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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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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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재외선거, 대선에서는 다를까 현재 등록률 추이 총선 때보다 높아 ••• 10% 넘길까 관심 오는 12월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 보를 선출하기 위한 각 당의 경선이 막바지 를 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20일에, 민주통합당은 내 달 23일 대통령 선거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에 이 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재외선거에 대한 관

심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다. 여야 정 치인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캐나다 현지에서 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단체들이 활 동을 시작했다. 여야 정치권은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 통령 선거의 특성 상 재외선거 등록률이 두 자리 수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밴쿠버 영사관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코퀴틀람 한아름마트 앞에서 재외선거 등록 출장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재외선거 등록 3주차인 8월 13일 현재 중 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세계 재외공관을 통 해 집계한 재외선거 등록률은 0.83%로, 지 난 총선 때 같은 기간 보다는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10%를 넘길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반면, 지난 총선의 재외선거 최종 등록률 이 5.54%였던 것에 비춰 두 자리 수 등록 율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대륙별로는 캐나다와 미국 등이 속해 있 는 미주지역이 0.59%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대사관은 5.64%로 비교적 등록률이 높았지만, 밴쿠버 총영사 관(0.65%), 토론토 총영사관(1.04%), 몬트리 올 총영사관(0.72) 등 한인 밀집지역 공관의 등록율은 저조한 편이다. 밴쿠버 영사관의 경우 교민들이 많이 거 주하는 코퀴틀람, 랭리, 써리 지역 국외부재 자를 대상으로 출장 접수에 나서는 등 재외 선거 등록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외부재 자는 우편접수를 통한 등록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공 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단, 국내 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경우라면 영주권자 도 출장 접수와 우편접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美 대선 쟁점, 경제에서 이념으로 이동 자동차 회사의 세일즈 매니저인 존 브룩스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당 시 민주당 후보를 찍었다. 스스로 부동층이라 여겼던 그는 미국의 정 치를 확 바꾸겠다는 오바마의 약속에 설득당 했다고 회고한다. 이번 대선에서도 누구에게 표를 줄지 결정 하지 못하는 그가 최근 다시 오바마 쪽으로 기울었다.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강경 보수파 로 지목되는 폴 라이언 하원의원(42.위스콘신) 을 부통령 후보로 낙점한 것이 결정적 계기 가 됐다고 한다. 그는 “최근까지만 해도 롬니를 진정한 중도 파로 여겨 한표를 행사를 생각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라이언 의원을 선택한 것이 내 결정 을 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브룩스 의 사례를 들면서 롬니 후보가 라이언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 미국 대선전의 핵 심 쟁점이 경제에서 이념으로 옮겨가는 양상 이라고 진단했다. 롬니는 라이언을 선택함으로써 생기가 없던 공화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 다. 롬니 캠프에는 새로운 열정이 생겼고 유세 장에는 더 많은 지지자가 몰린다. 하지만 브룩스와 같은 소극적인 민주당 지지 자들이 확실하게 돌아서는 역효과도 몰고 왔 다. 라이언의 긴축예산과 부자감세 정책이 롬 니에 다소 호감을 보이던 사람들에게 정신이 번쩍 들도록 만들었다. 브룩스는 "롬니와 (라이언이 아닌) 다른 사 람의 조합이었다면 '드림 팀'이 됐을 것"이라 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광복 67주년 기념식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광복 6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광복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뜻을 새기고 있다. 밴쿠버 한인회는 15일 오전 10시에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갖고 오 후 1시부터 광복절 경축 기념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T-Brothers, 경기도 농식품 캐나다 판촉행사 개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경기도 특산물의 수출 시장 확대 및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4일간 한남 버나비점과 써리점, 그리고 현지 마켓 인 Fairway와 T&T의 여러 지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T-Brothers는 한국식 품인 김치, 김 그리고 고려인삼차 등을 현 지 마켓인 Costco, Loblaws, T&T, Fairway,

Cactus Club등에 공급하고 있다. T-Brothers 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기도 농식 품을 선보여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식품의 세계시 장 진출 확대 및 식품문화를 선도하며 고유 의 식품 브랜드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전 망이다. 경기도는 이미 싱가포르, 말레이시 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괌에서도 판촉행 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 확대에 나 천세익 기자 서고 있다.

“북한, 4년 뒤면 핵무기 숫자가…” 충격 롬니는 라이언을 낙점한 이후 정책이나 비전 보다 ‘오바마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자신이 준비된 경제 대통령이라는 점을 부 각하며 부동층 흡수에 노력하는 대신 오바 마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쏟아내면서 ‘ 반(反) 오바마 연대’ 구축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다. 선거 전략에 미묘하면서도 광범위한 수정이 가해졌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쟁점을 흩트리지 않고 경제와 특히 일자리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이번 대선의 필승 전략 이라고 보는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이에 우 려를 표시하기도 한다. 오바마 역시 ‘눈에는 눈’ 전략으로 맞서는 모 양새다.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부동층 공략 보다는 '집토끼'를 지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 연합뉴스 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플루토늄 및 우라늄 생산 능력으로 볼 때 2016년까지 최대 48기의 핵무기를 보유 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민간 연구소가 분 석했다. 이 연구소는 북한의 핵개발이 국제 사회에 줄 위협을 회피하는 최고의 방안은 대화와 협상이라고 제안했다. 미국의 핵 안보 관련 연구소인 과학국제안 보연구소(ISIS)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북 한의 플루토늄 및 무기급 우라늄 추정 비축 량' 보고서에서 여러 전제를 가정해 이같이 전망했다. ISIS는 최근 공개한 영변 핵 시설 단지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곳에 신설 중인 경수로가 2013년 하반기에 완성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는 북한이 현재로서는 무기급 플루 토늄을 생산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무기급 우라늄을 만드는지는 확인할 수 없 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북한이 영변에만 원심분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2015년이나 2016 년께에는 핵무기를 위한 상당량의 우라늄은 물론 플루토늄 생산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 로 내다봤다.아울러 보고서는 1기의 핵무기 에 2~5㎏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 려할 때 최소 6기에서 최대 18기의 핵무기(평 균값 12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영변의 원심분리시설이 빠른 속도로 건설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지역에 우라늄 농축시설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핵무기 생산능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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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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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장성택의 꿈 생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매제 장성택 의 경제 식견에 대해 그리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2002년 4월 김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대 북 특사단을 위해 마련한 만찬석상에서다. 김 위 원장은 북한경제시찰단의 남측 방문 결정을 내 린 후 배석한 장성택을 가리키며 “저 사람은 경 제에 대해 잘 몰라서…. 당신들이 잘 좀 보여주 세요”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의 경력은 노동당 행정부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치·군사에 치중됐지, 경제 쪽은 거의 없다. 하지만 중국과 의 경협을 비롯한 투자유치 분야에선 오래전부 터 관여해 왔다. 김 위원장의 발언도 ‘남쪽의 실물경제를 잘 보고 오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권력의 부침을 겪다가 김 위원장 사망 후 명 실상부한 2인자가 된 장성택이 대규모 수행원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해 북한의 개방 문제를 놓 고 중국과 통 큰 담판을 벌이고 있다. 2010년 9 월 제3차 당대표자회와 김 위원장 사망 직후 각 각 그의 당 서열과 직책을 놓고 ‘실세다, 허세 다’의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중순 군 부 실세 이영호 총참모장이 실각된 이후 장성택 이 북한을 이끌고 있는 실세 중의 실세라는 점 에 이의를 다는 분석은 없다. 그렇다고 조카 김 정은 당 제1비서를 쥐락펴락하는 실세는 결코 아니고, 그를 보좌하는 유일한 중심축인 것이 다. 북한이 추진하는 모든 대내외 정책은 장성 택의 생각과 의지가 들어있다고 봐야 한다. 이 런 점에서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이 이전과 는 완연히 다른 식으로 경제 문제를 다루고 있 는 것이 흥미롭다.

안희창 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김 위원장이 생전에 한 경제 관련 발언이나 정책을 보면 그에게 개혁·개방의 의지는 어느 정도 있었다고 보여진다. 다만 그 생각이 머릿 속을 맴돌기만 했지 과감하게 실행하지 못했던 것이다. 중국식 개혁·개방엔 불가(不可)의 선을 분명히 그었으나 개성공단, 신의주특구, ‘7·1경 제관리개선조치’ 등을 추진했다. ‘대문’은 열지 않으나 ‘쪽문’은 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핵문제가 도지는 등 외부 환 경이 비우호적으로 흐르면 이마저도 없던 것으 로 했다. 이런 악순환은 김 위원장이 모든 분야 를 완벽하게 틀어쥐고 지도하는 데서 오는 통 치체제의 비효율성에 기인한다. 그러나 김정은 체제에선 국정 운영이 ‘김정일 식 만기친람(萬機親覽)’이 아니라 ‘역할 분담’으 로 바뀌었다. 김 제1비서는 현지지도를 주로 군부대나 유원 지에서 하고 있다. 장병들과의 스킨십이나 ‘당 국자들이 인민을 위해 일을 하지 않는다’고 질 책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민의 자애로운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신 철강 등 주요 산업현장에 대한 시찰은 최영림 총리가 전담하고 있다. 그의 활동 대부분이 노동신문에 실리는 것도 과거에는 없던 일이다. 해외투자 유 치나 개방 문제는 장성택이 책임을 맡고 있다. 생산물의 처분권 일부를 공장이나 농장에 부 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개혁은 박봉 주 당 경공업부장 등이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이 ‘세계화’를 유독 강조하는 것도 변화 의 한 단면이다. 김 제1비서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몇 차례 강조했다.

북한의 조선통신사는 각종 외신을 번역해 ‘참고 통신’으로 만들어 당 간부들에게 배포하는 곳 이어서 사장은 외부 세계를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북한은 이 통신사의 사장인 김 병호를 최근 당 중앙위부부장(선전선동부 추정) 으로 임명하고 김정은의 현지지도에 동행토록 했다. 과거처럼 국제사회의 흐름에 오불관언(吾 不關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김정일 시대에 찾아볼 수 없었던 이런 북한 변 화의 설계사는 지위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장 성택일 것이다. 김정일의 가정교사였다 탈북한 김현식 교수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서 “장성택과 1975년부터 일했다”면서 “장은 김 정은을 개방의 방향으로 끌고 갈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그가 2002년 10월 경제시찰단의 일 원으로 한국에 왔을 때 북한 경제의 회생 방법 을 놓고 엄청난 고민을 했다는 게 우리 측 관계 자의 회고다. 장성택의 꿈은 ‘인민들이 다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조카 의 다짐을 실현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려면 지 금의 변화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핵도 갖고 경제도 회 생시키려는 묘안은 없다. ‘장 부장’의 결단으로 북한 경제가 회생되고, 주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게 된다면 지하 의 김 위원장도 ‘경제는 잘 모르는데…’라는 발 언을 후회하면서도 미소를 지을 것이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꽃은 흔들리며 피는 것 안 흔들렸다고 감추는 게 과연 교육적인가 1980년대 중반에 잠시 고교 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다. 2학년 담임도 맡았다. K 학생이 사고를 친 건 내가 학교에 부임하기 직전이었다. 이미 정학 조치를 받았고, 사건은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된 상태였다. 어느 날 교장 선생님이 나를 불렀다. K 는 소년원에 가야 하지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라는 제도를 활용하면 안 갈 수도 있다고 검사가 그러는데, 담임이 서류에 서명하고 책임질 수 있 느냐는 것이었다. 처음 듣는 제도였지만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러겠다고 했다. 당사자보다 가 난에 찌든 그의 홀어머니가 어찌나 고마워하던 지 민망할 지경이었다. 이후 K를 여러 차례 만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무척 순수한 아이였다. 졸업 후 식당 종업원으로 일한다는 소식까지는 들었다. 지금 40대 초반일 것이다. 도종환 시인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고 읊었다.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 들도 /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라고 했다(시 ‘흔들

리며 피는 꽃’). 나도 부모나 교사, 교과서가 가르 치는 대로 100% 순종하며 마치 깎아놓은 밤처 럼, 기름 바른 미꾸라지처럼 자란 사람은 어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쪽이다. 성장기, 특히 사춘기 의 일탈은 생물학적 견지에서도 어느 정도 이해 하고 받아줄 필요가 있다. 단, 교육적으로 부추 길 것은 부추기고 가지를 칠 것은 쳐주어야 한다. 그래야 흔들리며 피는 꽃이 되지 자칫하면 흔들 리다 꽃도 못 피우고 꺾인다.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 하느냐 여부를 놓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일부 교 육감·전교조가 대립하고 있다. 몇몇 교육감과 전 교조는 학생부 기재가 가해 학생에게 ‘낙인’을 찍 는 일이고 인격권·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보 는 모양이다. 틀렸다고 생각한다. 흔들리는 과정 도 기록하고 안 흔들리게끔, 또는 이왕이면 멋 지게 흔들리게끔 가르쳐야지 아예 ‘흔들린 사실 없음’이라며 감추고 눈감자고? 전혀 교육적인 발

상이 아니다. 성장 단계마다 자기 행동에 상응 하는 책임을 깨닫고 개선하도록 적절한 장치를 두어야 한다. 폭력행위도 마찬가지다. 낙인효과 가 걱정이라면 학생부를 대하는 대학당국과 사 회의 시각부터 바로잡도록 유도해야 한다. 피해 자 입장과 폭력 억제 효과를 떠올려보라. 무엇 보다 학생부라는 문서의 정직성·신뢰성을 생각하 면 가해 사실 은폐는 답이 아니다. 안 그래도 학 생부 윤색(潤色)에 자기소개서 대필 풍조까지 성 행하는 판이다. 빗나간 사랑, 동심(童心)천사주의는 오히려 아 이들 장래를 망친다. 학교가 폭력 제재에 손을 놓으면 상대적으로 다수인 피해자군(群)이 그냥 당하고 있을까. 외부의 도움을 구할 것이다. 앞으 로 학교가 경찰·변호사들로 북적댈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흔들리며 큰다. 뻔히 흔들리는데 안 흔 들린다고 적는 건 위선이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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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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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고공액션 <R2B:리턴투베이스> 8월 24일 밴쿠버 개봉

원 웨이 크루(One Way Crew) 팬 싸인회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원 웨이 크루’(One Way Crew)가 오는 18일 다운타운 ‘더 센터’(The Centre) 밴쿠버 공연에 앞서 16일 한아름마트 코퀴 틀람, 다운타운, 리치몬드 점에서 팬싸인회를 가졌다.

아버지와 딸이 나눈 정겨운 이야기, ‘구더기 점프하다’

올 여름, 최고의 흥행 기대작으로 떠오르 고 있는 <R2B: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가 8월 24일 코퀴틀람 실버시티 시네플렉스 에서 개봉한다. <R2B:리턴투베이스>는 메인 예고편이 유 튜브에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 며 순식간에 조회수 2만명을 돌파하는 기 염을 토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R2B:리턴투베 이스>의 화려한 고공 액션 덕분. 전세계적 으로도 보기 드문 리얼한 비행장면은 관객 들에게 청량하고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 사한다. 제작진은 짜릿한 고공액션 촬영을 위해 할 리우드 항공 촬영 전문팀 ‘울프에어’를 섭외 하고, 한국 공군의 지원을 받아 실제 전투 기인 F-15K와 TA-50의 움직임을 촬영해 보다 생생한 화면을 만들어 냈다. ‘울프에 어’(Wolfe Air)는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을 찍은 할리우드 최고의 항공전문팀이다. 마하의 속도로 날아가는 전투기들이 하늘 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장면을 통해 시원 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고공액션 영상은 이 영화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도 재미 를 더한다.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그린 <R2B:리턴투베이스>는 일촉즉발의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조여온다.

‘R2B:리턴투베이스’는 ‘무사귀환’을 뜻하는 군용어로, 실제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작전 명이기도 하다. 특히 정체 불명의 비행물체 가 서울 상공에 나타나는 장면과 그 이후 벌 어지는 사건들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 실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더욱 리얼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63빌딩, 한강, 원효대교 등 관객들의 눈에 익숙한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관객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6인 6색의 21전투비행단이 엮어나갈 사랑 과 동료애, 그리고 하늘을 품은 꿈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며 관 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재외선거 수필공포 시상작 선정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가족,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 밴쿠버 교민 서해리씨, ‘I’m Korean’으로 최우수상 선정

자기 아이와 함께 무엇이든 같이 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가족’, 가장 가까운 존재다. 그러나 매일 얼 굴을 맞대는 것이 대화를 많이 하는것을 의 미하지 않는다. 모든 갈등의 근원은 때론 가 족에서 출발한다. 특히 아버지와 딸의 관계는 서먹서먹하기만 하다. 그것은 그만큼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버지는 평생 문학을 공부했다. 딸은 성장 하면서 미술을 자신의 평생 업으로 삼았다. 소녀의 기억에 아버지는 자주 보는 낯선 손 님에 불과했다. 아버지도 딸에 대한 사랑은 지극했으나 살가운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 아버지와 딸이 먼 길을 돌아 이제 서 로를 이해하는 접점을 만났다. 그것은 ‘책’ 이었다. 학교를 정년퇴임한 아버지는 우연히 딸의 그림을 만났다. 딸은 이미 자신만의 예술세계 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딸에게

함께 책을 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세상에 선 보인 책 ‘’구더기 점프하다’다. 부녀는 함께 작업하면서 세계관과 인생관, 그리고 예술관과 정서적 공감대가 다름을 느 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감각의 차이’였다. 서로 티걱태걱하면서 작업을 하는 사이, 어 느 덧 그들의 차이는 하나가 되었다. 아버지 는 말한다. ‘자기 아이와 무엇이든 함께 하면 서 차이를 발견해 보라고. 그 차이를 인정할 때 비로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 이 나왔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고민하고 있 다면 이 책을 손에 들라고 권한다.

- 책 제목 : 구더기 점프하다 / 권소정 쓰 고 그리다. 권희돈 쓰다.

- 츨판사 : 작가와 비평 (2012년 간행) 천세익 기자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구더 기 점프하다’

주캐나다대사관과 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 관리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재외선거 수필공 모전-세계속의 대한민국’ 시상작품이 선정되 었다. 이번 공모에는 캐나다 전역에서 모두 52편 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교포 사회에서 큰 주 목을 받았다. 대사관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 성, 두차례에 걸친 심사를 실시 한 후 지난 13일(월) 8편의 시상작품을 최종 선정, 발표 했다. 그중 밴쿠버 교민 서해리 씨가 출품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최우수상을, 또 다른 두 교 민이 장려상을 받는 등 밴쿠버 교민들의 활 약이 돋보였다. 시상식은 작품을 제출한 해당 각 지역의 공 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최우수 500달러, 우수 300

달러, 장려 100달러 등 상금이 주어지며, 참 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기념품이 전달될 예 정이다. 시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 I’m Korean - (서해리, 밴쿠버) ○ 우 수: 투표는 좋은 씨앗을 고르는 것(이 승민, 토론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권리(정낙인, 오 타와) ○ 장 려: 세계 곳곳에서 피어나는 대한민국 의 꽃(이상민, 밴쿠버), 그리움을 하나로 이어 주는 또 하나의 선택, 나의 소중한 한 표(정 재욱, 밴쿠버), 만리장성이 벽돌 한 개 한 개 가 쌓여 만들어진 것처럼(신서란, 앨버타), 첫 선거 첫 마음가짐(최은석, 몬트리올), VOTE for ALL(한이래, 토론토)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A4 전면광고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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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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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예부시장 온드라흐 “남편 사별한 이주여성 싱글맘 도움 필요해”

온드라흐씨

"서울에만 약 4만명의 결혼이주여성 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결 혼이주여성들을 대표하는 명예부시장 으로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좋 은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최근 다문화 외국인을 대변할 서울 시 명예부시장에 임명된 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 마사르자의 온드라흐 (39)씨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가 한 국인으로서 아무런 편견없이 떳떳하 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온드라흐씨는 2002년 관광차 한국 에 홀로 왔다 지인의 소개로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애초에는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갈 생각이었 지만 예상치 못한 운명에 떠밀려 그 냥 눌러 앉게 된 것. 그는 한국살이 10년에 대해 "결혼 후 시어머니 병구 완 등 힘든 일도 적지 않았지만, 아이 들 낳아 키우고 집을 장만하는 등 기 쁜 일도 많았다"고 회고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은 야구부가 있는 학교에 다니면서 프로선수의 꿈 을 키우고 있고, 초등학교 1학년인 딸 은 그림을 잘 그린다. 아들은 아마추어 선수 활동을 하는 아버지와 함께 주말마다 경기도 지 역 야구장에서 연습하며 실력을 키 우고 있지만, 한국에서 스포츠 선수 로 키우려면 돈이 많이 든다고 해 온 드라흐씨는 "안그래도 걱정"이라며 푸 념했다. 한국 생활에서 또 힘들었던 것은 식 습관의 차이. 몽골에서와 달리 한국

에서는 매운 음식을 많이 먹고 해산 물로 만든 음식들도 갖가지여서 그는 꽤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 산 지 벌써 10년이나 됐지 만 지금도 꽃게나 오징어, 대게 등은 만지기조차 겁나고, 생선 손질도 영 내키지 않아요. 전라도 사람인 남편이 해산물보다 닭고기나 채소, 된장찌개 등을 좋아해 `겁나는 요리'를 해야 할 경우가 많지 않아 다행입니다." 몽골 여성들이 한국에서 제일 힘들 어 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 는 선뜻 "자유롭고 싶은 것"이라고 말 했다. 몽골에서는 여성들도 직장에 다니 며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가사도 남편과 함께 나눠 하는데, 한국에서 는 집안 일을 여성이 거의 도맡아 하 는 통에 사회활동에 나서기가 힘들다 는 것이다.

