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Page 1

안내 : (604)544-5155 팩스 : (778)397-8288

COPYRIGHT 2012

제2841호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박 대통령 “북한과 대화할 것”

한인회관 개보수공사 착공식에서 한인단체장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한인회관, 이렇게 거듭나야 한다 교민 참여 활성화 방안 강구해야 … 다양한 문화강좌와 도서실 운영 등 타 지역 회관 벤처마킹 필요 1320 E Hasting St. 밴쿠버 한인 커뮤 니티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한인회관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1966년 밴쿠버 한인회가 생긴 이후, 이곳에 터를 잡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1991년 밴쿠버 한인회는 이 스트 헤스팅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현재 이곳 한인회관에서는 매년 단 오절과 광복절 등 한민족 행사가 있을 때 교민행사가 열리곤 한다. 또 한인노 인회에서 연 평균 100회 정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건 물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점차 교민들 의 발걸음이 뜸해져 안타까움을 더했 다. 밴쿠버 교민 사회의 오랜 숙원이 던 한인회관 개보수 공사 착공식이 지 난 9일(화)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사는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지역사회 기반시설 개선자금(Community Infrastructure Improvement Fund, CIIF) 226,602 달러를 지원받은 것이 큰 종자돈 역할을 했다. 이 자금 을 지원받기 위해 한인회와 관련 인 사들은 작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

다. CIIF는 일종의 매칭 펀드 형식으 로 같은 금액인 226,602 달러는 한인회 가 충당해야 한다. 노인회가 부담한 6 만불과 대한민국의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받은 3만불을 포함, 현재 9만불의 한인회 자금이 조성된 상태이다. 지난 9일 착공식이 끝난 후 참가 인사들도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이용훈 회장은 “한인회관 개보수 공 사는 모든 밴쿠버 교민들의 오랜 숙 원사업이었다. 특히 캐나다 연방정부 와 대한민국 정부가 함께 자금지원을 하면서 더 뜻깊은 의미를 지니게 되었 다”며 “이제 모든 교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새 한인회관 건립에 마음을 합한다

면 자라나는 1.5세대와 2세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보수 공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LG종합건설이 맡았다. 1차 보수공사 는 주방과 화장실, 회관 정면 입구 등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5만 불이 투 입될 예정이다. 밴쿠버 한인회관이 거듭나기 위해서 는 현재 토론토와 캘거리에서 운영중 인 한인회관을 벤처마킹하는 것도 의 미있을 것이다. 본지는 긴급 취재를 통 해 캘거리와 토론토 한인회 회장을 인 터뷰하고 양 지역의 한인회관 운영실 태를 살펴보았다.

캘거리 한인회관 2009년에 현재의 한인회관을 구입했 고, 2010년에 주 정부로부터 30만불, 그리고 교민들의 기부금을 받아 대대 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현재 시 가는 200만불을 호가한다. 회관에는 한인회 사무실(500 sq ft)과 200명을 수용하는 강당이 있다. 이곳에서 한 인회 각종 기념식과 세미나, 바자회, 강연회가 진행되며 사물놀이, 무용팀, 태권도, 탁구 교실등이 운영된다. 밴 쿠버 한인회가 눈여겨 볼 대목은 강 당을 임대해 올린 수익으로 건물 유 지비를 충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1 층에는 음식점을, 2층에는 4개의 사무 실을 임대해주고 있다. 캘거리 한인회 는 장기사업으로 약 1천명이 수용가 능한 강당을 갖춘 한인 양로원도 건 립할 계획이다. 캘거리 한인회는 회관 개보수 공사에 기금을 낸 교민 및 단 체 명단을 동판으로 제작, 회관 입구 에 부착해 참여도를 높이기도 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 A3에 계속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반드시 가동돼야 한다” 며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 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 회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 새누리 당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하면서 “ 그 일환으로 오늘 통일부 장관이 성 명을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 로 한 참석 의원이 전했다. 박 대통령 의 언급은 북한이 개성공단을 사실 상 폐쇄하고 대남 도발위협과 비난 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에 앞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내· 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개성공단 정 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 며 “북한 측이 제기하기를 원하는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 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통일부 장 관 성명’ 형태의 발표문에서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운영 중단 조치는 민족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으로 북한의 책임 있 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과 대북정책 주무부처인

통일부의 장관이 잇따라 대화를 강 조하자 남북 간 물밑 교감이 이뤄지 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 측이 원하는 의제를 논의할 수 있다’ 는 메시지가 행간에 읽히는 등 미묘 한 분위기가 감지된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대화기류로 급선회한 데 대해 비판도 나온다. 류 장관이 개성공단 파행운영 책임을 거론하며 “북한에 먼저 대화 제의를 하는 건 문제”(8일 국회 답변)라고 한 지 사 흘 만에 입장을 바꿨다는 지적이다. 대북 성명을 놓고 당사자인 류 장 관은 “대화 제의가 아니다”(기자회견 답변)라고 하고, 박 대통령은 “그(대 화하는 것) 일환”이라고 하는 등 엇 박자를 낸 것도 문제다. 북한이 대화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류 장관의 성명 발표 후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미국과 괴뢰전쟁 광신자들이 우리 를 오판하고 요행수를 바란다면 그 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말했 다. 또 “명령만 내리면 원쑤 격멸의 선전에 폭풍쳐 달려나갈 것”이라고 이영종 기자 위협했다.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 실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제 15회 재외동포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들의 모국어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성인은 거주국 7년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 소년은 5년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 소년이어야 한다. 작품 주제는 청소년 부문은 ‘내가 다니는 한글 학교’, ‘내가 사는 지역’, ‘자랑스런 한국인’ 등이며 성인부문 은 제한이 없다. 성인은 시, 수필, 단 편소설 3편 이내, 청소년은 글짓기 3

편 이내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재 외동포재단 홈페이지((www.korean. net)를 통해 신청 응모 서식을 다 운 받은 후 온라인이나 우편 접수 를 하면 된다. 수상자는 8월 중순 쯤 발표될 예 정이며 30명의 수상자와 한글 학교 에 3,5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 된다.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접수마감 은 6월 7일(금)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총영사관 홈페이지 (can-vancouver.mofat.go.kr/)를 참 조현주 기자 고하면 된다.

[한인회관 개₩보수] 밴쿠버₩캘거리₩토론토 한인회장 인터뷰

>> A3

프리미엄 신용카드 수수료는 누가 내야하나 … 논쟁 심화

>> A6

제 2 창간으로 거듭나는 밴쿠버 중앙일보

>> A11


A2 시평분수대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중.앙.시.평.

자기 최면에 걸린 김정은 김정은은 자신이 판 함정에 빠졌다. 그는 김씨 왕조의 후계자 지위를 확고하게 할 목적으로 국 민에게 이렇게 말해 왔다: 우리는 핵·미사일을 가졌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미국 수도 워싱턴도 공격할 수 있 다. 남한과 미국은 우리를 핵 보유국가로 인정하 고 우리 요구를 다 들어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 다. 우리는 핵도 갖고 경제도 일으킬 수 있다…. 김정은에게 이런 터프가이(Tough guy) 이미지 는 필수적이지만 그는 저도 모르게 자신의 큰소 리를 사실로 믿는 자기최면(Auto-hypnotism) 에 걸려버렸다. 한국과 미국은 그의 호언장담과는 반대로 가 공할 첨단 억지력을 동원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 하고도 즉각적으로 반격할 태세다. 김정은에게 더욱 불쾌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다. 중 국 국가주석은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서 어느 누 구도(No one) 저만의 이익(Selfish gains)을 위 해 이 지역과 세계를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된 다고 경고했다. 그가 지칭한 “어느 누구”가 북 한 아니고 누구겠는가. 중국의 여론도 김정은의 무모한 핵·미사일 놀이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러 시아 대통령 푸틴은 독일에서 기자들에게 “한반 도의 핵전쟁은 체르노빌 원자로 참화는 동화로 들릴 만큼 피해가 엄청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86년의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로 유출된 방사 능물질은 사람을 포함한 주변의 생태계를 완전 히 파괴했다. 김정은은 지금 진퇴양난에 빠졌다. 국민의 시 선을 생각하면 남한이나 미국에 물리적인 도발 을 하지 않으면 체면을 잃는다. 그러나 도발에

