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LINC-US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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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시대, 진정한 경쟁력은 글로벌 인재에서 나옵니다. 미래의 인재란, 단순히 여러 분야를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일하는 인재를 의미합니다. ERICA는 글로벌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춰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관점, 그리고 더 많은 성장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창의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Focus In.

LINC i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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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

2015-1 창업동아리 활동평가 워크숍 Start-Up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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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창업프로젝트 Special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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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장단기 기술개발과제 및 G-Capstone과제 선정과정 및 결과

2015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 제4의 물결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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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와 글로벌 인재 LINC I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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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한국디미고 공동창업캠프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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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오디션. KOTRA강좌


산학협력을 통한 위기극복

Workshop

LINC사업단 행사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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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LIN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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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가족회사 Workshop> 글로벌 산업 트렌드 현장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다 "현장이 답이다."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전략으로 “현장주의 경영”을 주창하고 이를 기업성장으로 이끄는 키워드로 제시한 아시아 최고 위생용품기업 유니참의 창업자 다카하라 게이치로의 말이다. 지난 8월 20일 한 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협력 가족회사와 함께 국내외 경기회복세 둔화, 급격 한 환율 변동 등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대다수의 가족회사의 산업분야가 연관된 전문전시회인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이 개최되는 일산 KINTEX에서 진행된 <2015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가족회사 Workshop>은 전시회 참관도 지원해 전후방산업 동향파악 등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관내 가족회사특별관 운영, 소재부품산업계 주도할 혁신적 제품 전시 이날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에는 한양대학교의 산학협력 가족회사와 교내 연구실이 함께 참가한 “한양대학교 ERICA 가족회사관”이 별도로 운영되어 (주)멕스플로러, 이엔비나노텍(주) 등 11개 우수기업들이 복합소재부품의 미래 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이 열리는 행사장 2층 세미나실에서 가족 회사들에게 따뜻한 인사말로 워크숍의 문을 연 LINC 사업단의 김재곤 교수는 10여년 동안 산학협력 육성 사업을 지속 하면서 항상 중심에 둔 것이 가족회사 제도 이며, 이번 워크숍을 캠퍼스를 벗어나 산업동향을 읽을 수 있는 현장에서 개최한 것 역시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고사명언처럼, 가족회사들에 보다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제공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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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Company Workshop 기업맞춤형 종합지원 소개, 실물경제전문가 초청강연으로 경영개선에 유용한 정보제공 이어진 기업지원 세부사업 소개를 통해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가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써 진행 하는 육성사업들의 목적과 형태, 활동현황을 프레젠테이션한 김재곤 교수는 가족회사들을 위한 지원 제도와 기업맞춤형 종합기업지원체계 “ERICA-WAY”, 가족회사 정보분석통계 관리 시스템”ERICAFAST”, 기업지원센터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더불어 실물경제 전문가인 한국 경제신문 오형규 논 설위원의 초청강연을 진행해 가족회사의 경영개선과 기술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는 장을 마련하 기도 했다. 산학협력 기업지원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한양대학교 ERICA LINC사업단은 다양한 제도와 체계적 지원을 통해 가족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도 가족회사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들에 매칭되고 한양대학교와의 긴 밀한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협력하여 기업발전의 양분으로 삼길 기대한다.

MINI INTERVIEW 수산중공업 R&D센터 박정필 대리, 이승열 사원

워크숍 참가소감 & 바라는 점 저희 회사는 브레이커, 유압드릴, 크레인 등의 사업을 오랫동안 이 어온 건설중장비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제조 기업입니다. 현재 친환경 제품개발에 있어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해 서 세계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 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한양대학교와 가족회사의 연을 맺고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시도해보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지난번 디자인 개발과제 사업을 진 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 워크숍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알찬 강연과 전시관람의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 양대학교 학생들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중 소기업이 많다는 걸 알리고 인재채용으로도 연계할 수 있게 되길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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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단 행사

『2015 공학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고도화 정도&기술 구현도 중점 심사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학생들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작품을 기획하고 설계, 전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용,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강화시키는 『2015 공학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지난 6월 19 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여 학생이 스스 로 작품제작의 전 과정을 수행케 하는 과정가운데, 발상 테크닉을 훈련시키고, 참여 의식과 성취감을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열리는 본 대회는 매년 우수한 작품들이 발 굴되어 특허출원으로 연계되거나 외부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빼어난 성과를 자랑하 고 있다. 또한 금번 대회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 록 하기 위하여 관람을 희망하는 가족 회사를 초청하여 의견서를 수렴해, 관심작품 을 신제품 및 신 공정개발에 활용하도록 했다.

학생들 창의 펼치는 장이자, 가족회사에는 상생의 길 제시하는 기회로 각 학과별로 추천된 작품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65개의 진출작들이 4그룹으로 나눠 전시됐으며, 산학협력단의 변리사와 기업대표 등 각 분야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 원단의 평가를 통해 1,2차 경합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출했다. 『2015 공학대학 캡 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수상한 팀 중 은상 4팀에게는 30만원, 금상 3팀에게는 50만원, 대상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창의력을 펼칠 기회를 열어준 『2015 공학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앞으로도 에리카인들 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고도화시켜 창업영역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것은 물론, 가 족 회사를 비롯한 지역기업들과의 산학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확장시키는 밑 거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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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공학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Q. 2015년 공학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만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올해도 우리대학 학생들이 창조경제형 청년 사업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대학생들만의 창의적인 아이 디어 발굴에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대회만의 특별한 심사기준이 있다면, 작품을 제작 하면서 전공을 초월한 학생들끼리도 팀을 이루어 자신들만의 힘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차별화된 테 마를 선택해, 이제껏 없었던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냈는지를 보다 중점적으로 보려고 했습니다.

Q. 이번 대회의 작품심사도 직접 하셨는데, 심사 평 한마디 들려주신다면. 대회를 추진하면서 혹여나 3,4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라 취업에 집중하다가 작품의 퀼리티가 낮아지지는 않을까 염려했는데, 작품들을 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과, 현 실화되기엔 단계가 필요하겠지만 발상자체가 뛰어나 충분한 사업성이 엿보이는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심사과정에서 제가 주로 질문한 것은 지적재산권에 관한 부분인데, 특허를 출원해 창업까지 연계가 가 능할 작품들도 눈에 띄여 상당히 흡족했습니다.

Q.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향후 계획이 있다면. 이번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꼽힌 작품들은 대학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와 공학교육 페스티벌에도 출품할 예정입니다. 작년 진출 작품이 산업기술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는데, 학생들에게 이런 대외 경진대회에 진출할 기회를 많이 열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학생들이 색다른 팀워크를 통해 커뮤니케 이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연합한다거나, 현재 단과대학별로 진행하고 있는 캡 운영위원장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양현익 교수

스톤 경진대회를 시대적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 융합형 대회로 만들어보고자 논의하고 있습니다.

가족회사 인터뷰 (주)에스피텍 이상진 전무

인사이트파워 전병섭 대표

Q. 간략한 회사 소개와 참관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Q. 이번 대회를 참관한 계기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광학 측정 장비 및 시스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이라 이메일을 받고 왔는

을 만드는 곳이고, 캡스톤 경진대회는 가족회사의 일원으로

데 생각보다 작품수준이 높아서 놀랐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

서 매년 참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도 학생들이 출품한 작

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직접 데모도 만들고, 프레젠테이션 하

품을 보니 신선하고 많이 연구하고 노력한 걸 느낄 수 있었

는 모습을 보니 기업들이 원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의 모델이 바

는데 특히 <자동차 졸음운전 방지시스템>이나 <울트라소닉

로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회사도 금년에 스

(ultrasonic)을 이용한 반송시스템> 등 저희 회사에서도 코업

마트 플러그 제품을 출시해서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분야에 관

(Co-op)해보고 싶은 작품들도 있었고, 훌륭한 상품가치를 가

심이 많은데 <층간 소음 추적기>와 같은 아이템은 굉장히 아이

질 작품이 많아서 향후 우리나라의 산업계의 미래가 참 밝다고

디어가 좋아서 구체화 시켜나가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을 것 같

느껴졌습니다.

습니다.

