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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2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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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09호 2024년 2월 17일 (토)

Saturday, February 17, 2024

내는 것은 '확'... 받는 것은 '찔끔'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나발니 사망 푸틴 최대 정적 감옥서 "이틀 전까지 멀쩡"

【모스크바】러시아 야권 정 치인 알렉세이 나발니(47^사진) 가 수감 중 사망했다.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16일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 다고 밝혔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의 즉시 의식을 잃었다"며 의료진이 응 급조치했지만 나발니의 사망 을 확인했으며 절차에 따라 정 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 명했다. 나발니 측근들은 변호사가 상황 파악을 위해 교도소로 향 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레오니트 솔로비요프 변호사는 독립 언론 '노바야 가 제타'에 "이틀 전(14일) 나발니 를 면회했지만, 그때는 모든 것 이 괜찮았다"고 주장했다. 나발니는 2011년 창설한 반 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며 반정부 운동을 주도, 푸틴 대통 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다. 그는 불법 금품 취득, 극단주 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총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2021 년 1월부터 복역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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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세금 등과 관련해 올해 달라지는 사항이 있다. 요약하면 '내야 하는 것은 확 오 르고, 받는 것은 찔끔 오른다'는 것 이다. 토론토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올해 재산세가 10% 가까이 오름에 따라 세금 부담이 커진다. 재산세 9.5% 인상안은 14일 시의회에서 통 과됐다. 9.5%는 1998년 토론토 일 원 지자체가 통합된 이후론 가장 큰 인상폭이다. 온주 주만들이 분기별로 받는 탄 소세 환급액은 4월부터 소폭 오른 다. '기후행동지원금'에서 명칭이 변 경된 탄소세 리베이트는 성인 1인 당 122달러(분기별)에서 144달러 로 조정된다. 이는 연방정부의 탄소 세 부과에 따른 것으로 연간 4차레 만 지급된다. 연간 인상폭은 88달러 에 불과하다. 광역토론토 대중교통 이용자들 에게 위안이 될만한 소식도 있다. 26일부터 토론토 대중교통 TTC 와 요크지역트랜짓(YRT) 등을 이

재산세9.5%↑,탄소세환급달랑22불↑ 대중교통 무료 환승 그나마 위안 '올해 달라지는 것' 하이라이트

요금은 3.30달러, YRT 성인요금은 3.88달러다. GO트랜짓 요금은 거 리에 따라 다르다. TTC에 따르면 매주 5회 대중교 통편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연간 평균 1,600달러의 환승 요금 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온주의 운전면허 갱신 수수 료(90달러)는 동결됐다. 우표가격은 5월6일부터 오를 전 망이다. 우편공사의 인상안이 확정 되면 일반우표 낱장 가격은 1.07달 러에서 1.15달러로, 묶음용 우표는 장당 92센트에서 99센트로 각각 오른다.

올해 달라지는 것 ▲ 26일부터 토론토 대중교통 TTC와 요크지역대중교통 YRT의 무료 환승 이 적용된다. 위키피디아 용할 때 무료 환승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이용하는 교통편의 요금을 낸 후 무료로 환승하는 방식이다. TTC를 먼저 탔다면 YRT로 갈아 탈 때 무료로 탑승한다. TTC와 GO트랜짓을 이용할 때

도 무료 환승이 적용되지만 이 경 우엔 어느 쪽을 먼저 이용하든 GO 트랜짓 요금이 적용된다. 환승 제한 시간은 TTC 등 로컬 편을 먼저 탄 경우엔 2시간, GO트랜짓을 먼저 탄 경우엔 3시간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TTC 성인

토론토시 재산세: 9.5% 인상 TTC↔YRT 환승: 2월26일부터 무료 탄소세 환급: 분기별 22달러↑(4월부터) 우표가격: 5월부터 장당 8센트 인상 온주 운전면허갱신 수수료: 90달러 동결

'암 권위자' 한인, 데이터조작 의혹 뉴욕타임스 "복사·변조 이미지 사용" 【뉴욕】위암 분야에서 연구 실적 과 명성을 쌓아온 미국 명문의대의 한인 교수가 오랜 기간 실험 데이터 조작에 관여해왔다는 의혹에 휩싸 였다. 뉴욕타임스는 컬럼비아대 의대 종양외과 학과장 샘 윤(사진) 교수 와 그의 연구실 멤버 윤모 박사 등 이 저자로 참여한 총 26개 논문에 서 데이터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앞서 분자생물학자 숄도 데이빗 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윤 교수와 윤 박사의 다수 논문에서 실험 데이터 조작이 의심된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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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을 제기한 바 있다. 데이빗은 앞서 하버드 의대의 암 연구 권위자들을 상대로도 실험 데 이터 조작 의혹을 제기해 무더기 논문 철회를 끌어낸 인물이다. 그는 윤 교수의 2008년 발표 논 문에서도 복제 이미지로 추정되는 자료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 다. 이어 윤 박사와 공동작업을 시작 한 2013년 이후부터 더 심각한 데이 터 불일치가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별도의 실험 결과에 동일한 이미지 가 사용되거나, 다른 이미지인 것처 럼 보이게 좌우를 뒤집거나 회전해서 의도적으로 변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미지가사용됐다는것이다. 타임스는 2021년 윤 교수의 위 암 관련 논문에서 복제된 이미지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출판 사에서 온라인 게재를 철회한 적이 있는데 철회 사유를 홈페이지에 밝 히지 않고 말없이 삭제만 해 문제 사실이 일찌감치 공론화되지 않았 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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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는 "윤 교수의 2021년 암 논문이 조용히 철회된 것은 실험 데이터 문제와 관련해 과학 논문지 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가 재직했던 뉴욕의 메모 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는 윤 교수 연구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의혹이 제기된 윤 교수 논 문을 게재한 연구저널들도 이번 의 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타 임스는 전했다. 윤 교수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에서 의 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메 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근 무했고, 2021년 컬럼비아대 의대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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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2024년 2월 17일 (토)

Saturday, February 17, 2024

중고차 거래 조심 또 조심

게시판

평통·한인회 한인양자회 가족을 초청, 설날 행사를 17일(토) 낮 12시 한인 회관(1133 Leslie St.)에서 개최 한다. 전통문화와 한식을 소개 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 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난차량인 줄 모르고 구입하면 낭패 차량 압수 당하고 금전 피해까지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14분마다 1대가 없어질 정도로 차 량도난이 일상이 된 요즘, 자동차 중 고거래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도 모르게 도난차량을 구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자가 돈을 주고 중고차를 구 입했더라도 도난차량인 것이 판명되 면 추후 차를 압수 당하고 돈까지 못 돌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개인을 상대로 판매되 는 차량 중 25%는 도난차량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다. 여러 한인 전문가들은 중고거래 를 통해 차량을 구입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구매자가 큰 낭패를 볼 수 있 다고 답했다. 조선희 보험중개인은 "고객 중 차량 3대를 한꺼번에 잃어버렸거나 콘도에 거주하는 부부가 차 2대를 동시에 잃 어버린 경우가 있다"며 "도난사기가 자주 일어나는 요즘 차량 중고거래를 조심해야 한다. 범죄자가 페이스북· 키지지 등을 통해 차량을 재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 김 보험중개인은 "개인 간 거래에서 도난차량을 구입한 한

동정

김대중 재단 동포위원회 ▲ 차 량 도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자동차 중고 거래에서도 도난 차량을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프리픽 인은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 차를 압 수할 수 있다"며 "나중에 돈을 돌려 받으려고 해도 차를 판 사람은 이미 연락을 끊고 잠적하기 때문에 이중 삼중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웃돕기앞장선신강용씨별세

'화장실몰카' 한인체포 경찰 "아동 포르노 소지 등 혐의도"

향년 78세... 독실한 천주교 신자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한인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 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토론토 거주 윌리 엄 전(William Jeon·29^사진)씨는 2020년 1월∼2023년 9월 다운타운 커피점에서 근무하면서 화장실에 카 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가 영상 촬영을 위한 목 적으로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 로 보고 있다. 14일 체포된 그는 관음 (voyeurism)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전씨는 아동 포르노 제작·소지 등의 혐의로 지난해 9월 체포·기소 됐다. 현재로선 혐의 단계이며 유죄 여부는 재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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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서 이웃돕기에 앞장 섰던 신강용(요한)씨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1972년 이민한 후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한인세탁협회 창립에 기여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그는 생전에 환경보호와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다. 직접 모종을 키워 판매한 수익 금을 불우이웃 돕기 기관인 셰어 라이프(Share Life)에 기부했고, 친지들과 골프를 하면서 모은 성 금을 이웃돕기에 사용했다. 가족여행 비용을 토론토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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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난차 구입을 피하려면 가 격이 월등히 저렴한 중고차는 일단 경계하고 중고거래를 할 때 판매자 의 신분과 차량 등록서류의 일치 여 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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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승강기 공사기금으로 보태기 도 했다. 생전에 고인은 본보에 많은 글 을 기고했고, 우리말 잘하기 대회 를 여는 등 한글 보급에도 열성이 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혜경(헬 레나)씨와 장남 윤재(안드레아)씨, 차남 승재(데이빗)씨, 삼남 영재( 에드워드)씨 등과 손자, 손녀 등이 있다. 공식연도 및 조문은 18일(일) 오후 3시 마캄의 하이랜드 장의 사(10 Cachet Woods Court.) 에서, 장례미사는 20일(화) 오전 11시 토론토 성김안드레아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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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인사회의 원로 신강용씨가 13 일 별세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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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김대중’2차 상영회 (무료)를 18일(일) 오후 2시 페 어뷰도서관(35 Fairview Mall Dr.)에서 갖는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 념하기 위해 제작된 다큐멘 터리다. 사전예약 필수. 문의: (416)726-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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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자 "영웅복�및�회원증�신청" 기간 대상

금번�대한민국정부에서�참전유공자�예우를�위하여 "영웅복"을�제작, 거주지(주소)로�직접�발송하게�되었으니 캐나다�참전유공자는�한�분도�빠짐없이�아래�양식으로�신청해�주시기�바랍니다.

����년 �월~����년 �월 ��일(서울�본부�마감일자) 캐나다�참전유공자(지역협회�없는�유공자) 온타리오, 몬트리얼, 알버타, 매니토바, 뉴브런스윅, 밴쿠버(기신청)

신청방법 양식�작성후�우편으로�송부바람

기록방법 영웅복�자켓�및�바지�사이즈�기재 접수 문의

�)영웅복�신청양식

일시 장소 회의안건 식비

모임안내 ����년 �월 ��일(목) ��시 더플린�서울관 영웅복�신청, 보훈처�월참공지 $��/�인

�)월남전참전자회�회원증($��)

자켓(호수): ��, ��, ���, ���, ���, ���, ���등 바지(인치): ��, ��, ��, ��, ��, ��, ��,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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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참전자회(공법단체, 정부통제), 고엽제(사단법인, 친목회) �) 정관: 월남참전자회�회원은�고엽제�회원이�될수�없다 �)월남참전자회�회원이�고엽제를�신청할�시, 영웅복�지급할�수�없음�확인 (고엽제�기획실장: 박기정_서울 ��-���-����)

캐나다�월남참전자회�회장�이방주


종합

Saturday, February 17, 2024

2024년 2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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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정보 1 CAD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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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용 선거운동 괜찮나 합법과 불법의 경계 알아보기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토론토총영사관 재외선거 안내 센터(재외선거관 강선미)이 합법적인 국외선거운동 방법을 최근 안내했다. 먼저 불법선거를 판단할 때 기준이 되는 '선거운동의 정의'는 "당선 또는 낙선을 목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당선 또는 낙선 시키려는 모든 행위'를 일

컫는다. 다만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이나 의사를 표시하거나 통상적인 정당 활 동, 명절·기념일 인사는 선거운동으 로 보지 않는다. 재외국민들의 선거운동은 선거 당 일(4월10일)을 제외한 언제든 '정보통 신망 또는 전화나 말'로 할 수 있다. 즉 문자메시지 또는 인터넷 홈페

이지, 전자우편 등에 글을 게시하는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은 가 능하다. 예를 들어, 토론토 교민이 카 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에 후보자에 대한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는 행 위 등이다. 다만 후보자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 천만 원 이하의 벌금해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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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개인이나 단체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 하는 내용 없이 순수하게 투표참여 를 권유하는 활동 ▶확성장치를 사용 하지 않고 개별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이 가능하다. 선거법에 저촉되는 행위는 ▶후보 자가 아닌 사람이 인터넷 언론사에 선거운동 광고 ▶20명 이상의 대상자 에게 자동으로 문자 또는 이메일 전 송 등이고, ▶기부는 받거나 요구하는 행위 모두 금지된다.

"챗봇 할인은 항공사 책임"

윤지오 추가 고소 당해

발뺌하던 에어캐나다, 차액 818불 보상

故장자연전소속사대표"명예훼손"

에어캐나다가 자사 웹사이트의 생 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 안내한 정 보에 책임을 지고 항공료를 할인해줘 야 한다는 민사 중재 결정이 나왔다.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브리티시컬 럼비아(BC)주의 민사중재원은 에어 캐나다 웹사이트에서 운용되는 AI챗 봇을 따라 할인요금으로 항공권을 구 입한 고객에게 할인을 그대로 적용할 것을 15일 결정했다. 에어캐나다는 당초 챗봇이 안내한 할인 정보가 자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내용과 달라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고객의 할인 요구를 거부했다. 그러나 중재원은 챗봇의 안내 역시 웹사이트 게시 정보와 효력이 다르지 않은 만큼 에어캐나다가 이행할 책임 이 있다고 판정했다. 중재를 요청한 제이크 모팻씨는

2022년 11월11일 토론토에 사는 할 머니의 별세 소식을 듣고 당일 에어캐 나다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그 자리에 서 그는 화면에 나온 챗봇을 이용, 그 안내에 따라 장례 할인 요금으로 토 론토 왕복티켓을 구입했다. 당시 챗봇은 장례 할인 항공료를 812달러로 안내하면서 우선 정가인 1,630.36달러에 구입한 뒤 추후 90일 이내 할인을 신청,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에 거 주 중인 윤지오 (37^사진)씨가 故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대 표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했다. 윤씨가 한국 방송에 출연해 소속 사 대표 A씨를 명예훼손 했다는 것 이 이유다. A씨를 법률대리한 김영상 변호사 는 15일 "윤지오씨와 티에이치컴퍼니 대표 김모씨를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 로 지난해 서초경찰서에 형사고소했 다. 윤씨는 2019년 3월 KBS 방송에 출연해 'A씨의 강요에 의한 성폭행이 있었다'는 내용을 인터뷰해 A씨의 명 예를 훼손한 혐의"라며 "윤씨가 2019 년 4월 캐나다로 출국한 뒤 5년째 돌

환율

아오지 않고 있는데 법무부는 하루빨 리 윤지오에 대해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씨와 함 께 피소를 당한 연예기획사 대표 김씨 는 고 장자연씨의 로드매니저였다.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널리 알려진 윤씨는 한국에서 명예훼손과 사기혐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했으 며, 2019년 11월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그러나 윤씨는 지난해 12월 9일 토론토한인회 행사에 나타나 크 게 논란이 됐다. 한편 윤씨는 SNS 등을 통해 자신 의 무고함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토 론토에 거주 중인 그는 지난달에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신 의 근황을 알렸다. 본보는 윤씨에게 피소를 당한 입장 을 문의했으나 그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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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용 님

사랑하는 신강용(요한)님께서 2024년 2월 13일(화)에 향년 78세를 일기로 선종하셨기에 삼가 부고합니다. 연도 및 조문

장례미사

장지

일시 : 2024년 2월 18일(일) 오후 3시 장소 : Highland Funeral Home 10 Cachet Woods Court, Markham, ON

유가족

일시 : 2024년 2월 20일(화) 오전 11시 장소 : 성 김안드레야 천주교회 (한맘성당) 849 Don Mills Rd, Toronto, ON 일시 : 2024년 2월 20일(화) 오후 12시 30분 장소 : Holy Cross Cemetery 8361 Yonge St, Thornhill, ON

부인 신혜경(헬레나)

장남 신윤재(안드레아)

자부 노성애

차남 신승재(데이빗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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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 신영재(에드워드) 손자 손녀 Olivia Shin, Zachary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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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024년 2월 17일 (토)

Saturday, February 17, 2024

‘인질 구출’명분 이, 마지막 남은 가자 종합병원 포격 ‘인질 감금’첩보에 나세르 병원 공격 인질 못 찾고 민간인들 무차별 총격 “파멸적 공격”전쟁 범죄 비판 커져 이스라엘이 끝내 가자지구에서 유일하게 운영 되고 있는 대형 병원에서도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국제사회의 온갖 만류·압박에도 공격 과 진입을 감행한 명분은‘인질 구출’ 이었다. 그 러나 정작 병원에서 인질을 찾아내는 성과는 올 리지 못했고,‘민간인 희생’ 이라는 비극적 결과 만 낳았다. 이스라엘로선 또다시 전쟁 범죄를 저 질렀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이 날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병원에 포격을 가해 많은 사상 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자나 부 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칸유니스 최대 의료기관인 나세르병원은 현 재 가자지구에서 운영 중인 마지막 대형 병원 이다. 다른 종합병원들은 지난해 10월 7일 이

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 쟁 발발 이후, IDF의 무차별 공습 탓에 모두 운 영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의료진 치료가 필요 한 부상을 입은 환자는 물론, 전쟁을 피해 도망 친 피란민이 대거 몰려 있다. IDF의 공격이 심 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을 강행한 이유로‘병 원 내 인질 구출’ 을 들었다. IDF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영상 성명을 통해“하마 스가 나세르병원에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거나, 사망한 인질 시신이 있다는‘신뢰할 만한’정보 가 있다” 고 밝혔다. 그는“정밀하고 제한된 작전 으로 환자들 치료를 보장하겠다” 고도 말했다. 그러나 말뿐이었다. 나세르병원은 아수라장 이 됐다. 소셜미디어에 오른 포격 당시 영상·사 진을 보면, 병원 천장과 벽은 심하게 파손돼 있 고, 환자와 의료진은 자욱한 연기를 뚫고 탈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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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 병원 원장은 BBC에“ 파멸적 공격이다. 매우 위험하다” 고 말했다. IDF 는 지난 13일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당일에도 병원을 나서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IDF의 무차별 공격에 환자와 피란민 들의 목숨도 위태로워졌다. 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슈라프 알 키드라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병 원 내 연료가 24시간 내에 고갈될 텐데, 중환자 실 환자 6명과 신생아 병동 영유아 3명 등의 생

명이 위험하다” 고 말했다. 환자 200여 명, 환자 가족과 피란민 170여 명, 의료진 95명은 약과 음 식, 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버텨야 한다. 병원에 있을 것이라던 인질도 찾지 못했다. 하가리 소장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포격 을 가한) 15일 저녁까지 인질을 찾지 못했다” 고 말했다. 의료 현장이자 피란처를 공포로 몰아 넣으면서까지 벌인 군사 작전이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했다는 얘기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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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최대 규모 의료기관인 나세르 병원을 급습한 15일, 병원에서 대피 나온 피란민들이 파괴된 건물 옆에 주저앉아 있다. 라파=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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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보수적 성향의 그 리스 정교회 신자인 그리스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다. 정교회 국가로는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이날 동성 간 결혼 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절반을 훌쩍 넘는 176명이 찬성 표를 던졌다. BBC는 "앞으로 그리스 동성 커 플은 결혼할 수 있고, 자녀를 입양할 수도 있게 된다"고 전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날 법안 투 표에 앞서 열린 토론에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마침내 우리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 게 될 것"이라며 "이들과 함께 많은 아이들이 마침내 자신의 정당한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혁은 많은 사람의 삶에서 아무 것도 빼앗지 않으면서 우리 동료 시민들의 삶

을 더 낫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그리스는 인구의 80~90%가 보수 성향이 강한 그리스 정교회를 믿는다. 이 때문에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앞 서 그리스 정교회는 2015년 12월 그리스 의회 에서 '동성 결합' 법안이 통과될 때도 가족 가 치 훼손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초타 키스 총리가 이끄는 우파 성향 집권당인 신민 주주의당(ND)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 다. ND 의원인 안토니스 사마라스 전 총리는 이날 표결 전 "물론 반대표를 던질 것이다. 동 성 커플의 결혼은 인권이 아니다"라며 목소리 를 높였다. 동성 결혼 합법화를 지지해 온 단체 들은 일제히 환영했다. 동성 부모 단체인 레인 보우패밀리의 스텔라 벨리아 대표는 "역사적 순간이며 기쁨의 날"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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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Saturday, February 17, 2024

2024년 2월 17일 (토)

뇌물 의혹 벗은 바이든 내달 법정 서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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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 취업 뇌물’ 의혹 제기 정보원 거짓 진술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트럼프‘성추문 입막음’등 형사 4건 이르면 4월 말 종료$ 대선 리스크 오는 11월 대선에서 다시 한번 맞붙을 것으 로 예상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법률적 리스크’ 와 관련 해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 년 대선부터 따라다닌‘차남 취업 뇌물’의혹 을 털어냈다. 이를 제기했던 핵심 인물을 특별 검사가 15일(현지시간) 거짓 진술 혐의로 재 판에 넘긴 것이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달 말부터 본 격적으로 형사 재판을 받게 됐다‘대선 . 이후 로 재판을 미뤄 달라’ 는 그의 요구를 담당 재 판부가 결국 기각한 탓이다. 총 4건, 무려 91 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사법 리스크’ 가 비로소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웨이스 특 검은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의 정보원이었 던 알렉산더 스미르노프(43)를 허위 진술 혐 의 등으로 기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 화당 주도 하원의 탄핵 조사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스미르노프의 증언은 결 국 거짓말이라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 조 바이든(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도널 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문제가 된 진술은 스미르노프가 2020년 FBI에 했던“2015년 또는 2016년 우크라이 나 기업 부리스마가 바이든과 (이 회사 이사 로 채용된) 차남 헌터에게 약 500만 달러를 건넸다” 는 발언이다. 2009~2017년 부통령이 었던 바이든 대통령이 차남 취업을 위해 영향 력을 행사하고, 뇌물까지 받았다는 의미였다. 당시 FBI는 진술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수 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3년 뒤 이는 워싱턴 정 가를 뒤흔들었다. 지난해 7월 공화당 의원들 이 FBI 수사 보고서를 입수해 폭로한 것이다. 헌터의 부리스마 취업 사실은 2019년부터 알 려졌으나, 바이든 대통령과의 직접적 연결고 리는 없었다. 이에 힘입어 공화당은 같은 해 12월 하원에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 결 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스미르노프 기소와 함께, 바이든 대통

령으로선‘잠재적 뇌관’하나를 덜어내게 됐 다. 특검은 스미르노프의 진술이 기본적 사실 관계조차 틀렸다고 봤다. 한국에선 수사 단계 의 허위 진술은 기소할 수 없지만, 미국에선 이를 사법방해로 보고 처벌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형사 재판 날짜는 다음 달 25일로 확정됐다. 2016년 대선을 앞 두고 과거 성관계를 맺었던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입을 막기 위한 돈을 마 련하는 과정에서 기업 문서를 조작한 혐의 와 관련, 본격적인 심리가 시작되는 셈이다. 이날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판사 는“(재판 연기 요청에) 법적 근거가 없다” 며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요구를 일축했다. 로이 터통신은“재판은 5, 6주간 지속될 수 있고, 4월 말 또는 5월 초 종료될 예정” 이라며“트 럼프의 법률 리스크가 대선을 앞두고 점차 커지고 있다” 고 진단했다. 다만 호재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 기소 4건 중 가장 심각한‘대선 전복 시도’사 건 재판이 기소를 결정한 조지아주 풀턴카운 티 검사장과 특검의‘사생활 논란’ 에 휘청대 고 있다.“패니 윌리스 검사장과 네이선 웨이 드 특검이 내연 관계라, 특검의 중립성이 훼손 됐다. 기소가 철회돼야 한다” 는 트럼프 전 대 통령 측 주장에 이날 재판부가 윌리스 검사장 을 법정에 세운 것이다. NYT는“혐의를 제기 한 검사들이 되레 법정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 에게 심문을 받았다. 이 사건의 놀라운 전환 점” 이라고 짚었다. 김현종 기자