는 응징이 따르고, 그 다음 전개될 사태는 생 각하기도 싫다. 원산 부근에 배치한 중거리탄도 미사일로 서울이나 미군기지를 공격한다면 그 건 바로 북한체제 종말의 시작임을 그가 모를 리 없다. 그래서 김정은은 어쩌면 멀리 태평양 을 향해 여러 발의 미사일을 쏘고는 국민에게 는 한·미 전쟁광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 다고 선전하는 것으로 지금의 곤경에서 벗어나 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 시기는 지금부터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이 끝나는 4월 말 일주일이나 열흘 후까지의 기간이 되지 싶다. 그때까지 도 발하지 못하면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은 당분간 동력을 잃을 것이다. 개성공단도 폐쇄보다는 가 동중단 수준에 묶어두어 정상 가동으로 돌아 갈 여지를 남겨놓았다. 김정은이 지금 기다리는 것은 한국과 미국의 확실한 양보의 제스처다. 그의 체면을 살릴 만 한 제안이다. 이런 배경에서 서울과 워싱턴에 서 나온 아이디어의 하나가 대북 특사 파견이 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할 만한 인물을 평양에 보내자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 에서는 일부 여야 의원이 평양에 특사를 보내 급한 상황을 수습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지금 공식 특사는 보내는 쪽도 받는 쪽도 부자연스 럽고 부담스럽다. 한국의 경우라면 공식 특사보 다는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사람을 평양이나 베이징이나 선양에 비공식 특사로 보내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작은 도발은 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위기가 첨예할수록 물밑 접촉 이나 제3국의 중재가 필요하다. 비공식 특사 파 견은 곤경에 빠진 김정은에게는 사실상의 동아

김영희 대기자

줄 효과를 낼 것이다. 미국이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과 잉대응을 견제하는 것은 현명하다. B-2, B-52, F-22를 독수리 훈련에 참가시킨 것은 절반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의 과시이고, 절반 은 한국을 안심시키면서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확고한 물리적 억지력과 핵 불 용(不容)의 원칙을 갖고 지금 시점에서 한 걸 음 더 나아가 북한과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 약 자가 내미는 손과 달리 강자가 내미는 손은 화 해를 위한 것이다. 양보도 강자가 먼저 하는 것 아닌가. 북한도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이명 박 정부의 강경정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 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공조를 얻어 당장의 위기가 진정되고 잠깐의 숨 돌릴 틈이 생길 때를 놓치지 말고 한 국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단계별 내용을, 미국은 북·미관계 정상화까지의 로드맵을 북한 에 제시해야 한다. 핵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쫓겠다는 김정은 에게 한국 생각대로 핵을 포기시키거나 미국 생 각대로 핵확산을 포기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북 한으로 하여금 핵이 없어도 체제의 안전이 보장 된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다. 북한이 바라는 북· 미관계 정상화가 북한의 시야에 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유인 요인이다. 위기 진정 뒤의 장기· 포괄적 조치만이 북한의 다음 차례 도발 충동 을 막고 북한 문제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다.

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저도 제가 무서워요” 초보운전 스티커 그래서 어쩌라고? 운전하다 보면 앞차 뒷유리창에 붙은 스티커 문 구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주로 초보운전자 또 는 아기·임신부가 타고 있다고 알리는 내용이다. ‘초보운전’ ‘아기가 타고 있어요’가 대표적이지 만, 요즘엔 다른 표현도 늘었다. 인터넷 쇼핑몰 에는 위트 넘치는 차량 스티커들이 용도별·차종 별로 많이 나와 있다. ‘어제 면허 땄어요’ ‘당황 하면 후진’ ‘꽃초보. 추월하면 500원’ ‘오대 독자. 안전하게 대(代) 좀 이읍시다’ ‘이 이상 빨라지지 않아요’ 등은 애교가 있다. 웃음을 머금게 한다. 그러나 ‘조금 무서운 형들이 타고 있어요’ ‘개 초보. 차주 성격 있음’ ‘오가는 경적 속에 꽃피 는 주먹다짐’ 같은 건 좀 심하다. 최근 몇 차례 마주친 ‘저도 제가 무서워요’도 마찬가지. 애교를 넘어 위하(威<5687>)를 준다. 스스로 조심할 일 이지 뒤차에 대고 겁까지 주다니. 게다가 존댓말 을 쓰니 왠지 더 으스스하다. 자동차는 일종의 흉기다.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는 2826만3000여 명. 덩달아 교통법규 위 반 건수도 천문학적이다. 지난해 1138만7088명( 건)의 운전자가 형사입건·즉심·범칙금 처벌을 받 았다. 일등공신은 속도측정 카메라 등 무인단속 기. 965만3741명이 여기에 걸려들었다. 이 중 범 칙금 스티커를 통고받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 다.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3만원, 운전 중 휴대 전화를 쓰면 6만원(승용차) 또는 7만원(승합차) 이다. 속도 위반도 대상이다. 규정 속도보다 시 속 60㎞를 더 냈다면 12만원(승용차), 13만원(승 합차)씩 내야 한다. 비록 잘못은 했지만 생돈 내는 입장에선 당연 히 아깝다. 얼마 전 정부 관계부처 회의에서 교 통범칙금 인상 아이디어가 제기됐다가 반발이 일자 없던 일이 된 것도 그 때문이다. 어제 안 전행정부에 물어보니 “회의에서 경찰 측 참석자 가 인상 얘기를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 나 경찰청 측은 “발언한 적도, 인상을 검토한

마음 산책

적도 없다”는 해명이다. 정부로선 세수(稅收) 부 족을 범칙금 따위로 벌충하느냐는 비판이 껄끄 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위반도 위반 나름이다. 남에게 해를 끼 치는 교통법규 위반은 범칙금을 대폭 올려야 마 땅하다고 본다. 안전띠 미착용이 18년 동안 3만 원에 묶여 있다지만, 사고 나서 다치는 건 어디 까지나 자기 소관이다. 휴대전화는 다르다. 남을 다치거나 죽게 할 수 있으니 대폭 올려야 마땅하 다. 경제학자들은 ‘외부 비용’ 개념을 사용해 운 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혈중 알코올 농도 0.1%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으므로 처벌을 대폭 강 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경제학 스케치』, 김 영욱 저). 자기 책임 원칙을 적용할 곳이 교통범 칙금뿐일까. 자기만 생각해 남의 행복을 깎아먹 는 행태는 사회 곳곳에 널려 있다.

마음의 밭

| 밭의 종류에는 돌이나 잡초가 많은 척박한 밭이 있는 반면, 좋

은 흙과 햇볕이 잘 드는 좋은 밭이 있다. 농부는 밭을 깊게 일구어서 돌과 잡 초를 제거하고, 양질의 퇴비를 주어 좋은 밭으로 만들어야만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 우리의 마음 밭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마음에 욕심과 미 움과 시기, 근심과 걱정거리들로 가득하면 결코 좋은 삶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없다. 하지만 척박하고 황량한 마음의 밭을 일구어서 사랑과 용서, 이해와 관용, 겸손한 마음 밭으로 가꾸어 간다면 아름답고 풍성한 삶의 열매들을 맺을 수 있 을 것이다.

날씨

박종윤 한사랑교회 목사

오늘(금) 9° / 6°

흐리고 비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8° / 4°

10° / 4°

12° / 5°




커뮤니티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A3

 A1 ‘한인회관, 이렇게 거듭나야 한다’ 에서 계속 토론토 한인회관 토론토 한인회관은 지난 1996년 현 한인회관 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1965년에 세워진 건물로 노후가 심해 작년부터 리노베이션 공 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2층 소극장과 세미 나실, 전시실, 도서실, 지붕공사 등 70 % 공 정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토론토 한인회관 면 적은 35,000sq.로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 재 1층에는 대강당(600 명 수용가능) 1개, 한 인회 사무실, 세미나실 1개(20명 수용), 사무 실 2개, 그리고 대강당에 속해 있는 부엌이 자리잡고 있다. 2층에는 라운드 형식의 로비 를 한국 전통문화 전시실 및 까페로 꾸며서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1개, 소규모 세미나 실 3개, 사무실 8개, 컴퓨터실 1개, 소강당 1 개 (약 100여명 수용) 등이 있다. 주차공간은 한인회관 건물 앞쪽과 뒤쪽의 공간, Indoor Garage 포함해 80대 주차가 가능하다. 한인회관에서는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기 념식 등 고국 관련 행사를 비롯해 신년 하례 식과 동포 송년의 밤등 공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토론토 한인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 게 생각하는 것은 다양한 문화강좌 행사들 이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는 1년 연중으로 교민들을 위한 문화 강좌를 열고 있다. 단기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모두 4회 진행되 고 이밖에도 여러 동아리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프로그램은 공예, 미술, 건강(요가,탁구, 국술,명상), 청소년과 어린이 프로그램(찰흙

[인터뷰]

이용훈 밴쿠버 한인회장

토론토 한인회관 내부 모습.

