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스 소식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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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LINC사업단 426-791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 314호

TEL 031)400-4644~7 FAX 031)400-4649


“함께하는 Energy!, 미래의 Synergy!”

함께하는 에너지는 좋은 경험을 창조하는 기회입니다. 외부의 아이디어는 내부의 요소들과 상호교류하며 멋진 창작에너지를 일궈내고, 이것은 다시 나눔으로, 그리고 공감과 감동으로 하나가 되는

CONTENTS

공유공동체의 큰 시너지를 발휘하지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Pride

인력공유 및 지식교류 활성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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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대학 Capstone Design 경진대회 개최

06

Interac

Zoom in LINC 1.

tion

Zoom in LINC 2. 경상대학 Capstone Design 경진대회 개최

10

Zoom in LINC 3. 2014 가족회사 워크숍 개최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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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Column ERICA 캠퍼스의 산학협력 연계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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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heme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산학협력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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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Now 주식회사 모일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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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is 산학협력협의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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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Activities 창업동아리 엄청난밥, 모카팩토리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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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재직자교육 참여기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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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Event EBARA-한양 1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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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LINC사업단 단신기사

발행일 발행인 발 행 주 소

표지모델 : 주식회사 모일 대표 배태완

T E L FAX 디자인

2014. 9. 1 Vol.3 No.3 통권10호 임덕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단장 김우승]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 314호 031-400-4644~7 031-400-4649 디자인두잇주식회사 031-411-1157


ride Zoom in LINC 1.

많은 가족회사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던

공학대학 Capstone Design!

LINC사업단 행사

지난 6월 20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게스트하우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공 학대학 Capstone Design 경진대회가 열렸다. 오전 10:00부터 오후 12:30까지 2시

기발한 상상력의 질주.

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시험기간 마지막 날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말끔

창조의 신천지를 펼치다!

인 작품을 조금이라도 더 돋보이도록 하기위해 분주하게 포스터 판넬을 세우고 시제

한 정장차림의 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도착하여 자신들의 땀과 열정이 이배 품을 진열하는 등 전시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미 예선을 통과한 우수팀들이었지만, 었지만, 팀원들과 발표멘트를 연습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사뭇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학생

한양대학교 ERICA, Capstone Design 경진대회

공학대학은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1년 공학대 년 과정으로 매년 1학기말 6월에 경진대회를 개 최하는 축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교통물류공학과, 전 최하는데, 올해는 공학대학 내 11개 전공학과(건축공학과, 자통신 자통신공학과, 전자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재료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 영공학 하였고 출품작 중 각 학과별 경진대회를 거처 상 영공학과, 생명나노공학과)에서 61개 팀이 참여하였고, 30 차지한 팀들이 모여 이번 전시회에서 치열한 본선 경연을 벌이게 되었다. 참가팀들은 위 30%를 작품의 분야별로 그룹이 나뉘어 배치되었는데, 각 전공간의 개성과 실력을 마음껏 뽐낸 학생들의 작품은 심사위원과 기업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가족기업과의 연계 강화, 지역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다

심사는 전공학과 및 산학협력 교수진과 기업체 관계 자, 변리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 7명을 한 팀으로 구성 하여, 총 4개의 심사단이 전시장을 순회하며 개별적으 로 그룹별 심사를 진행하였다. 각 팀들은 약 4분의 시 간동안 작품을 설명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주 고받았으며,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보완할 점 등에 대해서 멘토링을 받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공학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 LINC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

“제품의 사업성도 중요하지만, 아직 학생이기에 창의

는 특히, 단과대학 및 산학협력 교수진과 13개 가족회사 기업 담당자들이

성이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심사의 최우선 기

함께 참석하여 그 열기를 더했는데, 자연스럽게 형성된 만남의 자리를 통

준으로 창의성을 강조하였다. 최종 우수작품 선발은

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Capstone Design 아이디어를 기업에 선보이고,

심사위원 개인의 성향이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기업은 학생들의 참신한 시제품에 의견을 나누며 독려하는 등 서로간에

방지하기 위하여 미리 주어진 점수표에 맞추어 채점을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한 후, 다함께 모여 회의시간을 가지고 결과를 종합하 는 점수 합산 시스템으로 결정되며, 여기서 선정된 우 수작품에게는 상금이 지급되고, 교외 경진대회에 참 가할 자격과 함께 특허교육 및 출원까지 지원된다.

아이디어는 세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 지속적인 질문과 관찰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성과와 탄 탄한 전문성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Capstone Design 경진대회가 드디어 지난 6월 20일과 25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는 특히 기존에 공대에 국한되어 있던 대회의 열기 가 경상대학까지 확산되어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 다. 학생들의 상상이 창의로, 창의는 다시 창조로 이어지는 축제의 현장 속으로 가보자. ●학생기자 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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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준비와 노력 끝에 치러진 이번 경진대회 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으로 다져진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능력을 대·내외적으 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이자, 가족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Participating Family Company S MARINE SYSTEM 대표 서한동

Q. 본 대회에 참여 계기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3년 전부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가족회사를 맺으며, 작년부터 본 대회를 참관해 왔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는 학생들의 작품이 분야별로 더욱 다양해졌고, 예전에 비해 사전 홍보도 잘 이루어졌으며, 안내 책자도 있어 제품 에 대한 이해를 훨씬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업화가 가능한 작품들도 몇몇 눈에 띄었는데, 일례로 <다용도로 적용가능한 스마트휠체어>같은 하이브리드형 이동식 탈부착 전동장치는 환자 이송용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의 물류 이송용으로도 적용이 가능한 것 같아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과, 이를 산업현장에 접목하는 방법 등에 관해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이렇게 학생들이 고생해 일궈낸 아이디어를 직접 눈으로 보

INTERVIEW 운영위원장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양현익 교수

니, 작은 모티브지만 사업화로 키워 나갈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꼈고, 회사 차원에서도

외부 심사위원 노대성 ㈜비스로 대표이사

좋은 작품이 있다면 산학협력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Q. 본 대회에 참여한 소감은?

대회참가학생

준 높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

A. 3학년 2학기부터 1년 동안 본 작품을 준비해 왔는데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하다 보니, 처음에는 서로간에 원하는 방향이 달라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이를 조율해가면서 나중에는 산업경영공학과 유시은, 신혜영, 김규식, 서로를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게 되었어요. 교내 예선을 통과해 왔기 때문에 작품에 대해 상 박금석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다른 학생들이 출품한 다양한 작품을 보니 신기하기도 당히 자부심이 자 했고, 신선한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심사위원분들의 심사평을 통해 우리들이 준비하면 점과 보완할 점에 대해 구체적인 멘토링을 받아서 더욱 의미가 있었고요. 무엇 서 미숙했던 미숙 <혁명가들>팀 4학년

Q. 본 대회의 심사기준과 심사평 부탁드립니다. A. 본 대회의 심사 기준은 크게 창의성과 기술성,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작년보다 수 이 꽤 있었는데, 특히 기성품에서 기술적으로

Q. 2014년 공학대학 Capstone Design 경진대회를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입니까?

보다도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하나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나니, 실무능력도

차별화된 새로운 포인트를 잘 찾아내는 것 같

기르고 팀원들과의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팀워크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답니

아 대견스러웠습니다. 반면에 학생들이 하드웨

이 대회를 통해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해서 너무 뿌듯하고, 출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 다. 이번

A. 예전에는 LINC사업단이 주관하던 대회의 포커스를 공학대학에서 그대로 적용 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발전된 Capstone Design 수행을 위해 ‘창의성’에 보 다 주안점을 두고, 더불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현 실성’을 고려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대회의 큰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어보다 소프트웨어적인 것에 익숙해서 그런지,

니라 심사위원분들의 조언들을 참고해서 작품을 더욱 보완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심

손쉽게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작품들이 대부분 이라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상업 화•상용화•상품화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 이 있는데, Capstone Design 경진대회가 순수

Q.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본 대회의 취지는 학생들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존 세대 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함을 담아 창조적인 제품을 설계하고, 이에 따른 경 제적인 효과를 학생 스스로 체득케 하는 것입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필드 테 스트의 수고로움을 덜기 위하여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작품만을 선택 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실성이 결여된 작품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의 구심이 들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대회의 본 취지를 이해하고 인터넷으 로 아이디어를 의존하는 한계를 벗어나, 보다 현실적용이 가능한 창의적인 작품 을 선보이길 바랍니다.

하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대회인 만

공학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수상팀 명단 학과명

지도교수

팀명

작품명

수상 여부

컴퓨터공학과

Scott k-jin Lee

ENFIT

ENFIT Ι 사용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자신의 운동 목적에 맞는 헬스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스마트 앱

대상(1등)

기계공학과

조남규

센세이션

큼 대회의 본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 신분과 수 준에 맞는 눈높이를 찾아 기성세대의 물건을 모 방하지 않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

전자통신공학과

이찬길

통신루키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자시스템공학 과

기계공학과

이병주

윤준용

Running mate

Vieux

Q. 공학대학 Capstone Design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정부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하여 산학협력사업에도 창조성을 갖자고 논의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도 내년도에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기간을 주고, 아이템 선정부터 Discussion의 과정까지 전담 지도교수제를 통해 더욱 각별하 게 신경쓰는 등, 다양한 정책과 지원으로 Capstone Design의 창조적 아이디어 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그 방법론에 대해 더욱 심사숙고할 것입니다.