참여 학생 인터뷰 50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아……. 필드에 계신 분들의 조언 얻는 귀한 경험에 감사 “격물치지” 팀 재료공학과 이대윤 천정현 박현민, 전자시스템공학과 이배석

Q. 제출한 작품의 제작과정과 참가 소감 저희가 만든 건 <덴드라이틱 카퍼파우더(Dendritic Copper Powder)를 이용한 차폐 지갑> 으로, 지갑 속 교통카드 기능을 가진 카드가 1장 이상일 때 인식오류를 방지하는 아이템입 니다. 초기 실험에 돌입했을 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완전한 시료를 얻기 위해 50 회 이상의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습니다. 또, 서로 전공이 달라 1년간 만나는 게 쉽지 않았지 만, 이렇게 작품을 완성하고 본선에 진출해서 다양한 교수님들과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조 언도 얻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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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단 행사

지역 사회 현안에 포커스 맞춰 창의적인 솔루션 제시한 언론정보대학의 첫 번째 『캡스톤 디자인 페어』

Capstone Design Fair 지역사회 이슈 솔루션과 인지-경험-확산의 3단계 프로모션전략 제시 『2015 언론정보대학 캡스톤 디자인 페어』가 6월 10일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비 이공계 전공자들이 인문사회 영역에서 캡스톤 디자인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고민한 결과 지역사회 현안에 포커스를 맞춰보는 것으로 방향성을 제시한 언론정보대학은 금번학기 캡스톤 과제를 수행한 팀 중 학생만의 독특한 창의성과 교내 인프라를 골고루 활용하여 안산 지역사회 이슈를 해결한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민간 위탁형 마을 만들기 활동지원 단체와 협력하는 한편, 안산시청에서 주최하는 태국의 “쏭크란 문화 축제”의 PR매거 진과 영상을 제작해 실제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36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광고전공과 홍보전공 팀은 브랜드의 새로운 타깃 전략과 충성고객 확보방안과 더불어 신 컨셉을 제안하기도 했다.

학생들만의 능동성 최대치로 끌어올려 단기간 내에 밀도 높은 스킬 습득하게 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초빙된 LINC사업단의 박종용 교수는 전공 지식을 활용한 모습과 지역 기관과 협업하며 과제 수행을 위해 노력 한 모습이 훌륭했다고 평했다. 전공이론을 실습해볼 수 있는 다양한 채널들 중에서도 단기간 내에 가장 밀도 높은 스킬 습득이 가능 한 캡스톤 디자인 과목은 참여자들이 외부기관과의 협력방안도 직접 선택해, 학생들만의 능동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성과물을 남 긴 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 학기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를 학우들과 공유하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나가게 한 금번 『언론정보대학의 캡스톤 디자인 페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동기부여를 받고, 창의를 펼치는 또 다른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길 바란 다.

을 쌓는 데는 같아요!” 험 경 무 실 “전공 관련 이 최강인 것 목 과 인 자 캡스톤 디

참가소감

이번 캡스톤디자인 과제로 기업체의 실무자 분들과 커 뮤니케이션 하는 과정 중에 전공과 관련된 현장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학우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기획 의 모든 과정을 실행하면서 그 동안 쌓아둔 전공이론을 총동원해서 실습하는 귀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직 접 행사 준비와 마무리를 다 해야 하는 것과 다른 수업 의 조별과제가 많아서 모임이 쉽지 않았지만, 미션을 수 행하면서 홍보란 무엇이고 무엇이 중요한 지 실체적으 로 와 닿게 된 것 같아요. 실무 경험을 쌓는 데는 캡스톤 디자인 과목이 정말 최강인 것 같아요.

홍보전공 박수민, 강지희, 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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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긴밀히 연결한 사례 분석연구로 새로운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꿈꾸는

제 2회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경영 학도로서 가장 실용적이면서 객관적인 방법론을 모색하다 치열했던 상반기 종강 후 방학을 맞이한 6월의 마지막 수요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렸 다. 작년보다 더욱 뜨거운 열의와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참가해 주제 선정의 폭이 넓어짐은 물론 양과 질 모두 발전된 모 습과 성과를 보인 이번 대회에서는 경제경영 학도로서 가장 실용적이면서 객관적인 개선방향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론 중의 하나 로 계량통계학을 실제사례에 적용한 연구발표가 주를 이뤘다. 경영학부 학부장 황승준 교수 외 4인의 심사위원단은 발표의 창의성 은 물론 연구내용이 참여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의 궁극적 목적과 정책적 함의까지 파악하여 발전할 모습 기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새롭게 구성하느냐에 초점을 맞춰본 금번대회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아이디어 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며, 분석사례와 긴밀하게 연계된 전공이론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더 많은 학생들과 결실을 공유하 기 위해, 2학기 학술제에서의 시상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바쁘게 달려온 한 학기 유 종의 미를 거두는 동시에 치열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한 이번 대회의 성과들이 후배에게도 잘 전파되어,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실력 있는 창의인재 양성의 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캡스톤 디자인 통해 나만의 비전 발견하고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 만드는 일원되길”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 우리 대학이 산학협력을 리드하고 있는 캠퍼스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교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충분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만 들어 나가는 것에 참여하는 일원이 되어 사회에서 경영경제 학도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 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그러한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이 교과과정이 학생들에게 비전발견과 역량 향상의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 입니다. 경영학부 학부장 황승준 교수

“경제 학도끼리 모여서 열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해보는 좋은 경험이 됐어요.” 참가소감 : 스포츠 경제학에 평소에 관심이 많아 윤충한 교수님의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수강하게 됐는데, 계량경제학을 실제 논 문에 적용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예상 못했어요.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논문을 완성하고 나서 정말 뿌듯하고 보람 있었습 니다.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하는 과목인 만큼 학교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차근히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힘발 팀 경제학부 박재영, 유동영, 이힘찬


ride Special Program

해외 인턴 프로그램

해외 인턴 프로그램 소개 이번 호의 주제는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Outstanding Trainee)입니다. ERICA 창의인재들의 글로벌 경험 기회제공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지원할 만한 주요기관의 글로벌 인턴쉽에 대한 자료를 모아보았습니다. 향후 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 등의 개최를 통해 학생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이 시행중인 프로그램과 대표적인 글로벌 협력기관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및 KEXIM Bank(한국수출입은행)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lobal Inter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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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Global Workplace Learning Program

Global Internship Program

1. 우리 대학 글로벌 인턴 프로그램 우리 대학에는 다양한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가 있으나, 자매대학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을 제외한 학생들이 지원가능한 글로벌 인턴쉽(현장실습 포함) 프로그램은 다음의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구분 내용

정기 인턴쉽 프로그램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학교와 제휴한 현지 기업에서의 인턴쉽을 KOTRA 무역관, 현지 대사관 및 기업등에서 어학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익힘 습득하고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모집시기

매년 4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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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대상

4학기 이상 수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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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역 및 기간

말레이시아,뉴욕, 몰타, 호주 / 하계 8주이내, 2학기 16주 이상

KOTRA 무역관 소재지 / 대사관 소재지역 (16주)

활동 및 지원내역

- 현지 제휴기업에서의 인턴 활동 - 학점인정 및 장학금 지급

- KOTRA, 대사관 및 기업등에서 현장실습 - 오전 어학연수/오후 인턴쉽 활동

지원방법

모집공고에 따라 지원


ride Special Program

해외 인턴 프로그램

2. 주요기관의 글로벌인턴 프로그램 (1) KOTRA 프로그램 KOTRA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세아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글로벌하게 퍼져있는 무역관(KBC, Korea Business Center)에서의 인턴 경험기회 제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분 내용

글로벌 마케팅 인턴

해외무역관 인턴

청년들에 대한 해외취업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진출한 KOTRA 무역관에서 현지문화를 체험하고 인턴으로 근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모집시기

매년 3월중(120명)

매년 1월 및 7월(매 학기 80명)

모집대상

역량강화형 / 대학졸업(예정)자

4학기 이상 7학기 미만 등록자

일본 등 아시아 5개국 / 6개월

KOTRA 무역관 소재지 / 6개월

활동 및 지원내역

- 5개국 교육기관에서 어학/IT 등 교육 수료 - 항공료, 교육비 및 체재비

- KOTRA 현지 무역관 근무 - 6개월 U$1,800 지급, 항공료등 본인 부담 - 학교에 따라 정규학기 인정(커리어개발센터 협의 필요)

지원방법

모집공고에 따라 지원 (K-Move 지원팀)

커리어개발센터를 통한 지원 예정

근무지역 및 기간

(2) KOICA 프로그램 KOICA 프로그램의 특징은 개발원조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봉사단 외에는 일반적으로 전문가 채용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분

KOICA 인턴 기자단

대학(원)생의 개발원조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경력개발의 기회 제공

국내 대학(원)생의 개발원조 분야에 대한 이해증진과 경력개발 기회제공

모집시기

매년 6월 / 12월

매년 5월 중

모집대상

대학(원) 재학생

대학(원)생 및 일반인

KOICA 본사 및 교육원(영월) / 방학 중 8주간

KOICA 본사 / 6개월(7월 ∼ 12월)