텍스트입력하면 AI가 동영상 제작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문자(텍스트) 를 입력하면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인 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이름은‘소라 (SORA)’. 단 몇 분 만에 최대 1분짜리 동영 상을 제작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소라를 소개하며“여 러 캐릭터와 특정 유형의 동작, 복잡한 장면 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어“언어 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춰 프롬프트(명령어) 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생생한 감정을 표현하 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고설 명했다. 현재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몇 분 가량이고, 동영상 분량은 최대 1분이라고 한 다. 예컨대 사용자가‘눈 속에서 놀고 있는 골 든 리트리버 강아지들. 머리에 눈을 뒤집어쓴 채 튀어나온다’ 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를 그대로 구현한 동영상이 제작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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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소라’모델 공개 딥페이크 악용 우려, 사용자 제한 “언어깊은이해력갖춰캐릭터생성” 이 같은‘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가 처음 나온 건 아니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스타트업 런어웨이AI 등 도 비슷한 모델을 개발했다. 다만 동영상 품질 은 소라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딥페이 크’(AI가 만든 가짜 콘텐츠) 피해 사례가 잇 따르는 만큼, 악용 가능성 우려도 적지 않다. 아르빈드 나라야난 미국 프린스턴대 컴퓨터 학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소라에 대해“다른 어떤 비디오 생성 도구보다도 발 전된 것 같다. 이 때문에 딥페이크 영상도 나 올 수 있다” 고 말했다. 아직은 아무나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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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4년 2월 17일 (토)

Saturday, February 17, 2024

독자의견 보내실 곳: editor@koreatimes.net

정치인들이 아무리 선공후사를 떠들어 도, 오늘날 그 정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 리는 축구 국가대표인 듯하다. 잘나가면 국 민적 관심을 한 몸에 받아 광고 수익 등의 실리를 챙길 수도 있겠지만, 똥볼 한 번에 도 전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한다. 국뽕의 엄청난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자리다. 소집 기간 일당과 승리 수당 등을 조금 받긴 하 지만 높은 몸값의 소속팀 연봉에 비길 바 가 아니며 부상 리스크도 크다. 병역 면제 메리트가 없다면 해외 일류 리그에서 뛰는 선수에겐 국가대표는 빛 좋은 개살구거나 독이 든 사과다. 다행스럽게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개인의 영리가 아니라‘국가를 위해 뛴다’ 는 것을 순수한 명예와 의무로 여기는 기풍 이 남아 있어 고마웠다. 한국 사회 각 부문 에서 공적 마인드와 공공성이 급속히 퇴조 하는 것을 감안하면 축구 국가대표는 선공 후사의 마지막 보루일지도 모르겠다. 그 표 상이 손흥민 선수다. 소속팀의 빡빡한 경기 일정에도 늘 국대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것이 영광” 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우리는 잃어버린 무엇을 느낀다. 공동체에 대한 헌신과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같은 가치들 말이다. 그가 국민에 게 사랑받는 것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 는 타이틀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KBS 대하

손흥민과이강인 두 가치의충돌 송용창 | 뉴스1부문장

선공후사 전통의 축구 국가대표 내홍 축협 무능과 감독 리더십 부재 신구 에이스 충돌은 가치관 갈등 드라마‘고려거란전쟁’ 의 양규 장군, 영화‘ 서울의 봄’ 의 이태신 장군 등‘참군인’ 에대 한 열풍이 부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손흥민이 그런 자세를 가지게 된 것은 국 가대표 선배들의 처절한 역사가 있었기 때 문이다. 예컨대 1998년 월드컵 당시 네덜 란드에 5대 0 참패를 당했던 대표팀은 다 음 벨기에전에선 그야말로‘핏빛 투혼’ 을 펼쳤다. 유럽 축구 강국과의 실력차가 엄연 했지만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선수

들은 피가 철철 흐르는 부상에도 머리에 붕대를 감고 헤딩을 했고 몸을 던져 슈팅 을 막았다. 손흥민은 그런 역사를 보며 성 장한 선수이며 어쩌면 그런 세대의 마지막 캡틴일지 모르겠다. 2001년생인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선수 가 축구를 배울 때는 이미 우리는 월드컵 4 강을 경험한 나라였다. 국가대표팀의 월드 컵 1승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실감하기 어려 운 세대다. 소속팀 경기에서 인정받고 주전

경쟁에서 앞서가는 게 그에겐 더 절실할 터 다. 국대 경기 전날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손 흥민을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의 동년배 절친으로 알려진 일본의 구 보 다케후사는 이번 아시안컵을 앞두고“ 리그중에 아시안컵이 열리는 게 아쉽다” 며 “내게 돈을 주는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다” 고 말해 국대 경기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 였다.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일본은 우 리보다 더 일찍 짐을 쌌다. 이강인 역시 국 대 경기에 대한 인식이 구보와 크게 다르 지 않을 성싶다. 뒤늦게 알려진 한국 국가대표팀의 신구 에이스 충돌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감독의 리더십 부재나 축구협회의 무능 등 은 늘 되풀이되는 문제이지만, 이번 사태는 세대 간의 가치관 충돌이라는 보다 더 근본 적인 과제를 던지는 것 같다.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선수가 아시안컵 준결승 당일 경기 장에서 물병 세우기 놀이를 한 것을 두고서 도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은 이렇게 물을지 모른다“정당한 . 보수가 나오 지 않는 일에 왜 몸을 던져야 하죠? 이런 게 ‘열정 페이’아닌가요? 탁구나 놀이를 즐기 면서 축구를 하면 안 되나요?”이미 병역 면 제를 받은 선수들이 계속 국대 경기에 열정 을 쏟게 만들 동력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런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돼 있는가.

시대의편견에시달리지만$ ‘비혼^퀴어’ 여성으로덤덤히살아남는법 ‘경계 밖의 여성들’ 을 그린 신인 작가 두 명 의 첫 소설집이 나란히 나왔다. 2021년과 젊은 작가상 대상을 받은 전하영(44·왼쪽 사진) 작 가의‘시차와 시대착오’ 와 2020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이선진(29·오른쪽) 작가 의‘밤의 반만이라도’ 다. 제대로 된 직업도 없고 비혼 혹은 퀴어여서 출산·육아라는“사회적 의무와도 같은 선택 지” 를 받아 들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다. 언뜻 시대와 불화하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 면 그 누구보다 시대와 조응하는 여성들이기 도 하다. ‘예술이라는 노동’하는 여성 그린 작가 전 작가의‘시차와 시대착오’속 여성들은 영화를 만들고 시나리오를 쓰고 그림을 그리 지만, 이들의 삶은 낭만이나 서정,‘진정한 예술 가’ 라는 환상과는 거리가 멀다. 표제작의 주인 공 미루는 해외에서 예술을 공부했지만 갤러 리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한다. 태어나기도 전 에 죽은 첫째 아이가 아들이었다고 여기며 미 련을 버리지 못하는 남자의 딸인 미루는‘내가 남자였으면’ 이라는 상상을 한다“별 . 볼일없 는 인간들이라고 무시했던 소수의 남자 동기 들” 이 승승장구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여성 예술가들은“일정한 직업도 소속도 없 이, 언제든 영화 속에서 본 산발의 미친 여자‘ 혐오스런 마츠코’ 가 될 수 있다는 공포” 에시 달리며 생계와 생존을 위협받는다. 예술보다‘ 여성’ 을 먼저 재단하는 편견과도 마주한다. 미 국 유학을 다녀온 30대 비혼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난희가 한 남성으로부터“그럼 이제 더 팔 게 없겠네요” 라는 비아냥을 듣는 식이다. 이 는 여러 단편 영화와 영상 설치 작품을 만든 전 작가가 현실에서 들은 말이기도 하다. 소설집 속 여성 예술가들은 청춘이 종말을 맞고 한계에 이르러 패배감을 곱씹으면서도‘ 자기 인생’ 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간다. 난희 등이“아주 잘 살아갈 것” 이라는, 소설집에 실 린 작가의 말이 예언처럼 들리는 건 이 때문이 다. 전 작가는“여성 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하 는 시대가 되었다지만 여전히 새롭게 발견될 이야기가 무수히 많다. 그 거대한 세계의 일부 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그가 그려갈“보이지 않아도 쓰이는 어떤 삶을. 어딘가에 존재하는 질서를. 그 깊고 어두운 세계를”상상해 본다.

“무서운 채로 살아남는”퀴어 여성들 이 작가의‘밤의 반만이라도’ 에 수록된 8편 의 소설엔 모두 퀴어 여성이 등장한다. 이들은 욕망에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는 그 려지지 않는다. 80대 유튜버 레즈비언 커플이 된 할머니와 퀴어인 자신에게 내내 부끄러움 을 느끼거나(‘망종’), 대학시절 짝사랑 상대 의 장례식장에서“그래도 그때 네가 잘못했어” 라고 원망하기도 하고(‘나니나기’), 도서관의 여성 동료를 향한 마음을 키운 끝에 결국“더 럽다” 고 내뱉는다(‘부나,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과 회의, 환멸로 우울과 분노를 오가는 인물들의 목소리는 파 격적이거나 적나라하지 않다. 오히려 미지근하 다 못해 차갑고, 건조하게 버석거린다. 그럼에

도 어딘가 모르게 애틋한 건 이들이“무섭지만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무서운 채로 살아남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기”(전청림 문학평론가) 때문인 듯하다. 남성인 이 작가는‘일인칭 퀴어 여성 화자’ 라는, 자신의 상황과 사뭇 다른 인물의 이야 기를 하는 까닭을“나로부터 가장 멀리 떠나 고 싶었기 때문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면 서“나와 무관해 보이는 여성 화자가 소설에 등장하는 것 또한 그런 이유일 것” 이라고 전했 다. 하지만 자신으로부터 먼 인물과 사건을 가 져다 써도“그 안에 담긴 마음은 너무나도 나 자체라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면 쓸수록 뼈저 리게 느끼게 된다” 는 것이 그의 이야기다. 전혼잎 기자

“장애견이아니라 특별한 도움이필요한 개입니다” ‘동물권’ 이라는 말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취급을 받았다. 이 야기를 하기 전에 정리해 두자. 동물권이란 동 물이 재난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거나 대 통령 선거에 나갈 권리를 말하지 않는다. 법적 으로는 수동적인 권리를 뜻한다. 반려동물이 라면 학대당하지 않고, 야생동물이라면 서식 지를 훼손당하지 않을 권리 같은 것 말이다. 공리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의 책‘동물해방’ 이 1975년 출판되면서 이 말은 시민권을 얻기 시작했다. 고통을 느끼는 생명이라면 고통당하 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간명한 주장이었다. 반 면 미국의 철학자 톰 리건은 감정과 자의식, 미 래 계획 능력 등을 가지고 자신이‘삶의 주체’ 임을 경험하는 동물은 본래적인 권리가 있다 고 주장했다. 두 철학은 각각‘동물해방론’ 과‘ 동물권리론’ 이라는 이름으로 서구 동물철학 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두 철학은 명쾌했지만 공격받기도 했다. 그 렇다면 동물권리의 경계선은 어디에 긋나. 고 통을 처리하는 중앙신경계가 없는 홍합은 어 쩌나. 바퀴벌레는 삶의 주체가 아닌가. 진지하 게 이야기할수록 꼬여만 갔다. 근대 철학에 비

판적인 이들은 이들 담론이 인간중심적 권리 개념을 동물에 이식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권리가 개인(개체)에게 귀속되는, 배타적인 소 유 개념의 권리로는 인간과 비인간동물의 세계 를 통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근대 서구법 체계 에서 권리를 가진 건 인간(권리주체)이다. 자연 (권리객체)은 권리 행사의 대상으로 사용되거 나 소유된다. 이런 이분법에서 탈출하지 않으 면 동물권은‘자격이 있는’일부 종을 권리주 체로 승격하는 작업에 지나지 않게 된다. 오히려 권리에 대한 발본적인 재구성이 필요 한 건 아닐까. 브라질 원주민 지도자 아이우통 크레나키의 연설과 관련 해설을 묶은 책‘세계 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 를읽 으면 다른 방식의 권리를‘느낄’수 있다.

크레나키는 말한다. 자신들은 동물과 산과 강과 숲이 존재론적으로 평등하다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인격적 관계를 맺고 살아왔다고. 산이‘오늘 대화할 기분이 아니야’ 라는 얼굴 을 하고 있으면 각자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았 다고 한다. 산이 하얀 구름으로 치장하고 아침 햇살을 맞고 있으면 춤을 추든, 낚시를 하든 마 음대로 해도 된다고 여겼다. 이러한 다종의 세계는 아마존을 침범한 서 구인들에 의해‘종말’ 을 맞았다. 그들은 자연 을 마음대로 써도 되는 물건 취급했다. 스스로 ‘인류’ 라고 부르며 이 행성에는 자신 말고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밤하늘 별자리 처럼 제각기 빛나던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자신 의 방식으로 통일되는 걸 당연시했다. 그런 생 각은 대세가 됐고 상식이 됐다. 그 연장선상에 서 우리는 동물의 권리도 자신과 똑같은 방식 으로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원주민의 세계관이 법에 반영된 사례가 있 다.‘자연의 권리’ 를 인정한 나라에서다. 그간 의 동물권 논의가 개체주의(individualism)에 기반한 것과 달리 자연의 권리는 동시에 생태 계에도 권리가 있다는 전체론적 관점(holism) 을 취한다. 에콰도르는 헌법에‘파차마마’(어 머니 지구)의 권리를 써놓았다. 뉴질랜드는 강 과 강바닥, 물고기 등 다수 존재가 연결되는 황 가누이강의 법인격을 인정하는 법을 2017년 제정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11월 오영훈 제 주도지사가 남방큰돌고래에 법적 권리를 인정 하는‘생태법인’ 을 도입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 하나로 우리의 세계 관이 단숨에 바뀌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크레 나키의 말처럼 종말을 맞은 세계를 복원하는 작은 발걸음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남종영 환경논픽션 작가


책과 세상

Saturday, February 17, 2024

2024년 2월 17일 (토)

A7

한글 풀어쓰기혁명꿈꿨던‘ㄱㅣㅁㅅㅜㄱㅕㅇ’의사랑과 좌절 ‘북으로간언어학자김수경’출간 10여개언어다룰줄알던천재 한자폐지^한글풀어쓰기등주창 한글민족주의활동뿌리곳곳에 남쪽남은아내와편지소통등 비극적이산가족사도가슴울려

월북한 언어학자 김수경(1918~2000). 그가 남한을 택했다면 우리는 지금 그의 이름을‘ㄱ ㅣㅁ ㅅㅜㄱㅕㅇ’ 이라 쓰고 있을까. 한글은 모아 쓰기가 원칙이지만, 한글의 독창성이나 과학성 을 강조하는 이들 중에는 여전히 영어의 알파 벳처럼 풀어쓰기-kim sookyung처럼-를 했어 야 했다는 이들이 있다. 표기법을 바꾸는 순간 들게 될 엄청난 비용과 혼란을 감안할 때 이제 와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당대 최고의 언어천재 김수경의 복원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 은 바로 그 사람, 그러니까‘한자 없는 풀어쓰기 시대’ 를 예비했 던 김수경의 일생을 다룬 첫 평전이다. 저자는 이타가키 류타 일본 도시샤대학 교수. 캐나다에 서 우연히 김수경의 딸을 만났던 인연이 이 책으 로 이어졌다. 김수경과 아내 이남재 등 가족과의 개인적 삶, 그리고 언어학적 연구 내용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8년간 써내려 갔다. 김수경은 천재였다. 경성제대 철학과를 거쳐 도쿄제대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10 여 개 언어를 다룰 줄 알았다. 당시 일본 최고의 언어학자 고바야시 히데오는 패전 뒤에도 김수 경을 그리워했다. 김수경의 제자들은 서로 다 른 언어로 된 여러 권의 원전을 한자리에 펴두 고선 그 자리에서 직독직해하며 강의하던 스 승의 모습을 기억한다. 이런 재능 때문에 일찌

▲ 1998년 48년 만에 평양에서 재회한 김수경(왼쪽)과 부인 이남재. 한국전쟁 당시 길이 엇갈리 는 바람에 부인과 4명의 자녀는 남한에 남았고, 이후 캐나다로 이민 갔다. 이남재 여사는 이화 여전 출신으로 이희승의 제자이기도 했다. 푸른역사 제공 감치 김일성대학 교수가, 곧이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과학원에서 황장엽(1923~2010)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간부가 됐다.

인물이었다. 그의 정치적 뒷받침에다 천재 김 수경이 있었으니, 북한에선 한글민족주의자들 의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일제하 언어혁명을 꿈꾸었던 민족주의자 암클, 언문 등으로 천대받던 한글이 부상한 건 일제 식민시기다. 우리 민족만의 그 무엇에 대한 열망이 들끓어 오르면서 민족, 혼, 얼 같은 개념은 한글과 붙어 다녔다. 광복 이후엔 더 강 력한 관념이 됐다. 그 뿌리엔 주시경(1876~1914)이 있었다. 주 시경의 남한 제자가 최현배(1894~1970), 북한 제자가 김두봉(1889~1960)이다. 이들 모두 풀 어쓰기, 한글 전용론 등을 주장했다. 최현배의 주장은 남쪽에서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비판 을 받으며 차차 깎여나갔으나, 북한에선 상황 이 좀 달랐다. 김두봉은 북조선노동당 위원장 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을 맡은 핵심

조선 혁명에 몸 던진 한 언어학자의 조용한 흥분 김수경 등이 작업해 1948년 내놓은‘조선어 신철자법’ 은 바로 그 내용이다. 한자어는 차차 없어질 것이다, 중국어 표기를 위한 모아쓰기 대신 풀어쓰기를 해야 한다, 풀어쓰기를 하려 면 의미를 가진 단위는 하나의 형태로 고정해 야 한다, 이 형태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절음 부 등을 만들어야 한다 등의 대원칙이 도출됐 다. 두음법칙 폐지 등 북한식 표기법의 뿌리를 알 수 있다. 1949년에 쓴 글에서 김수경은 이렇게 밝혔 다“바로 . 이 순간을 포착하여 우리들의 리성(이 성)으로 도달한 그 정연한 론리적(논리적) 체계

를 철자법의 전부면에 걸치어 일관하게 실시한 다면 종래의 불합리한 점을 시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차에 있어 우리들의 언어와 문자를 진 정으로 우수한 물건으로 무한히 발전시킬 수 있 을 것입니다.”저자는 이 문장을 두고“상아탑을 벗어나‘어학적인 올바름’ 이‘정치적인 올바름’ 과 연결되어 조선의 혁명사업으로 이어지고 있 는 현장에 몸을 던진 한 언어학자의 조용한 흥분 과도 같은 느낌” 이라고 써뒀다. 1960년대 침묵에 들어간 김수경 김수경의 꿈은 곧 무너졌다. 김두봉은 종파 사건에 연루돼 1950년대 말 숙청됐다. 1967년 주체사상을 내세운 김일성은 서양 이론을 많이 참조하고 언어혁명을 주장한 김수경의 주장을 내친다. 김수경은 연구와 무관한 중앙도서관 사서로 좌천된 뒤 1980년대까지 기나긴 침묵 에 들어간다. 혹자에겐 이 책이 이제는 사라져버린 한글 의 가능성에 대한 하나의 메모로도, 남북한 언 어의 이질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 약간은 뻔한 다독임으로도 읽힐 수 있다. 비극적 이산가족 사에 주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주적 민족국가에 대한 강렬한 열 망이 언어학 연구를 어떻게 굴절시키는지, 그 관념에서 지금의 우리 또한 얼마나 자유롭다 고 말할 수 있는지, 밉든 곱든 수백 년간 어떤 방식으로든 유통된 언어를 급격히 바꿀 수 있 다고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여러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조태성 선임기자

‘촌놈 집거지’서의류산업메카로$ 욕망의마을, 베이징저장촌 중국 베이징 저장촌(浙江村). 1980년대 후반 중국 동남부 저장성 농촌 지역에서 이주한 사 람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집거지다. 초창기 여섯 가구에 불과했던 마을은 10년이 안 돼 10 만 명이 사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이후 중국 동 북부 전역에 중저가 의류를 공급하는, 서울의 동대문시장 같은 의류 중심지가 됐다. 이주민 들이 무리 지어 살던 작은 촌락은 어떻게 의류 산업의 메카로 성장했을까. 인류학자인 샹뱌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사회인류학연구소장의 책‘경계를 넘는 공동 체’ 는 저장촌 형성 과정을 추적한 연구서다. 샹 뱌오 소장은 베이징대 재학 시절인 1992년부 터 6년간 저장촌에서 생활한 내용을 바탕으로 석사 논문을 썼고, 논문은 2000년 책으로 나 왔다. 젊은 연구자의 저장촌 이야기는 중국보 다 서구권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그는 단숨에

세계 인류학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샹뱌오가 저장촌 생활을 파고든 키워드는‘ 옷’ 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 저장촌 사람들은 번화가 노점에서 옷을 판매했다. 노점이 불법이 었기 때문에 경찰 단속을 피해 몸을 숨길 수 있 는 공중화장실 근처에 매대를 설치했다. 생존을 위해 국영 상점 직원들과 알음알음 관계를 맺었 고, 상점을 임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저자는 모든 관계가‘계(系)’ 라는 관계 사슬로 맺어진다

▲ 저장촌 첫 의류도매시장인 타오위안시장. 글항아리 제공 는 점을 주목한다. 계는 학연과 지연을 바탕으로 하는‘친우권’, 사업적 협력관계를 의미하는‘ 사업권’등으로 나뉘는데 둘이 중첩되거나 한 사람이 여러 계에 속하는 경우가 흔했다. 책에는 친구·동향 사람을 중심으로 한 집단생활 속에

서‘좋은 친척, 좋은 고향사람’ 으로 인식되려고 노력하면서도 끊임없이 외부의 새로운 사업 파 트너를 찾는 저창촌 주민들의 모습이 구체적으 로 담겼다. 계로 구축된 사회에 구심력과 원심력 이 절묘하게 작동한 것이 가장 큰 성장 비결이라 는 게 저자가 내린 결론이다. 지금 베이징 저장촌의 모습은 달라졌다. 무 허가 건물은 철거되고 교통과 위생, 치안이 몰 라보게 개선됐다. 남은 사람들은 중상급 부동 산을 구입해 평범한 도시 주민의 삶으로 편입 했다. 주변에서 중심으로 진입하기 위한 저장 촌 사람들의 분투가 결실을 이룬 것이다.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한 우리의 조부모와 부모 세대 가 무채색 도시의 삶터에 얼마나 많은 서사를 숨겨놓았을지가 궁금하고, 알고 싶어진다. 자기 이해의 구멍은 때로 남을 이해함으로써 채워 지는 법이다. 손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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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7일 (토)

Saturday, February 17, 2024

지구 멸망까지남은 6개월... 당신이원하는 마지막 삶은 애니메이션‘종말에 대처하는 캐럴의 자세’ 넷플릭스·10부작 지구를 향해 소행성이 돌진한다.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6개월. 하늘에 뜬 소행성은 달덩 이보다 더 크다. 종말은 예정돼 있다. 사람들은 공포에 질렸다가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는다. 죽을 때까지 매일매일 즐기며 살 수 있다고 세 상을 달리 본다. 사람들은 하고 싶었던 걸 내키 는 대로 하며 시간을 보낸다. 나체로 거리를 활 보하거나 세상을 주유한다. 당신이라면 6개월 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① 일상이 더 그리운 중년여성 중년여성 캐럴(목소리 연기 마사 켈리)은 다 른 이들과 다르다. 그는 요란하게 최후를 맞이 하고 싶지 않다. 일상의 즐거움이 그립다. 그런 캐럴을 부모와 언니는 이해하지 못한다. 캐럴 은 서핑을 하며 생의 마지막을 만끽한다고 말 하나 실제로는 집 안에 머물 때가 많다. 캐럴은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듯한 여성을 우 연히 발견한다. 몰래 따라가 보니 신천지가 펼쳐 져 있다. 사람들이 사무실에 모여 일하고 있다. 무슨 업무인지는 알 수 없다. 캐럴에게는 중요하 지 않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일에 전 념한 후 퇴근하는 삶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바로 입사 지원을 한다.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으나

