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09호 2023년 8월 18일 (금)
Friday, August 18, 2023

광복절 기념식은 신선했다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적자 앞에선
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불
어나는 토론토시가 내년 각종
세금인상을 시사했다.
17일 공개된 토론토시의 새
재무보고서의 핵심은 재정난
타개를 위해선 공공서비스를
축소하고 빈집세와 재산세 등
을 상당폭 인상하는 길밖에 없
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올리비아 차우(사진) 시장은
지난 시장선거 때 내년 재산세
를 적당한 수준으로 올릴 것이
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내년 토론토시의 적
자가 1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
는 재무보고서를 보고도 공약
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론토시는 올해 재산세를
2.9% 인상했다.

내년 빈집세를 1%에서 3%

로 올릴 것을 권한 보고서는
시의 적자규모가 향후 10년간

465억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제78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은
광복을 맞은 듯 신선했다.
15일 오후 6시 토론토한인회관에
서 열린 한인회 주최 행사에서는 2
세, 3세 어린이들이 대거 등장, 색다
른 기분을 주었다.
이들은 매년 시니어 합창단들이
무료 봉사하던 전례를 깨고 한국·
캐나다 양국 국가를 합창했다. 어린
이합창단 등장은 광복절에 대한 그
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차 그들이
이런 행사를 주관해야 함을 인식시
키는 기회였다.
만세 3창 순서는 어린이 5명, 이지 아·이지완·최은서·최아론·권도윤

군이 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선창했
다. 이들은 최근 끝난 한인회 어린이
캠프에서 자원자로 뽑혔다. 이제껏‘
만세’순서는 노인회장이나 원로격
인사가 단골로 맡았고 어린이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다.
다운스뷰 어린이합창단은 축하
순서로‘꿈꾸지 않으면’등 2곡을
불렀다.
이번 경축식에서 달라진 것은
대통령 축사 전달의 혁신이다. 본
국 경축식의 대통령 축사 영상을
그대로 녹화, 전달받았다. 이제까
어린이 난타·합창단이 주도
지는 대사, 총영사 등 공관장이 전 달된 연설문을 힘들게 읽었고 그 래서 청중들도 듣기가 거북했다.
내용 또한 국내인과 해외동포가 각각 달랐으나 이번에는 국내연설 로 통일, 일원화했다.
물론 이번 윤석열 대통령 축사 역 시 모국의 눈부신 발전상, 북한 정권 의 각성을 촉구하는 담화가 지루하 게 길었지만 일본과의 공동 방어전 략과 협력관계를 언급한 것은 과감 했고 새롭게 다가왔다. 윤 대통령 연 설은 일본을 적대시하고 경계하던 77년 역사와 달리 좋은 이웃, 공동 이익 추구, 상호협력해서 미국과 함 께 공동 방위, 공동번영을 이루는 점 을 강조했다. 이날 식이 시작되기 전‘다운스뷰 어린이 난타클럽’이 출연, 신나는 난타 연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들 은 김화선(폴린 Pauline)씨가 지도 하는 학생들이다.
이들 외에‘사랑의 하모니 합창 단’과 토론토 색소폰의 대부 홍 원표·피아노 반주 김애령씨 팀의 연주가 있었다. 청중들은 이 팀의
리드로‘홀로아리랑’을 함께 불
렀다. 기념식 후 애국지사기념사업회(
회장 김대억)가 마련한‘한국 독립
운동을 도운 캐나다 선교사”동영상
상영이 또 한차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기념사업회의 문예작품 수
상자 시상식이 있었다. 한인회는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
가 든 종이봉투를 나눠줘 회관에서
밥상을 차리던 번거로움마저 추방
했다.
다만“수십 명의 어린이들을 뒷
좌석에 앉히고 앞에는‘귀빈’들이
‘점령’했고 사회자의 말을 영어로
통역하지 않아 어린이들에게 불편
을 준 점, 대통령 연설문이 길고 중
요한데 영어 번역문이 없었다는
것 등은 개선할 문제가 아닌가”하
고 학부형들은 물론 많은 참석자
들이 지적했다.
많은 교민들, 단체장, 종교계, 교육
계, 주재상사 인사들이 불참한 것은
전과 같았다. 정치인 중에서는 알리
에사시(윌로우데일·자유당) 연방의
원만 참석, 축사를 전했다.
日 두둔하는 대통령 연설도 영상으로
한인사회
국내 5대은행 예금이자 알아보니...
GIC 상품 TD 5.1%, 몬트리올 5% "지점마다 다를 수도"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이달 초 본보의 한인은행 정기예 금 이자율 비교 기사(2일자 A1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에 본보는 시중 5대은행(TD·몬
트리올·로열·CIBC·스코샤)의 정 기예금 이자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국내 대형은행들은 정기예금과 유
사한 GIC(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 예금상품을 판매 중이다.