내용

근무지역 및 기간 활동 및 지원내역 지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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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인턴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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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 중식 및 4대보험

- KOICA 주최 대내외 행사, 간담회 및 포럼 취재와 원고 작성 - 급여, 중식 및 4대보험

KOICA 홈페이지 지원 (월드프랜즈 총괄팀)

KOICA 홍보실 온라인 지원 (prkoica@koica.go.kr)

- KOICA 본사 부서별 근무


(3) 수출입은행 ODA(공적개발원조) 인턴 수출입은행은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통해 저개발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저리 대출을 담당하고 있는 바,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 확산과 실무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①내

용 : 주로 아세안 지역 ODA 사무소에서 생생한 ODA 현장을 느끼며 개발원조 관련 실무경험 배양

② 모집시기 : 매년 1월말∼2월 초(30명) ③ 모집대상 : 대학 재학생 ④ 근무기간 : 10개월 ⑤ 활동 및 지원내역 : 아시아 개도국 ODA 현지사무소 근무(6개월) 및 본사 근무(4개월) / 소정의 급여 및 체재비 지급 ⑥ 지원방법 : 수은 EDCF 인재채용관(온라인 지원) 이와 아울러 수출입은행의 EDCF 캠퍼스토크(5월 및 10월)를 교내에 유치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접하는 다양 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ader Theme Column

LINC사업단 칼럼

글로벌과 이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Outstanding Trainee) 글- 편집자 주 이번 호의 주제는 글로벌 인재양성(Outstanding Trainee)입니다. 대학 본연의 임무가 현대사회 트 렌드에 맞는 융복합적 지식을 가진 창의적 인재양성인 바, 융복합적 지식과 창의의 내용이 인재양성 의 중요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융복합이라는 의미의 중요성은 학과간, 전공간 및 문·이 과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학문적 특성을 학생들에게 느끼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학문의 목 표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융복합적 지 식에 노출된 학생들은 통합적인 사고를 통해 환경에 적응하기도 하고, 기존 환경을 뒤바꿀 수 있는 파괴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 융복합 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 의 주요 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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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tandin


단순한 창의인재양성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실업률 하락을 위한 대응책이 절실한 실정 최근 우리 경제는 역넛크래커(reverse nut cracker) 현상에 빠져 GDP 성장을 이끌어가는 두 축인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불안 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비록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는 하나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실업률(IMF 이후 최대수치 로서 10%를 넘어서고 있다)도 큰 사회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최근 정부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부각되어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기술력에 기반한 청년창업이 주요 정부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바, 대학 의 입장에서도 단순한 창의인재양성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실업률 하락을 위한 대응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역넛크래커(reverse nut cracker) 현상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일어나기 직전 미국의 컨설팅 기관인 부즈 앨런 & 해밀턴은 〈한국보고서-21세기를 향한 한 국경제의 재도약〉에서 "한국은 비용의 중국과 효율의 일본의 협공을 받아 마치 넛크래커 속에 끼인 호두처럼 되었다. 변하지 않으면 깨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기술력의 중국, 비용의 일본으로 화두가 바뀌고 있는데 이를 역넛크래커라고 한다.

글로벌적 감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사고와 기회의 폭 확대

국내의 융합적 사고 + 외부 다양성=국가와 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상기 내용을 종합해 보면, 대학의 창의인재양성 목적이 학문적 발전과 함께 고용기능 확대에 방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ERICA가 창의인재 양성에 글로벌을 더하여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주창하는 이유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창의 인재는 글로벌적 감각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사고와 기회의 폭을 넓히고 국내의 융합적 사고에 외부 다양성을 더하여 국가와 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 계획 학생들의 글로벌적 다양성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하여 ERICA는 기존 대외협력처의 자매기관 및 학교에 대한 연수기회와 함 께 KOTRA, KOICA 및 ODA 기관의 글로벌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코자 합니다. 학생들의 글로벌 환경 체험 에 대한 니즈가 풍부한 반면, 이러한 프로그램에의 참여가 학생 각자의 스펙 확대를 위한 자체적인 관심과 능력에만 맡겨져 있는 상황을 탈피하여 좀 더 다양한 글로벌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가 적극적인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입니 다. ERICA의 학생들이 다양성의 체험을 통해 글로벌 창의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이번 호를 준비하였는 바, 모두의 적극 적인 관심을 바랍니다.

※독자들은 이번 호에 포함된 글로벌 해외인턴 프로그램의 내용을 잘 살펴보고,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준비하여 별도로 준비될 설명회와 함께

ding Trainee 우수한 글로벌 체험기회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eader Global Theme

해외 산학협력사례

JPM과 SU가 주도한

대학과 글로벌금융업의 만남 - 글로벌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다음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커리큘럼 개발 모든 업종의 글로벌 기업들은 사업운영을 위한 대규모 정보처리시스템을 운영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은 관련 분

문제해결 방식 및 기술경험 습득을 위한 커리큘럼을 통해 기존 학교의 교육을 산 업의 수요에 맞도록 발전적으로 개발

야에 대해 효과적으로 경력을 쌓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통상적으로 대학교 졸업생들은 전공분야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은 갖고 있으나,

(2) GET 몰입 경험 제공

복잡한 글로벌 기술환경에서 자신의 전공지식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

커리큘럼과 통합된 8개월간의 학생 인턴

하여는 이해가 많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이를

쉽 기회 제공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사이의 간극을 메꾸어 줄 가교가 필요 한 것이다.

(3) 응용분야 연구 업계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글로벌 기술문제 를 해결함과 아울러, 이러한 주제를 커리 큘럼 개발 및 교과목의 소재로 제공

(4) 지역사회 참여 유도 학생들의 미래 기술개발 잠재력의 질적, 양적 증대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에 지역사 회 기업이 참여토록 유도

이러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에 JP Morgan Chase(이하 “JPM")와 시라큐 스 대학(이하 ”SU")은 글로벌 대기업에서 기술적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산학협력 시스템 개발에 합의하였다. 이 를 통해 2009년부터 두 기관은 글로벌 기업 기술 커리큘럼(GET, Global Enterprise Technology Curriculum)과 GET 몰입 경험 제공 프로그램(GET Immersion Experience Program)을 개발하였고, 글로벌 금융기업이 직면할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2009년 10월 SU 내에 설립된 HUB 연구소는 JPM과 SU 외에도 다른 대학 과 산업이 함께 참여토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복잡한 기술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글로

Syracuse Univ.

벌 기술사업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 할 수

& JP Morgan Chase

있는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였다. HUB의 목표는 이러한 산학협력 노 력을 통해 학생, 교수, 기업, 대학 및 지역사회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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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설립한 HUB의 성공적인 운 영을 위해 JPM은 U$3천만의 투자를 하였고, SU에서 는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과학 대학, 정보기술대학 및 경영대학 등 3개 단과대학이 참여하여 2015년 6월말 동 센터를 뉴욕시로 이전하기까지 매년 55개의 정규직 및 36개의 학생 인턴을 고용하는 등 총 9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최근 이전과 함께 JPM은 앞으로도 SU 로부터 지속적인 (금융)기술인력을 고용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SU의 낸시 캔터 총장은 양 기관의 산학협력이 학생들 에게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제시하고 실제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산학협력의 선례를 창출하는 관계” 였다고 평가하였으며, 이러한 산학협력이 SU와 뉴욕주

시라큐스 대학교(Syracuse Univ.) 뉴욕주에 위치한 시라큐스 대학은 1870년 설립 된 사립대학으로서 미 국 50개 주 및 전 세계 90개국 학생 18,000명과 1,400명의 교수진을 갖 고 있다. 동 대학은 정적인 학습이 아닌 활동적 교육(Action education) 을 지향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통찰력을 갖는 학생 양성을 목표로 한 다. 이 대학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고를 통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지도자, 교사 및 조언자 양성의 메카이다.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도전 기회를 제공하 였고, 학생과 교수들에게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술분야 가 당면한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주의적 학 습기회를 제공하고, HUB 센터에 신규로 고용된 전문인 력과 함께 근무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해 준 것 에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ERICA는 기존 산학협력 방식의 장점을 더욱 살리는 것과 아울러, 글

JP Morgan Chase(JPM)

로벌 산학협력을 선도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과제를 안

동사는 1조5천억의 자산을 가지고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업하는 글

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외국의 우수한 산학협력 사

로벌 금융기관이다. JPM은 투자은행, 금융거래처리기법, 소매은행업,

례를 참고하여 ERICA만의 독특한(unique) 모범사례

자산관리 및 사모펀드 운영등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회사와 지

창출을 위해 기업지원의 새로운 형태로서 기업과의 양

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투자, 경제개발과 환경보전 프로

방향 공동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한 모델을 적극 연구할

그램 등에도 힘쓰고 있다.