캐럴은 곧바로 사원증과 책상을 받는다. ② 종말 앞에서 하는 성찰 캐럴과 주변 사람들은 종말을 맞이하는 다 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캐럴의 부모는 연인 과 대형유람선으로 세계여행을 떠난다. 스카이 다이빙 등 위험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캐럴의 언니는 더 격한 활동에 전념한다. 어떤 이들은 매일 난잡한 파티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난다. 그 와중에도 캐럴과‘직장 동료’ 들은 출근을 해 회사 일에 골몰한다. 직장에서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캐럴과 동 료들이 그렇다고 정상은 아니다. 그들은 삶의 관성에 의해 직장 생활을 성실히 할 뿐이다. 캐 럴은 새롭게 출근한 직장에서 예전에는 몰랐 던 삶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직장에서 동료 들과 통성명을 하고 음식을 나누며 수다를 떨 며 인간관계를 맺는 시간이 삶의 빛나는 대목 들이었음을 말이다. ③ 찬 웃음에 담긴 따스함 사람들은 지구를 향하는 소행성을 신이 준 축복으로 여긴다. 모두가 함께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줬고 삶을 맘껏 즐길 수 있게 해줬다

▲ 캐럴은 지구 종말 6개월을 앞두고 새로운 회사에 들어간다.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정확한 업무는 무엇인지 따지지 않고 입사한다. 다만 출근을 하고 싶어서였다. 넷플릭스 제공 는 생각에서다. 애니메이션에는 매 회 이런 아 이러니가 등장한다. 대형 유람선을 공격하는 해적들은 금품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고강 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해적질을 했던 그들 은 삶의 막바지에 부자들이나 가능한 휴식을 간절히 원한다. 특히 9회는 여러 번 곱씹을 만한 내용을 담 고 있다. 캐럴은 서핑에 완벽한 파도를 찾아 전 세계를 떠돌아다닌다. 그의 방황은 서핑을 모 르는 사람을 설레게 할 정도로 절실하면서 서 정적이다.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떠올리게 하는 결말은 꽤 오래 마음에 울림을 남긴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지구 종말이라는 우울한 소재를 차가운 웃음 으로 다루면서도 따스함이 의외로 담겨 있다. 모 두가 한꺼번에 세상에서 지워질 수 없을지 모르 나 누구에게나 죽음은 예정돼 있다. 애니메이션 은 죽음을 몇 개월 앞두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 는 여행을 떠날 것이며 누군가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지 모른다. 또 누군가는 살아온 대로 하루하루를 살다 최후를 맞이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한 번쯤 죽음을 통해 삶을 반추해 보라고 권한다. ●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평론가 100%, 시청자 88% ● 한국일보 권장 지수: ★★★★

날 돕는 소녀의수상한 변신술... 누명쓴 기사는 우정을 지킬까 애니메이션 영화‘니모나’- 넷플릭스 마차를 닮은 비행물체가 도시를 날아다닌다. 사람들은 스마트폰 같은 첨단기기를 활용한다. 하지만 기사단이 존재한다. 여왕이 있기도 하 다. 사람들의 삶은 SF영화에나 나올 만하면서 도 중세의 시대상을 닮았다. 애니메이션‘니모 나’ 는 알 수 없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① 평민 출신 기사가 여왕을 죽이다? 주인공 발리스터(목소리 연기 리즈 아미드) 는 기사다. 1,000년 동안 이어져 온 기사단에 서 최초로 평민 출신이다. 사람들은 발리스터 에게 의구심을 감추지 않는다. 1,000년 전 거 대 괴물로부터 왕국을 지킨 여성 영웅 글로레 스의 후손 같은 고귀한 핏줄만이 기사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여왕은 다르다. 신분이 아닌 능력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발리스터는 자신의 용맹함과 무예를 떨치고 싶다. 정식으로 기사 작위를 받는 날이 그에게 는 동료 누구보다 남다르게 의미 있다. 하지만 인생 최고의 날이 최악의 날로 돌변한다. 무슨 일인지 그의 칼이 자동으로 여왕을 공격한다. 발리스터는 여왕 시해범으로 전락해 쫓긴다.

② 소녀는 친구인가 괴물인가 숨어서 누명을 벗으려는 발리스터에게 소녀 니모나(클로이 머레츠)가 나타난다. 니모나는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신통력을 지녔다. 그는 조수를 자처하며 발리스터를 도와주겠다 고 나선다. 처음에는 의혹 어린 눈으로 봤던 발 리스터는 니모나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다. 천군만마처럼 자신을 도와주는 데다 순진 한 구석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니모나가 왕국 이 그토록 경계하는 거대 괴물이라는 의문이 든다. 발리스터는 니모나를 친구로 대해야 할 까, 괴물로 여기고 처단해야 할까. ‘니모나’ 는 누명을 쓰고 딜레마에 빠지기 까지 한 기사를 화면 중심으로 내세웠으나 시종 유쾌하다. 흥겨운 음악이 고막을 자극 하고, 섬세한 세공술로 빚어낸 화면이 눈을 즐겁게 한다. ③ 관습이 만들어낸 편견 영화의 메시지는 중세와 미래를 섞어놓은 듯한 시공간에 함축돼 있다. 영화 속 왕국 사 람들은 첨단 과학문명을 누리나 시간이 다진 인습과 편견에 갇혀있다. 물질은 미래이나 정 신은 중세인 셈이다. 영화는 화면 밖으로 꽤

◀ 여왕 시해 누명 을 쓰고 도망 중인 기사 발리스터는 신비한 소녀 니모 나를 만나면서 예 상치 못한 모험을 하게 된다. 넷플릭스 제공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영화 속 왕국 사람들과 얼마나 다르냐고, 우리는 전통이라 는 이름의 틀에 갇혀 세상을 편협하게 보고 있는 것 아니냐고. 괴물이 왕국을 위협한다는 인식이 1,000 년 전 생겼다는 설정이 상징적이기도 하다. 기 독교 세계가 성지 회복을 명목으로 이슬람 원 정에 나섰던 십자군전쟁(1095~1291)을 연상 시킨다. 종교가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상대를 악마화하고, 이런 상황을 악용해 권력을 차지 하고 강화하는 이들은 유사 이래 곳곳에 있 다. 이야기는 가벼우나 주제의식은 제법 무거 운 영화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아이스 에이지’ 와‘리오’시리즈 등을 만들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신흥 명가로 평가받았던 블 루스카이에서 기획했던 영화다. 모회사인 20세 기폭스가 월트디즈니컴퍼니에 인수되면서 블루 스카이는 2021년 문을 닫았고‘니모나’ 는 사장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미국 유명 영화사 안나 푸르나 픽처스가 기획을 이어받아 제작에 나서면 서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애니메이션 의 칸’ 이라 불리는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처 음 공개됐다. 다음 달 10일 열릴 제96회 미국 아 카데미상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 라있다. ●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평론가 93%, 시청자 91% ● 한국일보 권장 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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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도쿄서임윤찬 들을래” 클래식팬들,연주자 따라 해외로 최근 공연을 즐길 목적으로 해외 여행길에 나서는 음악 애호가들이 많아졌다. 설 연휴를 전후해 가까운 일본은 곳곳이 한국 관광객들 로 북적였다. 이들 중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 트와 재즈 기타리스트 팻 매스니,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쇼팽 리사이틀을 비롯해 좋아하는 교향악단의 콘서트, 만나고 싶었던 성악가들의 오페라를 보려는 음악팬들도 꽤 많았다. 코로 나19 팬데믹 이후 유명 극장의 공연 영상과 음 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나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렇더라도 세계적 극장을 직접 찾아 그 공간에서만 경험하는 현장의 감동과 변수들은 비교할 수 없이 특별하다. 지난해 가을 한국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은 세계 최정상급 악단의 잇단 방한으로 유례없는‘ 클래식 성찬’ 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들 악단과 지 휘자, 연주자들이 그들의 거점 도시나 프로젝트 투어 일정을 통해 보여 주는 기획 무대는 내한 공 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좋은 조합의 성악가, 연출, 새로운 레퍼토리까지 꾸준히 선보이는 해외 유명 오페라 프로덕션은 한국 애호가들을 일본 과 미국, 유럽으로 불러들인다. 기차 이동만 고집 해 유럽, 러시아에서만 공연하는 피아니스트 그 레고리 소콜로프의 실연(實演) 무대는 관객이 아 티스트를찾아나서야만만날수있다. 음악팬들은 해외 공연장 실연을 통해 음반 이나 영상으로 보지 못한 음악가의 매력을 발 견하기도 한다. 필자는 음반과 영상으로 알지 못했던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의 매력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를 통해 알게 된 경험이 있다. 반대로 음반으로 들었을 때는 연주가 좋았지만 실연만의 매력도 없고 기계적으로 연주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며 흥미를 잃기도 한다. 음악 감상의 다양한 시각을 가진 현지 관객 과의 만남도 해외 공연장 방문에서 얻는 특별 한 경험이다. 작곡가와 작품, 아티스트를 대하 는 눈높이와 반응은 나라별로 문화적 취향과 맞물려 다르게 나타난다. 현지 관객 취향의 영 향을 받는 일도 흔하다. 드뷔시와 재즈를 좋아 하는 일본 관객과 함께하면 한국에 있을 때보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쇼팽의 에튀드를 연주하고 있다. 다 드뷔시와 재즈를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 다. 독일 뮌헨에서 오페라 애호가들이 진은숙 의 오페라‘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다각적으로 즐기는 모습은 현대 작 품을 달리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익숙한 환 경을 떠나 다른 극장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변 수와 그로 인한 영향은 무대 혹은 문화를 찾는 여행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 알려줬다‘라 . 이브 무대가 왜 살아남아야 하는가’ 에 대한 확 실한 답변이 되기도 한다.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이 지난 시즌 영국 런 던 위그모어홀의 상주음악가로 이름을 올리더 니 올해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 최정상 악 단인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주음악가가 됐다. 조 성진과 임윤찬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국 뉴

욕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이제 한국 연주자들이 국제 콩쿠르 입상을 넘어 뛰어난 연주로 현지 관 객들을 사로잡는 시대가 됐다. 그들의 활동을 응 원하고 해외에서의 감격적 순간을 함께하기 위 해 외국 공연장을 찾는 한국 관객도 많아졌다. 지난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에서 열린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 전곡 리사이 틀을 필자를 비롯한 많은 한국 관객이 찾았다. 심지어 각 공연의 각기 다른 감동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n차 관람(엔차 관람)’ 하는 관객들이 화 제가 되기도 했다. 1년 전 도쿄에서 있었던 플레 트네프 지휘의 도쿄필과 임윤찬의 협연 무대 때 만 해도 보수적 분위기의 일본 관객들은 조용한 편이었다. 올해 도쿄 리사이틀에서는 기립 박수 와 뜨거운 환호, 세 번의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

재팬아츠 제공 다. 11일 임윤찬의 오사카 공연을 관람한 폴란드 거장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은 에튀 드 연주가 끝나자 기립 박수를 쳤다. 임윤찬은 21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일본에서 와 같은 연주 프로그램으로 리사이틀을 연다. 콩쿠르 우승자로서가 아닌 라이브 무대로 평 단과 관객을 사로잡는 아티스트로서의 카네기 홀 데뷔 무대다. 개인적으로 도쿄에서 접한 임 윤찬의 쇼팽 에튀드 Op.10 연주는 이전에는 잘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소리, 새로운 구조의 음악을 감상하게 된 근사한 무대였다. 이번 카 네기홀 연주에서는 어떤 평을 듣게 될까. 무엇 보다 라이브 감각이 탁월한 임윤찬 연주를 듣 게 될 관객들의 반응이 더 궁금해진다. 이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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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피아니스트“지휘자 숨소리에귀기울이면돼요” 이번 독주회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쇼팽의 즉흥곡들과 환상즉흥곡, 바흐의 프랑 스 모음곡, 드뷔시의‘판화’ 를 들려준다. 라흐 마니노프의 대곡‘악흥의 순간’ 에도 처음 도전 한다. 쓰지이는“여러 작곡가의 음악에 도전하 고 싶다” 며“요즘은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 예프 등 러시아 작품에 관심이 많다” 고 했다. 아르헤리치와 호로비츠, 아시케나지를 존경 하는 피아니스트로 꼽는 그에게 다른 장애인 음악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는지 물었 다“어려움이 . 닥쳤을 때 아쉬워하기보다 오히 려 열정이 차오르는 낙천적 성격이라 어떤 작 품에든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음악에 임하 고 있어요. 음악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될 수 있 기 때문에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그냥 즐겁게 음악을 하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김소연 기자

선천성 시각장애 쓰지이 노부유키 2009년 콩쿠르 우승뒤 국제 명성 내달 3일 예술의전당 내한 독주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는 유독 발달한 청각 능력이 큰 도움” “어렸을 때‘나는 왜 눈이 안 보이지’ 라고 생 각한 적은 있지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피아노 가 있었기에 불편함을 별로 느껴 본 적이 없습 니다. 보지 못하는 것과 제 음악 사이에 관련이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세상은 일본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36)에게‘기적의 피아니스트’ 라는 수식어를 붙이지만 그에게 음악 여정은 그저 즐겁고 신 나는 일이다. 선천성 소안구증을 갖고 태어난 쓰지이는 16일 한국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 서“즐겁다” 는 말을 반복했다. 의사인 아버지와 아나운서 출신 어머니 사 이에서 태어난 쓰지이는 4세 때 피아노를 배우 기 시작했다.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에서 최연소 나이로 비평가상을 받으며 세계 에 이름을 알렸고, 2009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중국 장 하오첸과 공동 우 승한 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한국에서는 2011년 손 열음과 듀오 콘서트를 열었고 다음 달 3일 서 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독주회 를 연다. 쓰지이는“20대 때는 젊은 열정으로 연주했 는데 지금은 좀 더 깊이 있는 표현력을 몸에 익

지평선

▲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마스트미디어 제공 ⓒYuji Hori

혔다” 며“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많은 무대가 생기고 여러 나라를 방문해 거리를 걷 고 공기를 느끼는 기회가 늘면서 표현력도 좋 아진 듯하다” 고 말했다. 쓰지이는 피아노와 장애 극복 서사를 연결 짓는 것을 거부하지만 그의 무대 준비엔 비장 애 연주자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 다. 그는‘듣는 악보’(Music sheets for ears) 를 활용한다. 악상기호와 화성 등 악보의 모든 정보가 포함된, 오른손과 왼손이 따로 녹음된 음악을 듣고 이를 통째로 외우는 방식으로 연 주한다. 소나타나 협주곡 등 대곡을 익히려면 거의 한 달은 걸린다.

그는“초등학교 때는 점자 악보로 음악을 익 혔지만 그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고 했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는 유독 발달한 청각 능력이 도움이 된다. 그는“지휘자의 숨소리에 귀 기울여 호흡을 맞추고 리허설을 많이 한다” 고 밝혔다. 쓰지이는 작곡가로도 활동하며 일본 영화· 드라마 주제곡 작업에 참여한다. 2011년에는 자신이 작곡한‘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비가’ 를 무대에서 앙코르곡으로 눈물을 흘리며 연 주해 화제가 됐다. 그는“내 안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나 자연 속에서 걸으며 느끼는 바람, 새 의 울음소리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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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디올백

검찰이 지난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씨 를 전격 기소한 건 공소유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다. 앞서 검찰은 2022년 전직 경기도 직원 조명현씨의 공익제보를 접했다. 김씨 수행비서였던 별정직 5급 배모씨가 경 기도 법인카드를 이 대표 부부 음식값 결제 등에 유용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에 따라 검찰은 배씨의 법카 유용(업 무상 배임) 혐의와 이 대표 부부의 공 범 혐의를 수사해왔고, 그 해 9월 대선 관련 선거법 공소시효(9월 9일)를 하 루 앞두고 배씨만 먼저 기소했다. ■ 검찰은 그 배씨에 대한 2심 판결 이 지난 14일 내려지자, 즉각 공직선 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기소한 것이 다. 형사소송법상 배씨 기소로 공범 혐 의를 받는 김씨의 공소시효도 만료 하 루 전에 자동 정지됐으나, 배씨가 2심 을 수용해 판결이 확정되면 김씨의 공소시효도 즉각 재개되므 로 순식간에 김씨 공소시효가 만료되는‘사고’ 를 우려한 것이 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 부인 3명 등 총 6명에게 합쳐서 고작 10 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는 아무래도 옹색했다.

발행인 김명규 publisher@koreatimes.net

■ 즉각 민주당과 이 대표 지지자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 다. 온라인에는“여섯 명이 탕수육 큰 거 한 접시에 짜장면만 시켜 먹어도 10만 원” 이라며 기소의 무리함을 비난하는 댓글 이 이어진다. 특히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와 비교해“300만 원짜리 명품백 뇌물 수수는 외면하고 고작 짜장면급 식사 대접만 기소하냐” 는 식의 야유가 들끓고,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까지도 디올백 관련 검찰수사 촉구성 발언을 이었다. ■ 하지만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국면 의 식사 제공은 카드 유용은 물론, 공직 선거법에도 분명히 저촉될 수 있는 혐의 다. 반면, 대통령 부인이라도 사적 사무실 (영부인이 독자적 직업이나 사무실을 갖 지 말란 법은 없다)에서, 지인으로부터 디올백을 선물 받았다고 해서, 직무연관 성 등이 뚜렷하지도 않은데 그걸 뇌물이거나‘김영란법’위반으 로 보고 수사나 기소하라는 건 무리스러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굳이 형평성을 따지려면‘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과 비교 하는 게 합당하지 않을까 싶다. 장인철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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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7, 2024

2024년 2월 17일 (토)

B1

빅5 전공의“집단사직” $ 환자 볼모 치킨게임 20일부터 진료 중단‘의료 대란’우려 16일 0시 기준 7개 병원서 154명 사직서 아직 수리 안 돼$‘집단연가 불허’명령도

▲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원 사 직을 예고한 가운데 16일 해당 병원 중 한 곳에서 의료진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대응해 집단 연가 사용금지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한호 기자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인턴·레지던트)들이 단체 사직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을 결의하며 가세했다. 정부는 배수진을 치 고 엄정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해‘의정(醫政) 갈 등’ 이 결국 치킨게임이 되는 양상이다. 가시화되 는 의료 공백 우려에 국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1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이 른바 빅5 병원(서울아산·서울대·삼성서울·세 브란스·서울성모) 전공의 대표자들은 전날 밤 샘 회의를 거쳐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 하고 20일부터 진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빅 5 병원에만 전체 전공의 약 1만3,000명 가운데 21%가 소속돼 있어 이들이 한꺼번에 병원을 떠 날 경우 의료 대란이 불가피하다. 추후 집단행동 에 동참하는 병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2020년 의사 총파업 때는 전공의 중 80%가 진 료를 거부해 정부가 의대 증원을 철회했다. 당초 대전협은 전날 사직 선언을 한 박단 회 장을 필두로‘개별 사직’투쟁을 전개하는 듯 했으나 하루 만에 집단행동으로 급선회했다. 개인 사유를 내세운 사직도 실상은 집단적 항 의 표출의 일환인 만큼‘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명령’ 과‘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에 위배된다는 판단 아래 우회로 대신 정공법을 택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의료계에서도 대전협을 향해 즉각적인 집단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사직서를 던진 전공의들도 적지 않다. 보 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원광대병원 7 명, 가천대길병원 21명, 고대구로병원 19명, 부천 성모병원 36명, 조선대병원 7명, 경찰병원 6명, 서울성모병원 58명 등 7개 병원에서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고, 전날 무기한 결근을 예고했던 대전성 모병원 인턴 21명도 병원에 복귀했다. 이에 복지부는 전체 221개 수련병원에‘집

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 을발 동했다. 추가 파악한 전공의 사직 사례까지 포 함해 이날 총 12개 병원에서 현장 점검도 실시 했다. 만약 진료 거부가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전공의에게 즉각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 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중앙사고수습본 부 브리핑에서“정부는 절차에 따라 기계적으 로 법 집행을 할 것” 이라며 2020년 업무개시명 령을 어긴 전공의에 대한 고발 취하 같은 사후 구제나 선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의대생들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의대 대표자들은 긴급회의 를 열어 20일에 단체 휴학원을 제출하기로 결 의했다. 다만 휴학원을 내더라도 학부모 동의와 교수 면담 등을 거쳐야 해 얼마나 많은 인원이 휴학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4학년 단체 휴학을 결의했던 한림대 의 대에서도 아직 휴학 신청자는 없는 것으로 확 인됐다. 교육부는 의대 상황 대책반을 꾸리고 긴급교무처장 회의를 열어 의대생들의 휴학 신 청이 들어올 경우 요건과 처리 절차를 준수해 동맹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학사 관리를 엄정 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가시화하면서 환자 피해 는 현실이 되고 있다. 전공의 휴진에 대비해 내 부적으로 수술 축소 공지를 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주요 병원들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필수의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 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 서는 전공의 부재를 우려해 20일 예정된 암환 자 수술을 연기하기도 했다. 박 차관은“응급의 료기관 필수진료체계 유지, 중환자 우선 진료, 이송·전원체계 구축, 인력 재배치 등 병원 및 지역별 비상진료계획이 수립돼 있다” 며“모든 자원을 동원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 이 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B4면 김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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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정치

2024년 2월 17일 (토)

Saturday, February 17, 2024

피고인 대표가 사법리스크 의원들 압박 공천 잡음 커지는 민주당 李, 돈봉투 의혹 의원들에 전화 ‘친명 밀실회의’ 서 컷오프 논의도 “시스템 공천 부정”비판 쏟아져 임혁백“밀실 공천 없다”입장문 선거연합 위성정당 창당 본격화 어제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 4·10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 잡음이 커지고 있다.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불구 하고 이재명 대표가 일부 측근들과 뇌물수수 혐 의로 재판 중인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컷오프)를 논의하고,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 혹을 받는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린 사실까 지 알려지면서다‘시스템 . 공천’ 이 흔들릴 수 있 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이 별도의 입장문까지 내고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 설 연휴기간에 2021년 전당 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 측으로부터 돈봉투 를 받은 의혹을 받는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해 수사 관련 동향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전화를 직접 받았다는 한 의원은 16일“ 이 대표가 돈봉투 수수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 낸 건 맞지만 불출마 종용은 없었다” 고 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불출마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이 대표는 조정식 사무총장, 김병기 수 석사무부총장 등 측근들과 뇌물 수수 혐의로

▲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전날 발표한 3차 당 경선예비후보 결 과에 대해 비민주적 절차라고 반발하며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수사를 받고 있는 노웅래 의원, 라임 금품 수수 의혹 기동민 이수진 의원에 대한 컷오프를 논 의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와 어수선한 분위기 다. 당 내부에서는 대장동 비리와 불법 대북 송 금 등의 혐의로 수사 및 재판이 진행 중인 이 대표가 다른 의원들의 사법 리스크를 문제 삼 는 상황 자체가 모순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이 대표의 행보가 스스로 강조한 시스 템 공천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가 커진 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CBS 라 디오에 출연해“공천을 사실상 주도하는 사람 들이 공천 심사도 아닌데 자격 심사 과정에서

경쟁자들을 제거시켜버렸다” 고 지적했고, 노 웅래 의원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시스템 공천을 부정하는 오해를 살 수 있다” 고 비판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밀실공천은 없 다” 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모 언론사가 공 천심사와 관련된 대표 연루설, 일부 의원 컷오 프, 적합도조사 내용공개를 보도했다” 며“허위 나 추측성 보도로 인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 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것은 물론 보도에 언급 된 당사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고 언급 했다. 임 위원장은 그러면서“현재 민주당 공천