재료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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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M2E

RF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신호 변경통보시스템 및 이를 통한 차량 EMS 제어방법 현재 신호의 색과 잔류시간을 수신함으로써 운전자의 예측 주행을 경감 및 효율적인 주행 가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

금상(2등)

콜로이드 입자 분사를 활용한 전자레인지 조리환경 개선 전자레인지 사용 시 발생되는 음식물 표면의 수분증발로 인 하여 음식물이 변질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콜로이드 입 자분사를 이용하여 마이크로파 조리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건설환경공학과 Ι 유한규 / Turn all / 투수 콘크리트를 산업경영공학과 Ι 허 선 / D.M / 중복 참고문헌 개수를 이용한 논문추천 시스템 개발 기 계 공 학 과 Ι 최낙삼 / 맥맨 / 보조보행링거대 이성환 / 지구방위대 / 냉동육 해동기 이도형 / I AM / 거품발생샤워기 재 료 공 학 과 Ι 유봉영 / Allight / 태양광전지를 활용한

금상(2등)

독립형 정수 및 살균장치 컴퓨터공학과 Ι 이석복 / 3456 / Android App을 이용한 LED제어 전자통신공학과 Ι 신현철 / 파이팅 / Hand Gesture

은상(3등)

인식을 이용한 발표 제어 시스템 이찬길 / 빛 (光) / Bluetooth를 이용한 조명 제어 시스템 화 학 공 학 과 Ι 김종호 / HY-Go / Heterogeneous GO-ligand-palladium complex for Suzuki reaction 전자시스템공학과 Ι 김희준 / 캡돌이 / Smart Active

은상(3등)

sensing helmet 송택렬 / 3-phase 스마트 카트 최영진 / C.A.P / 진동 감응 디스플레이 교통물류공학과 Ι 서원호 / VIPs / 도심 고층건물을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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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주

금상(2등)

에스컬레이터 살균 소독장치 기존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세척방식인 인력에 의한 세척 및 소독 방법의 비효율성과 그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도 저하로 인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사용률 저하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

전자통신공학과 Ι 최명렬 / 허브 / FACICON 이용한 옹벽의 사용성 검토 및 모형실험

종합 방범문 Ι 실용트리즈를 이용한 안전 고리 설계를 적 용하여 실내생활 시 안전고리만 채워 놓아도 안정감 있는 생활이 가능한 종합 방범문 설계

보행 패턴 분석을 통한 이상보행 진단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책과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배경에 따라 보행 패턴 분석으로 허리디스크나 무릎디스크 같은 관절 관련 질병들을 진단,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

동상 (입상)

오제훈

이동호

BLUEWINGS

YG

활용한 교통정보 영상처리기법 개발

Multi-Color 3D Printer 기존 컬러프린터 색구현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른 작업속도, 손 쉬운 작업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다색출력 3D프린터

은상(3등)

Movie Maker Ι 동영상 촬영+편집+제작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서비스 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은상(3등)

생명나노공학과 Ι 최종훈 / DK21 / 혈액진단용 종이 기반 키트(비타민 C 검출용 종이키트) 건 축 공 학 과 Ι 이한승 / 3J / 태양광을 이용한 발열 모르타르


ride Zoom in LINC 2.

기 경영 컨설팅에서 도시브랜드 홍보전략까지, 기업 다 다양한 창조적 아이디어들의 향연!

LINC사업단 행사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경제학부 김현화 외 3인의 ‘고군분투’ 팀은 <기대감이 의사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복권 구매 동기와 시간의 심리학 등에 관하여 인문학을 접목한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경제학부 ‘스타벅스’ 팀(김영빈 외 2인)은 <스타벅스 커피의 수요 시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해 한양대 ERICA 캠퍼스 앞에 위치한 타 카페의 커피 맛, 시설, 서비스 비교를 통해, 내부적 요인 보다

사회·고객의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라는 외부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주요 3사 기업을 분석한 ‘스토리 브 라인’ 팀(최병두 외 4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기업분석>이라는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과 음반 산업의 문제점 등에 대한 분 라

프로젝트를 기획, 새로운 과제를

석을 석 통해 YG Entertainment의 고퀄리티의 지속적 개발 및 강화방법을 제언해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통한 분석으로 호평을 받았다.

발견하는 통찰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돋보인

팀(김민성 외 2인)은 <부산광역시의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에 출시한 다이나믹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부산사랑한대' ' 위하여 부산 도시 브랜드 이미지 분석과 모바일 최신기술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이미지 구축 방안을 제시하였다. 홍보하기 홍 중소 중 기업의 경영문제 해결을 컨셉으로 하여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수행한 두 팀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정민군 외 2인

경상대학의 첫번째

으로 으 이뤄진 ‘Trident’팀은 <해양보안서비스가 필요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브랜드관리 강화방안 모색>이라는 과제를 통 해 대상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영상 문제를 인식하여 대상기업의 서비스 역량강화 모델을 제시하였고, IT개발 인력들의 직무소진

Capstone Design 경진대회!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창의적 방안을 모색한 ‘동문서답’ 팀 (문용빈 외 2인) 역시 기업실무진과의 공감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문 선택적 보상제의 도입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모델을 제안하였는데, 두 팀의 제안은 모두 실제 기업에서 채택되는 쾌거를 이 선 뤘다고 밝혔다. 뤘

방학을 맞이하여 고요해진 캠퍼스였지만, 경상대학 110호는 제1회 캡 스톤디자인 경 진대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수학점 22학 학 3년부터 이 의 참가 학생들로 오전부터 북적이기 시작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2013년부터 이수학점 강하여, 36명이 수 점의 전공수업으로 경상대학에 정식 도입되었는데, 2014년 1학기에는 총 1136명이 수강하여, 선발된 경영학부 경영학부 6 %로 선발된 본 대회에는 총 4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예선을 통해 상위 20%로 되었다. 이번 이번 경상대학 경상대학 팀, 경제학부 2팀(총 8개 팀)이 본선에서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Capstone Design 경진대회는 인문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임에도 습으 으로 적용해가며 적용해가며 프로 프로 참가 학생들은 그 동안 수업에서 습득한 이론과 연구결과를 직접 실습으로 젝트를 수행하였고, 실제 기업 실무자에 못지 않은 열정과 발표실력으로 자신들만의 크리에 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하였다. ●학생기자 김미은

인터넷 정보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색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길 기대 마지막 팀의 발표 후에는 다음번 공모전시 유용한 팁이 될 심사위원들의 코멘트와 함께 모든 참여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훈

인문대학의 이론적 분석기법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배양

훈한 시간도 이어졌다. 심사를 맡았던 허남철 겸임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경상대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 의 첫 시도가 자랑스러우며, 금번 경진대회의 열정들이 불씨가 되어 한양대 전체에 Capstone Design 붐을 만들어 가길 바라고, 학생들이 인터넷 검색에 의지하지 않는 자발적 고립을 시도하여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색을 통해 꾸준히 발전

이번 대회의 사회를 맡은 경제학부의 김용규 교수는 개식사를 통해 경상대학에서도 공학대학에

하길 기대한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대회의 수상 결과는 7월 31일까지 경상대학

서와 같이 실제 수업에서 연구결과와 논문을 만들어보며 학생들의 실습도를 높이고 프레젠테이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시상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유익한 자극과 영향을 주기

션기법을 배양시키기 위해 캡스톤디자인 커리큘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회 진행방식은 각

위하여 다음 학기 개강 후인 10월 학술대회 때 이뤄질 예정이다.

팀당 주어진 7분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5명의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경제학부 주동헌 교수, 진창하 교수, 경영학부 이상열 교수 외에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SK경영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과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취업 활

고문 허남철 겸임교수와 LG이노텍의 김용수 겸임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각기 다른 팀 이름처럼

성화 등 산학협력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던 2014 한양대학교 ERICA캠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치는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 팀의 지도교수들

퍼스 Capstone Design 경진대회는 빛나는 시상식만을 남겨둔 채 멋지

역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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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ting Team_ 동문서답 Q. 팀명이 상당히 독특한데요. 팀명의 의미 소개와 더불어 아이템의 선정 배경을 말씀해 주세요.