당위성을 가져야 한다는 명제를 제시해 본다.


Global leaders IN Indu

eader Global Theme

Collaboration at ERICA

글로벌 산학협력 칼럼

ERICA 글로벌 산학협력의 비전과 목표 지난 호에서는 ERICA가 추구하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정의와 분류1)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글 로벌 산학협력의 추진을 위한 명제로서 ERICA 글로벌 산학협력의 비전과 목표(Vision & Goal 또는 Objectives)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외적으로 ERICA를 나타낼 수 있는 명칭과 캐치플레이스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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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도 주요한 작업입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몇 가지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본 내용은 ERICA의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 검토 과정중에 있는 사항으로서 아직 완전하게 정립되어 있지는 않음을 알려둡니다.

ERICA의 글로벌 산학협력 브랜드 ERICA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나타내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GINIUCE (Global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llaboration at ERICA)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ERICA의 산학협력에 대한 기존 성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의 진정한 리더로 거 듭 날 것을 주창하는 고유 브랜드입니다.

글로벌 산학협력 캐치플레이스 ERICA의 글로벌 산학협력 브랜드인 GINIUCE와 함께 대외적인 ERICA 글로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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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협력의 특징을 나타내는 캐치플레이스는 CAPING ERICA (Connect, Active & Performing IN Global with ERICA)입니다. 이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의 모범이 되는 선돌(Capstone)이 되겠습니다”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것입니다. 여기서 CAPING 은 영어의 뜻 인 얇은 판, 모자를 씌우다, 선돌(Capstone)을 놓다 라는 의미로서 대한민국 대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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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하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선도대학이 되고자하는 우리대학의 키워드입니다.

GINIUCE의 추진 영역 글로벌 산학협력인 GINIUCE는 글로벌 창의인재 육 성교육, 글로벌 창업사례 확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의 글로벌화,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학교제도개편,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교육 글로벌 창업사례 확산

글로벌기업과의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킹 확보등 6 가지 추진영역을 가지고 각각의 프로그램을 정립하 여 추진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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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글로벌화

GINIUCE의 추진 영역

GINIUCE의 영역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학교제도 개편 글로벌기업과의 교류

글로벌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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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ers IN Industry-University

ation at ERICA GINIUCE의 비전과 목표

GINIUCE는 ERICA가 직면한 내,외부 환경적인 요소를 감안하여 지역과의 연계성 측면에서 비전을 도출하였습니다. 글 로벌화 선도 허브로서의 GINIUCE는 대학의 국제화를 통한 글로벌 창의인재육성과 기업교류를 통한 글로벌화 시너지 추구 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될 것입니다.

<환경과의 연계성 측면에서 도출한 비전>

GINIUCE VISION 대학의 국제화 글로벌 창의인재육성

기업교류를 통한 글로벌화 시너지추구

글로벌화 선도허브 (GINIUCE) 외부환경

글로벌화

Connect, Active &

정책지원 의지

한류분위기

내부환경

산학협력 선도 이미지

입지우위

구성원의식

Performing IN Global with ERICA

이러한 비전을 통해 GINIUCE는 ERICA의 인적, 물적 자원, 숙련된 경험, 효율적인 관리,운영 시스템과 네트워크 및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육성, 글로벌 생태계지원을 위한 학 교제도 확립 및 기업교류를 통한 글로벌 모범사례 창출이라는 성과 목표물을 기대하고 있습 니다.

글로벌 인재육성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글로벌 진출 다양화 글로벌 창업사례 창출

Goal of GINIUCE GINIUCE •인적, 물적자원 •숙련된 경험 •효율적인 관리, 운영 시스템 •네트워크, 파트너쉽

글로벌 생태계지원을 위한 학교제도 확립 교원인사제도 개편 국제기관과의 교류협력 해외거점지역으로의 캠퍼스 확대

글로벌기업지원 역량확보(Support) 글로벌기업의 학교 지원생태계조성(Benefit) 글로벌기업과의 상호교류를 통한 대학발전 도모(Interaction) 기업교류를 통한 글로벌화 모범사례 창출

이러한 비전과 목표 프레임하에서 다양한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ERICA의 제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세부과제가 도출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변화할 우리 학교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다음 호에서는 GINIUCE 목표 달성을 위한 ERICA의 강,약점 분석을 통해 GINIUCE의 발전전략과 추진전략 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eader Global Support

글로벌 산학협력 지원기관 소개

K-Global 스타트업들의 성장엔진을 돌려라 창조경제의 글로벌 베이스캠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l a b o l G K

지역특화 전략사업인 IT와 핀테크 육성을 지원하는 지역경제의 혁신 거점

경기 창조 경제 혁신 센터 비전과 추진 전략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창조경제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 거점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역단 체별로 전담대기업이 지정돼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업·벤처·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각 지역마

다의 장점을 살려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출범 4달여를 맞이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 글로벌 진출 허브조성

담기업인 KT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지역의 특화전략사업인 IT와 핀테크 등을 육성하고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 결과, 입주 기업들이 벌써부터 사물인터넷, 홍채인식 등 미래기술과 관련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히트게임 벤처창업 육성

핀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 IoT 혁신기업 육성 시범사업 추진

국내 유망벤처 정보 공유해 해외투자가와 매칭서비스 제공 판교(韓)-실리콘밸리(美)-심천(中) 삼각벨트로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 특히 스타트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경기센터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해외 진출이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 정보를 영문 DB화하고 센터 내에 글로벌 상담창구를 개설해 국내 유망벤처들의 정보 및 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가 조성하는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연계 를 위해 ‘판교(한국)-실리콘밸리(미국)-심천(중국)’ 사이에 삼각 벨트를 구축해 운영하고, G-Alliance(글로벌

차세대 이동통신 활성화 지원

연합체)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센터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을 선발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지에 직접 파견, 현지 교육과 입주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단기연수, 창업지원 프로그램, G-Alliance 연합체의 회의 및 투자 박람회 참여 등을 제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 허브*IT/SW 기반 융합 신 산업 창출

글로벌 진출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 구성, 해외 유명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들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며, 해외 전문가 상주를 통한 글로벌 진출 상시 상담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 - KT 황창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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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허브 조성

1. 전국혁신센터 연계 글로벌 플랫폼 구축 2. 전국혁신센터 공동브랜드로 해외전시 참가 3. 글로벌 투자 박람회 개최

글로벌 HIT게임 벤처창업육성

1. 게임인프라구축 (게임 : SW-Lab / 모바일 : Test-Lab) 2. 차세대 게임 스타트업 육성 3. 글로벌 마케팅 및 전시회 참여 지원

글로벌 진출 A to Z 원스톱 총괄 지원으로 유망 스타트업 육성 해외 투자자 매칭 기회 제공, 투자유치 및 MOU체결 등 풍성한 성과 거둬 글로벌 진출의 A에서 Z까지 원스톱으로 총괄 지원하고자 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외전시 참여지원과 글 로벌 투자박람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6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정 보통신박람회인 <Communic Asia 2015>에 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 데 이어, 파리와 도쿄에서 열린 <Demo Day>와 <MWC상하이>에 참가 기업의 항공료와 체재비, 부스설치를 지원해 투자 유치 및 MOU를 체결하는 풍성 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코트라,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ICT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200 여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8월 5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2015게임스컴>참관을 지원해 게임퍼블 리셔와의 미팅을 통해 참가기업의 마케팅 판로 개척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의 가교이자 신기술 벤처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길 이처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벤처 • 중소기업의 글로 벌 진출을 돕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괄 적으로 지원하며 허브 역할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 앞 으로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국내 유수 게임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이 성공적으로 연결되어, 경기센터가 많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전초기지 이자 신기술 벤처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nique LINC is 1.

