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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8, 2020

<제476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사랑나눔으로 더 아름답고 따뜻한 한인사회 만들자

흐림

12월 18일(금) 최고 32도 최저 17도

흐림

12월 19일(토) 최고 30도 최저 25도

12월 20일(일) 최고 38도 최저 34도

12월 1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099.10

1,118.33

1,079.87

1,109.80

1,088.40

1,112.28

1,087.79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1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1희망재단은 16일 1차로 한미충효회, 뉴욕라이온스클럽, 시내문화원 등 3개 한인단 체에 각각 2천달러씩을 지원했다. 오른쪽부터 21희망재단 김용선 이사, 변종덕 이사장, 임형빈 회장, 서동천 회장, 김광례 원장. [사진 제공=21희망재단]

복지·봉사활동 펼치는 단체 격려·후원 21희망재단, 9개 단체에 2천달러 씩 지원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에서 복지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인단체 나 기관들을 선정, 기금을 지원키 로 했다. 재단측은 올해말까지 6개 단 체, 기관을 선정했으며, 내년 1월 2~3개 단체를 추가 선정,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1희망재단은 16일 1차로 한미 충효회(회장 임형빈), 뉴욕라이온 스클럽(회상 서동천), 시내문화원 (원장 김광례) 등 3개 한인단체에

각각 2천달러씩을 지원했다. 변종덕 이사장은“△매년 5월 어버이의 날을 맞아 효자, 효부, 효행상 등을 시상하고, 한인노인 들을 위한 공경심을 고취시켜온 한미충효회 △매년 무료 건강진 료과 독감주사 예방접종, 안과검 진 등 활발한 봉사활동를 펼쳐온 뉴욕라이온스클럽 △21희망재단 을 위해 1년간 자원봉사로 인력봉 사를 아끼지 않은 시내문화원 등 3개 단체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뉴욕나눔의집 임원진이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과‘뉴욕나눔의집’미래에 대해 논의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최재복 뉴욕나눔의집 이사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변남현 뉴욕나눔의집 이사, 박성원 뉴욕나눔의집 대표, 음갑선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나눔의집, 뉴욕한인회에 새쉘터 구입 도움요청 한인 노숙자들을 위한 쉘터를 운영 중인 뉴욕나눔의집(대표 박 성원)의 임원진이 15일 뉴욕한인 회(회장 찰스 윤)를 방문해 뉴욕 나눔의집 현 상황을 전하며 뉴욕 한인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뉴욕일보 12월9일자 A2면‘한인 노숙인들 돌보는‘뉴욕나 눔의집’새 쉘터 구입 시급. 기금 마련 위해 19일 영상‘후원의 밤’ 개최…1차 100만달러 모금 계획’ 제하 기사 참조] 뉴욕나눔 집은 계속해서 늘어 나고 있는 노숙인과 제때 처리되 지 못한 벌금, 이웃의 불평신고 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 새 거처를 찾 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

다.

이날 나눔의 집 임원진은 코로 나 19로 인해 앞으로 뉴욕 나눔의 집을 찾을 한인 노숙인의 수는 더 욱 증가할 것이라며 곧 처할 앞날 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현재 뉴욕 나눔의 집은 고정 렌트비 지출 등을 고려, 자체 건물 을 구입하는 편이 낫다는 결론을 내린 상황으로 한인사회 적극적 인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뉴욕 나눔의 집은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뉴욕 나눔의 집 단독 건물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 를 진행한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위 기에 처한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

美 코로나 누적 감염자 1,700만명… 닷새 만에 100만명 늘어 16일 확진자·사망자·입원환자 등 3대 지표 모두‘역대 최악’ 크리스마스 연휴, 코로나 확산에 또 다른 고비 될 듯… 모더나 백신 승인도 임박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미국 에서 여전히 코로나19이 맹렬하게 확산하면서 17일 누적 확진자가 1 천700만명을 넘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700 만408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 자 수는 30만7천770명으로 집계됐 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누적 코로 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 이 나온 국가다. 미국에서는 지난 12일 누적 감 염자가 1천600만명을 넘겼는데, 닷새 만에 다시 100만명이 증가하