8월 현재 대형은행들이 고시한
GIC 예금상품 금리는 ▶TD 5.10%



▶몬트리올(BMO) 5.00% ▶로열

(RBC) 4.05% ▶CIBC 3.00% ▶스
코샤(Scotia) 4.25% 등이다. 이들 상


품은 1년 기준이며 최소 금액이 1천
달러 이상이다.
다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형은행
의 예금상품들은 한인은행의 정기
예금과 운용방식 등에서 다소 차이
가 있다.
30여년간 금융업계에 몸담은 우
병선 마이코엔플렉스 대표는 "정기
예금과 비슷한 GIC 상품이 있긴 하 지만 은행이 고시한 예금금리는 실 제와 다를 수 있다"며 "고시한 예금 금리를 가지고 은행을 찾아가 상담 을 하더라도 해당 금리를 못 받을 수 있고, 각 지점마다 다른 우대금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기예금 가입을 위해 지점을 찾 아가더라도 대형은행들은 보통 펀드
등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며 "예
를 들어 상담직원이 0.5%의 고정금

리에 나머지는 펀드에 투자해 실적
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을 설
명하는 등 예금종류가 굉장히 다양
하기 때문에 한인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이율 세이빙
어카운트High-Interest Savings Account의 이자가 높을 수도 있다" 며 "목돈을 오랫동안 저축하려는 한 인고객들은 GIS와 세이빙어카운트 의 이율을 비교하는 것도 유용한 방 법"이라고 설명했다. GIC와 같은 정기예금 상품 등은 보통 1인당 10만 달러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산불 옐로나이프 긴급대피령 류현진 시즌 2승 사냥
주민 2만 명에 "빨리 안전한 곳으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 옐로나이프에 주민 대 피령이 내려졌다.
14일 바상사태를 선언했던 시당국
은 16일 밤 주민 2만 명에게 18일 낮
12시까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16일 밤 현재 산불은 주도 옐로나
이프의 17㎞ 앞까지 들이닥쳤다. 주민들에게 차량으로 대피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안전하다고 권한
당국은 상업용·군용 항공편을 준
비 중이다.
노스웨스트준주에서는 올해에만
20일 신시내티 레즈전 등판
메이저리그 복귀 후 13일 첫 승을
올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2승 사
냥에 나선다.
MLB닷컴은 20일(일) 오후 1시40
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
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블루제이
스와 레즈의 경기에 류현진이 나설
▲ 산불 확산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옐로우나이프에서 16일 주민들이
최소 26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지
난 10년간의 평균치 185건을 훨씬
넘는 규모다. 올해 캐나다는 거의 모든 지역에
서 산불이 발생, 지금까지 13만㎢가 넘는 지역이 산불 피해를 입었다. 전국서 산불로 4명이 사망하고 16만8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것이라고 예상했다.
MLB닷컴은 토론토의 블루제이스

의 18일 선발을 호세 베리오스로 예
고하면서 19일 크리스 배싯, 20일 류
현진이 등판하는 일정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1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8대 정.부회장 선거 일정을 본 협회 정관 제9장 ‘선거’, 제26조에 의거,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입후보자 등록 기간 등록 접수처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
2023년 8월 18일(금)- 8월 28일(월)
169 The West Mall, Etobicoke, ON. M9C 1C2 (TEL 416-789-7891 FAX 416-7897834) (업무시간 월–금 8:30am-5:00pm . 단, 등록 마감일에는 오후 4시까지)


입후보자 자격 - 정회원 아래 각 호 모두에 해당하는 자여야 한다.
- 피선거권자의 제한규정에
◎ 입후보 등록 서류
1. 등록 신청서 1부 (협회 소정 양식)
2. 학력 증명서 각 1부
3. 이력서 각 1부 (협회 소정 양식, 여권용 사진 각 1매 첨부)
4. 영주권 또는 시민권 사본 각 1부
5. 추천서 1부 (협회 소정 양식. 본회 정관에 규정된 정회원 20명 이상 서명을 요함)
6. 후보단 기탁금 CD$3000.00 (은행 보증수표에 한함)
7. 서약서 1부 (협회 소정 양식)
8. 캐나다 정부 발급 신원조회서 (criminal record) 각 1부
9. 선거운동원 명부 1부 (협회 소정 양식, 정회원에 한함)
가. 선거 사무장 1인
나. 선거 운동 사무원 5인 이하
다. 투.개표 참관인 10인 이하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선거관리위원장 허창훈
임시총회 소집 공고
선거시행세칙 제 8조 ‘선거’ 1항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 의거,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제 28대
2023년 9월 18일(월) 오후 1시

본부협회 회의실
169 The West Mall, Etobicoke, ON 416-789-7891
정 부회장 선거 실시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환율정보
산불피해 한인 돕자" 통화 환율
한국일보 지사 모금운동 KRW 990.75 USD 0.74
【LA】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돕기 위해 LA 한인회, 마우이한인회, 한국일보 하와 이 지사가 모금운동을 진행 중이다.
LA한인회는“마우이엔 50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산불 피해 로 한인들이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
라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LA한인회는“산불소식이 알려진 직후 마우이한인회와 연락하며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파 악된 한인 피해는 세탁소 등 상가 전 소 12건, 건물 전소 7건, 콘도 등 주택
전소 7건"이라며 "계속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마우이한인회의 유선희 회장은“

한인들 다수가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라하이나 지역 숙박, 관광업에 종사하
고 있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
정”이라고 전했다. LA한인회를 통한 성
금 기부는 수표(Pay to the order:‘Maui
Korean Community Association’)를





LA한인회 사무실(981 S. Western Ave., #100, LA)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산불 피해자 돕기 모금은 하와이에
서도 진행되고 있다.
하와이한인회(회장 서대영)는 미주
"한인사회후원에감사" 후보등록금
밀알선교단과 성인장애인공동체는
장애인 재활캠프 결산내역(본보 16일
자 A5면 광고)을 공개했다.
결산내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
터 이달 3일까지 온타리오주 라마다
리조트에서 열린 캠프엔 180여 명이
참여했다.
총 수입은 9만5,891.23달러, 총 지 출은 8만1,181.84달러였다.