LINC사업단 행사

2015 ERICA 창업특공대! 도전과 결실을 모두 잡다

2015 상반기 ERICA 창업동아리 활동평가 워크숍 지난 7월 31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소속의 모든 창업동아리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활동 보고 및 성과를 공유하고, 창 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5 상반기 창업동아리 활동평가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고 LINC사업단 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창업동아리의 활동성과 보고와 상호평가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동아리 회원간의 화합 과 교류를 통한 창의적인 협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첨단 국제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1박 2일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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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 Start - Up Activities Assessment Workshop

첨단 국제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열정 노트! 오전부터 집결하여 활동평가 보고서 발표를 준비한 17개 팀(총 60여 명)의 창업동아리 멤버들은 오후에 호텔 본관 2 층에 위치한 에메랄드홀에서 순서대로 활동보고서 발표와 평가를 수행했다. 금번 창업동아리 활동평가의 행사 시작 에는 이례적으로 창업 서포터즈인 ‘라이온 스타 1기와 2기 회원들이 모두 나와 창업동아리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들은 現 창업동아리 멤버들을 가까이서 지원하며,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 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특히 새내기 서포터즈들은 평소에 창업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들도 많았는데, 앞으로의 활동 에 있어서 창업동아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를 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많이 보고 배우겠다는 다짐을 피력하여 많 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올해 신입동아리 위트(WHIT) 및 온새미로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는데, 이들은 창 업동아리 활동이 새로운 도전이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많은걸 배웠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확한 수치, 상세한 성과 보고로 이뤄진 동아리 별 프레젠테이션, 교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스스로 폭넓게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 인상적

본격적인 워크숍에서는 각 팀의 대표가 나와 활동보고 프레

된 창업동아리 노트폴리오의 현강섭 대표가 기념패를 수여받

젠테이션을 하고, 교수님들의 현실적인 어드바이스와 자유로

았다. 기념패를 전달한 창업교육센터의 김영재 센터장은 학

운 질의응답을 통한 입체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활동보고

생들에게 ‘6개월동안 창업동아리들의 많은 활동을 지켜보니,

의 내용은 각 동아리의 간략한 팀원 소개와 함께 아이템 소

대단히 좋은 아이템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평범한 아이템

개, 아이템 개발 진척 상황과 지원금 사용처 & 활동 성과까지

이라도 누가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성과를 내곤 한다’며,

명확한 수치를 포함한 상세하고 진취적인 내역들로 이뤄졌으

‘이 세상에 전혀 새로운 건 없다. 중요한 것은 소통의 문제로,

며, 창업아이템을 직접 시연해 보이거나 창업아이템에서 파

창업교육센터와 활발히 소통하며, 관련 업계에 근무하는 분

생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제휴, 참가대회 및 공모전의 수상내

들이나 지도교수들을 가급적 많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

역, 학업과 창업 활동을 병행하며 겪었던 고충들 역시 상당히

고, 많은 정보와 경험을 쌓아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구체적으로 보고되었다. 많은 팀들이 각자 자신들이 그간에

이번 명예 졸업으로 창업보육센터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

노력한 성과를 자신 있게 발표했는데, 올해는 지난달 교내에

노트폴리오의 현강섭 대표는 예비 창업자에서 창업자로 바꾸

서 개최되었던 플리마켓 참여로 동아리 홍보와, 당시 고객들

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한 노하우와 실

에게 받은 여러 가지 피드백을 제품에 반영해 아이템 보완에

질적인 조언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팀들도 있었고, 실제로 본교에 새로 개

하면 연락해달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석식과 함께

관한 Knowledge Studio의 3D프린트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

행해진 동아리 네트워크 교류 모임에서는 푸드트럭이 가진

작하는 등 다양한 작품제작과 더불어 특허출원으로 지재권을

문화컨텐츠를 교내 파란만장 행사를 통해 확실하게 홍보한

확보한 성과를 이룬 팀도 있어, 전보다 열정을 가지고 성장해

창업동아리 인캠퍼스가 실제로 행사장에 푸드트럭을 준비해

가는 창업동아리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외의

한여름밤에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여, 동아리 네트워크 교류

각종 워크숍과 라이센싱 페어 등 대회에 참가하거나, 국내 유

모임의 흥을 더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면서 팀

수의 기업 담당자 및 대표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비즈니

을 초월하여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창업 관련 지식과 아이템

스적인 접근방법 등 창업동아리 활동이 비단 교내에만 머무

에 대한 정보, 서로에게 필요한 Collaboration을 제안하는 등

르지 않고 스스로 폭넓게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모습도 인상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적이었다. 워크숍의 마지막 시간에는 창업동아리 명예 졸업 자의 수료식이 행해졌다. 2011년 7월 ~2015년 7월까지 학생 신분의 창업동아리 대표에서 진정한 독립 창업자로 거듭나게

tivities rt - Up Ac ERICA Sta

Assessme

op nt Worksh

다양한 창업 정보를 수집하고, 성과를 확인•교류하는 과정에서 각 팀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창업 공동체로 맺어지는 소중한 계기 창의적인 생각을 아이디어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실행하며 부딪혀 얻은 열매는 진정 값진 것이다. 학생 신분의 생각의 틀을 벗어나 책임감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플러스 알파의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는 ERICA 창업동아리. 이번 워 크숍은 대학생들에게 창업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창의성과 개척정신을 갖춘 미래기업가를 양성하고자하는 창업동아리의 존재 의의를 넉넉히 발현하고 증명한 자리였다. 더불어 다양한 창업 정보를 수집하고, 성과를 확인•교류하는 과정에서 각 팀이 자 연스럽게 하나의 창업 공동체로 맺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공가능성의 전략을 생각하며 경쟁시장 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서 보다 새롭고 독특한 경쟁력을 찾아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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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동아리 명예 졸업 노트폴리오 현강섭 대표의 창업 Advice! 1, 창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확실히 알고가라. 2. 나의 창업 아이템이 어떤 비전을 가질 수 있는지를 파악하라. 3. 아이템의 고객에 대해 생각하고,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늘 고민하고 뚝심있게 가라.

“2011년 7월부터 시작했던 창업동아리 활동이 벌써 4년이 지났네요. ERICA캠퍼스는 전 국의 여타 대학보다 창업에 관한 크나 큰 지원이 많은 것 같아요. 따라서 꿈이 있고 열 심히 한다면 토양은 학교에서 든든히 지원해주니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창업 공간도 지원받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길 바래요. 물론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많은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지만, 무엇보다도 창업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현명한 결론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Q. 새내기 창업동아리로서의 다짐이 있다면? A. 우리는 장애인 전문 사회적 기업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대부분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 업은 장애가 가벼운 사람들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차별없이 어떠한 장애가 있더라도 같 이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어서 창업동아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금년 7월 8일에 승인을 받 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오늘 워크숍에 와서 다른 성공하신 분들을 보니까 활력소도 되고, 혼 자 생각하는 것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Q. 창업동아리들 중에서 유독 해외진출의 성과가 돋보였는데, 온새미로 경제학부 08학번 박제상

해외 진출의 계기와 향후계획, 앞으로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창업동아리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MINI INTERVIEW

A. 어렸을 때부터 사업을 하신 아버지를 따라 해외에 많이 다니다 보니, 해외 에 대한 거부감이 적었던 점도 있었고, 우리 동아리의 아이템 자체가 아프리 카와 같은 저개발 국가의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 터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두었어요. 그런데 일을 추진하다 보니, 오히려 다양한 국가에서 폭넓은 도움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만약 다른 ERICA 창업동아리들 도 해외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특히 그 분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선진국들 을 많이 가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나라나 기관을 방문해 보면 확 실히 뭔가 다르고 배우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리고 해외 관련 기관을 방문하 면 저희가 일개 이방인이고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너무 잘해 주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거든요. 앞으로 COCW는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힘든 사 람들이 많은데 그들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COCW 김현수 대표


nique Start-Up Activities

창업교과과정 소개

Risk 없는 Start-up은 없다 창업 붐 속, 실패해도 꺾이지 않을 창업의지를 키우는 10만원 창업프로젝트 Hundred thousand won project 실제 10만원 사용하여 창업 사업성 판별, 판로확보와 성장 전략 수립까지 우리대학은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 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과과정을 구 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 창업으 로 발전시키는 주요 과정을 프로젝트로 실행해보는 '10만원 창업프 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 현해보는 가운데 좀 더 현실성을 반영하기 위해 실제 10만원이라는 사업 비용을 사용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 으로 무장한 예비창업가들이 사업 아이템을 창출해 사업성 판별, 판 로확보와 성장 전략 수립까지 겪게 하는 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창 업적 기획의 이론과 실제의 갭(gap)을 생생히 체감하게 된다.

머리 속 기획과 실제 시장의 갭 느껴보길, 아이템 실패해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길러져

창업을 시작한 사업가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이상과 현실의 엄 청난 간극일 겁니다. 이 수업이 10만원이라는 비용을 지원해주면서 까지 바라는 것은, 학생들이 본격적 사업에 뛰어들기 전에 머리 속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통하는지, 혹은 외면당하는지를 철저하게 경험해보는 것이죠. 그런 충격 속에 연달아 이어지는 문제 상황을 본인의 능력과 한정된 자본으로 어떻게 해결해가는지 그 방 법들의 창의성을 평가하는 것이 이 수업의 독특한 점입니다. 김재영 산학협력 중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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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주변에서 새로운 Needs 발견,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하도록 사업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고객에 집중하기 위해 나만의 아이 템을 모색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관심분야를 찾는 데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하는 '10만원 창업 프로젝트'는 나와 가까운 주변에서 새로운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게 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 속에 서 학생들의 디자인적 사고력과 엔지니어링, 재무관리와 팀 빌딩 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역량까지 개발하게 하는 본 수업은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청년 창업 바람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창업가로서의 진정한 적성과 진로를 찾게 하기도 한다.