공예, 어린이 미술, 청소년 사물놀이), 음악( 섹스폰, 하모니카, 아코디어), 미디어(카메라, 컴퓨터 교실)등 이루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강좌가 열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한인회관 을 찾는 교민들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한인 회에 관심을 갖는 교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연 인원 1,500명 이상의 교민들이 한인회관 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 인회 회비 납부자들에게는 수강료 할인 혜택 도 주고 있다. 다양한 연령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문화강좌 활성화는 현재 침체에 빠져있 는 밴쿠버 한인회가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또 하나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중요한 역할은 도서관이다. 한인회관에는 한국에서 기증받 은 한국 도서 3천여권과 교민들에게 기증받 은 2천 여권등 모두 5천권의 도서를 구비하 고 있다. 새로운 책을 계속 구입하면서 도서

관을 이용하는 교민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 고 있다. 새롭게 변모하는 밴쿠버 한인회관 에서 도서관을 운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 도 교민참여를 돕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밴쿠버 한인회관의 전체 공사비는 454,322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한인회 공사 예산 9만불에 연방정부 매칭펀드 지원예산 9 만불을 합쳐 18만불이 확보된 상태이다. 한 인회 자체에서 모금해야 할 금액이 아직 11 만불 정도가 남아있다. 연방정부 예산은 내 년 3월 31일까지 최종 결과를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한인회관 건립에 밴쿠버 교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한인회관 운영에 대한 청사진 발표와 함께 운영자금의 투명성 확보 천세익 기자 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밴쿠버 유학생 사건₩사고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줄어 총영사관 주최 <유학생 사건•사고 간담회> …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 빈번 유학생 사건₩사고 피해 현황이 작년에 비해 현 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수) 유학원 관계자들 대상으로 주 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유학생 사 건₩사고 간담회>에서는 유학생 사건 사고 현 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자세한 피해 사례가 소개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유학생 피해 현황은 작 년에 34건이었지만 2013년 현재까지 15건으 로 나타났다. 특히, 강도, 절도, 폭행 등 전반적인 범죄 피 해 사례가 감소했으며 입국 거부도 2012년 14 건에 비해 4건으로 대폭 줄었다. 이상훈 경찰영사는 “대체적으로 범죄피해가 감소했지만 15건의 사건,사고 중 교통 사고로 인한 피해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나 과속 운전 등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고 있어 유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야겠다”고 당부했다. 올해 일어난 사건₩사고 중에는 휴대폰 렌탈 회사 폐업과 관련된 피해도 있었다.

“임원들의 헌신 보여드리겠습니다”

올 2월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휴대폰 렌탈회사가 갑작스럽게 폐업하면서 다수의 사 용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에는 유학생이 상당수인 것으 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최연호 총영사는 “많은 유학생들 이 보증금을 못 받는 사태가 벌어져 피해가 심각하리라 예상됐지만 다행히 추가 피해 없 이 수습이 잘 이뤄져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는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지양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최 총영사는 또한 “유학생들이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문제가 부딪치게 마련이다. 총영사 관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작은 문제라도 언제 든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우스이스트 밴쿠버와 버 나비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밴쿠버경찰청 한 인 경찰인 폴 최씨도 함께 자리해 유학원 관 계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건₩사고 대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폴 최씨는 “대부분의 한인들이 911신고를 두

밴쿠버 한인회관 개보수 공사의 중심에 밴쿠버 한인회가 있다. 그동안 시설 노후 화 등 여러 이유 때문에 교민으로부터 외 면받던 한인회관 공사를 잘 마무리한다 면 밴쿠버 한인회는 새로운 역사를 여는 첫 한인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용훈 한인회장은 그런 무게를 느끼듯 이번 한 인회관 리노베이션 공사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지난 10일(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용훈 회장은 임원들의 헌신성과 교민 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용훈 회장은 “

밴쿠버 한인회관 개보수 공사 조언 및 축사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

밴쿠버 한인회가 연방정부로부터 20만불 의 지원금을 받아 한인회관의 개보수 공 사를 시작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 니다. 한인회관의 개보수 공사가 쉽지 않 은 여정이 되겠지만 밴쿠버 동포분들과 한인회 회장님 이하 임원님들이 힘을 합 쳐 진행한다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 입니다. 저희 토론토 한인회도 동포여러 분들이 모아주신 십시일반의 리노베이션 후원금과 정부 Grant를 가지고 현재 목 표했던 공정의 70% 정도를 진행하였습 니다.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 동포 여러분

정성엽 캘거리 한인회장

지난 10일 열린 <유학생 사건•사고 간담회>에 서 밴쿠버경찰청 한인경찰인 폴 최씨가 유학 원 관계자들에게 사고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언어의 문 제 때문인것 같다. 영어를 못하더라도 911로 전화를 해서 코리안이라고 말을 하면 통역과 바로 연결해준다”며 “사건,사고가 생기면 바로 911로 전화해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 조현주 기자 법”이라고 조언했다. sophy228@joongang.ca

밴쿠버 교민 역사에서 캐나다 정부와 대 한민국 정부, 양 국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밴쿠버 한인회관 개보수 공사를 도 와준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 공은 밴쿠 버 교민들에게 왔다. 임원들이 먼저 헌 신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 다. 밴쿠버 한인회는 이번 공사 기금 모 금을 위해 5월 17일(금) 울산시립무용단 을 초청 “꽃신”공연을 개최한다. 퀸 엘리 자베스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입 장료는 20불이며 이중 10불이 공사 기금 으로 조성된다. 약 3천석인 이 극장이 가 득 차기를 바라는 이용훈 회장은 “이제 사소한 시비와 오해를 떨쳐버리고 화합 과 단합의 한인회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밴쿠버 한인회관 개보수 공사 시작을 축 하합니다. 무엇보다도 한인회관은 먼저 한인회관 필요성에 대하여 모든 교민들 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설득하는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으로 한인 교민 사회는 냉소주의가 만연해 있 어 쉽지 않지만 책임을 맡으신 회장님 이 하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금을 내고 또 투명하게 유지 관리하며 교민들로 하 여금 한인회 회장단들이 사심없이 겸손 하게 봉사한다는 인식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였으며, 공사 를 진행하는 과정중에도 수시로 전문가 들의 조언과 동포 여러분들의 제안과 조 언에 귀 기울여 가며 동포들과 함께 만 들어 가는 공사 기간이었습니다. “한사 람의 열 걸음 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 이 더 값진 것 처럼 조금 천천히 가기는 하였지만 동포들과 함께 가는 길이었기 에 즐거운 여정이 되고 있습니다. 밴쿠 버 한인회도 부디 동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한인회관이 되기를 바라면서, 밴쿠 버 한인회관이 아름다운 회관으로 변모 하여 동포분들이 보다 더 관심갖는 한 인회, 더 자주 방문하는 한인회가 되기 를 기대해 봅니다. 밴쿠버한인회의 건승 을 기원합니다.

노력들이 가시화 되고 언론에서도 자주 이런 내용들을 교민 사회에 알리면 점차 많은 교민들이 동참할 것입니다. 캘거리 에는 현재 약 1만 여명의 교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타 민족에 비해 크지 않치만 일부 성공한 한인 교민들이 해마다 상 당한 금액을 한인회에 기부, 한인회 운영 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한인 노인 회와 한인 장학재단, 그리고 한인 라이 온스 클럽등 모든 단체가 한인회를 중심 으로 잘 협조하여 현재까지 순조롭게 운 영되고 있습니다. 밴쿠버 한인회관도 한 인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이 진솔하 고 겸손한 리더쉽을 발휘해 모든 교민들 이 참여하는 가운데 멋진 한인회관으로 거듭나기를 기원 드립니다.