수입 중 개인, 업체, 단체 등의 후원
▲ 하와이 산불피해와 관련, 16일 이서영(가운데) 호놀룰루총영사가 실비아 루 크(오른쪽) 하와이주 부지사에게 한국 정부 긴급지원(200만
실협선관위
금은 5만2,090달러에 달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린 재
활캠프의 규모가 커진 탓에 비용 마 련을 우려했던 준비위원회는 "한인
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넉넉한 후원
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
을 전했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후 남은 1만
4,709.39달러를 내년 캠프 비용으로

이월한다고 밝혔다.
올해 온주실협 회장선거의 후보들 은 등록금 3천 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다음달 18일 회장선거를 앞둔 실협 의 선거관리위원회(허창훈·김경선·배 종민)는 지난달 회의를 통해 후보등록
금 조건부 반환 규정을 마련했다.
새 규정은 경선은 물론, 단독후보일 경우에도 적용된다.
경선으로 치러지면 유효표의 10%
한국일보 하와이지사 후원으로 마우
이 이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이상 얻은 후보들에게 당락에 관계 없
이 등록금 전액을 반환한다.
또 단독후보일 경우 10월 정기총회
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 10%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등록금을 돌려준다
는 것이다.
이때 단독후보는 총회 참석자 과반
찬성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한편 선관위는 18일부터 28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한다.
달러)의 일환으 로 물품을 전달했다. ▶ 교통사고 및 상해 보상 청구 (개에 물린 사고, 낙상 등) ▶ 장기 장애보험 청구(LTD Claim) ▶ 음주운전 및 형법 ▶ 교통법 위반 티켓 ▶ 민사 소송 ▶ 이혼 및 가정법 전문 법률그룹 YSN & Associates #100-1018 Finch Ave. W. O. 416-739-8887 C. 647-891-8867 eunice@eunicekim.ca 상법 부동산법 상속법 회사설립 30년 경력 변호사 김은희 Tel. 416-769-7683 Tel. 905-275-2080 Fax. 905-275-4914 130 DUNDAS ST. E. # 205 MISSISSAUGA, ONTARIO 미시사가 220 DUNCANMILLRD. #601 TORONTO, ONTARIO 노스욕 온라인 신문보기 www.koreatimes.net 보청 클리닉 에바다 “맑은 소리, 열린 세상” 416.508.8412 잘들어 드린다는 것은 사랑입니다 조선희보험 Sunny Cho/ Insurance Broker 자동차 집 상업보험 가입시 보험증명서 즉시발급 Business Home Auto 신규환영 647.545.9991 (KCPCAC) 255 Finch Ave. W. North York, ON M2R 1M8 성인장애인 공동체 금요정기모임 (10시~4시) 255 Finch Ave. W. North York torontokcpcac@gmail.com 416.457.6824 한인 장애인들의 가족 같은 재활 공동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복지 정보 연중 진행 및 제공 8 9 0 1 2 3 4 5 6 7 8 9 0 1 67 8 9 0 1 2 3 4 5 6 7 8 9 0 1 32 1 2 3 4 5 6 7 8 9 0 1 2 34567 8 9 0 1 2 3 4 5 6 7 8 9 0 1 65432 7 8 9 0 1 2 3 4 5 6 7 8 432109 5 6 7 8 9 0 1 2 3 4 5 6 7 8 90123 4 우수한 두뇌로 발전 시키세요 Since 1994 오늘 등록하세요 Richmond Hill North Campus 905-326-0016 richmondhillnorth@spiritofmath.com spiritofmath.com/richmond-hill-north
"유효표 10% 이상 얻으면"
문 화
오늘의 트윗
영국 BBC까지 보도한 한국의 ‘묻지마 살인’ 때문에 경찰 장갑차가 동원되고 테러특공대처럼 얼굴
마저 가린 대원들이 기관단총 같은 최신무기를 들고 시내를 순찰한다. 한국 국민수준을 잘못 보이
는 어리석은 행위다. 영국 경찰관들이 무장하고 다니든가. ‘보비’들은 방망이를 허리에 찰 때도 있지
만 보통은 총도, 단도도 없다. 친근한 표정이어서 아이들조차 접근하기 좋다.
미술시장 침체기라는데 근대미술만 잘나가는 이유는
지난해 호조였던 미술시장이 올해 들어 얼 어붙은 가운데 근대미술작품들은 활발한 거래
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불황기에
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상품 가치가 크다는 게
미술계의 분석이다.
올해 미술시장은 4년 전(2019년 약 826억 원)
수준으로 얼어붙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
감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
매 시장의 매출 규모는 약 8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46억 원)의 56% 수준이다.
하지만 19세기 말부터 20세기로 이어지는
시기의 근대미술 작품은 예외다. 서울옥션의
지난 6월 미술품 경매 전체 낙찰률은 67%에
그쳤다. 그러나 근대미술의 경우 매물로 나온
15점 중 12점이 팔려 낙찰률 80%를 기록했다.
특히 하인두(1930~1989) 작가의 추상화‘묘계