매 학기 별 강좌에 새로운 시도로 트랜스포밍 (Transforming) 예정, 학생들도 대담해지길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도록 하는 것에 가장 주안점을 두어 진행 한 지난 학기를 마친 후 긍정적인 피드백들이 많았음에도 불구 하고 새롭게 보완할 점을 찾는데 더욱 집중한 김재영 교수는 차 기 강좌에서는 학생들과 더욱 교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도와

“쏟아 붓기만 하는 폭포식 교육보다는 단계별로 펼쳐지는 자연

소통의 비율을 늘리면서도 학생들끼리의 토론과 팀워크 빌딩을

스러운 지도가운데 학생들이 스스로 경험하면서 느끼게 하는 데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

중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학기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획이다. 또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 판별을 학기 중간 단계에서 학

타겟 고객들의 호응도가 예상과 다른 것을 느끼고 아이템을 교

기말로 미뤄보는 등 매번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며 트랜스포밍할

체하거나 재정비 하는 것을 보면서, 시장의 필요에 자기 자원을

것이라는 김 교수는 학생들도 더욱 대담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

매치 시켜가는 것을 생생히 배웠겠구나 느꼈죠.”

를 전한다.

사업 성패여부보다 과정 속 문제해결의 창의성에 중점 두고 평가 청년창업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과 함께 많은 창업 교과목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지만, 창업경험이 없는 강사가 강의하 거나 실용인재를 양성한다고 하면서도 단편적인 시험 점수나 리 포트 채점으로 평가하는 수업이 대부분인 가운데, 진정으로 학

“좀더 대담해 지시길 바랍니다. 수업 시 주어지는 10만원 조차 도 자유롭게 쓰지 못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학점과 스펙의 부담 으로 실패를 전면적으로 감수하며 도전하지 못하는 모습이 정 말 안타까웠습니다. 획일적인 성공만 목표로 하는 관성을 벗어 나고, 리스크 껴안을 각오를 할 때 더욱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걸 깨닫길 바랍니다.”

생들의 프로젝트 실행과정에 중점을 둔 창업강좌를 열어보고자 했다는 김재영 교수. 특히 창업의 실재를 보다 리얼하게 체감시

고객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면서 이를 지속

키기 위해 수업마다 제출하는 프로젝트 경과 보고서를 다각도로

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

분석하여 학생들이 딜레마의 순간에 어떤 사고과정을 거쳐 창의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수많은 리스크가 산재해있는 스타트업 환

적인 결정을 내리는지를 주목하려 한다고.

경에서 단 한번의 실패에도 창업의지가 꺾여 다시 일어서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까지 기르게 하는 '10만원 창업프로젝트'는 성공적인 창업의 길에 한발 더 가까워지게 한다.남다른 관찰력과 주위의 필요를 발견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보는 본 수 업을 통해 에리카 인들의 무궁한 창업 아이디어가 개발되고 대 담한 창의 정신으로 무장한 예비 창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마련 되길 기대해본다.


nique Special Issue

기술개발과제

선도형 기술개발로 가족회사와 창조경제를 견인하다!

&

2015 장단기 G-Capstone 기술개발과제 & Design 과제

가족회사와의 공동기술개발 통해

산학협력중점교수 기술이전&특허출원 시

기업애로기술 해결

참여기업에 우선 실시권 부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에

또한 기업 발표 평가 외에도 산학협력 중점교수가 반드시 기업 현장

서는 가족회사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을 찾아가 방문 평가를 진행하는데, 해당 기업의 실제 리소스와 과

보완하고 신기술을 지원하여, 신규 사업 창출 및 기존 사업의 경쟁

제 수행 필요성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차후에 확보된 기술은 한양대

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를 통해 특허 출원 및 등록하여 기업이 활

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목표로 하는 장단기 기술개발과제는 산학협

용케 하는데, 등록된 특허 기술은 기술개발 참여기업에 이전해 우

력협의회 추천과제와 기술수요조사에 근거한 일반기술개발과제 도

선 실시권을 부여하며, 과제 수행 중 교수 보유 핵심기술 관련 기술

출을 통해 ERICA 캠퍼스 교원이 과제 책임자로 장기의 경우 약 9개

역시 이전을 추진한다. 2015년 기술개발과제 분야별 평가 결과 17

월, 단기는 6개월간 과제 수행하며 공동 주체로서의 소정의 기업부

인의 평가위원 과제 심의를 거쳐 선정된 장기 기술개발과제는 첨단

담비용을 제외한 전체 사업비를 지원한다. 추진과제 선정 시에는 한

ICT융합분야와 융합기능소재분야, NT/BT융합분야와 디자인 분야

양대학교 내부 교원 외에 해당분야의 전문 기업인 대표와 변리사가

의 총 4개 분야 13개 과제로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단

평가위원으로 함께 심사한다. 이는 사업화 한 기술의 실제 활용이

기 기술개발과제 역시 NT/BT융합분야와 융합기능소재의 2개 분야

중요하므로 개발 시 좋은 특허를 출원할 수 있게 변리사 법률자문을

7개 과제를 선정해 진행 중에 있다.

별도로 추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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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4차년도를 맞이한 기술개발과제의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교수진의 노 하우가 쌓인 만큼 가족회사들간에도 참여 의사가 확산되어서, 재참여 의사를 보이 는 기업도 있고 예년보다 확실히 경쟁률도 향상되는 등, 몇 년간의 사업을 통해 성과 가 나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술개발 성과의 특허화와 효과적인 기술사업 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올 하반기에는 참여 교수 및 대학생원생을 대상으로 16 시간의 특허 교육과 과제별 변리사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오니 많이 문의해주시고, LINC사업단으로 컨택하시면 가족회사별 맞춤형 솔루션과 적임자 매칭도 해드리니 적극 활용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ERICA 산학협력단 금동준 교수 -

[ 기술개발과제 비교 ] 장기 기술개발과제

단기 기술개발과제

G-Capstone Design 과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혁신형 인력양성

기업의 단기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혁신형 인력양성

실무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통한 창의적 인력양성

공학대학/과학기술대학 약학대학/디자인대학 교수

공학대학/과학기술대학/ 약학대학 교수

공학대학/과학기술대학/약학대학 대학원생

기 간 지원 금액 참여기업비용 핵심 관리지표

9개월 3,000만원내외 20%이상의 기술 이전비 기술 이전

6개월 2,000만원내외 10%이상의 분담금 특허 출원

6개월 2,000만원내외 20%이상의 분담금 특허 출원 및 멘토링

선정 평가기준

발표평가 75%, 방문평가 10% 산학협력 활동 평가 10%, 기타 5%

발표평가 80%, 방문평가 10% 산학협력 활동 평가 5% 기업분담금 4%, 기타 1%

발표평가 90%, 방문평가 10%

목 수행

표 주체

대학원생과 기업체 협업 통한 기술혁신형

전략적 기획에 의한 중점기업지원, 다양한 사업

연구인력양성 프로그램

유기적 연결 통한 토탈솔루션 제공 예정

대학원생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뜻하는 G-Capstone Design은 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LINC사업단은 앞으로 더욱 전략적 기

학원생이 과제 수행의 책임을 맡아 참여기업의 수요와 연계한 주제를

획에 의한 중점지원기업과의 기술개발과제 도출을 위해 찾아가

작품화하며, 학부생 및 기업체 직원과의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과제 기

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미리 기업을 방문해 필요한 기술

획에서 제품구현 및 특허출원까지, 연구 활동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경

분야를 검토하고 선제안하거나,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개발과제를

험을 습득하도록 하는 기술 혁신형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가장

발굴하는 것은 물론, ERICA-FAST에서 중점지원기업을 선정해

교육적인 목적이 큰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G-Capstone

E-RICA (ERICA-Research Integrated Company Assistance)

Design은 공학대학, 과학기술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과제를 공모

를 운영하는 것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 매년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한 주제를 발굴하고, 특허출원으로 연계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기술개발과제

해왔으며, 2014년에는 대학원생 주도의 G-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사업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가족회사

11건 추진하면서 풍성한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그 일례로 바이오나노

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의 에로 기술을 해결은 물론, 기업

대학원 최종훈 교수의 치과질환치료를 위한 신기술에 관심을 보인 ㈜

매출증대 및 경쟁력 향상과 신 영역 사업개발, 기술혁신형 인재양

푸르고와의 G캡스톤과제를 진행하며 시제품을 제작하고 그 결과를 기

성이라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맺어가길 바란다.