며 이날 1천700만명도 넘어섰다. 가장 단기간에 확진자가 100만명 이 늘어난 것은 1천500만명에서 1 천600만명으로 증가할 때로 불과 나흘 만에 100만명이 추가됐다. 미국에서는 올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나온 뒤 100만명(4월 28일)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다. 그러나 이후 100만 명 증가에 걸리는 기간이 단축되 고 있다. 특히 11월 8일 1천만명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채 열흘이 안 되는 9일 만에 100만명이 늘어난 뒤 7일 만에 1천100만명, 6일 만에

1천200만명, 다시 6일 만에 1천300 만명, 또 6일 만에 1천400만명, 5일 만에 1천500만명, 4일 만에 1천600 만명을 각각 넘겼다. 최근의 이처럼 폭발적인 확산 은 코로나19의 가을·겨울철 대유 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대 명절 인 추수감사절이 끼면서 사람들이 가족·친지들과 만나 어울린 여파 로 풀이된다. 전날인 16일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악의 지표들이 대 거 쏟아졌다. 존스홉킨스대에 따 르면 16일 미국에서는 24만7천403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최대 치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3천656 명으로 역시 이번 팬데믹 사상 최 고치였다고 CNN이 보도했다. 또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미 전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1만3천69명으로 집 계되며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입원 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추이 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 지표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TF)는 미 북부·중부에서는 코 로나19 확산의 억제에 다소 진전 이 있었지만 인구가 많은 주를 중 심으로 확진자가 여전히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TF는 보고서에서“북부 대평 원, 중서부의 북부, 일부 로키산맥

17,579,076 855,236

182,179 10,896

317,292 36,096

429,430

3,982

18,196

는 이번 뉴욕 나눔의 집 행사에 한인사회 온정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에 머물 수 있는 거처 마련이 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뉴욕나눔의집은 계속해서 늘 어나고 있는 노숙인과 제때 처리 되지 못한 벌금, 이웃의 불평신고 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 새 거처를 찾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날 나눔의집 임원진은 코로 나 19로 인해 앞으로 뉴욕 나눔의 집을 찾을 한인 노숙인의 수는 더 욱 증가할 것이라며 곧 처할 앞날 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현재 뉴욕나눔의집은 고정 렌 트비 지출 등을 고려, 자체 건물을 구입하는 편이 낫다는 결론을 내 린 상황으로 한인사회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뉴욕나눔의집은 오는 19일 온 라인으로 뉴욕 나눔의 집 단독 건 물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위 기에 처한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 는 이번 뉴욕나눔의집 행사에 한 인사회 온정이 모아져 어려운 이 웃에 머물 수 있는 거처 마련이 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일원과 내륙 지방의 주들에서의 안정화가 더 인구가 많은 주들의 심각한 악화로 상쇄되고 있다” 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또 다른 고비가 될 수 있다 고 경고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모 임이 코로나19 대유행에 기름을 부었듯, 크리스마스 모임도 사태 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북동부와 중서부의 주지사들 은 최근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휴가 계획을 재고하라고 권유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동영상에서“연휴 때 다른 가족과의 여행이나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를 재 고하라고 촉구한다” 며“단 한 명 의 감염자도 여러분 공동체에 대 량 발병을 초래할 수 있다” 고 밝혔 다.

이런 가운데 미 식품의약국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 약품 자문위원회(VRBPAC)는 이 날 회의를 열고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할지를 결정한다. 이 자문기구가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 하고 FDA가 이를 승인하면 모더 나의 백신도 일반 대중을 상대로 접종할 수 있는 단계에 한 걸음 다 가서게 된다. FDA는 통상 VRBPAC의 권고를 그대로 따라 왔다. 모더나의 백신이 승인되면 미 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 신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된 백신 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면 미국은 백신 접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 코로나19 관련기사 A4(미국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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