환중’은 시작가 500만 원의 3배가 넘는 1,550 만 원에 팔렸다. 이세득(1921~2001) 작가가 옛
서울의 한 호텔 카페에 벽화를 그리기 전 스케 치한 소품(반도호텔 벽화를 위한 원화)은 시작
가 1,000만 원의 2.4배인 2,400만 원에 낙찰 됐다. 오지호(1905~1982) 작가의 '정물'은 시작
가 900만 원의 1.7배인 1,600만 원에 낙찰자의 손에 넘어갔다.
미술시장의 내리막 조짐에도 불구하고 근
대미술 작품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작품의 희
소성 때문이다. 호황기에는 생존 현대미술 작
가의 작품을 사들인 뒤, 막연히 작품가가 오
르기를 기다리는 수집가도 시장에 진입하지
만 불황기에는 이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미 작품성 평가가 끝난‘클래식(고전)’작
품이 각광을 받는 것이다.
고미술의 경우 대부분 고가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소품도 많은 근대미술품에 수집가
가 몰린다는 게 미술계의 분석이다.
미술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근대미술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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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두, 묘계환중. 서울옥션 제공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근
대미술은 한국미술이 서양화를 수용하는 과
도기 역할로서 예술사적 가치가 크다. 예컨대 이세득의‘반도호텔 벽화를 위한 원화’는 한국
전쟁 직후인 1954년 1인당 국민소득 70달러 수준으로 세계 최빈국이었던 시절 호텔 벽화 를 격식을 갖춰 그리려 했던 자체로서 미술사 사료가 된다. 김청환 기자
416-536-5530 721 Bloor St.W. #1
) (미래)
힐 905-597-5880 7388 Yonge Street, Unit# 2C
“대형 유망주 여기 있소”

제51회 봉황대기 개막
저학년 기량 펼칠 수 있는 무대
좌완 정현우^우완 임진묵 투구 기대
공수겸비한 포수 한지윤도 주목
18일 개막하는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는 청소년 대표팀 소집과 겹쳐 잠재력
을 갖춘 저학년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
칠 수 있는 무대다. 3학년도 2024 프로야구 드
래프트(9월 14일)에 앞서 프로 구단의 마지막
눈도장을 받을 기회다.
일각에선“올해 2학년의 실력이 지난해만
못하다”는 평가도 내놓지만 고교야구 전문가
들은“1년 사이 기량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게 고등학생 선수”라고 입을 모은다. 정민혁 한
화 스카우트팀장은“2학년 중에 지난해 심준 석(피츠버그)과 올해 장현석(LA 다저스) 같은
초대형 선수가 없을 뿐이지 가능성 있는 선수
들은 많다”고 말했다.
프로 구단 스카우트 사이에서 봉황대기를
빛낼 투수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투수는 덕
수고 좌완 정현우(2년)다. 올해 4월 첫 전국
대회인 신세계 이마트배 결승전에서 강릉고
타선을 6.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막으면

서 팀 우승에 일조한 정현우는 이번 시즌 13
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 중이
다. 53이닝 동안 삼진은 57개를 잡아냈고, 4 사구는 36개를 내줬다. 이닝당 출루허용률 (WHIP)은 1.13이다.
이상원 키움 스카우트 팀장은“좌완에 신체
조건(184㎝ 87㎏)이 좋다. 직구 시속은 140㎞