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 정하게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며“추측이 아닌 사실에 기반해 보도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천 결과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김상진 서울 광진을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고민정 최고위원 단수공천 결과를 항의하며 단 식에 들어갔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 당을 탈당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지역 구인 인천 부평갑에 단수공천이 확정된 노종면 전 YTN 기자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의원 은“이 대표와 공관위, 재심심사위에 지금이라 도 경선만 시켜달라” 고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4월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맞 춰 추진 중인 위성정당이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민주당과 진보 당,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회의로 구성된 민 주개혁진보선거연합은 16일 중앙당 창당발기 인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당명을 민주개혁진 보연합(가칭)으로 정하고, 중앙선관위에 창당 준비위원회 등록을 마쳤다. 발기 취지문에서 이들은“이번 22대 총선은‘ 무능·무도·무책임’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 주, 민생, 평화의 퇴행을 막아야 하는 선거” 라면 서“현행 연동형 선거제도의 틀 안에서 민주개 혁진보세력의 승리를 위한 연합 플랫폼 정당, 민 주개혁진보연합을 창당한다” 고 밝혔다. 합류 여부를 놓고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녹색정의당은 17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동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형준^우태경 기자

개혁신당합당,민주당에더악재 국민의힘37%,민주 31% 격차확대 개혁신당합당,민주당에더악재 국민의힘37%,민주31%격차확대 개혁신당이 새로 들어간 총선 지지 여론조 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희비가 엇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른 반면,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은 고전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 다. 다른 변수도 있지만, 일단 개혁신당의 초반 행보가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에 악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케 한다. 16일 한국갤럽이 전국의 성인남녀 1,0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셋째 주 여론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은‘정 당별 총선 지지 의향’항목에서 각각 42%와 36%, 15%를 차지했다. 개혁신당 통합 전인 1 월 넷째 주 발표한 같은 문항 조사에서 국민의 힘과 민주당 지지는 39%와 40%였다. 오차범위 이내고 위성정당 창당과 공천 등 다 른 변수들도 존재했지만, 일단 개혁신당의 존재

가 민주당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 국민의힘 지지 의향이 있 다는 응답자 14%가 개혁신당 지지를 응답한 반 면, 민주당 지지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17%가 개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37%)과 민주당(31%)의 지지율 차이는 지난해 8 월다섯째주이후가장큰격차기도하다. 다만 개혁신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4%를 차 지하는 데 그쳤다. 아직 여야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는 얘기다. 게다가 지지정당이 없는 무 당층에서 개혁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4%로 국민의힘(16%)이나 민주당(18%)과 오 차범위 이내 격차였다. 여야에 실망한 무당층 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개혁신당 입장으로선 달갑지 않은 결과다. 이념성향별로도 개혁신당 이 타깃으로 삼아야 하는 중도층 총선 지지 의 향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3%와 36% 나타 났지만, 개혁신당은 21%에 불과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 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 면 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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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7년 만에 민주당 복당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

일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해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그리고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 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하려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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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7, 2024

2024년 2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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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달래러 간 尹대통령 “대학원생 매달 연구장학금” 대전서“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R&D 예산 삭감 속 총선용 정책 지적

“R&D예산 복원”尹에 항의하다, 입 막혀 끌려나간 카이스트 졸업생

과학계“R&D 예산 깎고 조삼모사 100만원생활비론도움안돼”떨떠름 녹색정의당 소속 카이스트 졸업생 尹과 수십미터 거리, 과잉경호 논란 대통령실“경호 원칙 따라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민생토론회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열고“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스타이펜드(stipend·연구생활장학금)’도입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전 일제 이공계 석·박사에게 매달 각각 80만 원과 1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 고 밝혔다. 장 학금 규모도 1인당 연평균 2,500만 원 수준으 로 지급하겠다는 구상도 언급했다. 그러나 이미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일부 대학원생 들은 월급이 깎이는 등 타격을 입은 터라, 총선 용 민심 달래기 정책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 이 나온다. 스타이펜드는 학생연구원들이 학업 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학교가 매월 일정 수 준 이상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미국·영 국·독일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실시하 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도입돼 운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명에 따르면 스타이 펜드 재원은 연구책임자가 따낸 국가 R&D 사 업 예산이다. 현재 대다수 대학 연구실은 안정 적인 대학원생 인건비 지급을 위해‘학생인건 비 풀링제’ 로 사업별 인건비를 통합해 관리하 고 있다. 그런데 개별 연구실마다 연구사업 참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과 악수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행사 에서 한 졸업생이 윤 대통령에게 R&D 예산 복원 등을 요구하며 항의하자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으며 제지하고 있다. 대전=뉴스1 여 정도나 여건 등이 달라, 같은 학과 내에서도 인건비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이에 정부는 스타이펜드 제도하에서는 풀링 제를 학과를 비롯한 기관 단위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현장 반응은 떨떠름하다. 이미 연구 비 삭감으로 인건비가 줄었는데, 100만 원 수 준의 생활비 지급이 무슨 소용이냐는 것이다. 정두호 전국대학원생노조 지부장은“R&D 예 산으로 월급을 받는 식이라 이미 월급이 삭감 됐거나 계약이 해지된 학생들도 있다” 며“본질 을 그대로 두고 생활비 보장 방안을 만들겠다 는 건 조삼모사” 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관별 풀링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다. 연구실별 로 사업 수주 상황이 다를 텐데, 이 중 일부를 떼내‘모아서’지급하기 시작하면 도덕적 해이

나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생활비 확보가 가능해진다는 점에 서 긍정적인 시각이 없진 않다. 한 신진연구자 는“R&D 사업을 따기 힘든 신진연구자에게는 학생을 모아 연구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고마운 제도로 보인다” 고 평했다. 한편,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경호원)들이 이 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 식에서R&D 예산 삭감 정책을 비판한 녹색정의 당 대전시당 소속 대변인을 강제로 끌어냈다. 지 난달 정부 기조를 비판한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 원을 강제로 끌어내 과잉 경호라는 지적을 받은 경호처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통령실과 녹색정의당, 현장 참석자 등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 축사 도중 졸업생이자 녹색정의당 소속인 A씨가 윤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은 생색내지 말고 R&D예산을 복원 하십시오’ 라는 취지로 외쳤다. 그러자 곧바로 졸업생 복장을 하고 있던 경호원 등이 해당 학 생을 강당 밖으로 끌어냈다. 대통령실은“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알려드린다” 고 해명했다. A씨는 플래카드를 가운 안에 숨긴 채 식장에 입장한 뒤 항의와 동 시에‘부자감세 중단하고 R&D 예산 복원하 라’ 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현장 참석자들에 따르면 A씨는 대통 령과 물리적으로 수십 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었고, 고성 외에 위협이라고 볼 수 있는 행동 은 없었다. 더구나 이날 행사는 R&D 예산 삭감 으로 냉랭한 과학계의 민심을 보듬기 위한 자리 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김현빈^오지혜 기자

정진석vs 박수현, 성일종 vs 조한기$여야 충청권재대결 국민의힘, 충청 등 12곳 단수공천 이천에선 송석준 vs 엄태준 재대결 정우택 지역구 등 경선 22곳 발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월 총선에서 맞붙는다. 충남 서산·태안에서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과 민주당 소속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이 세 번째 자웅을 겨룬다. 16일 충남 2곳과 경기 1곳의 여야 후보가 확 정됐다. 경기 이천에서는 현역 송석준 국민의

힘 의원과 민주당 소속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공주·부여·청양은 앞선 두 번 총선에선 정 의원이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각각 3.17%포인트, 2.22%포인트 차이 신승이 었다. 서산·태안도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총선 에선 성 의원이 8.49%포인트 차이로 낙승을 거뒀지만, 직전인 20대 총선에선 1.76%포인트 차이로 어렵게 이겼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 의도 당사에서 이들 세 지역구를 포함, 경기·충 청·전남 12곳의 단수추천을 발표했다. 4선 중 진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을 비롯해, 김진모(충 북 청주서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 관, 고석(경기 용인병) 전 고등군사법원장 등 법 조인과 윤석열 정부 출신 신범철(충남 천안갑) 전 국방부 차관, 영입인재 강철호(경기 용인정)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정필재(경기 시흥갑) 전 시흥갑 당협위원 장, 홍철호(경기 김포을) 전 의원, 정용선(충남 당 진) 전 당진 당협위원장, 박정숙(전남 여수갑) 전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도 공천됐다. 반면 용 인정에 공천을 신청한 서정숙(비례) 의원은 컷 오프됐다. 전날 경기 의정부갑에서 공천배제된

최영희(비례)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선 지역구 22곳도 발표 했다. 현역 의원이 있는 8곳 지역구 포함이다.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논란인 5선의 정우택(충 북 청주상당) 국회 부의장은 윤갑근 전 대구고 검 검사장과 경선을 치른다. 현역 의원과 대통 령실 출신이 맞대결을 펼치는 경선 지역구는 3 곳이다.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과 강승 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엄태영(충북 제 천·단양) 의원과 최지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실 행정관,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과 이동석 대통령실 행정관이 본선 진출을 놓고 다툰다. 막말 논란으로 대통령실에서 물러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컷오프됐다. 김도형^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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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7일 (토)

Saturday, February 17, 2024

‘전공의 사표 낼 자유’침해 논란 속 당장 칼자루는 정부에 ‘의대 증원 반발 사직’법적 쟁점들 의사^병원 향한 업무개시명령 규정 ‘정당한 사유’ 에 대한 해석의 문제 의료법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 갈려 의대정원 이유 땐 인정 못 받지만 구체적‘진료 거부’ 로 볼지는 논란 업무개시명령‘송달’절차적 문제도 면허 정지 땐 소송 내도 수년 걸려

전공의(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해 수련 중인 의사)들이 정부의‘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 을 저지하기 위해 집단 사표 카드를 빼들자, 정 부가‘면허 취소’ 까지 거론하며 초강경 대응을 공언하고 있다. 전공의들은“파업하자는 게 아 니라 내가 싫어 계약 연장을 안 하는 것일 뿐” 이라고 주장하지만, 정부는“이런 상황에서 그 런 이유로 쓰는 사표 또한 현행법이 금지하는 ‘진료 거부’ 에 해당한다” 고 일축한다. 관련 업무에 정통한 변호사들의 조언과 과 거 사례를 통해 전공의 집단 사표에 대해 정부 가 어느 정도까지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를 살펴봤다. 정부가 세게 나오는 근거는 의료법 제59조 다. 이 조항은‘정당한 사유 없이’진료를 중단 하거나 집단으로 휴·폐업하면 의사나 병원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규정한다. 사 업자의 영업 자율권과 노동자의 업무 선택 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젊은 의사들이 다음 주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의과 대학 학생들도 오는 20일 집단 휴학하며 동참하기로 한 16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정문 앞 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스1 유를 상당 부분 무력화할 수 있는 조치다. 여기에서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는 대목이 바 로‘정당한 사유’ 가 있느냐인데, 의대 정원에 반 발해 사표를 쓴다고 공표하는 것은 정당한 사 유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환 자가 의료인의 치료를 따르지 않거나 새로운 치 료가 어려운 경우 △의료인이 환자를 치료할 만 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 정도만 진 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로 본다. 결국 전공의들은 건강 문제나 일신상 이유 등의 개인적 사유로 사 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우회적 사직까지도 진료 거부에 해당 하는지에 대해선 의료법 전문가들의 의견도 갈리는 분위기다.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 을 요청한 변호사는“집단으로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사직서의 진의는 일을 그만두고 싶어서 가 아니라 법을 피해 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며“진료를 거절하거나 응급치료가 제대로 안 되면 면허 정지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수련 계 약을 미루는 것 역시“실질적으로 수련과정을 이탈하는 게 아니라, 단순 퍼포먼스 차원이라 면 효력이 없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가 일을 그만둘 자유까지 침해 할 수 없다는 해석도 만만치 않다. 이동찬 변호 사는“사표를 내는 건 직업인으로서 가지는 자 유의사” 라며“사직서가 업무개시명령 거부에 해당하는지를, 정부가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 고 말했다. 사표를 내는 것이 곧바로‘진료 거부의 구체 적 행위’ 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논란거리 다. 이용환 변호사는“지금은 환자가 (구체적 으로) 진료를 요청했을 때, 이를 거부하는 것에 대한 유권해석밖에 없어서 판단이 애매하다” 고 말했다. 정부가 개별 병원에“집단 사직서를 수리하지 말라” 고 내린 명령의 정당성에도 논 란의 여지가 있다. 김성주 변호사는“법을 통 해 근로계약을 강제하는 방법은 아무리 필수 의료라고 해도 쉽지 않다” 고 말했다. 절차상 문제도 있다. 행정명령서를 반송하거 나 이메일 등을 수신하지 않으면 업무개시명령 의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지도 쟁점으로 꼽힌 다. 행정명령 발동에서 중요한 쟁점이 대상자 에게 적법 절차로‘도달’ 했느냐인데, 일부 전 공의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를 읽 지 않거나 반송처리하는 탓이다. 정부는 명령 서를 보내면 송달로 간주한다고 했지만, 법원 은 송달의 절차적 요건을 꽤나 중요하게 본다. 다만 변수는 당장의 칼자루는 정부가 쥐고 있 다는 점. 나중에 행정소송이나 형사재판을 거쳐 전공의들이 사법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도 있 지만, 그때까지 수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혹시나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받게 된다면, 면허 관련 구제 여부 역시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 의사는 다른 직업과 달리 국가가 면허를 발급해야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서현정^이서현 기자

‘이재명선거법위반’ ‘대장동 사건’재판부 교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 반 사건을 심리하는 1심 재판부가 교체된다. 재판부 교체로 공판갱신절차를 밟아야 하는 만큼 재판 지연이 예상된다. 이밖에 서울중앙 지법에서 영장심사를 전담하는 판사가 3명에 서 4명으로 늘어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9 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법관 사무분담을 실 시한다. 새 사무분담을 보면 이 대표의 공직선 거법 위반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34부 재 판장은 한성진 부장판사가 맡는다. 재판장이던 강규태 부장판사가 지난달 사표를 낸 데 따른 조치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민간 업자 일당의‘대장동 본류’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 22부의 재판장도 이준철 부장판사 에서 조형우 부장판사로 교체된다. 이 부장판 사는 재판장 임기 2년을 채워 교체되는 것으 로, 민사19단독 재판을 맡는다. 다만 이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심리하는 형사 합의33부의 재판장은 김동현 부장판사로 유지 된다. 이번 인사로 배석 판사들이 교체되기는 하지만, 재판부는 공판갱신절차를 최대한 간단 하게 밟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 재판부는‘대장 동 50억 클럽 의혹’ 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

제작1본부장, 다큐 방영 연기 지시 제작진“총선 이후 방영”반발하자 “총선 전후 한두 달은 총선 영향권” 전문가들“편성^제작 자율성 침해” 박민 체제 공영방송 방향성 우려

별검사 사건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대장동 로비’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아들 병채씨 사건을 담당 하는 형사합의23부의 재판장도 오세용 부장 판사로 교체된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전 당대회 돈봉투 의혹’사건 재판부는 대등재판 부(부장판사 3명)에서 일반 합의부(부장판사 1 명, 배석판사 2명)로 교체된다. 재판장은 허경 무 부장판사가 남는다. 구속이나 강제 수사를 위한 영장 발부 여부 를 판단하는 영장전담판사가 1명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구속·압수수색 영장 청구 가 늘어난 데에 따른 조처다. 영장전담판사로 는 김미경·김석범·신영희·남천규 부장판사가 신규 배치됐다. 올 사무분담에선 김정중 법원

▲서 울중앙지법·서울고법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장이 직접 재판을 담당하는 민사62단독 재판 부가 신설됐다. 장기 미제 사건을 맡는다. 한편, 서울고법은 민사재판부를 1개 줄이고 형사재판부를 1개 늘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양승태 전 대법원 장 등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 굵직한 항소 심을 심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 된다. 비상장

주식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해 대법원장 검증 과정에서 낙마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재판부에 복귀한다. 이 부장판사는 대등재판 부인 민사25부에 배치됐다. 윤준 서울고법원 장도 신설된 민사60부 재판장을 맡아 파기환 송된 민사사건을 재판한다.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근아 기자

제주 해상 화물선 침몰 11명 구조 15일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부산 선적 화물선 금양6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 사고로 크게 기울어짐 에 따라 구명복을 입은 선원들이 모 여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신고를 받 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현장 에 급파해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 했다. 작은 사진은 침몰 중인 금양6 호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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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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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호텔 카지노에서 수천 만원 상당의 고객 칩을 훔친 딜러와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제주시 모 호텔 카지노 딜러 20대 A씨와 30대 중국인 여 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한 달간 해당 호텔 카지노에서 8차례에 걸쳐 3,000여만 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는 다. 이들의 범행은 카지노 보안팀이 업장 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범행 장면을 포착하고 경 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부러 고객 칩을 바닥에 떨어 뜨려 줍는 과정에서 몰래 빼돌렸으며, 이를 주변에 있던 B씨에게 건네 환전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한 번 범행할 때마다 100만 원 또는 500만 원 짜리 칩 1개 씩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칩을 환전한 돈을 나눠 가진 뒤 생활비 등에 사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반 면 B씨는“카지노 안에서 딜러는 환전을 못 해 환전만 대 신해줬을 뿐” 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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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법원장 추천제 폐지 재확인 “법관 증원 연내 결정을” 대법원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법원장 추천제 다른 나라엔 없다” 양승태 무죄엔“재판 중”말 아껴 “재판 지연 해소, 법관 증원 최우선 법관정원법 개정안 연내 통과 목표 법관 임용‘법조 경력’변화 필요 “

▲ 조희대 대법원장이 15일 대법원에서 출입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법원 제공 조희대 대법원장이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 의 핵심 인사정책인 법원장 추천제(일선 판사

들이 법원장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최 종 임명)를 현재 상황에선 계속 시행하기 어렵 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또“재판지연 해소를 위해선 법관 증원이 최우선 과제” 라면서 국회 에 계류된 법관정원법(현재 3,214명) 개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했다. 조 대법원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 사에서 대법원 출입기자단과의 첫 기자간담회 를 갖고 여러 법원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는 준비한 원고를 읽는 대신, 현안에 대 한 견해를 피력하며 기자들의 질의에 바로 답 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 대법원장이 가장 강조한 건 법관 증 원과 경력법관 채용기준 세분화다. 조 대법원 장은“재판 지체 문제가 심각한데 사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은 일단 했다” 면서“장기 적으로 국회에 계류된 법관 증원(법관정원법 개정안)이 최우선적 과제” 라고 말했다. 윤석 열 정부가 2022년 12월 발의한 법관정원법 개 정안은 국회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각급 판사 정원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3,214명에서 3,584명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조 대법원장 은“이번 국회 내 통과가 안 되면 기획재정부와 처음부터 협상을 해야 한다” 면서“가능한 올 해 통과하는 게 사법부의 목표” 라고 강조했다. 법관 임용 시 필요한 법조 경력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법조일원화(일정 경력의 변호사 자격자 중 법관을 선발하는 것) 제도에 따르면, 법관이 되려면 5년 이상의 법 조 경력이 필요하다. 2025년에는 경력이 7년, 2029년에는 10년으로 늘어난다. 조 대법원장 은 벨기에의 예를 들며“배석판사는 3년 정도 경력이 적당하고 나머지 단독판사, 합의 재판 부 판사는 7년, 10년, 15년 등으로 뽑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고 말했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사실상 폐지를 시사 했다. 법원장 추천제는 각급 법원 판사들의 의 견을 수렴해 후보를 추천받는 제도로 대법원 장의 제왕적 인사권을 막는다는 취지로 김 전 대법원장이 도입했다. 하지만 조 대법원장은“ 법원 구성원이 자기 법원장을 추천하는 나라 는 어디에도 없다” 면서“입법 없이 후보를 추

천하는 것은 우리 입법례와 맞지 않는다” 고밝 혔다“장기적으로 . 사법부 불안요소가 되지 않 도록 의견을 듣겠다” 고도 했다. 이른바‘사법농단’사태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해선“구 조적 문제가 있었고 국민들에게 잘못된 일이 란 인식이 있다” 면서도“재판사항이라 말씀드 리긴 어렵다” 며 말을 아꼈다. 다만 법원행정처 가 다시 비대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선“(행정처) 인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이라 면서“국민을 상대로 설명해야지 특정 정치 세 력 등에 부탁해 추진해선 안 된다고 누누이 강 조한다” 고 말했다. 사법의 정치화(정치가 법원을 종속시키려 하고, 판결마다 정치적 논란이 불거지는 현상) 문제에 대해선“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없는 문 제” 라면서“여야 눈치나 국민 여론과 관계없이 담담히 법과 원칙에 따라 판결문으로 쓸 수밖 에 없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대법원 단심제 로 진행되는 선거무효 소송에 대해선“고법에 서 1심을 하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 다” 고 덧붙였다.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영장 발부 판단 전 관련자를 불러 대면심문하는 것)에 대해서 는 다음 달 새 대법관들이 합류하는 대로 논의 할 방침이다. 이 제도 역시 입법을 통해 도입할 뜻을 밝혔다. 이근아 기자

KBS,세월호 10주기다큐연기이어검언유착의혹보도등특별감사시사 제작1본부장, 다큐 방영 연기 지시 제작진“총선 이후 방영”반발하자 “총선 전후 한두 달은 총선 영향권” 전문가들“편성^제작 자율성 침해” 박민 체제 공영방송 방향성 우려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 방송 후 공영방송 의 공정성에 대한 거센 비판을 받은 KBS가 또 다시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 중인 세월 호 10주기 다큐멘터리 방영을 총선을 이유로 돌연 연기한 것. 다큐 방송은 지난해 결정됐지

만 일부 간부의 지시로 갑자기 미뤄졌다. 16일 KBS에 따르면 오는 4월 18일 방송 될 예정이었던‘다큐 인사이트’ 의 다큐멘터 리‘세월호 10주기 방송-바람과 함께 살아낼 게’(가제) 방송이 연기됐다. 프로그램 제작 진에 따르면, 박민 KBS 사장이 지난달 29일 임명한 이제원 제작1본부장은 최근 제작진에 게 세월호 다큐를“6월 이후 다른 재난과 엮 어서 만들라” 고 지시했다. 제작진이 반발하자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 어서 4월 방송은 불가하다” 고 통보했다. 제작 진은 방송 예정일이 총선 뒤라는 점을 지적했 지만 이 본부장은“총선 전후 한두 달은 총선 영향권” 이라고 답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다큐는 촬영이 40% 진행됐지만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특정 간부로 인한 갑작스러운 편성 변경 은 공영방송의 자율성 침해라는 지적이 많다. KBS 이사와 시청자위원장을 지낸 이창현 국 민대 미디어전공 교수는“본부장이나 사장의 일방적 지시에 의해 특정 프로그램 방송이 연 기되는 것은 공영방송의 편성과 제작의 자율 성을 침해하는 것” 이라며“박민 사장 취임 후 정치적 잣대로 프로그램 제작과 편성 방향을 바꾸는 일이 잦다” 고 지적했다. KBS PD협회 는 성명서를 내고“4월 16일은 세월호 10주기 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방송사가 이를(세 월호 참사를) 다룰 것이나 대한민국 대표 공영 방송인 KBS 제작본부는 이 시기에 방송을 내 보낼 수 없게 됐다” 며“방송의 시의성조차 모 르는 본부장의 이번 결정은 명백한 제작 자율 성 침해 행위이자 해사 행위” 라고 비판했다.