Economics & Management Colledge Q. 경상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경상대학은 2013년부터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해 왔는데,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이 발굴되었던 수업의 하고, 보다 많은 학생 성과를 단지 수업으로만 끝내기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들에게 강한 동기부여와 참여를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공학대학의 대회와 차별화된 점은 무엇입니까? 가는 과 A. 공학대학의 캡스톤디자인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험을 통해 실습하고, 시제품을 설계해 나가는 정이라면, 경상대학은 강의실의 이론과 소비자의 행동이 얼마나 매치되는지를 개량경제적 기 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현상의 원인을 밝혀내는 실습을 하기에 좋은 장(場)이라 할 수 있습니 니 다. 평균 5:1의 경쟁률을 뚫고 총 8팀을 선발하였는데, 경제팀은 경제학 이론에 맞춰 분석적인 인 측면이 강했다면, 경영학과는 보다 실용적인 방향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마케팅 방안이나 솔 루션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Q.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향후 추진계획은? A. 이번 대회가 끝나면 단과대 차원에서 참가한 42개 팀의 지도결과를 책자로 제작하고, LINC사업 사업 단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매년 예선을 거쳐 전체의 20%를 우수작품으로 선발하고, 본선 지않 경쟁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상금과 경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열심히 수강하고, 소규모 그룹 지도(1:3)를 통해서 교수님과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A. 경영학의 끝판 왕을 겪은 것 같다고나 할까요? 타 수업에서는 이론을 겉핥기식으로만 공부했던 느낌도 살짝 있었는데, 배웠 배웠던 이 던 이론을 전 방위로 공부하고 실제로 적용해 본 좋은 경험이었어요. 물론,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점 익숙해졌고, ‘배웠던 달음이 머리에 훨씬 더 많이 남게 되었습니다. 어떤 인턴 활동보다 실무 경험을 쌓는데 론이 이런 부분에 쓰이는 구나’ 하는 깨달음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 다른 과목의 학업 수행이나,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 었습니다. Q.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과목인 만큼 수강신 청 전에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할 것 같아요. 얼 마만큼 노력하고 찾아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지는데, 스스로 채워 넣는 만큼 더 많은 것을 얻 어가요. 그래서 ‘이 정도면 됐다’ 하는 수준에 만 족하지 말고 할 수 있는데 까지 더 파고들어서 더 많이 얻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시간 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 수업이니만큼 수업을 수

김용수 교수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수상팀 명단

학부명

지도교수

팀명

경영

박광호

Trident

경제

황영진

고군분투

Q. 경상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심사 소감은? A. 오늘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문서작성능력이 무척 향상되 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있게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기업체의 실무 담당자들보다 발표력이 높은 학생들도 꽤 있었으니까요. 약간의 아쉬운 면이 있다고하면, 전하고자 하는 본문의 메 시지가 발표작품의 제목에 보다 잘 표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쌓은 창의력과 실무능력, 특히 문제를

경영

고동희

스토리라인

경영

문준연

부산사랑한대

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본 대회가 공학 문에 접근하고, 학생들의 역량 또한 높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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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안서비스가 필요한 국내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브랜드관리 강화방안 모색 과제를 통해 대상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영상 문제를 인식하여 대 상기업의 서비스 역량강화 모델 제시.

수상 여부

대상

복권 구매 동기와 시간의 심리학등 인문학을 접목한 분석을 통해 기대감이 의사선택(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

최우수

YG Entertainment 기업분석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진학, 또는 창업의 어느 길을 선택하든 간에 현장 대학에서 시작되어 경상대학으로 확산되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실용적 학

작품명

기대감이 의사선택이 미치는 영향

찾고 인문학적 Tool을 사용해서 분석하며, 가설을 검증해가는 모든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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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부 이민규, 손미리, 문용빈

료한 인증이 남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외부 심사위원 LG 이노텍

A. ‘동문서답’은 동(動)적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서초(컨설팅을 맡은 기업의 본사 소재지)에 답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평소 컨설팅 분야에 관심이 있던 터라, 관련 중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중견 IT기업인 유채널의 컨설팅을 맡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소개로 해당 기업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직원 분들의 직무만족 문제 해결을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죠.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 분석과 음반 산업의 문제점 등에 대한 분 석을 통해 YG Entertainment의 고퀄리티의 지속적 개발 및 강화 할 수 있는 방법 제언.

우수

부산광역시 대학생 마케팅 부산 도시 브랜드 이미지 분석과 모바일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부산 시가 추구하는 도시브랜드 이미지 구축 방안 제시

우수


ride Zoom in LINC 3.

Workshop

LINC사업단 행사

Family Company

ERICA캠퍼스의 다양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소개 및 다양한 디자인 경영기법과 디자인 경영 성공사례 강연 2014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관람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내 게스트하우스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이번 Workshop은 LINC 사업단장 김우승 교수의 환영사와 더불어 LINC 사업단 박종용 교수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으로 선도적 산학협력 패러다임(HY-RAINBOW)을 구현하 고 있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다양한 기업지원 세부사업을 소개하며 행사의 첫 문을 열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기업의 기술 및 산업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가족회사’제도와 대학•기업•연구소 및 정부기관 구성원이 모여 관련분야 전문정보를 함께 교류하는 ‘산학협력협의회’, 기업의 기술, 디자인, 경영 문제를 자문하는 ‘기술/디자인/경영 지도’ 등의 주요 프로 그램이 소개되었고, LINC 사업단 김창덕 교수는 학업에 뜻이 있는 기업체 재직자들을 위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재직자 특 별전형’ 교육과정 운영을 소개하며, 역량있는 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권하기도 하였다.

기업 경쟁력, 디자인경영에 길을 묻다 - 2014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가족회사 Workshop 개최 ●학생기자 정현주

창의성은 디자인경영의 핵심 키워드! 이종(異種) 학문, 상극의 기술이 결합•수렴하는 시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 본격적으로 이번 Workshop의 주제인 ‘디자인경영’에 관한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진행되었는데, 첫 순서로 한양대학교 ERICA캠 퍼스 송지성 교수의 ‘창의성, 너 정체가 뭐니’라는 제목의 창의성과 브랜드에 대한 강연이 시작되었다. 송지성 교수는 ‘창의성’은 누

새롭게 열리는 디자인 경영시대, ‘Styling’을 넘어 ‘혁신의 원동력’으로!

구에게나 있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통찰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기업인의 창의성이라고 말하고, 환경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물이 살아남듯, 기업 또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다가오는 시대에는 디자인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역량임을 이해하고, 고객의 모순적(양면적)인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순환적•양면적•복합적 사 고를 통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종 학문, 상극의 기술을 결합하고 수렴시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발상의 전환

“장수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기업이다.”라는 말이 있다. 혁신이란 여러 표현으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지속가 능한 발전을 위하여 환경 변화에 지속적으로 적응해가는 과 정’일 것이다. 그렇다면 21세기, 혁신의 가장 큰 키워드는 무 엇일까? 많은 것들 중에서도 ‘디자인 경영’은 가장 확실한 키 워드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산학

움이 되고자 공학대학 학생들의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인 ‘Capstone Design’ 과제 전시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었다. 참 여 기업 관계자들은 라운지에 전시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 입상작품을 감상하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신선한

아니라 필수로 떠오른 요즘 트랜드에 발맞춰 <기업 경쟁력,

FAMILY COMPANY

부 지원정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가족회사 회원들에게 디자인 경영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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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강연 이후에는 잠깐의 휴식시간이 주어졌는데, 홀 밖의 라운지에 가족회사의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 발굴에 조금이나마 도

자극을 받았고, 타 기업체 및 학교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졌다.

크숍에서는 소비자의 감성 욕구를 해결하여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디자인 경영기법과 디자인 경영 성공사례 및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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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한 진행으로 참여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디자인이 더 이상 선택이 디자인 경영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7일, ‘2014년 상반기 가족회사 산학협력 Workshop’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창의성과 브랜드 디자인 전략을 강조했던 이번 강연은 풍부한 사례 예시와 유

WORKSHOP


ride

창업경진대회 Zoom in LINC 3. LINC사업단 행사

FAMILY COMPANY

WORKSHOP FAMILY COMPANY

WORKSHOP INTERVIEW 가족회사 워크숍 참여기업 인터뷰

㈜ 브레인센터코리아 CEO, 디자인 전도사가 되라!