초반이지만 변화구의 움직임이 장점이다. 타자
와 타이밍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
며“당일 컨디션에 따라 커브나 슬라이더로 카
운트 싸움에 들어가고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쓴
▲ 18일 막을 올리는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그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2학년 선수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사진은 2학년 좌완 중 가장 주목할 기대주로 꼽 히는 덕수고 정현우가 올해 4월 신세계 이마트배 대회 강릉고와 결승전에서 역투를 펼치 고 있는 모습. SSG 제공
다”고 설명했다. 다른 구단 스카우트 팀장도“
시즌 초반에 좋다가 최근 페이스가 조금 떨어
지긴 했지만 내년 시즌 눈여겨볼 선수 중 한 명”이라며“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잘 던지고
제구력도 준수하다. 모든 능력을 골고루 갖춘
선수”라고 덧붙였다.
오른손 투수 중엔 경기상업고 임진묵(2년)
이 돋보인다. 청소년 대표팀에 뽑힌 충암고 박 건우(2년)와 함께 내년 상위 지명이 유력한 기 대주다. 임진묵의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45이닝 11실점 9자책) WHIP 1.02다. 이 팀장은“직구가 포수 무릎
높이에서 제구된다. 몸 쪽, 바깥쪽 활용도 역시 좋고 스피드도 시속 140㎞ 중반대를 유지한
다”며“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언제든 스트라 이크 존에 넣을 수 있고, 경기 운영도 안정적” 이라고 평가했다. 대구상원고 좌완 이동영(2년)은 성장 가능 성이 큰 선수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타자에 주 력했던 이동영은 올해 투타를 겸업하고 있다. 투수로 성적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25 다.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은 보완이 더 필요하 다. 정 팀장은“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성장세가 가파르다”면서“앞으로 또 얼마나 좋아질지 기
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고의‘2학년 트리오’김
정엽 김동후 천겸도 안정감을 자랑하는 투수
들이다.
좋은 평가를 받는 2학년 야수 자원도 많다. 지난해 엄형찬(캔자스시티)을 배출한 경기상
고는 한지윤(2년)과 물금고 포수 김우성(2년)
이 공격과 수비를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지방 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는“한지윤
은 하드웨어가 뛰어나고 어깨도 강한데 공격력 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대구상원고 함수호(4홈런)와 부산고 이원준 (5홈런)은 대표적인 파워히터, 덕수고 박준순 은 호타준족이다. 충암고 이선우는 기본기를 잘 갖춰 수비가 일품이다. 김지섭^박주희 기자
우상혁“맡겨놓은 금메달 찾아오겠다”
지난해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
었던‘스마일 점퍼’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
해는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
트에서 개막하는 제19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격한다. 지난해 3월 베오그
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을 차지한
우상혁은 7월 미국 유진에서 열린 실외 세계선
수권에선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2m37)
보다 낮은 기록(2m35)으로 2위에 머물렀다.

우상혁은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털고 올해
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
난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친 공개훈련에
서“경험이 쌓이면서 체중 관리, 경기 운영 등 에 노하우가 생겼다”며“지난해에는 세계선수 권을 앞두고 장거리 비행 때 컨디션 관리에 어
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엔 다를 것이다. 맡겨 놓
은 금메달을 찾아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
비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우상혁보다
높은 실외 기록(2m35)을 보유한 선수는 바르 심(2m43)을 비롯해 6명이다.
전문가들은 이 중에서도‘현역 최강’바르
심,‘랭킹 1위’해리슨, 우상혁의 3파전을 예상
하고 있다. 바르심은 2017년 런던·2019년 도
하·2022년 유진 대회까지 세계선수권에서 3
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2m36의 시즌 최
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해리슨은 올해 도하, 로마 피렌체, 런던에서 연달아 열린 다이아몬 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0일 오후 5시 35분 예선, 23일 오 전 2시 55분에 결선을 치른다. 박주희 기자
▲ 우상혁이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19회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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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수출한다”스타트업해외진출 추진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협약 맺으러 10월 중국 방문
동남아^미국 설명회도 준비 중
대기업, 스타트업 접목해야 성장
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
“신생기업(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입
니다.”
각 지역별로 전국 17곳에 위치한 창조경제혁
신센터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공 보육기관
역할을 한다. 그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
난해 말부터 맡고 있는 이한섭(57) 센터장은 스
타트업을‘산업계 초등학교’에 비유한다.“초
등학생이 자라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생이
되듯 기업도 자라나는 새싹인 스타트업이 중
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및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죠.”
이런 생각을 가시화한 것이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빅웨이브’설명회다.
빅웨이브는 센터가 인천시에서 출자한 펀드를
운영하며 인천 지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센터가 발
굴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정부 기
관, 투자업계, 대기업 관계자 등 당초 예상 인원
의 두 배가 넘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빅웨이브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역 스타트업
을 발굴하는 독특한 투자 방법 때문이다.“인천
시에서 4년간 600억 원을 출자하는 빅웨이브
모펀드를 센터가 운영하며 이 돈으로 스타트업
▲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에 직접 투자하거나 벤처투자사(VC)들이 만든
펀드에 간접 투자해 스타트업을 육성하죠. 특
히 센터가 VC에 투자한 돈의 3배를 인천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해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요. 지금까지 85개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하반기까지 6,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에 몰리는 스타트업 편중 현 상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
이다. 그래서 스타트업 펀드도 지역 산업을 반 영해 만들었다.“반도체 후공정 관련 세계 2, 3 위 기업이 인천에 있어요. 또 소재와 부품, 장비 업체, 생명공학 기업들이 몰려 있죠. 이런 지역 특성을 살려 반도체와 바이오 펀드 등을 만들
지평선 2023년 오펜하이머의
15일 국내 개봉한 영화‘오펜하이머’의 원작 제목은‘아메
리칸 프로메테우스’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에게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선물로 준 형벌로 평생 독수리에 간을 쪼아 먹
힌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
탄 개발 계획(맨해튼 프로젝트)의 연구
책임자였던 이론물리학자 로버트 오펜
하이머를 그렇게 빗댔다.
■ 오펜하이머는 전쟁 종식을 위해
세계 최고의 무기를 조국인 미국에 바
친다. 유대인인 그는 핵분열 실험에 먼
저 성공한 나치 독일이 원자폭탄을 손
에 쥐는 건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봤
다.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로 생을 마감
하며 명분이 다소 희석됐음에도, 그가
만든 원자폭탄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
방문해 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미국까지 이어지는 스타트업 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연세대에서 전
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6년 KT에 입사
해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한 그는 KT 글 로벌 사업본부장과 KT커머스 대표 등을 거치 며 20년 이상 KT에서 일했다. 그는 대기업이 발전하려면 스타트업의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 고 본다.“스타트업의 기술이 대기업에 접목되
면 대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 는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청년들의 도전 문화가 활성화돼야 우리나라가 역동적으로 성 장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와 협의해 내년부터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 창업에 도전하는 프로그 램을 만들어 지원할 생각입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었어요. 1,000억 원대 지적재산권 펀드도 만들 계획입니다.” 상반기 빅웨이브의 직접 투자를 위한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데 200개 이상 스타트업 이 몰렸다.“자금 지원뿐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 에 필요한 재무, 회계, 운영 교육과 사업 상담까 지 해 줘요.”덕분에 다른 지역의 센터들도 빅 웨이브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곧잘 찾아온다.
여기 그치지 않고 이 센터장은 올해 지역 스타 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를 위해 10월에 중국을 방문한다.“최근 중국
스타트업 기관들이 센터를 방문해 협력 방안 을 논의했어요. 기술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중국의 큰 기업들과 연결해 주기 위해 중국을
다. 소련에 원자폭탄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그 위험도를 낮추
길 원했던 것을 봐도 그렇다. 원자폭탄 투하 후 과학자의 역할
에 대한 그의 고뇌는 더욱 깊어진다. 원자폭탄보다 1,000배
정도 파괴력을 가진 수소폭탄 개발을 추진한 루이스 스트로 스와는 극심한 갈등을 빚는다. 영화는 실제 핵분열보다 오펜하이머 내면의 핵
분열을 쫓는 데 주력한다. ■ 2023년에도 프로메테우스가 있다.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다. 크리스토