KBS가 정권에 불리한 보도·방송을 제한 하려는 움직임은 이뿐만 아니다. 박민 사장은 14일 이사회에서 자신이‘불공정했다’ 고지 목한 보도와 관련해“감사실을 통한 특별감 사 등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 사 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다음 날 △2020년 한 동훈 당시 검사장의‘검언유착’의혹 △2022 년‘김만배-신학림 녹취록’보도 등에 대해“ 불공정한 보도였다” 며 대국민 사과를 했는 데, 이 보도들에 대해 감사까지 벌일 수 있음 을 시사한 것이다. 박 사장은 지난 7일 감사실 인사를 냈다. 하지만 감사의 동의를 얻지 않은 데다 감사실을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한‘공공감사에 관한 법률’및 내 부 규정 등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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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7, 2024

2024년 2월 17일 (토)

B9

아수라장 대표팀‘임시 선장’누가 K리그 감독들 물망에 역풍 정몽규“차기 감독 선임 바로 착수” 3월 A매치 위해 임시 차출 검토 홍명보·김기동 등 현역들 거론되자 “K리그 만만하냐”근조화환 반발 올림픽 대표팀 감독 황선홍도 후보 축구계“득 될 게 없는데 누가 가나”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되면서 차기 감독 선임에 관심이 모아지 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클린 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하면서“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한 차기 감독 선임 작업 에 바로 착수하겠다” 며“이에 앞서 새로운 전 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를 구성하고, 위원 장을 선임해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 겠다” 고 밝혔다. 새로 꾸려지는 전력강화위는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구성한 뒤 우선 협상 순위에 따 라 개별 협상을 진행하고, 계약기간과 금액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쳐 새 감독을 선임할 방침 이다. 다만 이 경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기간을 맞추기 어 려운 만큼, 한두 달 동안 국내 지도자들이 임시 로 대표팀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지만, 1년 내내 농사를 지어야 하는 구단과 팬 들의 입장도 고려해 줘야 한다” 고 말했다. 축구 팬들도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국내 감 독 낭비 그만. K리그가 만만하냐” 는 문구가 새 겨진 근조화환을 보내며 항의 표시를 했다. 앞서 2007년에도 박성화 현 동래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취임 한 지 17일 만에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돼 논란을 빚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홍명보 울산HD 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 황선홍 파리올림 픽 축구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문제는 다른 때와 달리 이번의 경우, 대표팀 감독직이‘독이 든 성배’ 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축구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고, 선수 간 불 화설은 2차 진실공방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아 수라장이 됐는데 누가 이 자리에 가겠느냐” 며 “아무리 임시라 해도 득 될 게 하나 없는 자리 가 됐다” 고 말했다. K리그 개막을 약 2주 남겨둔 상황에서 홍명 보·김기동 등 현역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차 출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 다. 축구협회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따르 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자가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 는 한 이에 응해야 한다. 즉, K리그 현역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해도 절차상 문제는 없 다. 다만 이 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협회가 구 단의 허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감독을 빼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새 시즌을 코앞에 두고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건 감독에게도, 구단에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축구계 또 다른 관계자는“지금 현역 감독이 자리를 비우면 해당 팀 전체가 흔 들릴 수밖에 없다” 며“국가대표 경기도 중요하

시 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미 올림픽 대표팀을 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도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선수들을 소집하고, 관리하려면 시간이 빠듯 해 잠시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다. 또 U-23 국가대표팀을 맡아온 만큼 선수 단 소집이나 운영 등에서 큰 틀의 전체적인 그 림을 보지 못하는 과오를 범할 수 있다는 우려 도 있다. 김진주 기자

100억 위약금 폭탄 논란에$ 정몽규 “재정적 기여 고민하겠다”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면서 최대 100억 원에 달하는 위 약금을 물게 된 가운데 정몽규 회장이 사비 부담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 협회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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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ched 2 Storey, 3 +1 Bed, 2 Bath, . Top of the Line Appliance, ■1 Parking, Renovated. ■최고학군, Havergal College, Lawrence Park, Wanless PS

■레노베이트된 2층 건물 ■1층 Retail / 2층 2 Bed Apartment ■2250 Sq.ft ■High Traffic 지역. Development Potential Dental Office, Lawyer’s, Office, Beaty Salon 등 Any Retail Business 용도로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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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콘도 매매

CENTRAL PARK

CENTRAL PARK

D AT E Nov. 2 (목요일) TIME 12-5pm

LO C AT I O N 1200 Sheppard Ave. E. Toronto

D AT E Nov. 2 (목요일)

Address 1200 Sheppard Ave E, Toronto, Ontario, M2K 2S5 CategoryResidential (Condo), Retail), Public Space / Park Status Under Construction Number of Buildings5

Address1200 Sheppard Ave E, Toronto, Ontario, M2K 2S5

Height 153 ft / 46.50 m, 347 ft / 105.90 m, 347 ft / 105.80 m, 347 ft / 105.80 m, 228 ft / 69.50 m Storeys12, 31, 31, 31, 19

CategoryResidential (Condo), DeveloperAmexon Development Corporation Retail), Public Space / Park BuilderToddglen Group of Companies Number of Units196, 306, 976

2F - 181 Augusta Ave.

$ 599,990

$ 999,000

$ 2,500/M

토 론 토 콘•도1+Den, 매 매1Wash

반 타 운 하• 3Beds, 우 스 매북향 매

6080 YONGE 콘도 • Beverly Glen Community

• 대학인근(UT,OCAD,TMU)

• 젊은 전문가 선호지역

• 편리한교통(Hwy7/400/407)

• 교통편의, 종합병원 인근

1312-135 East Liberty St.

토론토 콘도 매매

10 Moneypenny Pl.

토론토 콘도 임대

$2008-85 599,990Wood St.

$ 6003-11 999,000Wellesley St.

Height 153 ft / 46.50 m, 347 ft / 105.90 m, 347 ft Marketing & Presstcgpr (The CommunicationsGroup) / 105.80 m, 347 ft / 105.80 m, 228 ft / 69.50 m Planning Gagnon Walker Domes Ltd. Storeys12, 31, 31, 31, 19

Kramer Design Associates Limited

Site ServicesM.V. Shore Associates Limited

Other Peter McCann Architectural Models Inc. Number of Units196, 306, 976 Websitewww.centralparktoronto.com/

$ 6-2446 2,500/MCawthra Rd.

6080 Yonge (Yonge & Finch North) • 1+Den, 1WashSt, North York • 3Beds, 북향 • 2+Den $ 3,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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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지역,짐,요가,파티룸

• 웨슬리역, 60층 호수뷰

• 정남향, 레이크뷰

• •Beverly Glen이후Community 12월 1일 입주

• 11월 1일 프리젠테이션

노스욕 타운하우스

• 48년간 운영 노하우 초보 창업 가능 • •대학인근(UT,OCAD,TMU)

• 노스욕 중심에 위치하며 • 교통편의, 종합병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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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콘도 임대

마캄 비즈니스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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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8,000

$ 2,650/M (Thousan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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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론 토 콘•도3Beds 매 매(2,000sf),동서향

• 입주예정 : 2028년 • 레노베이션, 신규가전

2008-85 Wood St.

• 10월 26일 프리젠테이션

대중교통과 주변 상권이 근접

토 론 토 콘•도1+Den 임 대(493sf), 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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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5 150,000 Eglinton Ave. W.

$ 2,999,000

•• 1+Den (575sf), 북향 6Beds (3,500~5,000sf)

$ 2,650/M (Artshop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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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년간 운영 노하우 권리금 없이 신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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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1+Den (567sf), 남향제공 • 1+Den (510sf), 북향 •• 웨슬리역, 60층 호수뷰 즉시입주, 수영장,영화관

연락주셔서 VIP 엑세스로 좋은 유닛 선점 예약하세요!! BuilderToddglen Group of Companies • 11월 1일 프리젠테이션 • 12월 1일 이후 입주 ArchitectCore Architects

2F - 181 Augusta Ave.

미시사가 비즈니스 매매

$ 699,000 (Axis)

• 빌더 : Tridel & Arkfield

Engineering WSP, Terraprobe Inc, Matrix Solutions Inc, Sigmund Soudack & Associates

토 론 토 상• 2+Den 가주택 임대

• 정남향, 레이크뷰

Number of Buildings5

Interior DesignerII BY IV DESIGN

토론토 상가주택 임대

10 Moneypenny Pl.

• 규모 : 14층, 247 유닛 • 젊은 전문가 선호지역

DeveloperAmexon Development Corporation

TIME 12-5pm

반 타운하우스 매매

1312-135 East Liberty St.

Status Under Construction

ArchitectCore Architects

Landscape Architect Cosburn Nauboris Landscape Architects

한국일보/웹신문 Koreatimes.net

$ 2,300/M + TMI

• 저렴한 렌트비

• 초보 창업 가능


B10 2024년 2월 17일 (토)

종합

Saturday, February 17, 2024

“유튜브로 옛것의美알려요”무형문화재에인생건 MZ들 전통 이으며 디지털 새 유산 창출 ‘3대 전승’장도장 이수자 박남중씨 달궈진 강철 수만번 두들기는 일상 밈 섞은 설명 호응, 인플루언서급 인기 전승활동만으로얻는수익은거의‘0’ 백화점 팝업 매장 여는 등 판로 개척

“한국의 장도(粧刀)는 자결용이 아니었습니 다. 남녀노소가 장신구로 차고 다니며 신분을 나타내는‘잇템(유행하는 물건)’ 이었죠.” 유튜브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쇼츠’ 에서 한 남성이 한국 전통 칼인‘장도’ 를 속도감 넘치 게 설명한다. 영상 제목은‘20초 장도 상식’. 오로지 장도 이야기만 하는 채널의 주인이자 영상의 화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장도장 이수자 ▲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박남중씨는 유튜브 채널 ‘일편심’을 통해 장도에 대한 오해와 상식을 쉽 박남중(32)씨. 2년 전 시작한 채널의 구독자는 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박남중씨 제공 1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는 1,000만 회 를 훌쩍 넘는다. 장도 제작 영상에서 박씨는 카리스마 넘치 MZ세대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있다. 인터넷에 는 장인의 모습이다. 화덕에 불을 피우려 바람 능한 이들은 전통을 잇는 동시에 유튜브, 사회 을 일으키는 풀무질을 하고 칼에 손수 글자를 관계망서비스(SNS), 쇼핑몰 등 디지털 영역에 새기는 장면을 브이로그(일상 동영상)처럼 편 서 새로운 유산을 창출해내고 있다. 집해 보여준다. 칼날의 소재인 은의 고유한 색 현행법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개인 기 을 찾기 위해 모래가 담긴 물을 몇 번이고 들 준)를 세 단계로 구분한다. 공연, 의술, 의례 등 이붓는‘모래맞춤’작업, 달궈진 강철을 수천~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된 160가지 기능과 수만 번 두들기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예능을 전형대로 전수받은 최상급의 전승자가 다“형님, . 정말 멋집니다” “태어나서 장도라는 ‘보유자’ 다.‘인간문화재’ 로 불린다. 지난 1월 걸 처음 알았어요”전통공예에 친숙하지 않은 기준 174명으로, 평균 나이는 74.5세이고 60세 MZ세대(1980년대 초 이후 출생)가 뜨거운 반 이상이 전체의 94.8%에 이른다. 그 아래 단계 응을 보낸다. 인 전승교육사의 평균 나이도 63.7세다. ▲ 금속활자장 임규헌씨는 수면 시간 4, 5시 박씨는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장도 ‘차세대 전승자’ 로 불리는 이수자는 3년 이 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금속활자를 제 를 만드는 무형유산 가계전승자다. MZ세대 무 상 전승교육을 받고 심사를 통과한 이들로, 비 작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데 쏟는다. 형문화재는 이전 세대와 무엇이 다를까.“할아 교적 연령 분포가 넓다. 약 7,000명이지만 활 버지에게 장도는 생업이었지만 제겐 계승의 의 발하게 활동하는 건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임규헌씨 제공 미가 더 커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지1377(jikji1377)’. 서적 인쇄용 활자를 더 발전시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려 합니다. 금속으로 만드는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 임규 전수교육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주조 시연을 장도가 문화재가 아니라 장도를 만드는‘사람’ 헌(32)씨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다. 인스타그램 하는데, 인스타그램을 보고 전국 각지에서 찾 이 문화재잖아요.” 에서 그는 인플루언서급의 인기를 누린다. 팔 아온단다. 전통유산은‘낡은 것’ 으로 치부되곤 한다. 로어만 1만2,000명. 나무에 글자를 새긴 어미 임씨는 수면과 운동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 빠르고, 자극적이고, 역동적인 일을 선호하는 자를 다듬고 거푸집에 섭씨 1,200도의 쇳물 간을 전수교육관에서 금속활자를 연습하고, 젊은 세대와 과연 어울릴까. 이런 편견을 불식 을 붓는 사진에 좋아요 수백 개가 찍힌다. 금요 만들고, 알리는 데 보낸다. 대학생 때는 금속활 시키고 전통의 세계에 인생을 바치겠다고 나선 일과 토요일마다 일터인 충북 청주 금속활자 자장인 아버지 임인호씨와 함께 5년 동안 휴일

을 반납해가며 매달려 직지(直指) 에 쓰인 금 속활자 3만 자를 복원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 가 힘들게 일하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며“절 대 이 일만은 안 하겠다” 고 다짐했지만, 일을 도우면서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일의 매력 에 빠졌다. 그는 2022년 최연소로 전승교육사 심사를 통과했는데, 전통기술 종목에서는 유 일한 30대 전승교육사다. “현재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아 름다움도 못지않다는 것을 알리는 게 제 소명 의식이에요. 그래서 모든 시간을 금속활자 전 승활동과 기술 연마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얇게 저며 염색한 뒤 다채로운 무 늬를 넣어 상자 등을 제작하는 채상장 이수자 김승우(34)씨는 올해 고급 채상 브랜드인‘채 상장(chaesangjang)’ 을 내놓을 예정이다. 채 상 대중화를 위해 3년 전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열어 효자손, 김발, 베개, 젓가락 등을 팔고 있지만, 국가무형문화유산의 품격에 걸 맞은 브랜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최근에 는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채상 티슈함, 조명을 제작했고, 현대백화점 팝업 매장에서 판매했 다“과거 . 세대에는 전통공예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허락됐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어요. 인터넷을 활용해 판매 채널 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MZ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새로운 시도는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한 고육지책이기도 하 다. 과거 방식을 고수했다가는 입에 풀칠도 하 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승 활동으로 얻는 수익 은 0에 가까워 사실상 판매 수익이 유일한 수 입원이다. 박씨는 지난해 인터넷에서 나온 장 도 매출 약 200만 원이 수입의 전부이고, 임씨 는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워 보유자인 아버지 로부터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다. 김씨는“ 직원 고용을 할 여유가 없다 보니 수련생들이 조금 배우다 떠나버리고 결국 자녀들이 명맥 을 잇게 된다” 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지원금을 대폭 늘리며 전승활성 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보유자, 전승교 육사, 보유단체에 지원되는 전승지원금(월 90만 ~200만 원, 단체는 380만 원 이상)을 조금 올렸 다. 올해부터는 우수이수자 대상 장려금을 신설 했다. 취약종목 보유자에게 전수교육을 받으면 전수장학금까지 지급하며 분투하고 있으나, 25 개 종목이 올해 들어 취약종목으로 지정되는 이혜미 기자 등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취업자 38만명늘었지만$ 갈 곳없는 20대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38만 명 증가해 1월 기준 고용률(15~64세)이 역대 최고인 68.7%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고용 훈풍이 불고 있지만 사회 초년생인 20대와 경 제 허리층인 40대 취업자 수는 여전히 감소세 가 이어졌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일자 리전담반(TF) 14차 회의를 열어 1월 고용동향 을 확인하고 올해 직접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 을 점검했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15세 이 상 고용률(61%)과 15~64세 고용률(68.7%), 경제활동참가율(63.3%) 모두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며“고용지표가 전년에 이 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8만 명, 전월 대비 8 만2,000명 늘었다. 증가 폭에 차이는 있지만 전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모두 개선됐다. 지난 해 1월과 비교해 30대가 1.4%로 가장 많이 상 승했고, 이어 60세 이상(1.1%), 40대(0.8%), 50 대(0.4%) 순이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0.2%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업(10만4,000명), 전문 과학(7만3,000명), 건설업(7만3,000명)을 중심

고용부^기재부,1월고용동향점검 1월고용률역대최고인69%기록 직접일자리채용늘며고령층견인 2040취업자수는여전히감소세 “일경험지원사업확대등지속추진” 으로 취업자가 많이 늘었다. 제조업도 수출 회복 등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취업자 증가세(2023 년 12월 1만 명, 2024년 1월 2만 명)를 나타냈 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업(-4만5,000 명), 부동산업(-2만8,000명), 교육서비스업(-1만 3,000명) 등에서 감소세가 도드라졌다. 연령대로 볼 때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은 고령층이었다. 60세 이상에서 35만 명, 50대에서 7만1,000명이 늘었다. 핵심 근로 연령층인 30대는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8 만5,000명 늘어 2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 졌다. 반면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대비 8만 5,000명 줄어 2022년 11월 이후 15개월 연 속 감소 곡선을 그렸다. 40대도 4만2,000명 이 줄어 19개월째 감소했다. 이는 인구구조상 20~40대는 줄고, 50대 이상 인구가 많아진 영향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38만 명 증가해 1월 기준 직접 일자리 74만 명으로 1월 고용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사회 초년생인 20대와 경제 허리층인 40대 취업자 수는 여 전히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울러 정부가 세금을 투입하는‘직접 일자 리’채용이 지난달 대폭 이뤄진 점 역시 고령 층 취업자 수 증가의 주요한 원인이다. 직접 일 자리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 경과적 일자리를 만들어 정부 재정으 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상반기에 114만2,000명(연간 인원의 97%)을 직접 일자 리로 고용할 계획이며, 지난달에만 74만7,000

명을 채용해 목표(71만9,000명)를 초과 달성 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청년 을 위한‘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등을 대 폭 확대해 8만 명 이상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 공하겠다” 고 말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40, 50 대의 전직, 재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나실 기자

법원 ‘조직적노조 와해’삼성책임인정$“1.3억배상해야” ‘청구액3분의1수용’ 일부승소 금속노조 “반노조기조여전” 반발

사내 노동조합을 조직적으로 와해하려고 한 삼성의 전현직 임원 및 해당 법인에 손해배상 책임이 일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정현석) 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자서비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4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6 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금속노조는 2020 년 4월 이른바‘삼성 노조와해’관련 기업·단 체들과 국가 등을 상대로 10억 원 상당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및 에 버랜드 노조에 대한 그룹 차원의 와해 공작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데 따른 것이었다. 대법원은 해당 형사재판에서 삼성그룹 계열 전현직 임직원 수십 명에게 줄줄이 유죄를 확

정했다. 총괄급인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 은 두 노조 와해 혐의로 각각 징역 1년 4개월 을 선고받았고,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파괴 사 건의 실무자인 최평석 전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는 징역 1년을 받았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일 부 관계자들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고, 국가 상 대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5년)가 완성되 면서 최종 피고 명단엔 41명의 이름이 올랐다.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역시 공모·가 담 정황은 드러났지만, 수사기관의 위법 증거

수집을 이유로 무죄가 확정되면서 제외됐다. 청구금액도 3억6,000만 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이 인정한 금액은 청구액 3 분의 1 수준인 1억3,300만 원에 그쳤다. 최지 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에 대한 청구는 당시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린 이유로 기각 됐고,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원 염호석씨의 장 례 과정에 최 전 전무 등이 개입한 사건에 있어 서도“이로 인해 노조 측이 손해를 입었다고 보기 어렵다” 고 판단했다. 최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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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Saturday, February 17, 2024

2024년 2월 17일 (토)

B13

우리도 살고 싶다구구구구~ 천덕꾸러기된비둘기의비애 과거 평화의 상징으로 사육 장려 번식 성공률 높아 개체 수 늘면서 배설물에 건물 부식 등 문제 야기 전체 민원의 절반 서울에서 발생 먹이 주는 주민과의 갈등 있지만 지자체들 조치는 현장 계도 위주 동물단체도 개체 수 조절에 동의 “혐오 아닌 불임 모이 급여 등 필요” 정부는“생태계 영향”다소 회의적

#1. 서울 강동구에 사는 우모(70)씨는 15년 째 자신의 집 옥상을 찾는 비둘기에게 매일 밥 과 물을 챙겨주고 있다. 우씨가 처음부터 비둘 기에 관심을 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주운 새끼 참새를 1년간 기르고 방생한 뒤 길에 보이는 참 새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는데 이때 모여든 비둘기들에게 측은지심이 생긴 것. 그의 옥상 을 찾는 비둘기는 50여 마리, 참새는 100여 마 리에 달한다. 이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배를 채 우고 목욕을 하고 쉬는 새들을 보면 밥과 물을 챙기는 일을 하루도 빼먹을 수가 없다고 했다. 우씨는 새들에게 밥을 주면서 이웃 주민과 의 갈등도 겪었다. 한 주민이 독을 섞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둘기 기피제를 그의 옥상과 마당 에 던져놓는 일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비둘기 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는“최근 법 개정 으로 비둘기 밥 주는 것에 과태료 부과가 가능 해졌다” 며“비둘기들은 어디서 밥을 먹으라는 건지, 또 법 개정으로 비둘기에 대한 학대도 더 심해지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 고 전했다. #2. 인천 남동구에 사는 장에스더(62)씨는 공원에서 고양이 밥을 챙기는 케어테이커다. 고양이 밥에 비둘기가 모여든다는 항의를 받 게 되면서 처음에는 비둘기가 원망스러웠다. 그러던 중 장씨가 활동하는 인천 남동구 동물 보호연대가 시작한 불임 모이 사업에 대해 알 게 되면서 2021년 가을부터 매일 정해진 시간 에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주고 있다. 비둘기들은 불임 모이를 급여한 첫째 날을 제외하고는 잘 먹고 있다. 모이를 따로 챙겨준 이후에는 고양이 밥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곳에는 장씨 이외에 비둘기 밥을 주는 이들도 많다. 장씨는“불임 모이를 준 이후 주변 시민 들로부터 비둘기 수가 줄었다는 얘길 듣는다” 며“불임 모이 사업을 홍보하기 시작하면서 다 른 시민들과의 갈등도 줄었다” 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이 개정되면서 동물보 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조례로 유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를 금지하거 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 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당장 비 둘기가 적용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어서다. 한 국동물보호연합과 승리와 평화의 비둘기를 위 한 시민 모임은“개체 수 조절을 위해서는 해외 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불임 모이 급여를 도

입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전국 18만~29만 마리 추정, 민원은 주로 대 도시서 발생 지금은 뚱뚱해서 날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 은‘닭둘기’ 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처량 한 신세가 됐지만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비둘 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칭송받았다. 1980년대 에는 교황 미사 등 각종 행사에 비둘기를 날려 보냈고,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비둘기 기르기를 장려까지 했다. 국립생물자원 관이 2021년 발간한 집비둘기 관리방안 수립 연구 보고서를 보면 각종 행사에 방사된 비둘 기는 다른 조류에 비해 비교적 번식성공률이 높아 수가 늘면서 건물 부식, 문화재 훼손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이 같은 이유로 비둘기는 결 국 2009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됐다. 실제 비둘기 수와 민원은 늘어나고 있을까.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둘기 관리 지역을 선정하고, 개체 수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비둘기 수는 2018년 4만7,268마리에서 2021년 2만7,589 마리까지 줄었다가 2022년 3만5,967마리로 다시 늘었다. 반면 민원은 2018년 1,931건에 서 지속적으로 늘면서 2022년에는 2,818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독 서울이 눈 에 띈다. 개체 수는 같은 기간 3,267마리에서 9,498마리로, 민원 수 역시 434건에서 1,315건 으로 각각 늘었다. 특히 전체 민원의 절반이 서 울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사는 비둘기 수는 얼마나 되고, 또 어 디에 많이 살고 있는지를 알아봤다. 국립생물 자원관에 따르면 개체 수는 최소 18만3,334마 리에서 최대 29만5,507마리로 추정된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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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는 경북, 서울 순으로 개체 수가 많았다. 유 형별로 나눴을 때 관찰이 가장 많이 된 곳은 습지 등 초지 지역이었고 문화·체육·상업시 설 등 시가화건조지역이 뒤를 이었다. 민원(72개 지자체 설문 조사)의 종류를 보면 배설물·깃털(41%)이 가장 많았는데 심미적 원 인은 27%, 기타도 20%나 됐다. 기타에는 다 친 비둘기를 구조하거나 먹이를 주는 주민과의 갈등이 포함돼 있다. 반면 지자체의 대응 방안 은 다양하지 못했다. 주된 조치 사항은 먹이제 공금지 안내문 설치 등 현장 계도가 31%로 가 장 많았고 기피제가 2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 인천, 부산 등 민원이 많은 대도시의 경우 현장 계도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구조물 설치 (9%), 알둥지 제거(3%), 포획(3%) 등은 상대적 으로 낮은 비중이었는데 전북, 전남, 경남, 충북 등에서 시행되고 있었다. 동물단체 불임 모이 원하지만 정부는 글쎄 동물단체들은 먹이주기 금지보다 불임 모이 급여를 제안하고 있다. 실제 미국, 이탈리아, 스 페인 등 해외에서도 시도된 바 있는데 대체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인 천 남동구 동물보호연대가 2021년 10월부터 남동구청 평생학습관 사업의 일환으로‘비둘 기 개체 수 조절을 위한 불임 모이 공급 및 AI 를 활용한 통계자료 제작 사업’ 을 시행 중이다. 이지현 인천 남동구 동물보호연대 대표는“미 국 불임 모이 사료회사로부터 사료를 구입해 급여하고 있다” 며“2, 3년은 급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 올해까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내년쯤 결과를 발표할 것 같다” 고 설명했다. 반면 정부와 전문가는 불임 모이 급여에 대 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 곽정규 환경부 생물