지금은 비교적 왕성하게 사회활동 을 하고 있는 그도 결혼 직후 아이 들이 태어나 사회활동 할 엄두를 내 지 못했다. 온드라흐씨는 큰 아이가 학교에 들 어갈 무렵 서울출입국관리소에서 결 혼이주여성을 돕는 일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또 주한몽골이주여성회 일을 도와주고 있다. 주한몽골이주여성회 는 회원이 700명 가량 되며, 한국 정 착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몽골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때때로 공연팀을 만들어 지역행 사 무대에 서기도 한다. 그는 약 1년 전부터 한국건강가족 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전화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다.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6 시까지 전일제 근무다. 전화 상담은 주로 통역 요청이 많다. 병원 의사와 말이 잘 안 통해 급하게 전화를 걸어 오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길을 묻거나 동사무소에서 직원을 바꿔주기도 한 다. 전화는 많을 때는 하루 20여 통 까지 받는다. 서울시 명예부시장의 역할에 대해 그는 "4만명에 육박하는 서울시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이 좀 더 편안한 삶 을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가장 먼저 건의하고 싶은 일은 "사별 등으 로 혼자 된 결혼이민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남편 없이 한국인 자녀들을 키우는 싱글맘 결혼이주여 성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가면 좋겠다" 연합뉴스 고 말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2012 커리어 비전 트립 프로그램' 강사 로 나선 온드라흐씨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자신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을 이야 기하고 있다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외대 동문 BBQ 하계 야유회 일시: 8월17일, 금요일 오전 11시 장소: LOWER HUME PARK(한남인근 NEW WESTMINSTER 소재) 8월5일까지 참석여부 통보 바람, 별도 참가 회비 없음 연락처: 회장 정성채 604-828-8949, 총무 조용배 604568-8005 부산대학교 하계정기 모임 일시: 8월 18일(토요일) 오전 11:00 장소: 벨카라 PARK  진행: POT LUCK 형식의 파티, 고기는 동문회에서 제공 참석: 가족단위 문의: 여 총무(고양 전): 778-242-5143 남 총무(주창 화): 604-552-6933

Colfax Ave. Coquitlam, BC.)  연락: 박 봉 주 (778-689-0980) The 2nd Annual Benefit Concert Vancouver Korean Piano Ensemble 장소: Korean United Church of Vancouver 3821 Lister St. Burnaby, B.C. V5G 2B9  일시: August 18, 2012 at 7PM 경희동문 가족 야유회 일시: 8월18일(토) 장소: 밴 쿠버 동물원 (56학번 최태주 동 문) 주소: 5048-264th St Aldergrove B.C. (604)856-6825  시간: 오전 10시집합 (동물원 파 킹장) 준비물: 경희를 사랑하는 마음과 음식한가지 푸짐한 갈 비와 상품: 회장단 및 총연행사임 원들이 준비 성남 중고 하계 모임 일시: 8월 25일 토요일, 오후 4 시 장소: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공원회비: 없음 도시락 주문 관계로 사전에 전화요망 연락 처: 604-836-1188, 778-898-1234

서강대 동문회 하계 BBQ 모임 일시: 8월 18일 토요일 오전 11 시 - 오후 3시 장소: Port Moody 소재 Rocky Point Park 식사 준비 관계로 인원 파악이 필 요하니 참석여부를 총무에게 전 화로 알려 주기 바람 문의: 총 무 최우종 H) 604-504-1712 C) 778-808-2769

경기여고 동창회 일시: 8월 25일 12시 정오장 소: 김경순 동문댁 17491 92 Ave Surrey BC 문의: 장수자 회장 604-681-5915

춘천고 여름BBQ 일시: 8월18일 (토) 11시 30분 장소: Blue mountain park, Coquitlam (밴쿠버 골프코스 옆 블루마운틴 길 야구장 옆) 연 락처: 김근주회장 (778-899-8924)

조희열 고희기념 그림(유화) 전시회 “내마음의 행복 이야기” 일 시:2012.9.1.(토)~9.9.(일) 매일오전 10:30~오후5:30 장소:코리아 플 라자 중앙홀 (한남수퍼 옆) #1034501 North road BURNABY B.C 개회초대행사:9.1.(토)오후5 시 연락처: 604 574 4981 email:chy3000@hotmail.com 화 환, 화분등 선물 사양

인천 고등 학교 동문회 모임 일시: 8월 18일 오후 6 시  장소: 김 창 원 동문 자택 (2113

영남대학 동문회 야유회 일시;2012년 8월26일(일) 오후1 시 장소; 4015 244th St. Langley 연락처;604-936-2405

청춘콘서트 진행: 법륜스님, 개그맨 김제동 일시: 9월 7일(금) 오후 6시부 터 3시간여 동안 장소: 뉴웨 스트민스터 메시 극장(Massey Theatre) 문의: 밴쿠버 정토 회 604-328-6524, 604-929-9273 대건한국어학교 학생모집 개학일: 2012 년 9 월 8일 (토 요일) 아침 9시등록비 : $200 ( 1년간 등록비 및 교재대 ) 등 록방법: daegunschool.com 에서 인터넷으로 등록연락처 : (604) 588-5831 (604) 816-2725 대건한 국어학교 교사모집 www.daegunschool.com 참조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단원모집 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활동:  정통 클 래식 음악 선정 연주- 베토벤의 5 번 심포니(2010년), 멘델스존의 이 탈리안 심포니(2011년) 베토벤의 3번(영웅) 심포니(2012년)  오 케스트라 내에 현악, 플룻, 클라 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 이 구성되어 개인기 및 앙상블 실 력 향상  정기 연주회, 송년 음 악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 해 실력 향상  병원 방문 연 주회 등을 통해 봉사의 기회 주 어짐 특전: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 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 604-315-6339 대선투표 참여 운동본부 봉사자 모집 나이 성별에 관계없음 전화: 604-319-7636 이메일: vancouverminjoo@gmail.com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 문의:604-936-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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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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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 내년까지 나무 15만그루 심는다 1/3가량은 사택지에 심어질 예정

이 민 정 착 •교 계 정 보 가족초청을 위한 Super Visa 세미나 일시: 8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이메일: carol.ha@ thebms.ca 위치: (메트로타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층)  강사: 박 광우, (주)퓨처링크 이주 공사 Future Link Immigration & Education Consulting 내용: 1.초청 가족의 법주와 스폰서 기간 2.부모님 초청을 위한 Super Visa 3.신청서 작성시 주의해야 할 사항 과 구비하여야 할 서류 4.진행 절차 5.질의 및 응답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세미나 일시: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0 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장 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메트로타 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 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층)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이메일: carol.ha@thebms.ca  강사: 정 영승, My friend garden-

ing and landscaping 내용: 잔 디 관리, 나무 다듬기 및 조경공사 YMCA 유스리더쉽 오픈하우스 일시: 2012년 9월12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부터 8시 30분까지 장소: Tong Louie Family YMCA 14988 57Ave Surrey, BC V3S 7S6 강사: Jethro Kambere (유스프로그램 팀리더) 내용: YMCA 유스리더쉽 프로 그램 소개, 팀워크, 팀 커뮤니케 이션 기술을 통한 리더쉽 발달, 자원봉사 기회 소개 대상: 5학 년부터 12학년 학생 영어로 진 행 참가자에게는 YMCA 패밀 리 이용패스와 간단한 다과제공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 약 마감 영어 왕초보를 위한 시민권 준비반 주최: 옵션스 날짜: (총 8회의 화요일 수업) 9월 4, 11, 18, 25일 오전 10시-12시 10월 2, 9,16, 23 일 오후 12시-2시 장소: 플릿우 드 도서관 내 미팅룸 15996 - 84 Avenue. Surrey, BC 강사: 양 리 아 내용: 시민권 시험 준비 책자 “Discover Canada” 독해와 인터뷰 를 위한 영어 문법 강의 및 실전 연 습 등록: 황 성애 sung.hwang@

올해 BC주 연어 어장 문닫나 BC주 연어 어장이 올해는 문을 닫 을 위기에 놓였다. 그 이유는 회귀 하는 연어 개체수가 부족하기 때 문이다. 수산해양성 (Fisheries and Oceans Canada)은 “어장으로 돌아 온 사카이 연어가 예년과 비교해 절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우려를 표 했다. 매년 산란장을 가득 메우던 연어 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프레이저

강 (Fraser River) 지역 태평양연어 위원회 (Pacific Salmon Commission)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배리 로센버거 (Barry Rosenberger)는 “ 올해 회귀 연어의 수는 그리 나쁘 지는 않다. 그러나 상업 포획을 하 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 라고 말했다. 프레이저강 자망협회(Fraser River Gillnetters Association) 회장 마이

options.bc.ca 연락처: 604) 5724060, 596-4357 교환 1138 좌석관 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시민권 준비 영어반 9월 개강 토요일반 9월 8일 ~ 11월 03일 매 주 토요일 오전 9:00 ~ 오후 12:00 ( 8회) 수요일반 9월 12일 ~ 10 월 31일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 ~ 오후 8시 30분(8회) 8회 중 6 회 이상 출석필수 옵션스 사무실 을 방문하여 등록 서류에 서명필요 9 주 기간 중 하루 휴일은 수업 중 에 정해짐 수업은 써리에서 진행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 1127 E-mail: irene.hohng@ options.bc.ca Men’s Intercultural Group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 캐나다 의 스포츠, 휘트니스 등을 통해 캐 나다 문화를 배우고 참가자들 간 의 돈독한 관계 증진도모 각 수 업은 휘트니스 혹은 각종 스포츠 로 구성 (수영, 농구, 요가, 컬링, 하 이킹 등 포함) 캐나다 문화에 대 한 토론으로 구성 일정: 9월 8일 ~12월 8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서 4시 등록 신청서 작성을 위해 예약 후 방문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 1127 E-mail: irene.hohng@options.bc.ca

크 포레스트 (Mike Forrest)는 “지 난 50년간 어업에 종사했지만 이 렇게 줄어드는 연어 숫자는 본 적 이 없다”며 “나와 내 형제는 평 생 고기를 잡아왔다. 3대째 어업에 종사하는데 요즘엔 이 마저도 힘 이 든다”며 우울한 심정을 말했다. 캐나다 수산해양성은 “올해엔 연어의 활동이 적었지만 2009년 이후로 회귀하는 연어 개체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좀 더 활발한 어업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해진 인턴 기자

밴쿠버 공원 이사회 (the Park Board) 는 내년까지 밴쿠버 시 전체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공원 관리자 린제이 콜 (Lindsay Cole)는 “2020년까지 친환경적인 도 시로 거듭나는게 목표” 라며 “나무가 부족한 지역들이 점차 푸르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가 집중적으로 심어질 지역으 로는 Renfrew-Collingwood, Mount Pleasant, Grandview-Woodlands, the West End, Marpole, and the Downtown Eastside”라고 구체적인 지역도 덧붙였다. 또 시 소유의 땅에만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다. 필요에 따라 개인의 주 택지에도 심을 계획이다. “전체 분량 중 1/3 가량은 개인의 집에 심어질 예 정이다. 나무가 지어질 공간이 부족하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원 이사회는 집주인들과 상점 주 인들에게 지급할 보조금 규모에 관한

밴쿠버는 2020년까지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논의도 병행하고 있다. 콜 씨는 “개인 주택자나 사업자들에게 돌아갈 보조 금의 정확한 액수에 대해선 논의된게 없지만 가장 적절한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무료로 나무를 배포하고 나 무에 대한 집 주인들의 책임도 강화 했지만 중요한 것은 결국 나무를 사

랑하는 마음”이라며 이번 계획의 목 표를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가 나무를 가꾸어야 하 는 몇 가지 이유를 말했다. “나무를 심으면 아름답고,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힌다. 또한 생태계 환경을 유지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문해진 인턴 기자

밴쿠버, 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 3위로 선정 캐나다의 세 도시가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5위안에 선정되었다. 경제매거진 이코노미스트가 발표 한 이번 조사에서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는 각각 3,4,5위에 이름을 올 렸다. 이번 조사는 140개의 나라를 대상 으로 의료 서비스, 안정성, 문화와 환경, 교육제도와 인프라 등 수십가 지 항목을 총점 100점 만점의 점수 로 환산했다. 밴쿠버는 총 97.3점을 얻어 캐나다 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로 3위에 선정되었다. 토론토는 97.2점으로 근소한 차이

로 4위를 차지했다. 96.6점을 받은 캘거리는 오스트리아의 애들레이드 (Adelaide) 와 공동 5위이다. 영광의 1위는 어디일까. 바로 호주 의 멜버른이다. 총점 97.5점으로 1위 를 차지한 멜버른은 97.4점을 얻은 비 엔나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멜버른은 작년에 이어 2년째 ‘가장 살기좋은 도시’ 타이틀을 지키게 되 었다. 이번 심사는 “살만한 (acceptable), 견딜만한 (tolerable), 불편한 (uncomfortable), 살고싶지 않은 (undesirable), 견딜 수 없는 (intolerable)” 의 다섯가지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체적으로 인구 가 적은 선진국들의 중(中) 도시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며 “조사 기준 은 사람들이 살고 싶거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도시로 뽑았다”고 선정기 준을 밝혔다. 몇몇 도시들의 순위 하락 요인으로 는 리비아의 민주화 운동, 아랍 스프 링 (Arab Spring), 그리스의 경제위 기 등이 지적된다. 총점 38.7점을 얻은 방글라데시의 다카 (Dhaka)가 세계에서 최악의 도시로 뽑혀 불명예를 안았다. 문해진 인턴 기자

BC주 출신 여성, 알버타에서 동물학대로 고발 당해 BC주 출신 여성이 알버타에서 동물 학대로 고발당했다. 기르던 두 마리 개를 캠프 파이어 의 불로 던진 혐의다.

RCMP는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불 속에서 목숨을 잃었고, 다른 한 마리는 불을 피해 도망쳤지만 끝내 찾지 못해 역시 죽은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지난 7 월 7일에 발생했지만, 최근 대중에 게 공개되었다. 경찰은 BC주 포트 세인트존(Fort St. John)출신의 데브라 홀든(Debra Holden, 53세)에게 동물학대죄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다. 체포 당시 그녀는 술에 취한 상태

였다. 현재 홀든은 개를 키울 수 없 는 조건으로 구속에서 풀려난 상 태다. 그녀는 다음 달에 그랜드 프레리 주법원(Grande Prairie provincial court)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 이다. 남건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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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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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독일 정상, 유럽위기ㆍ통상협력 논의

재고 부족해 약 처방 못받는 BC주민들 B.C주 주민들이 약을 처방받지 못해 다른 약으로 대체하고 있다. 주 전체에 약의 물 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약 제조업체들에게 온 라인 DB를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량 을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많은 환 자들이 빈손으로 약국을 나오고 있는 실 정이다. 혹은 처방전대로 받을 수 없기에 다른 약으로 대체하는 상태다. 멜리사 드루리 (Melissa Drury)은 낭포 성 섬유증 (Cystic fibrosis)를 앓고 있는 세살 짜리 딸 질리안 (Jillian)에게 소화를 돕는 췌장약을 잘못 먹였다가 가슴을 쓸 어내려야만 했다. 일시적인 췌장약 물량

메르켈 총리, 이틀간 캐나다 공식방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5일 1박2일 일 정으로 캐나다를 공식방문, 스티븐 하퍼 총 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하계 휴양지 인 해링턴 레이크에서 만찬을 겸한 회담을 열어 유럽 채무위기, 통상협력 방안, 시리 아 및 이란 사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 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시간여 동안 계속된 회담에서 하퍼 총 리는 캐나다와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 협정(FTA) 협상에 독일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메르켈 총리는 유럽 위기 해결 에 캐나다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것으 로 알려졌다. 두 총리는 16일 오타와 의사당에서 양국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 서 경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 눌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는 귀로에 노바스코샤주 핼리 팩스를 방문, 댈하우지 대학과 헬름홀츠 독

부족으로 인해 대체 약을 먹였으나 경과 는 나아지지 않았다. 드루리 씨는 앞으로 또 이러한 일이 일어날까 걱정하고 있다.

B.C 어린이 병원 (B.C. Children’s Hospital) 에서 낭포성 섬유증을 연구하는 마 크 칠버스 (Dr. Mark Chilvers) 박사는 " 약의 물량 부족 원인을 딱히 찾을 수 없 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항상 확실하고 적절한 처 방을 위해 확인한다” 며 “물량 부족은 늘 있었던 일이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다 소 위험한 수준이다. 안전한 대책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 문해진 인턴 기자 붙였다

쿠트니 음악축제, 술과 마약에 취한 젊은이들 스티븐 하퍼(왼쪽) 캐나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5일 총리 하계휴양지인 해링턴 레이크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호수가를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일연구센터협회 간 과학기술 연구협력 양해 각서 체결 행사에 참석한다. 메르켈 총리의 캐나다 방문에는 조선업계

샥스핀 요리, 동물 학대로 사라질 운명 나나이모 시, 상어 지느러미 판매 및 유통 금지 법안 가결

샥스핀 요리

나나이모 시는 "상어 지느러미 제품을 금 지하는 단체 명단에 합류한다"고 발표했 다. 상어 지느러미의 무역, 판매 또는 유통 을 금지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것 이다. 중국의 전통 음식인 상어 수프, 샤 스핀은 상어 지느러미로 만들어져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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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상어를 포획한 후 지느러미만 자르고 살아있는 상어를 다시 물로 던져 보내는 야만적인 행위에 비판이 집중되었다. 캐나다는 상어 지느러미를 자 르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상어 지느러 미 판매를 금지하는 법은 없다.

의 티센크루프, 화학분야 세계적 기업인 바 스프, 광산업체 K+S그룹 등 독일의 5개 기 연합뉴스 업 대표들이 수행하고 있다

나나이모에서 상어지느러미 판매금지를 주도한 마르(Mar)는 "약 1억 마리의 상어 들이 매년 지느러미 때문에 죽고 멸종 위 험이 있는 모든 상어 종의 1/3 이상이 지 느러미가 잘려나갔다"고 말했다. 또 "캐나 다에 상어지느러미가 도착할 때까지는 가 공 및 포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이 멸 종 위기에 처한 것인지를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나이모 시장인 존 루탄(John Ruttan)은 "수프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상 어로부터 지느러미만 잘라내는 행위는 부 끄럽다"며 상어 지느러미 금지에 대해 지 지를 던졌다. 그는 "우리가 이 안건을 통과 시켜서 매우 기쁘다"며 "상어 지느러미를 자르는 것이 혐오감을 자아내고 한 생명을 죽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포트 무디(Port Moody)는 상 어 지느러미를 금지하는 최초의 B.C.주 지 방 자치제가 되었다. 코퀴틀람도 이를 따랐 다. 랭리와 노스 밴쿠버, 버나비와 리치몬 드로 금지를 고려 중이다. 현재 리치몬드 시 위원회는 연말에 예상하는 금지 가능 성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이혜정 인턴 기자

축제에 참가했던 청년이 마약과다 복용으 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콘서트 나 축제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서 술과 불법 약물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 지만 역부족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주 BC주에 있는 쿠 트니(Kootenays) 강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음악축제(Electronic Music Festival in the Kootenay)에 참가한 23살의 청년이 상당한 양의 마약과다 복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15년전부터 시작된 쿠드니 일렉트로닉 음 악축제는 매년 전 세계에서 1만여 명이 찾 을 만큼 유명하다. 축제 진행 책임자인 Corrine Zawaduk(코 린 자와덕)은 “발견 당시 그는 의식이 없었 고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숨은 쉬고 있었다" 며 "신속하게 의사, 간호사, 긴급의료원이 있

는 현장 의료 센터로 이송돼 그는 응급 처치 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는 엑스터시 등의 불법 마약을 나흘 동안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 축제 등에서 술과 불법 약물은 엄 격히 금지돼 있고, 이번에도 캐나다 연방 경찰과 축제 주최 측이 현장에 마약의 순 도를 테스트하기 위한 텐트까지 세웠지만 허사였다. 참가자들이 스스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 하는 한, 술과 마약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에 는 한계가 있는 셈이다. 연방경찰관 부사관인 댄 세이벨(Dan Seibel)은 “여전히 많은 콘서트와 음악 축제 현 장에서는 금지 약물이 사용된 징후가 발견 이혜정 인턴 기자 된다”고 말했다..

지난주 쿠트니 지역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가한 사람들 모습

A12 캐나다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캐나다 체류 유학생, 연간 80억 달러 쓴다

캐나다 의사들, 환자들과 “사적 친구” 맺어서는 안돼

캐나다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비와 체류 비로 지출하는 돈이 연간 80억 달러에 이르 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캐나다 정부가 작성한 교육 산업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각급 학교에 재 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쓴 돈은 2008년 65억 달러에서 2010년 80억 달러로 늘어났 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보도했다. 유학생들이 캐나다에서 뿌린 돈은 캐나 다의 연간 알루미늄 수출액 60억 달러나, 항공 산업 수출 실적 69억 달러를 웃돈다. 그만큼 유학생 유치가 경제적 효과가 크 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국제교육, 캐나다의 미래 번영’이라는 제 목의 이 보고서는 현재 유학생의 절반 이상 이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이 라고 밝히고 미국, 영국, 호주 등에 유학생 을 뺏기지 않으려면 정부가 적극적인 노력

공적인 일 외에 관계 형성, 바람직하지 못해

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2010년 총 23만9천130명인 외국 인 유학생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45만명 으로 2배로 늘릴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캐나다 정부는 올 예산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자문기구 운영을 위해 1천만 달러를 배정하는 등 유학생 모시기에 적극 적으로 나섰다. 보고서는 특히 외국 유학생들이 졸업 후 캐나다에 이민자로 정착할 가능성이 큰 두 뇌 집단이라며 미래 산업계에 양질의 노동 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지적했다. 설사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이후 유학생 들은 출신 국가와 캐나다의 경제ㆍ외교 관 계에 교량 역할이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강 조했다.