업으로 기술이전, 실제 사업화 하였으며, 올해도 역시 우수한 과제 10 개를 선정하여 8월부터 본격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hare Focus In.

대외 행사

『2015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 개최 소재부품 전방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산업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IMAC 2015 경기도 고양 킨텍스와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재)한일산 업·기술협력재단이 후원하는 『2015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IMAC 2015)』이 지난 8월 19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15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은 우수 소재부품사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마케팅의 장으로써 2005년 부터 시작, 회를 거듭할수록 풍성한 성과를 맺고 있는 것은 물론, 매해 다양한 투자유치 와 새로운 기업 성장 전략을 구체화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미래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이 특징으로, 지난해 사 상최대치인 1,07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소재부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해 소재관(화학·세라믹·금속), 부품관(기계·전기전자·자동차) 으로 구성되며 19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이 진행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국 내의 그래핀(graphene) /로봇 분야 우수 기업이 모여 최첨단 응용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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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약품공업㈜, 부광에이엠티㈜ 등 가족회사 11개사와 교내 연구실이 함께 특별관 구성 다양한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기회 확보 및 교류의 場 마련 한양대학교 ERICA LINC사업단은 첨단소재·부품 기업으로 덕산약품공업㈜, 부광에이엠티㈜ 등 우수 기업 11개사와, 한 양대학교 2개 연구실과 함께 가족회사 공동관을 구성해, 산 업의 트렌드를 보여주었다. 한양대학교 ERICA 가족회사관을 방문한 많은 방문객들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기 도 하고 참여기업 부스를 통해 가족회사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전시 현장 세미나 실에서 가족회사 워크숍을 진행하여 부스를 찾은 관심기업들도 워크 숍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관련기업들의 자연스러운 교류의

이사

장을 마련했다. 소재부품 신기술 관련 전문 세미나뿐만 아니라 첨단복합소

+김

응순

재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 한 『2015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은 참가업체간 교류 활

로스

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의 전방산업인 Touch Panel, Flexible

인크

Display, LED, Optical 장비 전문전시 <Advanced Tech

(주

)조

KOREA 2015>와 동시 개최되어, <Advanced Tech KOREA

2015>를 찾는 해외 바이어 700여명과 참관객 3만 명이 함께 관람해 전후방 산업간 시너지를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Mini interview 전시 첫날 OEM파트너社 판매 연결, 작년 이어 참가해 큰 성과 얻어 저희 회사는 TPE(Thermoplastic Elastomer) 복합소재 제조업체로, 정 전기방지를 위한 CNT복합소재 솔루션이라는 테마로 이번 전시에 참가 했습니다. 작년에도 한양대학교와 함께 참가한 산업부품대전에서 투자 자와 만나게 되어 올해 선보이는 제품의 생산라인이나 공장확대 자금을 지원받고 생산체계와 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도 전시 참가 첫날부터 미팅을 추진하려 했던 고객사 관계자 분이 저희 부스로 와서 자연스럽게 판매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글로벌소재부품 산업대전 에 한양대학교 가족회사로 참가해서 국내외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만족스러운 결과도 얻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hare 제4의 물결

최신정보

빅데이터(Big Data) 시대와 글로벌 인재 ‘빅데이터(Big Data)’의 등장은 혁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 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의 저장장치업체 EMC가 IDC에 의뢰해 발표한 ‘디지털 유니버스 보고서‘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2012년 한 해동안 생성된 데이터의 양은 2.8제타바이트(ZB)로, 이전까지 생성 된 데이터양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즉, 우리는 지금 과거의 데이터 환경과는 전혀 다른 ‘빅데이터’ 시대를 살고 있 는 셈인데, 따라서 다양하고 광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문제를 관찰·분석하며 현실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번 호에서는 빅데이터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상에 관해 알아보기로 한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자료. 정보시대의 ‘원유’, 빅데이터 시대가 온다!

빅데이터가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빅 데이터를 ‘원유’에 비유하기 시작했다. 빅데이터는 ‘빅(Big)+데 이터(Data)’식의 단순 합성어가 아니라, 기존의 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정형화된 데이터’는 물론 메타정보와 센서 데이터, 공정 제어 데이터 등 미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반정형화된 데이터’, 여기에 사진, 이미지처럼 지금까지 기업에서 활용하 기 어려웠던 멀티미디어 데이터인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포함

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

하는 것이다. 정리해보면, 빅데이터는 단순히 대용량 데이터 그

기업들은 다가오는 데이터 경제시대를 이해하고

자체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

이에 대비해야 한다

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에 더 초점을 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 Inc.) -

기업의 관점에서는 ‘가치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빅데이터 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이는 21세기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데이터’이며 이를 관리하고 여기서 가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뜻이다. 이미 미국 실리콘 벨리나 구글 등 세계 초일류기업의 경쟁력도 빅데이터의 응용 과 활용에 의한 아이디어 창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의 삼성 이나 현대 등도 미래 고객이 무엇을 어떻게 원하고 있는가의 시 장조사에서 상품개발과 홍보 및 판매 전략을 빅데이터에 의하 여 수집하고 분석한다. 즉, 다양하고 광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쟁기업의 흐름을 철저히 파악하고, 실제 기업의 성과에 기여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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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방대한 크기의 데이터로부터 경제적으로 필요한 가치를 추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이 관건 이쯤에서 국내의 청년취업난과 고용시장에서의 미스매칭에 대해 살펴보자. 통계청의 ‘2015년 4 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실업률은 10.2%로 전체 실업률 3.9%의 3배에 육박했다. 이는 2000년 4월 이후 최고 기록으로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을 제외한 수치여서 사실상 청 년실업률은 20%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청년실업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러한 취업난 속에서도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쉽 게 찾을 수 없어 고심하고 있다. 단순한 수요와 공급법칙에 비추어 보면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부 분이지만,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인재가 제한적이라는 측면이 강조되며 오히려 심 각한 구인난에 처해 있다. 그렇다면 빅데이터 시대, 대다수의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 글로벌 인재 의 핵심 역량은 어떻게 변모되고 있을까?

가치있는 데이터를 선별・분석, 통섭적 사고로 기업이 참고할 만한 자료를 만들어 내는 인재에 주목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글로벌 인재의 요건이라 함은 국제화 시대의 의사 소통능력과 다문화적 상황에 개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개방성, 창의성 등 이 핵심 가치로 여겨졌다. 하지만 급변하는 빅데이터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 다양한 주체 간 관계의 통합적·통찰적 이해’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너도나도 창조경제를 외치는 요즘, 통섭형·융합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미래 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지역과 국가, 문화 간 장벽 을 뛰어넘는다양하고 광대한 데이터에 의하여 문제를 관찰하고 분석하여

원인들의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통합적 사고와 그 관계 속에서 유의미한 관

빅데이터 시대의 통합적 이해와 적극적 인재 육성을 통해 글로벌 역량 향상 및 성공적인 매칭을 기대

계를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 그리고 최대한 쉽고 명확하게 결과를 설

급속한 변화에 대처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명할 수 있는 기술적 사고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최근 미국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혁신(Innovation)이라고 한다면 빅데

신문지상에 다양한 직업군의 급여를 조사한 내용을 보면, 빅데이터를 다룰

이터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수단 중의 하나일

수 있는 인재가 평균 20%가량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는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수집된 자료를

데, 이는 인재채용 수요-공급 곡선에서,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중

의미 있는 관계망 속에서 분석하고 예측하며, 효과적으로 표

현실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회적 현상과 기업의 사업 분야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다양한

요한 역할을 선점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 전문가·과학자

현할 수 있는 능력, 이는 비단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으며, 더불어 국내의 각 대학에서도 데이터를 관리

누구에게나 전공과 무관하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점이라

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이터마이닝, 비즈니스

할 수 있겠다. 이상에서 제시한 빅데이터 시대의 통합적 이

데이터 융합학과를 앞 다투어 개설하기도 하고, 기업 역시 직원들에게 빅

해와 관련 분야의 적극적 인재 육성을 통해 ERICA 학생들의

데이터를 응용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방향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이

글로벌 역량 향상과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시장의 미스 매칭

끌어가는 전문적인 빅데이터 융합교육을 확대하는 실정이다.

해소를 기대해본다.


hare LINC Is 2.