A4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

오피니언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A5

【세무 칼럼】 남궁 재 회계사의 재미있는 세금 이야기

P씨와 근로비용 복잡한 근로소득 남궁 재 한국캐나다 공인회계사 604-282-7711 jng2006@hotmail.com

아래의 사례는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세금문 제에 대하여 상담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사례와는 직접적인 관 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P씨는 밴쿠버의 한 신문사에 근무하 면서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3년째 일 하고 있습니다. P씨가 하는 일은 새로 사업을 시작한 잠재고객을 방문하여 광고를 수주하거나, 기존 고객을 정기 적으로 방문하여 광고를 지속해서 연 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 러한 마케팅 분야를 해보지 않아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몇 년간 일하면서 P씨는 마케팅 분야가 본인의 성격에 맞아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관계 를 맺고 친분을 쌓는 것에 재미를 느 끼고 있습니다. P씨는 자기 일에 대하여 고용주로 부터 시간제와 성과급을 포함하여 급 여형식으로 받고 있습니다. 본인이 수 주하는 광고물량에 따라 받게 되는 성과급 금액이 달라지므로 열심히 발 로 뛰는 것이 P씨에게는 최선의 일 입니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하므로 특별한 업무가 없으면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날이 많아서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본 인의 집에 사무실 공간을 따로 확보 하고 있습니다. P씨가 고객의 사무실 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사용 이 필수적인데 아직은 회사에서 제공 해 주지 않아서 본인의 차량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P씨는 근로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없고 공제항목도 종교단체 기부금과 아이들 체육활동비 외에는 없습니다. 본인의 세금신고가 매우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P씨는 매년 세금신고 전문 대행회사에 의뢰해서 세금신고를 하 고 있습니다. 어느 날 신규 광고를 수 주하기 위해 사무실을 새로 시작한 회계사와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 과 정에서 P씨가 캐나다 세법에서 인정

하는 근로비용을 공제하지 않아서 세 금을 불필요하게 많이 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 진단 및 문제점 사업소득이 있는 개인은 수입을 얻기 위해 지출한 경비를 비교적 자유롭게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근로소 득자는 원칙적으로 근로소득을 얻기 위하여 지출한 경비를 비용으로 공 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법에서 는 예외적으로 근로비용 공제 항목을 운영하여 일부 근로자의 경우 근로소 득을 얻기 위해 지출한 경비를 소득 에서 공제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근로비용을 공제하기 위 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첫째, 고용 계약상 근로자가 직접 근로비용을 지출하도록 규정되어 있 어야 합니다. 둘째, 근로자가 지출한 비용을 고용 주로부터 상환받지 않았거나 상환받 은 경우 해당 금액이 근로소득에 포 함되어야 합니다. 셋째, 고용주가 T2200 양식(Declaration of conditions of employment근로조건 확인서)을 통해 근로자가 지출한 비용에 대하여 근로목적으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에 만족하는 경우에는 출장경비, 소모품비, 자동차 경비, 자 동차 감가상각비 및 주택사용경비 등 을 근로비용으로 공제할 수 있습니 다. 하지만 근로비용은 컴퓨터와 비 품 및 식사/접대비 등에 대한 비용처 리가 엄격하게 적용되는 등 사업경비 와 비교하면 제한적으로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한편, 고용주가 GST/HST 등록 자이면 근로비용에 대하여 지출한 GST/HST에 대하여 환불받을 수 있 습니다. 일반적으로 GST/HST 지출 액은 GST/HST 등록자인 사업자만 환불받을 수 있지만, 근로자에게 이 런 혜택을 부여하는 이유는 근로자가 지출한 근로비용도 사업을 위해 사용 되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P씨는 고용 계약서상에 업무와 관 련하여 필요할 때 근로자가 직접 비 용을 지출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있

고, 고용주가 근로조건 확인서를 발 급해 줄 수 있었으므로 본인이 근로 목적으로 지출한 비용에 대하여 공 제가 가능했습니다. 국세청에서 제시 하고 있는 지침에 따라 P씨가 공제할 수 있었던 비용을 구체적으로 계산해 본 결과 자동차 감가상각비와 주택사 용경비를 포함하여 연간 $8,000을 근 로비용으로 공제받을 수 있었고 이 를 통해 매년 $2,500의 세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근로비용 에 대한 GST 환급금으로 $500을 돌 려받을 수 있었던 것을 포함하면 매 년 $3,000가량의 세금을 절약할 기회 를 놓쳤습니다. ■ 해결책 및 결론 과거 3년간 세금 신고 시 근로비용 공제를 활용하였다면 매년 $3,000가 량인 총 $9,000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P씨는 회계 사의 조언에 따라 과거 연도 세금신 고를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 해 고용주로부터 T2200 양식인 근로 조건 확인서를 발급받아서 근로비용 의 상세 내용을 정리한 후 과거 3개 년도에 대한 수정 세금신고서를 국세 청에 보냈습니다. 대략 2개월 후에 국 세청으로부터 P씨의 요구사항을 수 용한다는 내용의 수정세금신고 확인 서 (Notice of reassessment)와 함께 $9,000이 P씨의 은행 계좌로 입금되 었습니다. P씨는 다양한 종류의 사업을 영위 하는 고객들을 만나면서 얘기를 많이 나누는 편으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P 씨가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을 새롭 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에도 그 경우로 P씨는 근로소득은 고 용주가 발급해준 T4 slip에 있는 금 액을 옮겨적기만 하면 되므로 본인의 세금신고가 매우 간단하다고 생각했 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근로비용을 적 용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세금신고가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 니다. 그러나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겪어야 했지만,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려운 줄 몰랐고 앞으로도 P씨에게는 이러한 '복잡한 근로소득'을 계산하는 것이 매우 즐 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2014년도 글로벌전형 및 국제학부 전 형안내 및 진학전략수립 설명회 일시: 4월 18일 (목) 11시 (30명 정 원) / 장소: 세한아카데미 노스밴쿠 버 본원 #301, 2030 Marine Drive  일시: 4월 19일 (금) 11시 (50명 정 원) / 장소: (구)코퀴틀람 한인회관 201호 504 Cottonwood Ave 문의: 604-210-3073, 604-838-3467 제 6차 다문화포럼 일시: 4월 20일 (토) 2시 장 소: Burnaby Village Museum, 6501 Deer Lake Ave., Burnaby 문의 및 등록: 778-837-3800, bunhong@ shaw.ca 2014학년도 6개 대학 입학설명회 일시: 4월 20일(토) 10시 30분 ~ 1시 30분 장소: EXECUTIVE PLAZA HOTEL COQUITLAM 405 North Rd, Coquitlam 대상 : 재외국민 특별전형 및 재외국민 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전형 (글로 벌전형, 국제학부전형 등)의 신입학 과 편입학에 관심이 있는 캐나다에 거주 한국계 수험생 및 학부모 주 최: 경희대학, 고려대학, 서강대학, 이화여자대학, 중앙대학, 한국외국 어대학 문의: 604-566-9554 동국대 동문회 정기모임 일시: 4월 20일 (토) 오후 5시 30 분 장소: 버나비 항아리 갈비  문의: 778-919-3292 (김유근총무) 제12회 재능교육 수학경시대회 일시: 4월 27일 (토) 대상&시

간: Gr.2~Gr.7, 10am~2pm (학년별 1 시간 소요) 장소: JEI 코퀴틀람 센터 & JEI 노스밴쿠버 센터 등 록: 4/15(월)까지 마감 & 재능회원 $25 참가신청: 각 담당교사나 재 능교육 밴쿠버지국 참가자 전원 에게는 기념 트로피 증정 대상 (Grand Prize): Gr.6~Gr.7학년 중 1명 (최고 득점자, $500의 장학금 수여) 상품: 각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트로피 및 부상 수여 숙대동문회 모임 일시: 4월 30일 (화) 오후 5시 30분 장소: River Rock Casino Resort Buffet, 8811 River Road, Richmond 연락처: 604-802-3213(회장 이명 옥) 참가비: 식비 일인 40불 동문 회 연회비 50불 황선혜 총장 방문 좌석 관계로 미리 예약 바람 밴쿠버한국무용단 제17주년 정기공연 "축제" Festival 일시: 5월 4일 (토) 오후 7시  장소: Red Robinson Show Theatre(2080 United Blvd, Coquitlam) 일시: 5월 11일 (토) 오후 7시 장소: Evergreen Cultural Centre(1205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604-936-8099 (정혜승무용 원) www.koreandance.ca 강원도민회 5월 정기모임 일시: 5월 4일 (토) 6시 30분 장 소:써리 북치고 장구치고 #128-15280 101 Ave Surrey 문의: 총무 778822-9113 시가 있는 동요콘서트 일시: 5월 4일 (토) 오후 3시  장소: 한인회관 출연: 밴쿠버 한 인 문인협회 회원. 캐나다 뮤즈 청 소년 교향악단, 뮤직 프렌즈, 이화여 대 동문합창단, 김율빈, 김솔빈 문 의: 604-817-1779 한국문예창작대학 제 6기 개강