퍼 놀란 감독조차“AI 연구자들이 오펜 하이머와 비슷하다”며“결국엔 군사 인 프라에 침투해 핵무기를 통제할 것”이라
고 했다. 그들의 고뇌도 깊다. 50년 이상 AI를 연구하며‘AI 대부’로 불리는 제 프리 힌튼 은“핵무기와 달리 AI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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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건 사실이다. 다만 파상공격에도 골이 터 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력은 토트넘의 한계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을 주축으로 전 술을 전개했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의 역할 이 커졌고, 이들을 거친 패스로 골을 완성하려 했다. 둘에 의존하다 보니 손흥민은 시종일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제한적인 움직임 을 보였다. 그의 전매특허인 양발을 이용한 중 거리포나 문전을 쇄도하는 시도는 단 한 차례 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폼이 떨어졌 다고 해도 리그 10골을 넣어 케인(30골)에 이 어 팀 내 가장 득점력이 좋았다. 히샤를리송은 리그 1골에 그쳤다. 손흥민을 활용하는 전술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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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열린 LA다저스 입단식에서“다저스 유니
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 구단에서 오랜 시간 지
켜봐 줬고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실제로
계약이 성사될지는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클레이튼 커쇼 같은 선수가 되고 싶
다”며 전설 커쇼를 소환했다. 장현석은“(커
종이업소록은 안녕! 북미 언론
봉황대기 출전, 정해지지
미디어사중
쇼는) 다저스에 오래 있었고, 1선발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며 빅리그에
서 이루고 싶은 최종목표를 우회적으로 내 비쳤다. 투수로서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를 묻는 질문엔“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인 오타 니 쇼헤이”라고 답했다.
장현석은 고교야구 통산 21경기에 출전해 6 승 3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한‘탈고교급’ 선수다. 최고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도 정 평이 나 있다.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신
청과 미국무대 도전을 놓고 고민하던 그는 지 난 1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장현석이
미국 진출을 결심하자 중학생 시절부터 그를
지켜봤던 다저스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
9,000만 원)를 제안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존 디블 다저스 태평양 지역 스카우팅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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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빈자리만 부각됐다.‘손-케 조합’같 이 서로 상대의 공간을 만들어 골을 완성하는 구도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닥공’으로 인해 수비는‘이적생’미키 판 더 펜과 부상으로 빠 진 로메로 대신 다빈손 산체스가 도맡았다. 토 트넘의 뒷공간 침투는 용이했고 대량 실점은 당연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최강팀인 셀틱에서 나 가능했던 전술을 토트넘에 대입한 공식이 EPL 상위권 팀들에게 통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손흥민은 교체되기 전까 지 골대 앞에서 공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득점이 모두 수비진에서 나온 만큼 공격진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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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왼쪽)이 1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LA다저스 입단식에서 구단 유니 폼을 입고 존 디블 다저스 태평양 지역 스카우팅 디렉터와 악수를 하고 있다.
장현석은 코리안 빅리거 외에 다르빗슈 유( 출국날짜는 구단과 조율 중이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예정대로 참가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다만 고교시절 마지막 대회인 봉황대기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 박주희 기자
가치를 높인다.”







































