다양성과 사무관은“불임 사료는 집비둘기뿐 만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 등 주변 생태계에 영 향을 줄 위험이 있고, 개체 수 조절 효과도 불 명확한 측면이 있어 충분한 사전 연구를 통해 검토돼야 한다” 고 말했다. 개체 수 조절 필요하지만 차별과 혐오는 안 돼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비둘기의 개체 수를 조 절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한다. 사람과 비 둘기의 생활권이 겹쳐 문제를 야기하는 것도 있 지만 비둘기 간 경쟁으로 개체의 복지가 떨어질 수도 있다. 또 경기 연천, 전남 구례 등 일부 지역 에 지난해 기준 175마리만 남은 멸종위기 야생 생물 2급인 양비둘기와의 교잡 문제도 지적되 고 있다. 강승구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 터 선임연구원은“집비둘기와 양비둘기는 근연 종이라 교잡이 가능한데 이 교잡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며“양비둘기 수가 얼마 되지 않 기 때문에 보존하지 않으면 결국 집비둘기에 흡 수돼 버리게 된다” 고 우려했다. 그렇다고 비둘기가 무작정 혐오나 포획 대상 이 돼서는 안 된다. 김봉균 충남야생동물구조 센터 재활관리사는“유해야생동물이라고 해 도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은 구조해 치료하고 있다” 며“동물에 대한 개입이나 평가는 그들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에 입각해야 하며, 특히 혐오에서 비롯되 는 차별은 해선 안 된다” 고 지적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도“야생동물에 게 먹이를 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면서도“ 야생동물로 인해 불편함이 생긴다면 무조건 제거나 혐오가 아닌 이를 최소화하고 함께 살 아가기 위한 노력부터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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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2024년 2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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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제친 中‘BYD’전기차 올해 한국 상륙$‘가성비’먹힐까 중형세단‘실’환경부 인증 절차 중 보조금 반영 3000만원대 출시 땐 전기차 업체들 추가 할인 나설 수도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중국 비야디(BYD)가 올해 한국에 상륙한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1위 전 기차 업체 BYD가 올해 국내에 1~3종의 모델 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BYD의 중형세단 실(Seal^사진)이 국내 출시를 위해 환 경부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다” 며“SUV(스포츠유틸리티차) 아토3(Atto3) 와 돌핀(Dolphin) 등도 출시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BYD 전기차는 이르면 올해 2·3분 기 한국 운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2 만6,000여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48만 4,500여 대를 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일본에서는 BYD가 2022년 현대자 동차와 비슷한 시기에 진출했는데 지난해 일 본 전기차 판매량에서 현대차보다 세 배 이상 많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업체들이 최근 한국 시장에 내놓은 제품의 가격을 잇따라 내리고 있는 점도 예사 롭지 않다. 환경부가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인데 BYD 등 올해 저 가형 전기차가 새로 등장하면 가격은 더 낮아 질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15일 모델Y 후륜 구동(RWD)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을 5,499 만 원으로 200만 원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 도 최근 전기차 ID.4의 가격을 5,490만 원으로 200만 원 인하했고 폴스타도 폴스타2의 가격 을 5,490만 원으로 100만 원 내렸다. 앞서 환경부는 6일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가격 상한선을 5,500만 원으로 조정했다. 지난해에는 5,700만 원까지 전액 보

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환경부는 올해부 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에 배터리 효율 계 수를 처음 활용했다. 배터리 에너지밀도(동일 한 부피에 축적할 수 있는 에너지 용량)가 높을 수록 보조금을 더 주는 방식인데 중국 업체가 주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상 대적으로 보조금을 덜 받는다. 테슬라 모델Y RWD는 중국산 LFP 배터리 를 넣었는데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상온에서 350㎞에 불과해 국내 업체가 만들고 1회 충전 에 500~600㎞를 갈 수 있는 삼원계(NCM) 배

터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 다. 모델Y는 지난해 514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최대 100만 원대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현대차·기아는 상대적으 로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업계 는 분석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BYD는 유럽, 일본 등에서도 품질 수 준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며“BYD가 보조금과 프로모션을 반영해 2,000만~3,000 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전기차를 내놓는다 면 기존 업체들도 추가 가격 할인에 나설 수 있 어 전기차 시장 경쟁은 치열해질 것” 이라고 전 망했다. 강희경 기자

유류세인하, 4월까지2개월연장$“가구 부담 확대우려” 정부가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한다. 부 영그룹의 1억 원을 포함해 기업이 지급한 출산 장려금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다 음 달 초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불가피하게 유류 세 인하 조치 종료 시점을 4월 말까지 미룰 계 획” 이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첫 도입 이래 8 번째 연장한 것으로, 식품물가가 고공 행진하 는 가운데 생활과 밀접한 휘발유·경유 가격까 지 오를 경우 가구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최상목 부총리 기자간담회서 밝혀 출산장려금 세제 지원 내달초 발표 점을 감안한 조치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 터(L)당 615원으로, 인하 전보다 205원 낮다. 부영그룹의‘1억 원 출산장려금’ 으로 촉발 된 출산장려금 세제 지원 방안은“기업과 근로 자 모두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없도록 방안을 마련해 3월 초 발표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부영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 직원 70여 명에게 자녀 1명당 1억 원을 지급했

다. 해당 지급액을 근로소득으로 볼 경우 직원 은 최대 4,180만 원의 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 문에 부영은 직원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렇게 되면 직원의 세금 부 담은 1,000만 원으로 줄지만 회사는 법인세 감 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와 관련 정정훈 기재 부 세제실장은“소득으로 볼지, 증여로 볼지 고 심하고 있다” 면서도“현행 과세 체계에서 부과

되는 금액보다 세금을 덜 내는 쪽으로 지원책 을 마련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감세 정책에 따른 재정 부담 우려 에 대해 최 부총리는“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 책들이 전체 세수에 미치는 영향은 4조 원 안 팎이고, 올해 세수와 관련한 건 10%” 라며“재 정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긴 어렵다” 고 일축했 다. 이어“현재 집계 중인 지난달 세수가 플러 스(+)로 전망된다” 면서“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세수 결손이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고 강조 했다. 사상 최대 세수 펑크를 기록한 지난해 덜 걷힌 세금은 56조4,000억 원에 달한다. 세종=변태섭 기자


2024년 2월 17일 (토) B15

건강

Saturday, February 17, 2024

“췌장암은 고약한암, 치료율 좋아지고있지만 조기발견이최선” 흡연^당뇨^고지방 식사^가족력 등 원인 다양한데 발견하기 어려워 명치 부근서 등쪽으로 통증 번져 복통 징후 생기면 경과 좋지 않아 최초 진단의 20~30%만 수술 가능 당뇨^만성 췌장염 철저 관리해야

췌장암은 아주 고약한 암이다. 췌장암 연간 발생자는 8,872명으로 발생 8위 암인데, 5년 (2017~2021년) 생존율이 15.9%에 불과해 전 체 암 생존율(72.1%)의 5분의 1 수준이기 때 문이다(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2022년 사망 원 인 통계 결과’ 에서 췌장암 사망률도 10만 명당 14.3명으로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 (17.9명)에 이어 4위다. 김완배 고려대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를 만났다. 김 교수는“췌장암은 초기엔 별다 른 증상이 없고 증상이 생겨도 다른 소화기계 질환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며“5년 생 존율이 극히 낮은 만큼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한 다” 고 했다. -췌장암 발병 원인은. “췌장암 발병 위험 인자로는 흡연·당뇨병· 만성 췌장염·췌장암 가족력·육류나 고지방 식사 등이다. 흡연은 이 가운데 알려진 가장 큰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발생률이 2~3배 높고, 흡연으로 인한 췌장암이 20% 정도다.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복통·황달·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생기거나 갑자기 2형 당뇨병에 걸리면 췌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자체 가 암 발병 위험 인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췌 장암이 생기면 2차적으로 당뇨병에 노출될 수 있다. 과음으로 인한 만성 췌장암이 잘 생기는 데, 이 또한 췌장암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족력은 췌장암 발병 원인의 10%를 차지 하고, 직계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2명 발생한 경우 6.4배, 직계 가족 3명에게서 췌장암 환자 가 발생한 경우 32배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2명 이 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해 조기 발견에 노 력해야 한다.” -어떤 증상 생길 때 의심해야 하나.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70%)과 황달(50%)이다. 복통은 대개 복부 중간 위쪽( 명치 부근)에서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발생해 등쪽으로 통증이 퍼지기도 한다. 췌장암은 위암과 달리 식사나 위장관 운동과 관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복통이 나타났다 는 것은 췌장 주위로 암이 이미 침범했다는 징 후여서 복통이 생기지 않고 병원을 찾은 환자보 다 예후(치료 경과)가 좋지 않다. 복통이 약하게 생겼다가 점점 심해져 1~3개월 뒤에 병원을 찾 는 경우가 아주 흔하기에 복통이 지속적으로 나 타난다면 췌장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황달은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췌장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초기에도 황달 증상은 나타날 수 있기에 복통보다 조기 발견에 용이하다.

존 기간을 확실히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종양이 췌장 안에 국한돼 곧바로 수술할 수 있다면 즉시 수술한 뒤 보조적으로 항암 치료 를 시행한다. 췌장 머리 부분에서 암이 발생했다면 이 부 분과 함께 십이지장·담관(담도)·담낭을 잘라 내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한다. 췌장 몸통 이나 끝부분에 암이 생겼다면 이 부분과 함께 비장이나 부신 왼쪽을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 췌장은 몸속 깊숙이 위치한 장기여서 일반 적인 검진으로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 그러므 로 췌장암 증상을 알아두고 아주 작은 변화라 도 쉽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초기에 발견 하는 게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치 료하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다는 것이다.”

▲ 김완배 고려대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는 “암 가운데 예후가 가장 좋지 않기로 악 명 높은 췌장암은 최초 진단 시 20~30%만 수술할 수 있기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식욕부진도 췌장암과 관련해 간과해서는 안 되는 증상이다. 식욕부진이 췌장암 환자에 게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인데, 복통·황 달 같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몇 달 전부 터 발생한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진행 시기에 따라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정해진다. 췌장암은 수술적 치료가 기본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법 가운데 생

-예방 및 조기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금연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담배만 끊 어도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과 음을 삼가고, 붉은색 고기나 가공육 섭취를 줄 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당뇨병·만성 췌장 염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험 요인이나 가족 력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CT)을 하는 등 조기 발견에 노력해야 한다. 췌장암은 최초 진단 시 20~30%만 수술할 수 있기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 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소 단계(1 기, 2기A)일 때에는 5년 생존율이 47.2%이지 만 주위 장기·조직·림프절까지 침범한 국소 진행 단계(2기B, 3기)일 경우엔 21.5%, 원격 전 이 단계(4기)에서는 2.6%로 뚝 떨어지기 때문 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1L 생수병에플라스틱입자 24만개 병뚜껑열고닫을때미세알갱이가물에떨어져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 라면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를 되도록 마시 지 않는 게 좋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내놓은 연구 결 과에 따르면, 생수 1L당 플라스틱 입자 24만 개가 검출됐다. 물을 여과하거나, 생수병에 담 거나, 병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미세 플라스 틱’ 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4만 개의 입자 가운데‘나노 플라스틱’ 은 90%에 달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5㎜~1μm 정도이며, 나노 플라스틱은 1μm(1,000나노미터)보다 작은 크기를 말한다. 1nm(나노미터)는 1μm(마이 크로미터)의 1,000분의 1 크기다. 미세 플라스 틱은 혈관을 통해 폐와 뇌, 태반, 모유, 고환에 서도 검출되고 있다. 김영아 일산백병원 산부 인과 교수는“상대적으로 입자가 큰 미세 플라 스틱은 몸속에 들어오기 전에 걸러지거나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며“하지만 나노 플라

스틱은 DNA 크기 정도로 작아 몸속 어디든지 침투할 수 있다” 고 했다. 독일 라인마인응용과학대도 생수병 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생수병 뚜껑을 1회 열 때마다 L당 131개 미세 플라스틱 입자(MPP) 가 검출됐지만, 11번 여닫은 후에는 2배가량 높은 242개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나왔다. 김영아 교수는“생수뿐만 아니라 화장품·세 안제·치약·의약품·세탁 세제 등에 쓰이는 작 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마이크로비드(microbead)는 이제 통제할 수 없는 수준” 이라며“이러 한 제품들은 하수구로 버려져 해양 오염의 원인 이 된다” 고 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물고기를 통 해 다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 플라스틱의 위 험성을 3가지로 분석했다. △미세 플라스틱이 몸속 장기에 붙어 이물질로 존재하면서 장기적 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비스페놀A·프탈

레이트 같은 가소제가 미세 플라스틱과 흡착해 몸속으로 들어올 확률이 높으며 △미세 플라스 틱에 미생물이 잘 달라붙어 몸속으로 들어오면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세 플라스틱이 임신부와 아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중국 서북농림 과기대 연구팀이 미세 플라스틱을 임신한 쥐에게 먹인 결과, 태어난 새끼 쥐에서 저체중 현상이 나타났다. 또 임신 중인 엄마 뱃 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된 새끼 쥐 역시 난자 성숙이 떨어지고, 수정률과 배아 발달도 감소했다. 김 교수는“미세 플라스틱 자체뿐만 아니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미생물 이 합쳐져 몸속으로 들어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며“여성의 경우 혈관이 많은 자궁·난소 같은 생식기관에 침투해 생식 기능을 떨어뜨 릴 수 있다” 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플라스틱 병에는 몸에 해로운 미세 플라스 틱이 많이 검출되기에 임신 여성 등은 삼가 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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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6 2024년 2월 17일 (토)

건강

Saturday, February 17, 2024

핏속에지방 늘어난이상지질혈증, 20세이상 40%가 치료 필요 LDL콜레스테롤^중성지방 높고 ‘좋은’HDL 콜레스테롤 낮으면 혈관 내막에 지방 쌓이며 막혀 심근경색^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 2021년 146만명$ 5년 새 2.4배↑ 서구화된 식습관 등 영향 증가세 약물치료^운동요법 등 관리 필요 핏속에서 총 콜레스테롤,‘나쁜’저밀도 지 단백(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고콜레 스테롤혈증’ 이라고 한다. 여기에 중성지방까지 높으면(고중성 지방혈증) 고지혈증이다. 고지 혈증에다‘좋은’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 테롤까지 낮으면‘이상지질혈증’ 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고지혈증보다 이상지질혈증이 란 병명이 정확하다.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벌써 150만 명에 육박 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21년 146만7,539명이 발생해 5년 전 인 2016년(62만4,345명)보다 2.4배가량 늘었 다. 핏속에 지방이 늘어난 이상지질혈증이 발 생하면 죽상(粥狀)동맥경화로 이어지고, 심하 면 심근경색·협심증(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뇌혈관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상지질혈 증이라면 약물 치료와 유산소운동, 식단 관리 등으로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 혈액검사로 간단히 확인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나 쁜’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늘어났거나, ‘좋은’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말 한다. △총 콜레스테롤 240㎎/dL 이상이거나 △LDL 콜레스테롤 160㎎/dL 이상이거나 △

▲ 핏속에 지방이 늘어난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21년 146만7,539명 발생해 5년 전인 2016년 (62만4,345명)보다 2.4배가량 늘었다. 게티이미지뱅크 HDL 콜레스테롤 40㎎/dL 이하이거나 △중성 지방 200㎎/dL 이상일 때를 말한다(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은 육류 등을 즐 겨 먹는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이 위험한 이유는 지방이 혈관 내막에 점점 쌓여 혈관을 막아 질환을 일으키 기 때문이다. 이상지질혈증으로 발생하는 합 병증은 협심증·심근경색·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부터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 급성 췌장염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얼마 전 공 개한‘2020 팩트 시트’ 에 따르면 20세 이상 5 명 중 2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이상지질혈 증이어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지만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는 환자는 40%에 그쳤다. 증상이 없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

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최소한 12시간 금 식 후 시행한 혈액검사는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등 을 측정한다.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이 상지질혈증은 환자가 스스로 이 질환을 인지 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 이라며“이상지질혈증 이 심각하지 않으면 증상이 없기에 혈액검사 를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고 했다. 이상지질 혈증 검진은 국가건강검진에서 남성은 24세부 터, 여성은 40세부터 4년마다 받을 수 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 위해 약물 치료해야 이상지질혈증은 먹는 약이 가장 확실한 치료 법이다. 약물은 스타틴(Statin·간에서 콜레스테 롤 합성 억제)·에제티미브(Ezetimibe·소장에 서 콜레스테롤 재흡수 억제) 같은 먹는 약을 먼

저 사용한다. 식이·운동요법, 생활 습관 개선 등 으로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는“당뇨병이나 고혈압, 허혈성 심혈관 질환, 말 초혈관 질환, 허혈성 뇌 질환 같은 기저 질환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더라도 우선적으 로 약물 치료를 권하지만 기저 질환이 없고 콜 레스테롤 수치만 높다면 술·담배·스트레스· 고지방 음식을 피하면서 다이어트나 유산소운 동을 권한다” 고 했다. 이상학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2 만8,8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혈관 질환과 당 뇨병이 없는 환자가 약물 치료(스타틴) 후 LDL 콜레스테롤을 120㎎/dL 미만으로 유지하면 140㎎/dL 이상인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2% 낮았다. 최동훈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세브란 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은“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겪은 환자라면 치료를 받 더라도 1년 안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며“ ‘ 나쁜’LDL 콜레스테롤 목표 적정 수치를 70㎎ /dL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담배를 끊는 것이 좋고, 포화지방이 많은 음 식을 피해야 한다. 포화지방은 주로 동물성 기 름이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이 때문 에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오징어· 새우·달걀노른자 등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 이어서 그리 문제 되지 않는다. 채소·과일·해 조류·등 푸른 생선 등은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고 알려져 있다. 고중성혈증의 주원인은 잦은 음주다. 술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해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간 질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술과 고칼로리 안주를 많이 먹 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1주일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중성지방이 낮아질 수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5년생존율 41%’식도암, 뜨거운 커피^국물 즐기면위험2.28배↑ 음식이 지나는 길인 식도(食道)는 입에서 위 까지 이어진 가느다란 관이다. 식도 안쪽 점막 층이 계속 자극을 받으면 상피세포가 암으로 변해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 식도암은 전체 암의 1.1%(발생 15위 암)를 차지해 그리 많이 발생하는 편은 아니지만, 5 년 상대 생존율은 40.9%로 예후(치료 경과)가 좋지 않다. 게다가 표준 치료법인 수술은 합병증이 많 이 생겨 사망률이 높다. 식도를 모두 절제하고 위·대장을 식도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재건하 기에 수술 범위가 크고 난도도 높기 때문이다. 식도암은 60~7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식도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경부 식도암, 흉 부 식도암, 위-식도 연결 부위 암으로 나뉜다. 세포 형태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육 종, 림프종, 흑색종 등으로 구분된다. 표피 각 질 형성 세포에서 유래한 편평상피세포암 은 식도 상부에 주로 발생하는데, 국내 식도 암의 90~95%를 차지하지만, 5년 생존율은 10~25%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도암은 술과 담배가 주원인이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 흡연자보다 암 발생률이 4.5배 증가한다. 술을

즐기는 사람도 금주하는 사람보다 암 발생률 이 2~3배 높다. 65도 이상 되는 뜨거운 커피·차·국물 등을 즐기면 식도암 발생률이 2.28배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 밖에 염장 음식이나 가공육 섭 취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식도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식도암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이나 음주하는 50세 이상이라면 내시경검사를 매년 할 필요가 있다. 식도암 증상은 암이 악화하면 식도가 좁아져 식사하기가 불편해지고 식사량이 줄면서 심한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 등이 생긴다. 암이 식도 내강을 거의 막으면 삼켰던 음식물이 다시 입으 로 올라올 수 있다. 입으로 올라온 음식물이 기 도로 들어가 기침·흡인성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암이 성대를 지배하는 되돌이 후두신경을 침범하면 성대가 마비돼 목이 쉬고, 식도 바로 뒤 척추를 침범하면 등쪽이 아프게 된다. 기도 를 침범하면 기침·객혈 등이 생긴다. 이런 식도암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됐기에 치료하기 매우 까다 롭다. 식도는 다른 위장관과 달리‘장막층(serosa)’ 이 없고 주변 림프절 발달이 풍부한 데 다 가슴 속 주요 장기들과 인접해 있어 증상이

▲ 술과 담배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식도 암의 주원인이기에 금주·금연이 예방에 중 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됐을 위험이 높 기 때문이다. 국내 식도암 수술을 개척한 심영목 삼성서울 병원 폐식도외과 교수는“점막층에만 국한된 초기 식도암이면 식도를 절제하지 않는‘치료

적 내시경 시술’ 로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다” 며“그러나 병변이 점막층보다 깊이 있다 면 수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식도를 대부 분 잘라내야 한다” 고 했다. 주변 림프절 전이 가 빈번한데 이때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 다면 수술과 함께 항암·방사선 치료를 고려하 지만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도암 치 료 근간인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면 식도가 사 실상 없어지므로 위장이나 대장으로 새로운 식도를 만들어 줘야 한다. 흉부와 복부, 필요에 따라 목 부위(경부)까지 절개하므로 수술 시간 이 길고 수술 후 회복도 쉽지 않다. 수술로 절제 가능한 식도암은 최근 흉강경 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 다. 그러나 수술 후 삶의 질이 나빠질 것이 예 상되거나 함께 발병한 다른 질환이 있거나, 수 술로 잘라낼 수 없다면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 학요법을 시행한다. 조재일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교수는“ 식도암은 한동안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조기 발견하고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법 등 이 좋아지면서 최근 치료 성적이 매우 좋아졌 다” 며“이제 수술 후 환자 삶의 질 관리도 중요 하다” 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만성콩팥병, 소금만 줄이면된다? 단백질·인(燐) 섭취도 주의해야 35세 이상 성인 7명 가운데 1명(13.8%)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고혈압 등 원 인 질환에 노출된 사람이 늘면서 만성콩팥병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단백뇨가 있거나‘사구체 여 과율(GFR)’60mL/분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한다. 사구체 여과율은 콩 팥이 1분 동안에 걸러주는 혈액량을 말한다. 당뇨병·고혈압 등의 원인 질환이 없어도 나 이가 들면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만성콩팥병이 없어도 평소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만 성콩팥병 환자에게 항상“싱겁게 드시고, 가공 식품과 육류 섭취를 줄이세요” 라고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런데 한국인의 식습관이 콩팥 건강에 부 담을 주는 방향으로 달려가는 듯해서 우려된 다. 국민건강통계(2021년)에 따르면 19세 이