//이영현 대표//

Q. 가족회사 워크숍에 참석하신 계기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브레인센터코리아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가족회사로 산학협력사업과 취업률 향상에 조금이라도

짧지만 유익한 휴식시간이 끝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정보홍보실 김태원 실장의 디자인경영 성공

기여하고자 하는 바램을 가지고, 기존에 경력직 위주로 운영되는 헤드헌팅 시장을 확대하여 신입사원들에게

사례 및 정부지원정책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태원 실장은 ‘DESIGN, 다윗의 돌멩이’라는 주제로, 중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대학의 행사는 처음 참석하지만, 학생들의 캡

소기업들이 골리앗과 같은 대기업을 상대로 경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다윗의 돌멩이는 바로 ‘디자

스톤디자인 작품을 관람하니, 1년 동안 학생들이 많이 고민하고 고생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대학생

인’이라는 점을 피력하고, 국가경쟁력과 비례하는 디자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정부의 투자와 지

활이 과거에는 자기의 전공 위주의 공부였다면, 사회의 변화에 따라 캡스톤 디자인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기

원정책을 발표하였다. 또한 디자인 경영을 몸소 실천, 적극적인 디자인 투자로 성공한 기

업체에 좀 더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현재 능력에 더 나

업들과 디자인 변화만으로 큰 경제, 사회적 효과를 거둔 공공정책분야 성공사례를 다

은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역할을 우리 가족회사가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화룡점정을 찍는 의미에서 우리

양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디자인의 힘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강의 후반에는 디

회사도 좋은 기업체에 우수 인턴을 많이 참여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인 경영의 성공 포인트와 함께 각 회사 실정에 맞는 디자인 경영 팁을 제시하였 는데, 특히 KIPD의 다양한 디자인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기업의 특성에

하기 위해서는 CEO가 가장 강력한 디자인 전도사가 되어야한다.‘며 ’디자인경영,

Q. 강의를 들은 느낌과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A. 기업 대표로서 그 동안 디자인을 도외시해 온 면이 없지 않았는데 그런 점에서 뭔가 꾸지람을 듣는 기분이 랄까요? 새로운 분야에도 창의성이 점점 확산되고 있고 새롭게 밝혀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제품에 대한 발상 의 전환과 더불어 상품과 서비스의 디자인 혁신이 기업 경쟁력의 필수 요건이라는 깨달음이 들었습니다. 향후

중기 혁신의 시작입니다.‘라는 말로 다시 한 번 디자인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

에도 이렇게 의미있는 강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가족회사들이 각 회사의 특징과 비전 등

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에는 초경쟁 시대에서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가족회사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

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기업설명회와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의 관심사에 따라

해 <예고없이 찾아오는 심장질환, 예방과 대처>에 관하여 분당제생병원 심장내과전문의 조성욱 박사의

커리어 코칭이 가능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맞는 디자이너를 일정기간 동안 파견하는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디자이너 파견’ 프로그램을 강력 추천하기도 하였다. 끝으로 김태완 실장은 ‘디자인 경영을 성공

초청강연도 마련되었으며, 김우승 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한 가족회사 관 계자들과 유익한 강연으로 큰 도움을 주신 강연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원산업 디자인과 경영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핵심역량을 육성,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 방향과 실천을 위한 방안 모색

//이순영 전무이사//

Q. 가족회사 워크숍의 디자인 강의를 들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회사는 콘크리트 제조 및 건축자재 생산업체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 스와 R&D 기술제휴를 맺고,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공동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연은, 가족회사 관계자들에게 디자인 경영이 단순히 상품의 외관을 바

하고 있습니다. 강의 주제인 디자인에 개인적으로 관심은 있었지만, 교수님의 열

꾸는 좁은 의미의 개념이 아니라,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요소를 결합해 상품의 가치를 극대

정적인 강의를 듣고 보니, 디자인 경영이 기업의 경쟁력에 미치는 효력이 얼마나

화하는 경영방식으로, 고객에 의해서 상품의 가치가 결정되는 시대에 고객의 욕구와 필요를 총체적으

큰 것인지를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하고 우

로 반영하는 핵심고리 노릇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된 ‘2014년 상반기 가족회사 산학협력

리 회사도 앞으로 다양한 부분에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새로운 감각으로 사업을 운영

Workshop’은 21세기 경영 트랜드인 디자인경영에 대한 정보와 실현 방향을 제시하는 정보공유의 장이

할 생각입니다.

자, 친목도모를 통한 상호교류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 ERICA캠퍼스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끊임없 는 교류를 통해, 보다 유익한 주제의 워크숍을 제공하여 가족 회사들의 기업경쟁력 향상과 상호발전의 관

Q.가족회사로서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계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A. 오늘 이렇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유익한 강의를 듣고 보니, 저희 회사와 같은 건설•환경 분야의 리사이클 링과 관련된 정보, 기술, 해외사례 등을 접할 수 있는 워크숍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가족회사가 사회 전반적으로 폭넓은 분야에 걸쳐 있는 만큼, 사업 분야별로 다양성 있고 유익한 주제의 강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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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의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ader Theme Column

LINC사업단 칼럼

산학협력 활성화 3단계의 동시 진행을 통한 가속 혁신활동 추진 이에 따라, ERICA LINC사업단에서는 대학의 핵심역량강화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의 산학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협력 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방식의 도입(학연산 교육프로그램, 창업교육프 로그램 및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력에 대한 교 수의 참여 의욕 고취(산학협력에 기반한 교원 업적평가 도입) 및 학생에 대한 다양한 산학

산학협력 연계노력

협력기회제공(장•단기 현장실습 및 선택형 4+1 학년제)의 컨텐츠를 운영중이고, 기업의 산학협력 수요 확보를 위해 기업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장•단기 기술개발과제 시

올해의 LINC사업단 소식지 명칭을 LINC PLUS(+)로 개칭하고 산

먼저, 산학협력의 고객을 살펴보면, 대학 내부적

학협력의 활성화 추진을 재다짐할 요량으로 올해 핵심키워드를 산

으로는 교수와 직원, 학생이 있고, 외부적으로는

학협력 VIEW(Vision, Interaction, Expansion & World)로 정하고

산학협력의 상대방인 기업, 지자체 및 국가가 있

이전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내용을 담아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

다.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기본 논리가 내부 고객

고 있다.

(대학내부)과 외부고객(기업 등 이해관계자) 별로 1차적인 조직화를 통해 고객간의 연결고리를 형 성하는 2차 조직화를 이루고, 두 고객군이 서로의

도적인 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간의 네트

이익(Incentive)을 위해 상호 활동할 수 있는 연합

워크(연계, Interaction)로 삼았다. 산학협력의 이해관계자는 경영

된 플랫폼을 형성하여, 플랫폼이 활성화될 수 있

학적 관점에서 보면 내부 및 외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는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내는 3차 조직화 단계를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산학협력 선도자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

거쳐 지속변화하는 시장의 트랜드를 따라갈 수 있

고객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한 후에 고객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

는 시장순응적인 혁신체계를 갖추는 열린 변화

한 기본적인 지배구조(Governance)와 운영구조(Architecture)를

체계(Open Innovation)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

재확인하는 순서로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논리

는 것이다. 또한, 최근 열린 혁신변화체계만으로

적인 방향으로 판단된다.

는 수시로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를 적기에 수용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가속변화체계(Accelerated Innovation)를 도입하여 상기의 3단계를 폭포수

Internal Customer

Interaction

External

추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감안, 대학 내

Customer

부의 핵심역량과 기업의 성공 니즈를 동시에 만족 하는 산학협력 연계체계(플랫폼과 컨텐츠)를 구축 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지고 있다.

업의 인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학-기업인재 풀 활용 방안 연구 등 고객간의 연계성 확 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컨텐츠 개발 등 상기 언급한 산학협력 활성화 3단계의 동시 진행 을 통한 가속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VISOIN INTERATION EXPANSION WORLD

INTERACTION 학기가 시작되는 새로운 도전과 노 력의 재출발점이기도 하다. 지난 4 월16일 세월호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고, 새로 출범한 정부 2기 경제 팀의 담대한 경기활성화 정책의 성

A

ccelerated Innovation

LINC PLUS(+)

공을 기원하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으로서 ERICA의 위상을 더욱 공고 이번 학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 하며, 산학협력 이해관계자간의 연 계성 확보 및 활성화 노력도 지속하

VIEW

MISSION

의 연계, 기업과 지역기관 연계를 위한 중개자(Intermediary)로서의 대학 역할 강화 및 기

이번 8월호가 발간되는 9월1일은 2

히 하기 위한 새로운 컨텐츠 개발이

대학 내부의 핵심역량과 기업의 성공 니즈를 동시에 만족하는 산학협력 연계체계 구축

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기업, 지자체 및 국책연구소의 인력풀을 활용한 대학과 지역기관간

Customer

는 한학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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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Incentive

방식(Waterfall)이 아닌 3단계의 동시 진행 혁신을

인 산학협력 과제 도출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만의 강점인 학연산클러스터

Leader

이번 호의 주제는 지난 5월호의 산학협력 비전(Vision)에 이어 선

Open Innovation

●편집자 주

행, 기업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대학원 캡스톤디자인 및 가족회사를 주축으로 한 지속적


eader Global Theme

해외 산학협력사례

UNIVERSITY OF WATERLOO 학습과 현장실습을 번갈아 하는 융합 교육과정, 대학에서 최대 2년 정도의 현장실무경험을 갖추고 졸업 워털루 대학은 1957년 설립 당시부터 경험교육(Experimental Education for All)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일자리

산학협력, 기업이 사랑하는 대학,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코업(Co-op)프로그램