내용: 수필 및 시 창작/시 낭 송 법/현상공모 응모요령 등 장 소: Cameron Community Centre Juniper Room (9523 Cameron St. Burnaby / 604-421-5225) 일정 및 시간: 5월 2일부터 5월 30일 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12시 / 8 회 강의(5월 9일 제외) 대상: 수필 및 시 문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참가비: $60(장소 임대, 교재비, 수료증 포함/30세 미 만 차세대 교민은 무료) 강사: 이 원배(시인, 수필가/캐나다 한국문협 회장) 문의: 604-435-7913 / cafe. daum.net/KWA-CANADA 울산 시립 무용단 초청 공연 일시: 5월 17일(금) 오후 8시  장소: Queen Elizabeth Theatre in Vancouver 입장료: $20 문의: 604-255-3739, 이메일: koreanbc@hotmail.com 주최: 밴쿠버 한인회 / 주관: 한카 수교 문화 예술 협회 티켓 판매처: 밴쿠버한인회, 실업 인 협회, 한아름 마트, 한남마트, 스 카이라인여행사(코퀴틀람점, 시모 아점), 웨스트캐나다 종합보험 (당일 현장에서 구입 가능) 인터넷 판매 처: ksbc2013.eventbrite.ca Boston Education 미국 / 한국 대학 입학 설명회 일시:5월 22일 (수) 오전 10시-12 시 장소: 코퀴틀람 Executive Plaza Hotel (예약 필수) 내용: 2013년 미국/한국 대학 입학 결과 분석, 11학년 미국/한국 대학 원서 작성 요령, 7-10학년 아이비리그 목 표 학년별 준비 사항, SAT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마라, IB 학 부모들은 다른 학교 학부모들과 어 울리지 마라, 우리 아이는 왜 SAT 점수가 안오르는가? 문의: 코퀴 틀람점-604-558-0811, #390-9940 Lougheed Hwy, Burnaby / 노스밴 점- 604-375-8282, #203-814 W. 15th St., North Vancouver


A6

캐나다₩지역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프리미엄 신용카드 수수료, 누가 내야하나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캐나다에서의 자원봉사 일시: 4월 20일 (토) 10am-12pm 장소: UBC 다운타운 캠퍼스 800 Robson Square, Vancouver 내용: 자원봉사란 무엇이며, 왜 자원봉사 를 하는가?, 자원봉사의 기본지식, 종 류와 이에 맞는 자격요건, 비영리기 관 vs. 영리기관, 자원봉사자를 찾는 기관 목록과 연락 방법 문의 및 등록: 604-822-0804, yoo@cstudies. ubc.ca 시니어 영어회화 클래스 일시: 매주 수요일 (4/20 ~ 6/26) 오후 2시-4시 장소: 옵션스 1352078 Ave, Surrey 비용: 무료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 (내 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12주 수업 중에 참석을 원하시는 주에만 등록을 하여 참석 가능 (토 픽: 4/10 여행, 4/17 의료, 4/24일 가 족, 5/1 영양, 5/8 교통, 5/15 쇼핑, 5/22 캐나다에서 시니어의 삶, 5/29 캐나다 레크레이션 센터, 6/5 정원가 꾸기, 6/12 캐나다 휴일, 6/19 엔터테 인먼트와 오락, 6/26 돈과 금융) 무궁화 여성회 제2회 무료 요리교실 강사: 우애경 요리사 내용: 샌드 위치 일시: 4월 22일 (월) 오후 1시 장소: 오유순 약국 2층 (504 Cottonwood Ave. Coq.) 재료비: $10 (본인이 만든 샌드위치는 집으로 가 져감) 준비물: 플라스틱 커팅보드 (도마), 앞치마,샌드위치 담을 콘테 이너 샌드위치 종류:1,에그샌드위 치 2,햄 & 치즈(meat) 3,랩 4,베지테 리언(야채)샌드위치 신청: 장소관 계로 선착순 30명 연락처: 604-7612873, 604-721-9199 구직자를 위한 발음/억양 교정 일시: 4월 23일부터 (4회) 매주 화 요일2pm~4pm 장소: 옵션스 이민 자 봉사회, 13520 78th Ave., Sur-

rey 언어: 영어 좌석 관계상 등 록 필수 등록 및 문의: 지나 홍, 604-572-4060 #1131, mcs.korean@ gmail.com 구직탐방 일시: 4월 25일 (목) 오전 10시 오후 12시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 사회, 13520 78th Ave., Surrey 언 어: 영어 좌석 관계상 등록 필수 등록 및 문의: 지나 홍, 604-5724060 #1131, mcs.korean@gmail.com 변경된 시민권 취득 무료 세미나 일시: 4월 26일 (금) 오후 12:30 오후 2시 장소: ISS of BC 랭리 #204 - 20621 Logan ave Langley 강사: 서미영(ISS of BC 한인 정 착 상담인) 문의 및 등록: 서미영 (604-510-5136 교환: 1851) 좌석 관 계상 사전 예약 바람 구직 준비 - 레쥬메, 인터뷰 일시: 4월 26일 (금) 오전 10시-오 후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 Surrey (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 층) 강사: 션유 (석세스 취업서비 스 매니저) 내용: 레쥬메 작성법, 인터뷰 기술, 30초 셀프마케팅 연 습 등록: 장기연(Esther)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 약 마감

Drive, Surrey 강사: Gerald Pash (시민권 판사, Surrey CIC Office) 등록: 장기연(Esther)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 약 마감 다양한 정부보조 프로그램 알아보기 일시: 5월 9일 (목) 오전 10시반 오후 12시 장소: 코퀴틀람 시티센 터 도서관 프로그램룸 1169 Pinetree Way, Coquitlam 내용:1) 어린이 및 가족 관련2) 커뮤니티 레져 프로 그램 3) 노인 및 주거관련 보조 프로 그램 4) 의료관련 및 ESL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 of BC 한인 정 착상담인) 778-284-7026 (교환:1566) 좌석관계상 선착순 예약마감 건강 다양성 박람회 일시: 5월 11일(토) 오전 11시- 오 후 4시 장소: Chuck Bailey Recreation Cent 13458 107A Ave, Surrey/Gateway 스카이트레인 역 옆  내용: 건강과 웰빙에 관련된 자료와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워크샵, 아이 들을 위한 놀이 이벤트 한국어 서 비스 제공 무료 셔틀버스 운행 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 bc.ca 참조: www.options.bc.ca/ diversity_health_fair.php 교계 정보

영주권 갱신₩시민권 신청 세미나 일시: 4월 27일 (토) 10am-12pm 장소: UBC 다운타운 캠퍼스 800 Robson Square, Vancouver 문의 및 등록: 604-822-0804, yoo@cstudies.ubc.ca

원로 목사회 정기 월례회 일시: 4월 17일 (수) 오전 11시  장소: 새생명 말씀사 강사: 황덕 윤 목사님 연락처: 604-589-9231

시민권 판사 초청 시민권 절차, 시험 및 인터뷰 워크샵 일시: 5월 7일 (화) 오후 6시-오 후 8시 장소: Surrey City Center 도선관 1층 미팅룸 10350 University

김밥천국(노스로드) 일요일도 오픈 5월부터 일요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 장소: A-341 North Rd. Coquitlam 문의: 604-936-0222

비즈니스 단신

최근 캐나다 소비자협회(CAC: Consumers’ Association of Canada)는 은행과 카드사, 캐나다자영업자연맹, 캐나다 소매협의회 등의 상인협회등 이 프리미엄 신용카드의 수수료를 일 반 고객이 부담하는 방안에 대해 공 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지금까지는 일반카드, 프리미엄 카 드 모두 상인들이 자신의 수익금에 서 1~3% 정도 카드사에 납부해 왔다. 하지만 최근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잔뜩 늘린 프 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면서 상황이 변 했다. 일반 카드보다 수수료가 월등히 높 은(약10%) 프리미엄카드의 수수료에 대해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상인들은 고객에 돌아가는 카드혜 택때문에 자신들이 수수료를 더 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전에도 상인들은 물품이나 서비 스제공의 대가로 현금이나 직불카드 를 선호했다. 당연히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수확대를 원하는 정부의 조치와 카드사용을 원하는 손 님들의 요구를 거절 할 수 없던 상인 들은 울며 겨자먹기 심정으로 카드결 재를 받아왔다.