의사와 친해지는 것이 과연 치료에 도움이 될까. 그들과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연 락을 주고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많은 환자 들이 갖게 되는 궁금증이다. 캐나다 의학 협회 (Canadian Medical Association)는 “의사들은 환자 치료에 최

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의사들 과 환자들이 SNS를 통해 사적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앨리브 맥네스트리 (Alive McNestry) 박 사는 “의사들로부터 소셜 미디어 사용의 한 계에 대해 자주 질문을 받는다. 왜나햐면 환 자들이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들에게 질문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때

연합뉴스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실적 부진의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는 RIM은 지난 6 월 전세계 직원 1만6천500여명 가운데 5 천여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RIM의 본사가 있는 워털루는 전체 직 원 중 9천여명이 거주하는 캐나다의 대표 적 테크놀로지 도시로 ‘실리콘 밸리 노스 (North)’로 불린다.

RIM의 릭 코스탄조 수석 부사장은 해 고 직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역 사회 대학들에 협력을 요청했다면서 “10 억 달러 수준의 비용절감 계획의 일환으 로 불행하게 해고된 직원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룰루레몬, 켈빈클라인 상대 특허권 침해 고소 벤쿠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요가전문 브랜 드 룰루레몬사가 PVH사의 케빈 클레인과 G-III 사를 고발했다. 3종류의 바지 디자인 에 대해 특허권 침해를 받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주요 제품 중 특히 프리미엄 요가 바지는 룰루레몬의 자존심이다. 하지만 최

근 몇 달 사이 자사체인점의 성장세가 주 춤한 것으로 알려졌다. 룰루레몬은 지난 13 일(월) 법원에 손해 보상을 요구하는 고소 장을 접수했으며, 이에 대해 캘빈 클레인과 G-III는 아직까지 공식 반응을 하지 않고 권오동 인턴 기자 있다.

마다 “안된다”고 답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환자와 의사간의 존중의 경계이기 때문이다. 많은 의사들은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건강 상식을 알리고 있다. 맥네스트리 박사 는 이런 방법에 찬성한다. 그러나 “공적인 일 이외에 사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비 윤리적이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 배서연 인턴 기자 였다

치열한 경쟁 시작된 소매점 시장, 시어스 판매 하락

加 블랙베리 제조사 대량해고에 관·대학 공동대응 캐나다의 대표적 휴대전화 블랙베리 제 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에서 대량 해 고된 직원들을 위해 온타리오주 정부가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적극적인 대책 마 련에 나섰다.

13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주 정부는 지난 6월 RIM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해 고된 직원들에게 명문 워털루 공과 대학 과 윌프리드 로리어 대학 등과 함께 재취 업·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주 정부는 RIM 해고 직원 전용으로 재 취업 알선 및 상담 센터를 설치, 운용하고 재교육을 원하는 직원들에게는 대학 과정 등록을 적극적으로 주선할 계획이라고 이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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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을 앞두고 있는 밴쿠버 다운타운 그랜빌 스트리트에 위치한 Sears

씨어스 캐나다(Sears Canada Inc )는 지난 15 일(수) “매장 매출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씨어스는 그 이유에 대해 “캐나다 대부분 지 역의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야외 전력장비

판매 매출이 떨어졌고 주말 사업 실적도 저조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매점에게 중요한 지표가 되는 동일매장 매 출이 제 2분기(7월 28일까지)에 7.1%까지 하락 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5.8%나 하

락한 셈이다. 최고 경영자 케빈 맥도날드(Calvin McDonald)는 “우리는 분기별 매출 결 과에 만족못한다. 지속적으로 핵심변환 전략 을 실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씨어스는 그러나 “우리의 강점인 전기기구 와 매트리스의 판매가 증가했다. 평일 매출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어스 캐나다는 전국에 197개의 기업 상 점, 276개의 딜러 지점, 20개의 “홈서비스 전시 룸(home service showrooms)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회사는 “벤쿠버, 캘거리, 오타와에 있는 3개의 주요 다운타운 지점을 폐쇄하고 자본을 늘려 다른 지역으로 매장을 개편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 소매점들은 월마트가 전국적으로 지 점을 확장 하면서 힘겨운 경쟁의 시대에 직면 하고 있다. 더욱이 내년 봄, 타겟(Target Corp) 까지 가세 하면 시장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 권오동 인턴 기자 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경비행기 추락 원인은 조종사 휴대전화 사용” 항공 당국 조사...추락 전 28분 통화에 문자까지 전송 지난 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북부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는 조 종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일어난 것으 로 드러났다. 지난 해 11월 BC주 포트 세인트존 인근 상공에서 추락한 세스나 경비행기는 사고 직전까지 조종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등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상태에서 비 행했던 것으로 캐나다교통안전국 조사 결

과 밝혀졌다고 밴쿠버 선이 14일 보도했다. 교통안전국은 사고 원인 조사 보고서에서 사고기가 추락 이전 여러 차례의 고도 변경 을 거쳤다면서 그동안 조종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조종사는 목적지인 앨버타주 피스리버 도 착 예정 시간 65분을 남겨 두고 추락하기 전까지 28분 동안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 했으며 두 차례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

으로 조사됐다. 이 중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보낸 시각은 추락 11분 전이었다고 보고서 는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당시 항공기가 야간 비 행 상태였음을 들어 조종사가 위치 감각을 잃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사고 이후 항공기 운항사인 트렉에리얼서 베이측은 야간 운항을 폐지하는 한편 비행 중 조종사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규 정을 새로 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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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독일, 그리스 긴축시한 연장 시사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A13

미, 리보 조작 의혹 은행 7곳 수사 착수 뉴욕·코네티컷 주정부 검찰

긴축시한 연장 땐 그리스 유로존 이탈 ‘G공포’ 수면 아래로 오는 24일 유로존 1위 경제국 독일과 그리 스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독일 정부는 강 경 노선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그리스에게 긴축 이행 시한을 연장해줄 뜻을 내비쳤 다. 만약 그리스의 요청대로 긴축 이행 시 한이 연장되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그렉 시트·Grexit) 공포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독일 정부는 15일(현지시간) 그리스가 1300억유로 구제금융을 조건으로 약속한 개혁과 긴축조치를 준수해야만 한다는 기 존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열린 태도를 보 였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총리 대변인은 “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면서도, 독일의 태도는 그리스가 트로이카 의 양해각서(MOU)를 얼마나 이행했는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안토니스 사마 라스 그리스 총리는 오는 24일 독일 베를린 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열흘 전인 지난 14일 그리스가 긴축 이행 시한을 오는 2014년에

서 2016년으로 2년 연장하는 협상안을 준 비 중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독일 전 부총리 출신의 귀도 베 스테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15일 독일 주간 지 슈피겔을 통해 “그리스 총선으로 허비한 시간을 반영해야만 한다”며 구제금융의 조 건으로 요구한 긴축조치 달성에 더 여유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장관은 구체적인 연장 시한을 밝히 지 않고 “협약에 어떤 실질적 변화도 있 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단서를 달 았다. 결국 독일이 얼마만큼 양보할지는 유럽연 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 (IMF) 등 트로이카 채권단이 오는 9월 중 순 내놓을 그리스 실사 보고서와 독일 정치 권의 기류에 달려있다. 일단 그리스는 지난 14일 13주 만기 국채 입찰을 통해 40억6000만유로를 조달해, 이 달 중 만기를 맞는 32억유로 규모의 국채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국고가 바닥날 위험에서 벗

바클레이스 등 관계자 소환 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트로이카의 평가 에서 최소한 턱걸이를 해야 한다. 이달 초 나온 트로이카 관계자의 평가에 선 그리스가 국내총생산(GDP)의 5%에 해 당하는 115억유로의 재정지출을 줄일 구체 적 방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불거진 그리스 유로존 이탈 우려는 당분간 고비를 넘기겠지만, 독일 정치권에 서 그리스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났단 점은 우려스럽다. 독일 중도 우파 연립정권을 구성한 주요 정치인들은 독일 하원이 그리스에 추가 지 원을 하는 방안에 동의할 가능성은 낮다 고 보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공개적으로 그리스의 유 로존 이탈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연정을 구 성한 기독교사회당에선 그리스가 유로존에 머물길 포기해야 한단 강경한 목소리가 나 왔다. 자유민주당 소속인 필립 뢰슬러 독 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개념이 "공포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인도 보석상들은 지난 3~4월 관세 부과에 반대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인도의 2분기 금 수입량은 전년 대비 56% 급감한 131톤을 기록했다. 투자 목적의 금괴 와 금화 수입이 51% 줄은 56.5톤을, 보석 수 요는 30% 감소한 124.8톤을 각각 기록했다. 마커스 그루브 WGC 투자 리서치 이사는 "실질적인 만능패는 인도로, 인도 상황이 조 금 개선되고 있어서 인도의 금수요가 지난 해에 근접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상반기 금 수요도 7% 감소한 144.9 톤에 그쳤다. 중국의 경제성장세 둔화와 불투명한 금값

우리·기업은행 계좌, 이란 “곧 해지 통보”

머니투데이

金, 인도 탓에 2분기 수요 2년 최저..‘中 최대시장 부상’ 지난 2분기 금 수요가 2년 만에 최저로 떨어 졌다. 주요 금 소비국인 인도와 중국의 금 수 입이 급감한 탓이다. 세계금위원회(WGC)는 15일(현지시간) 금 수요 동향 보고서에서 2분기 금 소비량이 전 년 대비 7% 감소한 990톤을 기록했다고 집 계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최소치다. 세계 최대 금괴 수입국인 인도의 2분기 금 수입량이 관세와 루피화 약세 탓에 급감했기 때문이다. 관세와 루피화 약세로 인도 국내 에서 판매되는 금 시세가 크게 뛰면서 금 수 요를 위축시켰다.

영국 런던은행간 금리(리보) 조작 사건이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 청(FSA) 조사에 이어 미국 뉴욕과 코네티 컷 주정부 검찰이 나섰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은 “대형 7개 은 행의 미국 법인이 뉴욕과 코네티컷 주정 부 검찰의 소환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소환 리스트엔 리보 조작의 중심이었던 바클레이스뿐 아니라 로열뱅크오브스코 틀랜드(RBS), HSBC 등 영국계 은행 3곳 이 들어 있다. 또 스위스계인 UBS와 독 일계인 도이체방크도 포함됐다. 미국계론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이 검찰 소환장 을 받았다. 블룸버그 등은 “검찰이 조만간 은행 관

계자들을 부를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은행들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 사 중”이라고 전했다. 바클레이스은행과 UBS는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씨티그룹과 JP모건은 답변을 피했다. 로이터는 “뉴욕 등의 검찰 조사는 미국 워싱턴 사법당국의 본격적인 조사를 알리 는 종소리라는 게 월가의 전망”이라고 전 했다. 실제 미 연방정부의 법무부는 리보 조작 사태를 조사하기에 앞서 최근 영국 FSA와 절차와 방법을 놓고 협의하고 있 다. 리보 스캔들 조사가 사태가 불거진 지 두 달 만에 미국 검찰의 전면적인 수사로 확대되는 셈이다. 미 법무부 조사가 실시되면 바클레이스 등의 관련자들은 과징금뿐 아니라 형사처 벌까지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별도로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집단소송에도 시달 중앙일보 릴 전망이다.

전망이 금 수요에 타격을 입혔다. 미국 수요 도 17% 줄은 34.2톤을 기록했다. 반면에 유럽 수요는 안전자산을 찾는 발걸 음 때문에 증가했다. 유럽연합(EU) 수요는 11% 증가한 86.4톤을 기록했다.

WGC는 올해 인도 금 수요가 지난해 933 톤보다 급감한 650~750톤으로 전망했다. 반 면에 중국의 금 수요는 10% 증가한 850톤 으로 예상했다. WGC는 인도 수요가 급감 한 탓에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올해 세계 에서 가장 큰 금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 고 내다봤다. 김국헌 기자

한국의 우리은행·기업은행과 5조원 규모의 예금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이란 중앙은행 (CBI)이 이들 두 한국 은행이 금리를 올려 주지 않으면 계좌 거래를 중단하기로 방침 을 정했다. 이란 중앙은행은 주한 이란대 사관을 통해 이들 두 은행에 원화결제 계 좌의 해지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이란 측 관계자는 16일 “우리·기업은행과 이란 중앙은행 간 협약에 따라 어느 한쪽 이 거래 종료 60일 이전에 서면 통보로 계 좌를 폐쇄할 수 있다”며 “조만간 해지 통 지서를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란 중앙은행은 우리·기업은행에 대해 0.1%에 묶여 있는 금리를 올려주지 않으 면 국내 다른 은행으로 계좌를 옮긴다는 입장을 정했다. 이란 중앙은행은 최근 KB 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과 접촉해 원화 계좌 개설 의사를 타진했다. 5조원에 이르

는 거액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 서 KB와 NH은행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란과의 금융거래는 대이란 제재 차원에서 정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 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란 중앙은행은 5조원 예금에 대해 3% 수준의 시중 실세금리를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주한 이란대사관은 “우리· 기업 두 은행이 이란 중앙은행의 요청을 계속 외면하면 양측 협력은 어려움에 직 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은행들은 수출입 결제 계좌에는 금리가 거의 붙지 않는 특성상 그렇게 높은 금리 는 쳐주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달러화 송금이 불 가능한 가운데 원화결제 계좌까지 막히면 원유 수입 대금과 2700개 국내 기업의 수 출 대금 결제에 차질이 빚어진다. 중앙일보

A14 경제비즈니스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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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탐방 [라파다이어트]

부작용은 없애고 효과는 높이고

실크 아미노산으로 만든 ‘라파 다이어트’ 2년간 항비만•독성학 전문가 공동 연구 ••• 캐나다•한국서 동시 출시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면서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제품이 있다면?’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보지만, 아쉽게도 현실에 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그런 ‘마법의 약’은 아직 없다는 이야기다. 대신 체력저하,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겪지 않으면서 하루 세 번 식사 후 복용하 는 것만으로도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면 어떨까. 마법의 약은 아니더라도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거나 부작용을 경험해 본 이들에 겐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출시된 ‘라파 다이어트’(RAPHA DIET)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 다. 실크에서 추출한천연 아미노산을 이용 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면서도 부작용을

없앤 것이다. 항비만 전문가인 켈리 박사(Dr. Kelly)와 줄기세포 전문가인 김윤배 교수(UBC의대 교환교수)가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했 다.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시부트라 민(Sibutramine), 에페드린(Ephedrine), 마 황 등이 아닌 100% 천연원료를 사용한 것 이 특징이다. 김윤배 교수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우리 몸에서 필요한 칼로리 이외에는 전부 뇌에 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결합해 지방을 형성 하게 되는데, 이것이 비만의 주된 원인”이라 며 “‘라파 다이어트’에 주 성분인 실크 아미 노산이 이런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지방 생성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독성학’이 주된 연구분야인 김 교수는 “

모든 성분을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만큼 부 작용에 대한 염려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체중은 감소하면서도 스테미너는 오히려 증강시키는 효과도 연구과정에서 확인됐다 고 덧붙였다. 핼스 캐나다와 한국 식약청의 판매 허가를 받은 ‘라파 다이어트’는 현재 ‘건강마을’(방효 복 사장)을 통해 캐나다와 한국, 중국 등지 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방효복 사장은 “제품 출시에 앞서 충분한 임상 실험을 거쳐 한 달 평균 자기 체충의 4~7%가 감량되는 효과가 입증됐다”며 품 조민우 기자 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ㆍ중ㆍ일 긴장, 경제적 손실 크다

<라파다이어트> www.raphabiotech.com / 604-420-2204

소로스, 페북과 ‘친구’ 됐다가.. 거액 손실

오렌지주스 제외 일제히 하락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81)가 페이 스북과 ‘친구’가 됐지만 쓴 맛을 봤다.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국 CNN 등은 15 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보 고서를 인용해 “소로스가 지난 2분기에 페 이스북 주식 34만1000주를 사들였다”고 보 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로스는 골드만삭스, 씨티 그룹,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투자은행들의 주식을 팔고 페이스북의 주식을 매입했다. 소로스가 페이스북의 주식에 투자한 금액 은 1060만 달러(약 120억원)다. 한 주당 31 달러를 투자한 셈이다. 기업공개(IPO)시 확 정됐던 주당 38달러보다 7달러 낮은 가격 에 구매했다. 하지만 소로스가 투자한 이후 페이스북의 주가가 급락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15일 종가 기준 21.2달러다. 소로스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도 3분의 1 가량으로 줄었다. 소로스는 금액으로 따지면 300만 달러(약 34억원)가

넘는 손해를 본 것이다.

CNN머니는 이에 대해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공격으로 1억 달러를 벌어들인 소로스 에게 페이스북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해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논평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오렌 지주스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 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4시43분 현 재 전일 대비 2.26% 내린 파운드당 161.30달 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커피 수요국 이자 수출국인 미국에서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커피 값은 하락했다. 조 스카두토 JPS커머디티스 회장은 “(커피 생산 증가에 따른) 투매가 발생했다”면서 “ 트레이더들이 미국 증시가 크게 상승하지 않 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커피 가격을 끌어내 렸다”고 말했다. 코코아와 설탕, 면 가격도 하락했다. 9월 인 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405.00달러로 전일 대비 1.29% 내렸고,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0.59% 하락한 파운드당 20.17달러 를 나타내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14% 오른 10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라파 다이어트’ 개발자 김윤배 교수(오른쪽)와 ‘건강마을’ 방효복 사장.

독도문제를 놓고 한국과 일본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김영환 씨 고문 사실이 알려지고서 중국 과 우리나라의 관계도 악화하고 있다. 일본 과 중국 역시 영토 문제로 강하게 대립하 는 듯하다. 한ㆍ중ㆍ일 3국의 외교 갈등이 위험 수위로 치닫자 경제적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실물경제ㆍ금융부문 손 실뿐 아니라 반한(反韓)감정으로 인한 2차 피 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韓, 中ㆍ日 의존 심해 경제보복 시 예측불허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의 독자 6천958명 중 90%가 이명박 대 통령의 독도방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답했 다. 33.1%는 관세 등 경제적 조치를 부르 짖었다. 일본이나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하면 한국 경제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우리 수출 은 일본에서 첨단기술ㆍ부품을 들여와 중국 에서 조립해 미국 등에 판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 일본 수입은 311 억달러다. 전체 수입의 12.4%다.

대부분이 선박, 자동차, 반도체 등 우리 수 출 주력 상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소재다. 가 령 현대ㆍ기아차의 일본 부품 비율은 1% 정 도에 불과하나 시스템반도체 등 몇몇 핵심 부품은 일본제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위원은 17일 “ 일본이 노골적으로 수출을 줄일 순 없지만 신제품ㆍ추가 물량 수출 등에서 비협조적으 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더 무서운 것은 중국이다. 중국은 우리나 라의 가장 큰 수출국이자 생산기지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대중 수출은 594억달러로 전 체 수출의 23.2%나 차지한다. 수출이 한국 성장의 버팀목임을 고려하면 우리 경제의 상당 부분이 사실상 중국의 영 향력 아래 놓인 것이다. 갈등이 더 커지면 중국도 ‘실력행사’에 나 설 가능성도 있다.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연구위원은 “무역 보복 가능성은 일본보다 중국이 더 크다” 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0년 중국은 일본과의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 주변에서 자국 어선이 일본에 나포되자 첨단 전자기기의 원료인 ‘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중단했다. 일본은 사 건 18일 만에 선원을 모두 석방하며 백기를 연합뉴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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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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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B1~B2맛 B3-B5 디지탈 B6-B7 부동산 B8-B9멋 B10국수의 신 B14

6 종합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기행 <인재 발굴의 충청도 달인 세종대왕>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기행

인재 발굴의 달인 세종대왕

세자 세자 책봉 책봉 반대했던 반대했던황희 황희등용 등용20년간 20년간정승 정승반열에 반열에올려 올려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이룬 업적과 그들의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한국 형 리더십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은 고불 맹사성, 추사 김정희, 우암 송시열,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순으로 그들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장찬우 기자

1397년 태종과 빛낸 원경왕후 민씨의 충청도 셋째 아들땅에서 을 반대하다 남원의 그들의 광한루에서 3년간 유배 조선왕조를 위인들이 이룬 업적과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 로 태어난 세종대왕은 1418년(태종 18) 6월

생활을 한 인물이다. 어찌 보면 세종과 황희

훈이 될 수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한국형 리더십의 본질을 발견 왕세자에 책봉되었고, 그 해 8월 22세의 나 는 악연일 수도 있는데, 인재를 등용하면서 세종은 사사로운 감정에기행’ 치우치지 않았다. 이에수권좌에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불 조선 할 있기 올라 때문이다. ‘이영관 교수의 리더십 충청도 은 고불 맹사성, 추사 김정희, 우암 송시열, 이순신 황희는 세종 때 20년 동안 정승 반열에 올

릴 만큼 다방면에 걸쳐 위대한 업적을 남겼

장군, 세종대왕 순으로 그들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장찬우 기자할glocal@joongang.co.kr 때도 태종의 특 다. 하지만 그가 권좌에 오르는 길은 순탄 랐다. 황희는 유배생활을 치 않았다.