를 미리 경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코업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Co-op 프로그램의 기본 구도는 산업체의 요구(Needs)에 기반하면서 1년을 3학기로 편성하여 학습(Study)과 현장실습(Work)을 번갈아 하 는 형태를 갖추고 산업체의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학습과 근로 경험의 융합 교육과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두 학기 학습과 현장실습을 번갈아 하는 유형(8-month stream)과, 한 학기를 학습하 고 나서 일을 번갈아 하는 (4-month stream) 두 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교육과정의 특성과 학생의 필요에 따라 선 택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즉, 입학 후 4개월(혹은 8개월)동안 학과수업을 받은 뒤 4개월간 관련 기업체에 취직해 일하고, 다시 돌아와 4개월 수업을 받도록 하며, 4년의 대학기간 동안 방학 없이 수학하는 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 은 4~5년 대학생활 동안 최대 2년 정도의 현장실무경험을 갖추고 졸업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보통 1~3개월 이내 로 이루어지는 인턴과정과 비교하면 상당히 장기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학부 학생의 60% 이상 이 120개가 넘는 코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약 4500개 기업이 프로그램 이수자를 채용하고 있다. 제도의 우수성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원 채용 시 가장 주목하는 대학은 MIT나 스탠퍼드가 아닌,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다.” 세계 IT 산업을 이끌어가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가 장 선호하는 대학이자, 설립자인 빌게이츠가 인정하 듯이 과학기술분야, 특히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며, 졸업생들의 6개월 이내 취업 률 97%를 달성, 캐나다의 타임지라 불리는 《맥클린 (Macleans)》지가 선정한 캐나다 대학 평가에서 15년 동안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혁신적인 대학이 라는 명성을 지닌 캐나다의 워털루 대학교. 이곳의 경 쟁력은 바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코업(Co-operative education program)이 이룬 값 진 성과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산 학협력 교육과정으로 평가받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워털루 대학의 코업(Co-op)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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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해 수준 높은 학생들이 유입됨으로써 워털루 대학의 인지도와 평판이 제고되고, 고용주들은 미래 고용인을 미 리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정사원에 준하는 급여를 보장받게 되는데, 실지로 2~3년이면 대학 전 학년 학비를 충당할 수 있기에, 매 학기 코업 프로그램으로 취업 기회를 찾는 학생의 숫자는 약 3500~4500명 이상이며, 이들을 만나고자 IBM, Google, Microsoft 와 같은 세계적인 IT 관련 업체는 물론 북미 최고의 금융, 회계, 컨설팅 업체, 그리고 정부 기관들이 4개월마다 이곳을 찾는다. 학생들은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기업은 인재 양성의 시간 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보는 그야말로 ‘Win- Win’ 프로그램인 셈이다.

UNIVERSITY OF WATERLOO


UNIVERSITY OF WATERLOO UNIVERSITY OF WATERLOO

코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산학협동교육센터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코업의 전반적인 이해 및 활용을 위한 필수 수업도 수강

학생 및 기업 상담에 적극적이라는 것이 큰 특징

경력과 추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코업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는 교수, 기업, 졸업생, 학생, 교과과정 및 산학협동교육센터(CECS:Cooperative Education Career Service)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CECS는 학생과

CECS:

기업 간의 행정문제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의 커리어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학생들은 코업 프

Co- operative

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법, 인터뷰 방법 등을 익히게 되며, 취업정보

Education

다. 이는 학생이 1학년 때 첫 번째로 갖게 될 WORK TERM에 앞서 코업의 진행과정과 앞으로 어떻게 코업을 경력으로 발전시킬 수

Career

있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코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에 좋은 인상을 주

Service

었을 경우, 프로그램을 마칠 때 기업의 추천서(Reference Letter)를 받을 수 있는데, 캐나다에서 기업이 직원들을 채용할 때 중요시

및 급여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스스로 인턴십 프로 그램을 찾고 수행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학생교육, 기업체 연결, 실습학생 지원, 기업인터뷰 지원, 상담 등 관련 스탭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연구, 개발, 사업화 등 의미 있는 업무에 종사 하도록 학생 및 기업 상담에 적극적이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학생들은 코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잘 활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코스를 듣게 되어 있는데, 공과가 아닌 학 생의 경우, 온라인 수업 ’PDI’을, 공과 학생은 ‘Co-op Fundamentals for Engineering(공학도를 위한 코업의 필수조건)’을 수강한

하는 것이 바로 경력과 추천서이다. 따라서 코업 프로그램은 경력과 추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인턴제 취업이 아닌

또한, 워털루 대학교에서는 학생 기업가들을 위해 캠퍼스 안에 벨로시티(VeloCity)라는 창업 보육센터를 만들었으며, 기업가 정신

정규 교과과정의 일부분으로 인정

을 강조하는 ‘The Enterprise Co-op Initiative’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이나 비즈니스 실무 관련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자

인문·예체능계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신의 아이디어를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취업기간에 직접 사업을 시작해 볼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코업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 워털루 대학은 혁신적인 코업형 산학협동교육 모델을 통해 교육시스

산업체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하면서

템과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를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인

다양한 학생들의 전공적 특성과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운영,

턴제를 정규 교과과정의 일부분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공

기업 - 대학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Co-op 프로그램.

과대학에 편향된 인턴제가 아닌, 순수과학분야, 사회과학분야, 인문 과학분야, 예술분야 등 인턴제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야에서도 다양 하게 코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워털루 대학에서 최초로 운영되기 시작한 코업은 현재 캐나다의 여러 학교로 확산되었으며, 기업 뿐 아 니라 캐나다 정부, 미국 국방성 등 최고의 두뇌를 필요로 하는 국가 기관도 코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대학들의 코업은 정부, 그리고 기업과 연계되어 급여의 절반은 정부가, 나머지는 기업에서 충당하는 등 학생과 회사, 모두에게 이점이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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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추격형 산업에서 선도형 산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산학협력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특히,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이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워털루 대 학의 혁신적인 행보는 多전공을 통한 통섭형·실무형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그리고 고용창출 효과를 통한 지역경제의 번영을 이루 어낸 훌륭한 본보기이자,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관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eader BIZ Now

강소기업 소개

01.

01. <모일블랙(MOILL black)>

무게는 가볍게, 밝기는 UP!

•기존대비 70% 경량화 구현

가능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자연대류를 이용한 방열방식

블록조립식 고출력 LED조명 & 랜턴 개발

•물 속에 담가도 OK!

로 우리 LED 조명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과 다양한 배광 구현으로 게, 높 생활의 많은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기외관의 크기와 무게, 한 은 가격 때문에 대규모 시설에서의 사용이 제한되어 왔는데, 최근 자체 개발한

•블록조립형으로 산업전반적으로 넓은 사용범위 2013 서울국제발명대전 금메달 수상 2013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제품의 소형화 및 경량화뿐만 아니라 방열성을 향상시킨 고효율 방열장치 조명유닛에 관한 특허가 출원된 제품으로,

2013 독일국제아이디어발명 신제품대전 은메달 수상

기존 200W동급 3kg이하의 국내 최소경량이며, 방열기능은 기존대비 10% 향상시켰다. 방수/방진등급 IP67의 최적 장

2013 우크라이나신기술/신제품대전 금메달 수상 제3회 국제발명가협회 그린이노베이션 선정

한 방열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제품들보다 가볍고, 작으면서, 발열성능이 우수한

수구조에 가격역시도 기성제품보다 20%저렴하며, 무엇보다 블록형으로 디자인되어 상하좌우/1단, 2단, 3단 이상으 로 조립이 가능하다. 골프장이나 체육관, 공장 등 대규모 시설의 조명설치에 편리하게 제작되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LED 조명을 생산하는 업체가 등장하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한

주식회사 모일(MOILL)

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식회사 모일(MOILL)』이다.

대표 배태완

02.

03. <LED Camping Light >

02. <가드미(GUARDme)>> •3단 밝기조절, 3가지 Color •건전지 교체/충전가능 •LED의 폐열을 재사용한 훈증기 기능 •모기잡는 LED 랜턴! 기존 LED랜턴 대비 2배 이상 밝아진 밝기, 슬림해진 작년 5월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 가족회사로 등록한 주식회사 모일의

사이즈,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대용량 리듐이온 건

배태완 대표는 이전에 기구설계분야에서 9년간의 경력과 더불어 조명분야의

전지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중 건전지 교

한 벤처회사에 다니다가 기존 LED 조명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 아이

체 및 충전이 가능하다. 3단 밝기조절기능과 더불어

디어를 착안하여 창업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본격적인 창업준비를 위해 작년

취침시에는 슬라이드커버를 올리면 은은한 빛으로

4월에 창업사관학교에 입학한 이후, 자체 개발한 방열설계 기술 및 방열재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옐로우, 레드(해충

의 경량화를 통해 수많은 특허와 국제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이 싫어하는 컬러의 모기기피등)의 3가지가 있으며,

받았고, 최근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오랜 창업의 꿈을 실현하였다.

측면에 모기매트를 끼우면 LED의 폐열이 훈증기의

•초경량 야외조명 •100W급 밝기, 완벽방수 •사용하기 편리한 삼각대 서 간편하게 간편하 하게 사용할 오토캠핑장이나 펜션, 바비큐장에서 경량의 무게와 무 수 있는 야외전용 LED조명으로 초경량의 완전 코드만 연결하면 바 방수구조, 심플한 디자인으로 전원코드만 로 사용이 가능하며, 디밍기능을 추가하여 은은한 분위 밝 구 W급의 밝은빛까지 기 연출과 가족 식사에 어울릴 100W급의 현이 가능하다.