그러나 신용카드사가 상인들의 입 장은 아랑곳 없이 수수료가 더 높은 프리미엄카드를 발급하면서 부터 상 인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 했다. 상인협회는 프리미엄카드의 수수 료는 당연히 혜택을 받는 고객들이 지불해야 한다는 취지의 제안을 연 방 경쟁관리국에 제시했고 캐나다 연 방 경쟁재판소는 이를 심리하기 시 작했다. 이 과정에서 카드사와 은행, 상인협 회가 같은 입장이 되어 연방 경쟁재 판소의 아직은 발표되지 않은 결정사 항에 중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소비 자협회는 분석하고 있다. 수수료의 부과대상이 되는 소비자 의 의견과 입장은 전혀 고려되고 있 지 않다는 것이다. 소비자협회는 현재의 신용카드도 수수료 부담은 소비자에게 지워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표면적으로는 수수료가 없다고 하 지만 상인들의 물건값과 서비스대금 에 수수료 만큼의 비용이 추가되어 있어 결국 수수료의 지불은 소비자의 몫이라는 것이다. 결국 신용카드 수수료의 지불인 상

밴쿠버 병원, 수술 대기 시간 짧아져 주정부 지원과 병원 관리체계 향상 덕분 중요한 수술을 앞둔 환자들을 지나치 게 오래 기다리게해 비난받던 밴쿠버 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과 UBC 병원의 수술 대기 시간이 단축 되었다. 지난 한해 동안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리던 시간이 21% 가량 짧아진 것 이다. 또 수술을 위해 1년을 넘게 대 기하던 환자들의 수는 지난 해 대비 69% 감소했다.

지난 한해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 린 환자들은 300여명으로 지난해 3월 에 집계된 1,300명에 비해 현저히 줄 어들었다. 이런 성과는 병원들이 외과의사들 의 스케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 고 환자들의 대기 리스트 역시 세심 히 관리한 결과이다. 밴쿠버 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의 바스 마스리(Bas Masri)

인이든 소비자든 실제 거래행위를 하 는 양당사자가 내게 되는 현재의 시스 템에서 카드사는 어느편이든 자신들 이 유리한 쪽과 한목소리를 내는 것 이 당연해 보인다. 프리미엄카드의 수수료 관련해서는 현재 상인들의 편에 선 것으로 보인 다. 왜냐하면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 장은 전혀 제시되고 있지 않는 가운 데 상인들은 프리미엄카드의 취급 거 절등의 물리적 행사가 공공연히 벌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입장에서는 우선 상인들 의 반발이 적어야 프리미언 카드의 취 급처가 늘어나게 되고 그 다음에야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카드를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카드사의 수익증대를 위해 수 수료 부담의 당사자인 상인과 소비자 가 눈을 흘기는 사태까지 진행된 것 이다. 현재 카드사들은 일반카드의 발급 을 줄이고 프리미엄카드의 발급을 확 대하려는 추세다. 고가의 연회비와 높은 수수료가 그 들의 목적인 것이다. 민경진 기자

외과 과장은 “대기리스트 환자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기다리던 시간 이 많이 짧아졌다. 또 의사들의 수술 스케줄 조정도 단축에 큰 도움이 되 었다"고 말했다. 병원들이 수술 스케줄을 잡는데는 여러 기준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도 “누가 먼저 신청했느냐”에 따르고 있다. 자연스레 더 오래 기다린 환자 가 더 먼저 수술대에 오르게 되는 것 이다. 마스리 박사에 따르면 “주정부가 병 원 행정업무 분야에 투자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인턴 기자


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A8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A10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

특집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A11

제2 창간으로 거듭나는 밴쿠버 중앙일보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서 미디어 종합매체로 탈바꿈 … 신문, 방송, 인터넷을 아우르는 매체로 성장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급 속히 변하고 있다.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과 조직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반면, 과거에 얽매인 조직은 도태되기 마련이다. 미디어도 예외 는 아니다. 밴쿠버 교민사회를 기반 으로 하고 있는 교민 언론은 그동안 많은 부침을 지속해왔다. 세계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교민들의 삶도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듯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한다 면 교민사회는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밴쿠버 중앙일 보는 신속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교민 커뮤니티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중앙일보는 “제 2 창간 의 정신”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 교 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단계를 뛰어넘어 교민들을 찾아가 는 정보로 교민 커뮤니티 발전에 기 여할 것을 약속드린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밴쿠버 중 앙일보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신문 지면 특화 및 지역 소식 강화 밴쿠버 선, 프로빈스와 공식 계약 ‘교민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취재한다’는 중앙일보의 정신은 혁 신 이후에도 계속된다. 각종 단체 의 활동 및 교민 사회의 중요한 아 젠다(agenda)를 의제 설정해 교민 들에게 심도깊은 분석기사를 제공 함으로써 교민 커뮤니티 발전에 기 여한다. 특히 밴쿠버 선(Vancouver Sun)과 프로빈스(The Province)와 의 공식 계약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 한 밴쿠버 및 캐나다 소식을 교민들 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밴쿠버 중앙일보를 포함한 5개 교민 언론사 는 코리안 미디어 네트워크(Korean Media Network)를 결성, 밴쿠버에 한인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채널로 도 활용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

일(종이신문 주 3회, e-신문 주 2회) 발행하는 중앙일보는 섹션을 강화 해 교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화요일은 공연중심의 문 화 예술, 수요일은 대중문화와 스 포츠, 목요일은 여행과 레저, 음식, 금요일은 건강과 생활, 그리고 토요 일은 부동산과 교육을 특화한 섹션 을 발행한다. 중앙일보는 더욱 더 심층적인 기 사, 교민 중심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사, 그리고 교민 삶에 도움이 되 는 기사를 발굴해 보도함으로써 교 민들에게 꼭 필요한 신문이 될 것 을 약속한다. JTBC 캐나다 방송국 개국 종편 방송국 중에서 압도적 우위 를 차지하는 JTBC와의 공식 계약 을 통해 밴쿠버 교민들에게 다양 한 뉴스와 드라마를 제공한다. 특히

JTBC 방송 이외에도 자체 방송국 CANADA는 다양한 기획 기사를 시설을 활용, 밴쿠버 현지 로칼 뉴 제공하여 교민 사회에 기여할 예 스와 스포츠, 문화 프로그램을 제 정이다. 작해 명실상부한 밴쿠버 최고의 미 e-신문 및 인터넷 뉴스레터 확대 디어 종합매체로 자리매김한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JTBC CAN- 많은 교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ADA라는 명칭으로 자체 로컬 프 e-신문과 뉴스레터를 확대 보강한 로그램을 제작, 방송할 예정이 다. 주 5일(화~토) 발행되는 e-중 다. 중앙일보는 이미 뉴스 및 교 앙일보와 주 6일(화-수-목-금-토양 프로그램을 제작할 스튜디오 설 월) 발간되는 뉴스레터는 타 매체 가 흉내낼 수 치와 광고 영상 없는 신속하고 및 PPL(Product 풍부한 정보를 Placement) 프 교민 여러분들 로그램을 생산할 의 손에 직접 수 있는 시설을 배달한다. 특히 완비했다. 뉴스레터는 매 교민 사회에서 일 아침 ‘중앙 일어나는 다양 일보 뉴스 브리 한 소식들을 방 핑’이란 타이틀 송 뉴스로 전 온라인에서도 신문처럼 볼 수 있는 e-신문 로 하루를 시작 달하는 JTBC

하는 교민들에게 신선한 정보를 제 공하고 있다. BC주와 온타리오, 알버타 주 등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35,000 명이 정기 구독하고 있는 e신문과 뉴스레터는 차별화된 광고 효과를 담고 있어 많은 광고주들이 활용하고 있다. 중앙일보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 하고 강력한 광고 효과 경기 침체로 고전중인 한인 커뮤니 티의 활력을 위해 강력하고 효과적 인 광고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종 이 신문에만 하던 광고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TV를 아우르는 업소록 포 탈을 교민사회에 선사한다. 업소록 포탈은 중앙일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포탈로 모든 한인 커 뮤니티의 광고는 업소록 포탈에서 시작해 이곳에서 마무리되는 ‘One-

Stop’ 광고의 시대를 개시한다. 중앙일보 신문과 모바일 중앙일 보, JTBC, 구글 검색등 모든 것과 연결되는 업소록 포탈은 적은 비용 으로 최대의 광고 효과를 기할 수 있는 가장 첨단화된 광고 포탈기능 을 수행한다. 비즈니스를 하는 교민들은 별도 홈 페이지 제작 부담에서 벗어나 업소 록 포탈에서 모든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인터넷 배너 광고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보다 광고효과가 뛰어난 플 래시 배너 광고를 교민 사회에 제 공한다. 특히 신문과 방송, 인터넷 매체를 포함한 밴쿠버 중앙일보는 타 매체 가 결코 따라 올 수 없는 탁월한 광 고 효과를 발휘한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A12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23

www.joongang.ca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2013년 4월 12일국제 금요일 A13

가난한 독일인이 부자 키프로스인 구제?