상 성인 남성의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섭 취 비율이 높은 1~3위가 나트륨(188.6%), 인 (175%), 단백질(143.2%)이었다. 여성도 나트륨 (133%), 인(129.8%), 단백질(118.6%)로 비율은 남성보다 낮았으나 순위는 같았다. 이 세 가지 영양소는 대사 과정을 거친 뒤 노 폐물이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영양소 과잉 섭취는 만성콩팥병의 직접적인 위험 요 소가 될 수 있다. 한국인의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나이 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으나 대개 50~60g 이다. 하지만 이보다 두 배 이상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70대 여성 A씨의 하루 단백질 섭취 량은 100g이다. A씨는“기운을 차리려면 고기 를 먹어야 한다” 라고 말하곤 한다. A씨의 사구 체 여과율은 60mL/분를 살짝 넘고 있는 상태 라 육류 섭취를 줄이라고 말하는데도 고집을

꺾지 않는다.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콩팥에서 혈액을 거르는 사구체의‘과(過)여과’ 를 초래해 사구 체 조직 손상→사구체 내부 압력 증가→사구 체 조직 손상이라는 악순환에 빠지고 만성콩 팥병으로 악화한다.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1㎏당 0.8g이다. 70㎏인 사람은 56g을 먹는 게 좋 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몸무게 1㎏당 1g을 권 장량으로 한 적도 있으나 최근에는 0.8g으 로 줄이라고 권고한다.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0.6~0.8g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가 콩팥을 나쁘게 만든다 는 건 이제 상식이다. 소금은 혈관 수분량을 늘 려 고혈압을 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혈관 내 벽을 손상해 동맥경화증을 부르고, 이것이 고 혈압·만성콩팥병·뇌졸중 등을 일으킨다. 과잉 섭취하는 세 가지 영양소 중에서 인(燐

)의 위험성은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 과잉 섭취도 만성콩팥병의 주요 악화 요인이다. 콩 팥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인 배출이 어 려워져 콩팥·뼈 등 각종 장기에서 질병이 발생 한다. 인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이 우유·유제품 과, 우유를 넣은 빵·과자·아이스크림 등의 가 공식품이다. 청량음료에도 인이 들어 있다. “나는 하루에 우유 한 잔밖에 안 먹으니 인 섭취가 많지 않다” 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 만 우유 외에 빵·아이스크림·청량음료 등을 즐기면서 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K내과 원장)


죽지주는 말고공간$ 즐기세요” 감을 기죽지 말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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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이다. “한용운^법정스 님 같은 글 쓰고 싶어”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웰니스 호텔을 다. 성사시킨 주역이기도 위원장이 101세로 숨졌다. 그의 사망은 우리식 국가사회제도를 주석의 권유로 일제공고 발전시키 국가사회제도를 공고 발전시키 적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웰니스 호텔을우리식 응하기 단독 브랜드나 부티크 호텔에서 할수 성사시킨 주역이기도 위원장이 101세로 숨졌다. 그의 사망은 김영주는 김일성 선종의 대한 찬 집입니다. 만드는 달마대사에 건그의 꿈이다. “호텔은 새로운 하루를 실 집입니다. 하루를 머물 창시자 하다. 그러나 이듬해 김 전 주석과 투쟁을 같이한“호텔은 새로운는 데 는 데투항한 공헌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전해 고인을 추모했다. 만드는 건그의 꿈이다. “호텔도 사실 머물 항일빨치산 있는 경험은불교 또 다르거든요.” 하다.것으로 그러나 이듬해 김공헌했다”고 전 주석과 항일빨치산 투쟁을 같이한괴뢰정부 만주국에 장르로 이미 변신을 시작한머물든 지 오래예 물든 나의양이 집이죠. 그래서 후계자로 김정일 국방위 ‘혁명그래서 1세대’의 퇴장을 1920년생인 김영주는 1960년부터 13 한때 항일빨치산 활동을 하기도 1920년생인 김영주는 1960년부터 들끓을 분(賁)공간 선사가 게 장르로의미한다. 이미 변신을 시작한김지주석이 오래예 든지었다는 일주일을 나의 집이죠. 무엇보다 호텔을 알면때 자기만의 김 주석이 후계자로 아들 김정일 국방위 ‘혁명아들 1세대’의 퇴장을 의미한다. 13 졌지만, 요. 그런 새로운 장르의 출현 앞에 우리 한 동시에 철저히 기능적 낙점하면서 조직지도부장 등 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하는 친구라고 봤어요.” 케이는 세상에 없던 캐릭터다. 년간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노동 2015년 웹드라마 친구라고 봤어요.” 했다.원장을 지난달낙점하면서 105세로 숨진 리영숙에 이어 케이는 세상에 없던 캐릭터다. 앳된 년간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노동 2015년 백합’으 요.앳된 그런 새로운 장르의 출현원장을 앞에 우리 쾌적한 동시에 철저히 기능적 도 잘 꾸밀 수 있다는 게‘구경이’ 그의 견해다. 획동하는 조직지도부장 등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대세는 “김정은백합’으 드라마 김혜준 송(偈頌 · 불교의 시) 가운데 한아름답고 구절이다 .마 같 성철 스님의 손자뻘 된다 .웹드라마 출가 이후‘대세는 그가 주력 는 어떤 시선으로 호텔을 즐겨야 할까, 하다못해 욕실 가운을 거 요 자리를 빼앗겼고, 권력 핵심부에서 사 동지께서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 이처럼 ‘구경이’는 여러모로 상투성 얼굴로 게임하듯 살인을 해치운다. 여 당 조직지도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일 로 데뷔한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 이처럼 ‘구경이’는 여러모로 상투성 그까지 사망하면서 생존한 혁명 1세대는 굴로 게임하듯 살인을 해치운다. 여 당 조직지도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일 로 데뷔한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 는 어떤 하다못해 일화된 주거 대부분이 살아가 은 공간에서 맥락에서 청백리였던 조선이어야 선비 해요.” 박수량 한 욕실 것은가운을 경전과거 선어록 연구,시선으로 강의였다.호텔을 당송대즐겨야 할까, 동지께서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 요 자리를 빼앗겼고, 권력 핵심부에서 사 이영애 뒤통수 치는 연쇄살인마 이 책이 그 질문의 답을 찾는 출발선이 지 치밀하게 계산된 공간 라졌다. 건강 문제도 있었지만, 김정일 자이며 공화국 영웅인 김영주 동지의 서 에서 벗어난다. 타이틀 롤인 이영애의 태껏 질리도록 봐온 연쇄살인마가 무 성 체제에서 2인자로 불릴 만큼 위상이 덤’에서 계비 조씨를 연기하면서 눈도 에서 벗어난다. 타이틀 롤인 이영애의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껏 질리도록 봐온 연쇄살인마가 무 성 체제에서 2인자로 불릴 만큼 위상이 덤’에서 계비 조씨를 연기하면서 눈도 정준기 기자 는 한국에선 호텔이 영감을 주는 공간 는 후크 개수까지 치밀하게 계산된 공간 이 책이 그 질문의 답을 찾는 출발선이 자이며 공화국 영웅인 김영주 동지의 서 라졌다. 건강 문제도 있었지만, 김정일 (1491~1554)은 38년간 중앙정계에서 활동했 의 선승 81명의 전기를뜻을 기록한 ‘선림승보전’ 참신한 하얗고 장르물서 되길버석한 바랍니다.” 호텔을 만드는사이코패스였다면, 사람답게 세력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거에 깊은장을 애도의 표하고 화환을 권영은 기자 구경이부터 용 국장(김해숙), 표정한 사이코패스였다면, 장을 찍었다. 지난해 시즌2까지 구경이부터 용 국장(김해숙), 나제희 정한 케 인상적 찍었다. 지난해 시즌2까지 나온 되길 케 바랍니다.” 이연기 호텔이다. 호텔을얼굴의 만드는 사람답게 일 수얼굴의 있다는 이야기다. 세력과의 충성 밀려났다는 평 설명하고 거에 깊은종로구 애도의 뜻을평 표하고 화환을 권영은 ▲기자 지충성 난 나제희 8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나온 원철 스님이 옛경쟁에서 선사들의 게송에 대해 으나 글자 하나 새기지 않은 백비(白砒)만 남겼 30권을 처음으로 모두 번역해 낸 것이 대표적 가가 많았다. 김영주는 김 위원장이 권력 보도했다. 통신은 “김영주 (곽선영)까지 주요 캐릭터 4명이보냈다”고 모두 ‘킹덤’은 이는 말 그대로 ‘변화무쌍’하다. 김혜 그에게 혹평과 호평을 모두 캐릭터 4명이보냈다”고 모두 ‘킹덤’은 는 말 그대로 ‘변화무쌍’하다. 김혜 (곽선영)까지 주요 그에게 혹평과 호평을 모두 ◇부사장 △이채성 ◇상무 △강병오김 △유양곤 가가 많았다. 김영주는 위원장이 권력 보도했다. 통신은 “김영주 인사 있다.인사 윤서영 인턴기자 넷플릭스 ‘킹덤’ 이후 눈도장 다. 기릴 만하다면 후대가 알아서 기릴 일이고 인 성과다 . 당과 ◆삼성엔지니어링 △박성연 을대공고히 1993년 국가 임 김혜준은 박천홍 △ 임 동지는 직책에서 오 드문 여성이다. 보기 세대별 한 여성들의 준은세대별 “전형적인 사이코패스가 돼버릴중요 안긴부주석에 작품이다. “(연기에 여성이다. 보기 드문 여성들의 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가 돼버릴 안긴국가의 작품이다. 김혜준은 “(연기에 을대공고히 ◇ 한부사장 1993년 국가△△ 부주석에 동지는 당과 중요 직책에서 ◆ ◆경찰청 △국가의 △경기 오 경찰청 <치안정감> 인천경찰청장 유진규 △경기 <치안정감> 인천경찰청장 유진규 백승호 △서문태 ◇상무 △김현진 △남제욱 △송석 다채로운 변신으로 호평받아 명되면서 복귀하는 실 랫동안 사업하면서 당의 노선과 방침을 조합이지만 어색함은 없다.정계에 흑막의 권 최승렬 까 봐” 대본그런데 속 케이에만 골몰했다. 일 있다는 한 듯했으나, 호불호가 건)방침을 제 책임”이라 조합이지만 어색함은 없다. 흑막의 권 봐” 대본안 속 기릴 케이에만 골몰했다. 일 그뿐인 한 호불호가 건) 제 책임”이라 만하면 그것대로 일이지, 혹여 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잘 읽히지 명되면서 정계에 복귀하는 실 경비국장 랫동안 사업하면서 당의 노선과 △있다는 남부경찰청장 최승렬듯했으나, <치안감>△경찰청 남부경찰청장 <치안감> 경찰청 경비국장 현 △윤주성 △이종화 △조성호 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으며, 력자 용 국장은 남성 중심 누아르에 △ △서울경찰 부러 현실 속 연쇄살인 며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노력을 굉 인 력자 용 국장은 남성 중심 누아르에 △ △ 러 현실 속 연쇄살인 며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노력을 굉 인 윤희근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유재성 윤희근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유재성 서울경찰 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으며, 보는 되고제 싶어요” 누가“믿고 몰라줄까 봐배우 비석에다 입으로 자찬을 않는다는 게 아쉬웠다. 경전 밖으로 고개 들어 줄 알았는데 부정맥’(포레스트북스 발행)이◆삼성웰스토리 구할 수◇없다 .△ 대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전 ◇상무 △안재 부사장 이강권 △경찰청 경무기획관 송정 △경찰청 청김일성 공공안전차장 송병일 청김일성 공공안전차장 송병일 경무기획관 송정 돌이켰다. 김영주는 권유로 일제 우리식 공고당시를 발전시키 서 숱하게 나오는 사우나신도 거주석의 범을 찾아보거나 다 국가사회제도를 장히 많이 했다”고 당시를 서 숱하게 나오는 사우나신도 거 을 찾아보거나 다 장히 많이 했다”고 돌이켰다. 김영주는 주석의 권유로 일제 우리식 국가사회제도를 공고 발전시키 성 △박성태 늘어놓는 건 구차하다는 얘기다. 자리 이름값 세상을 내다보니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었 다. 일본의 짧은 정형시 하이쿠와 센류는 이미 국 템플스테이 등에 비치할 예정이니 혹시 들 애 △경찰청 교통국장 김진표 △경찰청 공공안녕정 애△ 경찰청 교통국장 김진표 △ 경찰청준비를 공공안녕정 괴뢰정부 것으로 전해 는데 추모했다. 뜬히 소화한다. 김혜준은 “용 른 연기를 참고하지 “시즌2는 입시 하는 ◆것처럼 법무법인 정의로운 사회를뜬히 위하여 김 만주국에 소화한다. 김혜준은 “용 국공헌했다”고 연기를 참고하지 “시즌2는고인을 입시 준비를 하는 것처럼 김 ◇부사장 △오성일 △유광복 △허정전해 괴뢰정부 만주국에 투항한 것으로 는국 데투항한 공헌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삼성중공업 △경찰청 △경 에 얽매여 싸우기 일쑤인, 지금의 사회에서도 다.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3년 서양에 널리이문수 알려져 있다 . 누구나 일상 를 일이 있으면 한번△챙겨 된다. 강황수 △경 보국장 이문수 경찰청보면 안보수사국장 보국장 안보수사국장 강황수속에서 ◇상무 △염철성 △윤재균 △이성락활동을 △정인호하기도 졌지만, 한때 항일빨치산 활동을 하기도 김영주는그랬더니 1960년부터 13 장은 절대악이라는 면에서 참 노력했어요. 않았다고 한다. 그랬더니 좋게 봐주신 절대악이라 장은대 절대악이라는 면에서1920년생인 참 노력했어요. 았다고 한다. 대표변호사이자 IT업체 ‘피스랩’의 좋게 봐주신 절대악이라 졌지만, 한때 항일빨치산 1920년생인 김영주는 1960년부터 13윤 찰인재개발원장 이명호 △경찰중앙학교장 이충호 찰인재개발원장 이명호 △경찰중앙학교장 이충호 곱씹을 말이다 . 2015년죽어 서울로 왔다 . 오래된 얘기를 잘그때 아는데, 그걸 쉽 했다. 구절 정도 읊어낼 수많아서 있을 같은, 재치계속 바뀌고 설이김용신 지났다 . 원철 ◇부사장 ◇상무 △ 스님은 초나 고 봤어요.” 지난달 105세로 숨진 리영숙에 이어것 년간 권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노동계속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 신했다”며 “김해숙 배우가 맡북한 “케이는 감정이 분들이 그때 이후론 더해가 표인 고담(김수로)은 마땅한 자 “김해 신했다”며 “김해숙 배우가 맡북한 “케이는 감정이 분들이 많아서 이후론 더 한두 “김해 동하는 친구라고 봤어요.” 했다. 지난달 105세로△숨진 리영숙에 이어 마 케이는 세상에 없던 캐릭터다. 앳된 년간 권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노동◆삼성바이오로직스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 △서울경찰청 △대구경찰청장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이명교 자치경찰차장 이명교 △대구경찰청장 △ △ △ △ 조영진 허도영 조 베스 디프 책은 이렇게 불교의 옛 선사들이 남긴 시 가 게 잘 풀어낸다는 입소문에 글을 쓰기 유머가 재미있어서다 . 1세대는 시더 짓기가 일종의 놀김희정 라이재선 시인 굴원(BC343~277?)의 글을 약간 변형 이’는 상투성 그까지 사망하면서 생존한 혁명 당오 조직지도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일 로 데뷔한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은시작했 것도 너무 흥미로웠다” 없는 게 아니라 신경쓰고 예민하게 준비를 하게그까지 돼 다. 세상 정의로운 척하지만 보면 은 것도 너무‘킹 흥미로웠다” △ 는얼굴로 게여러모로 아니라 오 신경쓰고 더 예민하게 준비를 하게 돼와 △ △ 김병수 △대전경찰청장 윤소식 울산경찰청장 김광 김병수당 대전경찰청장 윤소식 울산경찰청장 김광김일 이처럼 ‘구경이’는 여러모로 상투성 사망하면서 생존한 혁명 1세대는 게임하듯 살인을 해치운다. 여 알고 조직지도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로 데뷔한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 레이타스 △케빈 샤프 △ △ △ △ 호 강원경찰청장 최종문 전남경찰청장 박지영 호 강원경찰청장 최종문 전남경찰청장 박지영 타이틀 롤인 거의 없는 성 체제에서 2인자로 불릴10여 만큼권이다 위상이 덤’에서 연기하면서 눈도 정준기 기자 히려 자기 솔 한때 시련은 그를 연기 불법촬영물 피해자를 돕는 척 영상물 고 했다. 려 자기질리도록 감정에 솔봐온 요.”묶어낸 한때 시련은 그를 노력하는 고 했다. 운데이영애의 한두 구절만 짧게 계비 발췌해 풀어 주는 내용 다감정에 .롤인 지금껏 그렇게 책이 . 연기 이가것으로 된 셈인데, 이요.” 때문에 우리 문학계에서도 해‘신년목(新年沐) 신년욕(新年浴)’ 을 화두로 에서 벗어난다. 타이틀 이영애의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태껏 연쇄살인마가 무조씨를 성보인다. 체제에서 2인자로 불릴 만큼노력하는 위상이◆삼성바이오에피스 덤’에서 계비 조씨를 연기하면서 눈도 정준기 기자 ◇부사장 △김형준 ◇상무 △ △경남경찰청장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고기철 △경남경찰청장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고기철 국장(김해숙), 나제희 장을 찍었다. 지난해 시즌2까지 나온 사람이에요. 웃 자로 자로△단련시켰다. 촬영 전날은 집밖 지워주고, 뒤로는 영상을 재유 제대로 물 ‘K문학’ 배우들 입장 한 사람이에요. 웃 단련시켰다. 촬영 전날은 밖나온 입장에선 제대로서울로 물 배우들 입장 구경이부터 용 국장(김해숙), 나제희 표정한 얼굴의 사이코패스였다면, 장을 찍었다. 지난해 시즌2까지 △ 정병인 황재웅.‘양력설에는 머리는 감고 음력설에는 이다 .을 선사들의 시라는 게그케 대개 1,000년 전직한 당 “처음 올라올 때만 해도 주변에선 서집입장에선 옛시조가 오히려 의 선두 주자가 될 수 던졌다 ◆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장 신동현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장 신동현 주요 캐릭터 4명이 모두 ‘킹덤’은 그에게 혹평과 호평을 모두 ◇부장 △디지털인프라 고주요 싶을 때 웃고, 울고 으로 일절 나가지 않는다. 대사 하나 포해 돈을 번다. “나쁜 놈들 살려둘 이 만난 셈이었다. “케이뿐 셈이었다 ◇부사장 △ △유양곤 싶을 때 울고 으로‘킹덤’은 일절 나가지 않는다. 대사 하나 만난 셈이었다. “케이뿐 아니 셈이었다 이진 △ 메타버스 이채성 ◇아니 상무 △강병오 (곽선영)까지 캐릭터 모두 이는 말웃고, 그대로 ‘변화무쌍’하다. 김혜 그에게 혹평과 호평을 모두 ◇목욕을 △이채성 ◇ △강병오 부사장 상무 유양곤 인사 송 시대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잘 풀어서 전달 너 달4명이 만에 내려올 거라고 했지요. 산중사찰에 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 원철 스님은 거기◆IT조선 한다’ 는 것인데 “양력설에는 머리로 ◆통계청 △△ △ ◆통계청 △통계서비스정책관 <국장급> 통계서비스정책관 서운주 새 <국장급> 서운주 △ 인사 △ △뉴비즈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하나 △박천홍 △ 끊임없이 되뇌면서 유진상 디지털플랫폼 김형원 이윤정 박성연머릿속으로 드문 여성들의 안긴안 작품이다. 김혜준은 대울죠. 싶을 다만 그 유 없잖아. 내가 죽이면 그 사람들 라 모두 다양한 모습을 보 다 ◆ ◇ △ △박천홍 △ 정동명 △통 을 때 세대별 울죠. 다만 그 하나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되뇌면서 라“(연기에 모두 다양한 모습을 보 다때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박성연 여성이다. 보기 드문 세대별 여성들의 준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가 돼버릴 안긴 작품이다. 김혜준은 “(연기에 대 △ △ △ 사회통계국장 공미숙 조사관리국장 ◆ △ △ 사회통계국장 공미숙 조사관리국장 정동명 통 경찰청 <치안정감> 인천경찰청장 유진규 경기 ◆ △ △ 경찰청 <치안정감> 유진규 경기 해 준다면 21세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 서 경전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대도시 서울 백승호다 선시를 얹은 것이다 해 설계를 하고, 음력설부터 비로소 몸을 움직 ◇상무 △김현진 △.남제욱인천경찰청장 △송석 ◇상무 △최연옥 △남제욱 △송석 백승호 △서문태 김현진<고위공무원> 색함은 없다. 권치워줘요?” 한 호불호가 건) 제 책임”이라 상황이 같지 권시뮬레이션을 시뮬레이션을 돌린다고 한다. 은 누가 20대 대학생 케이 수 있는 이상한 캐릭 있 △서문태 황이 일반인과 같지 돌린다고 한다. 여줄 수 있는 이상한 캐릭 있 일반인과 △통계서비스정 △ 계교육원장 조합이지만 어색함은 없다. 흑막의 까 봐” 대본흑막의 속 케이에만 골몰했다. 일있다는 한 호불호가 건)여줄 제 책임”이라 △있다는 계교육원장 최연옥 <고위공무원> 통계서비스정 남부경찰청장 최승렬 <치안감> 경찰청 경비국장 △경찰청 경비국장 남부경찰청장 최승렬 <치안감> △이종화 △조성호 현 △윤주성 대의 젊은이들에게 더 잘 받아들여질 것이라 에서 버틸 수 있겠냐는 거죠.” 그랬는데 총무 원철 스님이 이 책과 거의 동시에 낸 ‘지금 이며 실천에 들어간다” 는 얘기다 . 그러니까 새 △ △ △ 현 윤주성 이종화 조성호 부고 △ △조사관리국 △ △ 책관 서운주 사회통계국장 공미숙 은 남성 중심 누아르에 △ △ 며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노력을 굉 책관 서운주 사회통계국장 공미숙 조사관리국 않을 뿐이고요.” 김혜 인터뷰 도중 “행복했다”는 말을 거 (김혜준)는 직접 단죄에 나선다. “나쁜 터들이죠. 현장의 배우들 윤희근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유재성 서울경찰 을부러 뿐이고요.” 김혜 인터뷰 도중 “행복했다”는 말을 거 터들이죠. 현장의 배우들 력자 용 국장은 남성 중심 누아르에 며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노력을 현실 속 연쇄살인 굉 인 윤희근 △ ◆삼성웰스토리 ◇부사장 △경찰청 ◇상무 △안재 유재성 △서울경찰 이강권사이버수사국장 ◆ ◇ △ ◇ △ 삼성웰스토리 부사장 이강권 상무 안재 △통계교육원장 △ 장 벌써 정동명실패했다 최연옥 △ 장 정동명 통계교육원장 최연옥 는 희망 때문이다 “시대가 . 죽인다는 변했어도 사람의 성나오는 원,사우나신도 교육원 등에서 각종 소임을 맡은필모그래피를 데송정 이어 여기,신나서 찰나를 거닐다’ 좀 더 본격적이다 . 송정 극▲최혜숙씨 해 계획이 지을 필요는 없 청 공공안전차장 송병일 경찰청 경무기획관 별세·최남춘(인천일보 경기본사울상 정경부 △ 나오는 사우나신도 거 장히 많이 했다”고 돌이켰다. 준의 해 듭한는 그는 “‘구경이’는 필모그래피를 놈들 내 생각,당시를 애저 이 너무 즐겁게 연 즐박성태 청 공공안전차장 송병일 경찰청 경무기획관 의범을 연쇄살인마는 해 그는많이 “‘구경이’는 이 너무 즐겁게 신나서 연 즐연쇄살인마는 서 숱하게 거듭한장히 찾아보거나 다손으로 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성△ 성 △박성태 ◆해양경찰청 <치안정감>△해양경찰청 차장 서승 ◆해양경찰청 △김진표 <치안정감> 해양경찰청 차장공공안녕정 서승 애 △경찰청 교통국장 김진표 △경찰청 공공안녕정 차장) 장미(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사무국장)씨 모친 △ △ 애 경찰청 교통국장 경찰청 한다. 김혜준은 “용 국 “시즌2는 입시 준비를 하는 것처럼 김 맑고, 아이 떠나 제 인생에서 너무 행복했던 녁에 전직 경찰 구경이 (이영 기를한◆ 했어요. 그간 보여주 했어 정은 그대로” 라고 생각해서다 . 지금은 불교사회연구소장으로 서울에 머물고 히 짧은, 거의 △ 두오성일 문장으로 이뤄진 글을 한◆페 다 . 설날 이후에라도 열심히 하면 될 일이다.“ 고, 아이졸업했지.” 제 인생에서 너무 행복했던 페 기를 했어요. 그간 했어천진난만한 ◇부사장 △유광복 △허정 본인의 삼성중공업 뜬히 소화한다. 김혜준은 “용 국떠나“시즌2는 른천진난만한 연기를 참고하지 입시 준비를 하는 것처럼 김 보여주 ◇<치안감> △유광복 △허정 삼성중공업 부사장 △△ 오성일 △ 진 해양경찰청 김성종 △동해 진 <치안감> 해양경찰청 수사국장 김성종 △ 동해 △경상· 김지영(경기도 보국장 이문수 △경찰청 안보수사국장 강황수 △경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씨수사국장 시모 △경찰청 보국장 이문수 안보수사국장 강황수 ◇상무 △염철성 △윤재균 △ △남을 윤 이성락 정인호 대악이라는 면에서 참 노력했어요. 좋게 봐주신 대악이라 모습에 가깝다. “세상이 이지로 것 같다”고 했다. 배우로 애)가 그의 뒤를 쫓는다. 12일 장은 화 고 싶었던 모습이니까요. 이 습에 가깝다. “세상이 이지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배우로 고 싶었던 모습이니까요. 이 ◇ △ △ △ △ 윤 상무 염철성 윤재균 이성락 정인호 절대악이라는 참 않았다고 한다.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좋게 봐주신 절대악이라 이런 희망엔 이유가 있다지난 .그랬더니 1986년 경남 합 있다“수도승(修道僧) . 면에서 아닌 수도승(首都僧)” 이 모아둔 책이다 . 이 책의 핵심은 ‘두 줄’ 이란 제 만해 한용운(1879~1944)처럼 내용이 단단하 △ 지방해경청장전북지역본부 강성기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김 지방해경청장 강성기 △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김 찰인재개발원장 이명호 △경찰중앙학교장 이충호 상·박찬중(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 △ 찰인재개발원장 이명호 경찰중앙학교장 이충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 △김용신 ◇상무 △ 부사장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김용신 ◇상무 △ △ 서해지방 ”며 배우가 맡 분들이 많아서 그때 이후론 계속 더 “김해 좀 더 깨끗해지면 좋겠다 바탕을 단단히 다지고 있는 그의 제 속에 종영한 JTBC 드라마 ‘구경이’ 그게 느껴져서 현장 다 느 더“김해숙 깨끗해지면 좋겠다 서 바탕을 단단히 다지고 있는 그의 그게 느껴져서 현장 분 다 느 △ 신했다”며 “김해숙 배우가 맡 △ △ “케이는 감정이 분들이 많아서 그때 이후론 계속 더 “김해 용진 해양경찰청청 경비국장 이명준 △ △ 용진 해양경찰청청 경비국장 이명준 서해지방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이명교 대구경찰청장 국장)씨 장모상=14일 오후 10시57분 순창현대장 △ △ 천 해인사에서 출가한 원철 스님은 법전 스님 라며 웃었다. 목의 짧은 시에 그대로 드러난다 ‘두 . 줄’ 의 전 면서도 법정스님(1932~2010)처럼 쉬운 글을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이명교 대구경찰청장 김희정 △이재선 △조영진 △허도영 △조 베스 디프 △조영진 △허도영 △조 베스 디프 윤성현 김희정 △이재선 △남해지방해경청장 △남해지방해경청장 도마음으로 너무 게 흥미로웠다” 하게 돼 해경청장 김종욱 는 마음으로 살인을 바람은 김혜준 ‘믿고 김광 봐도 되는 이야기다. 좋았고 △하면 해경청장 김종욱 윤성현 살인을 저지 신경쓰고 더 예민하게 준비를 바람은 김혜준 ‘믿고준비를 봐도위기는 되는 위기는 더없이 좋았고 김병수 △저지 대전경찰청장 윤소식더 울산경찰청장 김광 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20분 (010)2711-3917 은 것도 흥미로웠다” 없는 오 신경쓰고 예민하게 하게 더없이 돼△케빈 △대전경찰청장 김병수 윤소식 △하면 울산경찰청장 레이타스 샤프 의아니라 상좌였다 . 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은 성철 너무 최근 한국에서 화제가 된 시집이 있다 . 일본 체 내용은 이렇다 . ‘한 줄은 외롭고 / 세 줄은 쓰고 싶다” 는 원철 스님이 내놓은 격려이자 응 △케빈 레이타스 샤프 ◆ ◇부사장 △우형욱 △이상 ◆ ◇ △ △ 삼성물산 <상사 부문> △ △ 삼성물산 <상사 부문>최종문 부사장 우형욱 이상 ▲류중현씨 호 (여 강원경찰청장 최종문 박지영 요.”여자배우라면 한때 시련은 그를 노력하는 연기 다.지만 △강원경찰청장 △전남경찰청장 르지만 케이에겐 어 배우’가 됐으면 하는 거다. 나이에 걸 별세·이상진씨 배우자상·경원(굿피플복 “케이는 누구라 요.” 그는 (여 그 배우’가 됐으면 하는 그를 거다. 나이에 요.” 그는 “앞으로 그 사실 호◇ 박지영 히려사실 자기케이에겐 감정에 솔어 20대 요.” 한때 전남경찰청장 시련은 노력하는 연기 “앞으로 고 했다. ◆걸 ◇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 △김형준 상무 △ ◆ ◇ △ ◇ △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 김형준 상무 △추현철 △홍강민 <건설 △이근석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이근석근무) 부문> (1926~2014) 스님의 제자였으니 원철 스님은 의 실버세대가 지은 센류(川柳) 시집 ‘사랑인 번다하고.’ 다만 이맞은 책은 비매품이라 시중에서 원이다 . 윤 ◇상무 △약제부 조태성 선임기자 △경남경찰청장 △제주경찰청장 윤 ◇상무 추현철 홍강민 <건설 부문> 이상률 고기철 지센터 싶 대표) 정연(보라매병원 상연씨 △ 경남경찰청장 고기철 자로 단련시켰다. 촬영 전날은 집 밖 들사명감이 입장에선 제대로 물 입장 사람이에요. 떤성이 사명감이 있다기보다 로맨틱 코미디물을 연기하고 도 탐을 놓치고 싶지 성이 주인공인) 다맞은 있다기보다 로맨틱 코미디물을 연기하고 싶 주인공인) 이런 물 다 직한 웃낼 캐릭터였어요. 자로 단련시켰다. 촬영 전날은 집△ 밖황재웅 △이런 입장에선 제대로 배우들 입장 정병인 정병인 △황재웅 ◇부사장 △국장)·김경호씨 △신혁 △이경수 △이병 ◇부사장 △김상국 △김정욱 △신혁 △이경수 △이병 김상국 △김정욱장인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장 신동현 부친상·황의준(MBN 미디어렙 ◆ △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장 신동현 ◆ △메타버스 으로 일절 나가지 않는다. 대사 하나 셈이었다. 아니 셈이었다 IT조선 ◇많아져서, 부장 △디지털인프라 이진기대도 그저 놀이에 불과하죠. 다는 비쳤다. “다양한 장르의 않았죠.” 서울 신사동에서 만난 만난 작품이 죠.다는으로 작품 저고놀이에 기대도 비쳤다. 장르의 작품이 많아져서, 죠. 15일 작품 ◆IT조선 ◇부장 △메타버스 싶을 “케이뿐 때불과하죠. 웃고, 울고 일절 나가지“다양한 않는다. 셈이었다. “케이뿐 아니 셈이었다 디지털인프라 △한선규이진 ◇상무 △강동희 △김도형 △ △한선규 ◇상무 △강동희 △김도형 △ △상=15일 수 △△ 최영재 ◆통계청 △ 대사 하나 수 △최영재 <국장급>△통계서비스정책관 서운주 오전9시34분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7일 ◆통계청 △통계서비스정책관 서운주 △디지털플랫폼 △ 유진상 김형원<국장급> 뉴비즈 이윤정 △박홍길 하나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되뇌면서 모두 다양한 모습을 보 다 유진상 △디지털플랫폼 김형원△ 뉴비즈△ 이윤정 (살인마저) 가볍게 생각 작품이 들어와서 차기작을 신중하게 김혜준(26·사진)은 “욕심 안 내는 게 이 더 많은 기회가 주어 각 많 살인마저) 가볍게 생각 작품이 들어와서 차기작을 신중하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 각 많 △ △신상훈 △이일 싶을 때 울죠. 다만 그 하나△조사관리국장 머릿속으로정동명 끊임없이 라 모두 다양한 모습을 보 공미숙 다 △ △ △ △ △ 김형욱 박기한 배재현 △통 되뇌면서 김형욱 박기한 박홍길 배재현 신상훈 이일 사회통계국장 오전7시30분 (02)2072-2018 △ △ 사회통계국장 공미숙 조사관리국장 정동명 통 돌린다고케 한다. 줄 수좋다 있는 이상한 캐릭 있 싫다 △정주용 △진창국 하고, 싫다 호불호 고르는 중이에요. 그런데 로맨틱 코미 별세·김연광(정진석 상할 정도로시뮬레이션을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졌으면 덧 △정기덕 호 고르는 졌으 한다”고 권 △장갑봉 △ 정기덕 △정주용 고, 호불호 중이에요. △ 그런데 로맨틱 졌으면 덧캐릭 호 졌으 권 △장갑봉 최준영 ▲고재옥씨 계교육원장 최연옥 <고위공무원> 통계서비스정 국회부의장 비서실△진창국 △최준영 상황이 일반인과 같지 시뮬레이션을 돌린다고 한다.코미 여줄 수좋다 있는 이상한 있한다”고 △△ 계교육원장 최연옥 <고위공무원> 통계서비스정 △ 부고 ◇ △권영은 한일근 <패션 부문> ◇발인 부사장 △사회통계국장 △조사관리국 부문> 부사장 △하하” 김태균 상무 책관 서운주 공미숙 장)씨기자 모친상=15일 오전9시 인천세림병원 17△김태균 ◇상무 △ 인터뷰 도중 “행복했다”는 말을 부고 배우들 들이죠. 가 명확한, 아이같이 행 디는 디는 없네요. 이를 소개했다. 그가 연기한 연쇄살인 터들이죠. 붙였다. 붙거 △한일근 △사회통계국장 △ 명확한, 아이같이 행 없네요. 붙였다. 붙거 현장의 권영은 기자 책관<패션 서운주 공미숙◇ 조사관리국 않을 현장의 뿐이고요.” 김혜 인터뷰하하” 도중 “행복했다”는 말을 배우들 △ △ △조항석 권한길 △심재원 △이무영 △조항석 <리조트 부문> △ 권한길 심재원 이무영 <리조트 부문> 장 정동명 통계교육원장 최연옥 ▲ 일 오전6시30분 (032)523-8844 최혜숙씨 별세·최남춘(인천일보 경기본사 정경부 △ 장 정동명 통계교육원장 최연옥 ▲ 최혜숙씨 별세·최남춘(인천일보 경기본사 정경부 너무 즐겁게 신나서 연해 듭한 그는 “‘구경이’는 필모그래피를 즐연쇄살인마는 준의 이 너무 즐겁게 신나서 연 듭한 그는 “‘구경이’는 필모그래피를 즐 ◆해양경찰청 <치안정감>△해양경찰청 차장 서승 차장) 장미(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모친 ◆해양경찰청사무국장)씨 <치안정감>△ 해양경찰청 차장 서승 차장) 장미(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사무국장)씨 모친 행복했던 한 페 를맑고, 했어요. 그간 보여주 했어 천진난만한 아이 떠나 제 인생에서 너무 떠나 제 인생에서 너무 행복했던 한 페 기를 했어요. 그간 보여주 했어 2월 17일(음력 1월 8일) 진 <치안감>△해양경찰청 수사국장 김성종 △동해 상· 김지영(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씨수사국장 시모 진 <치안감>△해양경찰청 김성종 △동해 상· 김지영(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씨 시모 했다.고 배우로 고 싶었던 모습에모습이니까요. 가깝다. “세상이 이지로 남을 것기획조정관 같다”고 김 했다.상·박찬중(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배우로 싶었던 모습이니까요. 이 이지로 남을 것 같다”고 △해양경찰청 지방해경청장 강성기 사무 백운산의 지방해경청장전북지역본부 강성기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김 규칙 상·박찬중(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사무 서 바탕을 단단히 다지고 그의느껴져서 그게 느껴져서 현장 좋겠다 분 다 느깨끗해지면 △ )분 △ 서해지방 용진 경비국장 이명준 좀더 서 바탕을 단단히 다지고 있는 그의 그게 현장 느 국장)씨 장모상=14일 오후 10시57분중앙회장 순창현대장 △해양경찰청청 용진 경비국장 이명준 △ 서해지방 16일(음력 11월 13일 국장)씨 장모상=14일 오후 10시57분 순창현대장 일(음력 11월 13일 䧥䧧)백운산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 (02)563-8484 䧥䧧해양경찰청청 (사)한국역술인협회 (02)563-8484 오늘의 운세 12월있는 각 각의 가로줄(row)과 세로줄(column) 라디오◈ 산책 해경청장 김종욱 △ 남해지방해경청장 윤성현‘믿고 봐도 바람은 김혜준 하면 ‘믿고 봐도위기는 되는 더없이 위기는 더없이 좋았고 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20분 (010)2711-3917 △남해지방해경청장 윤성현 해경청장 김종욱 는 마음으로 살인을 저지 바람은 김혜준 하면 되는 좋았고 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20분 (010)2711-3917 1~9가 중복 없이 하나씩 들어간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부사장 △우형욱 △이상 ▲류중현씨 별세·이상진씨 배우자상·경원(굿피플복 ◆삼성물산 <상사 부문>◇부사장 △우형욱 △이상 ▲류중현씨에 배우’가 됐으면 하는 거다. 나이에 걸그는 요.” 그는 “앞으로 (여 어 그 사실 별세·이상진씨 배우자상·경원(굿피플복 르지만 케이에겐 걸 요.” (여 배우’가 됐으면 하는 거다. 나이에 그 “앞으로 <FM 94.5㎒> YTN 라디오33년 36년화를 운이 점점 48년심하다. 약한 운이 들어와도 이겨 42년 막혔던 일이 서서히 풀리게 된다. 대 ◇상무 △ △만나니 △54년 자주좋아진다. 내니 두통이 36년 사람을 너무 의 반가운 지인을 얼굴이 밝아진다. 39년 30년 오해받는 일을 조심한다. 42년 운이 약해질 때 각별 매사에 급하게 움직이니 조심한다. 45년없이 음식을 무의 27년24년 반가운 지인을 만나니 얼굴이 밝아진다. 39년 시력 30년 오해받는 일을 조심한다. 42년 운이침착하게 약해질 때 각별 시력지센터 대표) 33년 매사에 급하게 움직이니 조심한다. 45년 음식을 적 윤27년 이근석 추현철 홍강민 <건설 부문> 정연(보라매병원 약제부 근무) 상연씨 윤 ◇상무 △이근석 △추현철 △홍강민 <건설 부문> 지센터 대표) 정연(보라매병원 약제부 근무) 상연씨 ◈3 ×3칸(box) 안에는 1~9가 중복 하적 로맨틱 코미디물을 연기하고 싶 성이 주인공인) 이런 떤 사명감이 있다기보다 맞은 로맨틱 코미디물을 연기하고 싶게 먹어야 이런 다맞은 3:00) 낸다. 60년 노력한 대가를 얻게 된다. 72년 오후쯤 상황이 나간다. 66년 순리를 잘 따라야 대길할 운이다. 78년 심하면 고질병 된다. 48년 환자 방문은 뒤로 미룬다. 좋아진다. 51년 지혜로운 기량이 돋보인다. 히 조심한다. 54년 마음에 들지일이 않는뜻대로 일만 생기니 짜증난 YTN생생경제(오후 게 먹어야 장수한다. 57년 마음먹은 일이 뜻대로 안 된다. 0년 이 좋아진다. 51년 지혜로운 기량이 돋보인다. 63년 군자60년 성이 주인공인) 히처해 조심한다. 54년 마음에 들지 않는 일만 생기니 짜증난 장수한다. 57년 마음먹은 안 된다. ◇이 △김상국 △ △ △ △63년 부사장 김정욱 신혁 이경수 이병 군자부친상·황의준(MBN 미디어렙 ◇ △신혁 △이경수 △이병 부사장 △국장)·김경호씨 김상국 △김정욱장인 부친상·황의준(MBN 미디어렙 국장)·김경호씨 장인 좋아진다. 84년 바라던 행운이75년 찾아오니 96년 어려움이 만사형통한다. 90년 웃음꽃이 가득 핀다. 나씩 들어간다. 다는 기대도 비쳤다. “다양한 작품이 많아져서, 작품토끼 막혔던 운이 서서히 열리니 행복하다. 72년 부모님과 가 작품이 같은없으니 마음으로 사니 존경받는다. 75년 운전 중 전화기 66년 꾸준한 노력으로 78년좋 외로운 69년 즐거움이 가득하다. 행운이 따라오니 기분 좋 과가 마음으로 사니 존경받는다. 운전기다린다. 중 전화기 사장르의 다. 66년 수입이 78년 외로운 69년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81년수입이 행운이짭짤하다. 따라오니 기분 뉴스 오후81년 5:20 그저 놀이에 불과하죠. 다는 비쳤다. “다양한 장르의 많아져서, 죠. 작품 △한선규 ◇기대도 △강동희 △김도형 △ 사상=15일 수 △꾸준한 최영재 노력으로 상무짭짤하다. 쥐같은 닭 오전9시34분 서울대학교병원 말 토끼 17일 닭 말오전9시34분 △한선규발인 ◇상무 △강동희 △김도형 △ 수 △서울대학교병원 최영재 상=15일 만사가 뜻대로 되지 않으니 힘들다. 02년용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족 영화를 함께 감상한다. 84년 얼굴이 밝아진다. 조심 한다. 87년 능력이 넘쳐 어디서나 인정받는다. 사람들끼리 만난다. 90년 건강 약해지기 쉽다. 아진다. 93년 어른에게 칭찬받고발인 기분17일 최고된다. 용 조심 한다. 87년 능력이 넘쳐 어디서나 인정받는다. 사람들끼리 만난다. 90년 건강 약해지기 쉽다. 아진다. 93년 어른에게 칭찬받고 기분 최고된다. 더 많은 주어 많 기회가 △박기한 △ △이일 신중하게 (살인마저) 가볍게 생각 작품이 차기작을 더 많은 각작품이 들어와서 차기작을 신중하게 많 기회가 김형욱주어 박홍길 △들어와서 배재현 △신상훈 오전7시30분 (02)2072-2018 △ △ △ △ △ 김형욱 박기한 박홍길 배재현 신상훈 이일 CBS 오전7시30분 (02)2072-2018 <표준FM 98.1㎒^음악FM 93.9㎒> 기독교방송 △장갑봉 △가슴이 △정주용 △43년 △최준영 중이에요. 그런데 로맨틱 코미 졌으면 한다”고 덧만나 졌으좋다 권28년 정기덕 진창국 귀인의 도움이 많아진다. 고귀한 지위에 명의 건강 회복된다. 40년 힘들어도 겸손한 마▲고재옥씨 31년 축하 속에서△ 가슴이 든든한 가족 34년 어딜 가도 공덕이국회부의장 따른다. 46년 마음먹고 결정한 일 별세·김연광(정진석 국회부의장 비서실 오른 28년25년 명의 건강 회복된다. 40년37년 힘들어도 겸손한 마 오른 축하 속에서 뭉클해진다. 든든한 가족 어딜권가도 공덕이 따른다. 46년 마음먹고 결정한 △장갑봉 △정주용 △43년 △일 37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 49년 든든한 가족이 43년 더욱 건강해진다. 55년 금전적 운이 활발하게 움직인 하고, 싫다 호불호 고르는 중이에요. 그런데 로맨틱 코미34년 졌으면 한다”고 덧만나 호 고르는 졌으 31년 정기덕뭉클해진다. 진창국 최준영 ▲고재옥씨 별세·김연광(정진석 한판승부(진중권vs김성회)(표준 FM 오후 6:25) 비서실 다. 49년행복하다. 인덕이 점점 더 많아진다. 61년 밝고73년 명랑하고 음을 가진다. 52년 동북쪽에서 다가오는 사람을 경계한장)씨 모친상=15일 있어△ 늘 행복하다. 55년 열심히 발로 뛰니 거래처 하나 더 에 변동이 없다. 58년 시비가 들어와도 꾹 참고 이겨 낸다. 고 씩 붙였다. 음을 가진다. 52년 동북쪽에서 다가오는 사람을 경계한 있어△늘 행복하다. 55년 열심히 발로79년 뛰니 거래처 하나 △ 더 에 변동이 없다. 58년 시비가 들어와도 꾹 이겨 낸다. ◇부사장 △ ◇ 있으니 거래처를 확보하게 된다. 건 씩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 막혔던 일이 한일근 <패션 부문> 김태균 상무 오전9시 인천세림병원 발인 17참고 ◇ △김태균 ◇상무 △ 없네요. 하하” 한일근 <패션 부문> 부사장 붙 권영은 기자붙였다. 장)씨 모친상=15일 오전9시 인천세림병원 가 명확한, 아이같이 행 디는 61년 디는 없네요. 하하” 붙 다. 67년 권영은 기자 뉴스 오전10:00 발인 17