역할을 할 수 있고, 미니 스탠드(걸이 겸용) 타입으 “LED 조명분야의 벤처회사에 근무하면서, 산업용 LED조명이 200W의 경우

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12kg에 달하는 무게 때문에 대규모 시설의 천장에 사용이 제한되어 현실 적으로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LED조명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량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기존 LED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LED조명을 ‘우리 생활에 아주 가깝게 다가온 기술’로 만든

따라서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플레이트(히트파이프[heat pipe])

주식회사 모일의 배태완 대표. 국제대회의 수많은 수상실적으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MOILL LIGHT는 현재 양산을

를 개발하여 방열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제품의 외형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

마치고 지난달 7월에 출시되었으며, 다가오는 대구 LED EXPO와 동경 GIFT Show 등 올해에만 9개의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

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상하좌우로 조립이 가능한 LED 조명을 개발하게 되었

이다. 최적의 기술 뿐 아니라 원가경쟁력까지 갖추고 제품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식회사 모일의 성공적인 행보를

습니다.”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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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3.


nique LICE is

/ 산학협력협의회 소개

“중소 SW업체의 기술과제 해결,

SW

SMaSH - 소프트웨어에 정통한 학부생 달인을 키운다! 최근 컴퓨터공학과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SW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어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SMaSH(Software Maven School at Hanyang University) 특성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박성주 교수는 SMaSH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문가 양성” 현장맞춤형 글로벌 SW개발전문가

업체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SMaSH 산학협력협의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에 정통한 학부생 전문 인력

- SMaSH 산학협력협의회 -

것이다.

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산업체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SMaSH 산학협력협의회는 학교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기업체 직원이 학생들을 위한 멘토가 되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지도하며, 산업체의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초빙하여 학생에게 현장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는 정규과목 및

공학대학 컴퓨터공학과 박성주 교수

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랩, 엔텔스, 다우기술, 현대 mn 소프트 등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부생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여 궁극적으로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박성주 교수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SMaSH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SW업체와 상용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상호간의 이해와 개발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해 업체-대학 쌍방간의 방문교육 ERICA 캠퍼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사업단)은 수도권 지역 에 위치한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 여러 주체들의 참여로 이 루어진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하여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요구 사항을 산학협력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중소기업에 다양한 정보와 최신기 술 및 인력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대학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 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SMaSH 산학협력협의회를 주관 하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박성주 교수를 만나본다.

을 병행하며 방학기간 내내 Interactive하게 개발에 몰두하였다고 한다. 물론, 아직 체계적인 현장경험이 부족한 학부생, 석• 박사과정의 대학원생들이다 보니, 이론적 지식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여러 돌발 상황들을 극복할 역량이 조금 부 족한 경우가 많아 업체의 개발 일정을 맞추는데 어려움도 많았다. 그래서 업체의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밤낮을 지새우는 등 상당히 빠듯한 스케쥴을 소화하며 학생들과 구슬땀을 흘리기도 하였다고. 하지만, 이러한 산학협력의 과정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자신도 상당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론적으로 습득한 추상적인 개념들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다보니, HW분야나 그 밖의 실무에 관해 보다 세부적으로 알게 되 었어요.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가 완성된 느낌이랄까요? 특히 신기술 분야이다 보니, 이런 공동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연구아이템이 떠오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학생들이나 저나 산학협력협의회의 활동에 상당히

SW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자문과 산업체 교육, 업체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SMaSH 산학협력협의회의 주관을 맡은 박성주 교수는 ERICA 캠퍼스에서 최근 2년간 SW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자문과 산업체 교육, 업체와의 공동개

산학협력으로 육성한 많은 학생들이

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해 SW업체와 공

관련 기업에 취업하여, SW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LINC 사업단의 산학협력담당 오 광석 교수의 소개로 경기도 소재 중소 임베디드 시스템 업체와 낸드플래시

컴퓨터공학과 SMaSH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30여명의 학생들은 책임자인 도경구 교수와 함께 미국

(Nand Flash) 메모리 저장장치(SSD) 기능검증에 관한 임베디드 시스템 프

Kansa State University에 6주간 해외대학 방문교육을 다녀왔다. 교육 커리큘럼은 실시간 임베디드 시스템(Real-Time

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Embedded System Practice)과 사이버 보안 (Cyber Security)에 관한 교육 뿐 아니라, English Language 프로그램, 미국 문화 체험 등의 서브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단지 전문지식의 습득에 국한된 해외연수가 아닌, 현지문화체험으로 교육의 스펙

“기업체에서는 HW 플랫폼을 제작하고, 우리는 그와 관련한 시스템 프로그

트럼을 확장하여 학생들의 반응도 상당히 뜨거웠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박성주 교수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램을 작성해서 기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

해외 인턴이나 취업에 성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SW글로벌 인재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일 기기에 널리 사용하게 될 낸드플래시 기반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 중에 있는데, 신기술 분야이다 보니, 앞으로 본격적인 상용화가 무척

“SMash 특성화과정은 현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와 빅데이터(Very Large Information System) 두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1단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전반기 부

트랙에 국한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보안트랙을 추가로 신설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기업섭외와 보안관련 전문가를 초빙

터는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 적용하기 위해 확장된 버전의 프로

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산학협력으로 육성한 많은 학생들이 협력사업에 참

그램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여한 기업에 당당히 취업하여, 중소기업의 SW분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세계 최고의 SW개발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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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que Club Activities

창업동아리 소개 1

박재홍

마음을 담다 다 STORY를 담다

“이쁜 내 새끼, 밥 많이 먹고 힘내거라” 그리운 엄마의 집밥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추억하는 당 추

임효재

유지은

그리고, 그 속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까?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은 지역의 한 주민센터에 있는 노인회관에서 행사를 열었 이들이 가장 기

언제나 그리운

때라고. 처음에는 주방이 필요해서 도움을 요청을 했지만, 주방아주머니와 그 곳의 을 때라 라고. 처음

트! ‘엄마표 집밥’ 프로젝트!

음식을 만들다 보니, ‘밥’이라는 할아버지가 할머니 할아버 할머니, 지가 다함께 음 밥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20대부터 특별한 80대까지의 지의 모든 든 세대가 함께 모여 정을 나눴던 던 특별 별한 추억의 여운이 길게 남더란다. 80대까지

난밥 엄마와 청춘이 만난 별 재료 없이 뚝딱 만들어주신 신 된장찌개, 조 물조물 무쳐주신 나물들, 약간 간 살캉살캉한 느낌의 감자볶음은 오직 감자만을 자만을 그냥 볶

식사를 마치신 할아버지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아놨는데도 왜 이리 고소했던지... 던지... 어린 시

“오늘 내가 맛있는 밥을 얻어먹었으니, 그 보답으로 덕담 한마디

절,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집밥은 밥은 세상 그 어

해 주지. 오늘처럼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떤 곳에서도 만나지 못하는 아주 특별한 맛

반드시 좋은 사람이 된다네.“

이었다. 집 떠나와 깨닫게 되는 는 사실 하나. 도 밥맛이 으뜸 그 시절 변변한 반찬이 없어도 의 손맛 때문이 이었던 것은 그리운 어머니의

이들에게 이들 들에게 엄청난밥 프로젝트는 단순히 음식을 만들어서 같이 먹는 일회적 행사가 아닌, 음식

니들의 이야기 아니었을까? 여기 우리 어머니들의

만 엄마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깊이있게 담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 을 만드는

키기’ 프로젝트 를 듬뿍 담은 정겨운 ‘집밥지키기’

이야 이야기들을 엮어서 <일 년 동안 지은 엄청난밥>이라는 책자를 발행하기도 했는데, 음식에 깃

에 나선 젊은이들이 있다.

엄 든 엄마의 마음과 스토리를 진솔하게 풀어내어 보는 이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03. 0 . 03

담고 싶고, 듣고 싶은 엄마들의 특별한 레시피 노트

02. 02. 02

“부산

Recipe notes

라와서 10 에서 올라와서

‘엄청난

어 요청한 일이었는데, 참여한 어머니들께서 오히

계획입니 니다. ’엄청난밥’이 ‘엄청난방’으로 재탄생하는 셈 유와 공동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려 고맙다고 하세요. 오랜시간 동안을 집에서 남편과 자

만난 밥)’은 대학가에서 학

그리울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에 저처럼 집

생들이 느끼는 ‘끼니해결(?)’의 고

음식을 수집해보자’ 라는 생각과, 이왕이면

01. 25

좋은 의미의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 시켜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이죠 이죠.”