어업협정 밀어붙여 대만 포섭한 아베 일 언론 모두 칭송

유럽중앙은행, 국민 순자산 발표

중국은 “일본 술책” 계속 반발

독일 중간 가구 7500만원 꼴찌 주택보유율 높은 키프로스 4억원 구제금융안 표결 앞두고 논란 독일은 네덜란드·오스트리아·핀란드 등과 함께 유로존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나라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돈을 내놓았다. 독일 같은 북유럽의 부자 나라들이 재정·경제 위 기에 빠진 남유럽의 가난한 나라들에 구제 금융을 지원하면서 긴축을 강요하는 등 괴 롭혀 왔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인 식이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이 이와 는 다른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해 유로존에 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 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등이 전했다. ECB는 유로존에서 아일랜드와 에스토 니아를 제외한 15개국의 6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재산상태를 방문 조사해 비교했 다. 이에 따르면 부국으로 꼽혀온 독일인의 재산 순위는 유로존에서 꼴찌였다. 중간값 (전체의 가운데 값으로 평균과는 다름) 기 준으로 독일 한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 은 5만1000유로(약 7500만원)로 조사됐다. 반면에 최근 100억 유로(약 15조원)의 구제 금융을 받기로 된 키프로스의 경우 독일보 다 5배나 많은 26만7000유로(약 4억원)였 다. 룩셈부르크(39만8000유로) 다음으로 2 위를 기록했다. 구제금융 지원국인 네덜란드와 오스트리 아·핀란드도 평균인 10만9200유로(약 1억 6000만원)보다 적었다. 프랑스만이 평균보 다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프로스와 같이 구제금융 지원을 받는

나라인 그리스(10만2000유로)도 독일의 두 배가량 됐다. 재정위기가 심각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몰타도 평균 이상이다. 구제금융 의 역설이다. 예상을 크게 빗나가는 이 같은 자료가 발표되자 구제금융 논리에 타당성이 있는 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더구나 ECB가 자료 공개를 계속 미뤄 오다 키프로스 구 제금융 결정이 난 뒤에야 이를 발표해 그 배경에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지 않나 의혹 을 제기하는 언론도 있다. 경제적인 외부 충격이 개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한 이번 조사는 정 치적으로도 폭발성 있는 이슈가 되고 있다. 독일 하원 분데스타크는 곧 키프로스 구제

도요타·혼다·닛산 340만 대 리콜 … 에어백 결함 현대·기아차에 이어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총 300만 대 이상의 대형 리콜을 단행하게 됐다.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은 11일 일본

차들에 공급된 에어백에 문제가 발생해 도요 타 173만 대 등 일본차 업체들이 모두 340만 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도 있다. 독일의 자가보유율은 44%밖에 되 지 않는다. 반면에 슬로바키아는 90%, 스페 인은 83%, 키프로스는 77%에 달한다. 오스 트리아 빈에서는 공공기관이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조사 시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주로 2010 년에 조사됐지만 스페인 같은 나라는 부동 산 거품이 정점에 달했던 2008년 자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CB라는 공식 기관 이 처음으로 같은 방법론을 적용해 국가별 가구당 재산을 조사한 것인 만큼 객관성이 유지됐다는 평가가 많다.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들의 모럴 해저드와 관해 후폭풍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일본의 아사히(朝日)신문은 11일자 사설에 서 전날 타결된 일본과 대만 간 어업협정에 대해 “어른의 지혜를 짜냈다”고 평가했다. 협정에서 일본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 오위다오) 주변 ‘양국 공동관리 수역’에서 의 대만 어선 조업을 허용했다. 대신 그동 안 영해로 주장해온 센카쿠 12해리 이내엔 대만 어선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아사히 의 평가는 경제적으론 손해를 보더라도 양 국 간의 영유권 갈등을 줄이려 한 일본 정부 의 노력이 합리적이었다는 뜻이다. 그동안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비판적 논조였 던 아사히가 오랜만에 일본 정부를 칭찬한 모양새다. 우익지인 산케이(産經)신문도 사 설에서 “일본과 대만 양측의 현실적 판단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렇듯 우파와 좌파에서 모두 환영받는 이번 협정 타결은 아베 총리가 밀어붙인 작 품이었다. 아베는 취임 이후 센카쿠 영유권 에 대한 중국과 대만의 협공을 깨기 위해 대 만에 전략적으로 손을 내밀어 왔다. 중국은 일본과 대만의 어업협정 체결에 강 력 반발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 인은 10일 “중국은 이번 협정 체결에 깊은 우 려를 표명한다. 일본이 대만 문제와 관련된 약속을 성실하게 준수하고 주의 깊고 적절하 게 행동할 것을 희망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도 11일 “협정은 양안(중국과 대만)이 연합해 댜오위다오를 지키려는 것을 막으려는 일본 의 술책”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주문을 촉구 했다. 베이징·도쿄=최형규·서승욱 특파원

금융안에 대한 찬반 표결을 할 예정이다. 자 신들이 낸 세금으로 재산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된 키프로스인을 지원하는 데 대한 독 일 내 반발 여론이 고조되면 표결에도 영향 을 미칠 수 있다. 재산 3위에 오른 몰타도 재 정위기가 심각한 구제금융 후보국이다. 다만 조사방법론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 고 있다. ECB는 응답자들을 평균 1시간씩 조사했다. 부동산과 보석류, 자동차 등을 포함한 전체 재산에서 부채를 뺀 순재산을 가려냈다. 먼저 국가별로 대상자에 차이가 있었다. 키프로스의 경우 현지 거주하는 러시아인 부자들도 포함돼 재산이 과다 평가됐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보유율에 따른 차이

한경환 선임기자 helmut@joongang.co.kr

sswook@joongang.co.kr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 측은 “일본기업인 다 카다가 공급하는 에어백에 문제가 생겨 앞 좌 석 에어백이 저절로 작동되거나 좌석 벨트를 조일 수 있는 가능성이 발생했다”며 “아직 에 어백 문제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

만 5건의 오작동 사례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다카다는 1933년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부품 회사로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생산한다. 도요 타의 리콜 대상은 2000년 11월부터 2004년 3 월까지 생산된 코롤라, 캠리 등이다. 국가별로

는 일본에서 32만 대, 북미 58만 대, 유럽 49만 대 등이다. 혼다와 닛산, 마쓰다도 에어백 문 제로 리콜을 단행한다. 리콜 차량 대수는 혼 다가 114만여 대, 닛산은 48만여 대, 마쓰다가 박진석 기자 4만5000여 대다.