B17

기획

北 ‘혁명 1세대’ 퇴장$ 김일성 北 ‘혁명 1세대’ 퇴장$ 김일성 동생 김영주 사망 “1000년전선승의‘촌철살인’문장, SNS 시대에도통합니 다”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삶의 해답’출간한 원철 스님

北 ‘혁명 1세대’ 퇴장$ 김일성 동생 김영주 사망 北 ‘혁명 1세대’ 퇴장$ 김일성 동생 김영주 사망

천진난만탐낼 살인마$ 20대 여배우가 탐낼 캐릭터였죠” 천진난만“나쁜놈 살인마$손보는 20대 여배우가 캐릭터였죠”

여배우가 캐릭터였죠” 천진난만탐낼 살인마$ 20대 여배우가 탐낼 캐릭터였죠”

오늘의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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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30

YTN 라디오 <FM 94.5㎒> YTN생생경제(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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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기독교방송 <표준FM 98.1㎒^음악FM 93.9㎒> 한판승부(진중권vs김성회)(표준 FM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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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 <FM서울101. 9㎒ 부산89. 9 ㎒ 대구94. 5㎒ 광주89. 7㎒ 제주9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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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ppard / Don Mills MLS #C6197024 78 Shippigan Cres,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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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우 SANGWOO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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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M HOMELIFE FRONTIER REALTY INC., Brokerage 7620 YONGE ST. UNIT 400, THORNHILL, ON L4J 1V9 Tel. (416) 218-8800

언론계 24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 16년 운영

기원탁 David Kee Sales 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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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식당 건물 ·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요지, 투자용 유망. · 1만3천 sqft 대지와 2층 건물, 주차장(17대) 포함. · 식당과 2층(4 베드)등 308만불 세입자에게 임대.

Central Park 콘도 분양 · 노스욕 Sheppard/Leslie 지하철 도보 2분. · East Don River, Central Park 등 최고 주거환경. · 고급 인테리어, 유명 가전제품. 베이뷰 빌리지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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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 2024년 2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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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7, 2024

처음이자 마지막 캐나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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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모님들을�젊은�날로 보내드리십시오!!

추억여행

이름만�들어도 마음�설레이셨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번에�우리�부모님들과�직접�만나게�해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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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드리는�마지막�콘서트, 기회를�놓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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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2월 17일 (토) by Koreatimes(뉴스 보기)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