운보 그린 세종대왕 표준영정(위). 황희가황희가 유배 생활을 남원의 이영관 교수] 운보김기창 김기창화백이 화백이 그린 세종대왕 표준영정(위). 유배 한 생활을 한광한루. 남원의[사진 광한루

1397년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셋째 아들 로 태어난 세종대왕은 1418년(태종 18) 6 월 왕세자에 책봉되었고, 그 해 8월 22세의 즉위 후 형 양녕·효령대군과도 나이에 권좌에 올라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불릴 만큼 다방면에 걸쳐 위대한 업적을 돈독한 형제애 다져 백성들 감동 남겼다. 하지만 그가 권좌에 오르는 길은 순 탄치 않았다. 본래 태종의박연 장자인 양녕대군은 1404년 전문음악가 등용해 에 세자에 책봉되었고 인품은 물론 문장과 중국또한 아악 조선에 맞게 토착화도 필법 훌륭해 태종의 총애를 받았다. 경 복궁 경회루 현판과 숭례문(崇禮門: 남대 문) 현판이 그의 필체였을 만큼 양녕대군은 비범한 인물이었지만, 세자의 품위에 어울 리지 행동을 일삼아 태종의 미움을 사 본래않는 태종의 장자인 양녕대군은 1404년에 게 됐고 급기야 세자에서 폐출되는 신세가 세자에 책봉되었고 인품은 물론 문장과 필 되고 말았다. 양녕대군이 세자에서 물러난 법 또한 훌륭해 태종의 총애를 받았다. 경 사건에 대해 스스로 왕세자를 거부하기 위해 복궁 경회루 현판과 숭례문(崇禮門: 남대문) 특이한 행동을 했다고 보는 견해와 태종이 현판이 그의 필체였을 만큼 양녕대군은 비 충녕대군(세종)을 총애해 궁여지책으로 물 범한 인물이었지만, 세자의 품위에 어울리 러났다고 하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지 않는 행동을 일삼아 태종의 미움을 사게 양녕대군이 세자에서 폐위되자 궁궐에서 됐고 급기야 세자에서 폐출되는 신세가 되 는 태종과 신하들 간에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 고 말았다. 양녕대군이 세자에서 물러난 사 졌다. 신하들은 후임 세자를 정하는데 소극 건에 대해 스스로 왕세자를 거부하기 위해 적일 수밖에 없었다. 태종실록에는 두 번째 특이한 행동을 했다고 보는 견해와 태종이 세자 책봉과 관련해 둘째 효령대군보다 셋째 충녕대군(세종)을 총애해 궁여지책으로 물 충녕대군이 총명하고 군주로서의 자질이 우 러났다고 하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수해 선택됐다고 했다. 세종은 즉위 후 양녕 양녕대군이 세자에서 폐위되자 궁궐에서 대군과 효령대군과도 돈독한 형제애를 실천 는 태종과 신하들 간에 첨예한 신경전이 벌 해 백성들을 감동시켰다. 어세종은 졌다. 신하들은 후임 세자를 정하는데 소 준비된 왕으로서 태종의 기대에 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두 화답했다. 다방면에 걸쳐태종실록에는 위대한 업적들을 번째 세자 책봉과 관련해 효령대군보다 일궈냈는데, 세종을 보필한둘째 황희와의 인연도 셋째 충녕대군이 총명하고 군주로서의 자질 특별하다. 태종 집권기에 황희는 양녕대군의 이 우수해 했다. 세종은 후 세자 폐출과선택됐다고 충녕대군(세종)의 세자즉위 책봉을 반대하다 광한루에서 3년간형제애를 유배생 양녕대군과남원의 효령대군과도 돈독한 활을 한백성들을 인물이다.감동시켰다. 어찌 보면 세종과 황희는 실천해 악연일 있는데, 인재를태종의 등용하면서 세 세종은수도 준비된 왕으로서 기대에화 종은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않았다. 답했다. 다방면에 걸쳐 위대한 업적들을 일 황희는 세종 때 20년 동안황희와의 정승 반열에 올 궈냈는데, 세종을 보필한 인연도 랐다. 황희는 유배생활을 때도 태종의 특 특별하다. 태종 집권기에할황희는 양녕대군 별한 배려를 받았다. 그가 유배생활 했던 전 의 세자 폐출과 충녕대군(세종)의 세자 책봉

별한 배려를 받았다. 그가 유배생활 했던 전 라도 남원은 황씨의 본거지인 장수군과 즉위 후 형장수 양녕·효령대군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유배생활을 통해 대의명 돈독한 형제애 다져 백성들 감동 분을 중시했던 조선 선비들로부터 존경하고 싶은 인물의 표상이 되었다. 임금의 면전에 서 자신의 굳은 신념과 충정을 진솔하게 표 전문음악가 박연 등용해 현한 황희에 대한 존경심 때문인지 그가 유 배생활했던 광한루 터의 초가는 남원 고을 중국 아악 조선에 맞게 토착화도 에 부임했던 관료들에 의해 점차 아름답게 꾸며지면서 광한루원이 되었다. 세종은 조선 음악의 재정비에도 심혈을 기 울였다. 그는 연주에 필요한 악기의 제작을 독려했으며 아악과 향악의 정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아악은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 으로 주로 의식 음악으로 연주되었는데, 세 종은 중국대륙에서 도입된 아악을 조선의 실정에 맞도록 토착화시켰다. 향악이란 삼 국시대부터 전래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 악으로 궁중음악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 조 선 음악의 종합적인 틀을 세우는 작업은 맹 사성과 함께 전문음악가였던 박연의 역할 이 지대했다. 박연은 충청도 영동 출생으로 우문관 대제학을 지낸 박용의 손자이며 삼 사좌사를 역임한 박천석의 아들로 태어났음 에도 광대에게 피리를 배울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세종대왕은 1397년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셋째 아들 로 태어나 22세에 권좌에 올라 한글 창제 등 다방면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휴식이 필요할 때는 아산의 온양행궁을 방문해 피 로를 풀곤 했다.

지역 사회·자원봉사단체 후원 모아 ‘안전한 집’ 선물 시자활후견기관과 지역 자원봉사센터 회원 10여 명도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김씨는 “비만 오면 지붕이 새고 보일러가 고장나 해마다 추운 방에서 생활을 했는데 여러 주민들이 도움으로 깨끗이 집수리가 돼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종택 배방읍 희망복지추진단장은 “어려 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지역사회 기관·단체에 서 아낌없는 도움을 둬 감사하다”며 “희망복 지추진단은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 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단체에서도 지역 희망 집수리 사

업과 같이 저소득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는 훈훈 한 사업들이 등불처럼 계속 이어지기를 바 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방읍은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사례 관리 차원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뿐 만 아니라 차상위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 를 찾아가는 현장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 상 반기에는 11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6가구의 집을 손봤다. 지난해에는 총 20가구가 사랑의 집수리 혜택을 봤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사업 은 오는 28일 오전 11시20분 KBS 2 TV ‘사랑 의 가족’을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조영민 기자 cym2060@joongang.co.kr

세종대왕은 1397년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 나 22세에 권좌에 올라 한글 창제 등 다방면에서 위 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휴식이 필요할 때는 아산의 온양행궁을 방문해 피로를 풀곤 했다.

이영관 교수는 1964년 충남 아산 출생. 한양대 학교 관광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기업윤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넬대학교 호텔스 쿨 교환교수, 국제관광학회 회장, 한국여행작가 협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순천향대학 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저 서로 조선의 리더십을 탐하라 스펙트럼 리더 십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 등이 있다.

아산 배방읍 희망복지추진단 ‘사랑의 집수리 사업’

아산 배방읍 희망복지추진단(단장 이종택) 이 13일 배방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전행)·㈔ 좋은이웃들(회장 오형만)·KBS 2 TV ‘사랑 의 가족’프로그램 구성원과 함께 김성철(72· 가명)씨 집에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쳤 다.(사진) 지적 장애인 2급인 김씨는 그동안 노후화된 보일러 위험요소가 있는 복도, 비 가 새는 지붕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해져 전전 긍긍하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희망복지추진 단과 인연을 맺어 모든 어려움과 위험요소로 부터 벗어나게 됐다. 배방라이온스클럽에서 지붕 수리를, ㈔좋은이웃들은 보일러를 교체 해 줬다. KBS 2 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 에서는 싱크대와 옷장 등을 후원했다. 아산

라도 남원은 장수 황씨의 본거지인 장수군과 맞닿아 있다. 그는 유배생활을 통해 대의명 분을 중시했던 조선 선비들로부터 존경하고 싶은 인물의 표상이 되었다. 임금의 면전에서 자신의 굳은 신념과 충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황희에 대한 존경심 때문인지 그가 유배생활 했던 광한루 터의 초가는 남원 고을에 부임 했던 관료들에 의해 점차 아름답게 꾸며지면 서 광한루원이 되었다. 세종은 조선 음악의 재정비에도 심혈을 기 울였다. 그는 연주에 필요한 악기의 제작을 독려했으며 아악과 향악의 정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아악은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 으로 주로 의식 음악으로 연주되었는데, 세 종은 중국대륙에서 도입된 아악을 조선의 실 정에 맞도록 토착화시켰다. 향악이란 삼국시 대부터 전래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악으 로 궁중음악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 조선 음악의 종합적인 틀을 세우는 작업은 맹사성과 함께 전문음악가였던 박연의 역할 이 지대했다. 박연은 충청도 영동 출생으로 우문관 대제학을 지낸 박용의 손자이며 삼사 좌사를 역임한 박천석의 아들로 태어났음에 도 광대에게 피리를 배울 정도로 음악에 대 한 열정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이영관 교수는 1964년 충남 아산 출생. 한양대학교 관광학과와 같 은 대학원에서 기업윤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 다. 코넬대학교 호텔스쿨 교환교수, 국제관광학회 회 장, 한국여행작가협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는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 다. 주요저서로 조선의 리더십을 탐하라 스펙트 럼 리더십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 등이 있다.

2012년 공부 8월 17일 금요일 B2 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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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중국의 동북공정, 고조선 역사까지 겨눴다 <고구려발해사 왜곡>

KBS 교향악단 상임지휘

“7월 네이멍구 츠펑서 흙으로 구운 남신상 발굴” 대대적 보도 신석기·청동기 시대 우리 민족의 활동무대였던 요하(遼河) 지역의 역사를 ‘중화문명의 원류’로 독점 하기 위한 중국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내몽 고 제1공작대와 오한치(熬漢旗·오한 기)박물관의 합동발굴팀은 지난 7 월 초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 오한치의 싱룽고우(興隆溝·흥륭구) 유적 제2지점에서 5300년 전의 것으 로 추정되는 ‘도소남신상(陶塑男神 像: 흙으로 구운 남신상)’을 발굴했 다고 발표했다. 요하문명의 대표적 신석기 문화 인 ‘홍산문화(紅山文化)’ 유적에서 여신상은 발굴된 적이 있지만, 남신 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민일보·CCTV 등 중국 언론들은 “5300년 전의 조상 발견”, “중화조신 (中華祖神) 찾았다”는 내용으로 발 굴성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요하문명을 연구해 온 한국항공 대 우실하 교수는 최근 중국 방문을 통해 이번 남신상의 실물과 발굴 장 소를 직접 확인한 후, 그 내막을 공 개했다. 남신상이 발견된 츠펑시 오한치 부근은 고조선 이후 부여족, 예맥족 등의 활동무대다. 단군신화에 등장 하는 곰족과 호랑이족의 활동권역 이기도 하다. 즉, 홍산문화권은 우리 민족의 발원지이기도 한 것이다. 우 실하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남신상 은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우리 민족의 조상신’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북공정’의 또 다른 버전=요하 는 만주 남부 일대에 흐르는 강이다. 중국 문명의 기원은 대개 황하문명 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요하문명은 황하문명보다 시기적으로 더 앞서고 발달된 문명 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산문화는 요 하문명의 다양한 신석기문화 중 가

이번 발표 어떤 의미인가

CCTV “5300년 전 조상 발견” 중화문명 시발점 삼으려는듯 요하문명이 중국만의 것?

우리민족 곰 토템과도 연결 한국사, 방계역사 전락 우려

장 많은 유적·유물이 발견된 대표적 인 문화권이라고 한다. 중국이 요하 지역에 관심을 기울 이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 우 교 수에 따르면, 요하문명권 곳곳에서 고도로 발달된 신석기 문명을 보여 주는 여신묘와 돌무지무덤, 탄화된 기장과 조 등이 발굴되기 시작하자, 중국은 요하문명을 중화문명의 시 발점으로 삼으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고구려·발해사를 중국사의 일환으로 포함시키려는 ‘동북공정(東北工程)’ 에서 시대를 더 거슬러 올라가 중국 사의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다. 요하문명을 중화문명의 뿌리로 규정하는 시도를 ‘중화문명탐원공 정(中華文明探源工程)’이라고 부른 다. 우 교수는 “‘요하문명이 중화문 명의 발상지’라는 내용의 논문이 대 거 발표되고, 요하 일대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성과를 전시하는 박물관 이 잇따라 신축 개관했다”며 “이번 남신상 발굴에 쏠린 중국학계의 관

미하일 플레트네프 유력

심도 이 같은 프로젝트의 연장선상 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요하문명 홍산문화는 동북아 공 동의 기원”=홍산문화로 대표되는 요 하문명의 특징은 빗살무늬 토기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한민족의 선조 인 북방민족들의 생활상과 그대로 연결된다. 우리 민족 문화와도 관련이 깊은 요하문명을 중국이 ‘중화민족의 시 조인 황제의 영역’이자 ‘중화민족의 실질적인 기원지’로 단정해선 안된 다는 것이 우 교수 주장의 요지다. 우 교수는 “이번에 남신상이 발견 된 홍산문화의 주 토템은 곰인데 우 리와 관련이 깊은 이 지역의 역사를 중국의 의도대로만 해석한다면, 고 조선·고구려 이하의 한국사 전체가 자동적으로 중국사의 방계 역사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요 하문명·홍산문화는 중국만의 것이 아니라, 동북아 공동의 기원으로 봐 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구 전 선문대 역사학과 교수 는 “중국이 예전에는 ‘동이족(東夷 族)’ 문명으로 규정했던 요하지역의 역사를 이제는 자신들의 역사로 편 입시키려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한국 학계의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맡을 의향 있다” 답변 보내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요하문명(遼河文明)·홍산문 화(紅山文化)=요하문명은 중 국 만리장성의 동북쪽 요서 와 요동 지역에 존재했던 신석기· 청동기 문명이다. 소하서문화(B.C. 7000-6500), 훙륭와문화(B.C.62005200), 부하문화(B.C.5200-5000), 조보구 문화(B.C.5000-4400), 홍산 문화(紅山文化: B.C.4500-3000) 등 이 이 지역에서 꽃피었다. 홍산문화 는 요하문명의 대표 문화로 중국 네 이멍구자치구 츠펑시와 랴오닝성 조 양시 일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 오한치 지역의 집터에서 발견된 높이 55cm의 ‘도소남 신상(陶塑男神像·흙으로 구운 남신상)’. 총 65조각의 파편을 맞춰 복원했다. 땋아 올 린 듯한 머리모양에 명상을 하듯 다리는 반가부좌를 틀고 있다.

[사진 우실하 교수]

31년 만에 KBS 품을 벗어나 지 난달 재단법인 으 로 새로 출 범한 KBS교향 악단의 상임지 휘자에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55·사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16일 기 자에게 “플레트네프가 ‘상임지휘자 를 맡을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15일 보내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 20여 명과 접촉했다고 한다. 이 중 플레트네프와 스위스 출신의 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75) 두 사람으로 후보가 좁혀졌다. KBS 교향악단 관계자는 “플레트네프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반면 뒤투아 는 의미있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인지도 면에선 뒤투아가 앞서지만, 나이가 젊은 플레트네프가 더 열정 적으로 교향악단을 이끌 수 있으리 란 점에서 내부 반응은 긍정적”이라 고 말했다. 플레트네프는 피아니스트·작곡가 겸 지휘자다. 현재 러시안 내셔널 오 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로테르담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베 를린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했다. 뒤 투아는 영국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 트라의 수석지휘자로 활동중이다. 한편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은 기존 단원들의 전적(轉籍·소속을 옮 김) 작업을 오는 27일까지 끝내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40판 제14795호

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맛

B3

코냑 뒤지지 않는 200년 전통 ‘연엽주’  “정성 담아 한 항아리만 익히지” 23 종합 인생은 아름다워 전통주 명인 이득선 최황규 부부

중부도

중부도 다문화 했다. 등 다양 스에 대 리성을 자가 함 각국의 간을 마

천안

천안시 을과 다 양림관 에 63 관과 솟 손두부 가 식당

이득선(64)·최황규(62·여) 부부가 고택에서 술독에 있는 연엽주를 술병에 담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임금의 술’이라 불리는 아산연엽주는 이곳에서만 소량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이득선(64)·최황규(62·여) 부부가 고택에서 술독에 있는 연엽주를 술병에 담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임금의 술’이라 불리는 아산연엽주는 이곳에서만 소량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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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다녀야 상생 발전” vs “추가 예산 부담”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주민들은 ‘동서지하 도 대책위원회’를 구성, 지난해부터 보행로 를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16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천안시에 제출했다. 대책위는 인도가 설치되면 ＾서부 지역 주민이 중앙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흥·원성동에서 성정·봉명동 접근이 쉽다 ＾제일고·천안중·천안여중·천안공업고 학 생의 도보·자전거 통학이 가능하다 ＾천안 고가교(충무로), 신성교(방죽안 오거리)보 다 통행량이 증가한다 ＾동부 지역에 편중 된 행정시설(동남구청)·문화시설(충남학생 교육문화원·중앙도서관·은행·병원·약국·영 화관 등)·생활편익시설(공원·식당 등) 이용 이 용이하다 ＾자전거 앞에 꺽거나 태조산 과 유량동 체육공원이용이 편리해 여가생 활 공유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홍종인 동서지하도 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은 “동서 소통을 위해 개설되는 도로임에도

충남테크노파크 내 실버텍㈜ 차량만 다닐 수 있게 설계한 것은 도로의 활 용가치를 반감시킨 절름발이 사업으로 과연 누구를 위한 개설인지 모르겠다”며 “밀어붙 이기 식으로 일관하는 시의 탁상행정을 여 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천안시는 인도를 설치할 경우 막대한 추가 예산이 불가피한 데다 기존 육교가 있다는 점을 들어 주민들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 다. 설계를 변경해 인도를 설치할 경우 137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보나 자전거 통행은 천안역과 대봉육교 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천안시 관계자 는 “아파트에서 직선거리로 100m에 대봉육 교가 있고 북쪽으로는 천안역이 있어 통행 하는데 문제가 없고 지하도에 인도를 설치 할 경우 발생하는 환기문제와 우범지역 우려 등이 예상된다”며 “1971년 설치된 대봉육교 의 경우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사용 가능한 C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어 향후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기업지원단 (단장 김순권)은 16일 입주기업 실버텍㈜이 뜨거운 물이 없어도 땀이 나는 반식욕기 ‘웰 빙미인 건식각찜질기(건식 족욕기-LH301)’ 를 국내에서 제조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활 건강헬스기기 전문업체인 실버텍㈜가 출시 한 이번 제품은 기존 족욕기와는 달리 물이 필요하지 않아 거실이나 방 등 아무곳에서 나 편하게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이처 럼 웰빙미인 건식각찜질기 가 물에 의존하지 않고 열 을 발산하는 것은 기존의 열선과는 다르게 균일하 고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온 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3 단계 과열방지시스템과 내부 불연단열소재들이 적용돼 안전 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물 없이 반신욕 즐기는 건식 족욕기 김규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는 국 내에서 개발된 특허 방식의 나노탄소카본이 코팅된 면상발열체를 5면 전체에 배치했다” 며 “다량의 원적외선이 방출되면서 수족냉증, 혈액 순환, 당뇨합병증 등에 매우 효과적”이라 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 제품은 이미 수만 번의 시험을 거친 상태로 30도 이상 기울 어진 상태에서도 다리 배김 없이 편안하게 사 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발 냄새 제거에도 탁 월한 효과가 있어 국내 족욕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버텍㈜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오일과 함께 사용하면 편 백나무 피톤치드와 다리찜질기 의 반신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섭 기자 js38@joongang.co.kr

항아리만 익히지”

국내 첫 개발 피톤치드(phytoncide)=1943년 세균

웰빙미인 건식각찜질기 장점  누워서도 사용 가능한 반신욕기  물이 필요 없는 건식타입, 편백 오일로 피부 보호  작은 크기로 거실에서 간의 탁자나 의자로 사용 가능  강력한 단열 보온효과로 저렴한 전기사용량  면상발열체를 이용한 다리 찜질 기능  사용시간 10~90분까지 10분 단위로 설정가능  저전력 300W 급 세팅으로 저전력으로 충분한 온열 효과  온도센서 25~75도까지 설정가능  온도센서·바이메탈·온도퓨즈·회로부에 이중 퓨즈 를 장착  LCD 디스플레이로 손쉬운 사용  장성군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오일 효과

학자 왁스먼이 처음 발표한 말로 식 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 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이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 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 뤄진다. 편백나무·삼나무·소나무 등 활엽수 순으로 피톤치드가 발생한다.

맛 B4 S8

맛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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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서울 청담동 음식점 ‘그래머시 쇼윈도에 식재료를 쌓아두고, 그 식재료를 재료로 요리하는 고객들에게 음식을보여주면서 판다. 이 음식점의 마케팅 전략 포인트는 ‘식재료에 대한 자신감’이다. 서울 홀’. 청담동 음식점 ‘그래머시 홀’. 쇼윈도에 쌓아두고,모습을 그 재료로 요리하는 보여주면서 모습을 고객들에게 음식을 판다. 이 음식점의 마케팅 전략 포인트는 ‘식재료에 대한 자신감’이다.

