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17, 2024
<제57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앤디 김“트럼프 동맹 무시… 일방적 주한미군 감축 못하게 노력” “한미동맹 현대화…안보 넘어 경제·무역·문화 등서도 파트너십 구축해야” 한국계 최초 연방 상원의원 도전…“미국과 모국 잇는 다리될 것”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민주· 뉴저지 3선거구)은 15일“(대선에 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는 없지만, 한반도에 미군을 유지하 고 강력한 군사적 파트너십을 유 지하는 것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있다” 고 말했다.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 에 도전한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한 건물에서 열린 행사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나“도널드 트럼 프는 동맹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 가 다시 대통령이 되면 한국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 겠다. 걱정된다” 면서 이같이 밝혔 한미 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앤디 김…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다.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은 15일 워싱턴 DC의 한 건물에서 열린 행사 뒤 연합뉴스 등과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만나 한미동맹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에 대비해 주한 미군의 일방적인 감축을 막는 입법 조치가 필요하 당적 법안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 기구(NATO·나토)가 미국의 리 다고 보느냐는 질문에“우리는 어“우리는 계속해서 그것을 추진 더십을 약화하지 않고 강화한다는 (과거)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미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것을 모른다”면서“그는 한국과 군을) 감축하는 것을 막는 법안을 “왜냐하면 그(트럼프)는 예측 불 전략적인 파트너십이 아시아에서 통과시키려고 노력했다”라면서 가하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미국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보지 “그것은 제가 공화당과 함께 한 초 그는“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 않고 (한국과의 관계를) 거래 차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낙마할 수 있다고 보는 유권자가 거의 절반에 이른다. 사진은 백악관에서 연설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
원으로만 본다” 라고 비판했다. 앞서 의회는 트럼프 정부 때인 지난 2019년 주한미군을 현 수준 인 2만8천500명 미만으로 줄이는 데 필요한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 도록 하는 내용을 국방수권법 (NDAA·국방예산법)에 처음 포 함해 처리한 바 있다. 다만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적절한 협의나 국가 안보상 이익에 부합하다는 것 등이 증명될 경우 감축이 가능 하도록 했다. 이 같은 주한미군 감축 제한 규 정은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2021 년 이후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 보 정책상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 로 국방수권법에서 빠졌다. 김 의원은 한미 동맹 관계와 관 련,“70년 전의 파트너십은 미국이 한국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면서“저는 현대화된 동맹을 원한다” 라고 말 했다. 이어“한국이 원하는 한 미 군 유지, 군사적 파트너십 유지는 확실히 할 것이지만 우리는 새로 운 도전도 있다” 라면서“새 시대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 투표일 전 교체 가능성이‘매우 크 다’ 는 응답은 10%,‘어느 정도 있다’ 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사진은 뉴욕주 대법원에 서 최종 변론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
유권자 48%“바이든, 11월 대선전 건강 탓 낙마 가능성” 만머스대 여론조사… 트럼프 낙마 가능 응답은 32%로 집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 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낙 마할 수 있다고 보는 유권자가 거 의 절반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 과가 나왔다. 15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저지주 소재 만머스 대 학은 이달 8∼12일 등록 유권자 822명이 포함된 미국 성인 90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했 다. 응답자의 20%는 대선 투표일 인 11월 5일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
이 다른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와 교체될 가능성이‘매우’ (very) 높 다고 평가했다. 그럴 가능성이‘어 느 정도’ (somewhat)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28%에 이르렀 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대
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공화 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에 대해서는 투표일 전 교체 가능성이‘매우 크다’는 응답은 10%,‘어느 정도 있다’ 는 응답은 22%에 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81세로 현역 최고령인 바
오전 눈
2월 17일(토) 최고 38도 최저 24도
구름
2월 18일(일) 최고 40도 최저 30도
맑음
2월 19일(월) 최고 41도 최저 26도
N/A
1,319.85
2월 1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58.87
1,312.13
1,348.50
1,322.50
의 파트너십은 경제, 무역, 문화 “그들은 부유하고 인맥도 좋지만, 등에 대한 파트너십” 이라고 강조 주민들은 이제 다른 것을 원한다” 했다. 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상원의원이 그러면서“한국인이 미국에 이 되면 미국과) 제 모국·제 고향을 민 온 지 120년이 지났지만, 한국 잇는 다리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계 미국인이 상원의원에 출마한 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상원 의원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면서“저는 후보가 되기 위한 민주당 당내 경 50년 전 제 부모님이 이민을 오도 선에 대해서는“저는 뉴저지주에 록 영감을 줬던 그런 미국을 만들 서 가장 강력한 정치가문인 주지 고 싶다” 라고 강조했다. 사 가족을 상대하고 있다”면서 이든 대통령의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결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77세로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하기 전까지 미국 역대 최고 령 대통령 기록을 보유한 고령이 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낙마 가능성을 언급한 응답자들은 대부 분 건강이 아닌 2021년 1·6 의회 난입 사태와 2020년 대선 개입 의 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상황을 그 런 판단의 이유로 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를 이끄 는데 충분한 정신력과 체력을 가 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2%에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 의 정신력과 체력을 높게 평가한 응답은 51%로 19%포인트나 높았 다. 이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진 행됐던 유사한 여론조사에서와 반 대되는 결과다. 당시엔 트럼프의 정신력과 체 력이 대통령직 수행에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5%에 그 쳤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선 응 답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 답변
을 내놓았는데 4년 만에 입장이 뒤 바뀐 것이다. 이런 추세는 민주당 지지자들 만 따로 놓고 봐도 크게 다르지 않 게 나타났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이 면서 여론조사에 응한 미국 성인 중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직무를 수행하는데 충분한 정신력과 체력 을 지녔다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 의 72%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대선 당시보다 19%포인트나 낮아 진 수치다. 차기 미 대선의 양대 주자로 꼽 히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자체는 작년 가 을 이후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만머스대 여론조사에서 바이 든 대통령을‘확실히 지지하겠다’ 는 응답은 30%,‘아마도 지지할 것 같다’ 는 응답은 14%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확실히 지지하겠다’ 는 응답자 역시 30% 였고,‘아마도 지지할 것 같다’ 는 응답은 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3%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