식들을 위해 집안일을 해오셨지만, 정작 그 경력은

년 넘게 자취를 를 하다 보니,

직접 해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들의

24

아니 는 식교육과 밤에도 개방하여 스터디룸 등으로 활용해 공 아니라, 스스로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밥이 그렇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데서 오는 외로움, 허 탈감 등을 이 일을 통해 조금이나마 채워

이야기가 있는 음식, 음식이 함께하는 이야 는 이야기 기를 나누는 공간 이야기를 누군 동체 문화를 위하여 누군가의 것이 누구나의 것이 될 수 있는 공동 공동체

드린 것 같아요. 그분들에게 의미있는 일을 만들어드리는 보람, 그것이

는데, 먹는 일, 음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 하는데, 우리는 흔히 ‘먹고 산다’라는 말을 하곤 하는

바로 저희의 보람이 되

고, 중요한 일에 정성을 들이는 것은 은곧잘사 사는 일일테다. ‘이야기가 있는 음식, 음식이 함께

민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소셜벤처 그룹으

게 되었죠. 그래서 대학가에서 ‘밥’에 관한 우리들의 문제를

아쉬 하지만, 올해는 꼭 만들어서 어머니들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단순한 식당이 아쉬워요.

“사실, 우리들의 문제를 풀고, 도움을 받고 싶

밥(엄마와 청춘이

밥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

“201 시작해서 지금 3년 차인데, 아직 정식으로 오프라인 플랫폼을 만들지 못해 너무 “2011년에

로, 대학가에서 공유•공동 부엌을 마련하여 여성들

었어요. ”

의 재능 중 하나인 음식을 만들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올해 안에 오픈 예정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집밥 메뉴들을 소개하고 엄청난 밥 플랫폼을 통해 누구

든지 소셜다이닝을 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에 있다고. 작년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 업’에도 선정되어 각종 행사에 케이터링을 열기도 하고, 함께 사업화 및 콜라보레이션도 기획하 고 있다. 메뉴의 종류는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한데, 평소에는 지인들의 소개로 맛난 음식을 만드는 집을 섭외해 요리의 과정을 배우기도 하고,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기도 한다.

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온•오프라인 먹거리 플랫폼’을 통해 누군가의 것이 누구나의 것이 될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어가는 기업, 기 대학가 사회적기업의 대표모델이 되고자하는 이들의 의지가 가 참으로 로 아름답고 정겹다

엄청난


nique Club Activities 창업동아리 소개 2

오늘도 핫한 생각에너지 발동이요~

넘치는 Idea Bank, 모카팩토리!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생각의 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되다 사실 창조력은 누군가에게 배운다거나 교육기관 같은 곳을 찾 아가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정승호 대표의 이야

MOCHA FACTORY

기를 듣다 보면,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습관이 어느새 창조적인 사고방식으로 몸에 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고등학교 때 발명동아리에 있었는데, 그 때부터 심심할 때면 아이디어 생각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어요. 남과 다르게 생각하

아이디어의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남들과의 다름’이다. 열정이 깃든 ‘남과는 다 른 생각’은 쑥쑥 자라나 꿈이 되고, 그 꿈에 몰입하면 놀라운 힘으로 자신을 움직 이고 미래를 창조한다.비상한 생각에너지로 창업의 꿈을 키우며, 학생창업부터 차

대표 정승호

근차근 도전하는 모카팩토리(Mocha Factory)의 정승호 대표. 그는 각종 창업경 진대회 수상이라는 화려한 경력에 그치지 않고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혀 새로

는데서 오는 쾌감도 있고요. 또 언제 어디서나 항상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데,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잡아내기 위한 제 나름대 로의 방법입니다. 현재 노트에 저장된 66개의 창업아이디어들 은 앞으로의 창업동아리 활동에서 창업아이템 발전을 위한 원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운 분야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내는 싱싱한 아이디어 뱅크다.

창의력은 새로운 ‘시선찾기’이다 항상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라 정승호 대표는 2013 전국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남자들의 조준(?)심리를 이용하 여 화장실에서 즐기는 모바일 미니게임 <Beer Toms>’로 장려상을, 2014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에서는 ‘청소기의 자동감김의 원리가 적용된 <자전거안장 일체형 자물쇠>’ 아이 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그러나 창업동아리를 설립한 후에는 전혀 다른 아 이템 -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다마고치에 대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모바일 캐릭터 육 성 시뮬레이션 게임 ‘스마고치(스마트폰 다마고치)‘ -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조적 아이디어의 가장 큰 핵심 - 구체화된 실현능력 그는 현재 ‘스마고치’를 안드로이드 용으로 개발하

에 한 아이템의 홍보를 위해 스톱모션(Stop Motion)영상을 만들어 유투브

기 위해 소프트웨어 동아리와 교류하며 관련 기술

등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이슈가 된 적도

을 습득하는 노력도 불사하고 있다. 굳이 익숙치 않

있었다고. 그는 학생의 신분에 최고의 경쟁력은 바로 ‘아이디어’이며, 아이

은 소프트웨어 분야로 창업 아이템을 시도한 것은

디어를 많이 변화시키고 다양한 분야를 시도하는 경험을 통해서, 보다 실현

올해 창업아이디어 오디션 수상 작품을 Second

가능하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나가 결정적인 순간에 좀 더

Item으로 미뤄 놓을 수 밖에 없었던 아쉬운 경험이

제대로 된 아이템을 시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의 이유이기도 했다. “내년도에는 잠시 휴학을 하여 창업에 필요한 역량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갈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발전시키는 것까지는 괜찮

계획입니다. 이미 학교에서 디자인특허교육을 받고, 특허상담을 통해 서류

’스마고치‘는 기존의 몬스터게임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가

은데 학생이다 보니,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품화•

작성을 마치고 출원 전 단계까지 간 경험도 있어요. 앞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장 독특한 점은 게임 캐릭터와 사람 간의 ’보는 시점‘에 대한 반전 아이디어다. 그는 대

실용화시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사실을 절실히

구상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공부와 소프트웨어의 이해를 위한 기초

부분의 몬스터 게임 캐릭터들이 정면으로 등장하는 것에 반해, 스마트폰을 열면 실제 동

깨달았습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는 제품성과 시제

수학 분야도 지속적으로 배워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물들이 주인을 올려다보는 모습, 즉 사람이 동물캐릭터를 45도 각도로 아래로 내려다 보

품 구현, 양산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실질적인 역

재무와 경영에 대한 지식도 쌓고, 대기업 인턴에도 참여하는 등 제 꿈을 위

듯 실제감있게 구성하였다.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얼짱 각도처럼 캐릭터의 귀여움과

량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창업

한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제감은 배가되고, 이것이 디자인적으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고.

의 첫 걸음은 소프트웨어 분야로 시도하고, 이 경험

또한, 이 게임은 기존 육성 어플처럼 아이콘을 눌러 실행해야지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

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제품을 실질적으로 만들어내

니라, 배경화면에서 바로 귀여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고, 애완동물을 터치하게 되면

는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서로간에 친숙한 모션과 시선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요즘 같은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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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창업은 어렵다. 하지만, 여러 제도 속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준비된 예

학업과 취업준비에도 시간이 만만치 않은데, 그는 어떻게 그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마케팅 역시 학생신분에 맞게 거창한 투자보다는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었을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가 나올 수 있는 방

에서 창의적 발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산해 내고 자신의 꿈

“제가 지금까지 낸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실제로 수업 중에 배운것을 토대로 아이템을 발

향을 모색 중인데, 바이럴마케팅(Viral Marketing)

을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해나가는 정승호 대표의 미래는 ‘언제나 맑음’일 것

전시킨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관련 수업을 듣고, 교수님이나 친구들의 의견을 참고해 아

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예전

이다.

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실제 구현 과정에서도 수업과 연결고리가 많지요. 그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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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여! 쉽지 않은 도전을 하라.

미에서 창업동아리의 모든 활동은 학교공부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해요.”

비 청년창업가라면 당신을 막을 수 있는 사람 또한 없지 않을까. 그런 의미


hare INFO

DONGWOOTIAL

재직자교육프로그램 참여기업

Q.

건실한 제조기반을

신사업 진출전략, 자금조달전략, 효율적인 인적관리 등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동우티알은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LCD 광학필름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국내 기 능성 테이프 제조업체의 대리점으로서 확산

운영하기 위한 체계적인

필름, 차광테이프 및 Graphite sheet라는 열

경영지도,사세확장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업 맞춤형 현장방문교육으로 새로운 사업준비에 많은 도움 Q. A.

품하는 공급업체로의 중간다리 역할에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우리 회사가

도 광주에 기능성테이프와 광학필름의 슬리팅

직접 제조업에 뛰어들어 사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에서부터 품질관

(Slitting) 및 라미네이션(Lamination) 공장과

리, 조직관리, 경영이익추구 및 사회복지기여 등 제조기반 전 과정의 운영에

부천에 인쇄 공장이 있고 최근에는 신규 사업

따른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이 필요하였습니다. 경영지도 교육

부로 프랑스 유기농 기능성 천연 화장품(www.

과정은 우리 회사의 현 실정에 맞추어 신사업 진출전략, 기술기반 구축, 자

kadalys.com) 유통과 반도체, 2차전지, 신소

금조달전략, 효율적인 인적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기존에

재, 전기전자 부품사업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우리 회사가 준비하고 있던 사항에 대해서 추가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잘 이

꾀하고 있습니다.

해할 수 있었습니다.

금번에 한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

A.