호텔 주방장들 목장 · 장터에 간 까닭은  호텔 주방장들 목장·장터에 간 까닭은  요리 솜씨보다 식재료 품질 경쟁 시대

요리 솜씨보다 식재료 품질 경쟁 시대

깨끗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구하겠다는 욕 다. 연꽃축제에 다녀온 뒤엔 연잎밥·연잎차와 를 진열하는 대신 파·마늘·버섯·피망 등 음식 재료를 넣어둔다. 이는 단순한 진열품이 아니다. 실제로 그 재료를 주방의 요리사들이 계속 갖다 쓰 연꽃의 씨앗인 연자로 만든 연자죽을 개발해 심은 개인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문 서울 청담동 SSG 푸드마켓 안에 있는 음식점 ‘그래머시 홀’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지난달 문을 연 이곳에선 쇼윈도에 판매할 음식이나 음료를 진열하는 대신 파·마늘·버섯·피망 등 음식 재료를 넣어둔다. 이는 단순한 진열품이 아니 매일 오전 을 연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는 뷔페 메뉴로 내놨다. 며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재료가 얼마나 신선한지 고객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다. 실제로 그 재료를 주방의 요리사들이 계속 갖다 쓰며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재료가 얼마나 신선한지 눈으로 확인할 있게 하는 장치”라고 서동찬 매니저는 중 방사유정란이 매진되고 있다. 설경북 청송군 서울 쉐라톤고객들이 그랜드 워커힐의 수펙스수김치 명했다. 파는 건 음식이지만 고객을설명했다. 끄는 건 식재료인 셈이다. 이렇게 요리에서 식재료에 힘을 주는 이렇게 현상은 요리에서 곳곳에서 식재료에 감지된다. 힘을 특급호텔 좋은 식재료를 찾기 위해 전국 산지를 돌아다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하는 장치”라고 서동찬 매니저는 파는 건 음식이지만 고객을 끄는 건 식재료인 셈이다. 주는주방장들이 현상은 연구소도 양질의 식재료를 찾아 전국의 산지 산기슭에서 낮에는 밖에서 활동하고 밤에는 글=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를 뒤진다. 연구소 이선희 과장은 “좋은 소금 숙면을 취하는 토종닭이 낳은 계란이란 말에 곳곳에서 감지된다. 특급호텔 주방장들이 좋은 식재료를 찾기 위해 전국 산지를 돌아다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과 고추를 구하는 게 김치 맛의 관건”이라면 소비자들은 4개 3200원이란 비싼 값에도 불구 글=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서 “원래 전남 신안군 소금을 사용했지만 지 하고 앞다퉈 주머니를 열었다. ‘부촌’ 강남의 난해 일본 원전사고 이후 신안군에 3년 이상 소비자들임을 감안해도 트렌드 변화는 분명 간수를 뺀 소금이 동나 이젠 영광군 소금을 해 보인다. 믿을 만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는 ‘꾸러미’라 의 성과 중 하나다. 구매 담당자가 강화도 산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 감동, 식재료 수준에 달렸다” 다양한 지역,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확인하 는 독특한 유통방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 지를 방문해 작황 상태를 확인하고 가져온 밭 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두 호텔의 음식을 책임 딸기를 총주방장을 비롯한 셰프들이 시식한 고 골라오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 갈 수밖에 시의 소비자가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지고 있는 배한철 총주방장은 최근 강원도 평 뒤 뷔페 식당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호텔 납품 없다. 지역의 장터와 재래시장이 요긴하게 이 매달 일정한 액수의 회비를 보내면, 농부는 그 창의 도원농원에 다녀왔다. 호텔 레스토랑에 기준보다 당도가 떨어지고 모양은 못생겼지 용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R&D센터 백 때 그때 작황에 따라 액수에 맞는 제철 먹거리 서 사용할 한우의 사육 환경을 눈으로 확인하 만 노지에서 키운 국산 제철 식재료란 점이 높 석남 팀장은 경남 통영의 중앙시장과 서호시 를 소비자에게 택배로 보내준다. 마치 시골의 부모님에게 도시에 사는 자녀들이 철철이 농 장, 제주도 동문시장 등을 자주 들른다. 기 위해서다. 축사에 들러 위생 상태를 점검 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밭딸기는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딸기보다 요리사가 직접 장을 보는 것도 드문 일이 아 산물과 반찬을 받아 먹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 하고,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소의 육질을 확 1 인했다. 임신한 소를 방목해 키우는 현장도 보존성이 낮아 매일 아침 그날 쓸 딸기를 수확 니다. 구매팀을 통해 받은 식재료로 요리하던 다. 처음엔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개인 둘러봤다. 배 총주방장은 “믿을 수 있는 먹거 해 가져와야 했다. 호텔 측은 매일 아침 강화 시대는 지난 셈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적으로 아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꾸러미’ 사 리를 찾기 위해 직접 청정지역을 방문하고 있 도 농가 10곳에서 수확한 딸기 20㎏을 택시로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의 전근식 수석조리장 업을 했지만, 최근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 배달받았다. 택시비만 매일 5만원씩 들었다. 은 매주 목요일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 간다. 는 ‘꾸러미’가 많아졌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 다”고 말했다. 합에서 2009년 사회적 일자리 사업 차원 택시 타고 온 딸기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 목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시푸드 뷔 이렇게 식재료로 쓸 소를 직접 보고 구입하 에서 시작한 ‘언니네텃밭’은 현재 전국 는 것은 요리하는 입장에선 번거로운 일이다. 았다. ‘강화도에서 오늘 아침 따온 밭딸기’라 페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전 수 의 생산자 140여 명이 소비자 1000여 안심·등심 등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부위를 따 며 ‘1년 사계절 동안 노지에서 자연의 흐름대 석조리장은 “해산물을 가장 명에게 꾸러미를 보내주고 로 주문해 받아 쓰는 것이 아니라 소를 마리 로 자라 자연의 기운이 담뿍 담겼다’는 안내문 맛있게 먹는 방법은 날것 그 2 있다. 주1회 받을 경우 월 대로 그릴에 구워 최소한의 째 사와야 하기 때문이다. 소의 각 부위가 골 구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회비는 10만원. 한 번 받 올 5월부터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 양념과 함께 먹는 것”이 고루 활용될 수 있도록 메뉴와 요리법을 개발 는 먹거리는 두부 한 모, 해야 하는 일이 주방의 숙제로 떨어진다. 하지 서 사용 중인 가거도산 건해삼도 ‘명품 식재료 라면서 “해산물은 어 계란 여덟 알, 옥수수 3 만 이를 가욋일로 볼 수만은 없다. 배 총주방 TF’에서 발굴한 식재료다. 기존에 썼던 중국 떤 재료보다도 싱싱 개, 쌈채소 한 묶음, 고구 장은 “식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커 산 건해삼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을 찾기 함이 맛을 좌우하 마 줄기 한 봉지, 오이 3 지고 있어 레스토랑마다 우수한 먹거리를 발 위해 전국의 해삼 산지를 다녔다고 한다. 그러 기 때문에 직접 눈 개, 양파 5개 정도다. 생 굴해 골라 쓰는 일이 중요한 업무가 됐다”고 다 전남 목포에서 쾌속선을 타고 4시간30분을 으로 보고 가장 최 산자들은 꾸러미를 보낼 가야 도착하는 가거도에서 원하는 수준의 해 상의 상태인 재료 말했다. 때마다 먹거리에 대한 설 남다른 식재료를 찾기 위한 노력은 다른 호 삼을 찾았고, 전량 신라호텔에서 구매하기로 를 골라야 한다”고 명과 산지 근황을 담은 편지 말했다. 그가 직접 골 텔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부터 ‘명품 식재 계약했다. 도 함께 보내준다. 누가 어떻

라오는 해산물은 활동 1 청담동 SSG푸드마켓의 방사유정란 판매대는 매일 료 TF’를 가동하고 있는 서울신라호텔 서상 3 게 키웠는지에 대한 정보다. ‘언니 성이 좋은 생선 살이 단단한 오후만 되면 텅 빈다. 당일 아침 낳은 계란 소량만 판 호 총주방장은 “이제 셰프의 기술이 레스토랑 “음식축제·재래시장을 돌아라” 매하기 때문이다. 산란량이 떨어지는 한여름엔 전날 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는 아니다”라고 짚었다. 서울 세종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의 박초 대게 입을 벌리고 있다 건드리면 재빨리 닫 네텃밭’의 서근영 제철꾸러미사업부장은 “지 낳은 계란을 판매하고 있다. 2 그랜드·코엑스 인터컨 “고급 미식 고객들은 대부분의 조리법을 다 로 주방장은 지난달 충남 태안 연꽃축제에 다 는 조개 등이다. 서울 리츠칼튼 중식당 ‘취홍’ 난해 꾸러미 매출이 총 7억여원에 이를 정도 티넨탈 호텔 배한철 총주방장이 강원도 평창의 목장 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제 재료 자체의 등급이 녀왔다. 8월부터 선보이는 사찰음식 중 연꽃 의 조경식 셰프도 매주 한번 가락동 농수산물 로 급성장했다”면서 “소비자가 믿어주기 때문 을 찾아 호텔에서 사용할 한우의 사육 환경을 점검하 다를 때 더 감동한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서 을 활용한 메뉴를 집어넣기 위해서였다. 박 주 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나가 새벽장을 본 에 생산자들도 농작물 모양이 들쑥날쑥한 데 고 있다. 3 ‘언니네텃밭’의 ‘꾸러미’. 친환경 농사를 짓 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과일 방장은 “매월 지방 음식축제에 참가해 현지의 다. “가장 좋은 요리는 가장 좋은 식재료 본연 부담을 갖지 않고 소신껏 건강 먹거리로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는 농부들이 회원들에게 매주 보내주는 반찬거리다. 코너에 등장했던 밭딸기도 ‘명품 식재료 TF’ 특수작물을 구해 메뉴를 개발한다”고 말했 의 맛에서 나온다”는 소신에 따라서다.

서울 청담동 SSG 푸드마켓 안에 있는 음식점 ‘그래머시 홀’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지난달 문을 연 이곳에선 쇼윈도에 판매할 음식이나 음료

제14795호 40판

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맛

청담동 SSG푸드마켓의 방사유정란 판매대는 매일 오후만 되면 텅 빈다. 당일 아침 낳은 계란 소량만 판매하기 때문이 다. 산란량이 떨어지는 한여름엔 전날 낳은 계란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 감동, 식재료 수준에 달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 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두 호텔의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배한철 총주방장은 최근 강 원도 평창의 도원농원에 다녀왔다. 호텔 레 스토랑에서 사용할 한우의 사육 환경을 눈 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축사에 들러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소 의 육질을 확인했다. 임신한 소를 방목해 키우는 현장도 둘러봤다. 배 총주방장은 “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기 위해 직접 청 정지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식재료로 쓸 소를 직접 보고 구입 하는 것은 요리하는 입장에선 번거로운 일 이다. 안심·등심 등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부위를 따로 주문해 받아 쓰는 것이 아니 라 소를 마리째 사와야 하기 때문이다. 소 의 각 부위가 골고루 활용될 수 있도록 메 뉴와 요리법을 개발해야 하는 일이 주방의 숙제로 떨어진다. 하지만 이를 가욋일로 볼 수만은 없다. 배 총주방장은 “식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 레스토랑마다 우 수한 먹거리를 발굴해 골라 쓰는 일이 중요 한 업무가 됐다”고말했다. 남다른 식재료를 찾기 위한 노력은 다른 호텔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부터 ‘명품 식재료 TF’를 가동하고 있는 서울신라호 텔 서상호 총주방장은 “이제 셰프의 기술 이 레스토랑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는 아니

다”라고 짚었다. “고급 미식 고객들은 대부 분의 조리법을 다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제 재료 자체의 등급이다를 때 더 감동한다” 는 것이다. 지난 5월 서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 더 파크뷰’의 과일코너에 등장했던 밭딸기 도 ‘명품 식재료 TF’의 성과 중 하나다. 구 매 담당자가 강화도 산지를 방문해 작황 상 태를 확인하고 가져온 밭딸기를 총주방장 을 비롯한 셰프들이 시식한뒤 뷔페 식당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호텔 납품기준보다 당 도가 떨어지고 모양은 못생겼지만 노지에 서 키운 국산 제철 식재료란 점이 높은 점 수를 받은 것이다. 밭딸기는 비닐하우스에 서 키운 딸기보다 보존성이 낮아 매일 아침 그날 쓸 딸기를 수확해 가져와야 했다. 호텔 측은 매일 아침 강화도 농가 10곳에서 수확한 딸기 20㎏을 택시로 배달받았다. 택시비만 매일 5만원씩 들었다. 택시 타고 온 딸기는 고객들에게 인 기가 높았다. ‘강화도에서 오늘 아침 따온 밭딸기’라며 ‘1년 사계절 동안 노지에서 자 연의 흐름대로 자라 자연의 기운이 담뿍 담 겼다’는 안내문구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 던 것이다.올 5월부터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 사용 중인 가거도산 건해삼도 ‘ 명품 식재료 TF’에서 발굴한 식재료다. 기 존에 썼던 중국산 건해삼보다 안전하고 신 선한 국산을 찾기 위해 전국의 해삼 산지를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전남 목포에서 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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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배한철 총주방장이 강원도 평창의 목장을 찾아 호텔에서 사용할 한우의 사육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선을 타고 4시간30분을 가야 도착하는 가거 도에서 원하는 수준의 해삼을 찾았고, 전량 신라호텔에서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음식축제·재래시장을 돌아라” 서울 세종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의 박초로 주방장은 지난달 충남 태안 연꽃축 제에 다녀왔다. 8월부터 선보이는 사찰음 식 중 연꽃을 활용한 메뉴를 집어넣기 위 해서였다. 박 주방장은 “매월 지방 음식축제에 참가 해 현지의 특수작물을 구해 메뉴를 개발한 다”고 말했다. 연꽃축제에 다녀온 뒤엔 연잎 밥·연잎차와 연꽃의 씨앗인 연자로 만든 연 자죽을 개발해 뷔페 메뉴로 내놨다서울 쉐 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수펙스 김치연구소도 양질의 식재료를 찾아 전국의 산지를 뒤진 다. 연구소 이선희 과장은 “좋은 소금과 고 추를 구하는 게 김치 맛의 관건”이라면서 “ 원래 전남 신안군 소금을 사용했지만 지난 해 일본 원전사고 이후 신안군에 3년 이상 간수를 뺀 소금이 동나 이젠 영광군 소금 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지역,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확인 하고 골라오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 갈 수 밖에 없다. 지역의 장터와 재래시장이 요긴 하게 이용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R&D 센터 백석남 팀장은 경남 통영의 중앙시장 과 서호시장, 제주도 동문시장 등을 자주 들른다. 요리사가 직접 장을 보는 것도 드

문 일이 아니다. 구매팀을 통해 받은 식재 료로 요리하던 시대는 지난 셈이다. JW 메 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더 카 페’의 전근식 수석조리장은 매주 목요일 새 벽 노량진 수산시장에 간다. 목요일 저녁마 다 진행되는 시푸드 뷔페를 준비하기 위해 서다. 전 수석조리장은 “해산물을 가장 맛 있게 먹는 방법은 날것 그대로 그릴에 구워 최소한의 양념과 함께 먹는 것”이라면서 “ 해산물은 어떤 재료보다도 싱싱함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고 가장 최 상의 상태인 재료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 다. 그가 직접 골라오는 해산물은 활동성 이 좋은 생선 살이 단단한 대게 입을 벌리고 있다 건드리면 재빨리 닫는 조개 등 이다. 서울 리츠칼튼 중식당 ‘취홍’의 조경식 셰프도 매주 한번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나가 새벽장을 본다. “ 가장 좋은 요리는 가장 좋은 식재료 본연의 맛에서 나온다”는 소신에 따라서다. 깨끗하 고 건강한 식재료를 구하겠다는 욕심은 개 인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문을 연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 는 매일 오전 중 방사유정란이 매진되고 있 다. 경북 청송군 산기슭에서 낮에는 밖에서 활동하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는 토종닭이 낳은 계란이란 말에 소비자들은 4개 3200원 이란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앞다퉈 주머니 를 열었다. ‘부촌’ 강남의 소비자들임을 감 안해도 트렌드 변화는 분명해 보인다.

믿을 만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는 ‘꾸러미’ 라 는 독특한 유통방식을 만들어내기도 했 다. 도시의 소비자가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매달 일정한 액수의 회비를 보내 면, 농부는 그때 그때 작황에 따라 액수에 맞는 제철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택배로 보 내준다. 마치 시골의 부모님에게 도시에 사 는 자녀들이 철철이 농산물과 반찬을 받아 먹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처음엔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개인적으로 아는 사 람들을 대상으로 ‘꾸러미’ 사업을 했지만, 최근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꾸러미’ 가 많아졌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에서 2009년 사회적 일자리 사업 차원에서 시작한 ‘언니네텃밭’ 은 현재 전국의 생산자 140여 명이 소비자 1000여명에게 꾸러미를 보내주고 있다. 주1 회 받을 경우 월 회비는 10만원. 한 번 받 는 먹거리는 두부 한 모, 계란 여덟 알, 옥 수수 3개, 쌈채소 한 묶음, 고구마 줄기 한 봉지, 오이 3개, 양파 5개 정도다. 생산자들 은 꾸러미를 보낼 때마다 먹거리에 대한 설 명과 산지 근황을 담은 편지도 함께 보내준 다. 누가 어떻게 키웠는지에 대한 정보다. ‘ 언니 네텃밭’의 서근영 제철꾸러미사업부 장은 “지난해 꾸러미 매출이 총 7억여원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했다”면서 “소비자가 믿 어주기 때문에 생산자들도 농작물 모양이 들쑥날쑥한 데 부담을 갖지 않고 소신껏 건 강 먹거리로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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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6 디지탈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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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삼성·애플 화해하세요” 루시 고 판사 세 번째 권고 <캘리포니아 북부법원>

갤럭시 노트 10.1 전세계 판매 개시 팀 벡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워너센터에서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해 설명하 고 있다. 16일부터 전세계에 판매되는 ‘갤럭시 노트 10.1’은 화면을 분할하는 ‘멀티스크린’, S펜을 통한 ‘우선인식 필기 기능’이 추가됐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이제 화해할 시간이다(It’s time for peace).”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 법원에서 열린 삼성과 애플 간 특허소송 9차 심리에서 루시 고(43·사진) 판사는 양측에 화 해를 권고하며 이렇게 말했다. 고 판사는 이 날 양측의 공방을 지켜본 뒤 “스마트폰·태블 릿PC와 관련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는 것을 알리는 게 양측의 목적이었다면 메시 지는 전달됐다. 여러 측면에서 임무를 완수했 다(Misson accomplished)”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판결까지 가면 양측 모두 위험부 담이 있다. 한번 더 협상을 시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양측 변호사들은 각각 삼성 최고 경영진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통보하겠다고 답했다. 양측 CEO는 조만간 국 제전화를 통해 합의를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 이다. 시기는 배심원 평결이 시작될 다음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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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물분양 광고 (문의 : 02-2000-5282) ◇ 일산 동구 풍동 은행 점포 배후 1만 8000가구 아파트 사거리 코너 상업지 8 층 건물 중 1, 2층 코너 점포 640㎡가 23 억5000만원이다. 보 13억원, 월 720만원 에 은행으로 장기 임대중, 2년 마다 임 대료 인상 조건이며 실투자 10억5000만 원, 수익률 8.3%이다. (011-305-9797) ◇ 군포시 산본동 편의점 상가 전철역 세권 내 8층 건물 중 1층 106㎡가 8억 원이다. 보증금 1억5000만원, 월 390 만원에 유명 편의점으로 임대 중이고 유동인구, 매출 높은 독점 상권이다. 융자 2억원, 수익률 9%, 실투자금 4억 5000만원이다. (010-9799-3051) ◇ 경동시장 로타리 1층 상가 1·2호선역 도보 3분 거리 분양면적 139.04㎡가 9 억8000만원이다. 구청, 홈플러스, 하 이마트, 아파트 2100가구 및 균형발 전촉진지구 접, 세 전환시 보 1억3000 만원, 월 450만원이며 투자성 및 장래 성 최고다. (011-255-9499)

◇ 횡성 섬강 상류 전원주택지 서울 1시 간, 횡성IC 5분, 시내 7분, 횡성 고속전철

역 10분 거리 정남향 전원주택지 496㎡ 와 텃밭 496㎡가 5~6000만원. 대지전용 허가, 토목, 석축, 상·하수도, 전기, 도로 포장, 바베큐장 포함, 선착순 5필지 한 정 텃밭 제공한다. (033-435-8822) ◇ 여주군 주인 직거래 전원주택 산북면 하품리 537번지 곤지암 IC에서 20km 대지 794㎡ 연면적 100㎡ 전원주택이 2억2900만원이며 금사면 상호리 44-5 번지 대호장수마을 대지 556㎡ 연면적 156㎡ 미국식 목구조 2층 전원주택이 2억2900만원이다. (010-3749-0504)

표준특허 이견 커 합의 미지수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법원의 권고로 협상에 나서게 됐지만 합의 에까지 이를지는 미지수다. 이미 합의에 실패 한 전력이 있어서다. 미국 법원이 삼성과 애 플에 합의를 권고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법원 권고에 따라 올 5월과 7월 최지성 부회 장과 쿡 CEO가 회동했으나 서로 의견차만 확인했을 뿐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6일 “법원 명령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애플과 접 촉은 하지만 삼성의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법정 에서 밝힌다는 게 현재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차례의 회동 때 양측이 가장 큰 이 견을 보인 건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표준 특 허의 가치를 산정하는 부분이었다. 애플이 디자인 특허를 다수 보유한 데 비해 삼성은 주로 통신기술 관련 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 다. 애플 역시 이 특허를 사용하고 있음은 물 론이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표준특허를 누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프랜드(Frand) Fair, Reasonable and Nondiscr iminatory의 약자. 한 기업의 특허가 기술 표 준으로 채택될 경우 다른 기업들에서 그 특허 를 쓰고자 할 때 특허권자는 공정하고 합리적 이며 비차별적으로 협의해야 하는 의무를 말 한다. 애플은 삼성이 갖고 있는 통신 특허기술 에 대해 프랜드 조항을 들어 낮은 특허 사용 료를 주장하고 있다.

