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6, 2024
<제570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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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6일 금요일
“北, 매우 부정적 행보 지속… 치명적 군사행동 가능성” 美당국자들 우려… NYT도 당국자들 인용해“몇달 내 타격 감행할수 있어 “ 前차관보“北, 연평도포격 이상의 공격 의도 있는듯… 물리적 행동 대비해야” 北 공격가능성 질의에“한일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 주시, 동맹과 긴밀 협력“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 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 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 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 의(NSC) 부보좌관은 25일 미국 싱크탱크‘아시아 소사이어티’ 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 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고지 적했다.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 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넘어서는 공격을 할 의도 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면서“우리 는 김정은이 충격적인 물리적 행 동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 민회의 시정연설에서‘자주, 평화 통일, 민족대단결’ 과 같은 표현을 북한의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불변
북한, 김정은 주재 정치국 확대회의 개최
의 주적” 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한 다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 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북남(남 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 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 고 규정 했다. 북한은 가장 최근인 지난 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을 첫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미사일 시험발사 도발 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뉴욕타임스도‘북, 군사행 동 가능성’언급 = 뉴욕타임스 (NYT)는 이날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적대적 노선으로 (대남)정 책을 변경한 이후 북한이 향후 몇 달 내에 한국에 대해 치명적인 군 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고보
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들 관리들은 김 위원장의 최근 발언 수위가 한 층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점을 진 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로 인해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생할 임박한 위험이 발생한 것은 아니 지만 급격한 긴장고조는 피하는 수준에서 북한이 2010년 연평도 1월 27일(토) 1월 28일(일) 1월 26(금) 비 구름 비 최고 45도 최저 41도 최고 41도 최저 36도 최고 45도 최저 39도 포격과 같은 타격을 감행할 수 있 1월 2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다고 경고했다. ◆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 통조정관 = 앞서 존 커비 백악관 1,357.85 1,311.15 1,347.50 1,321.50 N/A 1,318.84 NSC 전략소통조정관 역시 최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핵 및 전쟁 위협이 다는 지적은 미국 내 전문가들 사 고 있다” 면서 북한은 기습 공격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 이에서도 제기된다. 선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느냐는 질문에 해당 수사(修辭)를 스탠퍼드대학의 지그프리드 한편 미 당국자는 북한의 군사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 해커 박사는 최근 김 위원장의 전 공격 가능성에 대한 연합뉴스의 다. 쟁 준비와 관련한 기고문에서 북 질의에“북한이 도발과 안보 저해 커비 조정관은“우리는 핵 능 한이 50~60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행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바이든 력을 포함해 군사력의 지속적인 있는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가지 행정부 아래에서 한미 동맹은 전 증강을 추구하고 있는 체제를 책 고 있다면서 이들 대부분은 농축 례없는 수준으로 강해졌다” 고강 임지는 사람의 수사는 심각하게 우라늄이라고 지적했다. 조했다. 받아들여야 한다” 면서“그렇기 때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이어“현재로서 우리가 직접적 문에 우리가 그 같은 위협에 대응 칼린 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수십 인 군사적 위협의 지표를 보고 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라고 우 년간 지속된 북미 관계 정상화 정 지는 않지만, 우리는 한국 및 일본 려했다. 책을 사실상 폐기했다고 지적하며 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주시 ◆“북한, 위험수위 넘었다”= “상황이 얼마나 우려스럽게 변하 하며 동맹과 긴밀히 협력할 것” 이 북한의 위협이 위험 수위를 넘었 고 있는지를 보고 스스로도 놀라 라고 덧붙였다.
바이든표 59%“트럼프 싫어서”vs 트럼프표 39%“바이든 싫어서” 프로 파견키로 하는가 하면 트럼 프를 겨냥한 네거티브 공격의 강 도를 높이는 등 본선 태세에 돌입 여론조사 67%“같은 후보 또 보는 것에 피로감”… 리턴매치에‘부정적’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기 후보 확정 모드가 대응 움직임의 속도 를 재촉했다고 바이든측 인사들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다. 은 남은 9개월간 상대를 때리기 위 귀띔했다. 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 트 한 조직을 이미 가동하고 있다고 취임 초반까지만해도 트럼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 전했다. 전 대통령을 거의 언급하지 않았 령의 리턴매치가 확실시되면서 벌 보 경선에서‘대세론’을 빠르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던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낙태권 써 본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굳히는 데 성공하면서 남은 대선 에 이어 뉴햄프셔까지 초반 과반 과 1·6 국회 난입 사태 등 트럼프 있다. 기간이 두 사람의 네거티브 공방 득표의 2연승을 기록, 조기에 경선 의 약점으로 여겨지는 쟁점을 잇 양측이 상대를 겨냥한 본게임 으로 얼룩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 승리를 확정 지은 분위기다. 공화 달아 꺼내며 그를 실명으로 공격 전략을 조기에 가동함에 따라 네 다봤다. 당 모금활동가들은 올봄 바이든에 하고 있다. 거티브 대결도 일찌감치 가열되는 대다수 미국민이 반대하는 대 대한 네거티브 광고와 관련, 트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과 모양새다. 선 캠페인 대결이 현실화하고 있 프 전 대통령 지원을 위한‘큰 손’ 그의 캠프를“덜 떨어진 조 바이든 전·현직 대통령간 공수가 뒤 다는 것이다. 들을 줄세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 과 그의 급진적인 미치광이 무리” 바뀐 리턴매치가 될 이번 대선이 WP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 여 왔다. 라고 부르면서 거의 모든 연설마 역대급 비호감 대결 구도로 전개 사가 아직 경선 레이스에 남아 있 이에 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 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정신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 긴 하지만 양 진영의 선두 주자들 악관 핵심 참모 2명을 선거운동 캠 적 능력에 대한 조롱을 일삼고 있
빨라진 美대선 본선시계… 역대급 비호감 대결, 네거티브 조기과열
응답자 70%“바이든 재선 도전 안 돼”vs 56%“트럼프 출마 안 돼”
바이든 vs 트럼프
다.
트럼프 캠프는 이민자 정책이 나 인플레이션 등 바이든 행정부 의 실패한 정책에 초점을 맞춘다 는 전략이다. 트럼프 캠프의 오랜 여론조사 위원인 짐 맥러플린은 WP에“이 번 선거는 국경 정책이나 인플레 이션 등 유권자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분야에 대한 바이든의 실패 기록에 대한 것” 이라고 말했 다. 이 같은 네거티브 공방의 과열 은 이번 대선이 바이든과 트럼프 의‘비호감 대선’ 이 될 것이라는 미 유권자들의 우려가 그대로 현 실화한 것이다. <A3면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