“법무관리관과 통화, 두 사람 함께 들었다”
순직 해병대 상병 수사‘외압 의혹’재점화
박정훈 대령측, 신상 공개
중앙수사대장 중령^지도관 준위
“상황 공유 위해 스피커폰 통화”
광역수사대장^수사관 입건 불구
주무수사관 불입건 의혹 주장도
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 상병 사건과 관련, 석연찮은 이유로 보직 해임된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의‘외압’의혹에

다시 불을 붙였다.“국방부 법무관리관과의 통화를 같이 들은 사람이 있다”고 신상을 공 개하면서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 김경
호 변호사는 17일“박 대령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할 때 박모 중앙수사대장 (중령)과 최모 중앙수사대 지도관(준위)이 스 피커폰으로 대화를 같이 들었다”고 주장했


다. 상부 외압 의혹을 증언할 복수의 증인이 있다는 의미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박 대령은 김계환 해병 대 사령관실에서‘다소 언성을 높여’법무관
리관과 통화한 후, 중앙수사대장 사무실로 자
리를 옮겨 박 중령과 최 준위 앞에서 법무관리
관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박 대령이 당시 통
화에서“장관 결재본이 있다”고 하자 유 법무
관리관은“(신범철) 차관과 이야기해 보겠다”
며 전화를 끊었다고 김 변호사는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어“두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스피커폰으로 전화한 것은 상황을 공유하는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박 대령이) 법 무관리관으로부터 이미 3, 4차례 전화를 받았 고 사령관실에 수시로 불려 다니면서 회의를 했다”면서“이러한 문제에 대해 함께 상의하던 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화 내용의 녹취록은 없다고 박 대령 측은 밝혔다.
이후 통화에서 박 대령이 유 법무관리관 에게“국방부에서 말하는 대로 하는 경우 수사서류 왜곡이고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박 대령 측 주장이다. 이들이 주장하는‘외압’의 골자 는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 △경찰에 조사결과를 이첩할 때 혐의 를 명시하지 말라는 두 가지다. 반면 국방부 는“군사법원법상 혐의를 명시하지 않고 이 첩하는 방안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임 사단장이 아니라 (수사 보고서에 혐의가 적시된) 8명에 포함된 초급 간부들을 보호 하려는 취지”라는 입장이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순직 해병 조사 및 이
첩과 관련한 집단항명 사건을 수사하면서 최 모 1광역수사대장(중령)과 정모 수사관(중사)
을 입건했다. 박 대령의 지시로 경북경찰청에
▲ 순직 해병대 상병 사고 조사 보고서를 경찰에 이첩해 '항명' 혐의를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 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후 경례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사건 인지 통보서를 인계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핵심 관계자인 박모 수사관(상사)은 이들
과 달리 처음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 대령 측 변호인은“주무 수사
관인 박 상사만 불입건 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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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항명 관
련 입건자는 처음부터 1명이었다”며“최초 2
명을 자료 전달 관련자로 파악했다가 추가로 1
명이 더 확인돼 3명 모두에 대해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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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북, 8말9초 ICBM 발사 등 도발 준비”

평양 등서 지원 차량 활동 포착 러 핵^미사일 기술 이전 가능성도 미, 무기거래 관련 3개 기업 제재
국가정보원은 17일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 의나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 발사 등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당 간사인 유 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유 의원은“국정 원이 파악한 바로는 북한 평양 등에서 ICBM 발사 지원 차량 활동이 활발한 것이 포착됐고, 액체연료공장에서 추진체가 빈번히 반출되는
등 ICBM 발사 준비 징후가 계속 식별되고 있 다”며“고체미사일 생산시설에도 차량 활동이





이례적으로 활발해지고 있고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합동훈련이 예
상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반기
최우선 주문과제로 군사정찰위성의 기술적
준비 완료를 요구했다”며“지난번 실패한 위







성의 결함 보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9
일 북한 정권 수립일 75주년 분위기를 띄우