천안 신세계백화점 뒤 고시텔 건물이 7억8000만원 ◇ 천안 신세계백화점 뒤 고시텔 건물 신세계백화점, 터미널 뒤 도보 5분 거 리 대지 175㎡ 3층 원룸 21실 고시텔 건물이 7억8000만원이다. 융 2억3000 만원, 보 1억860만원, 월 574만원에 공실없이 운영 중이며 세입자 선호 지 역으로 위치가 좋다. (041-621-5656) ◇ 이태원 신 상권 내 원룸 건물 한강 진역 인근 대지 148.76㎡ 원룸 건물 이 매가 14억원이다. 보증금 2억원, 월 1000만원 가능, 신 상권 형성 지역으 로 향후 한남 뉴타운 이주 시 지가상 승 효과 기대되며 주변 시세대비 초 급매 물건이다. (02-579-4004) ◇ 검단신도시 다가구주택 검단신도시 지하철 예정, 검단산업단지 배후, 중 앙대 부지 인근에 위치한 대지 410㎡ 연면적 660㎡ 다가구주택이 융자 5 억원 포함 급매가 14억원이다. 보증 금 4억원, 월 950만원으로 사정상 급 매이다. (010-2290-5981)

◇ 천안 신축 코너 건물 급매 신세계백화 점, 터미널, 이마트 도보 2분 대지 400㎡

넥슨 “유럽 온라인게임 성장 맞아 적극 시장공략”

미, 리보 조작 의혹 은행 7곳 수사 착수 <런던은행간 금리>

넥슨의 유럽 지역 법인인 넥슨유럽은 이 지

뉴욕·코네티컷 주정부 검찰 역 온라인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선 언했다. 바클레이스 등 관계자 소환

엘리베이터 있는 4층 신축 건물이 14억 5000만원이다. 실투자 4억7000만원, 월 825만원, 천안 최고의 상권으로 임대 걱 정 없고 임대 완료 되었으며 관리도 직 접 해주고 있다. (041-556-8998) ◇ 은평구 고급 신축 빌라 16세대 통매각 역촌동 6호선 구산역·역촌역 인근 대 지 257.84㎡ 총 16세대 5층 건물이 20억 3000만원. 융 11억2000만원, 보 2억4000 만원, 월 960만원, 실투자 6억7000만원, 전세대가 투룸 다세대주택으로 2012년 4월 준공되었다. (010-8838-7227)

검단신도시 신축 원룸

천안 롯데마트 부근 도시형생활주택 매매

세종시 도로변 상가 점포 급매

대지 359㎡ 연면적 660㎡ 24가구(복층8, 원룸16) 넓은 원룸임, 매매가 12억원(융자 4억5000만원) 보증금 2억3000만원, 월세 800만원, 공실없음 검단신도시 중심, 지하철 역세권, 산업단지 인근 010-6223-0809

주인가구 있음, 대 345㎡ 연 658㎡ 22가구 5층 건물, 실투자 4억5000만원, 월 625만원 융자 4억5000만원, 보증금 4억8000만원 삼성 통근라인 대로변 공실없는 최고의 위치 부동산멘토(두정역 옆) 041-566-3939

3.3㎡당 2600만원 급매물 주변 거래 시세 3200만원선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융자 계약금 8000만원, 절호의 기회 02-579-2222

아산시 신축 코너 상가주택

경북 구미 원룸 수익률 19%

북한강변 고급 전원 펜션 부지

삼성전자 10분, 1호선 온양온천역 도보 8분 아파트 앞 4층 신축 코너 대 267㎡ 연 478㎡ 실투자 3억7100만원, 융 3억8000만원, 월 505만원 보 1억6900만원, 1층 상가 편의점 임대완료 041-544-8548

LG·삼성·국가공단 인근, 노후 연금통장, 책임 관리 대 436.37㎡ 연 661.16㎡ (원6, 미투6, 투6) 총 18가구 2007년 준공, 매매가 5억8000만원, 보 1억1500만원 인수가 1억4500만원, 월수입 395만원, 절충 가능 010-4761-5577

필지당 면적 661㎡~1322㎡ 25개 필지 지주 직접 분양가 3.3㎡당 80~100만원 서울에서 40분, 가평 전철역 10분 거리 토목 완, 건축 허가 득, 자연 경관 수려 011-229-8284

제14795호 40판

양측 CEO 조만간 대화 예정

구나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는 ‘프 랜드(FR AND)’ 조항 을 들어 삼성의 특허 사 용료를 낮게 책정하자고 주장했다. 반면에 삼성 은 자신들의 필수 표준 특허의 가치가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 특허에 비해 휴대전화나 태블릿PC에 있어 훨씬 높은 가치를 갖는다며 맞섰다. 업계에서는 잇따른 합의 권고를 놓고 미국 법원이 판결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 1, 2위 업체가 맞붙 어 ‘세기의 특허전’으로 불리는 이 소송전은 판결 후폭풍도 거셀 전망이다. 법원이 누구 손 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양사 간에 천문학적인 현금이 오갈 수도 있다. 애플은 지난 2년 동안 삼성전자가 판매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가 운데 2270만 대, 총 81억1600만 달러의 수익이 애플의 특허 침해로 얻어진 이익이라며 이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은 자사가 보유한 3세대(3G) 관련 특허 4개에 대 해 애플 제품당 9.6%의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 다. 양측은 전 세계 9개국에서 50여 건의 소송 전을 벌이고 있다. 루시 고 판사가 이날 합의 를 권고하며 양측 변호사들에게 “배심원까지 갈 경우 입게 될 리스크가 훤히 보인다”고 말 한 것도 어느 한쪽의 일방적 승리로 끝날 경우 패자 쪽이 입게 될 피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디자인 관련 소송은 명확하게 특 허 침해 여부를 가리기 어렵다는 점도 법원이 곤혹스러워하는 부분이다. 미국 시민 9명으로 이뤄진 배심원단은 이르 면 21일부터 평결을 위한 토론에 들어간다.

넥슨유럽은 15일(현지시각) 독일 노르트라 인베스트팔렌(NRW) 주 쾰른 시의 전시장 영국 런던은행간 금리(리보) 조작 사건이 2 쾰른메세(Koelnmesse)에서 열린 ‘게임스컴 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청 2012’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FSA) 조사에 이어 미국 뉴욕과 코네티컷 주 전략을 밝혔다. 정부 검찰이 나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보면 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은 “대형 7개 은행의 럽 지역의 인터넷 보급률은 지속적으로 높아 미국 법인이 뉴욕과 코네티컷 주정부 검찰의 져 지난해 유럽연합(EU) 27개국 기준 가정 소환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보급률이 73.2%에 달했고, 인터넷 접 소환 리스트엔 리보 조작의 중심이었던 바 속속도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클레이스뿐 아니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이에 따라 온라인게임 시장도 동반 성장하 (RBS), HSBC 등 영국계 은행 3곳이 들어 있 고 있다는 게 넥슨의 설명이다. 다. 또 스위스계인 UBS와 독일계인 도이체방 실제로 넥슨유럽의 가입 회원은 설립 초기 크도 포함됐다. 미국계론 JP모건체이스와 씨 인 2007년에는 39만명이었지만 매년 세자릿 티그룹이 검찰 소환장을 받았다. 수 성장을 거듭해 올해 상반기에 1천만을 넘 블룸버그 등은 “검찰이 조만간 은행 관계 겼다. 매출액도 첫해에는 3억원에 불과했지만 지 난해에는 287억원으로 100배 가까이 성장했 >> E1면 웅진코웨이에서 계속 다. 지난해 매출은 2010년의 136억원과 비교 이 같은 상황에서 당장 돈을 댈 수 있는 해서도 1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MBK가 나섰다. MBK가 제시한 1조2000억 넥슨이 유럽 시장을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원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시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넥슨은 향후 4~5 “이달 9일 발표한 웅진코웨이의 실적이 생각 년 이내에 유럽 내에서 핵심 온라인 유통사( 보다 좋지 않았던 데 비해 후하게 책정된 금 퍼블리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액”이라고 해석했다. 주당 5만원 선으로, 현 넥슨은 이를 위해 먼저 결제 수단을 다양 주가에 비해 약 33%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화했다. 신용카드·넥슨전용 선불카드·문자메 얹어준 값이다. 시지 결제·전화결제 등 33가지 결제수단을 마

련해 소비자 편의를 개선하는 한편 구매를 자들을 부를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은행들 유도했다. 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 중”이라고 현지화도 강화해 언어는 물론 각각의 문화까 전했다. 바클레이스은행과 UBS는 “관련 자 지 고려해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폈다. 료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과 유럽 법인 본사를 런던에서 룩셈부르크로 JP모건은 답변을 피했다. 옮긴 것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다. 로이터는 “뉴욕 등의 검찰 조사는 미국 워 룩셈부르크는 주요 게임시장인 프랑스·독일· 싱턴 사법당국의 본격적인 조사를 알리는 종 벨기에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IT 인프라 투자 소리라는 게 월가의 전망”이라고 전했다. 실 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영어·프랑스어·독일 제 미 연방정부의 법무부는 리보 조작 사태를 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는 점도 유럽 시장 조사하기에 앞서 최근 영국 FSA와 절차와 방 의 거점으로 삼은 중요한 이유다. 법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리보 스캔들 조사가 김성진 넥슨유럽 대표는 “경기침체는 게임 사태가 불거진 지 두 달 만에 미국 검찰의 전 시장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속 면적인 수사로 확대되는 셈이다. 설을 거론하며 “까다로운 유럽 게이머의 입맛 미 법무부 조사가 실시되면 바클레이스 등의 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넥슨 브랜드를 세계 관련자들은 과징금뿐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받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별도로 금융시장 참여 다만 점차 성장하는 모바일게임에 대해서는 자들의 집단소송에도 시달릴 전망이다. “모바일게임 유통 콘텐츠를 알아보고 있는 것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은 사실”이라면서도 “넥슨유럽은 아직 모바 일 전문 유통사는 아니므로 온라인게임 플랫 폼을 구축하는 게 먼저라고 본다”고 말했다. 웅진은 매각을 통해 일단 경영권을 내주기로 넥슨유럽은 그동안 유럽 시장에 ‘컴뱃암즈’·’ 했지만 여전히 여지를 남겨뒀다. MBK가 코웨 메이플스토리’·’빈딕터스(마비노기영웅전)’ 등 이를 재매각할 때 웅진그룹이 가장 먼저 사들 을 유통(퍼블리싱)하며 높은 실적을 거뒀다. 일 권리를 갖도록 하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계약 이번 게임스컴 행사장에는 140여평 규모의 서에 명시한 것.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애널 개인고객(B2C) 부스와 기업고객(B2B) 부스를 리스트는 “경영권이 바뀐 웅진코웨이는 강도 마련하고 FPS(1인칭슈팅) 게임 ‘쉐도우컴퍼니’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웅 와 해전 RTS(실시간전략) 게임 ‘네이비필드2’ 진그룹은 재무구조를 개선해 코웨이를 되사려 를 선보이고 있다. 는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6 E2

로도 돈8월 17일 김선달은 찔러도 “‘이게 바로 대동강 물이구나’ 직감했죠.” 앓게 됐다. 음악을 트는 대가로 적지 않은 디지탈 2012년 금요일사용할 수 있는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피 한 방울 안 난다는 깍쟁이 한양 상인에게 사실 개방형 저작물은 북미나 유럽에선 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최소비용으로 잡더 어모 으는 검색엔진 대동강을 팔았다. 공짜인 대동강 물을 황소 이미 10여 년 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던 개 라도 매장당 월 10만원은 내야 한다. 전국에 2010년 10월 두 대표 60마리 값인 4000냥이나 받고 말이다. 김선 념이다. 사진·텍스트에서 동영상·음원까지 500개 매장이 있다면 연간 6억원이 든다. 노 실에서 검색엔진 개발 그 종류도 다양했다. 그중에서 음원에 주 대표는 “직영점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계 판사를 통해 세계에 달이 <개방형>2012년 살고 있다면 무엇을 팔았을까. 이런 생각으로 회사를 차린 청년들이 있다. 목한 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스타벅스 에서도 가맹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사가 음원을 보유하고 있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음원만을 긁 음악을 대가로 적지 않은 돈 로도“파리바게 바로 대동강 물이구나’ 직감했죠.” 앓게 김선달은 찔러도 멘도’ 경영진도 소개 이됐다. 돈을 낼 트는 개연성이 높았다”며 소송 “‘이게 때문이다. ‘원트리즈뮤직’의 노종찬(27)·도희성(26) 노종찬·도희성 원트리즈뮤직 대표 구전설화의 주인공 봉이 코리아의 하기 때문이다. 최소비용으로 잡더 어모 으는 검색엔진을 만드는 것이었다. 피 한 방울 안 난다는 깍쟁이 한양 상인에게 사실 개방형 저작물은 북미나 유럽에선 을 내야<캘리포니아 북부법원> 저작권협회는 2008년 스타벅스를 상대 트는 전국에 3000개 넘는 매장이 있는데, 이 이 김선달식(式) 사 대표다. 대동강을 팔았다. 공짜인 대동강 물을 황소 이미 10여 년 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던 개 라도 매장당 월 10만원은 내야 한다. 전국에 2010년 10월 두 대표는 교내 공용 컴퓨터 보일 윤종수 위험이 컸다 원트리즈뮤직이 파는 건 개방형 저작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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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전세계에 노트 10.1’은 화면을 분할하는 ‘멀티스크린’ , S펜을 통한 인해 ‘우선인식커피전문점 필기 기능’이 추가됐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대표

구전설화의 주인공 봉이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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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짜 음원 돈 받고 파는 현대판 봉이“삼성·애플 김선달 화해하세요”

루시 고 판사 세 번째 권고

부동산깨져 매물분양 광고 (문의 : 02-2000-5282) ‘기업 공개 = 대박’ 공식 송탄 서정동 도시형생활주택 원룸 관광특구

대박’ 공식 깨져

특허소송 9차 심리서 밝혀 양측 CEO 조만간 대화 예정

5층 대리석 마감, 100% 분리형, 풀옵션, 서울에서 70분 대 272.8㎡ 연 666.21㎡ 28가구, 1층 주인가구, E/V 매가 17억원, 융 5억5000만원, 보 6억5000만원, 월 920만원 실투자 5억원, 상업지(주변 원룸 신축 부지 없음), 현지 관리 010-3114-1280

운데 2270만 대, 총 81억1600만 달러의 수익이 애플의 특허 침해로 얻어진 이익이라며 이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은 자사가 보유한 3세대(3G) 관련 특허 4개에 대 해 애플 제품당 9.6%의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 다. 양측은 전 세계 9개국에서 50여 건의 소송 전을 벌이고 있다. 루시 고 판사가 이날 합의 를 권고하며 양측 변호사들에게 “배심원까지 호박무침 갈 경우 입게 될 리스크가 훤히 보인다”고 말 한 것도 어느 한쪽의 일방적 승리로 끝날 경우 패자 쪽이 입게 될 피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디자인 관련 소송은 명확하게 특 허 침해 여부를 가리기 어렵다는 점도 법원이 곤혹스러워하는 부분이다. 미국 시민 9명으로 이뤄진 배심원단은 이르 면 21일부터 평결을 위한 토론에 들어간다.

표준특허 이견 커 합의 미지수 ◇ 일산 동구 풍동 은행 점포 배후 1만 ◇ 횡성 섬강 상류 전원주택지 서울 1시 신규 상장한 18개 기업(코스닥 13개 포함) 중 올 상장 18곳 중 14곳 공모가 밑돌아 8000가구 아파트 사거리 코너 상업지 8 간, 횡성IC 5분, 시내 7분, 횡성 고속전철 공모가를 웃도는 기업은 4개에 불과하다”고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층 건물 중 1, 2층 코너 점포 640㎡가 23 증시 불안으로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분석했다. 나노스가 상장 첫날인 지난 2일 상 법원의 권고로 협상에 나서게 됐지만 합의 억5000만원이다. 보 13억원, 월 720만원 신축 상장한 원룸 건축주기업수 직접 매매 한가를 기록하며 4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 사실상 개점휴업이다. 올해 신규 상장한오산시 18개 기업(코스닥 13개 포함) 중 에까지 이를지는 미지수다. 이미 합의에 실패 에 은행으로 장기 임대중, 2년 마다 임 13%,같은 급매가기간의 16억5000만원 는 16일 현재 18개로 연수익 지난해 절 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사람인에이치알(236%) 한 전력이 있어서다. 미국 법원이 삼성과 애 대료 인상 조건이며 실투자 10억5000만 실투자 4억8000만원, 월 840만원 공모가를 웃도는 기업은 4개에 불과하다”고 과 남화토건(71.7%)·빛샘전자(56.1%)만 성적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호주의 ‘자라’로 9층 건물, 34가구, 책임 관리 알 플에 합의를 권고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원, 수익률 8.3%이다. (011-305-9797) LG·삼성·태평양화학등은 기숙사 100% 임대완료 이 좋다. 나머지는 많게는 공모가에서 40% 패스트퓨처브랜드(FFB) 기업공 나노스가 상장 첫날인 지난 2일 상 시장이 려진분석했다. 법원 권고에 따라 올 5월과 7월 최지성 부회 ◇ 전철역 군포시 산본동 편의점 상가 010-7503-7798 개를 추진하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업가치 가까이 빠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공 장과 쿡 CEO가 회동했으나 서로 의견차만 세권 내 8층 건물 중 1층 106㎡가 8억 한가를 기록하며 4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 기업수 를 제대로 공식이 완전히 깨진 것이다. 인정받지 못하자 천안 삼성공모 바로 직전 앞 상가포기 원룸 개=대박’ 확인했을 뿐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6일 원이다. 보증금 1억5000만원, 월 390 역 10분 거리 정남향 전원주택지 496㎡ 상장을 하긴 대지비롯해 496㎡, 4층,했으나 상가 2칸,일반 원룸 18 지난해만 해도 ‘공모가 뻥튀기’에 의한 공 있는 것을 사람인에이치알(236%) 간의 절 했다.고AJ렌터카는 “법원 명령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애플과 접 만원에 유명 편의점으로 임대 중이고 와 텃밭 496㎡가 5~6000만원. 대지전용 매매초유의 10억7000만원, 공모 청약률 0.23:1로, 청약융 3억3000만원 미달 사 모주 추락이 많았다. 지난해 상장한 73개 기 실투자 6억원에 월 800만원 또는 촉은 하지만 삼성의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유동인구, 매출 높은 독점 상권이다. 허가, 토목, 석축, 상·하수도, 전기, 도로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남화토건(71.7%)·빛샘전자(56.1%)만 성적 라’로 알 태를과 빚기도 했다. 실투자 4억원에 월 560만원(조절 가능) 업의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상장 후 6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법정 융자 2억원, 수익률 9%, 실투자금 4억 포장, 바베큐장 포함, 선착순 5필지 한 천안두정역공인(전철역 앞) 041-568-2945 개월 시점에서 40% 절반 이상이 공모가 아래로 이런나머지는 난관을 뚫고 상장한 기업공모가에서 이 좋다. 많게는 기업공 그렇다면 프랜드(Frand) 에서 밝힌다는 게 현재 우리의 입장”이라고 5000만원이다. (010-9799-3051) 정 텃밭 제공한다. (033-435-8822) 떨어졌다. 대부분 상장 당일 주가가 급등한 의 증시 성적은 어떨까. 초급매거래되고 원룸 매매 있다. 밝혔다. ◇ 경동시장 가격에 ‘기업공 Fair, Reasonable and Nondiscr 업가치 가까이 빠진구미시 로타리 1층 상가 1·2호선역 ◇ 여주군 주인 직거래 전원주택 산북면 현대증권 윤정선 연구원은 16일 “올 들어 후 가격이 뚝 떨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많은 실투자금 1억1000만원, 총 월수입 325만원 앞서 두 차례의 회동 때 양측이 가장 큰 이 iminatory의 약자. 한 기업의 특허가 기술 표 도보 3분 거리 분양면적 139.04㎡가 9 하품리 537번지 곤지암 IC에서 20km 호박잎쌈 완전히 전 포기 개=대박’ 공식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과 주관사 농간에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게임 팬들이 EA의 온라인 게임 ‘스타워즈 : 구공화국’의 캐릭터 복장을 하고 참석했다. [쾰른 로이터=연합뉴스] 대지 369㎡ 연면적 583㎡ 총 16가구,깨진 임대완료 것이다. 견을 보인 건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표준 특 준으로 채택될 경우 다른호박된장찌개 기업들에서 그 특허 억8000만원이다. 구청, 홈플러스, 하 대지 794㎡ 연면적 100㎡ 전원주택이 몽땅(총매)4억6000만원, 연수익률 20%, 책임관리 일반 투자자만 손해를 본 셈이다. 이 같은 패 지난해만 해도 ‘공모가 뻥튀기’에 의한 공 나 일반 기업공개 공실 걱정없는 위치로 노후에 최고, 친절 상담 허의 가치를 산정하는 부분이었다. 애플이 를 쓰고자 할 때 특허권자는 공정하고 합리적 이마트, 아파트 2100가구 및 균형발 2억2900만원이며 금사면 상호리 44-5 기업의 상장후 수익률 (단위:원, %) 턴은 상장 3개월 만에 공모가 절반 수준으 054-471-6854 디자인 특허를 다수 보유한 데 비해 삼성은 이며 비차별적으로 협의해야 하는 의무를 말 전촉진지구 접, 세 전환시 보 1억3000 번지 대호장수마을 대지 556㎡ 연면적 공모가 현재가(수익률) 모주 추락이 많았다. 지난해 상장한 기등 미달 사 종목(상장일) 로 추락한 73개 페이스북 외국 증시에서도 쉽 주로 통신기술 관련 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 한다. 애플은 삼성이 갖고 있는 통신 특허기술 만원, 월 450만원이며 투자성 및 장래 156㎡ 미국식 목구조 2층 전원주택이 동아팜텍(1월 20일) 2만4000 1만5750(-34.4) 천안 최고의 투자 도시형생활주택 게 볼 수 있다. 업의 공모가 주가수익률은 상장 후 6 케이탑리츠(1월 31일) 원룸대비 5500 3595(-34.6) 다. 애플 역시 이 특허를 사용하고 있음은 물 에 대해 프랜드 조항을 들어 낮은 특허 사용 성 최고다. (011-255-9499) 2억2900만원이다. (010-3749-0504) 24가구 기준 실투자 3~5억원 그러나 요즘 상황은 조금 다르다. 10일 뉴 남화토건(1월 31일) 5150(71.7) 수익률3000 12~13%, 재산세 매년 감면 론이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표준특허를 누 료를 주장하고 있다. 개월15일) 시점에서 절반7260(-14.6) 이상이 공모가 아래로 한 기업 뉴로스(2월 우리나라는 온라인게임의 선두주자로 인정 난해 287억원의 현지 매출을 올렸다. 취득세 면제(약 2% 고정금리 욕 증시에 상장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클 8500 7000만원), 독일 쾰른서 ‘게임스컴’ 개막 천안 신세계백화점 뒤 고시텔 건물이 7억8000만원 롯데마트 앞, 삼성전자, 임대 책임 보장 사람인에이치알(2월 21일) 5000 1만6800(236) 럽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의 공모가는 14 받아 독일과 공동으로 게임스컴을 주최했다. 엔씨소프트도 28일 현지 출시될 신작 온 떨어졌다. 대부분 상장 당일 주가가 급등한 010-4762-1220 휴비스(2월 23일) 1만2200 1만150(-16.8) 달러였다. 당초 예상 범위는 16~20달러였지 넥슨·엔씨소프트 등 500여사 참가 사실 이는 경기침체의 여파이기도 했다. 경 라인게임 ‘길드워2’를 알리는 부스를 열었 천안 신세계백화점 후 가격이 뚝 떨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많은 뒤 고시텔 건물 ◇ 천안 신축 코너 건물 급매 신세계백화 올 들어 빛샘전자(3월 21일) 4400 기 때문에 전용 기기(콘솔)를 따로 구입해야 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수출 확대를 위해 한강신도시 1층6870(56.1) 독점 약국 만, 올 들어 맨유보다 앞서 상장한 기업 주가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게임 팬들이 EA의 온라인 게임 ‘스타워즈 : 구공화 신세계백화점, 터미널 뒤 도보 5분 거 점, 터미널, 이마트 도보 2분 대지 400㎡ 코오롱머티리얼(4월 5일) 1만4500 1만3950(-3.8) 매매가 13억2000만원(118㎡) 가 크게 떨어져 공모가를 밑돌자 아예 처음 중소 게임업체 22곳과 복장을 함께 ‘한국공동 하는 비디오게임이나 아케이드 매출 국내 1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과 주관사 농간에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게임 팬들이 온라인 게임게임의 ‘스타워즈 : 구공화국’의 캐릭터 하고 참석했다 국’의 캐릭터 EA의 복장을 하고 참석했다. [쾰른 로이터=뉴시스] SBI모기지(4월 30일) 보증금7000 6400(-8.6) 리 대지 175㎡ 3층 원룸 21실 고시텔 2억원, 월 700만원 <런던은행간 금리> 부터 공모가를 낮춘 것이다. 맨유의 현재 주 관’을 열었다. 은 줄어든 반면 국내 업체들이 강점을 보이는 스컴’이 열리고 있는 독일 쾰른의 메세 건물 내 손해를 5개 병원, 처방건 많음셈이다. 비아트론(5월 4일) 1만5900 1만2450(-21.7) 일반 투자자만 본 이7억8000만원이다. 같은 패 건물이 융 2억3000 2만 가구 사거리 코너 상가 가는 14.05 달러로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을 (Messe) 전시장. 대형 화면에서 가수 싸이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늘었다. 콘솔게임 업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게임스컴에서 홍보 사조씨푸드(6월 29일) 1만600 9240(-12.8) 위:원, %) 부를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은행들 만원, 보 1억860만원, 월 574만원에 010-5704-7300 주정부 검찰올해 게임스 자들을 턴은6일)상장 3개월 공모가유지하고 절반있다. 수준으 윤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심 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자뉴욕·코네티컷 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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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6) 럽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의 공모가는 14 28일 공동으로 게임스컴을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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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2000만원, 실투자 2억9000만원 70(56.1)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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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게임, 유럽 최대 게임쇼서 뜬다