대외 행사

영 챌린저들의 꿈을 실현하는 본격 무대! 2015 한양대학교 ERICA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공동 창업캠프 개최

IT특성화고교생 니즈를 채우는 App개발 창업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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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와 우수한 사업모델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폭넓은 청년창업을 촉진하 기 위한 공동창업캠프가 지난 8월 6일~7일 개최되었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게스트 하우스, 컨퍼런스 홀, 놀리지 팩토리 등지에 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디미고 학생 92명을 포함, 100여 명의 창업 꿈나무들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버스 투어 후 입소식과 함께 본격적 학생들이

으로 시작된 캠프는 IT특성화고등학교인 디미고 학생들의 필요에 따

다양한 경험과 문화 경험하고

라 맞춤식 커리큘럼을 구성해 가치창업연구소의 신영민 강사, 이상용

새로운 발상의 훈련을 즐기며

강사 등 외부 강사의 특강이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습관화하길

BMC작성& 페이퍼 프로토타입 가치창업연구소 신영민 강사

제작 실습 등 총체적 창업과정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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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외부강사 인터뷰 특강 취지 & 학생들에게 한 마디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한 후 목표

이번 강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에 접근하게하고

고객층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사업적 가치를 창조해 제공한

사업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습득시키는 것을 목적

대가로 수익을 확보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 중 캔버스

으로 했습니다. 조금 엉뚱할지라도 조금만 변형하거나 개선시키

에 직접 항목을 작성하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가치가 있는지 점검하는

면 충분히 사업화할 만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들이 많았는데 이번

BMC(Business Model Canvas)실습과 사용자와 모바일 환경을 고

강의를 통해 아이디어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새로운 발상을

려해 서비스 아이템을 확정해서 핵심 기능을 빠르게 구현해 보이는

계속해서 이어가고 흥미로워하면서 생각의 훈련을 하는 습관을

프로토타입 제작 실습까지 마쳐봄으로써, 단기간에 총체적 창업과정

들였으면 합니다. 또,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매여 있기보다 낯

을 경험하게 했다. 특히 모호한 형태의 초기 구상안을 드로잉해보는

선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쌓아갔으면 하고요, 책도 필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과 브레인스토밍으로 아이디어를 구체

독서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접하고 나만의 것으로 소화시

적으로 발전시켜보며 창업 시 전제되어야 하는 과정들을 실행해보기

켜보시길 바랍니다.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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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초과로 신청마감, 방학임에도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기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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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80명 정원으로 기획된 캠프에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

커리큘럼과 캠프 추진과정, 숙소 등 한양대 측 배려 느껴져... 정원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신청할 정도로 열기 뜨거웠던 행사

청하여 선착순으로 예비 참가자를 정해둬야 했을 정도로 치열 했던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뜨거운 디미고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사전 OT를 통해 4인 1조로 아이 디어 기획 과제를 수행하며 준비한 아이템을 강의 이론과 실습 에 대입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지하게 열중한 학생들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캠프답게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의 가 마무리 될 때마다 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며, 개중에는 특강내 용을 녹음하거나, 빡빡한 일정 속 몰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 선채로 강의에 집중하는 학생도 있었다.

1기 졸업생 출신 선배의 창업멘토링, 친밀한 공감대 형성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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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미디어고 박정진 교사

Mini interview 공동캠프 추진 취지와 소감 한마디 먼저 좋은 취지의 창업캠프에 대해 제안해주신 한양대 측에 감사하고, 특히 저희 학교 1회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특강도 진행해서 여러모 로 뜻 깊은 행사 인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가 IT 특성화 고등학교라, 비즈쿨 사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창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10 년째 운영 중에 있는데요. 이번 캠프에서도 창업, 그중에서도 IT나 모 바일 앱 관련 창업특강을 해주신다고 하니 지원하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았고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현장에 와서도 학생들이 열심히 강의를 들으며 성장한 모습도 보이고 식사와 숙소, 강의에 대한 피드백도 좋 아서 정말 흐뭇합니다.

또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1기 졸업생 출신인 트러스포인트의 강병수 대표가 창업동아리 대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선배 창업자로서 창업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며 틀에 박힌 강 의가 아닌 살아있는 현장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선후배라는 연 결고리 안에서 참가학생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하고 공감대가

이론 강의가 실습으로 연결돼 창업에 대한 큰 그림 그리게 해준 캠프! 학교 수업보다 강의 시간은 길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형성된 동아리 특강시간은 학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창 업꿈나무들에게 창업적 비전을 제시해주면서 실질적 비즈니스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웹프로그래밍과 1학년 차주영 학생

플랜 작성, 아이템 기획과 실습을 통해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

Mini interview 캠프 참가계기와 소감

을 제고시킨 이번 캠프는 우리 대학과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

디미고에 입학 할 때도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들어왔을 만큼 웹 개발과

교 재학생들의 창업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재발견케 했다. 앞으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전공이 웹프로그래밍 과라서 배워두면 여러모

로도 한양대학교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간의 긴밀한 교류와 더

로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어요. 전체적인 창업과정을 경험

많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업문화가 폭넓게 확산되어

할 수 있게 해주시니까 어떤 부분을 보강해야 할지 알게 됐고, 큰 그림

지속적인 지역연계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을 보게 된 것 같아요. 또 이론을 바로 적용해서 실습도 하다 보니 아이 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체적으로 와 닿았고, 팀별 프로젝트 를 하면서 같이 고객층도 세분화 해보고 서비스도 대상에 맞춰 특성화 해봤는데, 고등학교 수업보다 시간은 길었지만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 니라서 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밌었어요.


hare NEWS

LINC사업단 단신기사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뉴 프런티어들의 축제 『SID오디션』 상반기 대단원의 막이 내리다 완성도 높아진 프레젠테이션, 아이템 마케팅전략과 서비스 시나리오까지 치밀한 준비 남다른 창업가 정신과 열정으로 달려온 에리카인들의 한 학기 대미를 장식할 『2015 SID 오디션』 결선이 드디어 6월의 마지막 수요일 놀리지팩토리에서 열렸다. 지난 3번의 본선 을 통해 결선에 진출한 12팀은 헬스케어와, 코스메틱 온라인 비즈니스 등을 총망라한 주 제로 5분 발표, 2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초기의 아이디어 컨셉에만 머무르지 않 고, 홍보방안과 서비스 시나리오까지 추가로 구상하여 발표한 참가자들은 구체적 사업 성을 수치화 하는 것은 물론, 경쟁사 제품 조사와 분석, 사이트의 도메인까지 확보해두 는 치밀함도 보였다. 무엇보다 결선 진출자들답게 프레젠테이션의 구성과 디자인도 상 향되어, 발표의 형식과 내용 모두 완성도를 갖춘 모습을 보였다.

국적&전공 다양해진 참여 층 캠퍼스 내 확장된 SID오디션 영향력 증명 기존 팀원 외에 단과대학 동아리 멤버와 연합하거나 전공을 뛰어넘는 팀 빌딩, 중국인 유학생 발표자 등 글로벌한 참가자 구성을 뽐낸 이번 결선은, 참여 층이 다양해진 만큼 캠퍼스 내에 SID오디션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확장되었음을 확인시켰다. 또한 적극적인 참관학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주체적 현장참여형 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서는 교 내변리사 자문을 통해 <경기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나 <Ctrl+V 모바일 밸류업>과 같은 외부 대회에 출품예정인 작품들도 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심사위원단의 조언과 상호 피 드백을 통한 아이디어 튜닝을 거쳐 기획안을 더욱 고도화 시킨 참가자들은 법률적 검토 와 함께 특허를 먼저 확보해 비즈니스 구조를 명확하게 하고 상품성을 확장할 방안을 찾 아가기도 했다.

현장 멘토링 피드백 통한 아이디어 튜닝으로 상품성 확장방안 제시 쟁쟁한 작품들끼리 겨룬 만큼, 유달리 긴 시간 동안 심사한 결과, 우수상은 코스맨틱의 박윤성 팀과 그립밴드의 김혜연 양에게, 최우수상의 영광은 기초 체온 특정을 통해 월경 일을 예측하는 기능성 수면안대를 발표한 Avis 팀에게 돌아갔다. 금번 결선에서 수상한 3팀은 8월에 열리는 교내 창업경진대회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된다. 기발하고 참신한 아 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숨은 주역들을 다수 발굴한 『2015 SID 오디션』은 스타트업들의 출발을 격려하고, 사업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 멘토링의 시간이기도 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발전소이자, 예비창업가 육성의 보고가 될 본 대회에 더욱 많은 에리카 인들이 참여해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뽐낼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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