한양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에서

그간 회사차원에서 외부에 강의를 들으러 간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전문가 제조업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기술기반의 공장을 설립하고 많은 인력이 필요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A.

재직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가 업체를 방문하여 진행되는 맞춤형 현장교육은 처음이었거든요. 회사가

성사업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업체재직자

㈜동우티알 임완수 이사

이전까지는 해외 및 국내기업의 제품을 수입/유통하면서 국내 대기업에 납

전도 방열테이프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경기

Q.

Q.

재직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은?

한 만큼, 그에 따른 준비에 있어서 직원 모두 전문가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우리 회사는 그간 디스플레이(LCD 광학필름 &

되었다고 합니다.

기능성테이프)에 주력하며 몇 년 전까지 매출 이 급성장을 했지만, 최근 해외시장에서 특히

는 산업체 재직자의 역량향상과 신규사업 개발 기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국의 브랜드가 급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

하면서 국내 핸드폰과 LCD 시장이 침체를 겪

고 있는데, 특히 기업의 요청에 따른 수요조사를 토대

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겠다

로 재직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맞춤형 현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분야만 집중하고 있는

우수한 이공계 학생인력 등 제조기반으로 가기위한

장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99년도에 설립된 ㈜동

무역회사는 사업을 다각화하지 않으면 생존이

지속적인 산학협동 기대

우티알은 해외에서 디스플레이에 적용되었던 LCD 광 학필름을 국내에 수입하고, 이에 적용되는 국내 기능성 테이프 제조업체의 대리점으로 사업을 영위하다가 최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역회사에서 제조업

Q.

으로의 사세 확장을 계획하고 있던 중에, 한양

A.

대학교 정영천 교수님과의 인연으로 제조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조직

근 제조업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사세확장에

을 갖추기 위한 경영지도 교육프로그램을 신청

따른 체계적인 경영지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양대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ERICA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에서 추진하 고 있는 산업체재직자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하였다.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기술 활용,

앞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산학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요? 제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조기술 에 대한 ‘가치’가 있어야 금융권에서 대출이 수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면 에서 지도교수님께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기술 활용방안에 대해 서 잘 알려주셔서, 앞으로 한양대학교의 우수한 이공계 학생인력과 신기술 Licensing 협력 등 제조기반으로 가기위한 지속적인 산학협동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회사처럼 무역회사에서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 기업의 성공사례라든가, 변모과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내 용 등에 대해서 추가교육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시장의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IT기술에 대해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도전으로 제2의 도약 을 꿈꾸고 있는 ㈜동우티알. 지구촌시장을 향해 사업의 다각화를 꿈꾸며 단 순 무역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조시설을 갖추어 다가올 미래의 초일류 일 류기업으로 한 계단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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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e Hot Events

/ LINC사업단 소식

10th ANNIVERSARY CEREMONY!

“한양대와 EBARA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이어진 축사에서 EBARA의 츠지무라상은 직접 준비한 한국어로 인사하며 서툴지 만 진심을 알아달라며 한양대학교 교수님들의 가르침이 좋은 것인지 한국 국민의 국민성이 좋은 것인지 인턴쉽을 통해 만난 학생들과의 기억이 모두 좋았고, 한양대 학교 학생들을 사랑하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축사 종료 후에는 2005 년부터 시작된 인턴십 참가자들의 일상과 업무현장 사진들, 문화체험 모습들이 고 스란히 담긴 영상이 상영되었고, 인턴쉽 참가 학생들이 자비로 제작한 감사패를 전

이국땅에서 시작된 작은 인연이

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츠지무라상은 케익 컷팅식 후 건배를 제의하며 “한양대와

10년째 이어지는 탄탄한 협력으로

EBARA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를 외치며 축배를 들었다.

한양대학교와 EBARA의 우정은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의 박진구 부원장과 EBARA Corporation의 CEO 마나부 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해외인턴쉽, 더 많은 후배들이 경험하길 바라

지무라, 두 사람의 1998년 미국 MIT 학

적게는 1년에서부터 많게는 10년 전에 인턴쉽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일본에서의 기

회에서의 개인적 인연에서부터 시작되었

억을 잊지 않고 행사에 참석하여 직접 소감을 밝힌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2007년

다. 그 후 2005년부터 본격화된 해외 인

참가자였던 권태용 군은 ‘EBARA 인턴쉽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당시에 실

와인보다 향기로운 오랜 우정,

턴십프로그램을 통해 한양대 재료공학

습했던 것과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회사에 취업을 성공했다’며 많은 후배들도 좋은

과 학생들이 일본 유수의 환경 산업기계

EBARA – HANYANG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참가자였던 한동호 군 역시 일본에서의 일을

기업인 EBARA Corporation에 파견되어

배우고 생활도 해 본 좋은 경험이었으며 EBARA 분들 덕분에 진심으로 일본생활을

직접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돌아오는 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하계 인턴쉽을 떠나게 된 재료공학과의 전

로그램으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이

학성, 김진용, 장하리 3인 역시 참석하여 다녀온 선배들처럼 좋은 성과를 얻고 열심

10th ANNIVERSARY CEREMONY!

다. 매년 한양대와 EBARA의 협력을 기

히 배우고 돌아오겠다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념하는 자리가 있었지만, 2014년에는 10

1부 순서를 마치고 이어진 이어진 2부의 만찬과 노래자랑에서도 한양대와 EBARA

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 깊은 기념행사

의 서로를 향한 배려깊은 우애는 계속되었다. 한국학생들은 일본어로 사회를 진행

●학생기자 김미은

가 5월 31일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 홀

하였으며, EBARA JAPAN의 게스트들은 나훈아의 영영을 비롯한 한국 노래로 화

오래될수록 더 좋은 것들이 있다. 책과 현악기, 와인처럼 세월의 더께가 내려앉을수

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EBARA

답하였다. 기념식을 찾은 참석자들은 계속해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깊이

록 더 성숙한 울림과 깊은 향기를 발하는 것들...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한양대학교

JAPAN의 CEO 츠지무라상을 비롯한

감사한다는 소감을 차례로 밝히며 한국과 일본이라는 국경의 벽을 넘어 소중한 친

ERICA 캠퍼스와 EBARA Corporation의 우정 또한 그러하다. 교육기관인 대학교와 영

VIP 6인과 EBARA KOREA의 4인, 한양

구를 다시 만난 듯 반갑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밤늦도록 이어진 축하연 속에서,

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우정은 언뜻 봐선 잘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아 보이지만 일찍부터

대학교 대학원의 박진구 부원장, 한창수

함께 팝송을 부르며 어깨동무를 두른 팔을 통해 느껴지는 애정과 신뢰는 한양대와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산학협력을 선도해 온 한양대학교에서는 그다지 생경한 일

공학대학학장, 김종렬 재료공학과학과장

EBARA 사이의 기분 좋은 협력이 앞으로도 죽~ 이어질 것을 느끼게 하였다.

은 아니다.

외에도 인턴쉽에 참여했던 학생들도 다 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회를 맡은 박진구 부원장은 EBARA를 통해 해외 인 턴실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되어 한양대와 EBARA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 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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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e NEWS

LINC사업단 단신기사

NEWS

파트너십, 그 이상의 협업을 위하여!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융합, 특허, 창업을 하나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COPE 프로그램으로 학생창업 전폭 지원

진정한 의미의 Open Innovation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 업단(LINC사업단)에서는 융합과 창의(원천)를 특허 화하여 창업(사업)화를 추진하는 COPE 프로그램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서로 상이한 전공을 가진 학 생들의 아이디어를 융합수업으로 재탄생시킨 본 프 로그램은 2012년 2학기부터 ‘특허와 협상’이라는 수 업을 통해 특허를 출원해왔으며, 지금까지 150여 건 에 달하는 특허가 이 수업을 통해 이미 출원됐거나 출원될 예정이다. COPE 수업의 원칙은 혁신공식 ‘2+1+1’로, 공학계열 2명, 인문계열 1명, 그리고 디자인 계열 1명이 한 개 의 조를 구성하여 진행되며, 현직에 있는 대표변리사 가 겸임교수로 지적재산권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 술을 보유한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기반 특 허 및 시연기술을 개발하여, 매년 대기업의 첨단기술 및 광고 담당자들을 초빙해 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 4층 공간 절반 을 할애해 창업복합공간 놀리지 팩토리(Knowledge Factory)를 개설하였는데, 창업을 시도하려는 학생 부터 이미 창업에 뛰어든 동아리까지 창업을 희망하 는 학생 모두에게 더욱 효과적인 소통과 창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현재 놀리지 팩토 리에 소속된 동아리는 총 20개로, 심사를 통해 상위 6개 우수동아리를 선정하여 놀리지 팩토리 내 분리 된 사무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COPE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LINC사업단장 김우승 기계공학과 교수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융합을 통해 히트상품을 기획하면 학교가 특허 및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융합, 특허, 창 업을 하나로 묶은 COPE라는 이름으로 이런 교육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융합 교육 확대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뉴스위크지 한국판 1137호 2014.8.4, 이기준 기자 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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