미, 리보 조작 의혹 은행 7곳 수사 착수

한국 온라인게임, 유럽 게임쇼서 뜬다

한국 온라인게임, 유럽 최대 게임쇼서 뜬다 독일 쾰른서 ‘게임스컴’ 개막

넥슨·엔씨소프트 등 500여사 참가

“국민연금 이대로 가면 2053년 고갈”

경주마들 여름 휴가비는 100만원대

제14795호 40판 제1479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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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들 여름 휴가비는 100만원대 지난달 우승 상금 1억800만원 짜리 경주에서 1위를 한 경주마 ‘하이 포인트’는 요즘 휴가 중이 다. 서울 경마장을 떠나 경기도 이천의 목장 송암스터드팜으로 피서를 갔다. 휴가비(위 탁 관리비)는 99만원. 특수 차량을 이용한 이동비(16만5000원)는 별도다. 경주마가 사람 못지 않은 고급 휴가를 보 내고 있다. 말은 더위에 약해 여름을 잘못 보 내면 체력이 떨어지고 수명도 짧아지기 때

초원서 뛰놀고 호텔급 마방서 생활 홍삼 넣은 영양제 하루 7번씩 먹어 “더위에 약해 피서 안가면 체력 저하” 경주마의 휴가도 일상 탈출에서 시작된 다. 경주마를 마방(말 우리)에 오래 두면 스트레스 때문에 방을 계속 맴돌거나 벽을 차는 이상 행동을 한다. 그래서 휴가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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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부동산·투자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부동산 Column

“美 주택시장, 슈퍼 사이클 진입”

“이보다 나쁠 순 없다”

캐나다보다 빠른 회복세, 미국 부동산 시장은 기지개 시작

CMHC, 2013년 밴쿠버 집값 2.6% 상승 전망 밴쿠버 주택시장이 내년에는 다소나마 활기 를 띨 전망이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는 2012년 3 분기 주택시장 전망보고서에서 광역 밴쿠 버지역 전체 거래량(3만2500건)은 올해(2만 9000건)보다 12% 늘어나고 평균 가격(75만 9000달러)은 2.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지난 2분기 가격 예상(4.6% 상승)을 하향 수정한 것으로 지역별로 등락 의 폭이 엇갈리는 조정 장이 예상된다. 실제, 올해의 경우도 광역 밴쿠버를 제외한 BC외 각지역의 경우는 거래가 늘고 집값도 오름 세를 보이고 있다.

CMHC는 신규주택 공급도 늘어 날 것으 로 봤다. 내년도 착공물량(3만100호)은 올 해 (2만8500호)보다 5.6% 증가하겠지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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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해와 달리 단독주택 공급이 많을 것으로 예 상했다. 한편, BC부동산협회(BCREA)가 집 계한 7월 거래규모는 31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1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0.8% 줄었고 평균거래가격(47만4954달러)은 12.2% 하락했다. 카메론 뮤어(Muir) BC부동산 협회 선임연 구원은 “밴쿠버 지역의 일부 잠재 구매자들 은 여름 휴가기간 숨 고르기를 한 반면 BC 주 기타지역은 오히려 강세”라고 지적했다. 광역 밴쿠버는 거래량이 18% 감소했지 만 외곽지역 거래량은 같은 기간 11% 증가 했다. 매물대비 판매비율도 밴쿠버는 11.1% 였으나 노던 라이츠(20.4%), 프레이저 밸리 (14.8%), BC 노던(13.5%), 칠리왁(12.0%) 등 이 더 높았다.

[표] BC주 주요지역별 집값 전망

미국 주택시장이 마침내 “견고한 회복세” 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골드만 삭스가 23 일 분석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낸 고객 보고서에서 주택시장 회복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요소 가 많다”면서 주택값 상승, 고용 증가, 정 부 지원책 및 주택 ‘그림자 재고’ (shadow inventory) 감소를 지적했다. 그림자 재고란 모기지 상환 악성 연체 주 택과 압류됐거나 그런 절차를 밟는 주택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가 설명했다. 보고서는 주택시장 회복세가 견고함에 따라 신축시장이 특히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쪽에 관심을 두는 것 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주택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시작됐다”면서 “신 축주택 판매 증가가 특히 기대된다”고 지

적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주택시장 걸림돌이 많 이 제거됐다”면서 이에 따라 “주택값이 ( 다시)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앞으로 3-7년의 상승 사이클이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골드만 삭스 분석가들은 지난 2009년 침체 가 끝나면서 미국의 고용 창출이 연간 기준 55만-60만 명에 달해 신축주택 수요를 부추 기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5월 주택판매 2010년 이후 최고치 이에 따라 지난 5월 연간 기준 36만 9000 채가 판매돼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미 상무부가 앞서 집계했다.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이 추세로 가면 오

는 2014년 신축주택 판매가 70만 채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도 23일 미국의 주 택건설 경기가 회복되면서 픽업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미국 자동차 ‘빅 3’인 제너럴 모터 스,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올 상반기 픽업 판 매가 근 70만 7천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저널은 주택 건설에 많이 필요한 픽업 수 요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픽업이 승용차보다 판매 수익이 크다는 점에서도 미국 자동차 업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저널은 이와 관련, 미국의 신축주택 착공 이 지난 6월 전달보다 6.9% 늘어나 3년 8 개월 사이 최대폭 증가했음을 상기시켰다.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美실업자 소폭 늘어..고용개선 추세는 뚜렷 연준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 낮아져..변수도 상존

자료 : CMHC, AUG 14. 2012

캐나다 주택가격 1년 새 평균 2% 하락 캐나다의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지난 달 전국에 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이 35만3천147달 러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택 가격 하락은 캐나다의 양대 주택 시 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가격 하락세가 두 드러졌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주택 가격은 전국 10대 주택 시장 가운데 7개 도시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나 두 도시 의 하락폭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가 최

근 가격 최고점을 돌아섰다”며 “그러나 다 른 지역에서는 1년 전보다 웃도는 수준을 유 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주택 거래량은 전년보다 3.3% 증 가한 가운데 신규 매물은 3.3% 감소한 것으 로 조사됐다. 토론토-도미니언 은행 분석가 는 주택 시장 동향이 가계부채 부담과 부진 한 고용시장 등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반영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이 은행은 향후 수 년간 캐나다 주택 시장이 본격 조정기에 들어가 평균 가격이 10~1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뉴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조금 늘었으 나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맴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11일) 새로 실업 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보다 2천명 늘 어난 36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문가 예측치와도 대체로 일치하는 것 이다. 전주 신규 실업자는 애초 36만1천명에서 36만4천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7월 고용 지표가 자동차 업체 의 제조 설비 재조정으로 심하게 출렁였으 나 최근에는 해고 감축에 힘입어 어느 정

도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해 노동 시장의 경향을 더 잘 보여주는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 평균은 36만3천750 명으로 전주보다 5천500명이나 줄었다. 이는 지난 3월 이래 최저치이고 2008년 4 월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것이다. 지난 4일 현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도 330만5천명으로, 전주보다 3만1천명 줄었다. 이 수치에는 연방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 에 따라 실업수당 수령기간이 연장된 사람 은 포함되지 않는다.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실업수당을 받는

美 7월 주택착공 예상밖 감소..허가는 급증 7월 미국의 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으나 건축 허가는 4년 만에 최고치 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이 74만6천채(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1.1%

줄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평균치(75만7천채) 보다 1만채 이상 적은 것이다. 주택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독 주택 의 착공이 6.5%나 급감해 전체 실적을 끌어

미국민은 지난달 28일 현재 568만명으로 그 전주와 비교해 7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이들 지표와 함께 지난달 고용 증가, 소매 판매 및 제조업 생산 증가 등은 미국 중앙은 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달 12~13 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에서 3차 양적 완화(QE3)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다시 낮추는 요인 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부의 세율 인상과 지출 감소, 유 럽 채무 위기, 중국 성장 둔화 등이 내외부 의 변수다. 연합뉴스

내렸고 다가구는 12.4% 늘었다. 상무부는 또 6월 착공 건수를 애초 발표 했던 76만채에서 75만4천채로 하향 조정하 고 5월은 71만1천채에서 70만6천채로 재수 정했다. 따라서 전달 대비 증가율(6.8%)은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26 Economy

제283호 2012년 8월 12일~8월 13일

26 Economy

제283호 2012년 8월 12일~8월 13일

이상영 교수의 부동산 오디세이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

투자·부동산

이상영 교수의 부동산 오디세이

B9

“직장도심에서 30분 이상 떨어진 집 싫다” “직장도심에서 30분 이상 떨어진 집 싫다” <한국>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이상영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몇 년 전만 해도 도회지에서 집을 선택하는 으뜸 기준은 부동산 투자가치나 가격이었다. 몇 년 전만 해도 도회지에서 집을 선택하는 도심이나 직장에서 먼 곳이라도 나중에 집값 으뜸 기준은 부동산 투자가치나 가격이었다. 이 오를 것 같으면 기꺼이 매입하거나 분양받 도심이나 직장에서 먼 곳이라도 나중에 집값 아 이삿짐을 쌌다. 하지만 2008년 국제 금융 이 오를 것 같으면 기꺼이 매입하거나 분양받 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이 아 이삿짐을 쌌다. 하지만 2008년 국제 금융 러한 생각이 크게 변했다. 최근 조사에서 주 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이 택 선정 기준이 뭐냐는 질문에 ‘교통’이라는 러한 생각이 크게 변했다. 최근 조사에서 주 답이 가장 많다. 통근 시간을 기준으로 얼마 택 선정 기준이 뭐냐는 질문에 ‘교통’이라는 나 가까워야 하느냐고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 답이 가장 많다. 통근 시간을 기준으로 얼마 보면 직장까지 30분쯤이 괜찮겠다는 답이 많 나 가까워야 하느냐고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 았다. 보면 직장까지 30분쯤이 괜찮겠다는 답이 많 서울 도심에서 30분쯤이라면 10~20㎞ 거 았다. 리이고, 경기도 분당·일산 등 1990년대 초반 서울 도심에서 30분쯤이라면 10~20㎞ 거 까지 지어진 1기 신도시보다 도심에 가까운 리이고, 경기도 분당·일산 등 1990년대 초반 지역이다. 대략적으로 보면 보금자리주택(그 까지 지어진 1기 신도시보다 도심에 가까운 린벨트를 풀어 짓는 서민용 중소형 주택)이 지역이다. 대략적으로 보면 보금자리주택(그 추진되는 서울 강남 세곡·내곡 지구나 위례 린벨트를 풀어 짓는 서민용 중소형 주택)이 신도시, 경기도 하남과 고양 원흥쯤 될 것이 추진되는 서울 강남 세곡·내곡 지구나 위례 다. 경기도 김포·파주·용인 등 서울 도심에서 신도시, 경기도 하남과 고양 원흥쯤 될 것이 30~40㎞ 떨어진 2기 신도시는 당연히 관심 다. 경기도 김포·파주·용인 등 서울 도심에서 권 밖이다.

30~40㎞ 떨어진 2기 신도시는 당연히 관심 권 밖이다. 도심 회귀로 교외 신도시 공동화 이처럼 직주(職住) 근접 선호가 급격히 늘어 도심 회귀로 교외 신도시 공동화 난 배경은 뭘까. 첫째, 불경기에 유가까지 급 이처럼 직주(職住) 근접 선호가 급격히 늘어 등해 통근비용 절감 욕구가 커졌다. 둘째, 도 난 배경은 뭘까. 첫째, 불경기에 유가까지 급 심 재개발과 이에 따른 일자리와 사회문화적 등해 통근비용 절감 욕구가 커졌다. 둘째, 도 인프라의 증가로 도심 선호 현상이 확산됐 심 재개발과 이에 따른 일자리와 사회문화적 다. 서울의 경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 주 인프라의 증가로 도심 선호 현상이 확산됐 상복합군이나 정동 등 종로지역 주상복합지 다. 서울의 경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 주 역이다. 전셋값이 뛰어 외곽지역을 찾거나 귀 상복합군이나 정동 등 종로지역 주상복합지 향·귀촌하는 행렬도 만만찮지만 전반적으론 역이다. 전셋값이 뛰어 외곽지역을 찾거나 귀 도심 주거지 선호 흐름이 우세하다. 향·귀촌하는 행렬도 만만찮지만 전반적으론 도심 회귀는 선진국의 공통된 추세다. 일 도심 주거지 선호 흐름이 우세하다. 본도 1990년대 중반부터 도쿄 주변 신도시에 도심 회귀는 선진국의 공통된 추세다. 일 서 도쿄 도심으로 인구가 다시 유입됐다. 롯 본도 1990년대 중반부터 도쿄 주변 신도시에 폰기 힐스나 미드 타운, 마루노우치 등 ‘도심 서 도쿄 도심으로 인구가 다시 유입됐다. 롯 재생사업’이 활기를 띤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폰기 힐스나 미드 타운, 마루노우치 등 ‘도심 따라 도쿄 인구가 증가하는 대신 도심에서 재생사업’이 활기를 띤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쿄 인구가 증가하는 대신 도심에서

(단위: 가구)

수도권 주택 소유자가 이주 선호하는 지역

(단위: 가구)

수도권7.6 주택 기타소유자가 이주 선호하는 지역 1.4 충남 7.6기타 3.2 강원도 9.7 1.4 충남 인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41.3 3.2 강원도 9.7 (단위: %) 서울 99㎡(30평형) 이상 주택 소유자 인천 1019명 상대 조사 ※수도권(서울·인천경기) 41.3 (2011년 9월 20일~11월 17일) 99㎡(30평형) 이상 주택 소유자 36.8(단위: %) 서울

※수도권(서울·인천·경기), 12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 현황 3만 ※수도권(서울·인천·경기), 12월 기준 2만5000 3만 2만 2만5000 1만5000 2만 1만 1만5000 5000 1만 0 5000

1019명 상대 조사

경기도

(2011년 9월 20일~11월 17일)

36.8 경기도

2007

2008

2009

2010

2011(년)

자료: 국토해양부한국갤럽

2007

2008

2009

2010

2011(년)

자료: 국토해양부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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職住 근접, 주택시장 새 테마로 職住 근접, 주택시장 새 테마로 통근비 절감, 도심 재개발 매력 통근비 절감,교외인구 도심 재개발 일본·미국도 도심매력 회귀 일본·미국도 교외인구 회귀 중대형 아파트 거래는 도심 찬바람 중대형 아파트 거래는 찬바람

3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을 위주로 신 규 주택사업이 벌어지면서 과거 신도시는 급 3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을 위주로 신 속히 노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 규 주택사업이 벌어지면서 과거 신도시는 급 우 대도시 중심부에서 범죄가 빈발하면서 중 속히 노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 산층의 교외 탈출 러시를 초래했다. 하지만 우 대도시 중심부에서 범죄가 빈발하면서 중 1990년대 들어 경기가 회복되고 도심 범죄율 산층의 교외 탈출 러시를 초래했다. 하지만 이 줄면서 도심 재개발이 본격화됐다. 그 결 1990년대 들어 경기가 회복되고 도심 범죄율 과 2000년대 들어 교외 중산층들의 도심 회 이 줄면서 도심 재개발이 본격화됐다. 그 결 귀가 활발해졌다. 과 2000년대 들어 교외 중산층들의 도심 회 근래 수도권 외곽지역 아파트에 대한 선호 귀가 활발해졌다. 도가 급속히 떨어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근래 수도권 외곽지역 아파트에 대한 선호 것이다. 더욱이 1~2인 가구 비중이 커지면서 도가 급속히 떨어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이들 지역에서 전용면적 132㎡(약 40평) 이 것이다. 더욱이 1~2인 가구 비중이 커지면서 상의 대형 아파트는 찬밥 신세다. 베이비붐 이들 지역에서 전용면적 132㎡(약 40평) 이 세대(1955~63년생)가 주로 보유한 대형 아파 상의 대형 아파트는 찬밥 신세다. 베이비붐 트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이들 은퇴 세 세대(1955~63년생)가 주로 보유한 대형 아파 대의 노후 설계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 트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이들 은퇴 세 히 수도권 2기 신도시 대형 아파트를 분양받 대의 노후 설계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 은 베이비부머들은 서울 시내 또는 1기 신도 히 수도권 2기 신도시 대형 아파트를 분양받 시의 기존 아파트를 팔고 이주해야 할 판인데 은 베이비부머들은 서울 시내 또는 1기 신도 이런 거래 순환이 원활치 못하다. 시의 기존 아파트를 팔고 이주해야 할 판인데 이런 거래 순환이 원활치 못하다.