기 위해 8월 말 또는 9월 초에 발사될 가능
성이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조율한 징후를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지난달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
위원장과의 단독 면담에서‘큰 틀의 군사협력
방안’을 합의했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러시
아는 포탄, 미사일 판매와 연합군사훈련을 제
안했을 것으로, 북한은 서방제 무기 대여 및 노 후 장비 수리를 포함한 기술 지원을 요청한 것 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북한과 러
시아 간 군사협력이 속도를 더해갈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며“러시아의 핵·미사일 핵심 기
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면 밀히 추적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미국 재무부는 16일 북한과 러시 아 간 무기 거래에 관여했던 기관들에 대한 제 재를 단행했다. 대상은 러시아에 위치한‘베루 스’와 슬로바키아 국적‘베르소르 S.R.O’, 카 자흐스탄 기업인‘디펜스 엔지니어링’이다. 이
들 3개 기업의 소유주인 아쇼트 므크르티체프 는 지난 3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를 중 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당국의 주민통제 강화와 아사자 증
가 등 내부 동향도 보고됐다. 유 의원은“북
한 당국이 지역 당 산하에 불평분자 색출을
위한 비상설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올해 1~7월 북한 내 아사자는 240여
건에 달하고, 최근 5년 평균 110여 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국
경 폐쇄 후 급감했던 탈북자는 올해 현재까
지 99명으로, 작년 대비 3배 증가했다. 김민순^이유진 기자
위장색으로 도색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북한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기 념일) 70주년인 지난달 27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이튿날 노동당 기 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위장색으로 도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이 광장을 지나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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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자산운용사>
“중즈그룹 부채 구조조정”
중국 부동산발 금융위기 확산 조짐
디폴트 위기 초래한 중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도“채권 상환 불확실”
부동산 유동성 위기, 금융권 전이 “중국판 리먼 사태 올 수도”관측
중, 금리 또 내렸지만 여력 미지수
중국 부동산 시장 위기가 금융 위기로 확산 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중즈그룹을 비 롯한 중국의 대형 자산운용사가 부채 구조조 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 동산·금융 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고스란히 노
출됐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즈그룹
경영진은 전날 투자자들을 불러“회사가 유동
성 위기에 처했다. 부채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정부 대응은 소폭의 금리 인하 등에 그치면서 불안을 키웠다.
중즈그룹의 채권 구조조정 계획은 부동산
업계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가 금융권으
로 번지는 징후다. 부동산 개발 사업이 주요 투
자처인 중룽 국제신탁은 중즈그룹의 계열사인
데, 지난달 말부터 3,500억 위안(약 64조 원)
규모의 만기 상품 투자자들에게 현금 지급을
하지 못했다. 그 연쇄 효과로 중국 최대 민영 부
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지
난 7일 채권 이자 상환에 실패하며 디폴트 위
▲ 17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 있는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공사 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비 구이위안 주택구매자 권리 보호’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이 놓여 있다. 베이징=AP 연합뉴스
기에 몰렸다는 분석이 많다.
부동산 유동성 위기가‘중국판 리먼 사태’수
준의 금융 위기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중즈그룹의 채권 구조 조정 계획이 공
개되며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위기론의 진원인 비구이위
안도 디폴트 가능성을 인정했다. 로이터에 따르
면 비구이위안은 16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
에서 7일자 만기의 채권 2종의 이자 2,250만 달
러(약 300억 원)를 지불하지 못했다며“채권 상
환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유예기간 30 일 안에 이자를 내지 못하면 디폴트를 맞게 된 다. 블룸버그통신은“부동산 위기가 금융 시장 전망을 흐리고 이것이 다시 부동산 시장을 침체 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6일 7일물 역 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계약을 통해 2,970억 위안(약 51조 원)을 시장에 투입했다. 15일 7일
물 역레포 금리를 연 1.9%에서 1.8%로 낮춘



데 이어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의 단기 자금
을 공급했다. 전문가들은 더 큰 폭의 자금 투입 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여력이 있을지는 미지수 다. 달러 대비 위안화가 최근 16년 새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환율 방어 에 독이 될 수 있어서다. 중국 주요 국영은행들
은 이번 주 들어 역외·역내 현물환시장에서 달 러화를 팔고 위안화를 사들이고 있다고 로이 터는 보도했다. 금리 인하로 인한 위안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의연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 면서“투자 촉진과 대량 소비 진작이 필요하 다”며 내수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경제가 도 전에 직면했다”면서도 부동산 규제 완화나 대 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가능성은 시사하지 않 았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도 같은 날 정례브 리핑에서 중국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는 국제 사회의 평가를 두고“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게 증명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중국공산당 학술지 치우스는 6개월 전 시진 핑 국가주석의“인내심을 갖자”는 연설문을 뒤 늦게 소개했다. 치우스 15일 자에 지난 2월 공산 당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시 주석의 연설문이 실렸는데“발전과 안정과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맞추며 긴 시야를 가져야 한다. 공동부유는 여 전히 장기적인 사명”이라는 내용이었다. 경제 위 기론이 커지지만 정책 기조의 급격한 변화는 없 으니 어려운 시간을 인내하라는 내부 단속 메시 지로 해석됐다. 베이징=조영빈 특파원
미국 국채 금리 15년 만에 최고$ 숨죽인 금융시장
미국 채권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일찌감치
연 5%를 돌파해 버린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


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탓이다. 시장금리의
벤치마크 격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채권금리 급등(채권값
은 하락) 여파에 뉴욕 증시도 휘청거렸다. 중국
의 경기 불안까지 닥친 가운데, 미 국채 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 금융시
장도 재차 숨죽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258%에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6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
국채 금리를 끌어올린 건 경기 경착륙 우려가
수그러든 영향이 크다. 이날 애틀랜타 연방은
행이 실시간 성장률 예측 모델인‘GDP 나우’
를 통해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5.8%로 내


다봤을 정도다.
하지만 미국의 견조한 경제는 시장에‘긴축
공포’를 환기시켰다. 이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
중국발 위기 겹쳐 추가 상승 우려 뉴욕 3대 증시 일제히 약세로 마감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주가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10년 만기 채권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 심리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위축될 공산이 크다. 최근 중국의 부동산 위기 및 경제 둔화와도 맞물려 연쇄 효과를 일 으킬 수 있어서다.
Yong H.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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