수도권 대형 아파트 매매의 동맥경화는 매 매가의 급락을 가져왔다. 2006~2007년 정점 수도권 대형 아파트 매매의 동맥경화는 매 에 비해 30~40% 떨어졌다. 중대형 아파트 기 매가의 급락을 가져왔다. 2006~2007년 정점 피 현상은 수도권 주택 미분양 사태의 근본 에 비해 30~40% 떨어졌다. 중대형 아파트 기 원인 중 하나다. 수도권의 미분양 적체는 일 피 현상은 수도권 주택 미분양 사태의 근본 반적 경기순환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는 원인 중 하나다. 수도권의 미분양 적체는 일 이야기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해 연말 반적 경기순환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는 16만5000가구를 넘던 국내 미분양 아파트는 이야기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해 연말 지난 6월 말 현재 6만2000가구로 3분의 1 가 16만5000가구를 넘던 국내 미분양 아파트는 까이로 줄었다. 하지만 미분양 해소는 대부 지난 6월 말 현재 6만2000가구로 3분의 1 가 분 지방에서 이뤄졌고, 수도권은 여전히 3만 까이로 줄었다. 하지만 미분양 해소는 대부 가구에 육박하는 미분양에 시달린다. 2007 분 지방에서 이뤄졌고, 수도권은 여전히 3만 년 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1만4000가구 가구에 육박하는 미분양에 시달린다. 2007 였으니까 두 배 정도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년 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1만4000가구 경기도에서만 2만 가구 넘는 아파트가 미분 였으니까 두 배 정도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양 상태다. 경기도에서만 2만 가구 넘는 아파트가 미분 양 상태다. 아파트 미분양, 새로운 해법 찾아야 대도시의 성장기에는 도심주택 부족을 해결 아파트 미분양, 새로운 해법 찾아야 하려고 교외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개발한다. 대도시의 성장기에는 도심주택 부족을 해결 이른바 ‘주거의 교외화(suburbanization)’ 하려고 교외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개발한다. 이른바 ‘주거의 교외화(suburbanization)’

일러스트일러스트 강일구 강일구

이상영

수도권 미분양 주택 현황

는 고도 성장 경제의 상징이다. ‘저 푸른 초 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같은 과거 유 는 고도 성장 경제의 상징이다. ‘저 푸른 초 행가 가사는 중산층의 꿈과 부합해 널리 회 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같은 과거 유 자됐다. 미국·일본의 경우 일찍이 1960~70년 행가 가사는 중산층의 꿈과 부합해 널리 회 대에 대도시 인근을 중심으로 중산층이 모 자됐다. 미국·일본의 경우 일찍이 1960~70년 여 사는 신도시가 많이 건립됐다. 우리나라 대에 대도시 인근을 중심으로 중산층이 모 는 이보다 늦게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여 사는 신도시가 많이 건립됐다. 우리나라 중반까지 서울 인근 수도권에서 대규모 신도 는 이보다 늦게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시 사업이 진행됐다. 1980년대 후반부터 내 중반까지 서울 인근 수도권에서 대규모 신도 집 마련에 뛰어든 30대 초·중반 연령의 베이 시 사업이 진행됐다. 1980년대 후반부터 내 비부머는 1기 신도시를 통해 대거 꿈을 이뤘 집 마련에 뛰어든 30대 초·중반 연령의 베이 다. 그들은 2000년대 이후 대형 평형 아파트 비부머는 1기 신도시를 통해 대거 꿈을 이뤘 의 주 수요층이 되면서 2기 신도시에서도 아 다. 그들은 2000년대 이후 대형 평형 아파트 파트 분양 물량을 소화할 주력 소비계층으로 의 주 수요층이 되면서 2기 신도시에서도 아 자리 잡았다. 파트 분양 물량을 소화할 주력 소비계층으로 이러한 흐름의 정점이 2006년이었다. 그해 자리 잡았다. 수도권에서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거 이러한 흐름의 정점이 2006년이었다. 그해 의 전역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거 초조해진 대기 수요자들이 대거 주택시장에 의 전역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입하면서 기존 아파트와 연립주택 가격마 초조해진 대기 수요자들이 대거 주택시장에 저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이해 가을 수십만 진입하면서 기존 아파트와 연립주택 가격마 가구 주택이 단기간에 거래됐다. 이후 주택 저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이해 가을 수십만 가격은 정체와 하락의 길을 걸었다. 가구 주택이 단기간에 거래됐다. 이후 주택 되풀이 강조하면 2008년 이후 수도권 아 가격은 정체와 하락의 길을 걸었다. 파트 가격 하락과 미분양 아파트 급증은 부 되풀이 강조하면 2008년 이후 수도권 아 동산경기 순환의 틀에서 보면 안 된다. 신도 파트 가격 하락과 미분양 아파트 급증은 부 시의 역할이 수명을 다하고 도심회귀 현상이 동산경기 순환의 틀에서 보면 안 된다. 신도 뚜렷해지는 등 주택 선호 패턴이 변화하고 있 시의 역할이 수명을 다하고 도심회귀 현상이 는 것이다. 물론 주택경기 침체가 근본 원인 뚜렷해지는 등 주택 선호 패턴이 변화하고 있 이다. 하지만 경기가 회복된다고 곧바로 수 는 것이다. 물론 주택경기 침체가 근본 원인 도권 내 주택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미분양이 이다. 하지만 경기가 회복된다고 곧바로 수 눈에 띄게 줄지는 미지수다. 통상적인 경기 도권 내 주택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미분양이 대응 방안보다 ＾지역별 주거지 개발 방식의 눈에 띄게 줄지는 미지수다. 통상적인 경기 변화 ＾교통 체계의 근본적 개선 ＾새로운 고 대응 방안보다 ＾지역별 주거지 개발 방식의 용센터의 창출 등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방안 변화 ＾교통 체계의 근본적 개선 ＾새로운 고 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가령 주거지와 사업 용센터의 창출 등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방안 체를 연계하는 복합개발 방식을 도입한다든 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가령 주거지와 사업 가 도심과 교외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교통 체를 연계하는 복합개발 방식을 도입한다든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다. 가 도심과 교외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다. 이상영(50) 서울대 경제학 박사로 한국개발연구원 (KDI)·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일했다. 부동산114 이상영(50) 서울대 경제학 박사로 한국개발연구원 를 설립해 경영하기도 했다. 내일의 부동산파워 등 (KDI)·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일했다. 부동산114 저서가 있다. 를 설립해 경영하기도 했다. 내일의 부동산파워 등 저서가 있다.

증시고수에게 듣는다 증시고수에게 듣는다

부자 과세 강화  능동적 포트폴리오로 수익률 높여야 부자 과세 강화  능동적 포트폴리오로 수익률 높여야 <자산배분> <자산배분>

조재홍 한국투자증권 V프리빌리지 서울 강남센터장 조재홍 한국투자증권

재테크 기조, 수익에서 절세로

V프리빌리지 서울 강남센터장

재테크 기조,節稅에 수익에서 절세로 부자 증세로 한계

근래 재테크의 뚜렷한 흐름의 하나는 수익 보다 절세(節稅)에 비중을 두는 것이다. 저 근래 재테크의 뚜렷한 흐름의 하나는 수익 금리 기조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고 주 보다 절세(節稅)에 비중을 두는 것이다. 저 식시장마저 불안해 돈 굴릴 데가 마땅찮기 금리 기조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고 주 때문이다. 원금을 불리기는커녕 지키기도 식시장마저 불안해 돈 굴릴 데가 마땅찮기 버거운 상황에서 세금이라도 줄여보자는 것 때문이다. 원금을 불리기는커녕 지키기도 이다. 버거운 상황에서 세금이라도 줄여보자는 것 이런 가운데 정부가 8일 내놓은 세제 이다. 개편안은 거액 자산가, 이른바 ‘수퍼리치 이런 가운데 정부가 8일 내놓은 세제 (Super rich)’의 자산운용에 또다시 파장 개편안은 거액 자산가, 이른바 ‘수퍼리치 을 몰고 올 전망이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이 (Super rich)’의 자산운용에 또다시 파장 부자들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쪽이기 때문 을 몰고 올 전망이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이 이다. 수익이 여의치 않아 세금에 눈을 돌 부자들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쪽이기 때문 렸는데 이마저 여의치 않게 될 조짐이다. 연 이다. 수익이 여의치 않아 세금에 눈을 돌 말 대선을 앞두고 세금 공세는 더욱 심해질 렸는데 이마저 여의치 않게 될 조짐이다. 연 것이다. 말 대선을 앞두고 세금 공세는 더욱 심해질 다시금 금융 분야의 주요 변화를 일별해 것이다. 보자. 알려진 대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과 다시금 금융 분야의 주요 변화를 일별해 기준을 현행 연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보자. 알려진 대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과 기준을 현행 연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부자 증세로공격적 節稅에해법 한계찾을 때 주식시장서 주식시장서 공격적전략 해법구사해야 찾을 때 다양한 금융상품 다양한 금융상품 전략 구사해야

낮추기로 했다. 또 부자들의 절세 수단으로 인기였던 즉시연금·물가연동국채 등 금융상 낮추기로 했다. 또 부자들의 절세 수단으로 품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증여세 인기였던 즉시연금·물가연동국채 등 금융상 완전 포괄주의를 도입해 차명계좌 과세 등을 품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증여세 강화함으로써 증여세 과세도 강화할 예정이 완전 포괄주의를 도입해 차명계좌 과세 등을 다. 서민을 위한 재형저축을 18년 만에 부활 강화함으로써 증여세 과세도 강화할 예정이 시키고 연금소득에 대한 세금 감면 폭을 확 다. 서민을 위한 재형저축을 18년 만에 부활 대하는 등 일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조치 시키고 연금소득에 대한 세금 감면 폭을 확 도 여럿 나왔다. 대하는 등 일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조치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즉시연금과 물가연 도 여럿 나왔다. 동국채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즉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즉시연금과 물가연 동국채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즉

시연금의 경우 연내에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 이 유지되고, 현재까지 4%대의 공시이율을 시연금의 경우 연내에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 제시하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세 부 이 유지되고, 현재까지 4%대의 공시이율을 담이 큰 상황이라면 일정액 가입해 두는 것 제시하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세 부 이 세(稅)테크에 유리하다. 물가연동국채는 담이 큰 상황이라면 일정액 가입해 두는 것 2015년 이후 발행분부터 원금 상승분에 과세 이 세(稅)테크에 유리하다. 물가연동국채는 하기 때문에 근래 낮은 물가상승률에도 불 2015년 이후 발행분부터 원금 상승분에 과세 구하고 2014년까지 절세 상품으로 인기를 누 하기 때문에 근래 낮은 물가상승률에도 불 릴 것으로 보인다. 구하고 2014년까지 절세 상품으로 인기를 누 그러나 즉시연금의 경우 공시이율이 매년 릴 것으로 보인다. 조정되는데, 현재의 공시이율이 향후 다소 그러나 즉시연금의 경우 공시이율이 매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연말까지 넉 달 조정되는데, 현재의 공시이율이 향후 다소 남짓한 기간의 상품 유치 경쟁으로 자금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연말까지 넉 달 대거 몰릴 수 있는데, 그 자금을 운용할 수단 남짓한 기간의 상품 유치 경쟁으로 자금이 이 마땅치 않을 경우 지급이율이 떨어질 수 대거 몰릴 수 있는데, 그 자금을 운용할 수단 있다. 이 마땅치 않을 경우 지급이율이 떨어질 수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과 기준을 하향 조정 있다. 하는 데 대응하려면 금융자산을 좀 더 적극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과 기준을 하향 조정 적으로 분산할 필요가 있다. 합법적인 증여 하는 데 대응하려면 금융자산을 좀 더 적극 세 면세 한도(부부 6억원, 성년 자녀 3000만 적으로 분산할 필요가 있다. 합법적인 증여 원, 미성년 자녀 1500만원)를 적극 활용하되 세 면세 한도(부부 6억원, 성년 자녀 3000만 차명계좌에 대한 증여세 과세 기준이 강화되 원, 미성년 자녀 1500만원)를 적극 활용하되 는 점을 감안해 차명 거래에는 좀 더 신중해 차명계좌에 대한 증여세 과세 기준이 강화되 는 점을 감안해 차명 거래에는 좀 더 신중해

야 한다. 충분히 분산해도 기준을 넘을 가능 성이 크다면 브라질 국채 등 비과세 상품에 야 한다. 충분히 분산해도 기준을 넘을 가능 눈을 돌려보자. 성이 크다면 브라질 국채 등 비과세 상품에 역설적이지만 가장 효율적인 대응 방안은 눈을 돌려보자. 주식형 펀드 같은 주식투자일 수 있다. 주식 역설적이지만 가장 효율적인 대응 방안은 시장이 몹시 불안정하지만 원론적으로 주식 주식형 펀드 같은 주식투자일 수 있다. 주식 은 기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절세 상품이다. 시장이 몹시 불안정하지만 원론적으로 주식 세금이 적게 붙는다.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은 기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절세 상품이다. 현재 연 11% 수준이고, 국고채 10년물 수익 세금이 적게 붙는다.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률이 연 3%니까 격차가 8%포인트에 달한다. 현재 연 11% 수준이고, 국고채 10년물 수익 물론 유럽 재정위기의 끝이 안 보이고 중국 률이 연 3%니까 격차가 8%포인트에 달한다. 경기의 경착륙 우려가 있어 주변 여건은 불 물론 유럽 재정위기의 끝이 안 보이고 중국 투명하다. 부자 과세가 강화되는 마당에 절 경기의 경착륙 우려가 있어 주변 여건은 불 세 효과가 큰 주식투자 쪽에 포트폴리오 일 투명하다. 부자 과세가 강화되는 마당에 절 부를 배정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즉시 세 효과가 큰 주식투자 쪽에 포트폴리오 일 연금이나 장기채권에 길게 보고 투자하는 심 부를 배정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즉시 정으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와 같은 우량주 연금이나 장기채권에 길게 보고 투자하는 심 나 주식형 펀드를 꾸준히 분할매수해 둘 수 정으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와 같은 우량주 있지 않을까. 나 주식형 펀드를 꾸준히 분할매수해 둘 수 상장지수펀드(ETF)와 해외주식도 있다. 있지 않을까.

ETF의 경우 다양한 업종의 지수를 추종하기 상장지수펀드(ETF)와 해외주식도 있다. 때문에 근래 수퍼리치 사이에서 인기가 있 ETF의 경우 다양한 업종의 지수를 추종하기 다. 해외 주식도 매매차익에 대해서 양도세 때문에 근래 수퍼리치 사이에서 인기가 있 다. 해외 주식도 매매차익에 대해서 양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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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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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유행 따르지 말고 자신만의 모양 찾아라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의 눈썹 전문가 푸트 부사장 “눈썹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여성이건, 남성이건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인상이 좌우된다.” 미국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의 눈썹 전문가 힐러리 푸트 부사장의 말이다. 그는 1996년부터 16년째 이 업체의 눈썹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베네피트는 화장품 브랜드로선 독특하게 전 세계 50여 개국에 눈썹 전용 미용실 격, ‘브라우(brow) 바’를 운영하고 있다. 푸트 부사장은 각국을 돌며 눈썹 미용교육을 하고 있다. 그가 가르친 눈썹 미용사만 2200여 명이다. 작가 카메론 터틀과 눈썹 관리 전문 서적 레이징 아이브라우를 펴낸 그가 최근 책 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눈썹 달인’ 푸트에게서 눈썹에 관한 모든 것을 들었다. 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정교한 눈썹 정리가 기본=눈썹과 인상의 연관

성을 설명하면서 푸트 부사장은 미국 MIT(매 사추세츠 공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MIT 심리학과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 중 과반 수가 특정인의 사진에서 눈썹을 가렸을 때 얼 굴과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는 내용 이다. 눈썹이 그 정도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 하는 데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인상을 결정 짓는 눈썹은 “정리부터 꼼꼼하게 하라”고 당 부했다. ‘숱이 많은 사람은 당연히 정리가 필요할 테 지만 숱이 별로 없는 사람도 정리를 해야 하 나’라고 묻자 단호하게 “물론”이라고 했다. “숱 이 적은데 정리가 안 돼 제멋대로 자란 잔털 이 오히려 전체 눈썹 모양을 더 흐릿하게 만들 기 때문”이란다. 그는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 각하는 눈썹 모양이 있다면 그 이외의 부분에 자라난 잔털은 과감하게 솎아내 주는 것이 눈 썹 정리의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족집게를 쓰면 되고 털이 난 방향으로 한번에 쏙 뽑아 주면 모근까지 확실히 없앨 수 있다. 족집게로 자꾸 뽑으면 털이 두꺼워진다는 속설이 있지 만 확실한 과학적 근거는 없는 얘기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할 사항이 미간의 잔털 이다. 미간에 잔잔하게 자란 털을 제거하면 눈 썹 모양이 훨씬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간이 넓어 고민인 사람은 정리한 다음 양쪽 눈썹의 얼굴 중심쪽 시작 부분을 연장 해 그려주면 된다. 반대로 ‘일자 눈썹’이라 부 르는 것처럼 양쪽 눈썹이 거의 닿아 있거나 미 간이 특히 좁은 사람이라면 가운데 부분의 눈 썹을 과감하게 없애 시원하고 깔끔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다. 푸트 부사장은 “정리 단계에서 필요한 잔 털 제거에는 왁스를 사용해 모근까지 없애주 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칼로 민다면 매일 해 야 하니 번거롭지만 왁스로 모근까지 뽑아주 면 최대 3주 정도 잔털 정리를 할 필요가 없다 는 것이다. 그는 “왁스로 정리할 땐 절대 집에 서 혼자 하지 말라”고 했다. ‘눈썹 전용 미용실

눈썹의 시작점

얼굴형에 따른 눈썹 손질법

눈썹의 가장 높은 지점 눈썹이 끝나는 지점

볼이 넓은 원형

턱선 갸름한 달걀형

턱선이 강한 사각형

이마·광대뼈 너비

눈썹을 자연스럽게

눈썹을 강하고 분명하게

아치를 분명히 표현해

비슷한 하트형

그리고 아치의 뾰족한

그려 얼굴형태를

턱에 쏠린 시선을

눈썹 아치를 부드럽게

부분을 극대화 한다

보완한다

분산시킨다

그려 뾰족한 턱 모양을

아치를 너무 둥글리면

눈썹을 가늘게 그리면

부드럽고 둥근 눈썹은

중화시킨다

얼굴이 더 둥글어 보인다

얼굴이 더 길어 보인다

전체 얼굴형과

평평하게 쭉 뻗은

어울리지 않는다

눈썹은 이마를 더 넓게

자료=『레이징 아이브라우』

이 있는 브랜드니까 하는 주장 아니냐’고 묻 자 반문했다. “미용사라고 해서 혼자 머리를 자르나? 눈썹도 마찬가지다. 나도 혼자서 왁싱 (왁스로 하는 제모)은 안 한다. 양손잡이라고 해도 왼손, 오른손 사용에는 차이가 있다.” 그는 “양쪽 눈썹에 왁스를 바르고 균형있게 떼어내는 걸 결코 혼자서 할 순 없다”며 “자칫 짝짝이 눈썹으로 3주 동안 살 수도 있다”며 웃었다. “양쪽 눈썹이 똑같이 생긴 ‘눈썹 쌍둥 이’는 없다. 양쪽 눈썹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 제론 다른 ‘형제간’ 이다. 그러니 균형과 조화 를 이룬 아름다운 눈썹을 원한다면 기본 정리 단계만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모 양을 완성해야 한다.” 내게 맞는 최적의 모양을 찾을 것=꼼꼼하게 눈 썹을 정리할 때 명심할 것은 자신에게 맞는 최 적의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은 독특한 눈썹 메이크업을 선보 인다. 쇼의 컨셉트에 맞춰서 하는 것이다. 그 게 마음에 든다고 해서 섣불리 따라 해선 안 된다.” 푸트 부사장은 “아름다운 눈썹이란 자 신의 얼굴형·머리색과 조화를 이뤘을 때 나온

보이게 한다

다”며 ”눈썹 모양만큼은 시시각각 변하는 유 행에 따르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눈의 모 양, 턱의 모양, 전체 얼굴형 등 눈썹 모양을 결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한 마디로 ‘이 모양이 정답’이라고 하는 것은 없 다”고 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본 원 칙은 있다. <큰 사진 참조> 눈썹에서 코에 가까운 안쪽 시작점을 찾는 다. 여기가 ①이다. 콧대를 따라 연필을 대고 콧방울 바로 위 움푹 들어간 부분과 일직선이 되도록 해 눈썹과 만나는 지점이다. 여기가 가 장 자연스러운 눈썹의 시작점이다. 평소 그리 던 눈썹이 ①과 많이 다른 위치에 있다면 눈 썹 모양을 바꿔야 할 때다. ②는 눈썹이 이루 는 아치 모양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다. 콧방울 바깥쪽과 눈의 동공 가운데가 일직선이 되도 록 연필을 댄다. 그 선을 눈썹 부분까지 연장 해 그으면 여기가 자연스러운 ②번 지점이다. 대개 서양에선 ②를 높고 각지게 그려 섹시 한 면을 강조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을 포 함한 동양인들은 ②를 너무 높지 않게 그리고 둥글려서 귀엽고 어리게 표현하려 한다. ③을

그릴 땐 연필을 쥐고 콧방울 바깥 부분과 눈 의 가장자리를 연결한다. 그 선을 이어 눈썹과 만나는 곳이 ③이다. 눈썹을 여기까지만 그리 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자신에게 맞는 모양을 결정한 다음엔 어떤 색으로 칠해야 할까. 푸트 부사장은 “아무리 다르게 보이고 싶다 해도 원래 눈썹 색보다 2 단계 짙거나 옅은 것까지만 시도해 볼 것”을 권했다. “얼굴에서 눈썹만 돋보이고 싶지 않 다면 그 이상 짙거나 옅은 것은 별로”라는 것 이다. 그는 초보자라면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연필로 그리는 게 좋고, 숙련된 사람이라면 눈 썹용 파우더나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눈썹, 이것이 궁금하다 ●눈썹을 정리하는 남자들도 많다. 하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남자는 자신이 ‘눈썹 정리한 남자’ 란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다듬어 주는 것이 남자 눈썹 가꾸기에 최선의 방법이다. ●눈썹과 머리카락은 다르다. 머리카락은 하나의 모 낭에서 3~4개의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지만 눈썹 모 낭엔 한개마다 한 올씩 털이 난다. 수명도 다르다. 머 리카락은 3~7년이나 성장할 수 있지만 눈썹은 평균 4개월이면 수명을 다한다. ●20~30대에 어울렸던 눈썹 모양과 50~60대에 걸 맞는 모양은 다르다. 머리색이 변하고 숱도 적어질 수 있다. 염색을 했다면 눈썹 색깔도 거기에 맞춰주 는 게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40판 제147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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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교 변호사 법률 사무소 James J. Jung Law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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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구인구직 직원모집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직원모집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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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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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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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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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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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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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직원모집 F/T Japanese Cook Wanted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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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Cook (37.5 hrs/wk). 3+ yrs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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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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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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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sushi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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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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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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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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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16회는 중앙일보 2681호에서 계속됩니다.

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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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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