40판 제14996호


A14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S4 건강한 당신 S4 건강한 당신

2013년 3월 4일 월요일

2013년 3월 4일 월요일

요리조리 머리 쓰는 요리, 뇌 발달 돕고 치매도 막는다 요리조리 머리 쓰는 요리, 뇌 발달 돕고 치매도 막는다 건강 B1, B2 | 문학 B3, B4, B6 | 국수의 신 B14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심리·재활치료에도 활용되는 요리음식 작년 말에 출간된 책『위로의 밥상(곽재구 외 저)』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내 나라 향기는 모르겠는데, 고향 음식은 진짜 그립더라”. 심리·재활치료에도 활용되는 요리음식

요리조리 머리 쓰는 요리, 뇌 발달 돕고 치매도 막는다 큰 일을 앞둔 자식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게 든든한 한끼 밥상이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간에 세월의 벽을 무너뜨리는 것도 음식이다. 작년 말에 출간된 책『위로의 밥상(곽재구 외 저)』 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내오감을 나라 향기는 모르겠는데, 고향 음식은 진짜 그립더라”. 아프고 기운이 없을 때는 어렸을 적 어머니의 따뜻한 밥상이 생각난다. 음식은 만족시키는 유일한 도구다. 큰 일을 앞둔속성 자식에게 가장최근 해주고 싶은 게몸과 든든한 한끼치유하자는 밥상이다. 오랜만에 만난주목을 사람들간에 세월의 벽을 무너뜨리는 것도 음식이다. 이런 음식의 때문인지 음식으로 마음을 요리치료가 받고 있다. 한국요리심리협회 아프고 기운이 “일선에서 없을 때는 어렸을 적 어머니의 따뜻한 생각난다. 음식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도구다. 권명숙 대표는 그림·음악·운동 등으로 많은밥상이 심리·재활치료를 해 봤지만 요리만큼 좋은 치료 도구가 없다.

심리·재활치료에도 활용되는 요리음식 이런 속성 때문인지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요리치료가없다”고 주목을말했다. 받고 있다. 한국요리심리협회 보고,음식의 듣고, 느끼고, 만지고, 최근 향기를 맡고, 먹기까지 하는 치유하자는 도구는 음식·요리밖에

권명숙 대표는 “일선에서 그림·음악·운동 등으로 많은 심리·재활치료를 해 봤지만 요리만큼 좋은 치료 도구가 없다. 작년 말에 출간된 책 『위로의 밥상(곽재구 외 저)』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내 나라 향기는 모르겠는데, 고향 음식은 진짜 그립더라”. 큰 일을 앞둔 자식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게 보고, 듣고, 만지고, 향기를만난 맡고,사람들간에 먹기까지 하는 도구는 음식·요리밖에 말했다. 아프고 기운이 없을 때는 어렸을 적 어머니의 따뜻한 밥상이 생각난다. 음식은 오감을 만족 든든한 한끼느끼고, 밥상이다. 오랜만에 세월의 벽을 무너뜨리는없다”고 것도 음식이다. 시키는 유일한 도구다. 이런 음식의 속성 때문인지 최근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자는 요리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요리심리협회 권명숙 대표는 “일선에서 그림·음악·운동 등으로 많은 심리·재활치료를 해 봤지만 요리만큼 좋은 치료 도구가 없다.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향기를 맡고, 먹기까지 하는 도구는 음식·요리밖에 없다”고 말했다.

근육오감 골고루 활용하는 최고의 놀이 요리는 뇌를 자극시키는 도구다. 신석호소 아청소년정신과 원장은 “아이의 근육오감 골고루신석호 활용하는 최고의 놀이 왼쪽 뇌와 오른쪽 뇌가 골고루도구다. 자극 받아야 하는 요리는 뇌를 자극시키는 신석호소 데, 요리과정에는 이들 뇌를 자극시키는 요소 아청소년정신과 신석호 원장은 “아이의 왼쪽 가 다양한 편이다. 특히 요리 재료를 준비하 뇌와 오른쪽 뇌가 골고루 자극 받아야 하는 고, 요리과정에는 레서피대로 실행하고, 피드백을 받아 요소 모양 데, 이들 뇌를 자극시키는 을 다시 잡고, 간을 맞추고 하는 과정에서 전 가 다양한 편이다. 특히 요리 재료를 준비하 두엽레서피대로 기능이 향상돼 사회성을 기르고 뇌 모양 발달 고, 실행하고, 피드백을 받아 에도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을 다시 잡고, 간을 맞추고 하는 과정에서 전 또 기능이 소근육과 대근육을 자극한다. 원장 두엽 향상돼 사회성을 기르고 신 뇌 발달 은 “우뇌는 능력과 사고력·추론력·공 에도 좋을 수수학적 있다”고 말했다. 감각적 능력을 담당하는데, 손가락을 신 많이 쓰 또 소근육과 대근육을 자극한다. 원장 면 “우뇌는 우뇌가 자극된다”며 “반죽을 주무르고, 집 은 수학적 능력과 사고력·추론력·공 어 옮기고, 섞는 과정에서 자연히 손가락과 팔 감각적 능력을 담당하는데, 손가락을 많이 쓰 을 많이 쓰게 돼 우뇌 자극에 도움될 수 있다” 면 우뇌가 자극된다”며 “반죽을 주무르고, 집 고 옮기고, 말했다. 섞는 음식재료를 나르는 과정에서는 대 어 과정에서 자연히 손가락과 팔 근육(다리 등 큰 근육)도 발달된다. 을 많이 쓰게 돼 우뇌 자극에 도움될 수 있다” 번째는 시각자극이다. 알록달록한 음식 고두 말했다. 음식재료를 나르는 과정에서는 대 재료를 보면 시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자극 근육(다리 등 큰 근육)도 발달된다. 된다. 미술치료의 효과를 누릴알록달록한 수 있다. 다양한 두 번째는 시각자극이다. 음식 재료를 보면 물성(物性)에 따라 배치하고, 디자인하 재료를 시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자극 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생기고 학습 된다. 미술치료의 효과를 누릴자기주도적 수 있다. 다양한 능력이 향상된다. 권 대표는 “특히 자폐아 중에 재료를 물성(物性)에 따라 배치하고, 디자인하 서는 재료가 낯설어 미술치료를 거부하기도 하 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생기고 자기주도적 학습 는 아이가 있는데 요리치료는 재료가 친숙해서 능력이 향상된다. 권 대표는 “특히 자폐아 중에 그런 재료가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거부하기도 하 서는 낯설어 미술치료를 세 번째는 청각 자극이다. 칼소 는 아이가 있는데 요리치료는음식을 재료가써는 친숙해서 리, 빻는 끓는 소리 등을 들으며 사 그런 적이소리, 거의 물이 없다”고 말했다. 물의 속성을 익힌다. 세 번째는 청각 자극이다. 음식을 써는여기엔 칼소 음악치료가 리, 빻는 소리, 물이 끓는 소리 등을 적용된다. 들으며 사 권 대표는 “동요에 맞 물의 속성을 익힌다. 여기엔 춰 음식을 썰게 하는 음악치료가 적용된다.

활동을 통해 리듬감을 기른 다”고 말했다. 또 ‘난타’ 같이 요리 도구를 박자맞추 활동을 통해 이용한 리듬감을 기른 기 활동도 할수 조리 도구 다”고 말했다. 또있다. ‘난타’ 같이 의 재질에 따라 소리가 달라 아이가 요리 도구를 이용한 박자맞추 2 흥미를 가진다는 게 권 대표의 기 활동도 할 수 있다. 조리 도구말이다. 냄새소리가 맡는 것과 의마지막은 재질에 따라 달라 맛보는 아이가 것이다. 후 각을 자극하고 맛을 봄으로써 오감을 고르게2 흥미를 가진다는 게 권 대표의 말이다. 발달시킬 수냄새 있다.맡는 권 대표는 “자기가 만들고 마지막은 것과 맛보는 것이다. 후 가지고 논 것을 먹어본다는 점이 큰 유인 효과 각을 자극하고 맛을 봄으로써 오감을 고르게 로 작용한다. 요리치료를 시작할 때 미리 완성 발달시킬 수 있다. 권 대표는 “자기가 만들고 된 요리를 보여줘, 학습을 끝까지 있 가지고 논 것을 먹어본다는 점이 큰마칠 유인수 효과 도록 끌고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로 작용한다. 요리치료를 시작할 때 미리 완성

1

된 요리를 보여줘, 학습을 끝까지 마칠 수 있 지적장애아·자폐아의 언어·수학 감각 향상 도록 끌고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감을 발달시키는 기본 효과 외에도 심화치 료를 적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자폐아나 지적장애아·자폐아의 언어·수학 감각 향상정신 지체(지적장애) 아이에게 활용도가 높다. 현재 오감을 발달시키는 기본 효과 외에도 심화치 정부에서는 아이들이 요리치료를 료를 적용해 정신지체 볼 수 있다. 특히 자폐아나 정신 받아볼 수 있게 수강비용을 지원(바우처 제 지체(지적장애) 아이에게 활용도가 높다. 현재 도)해 주고 있다. 정부에서는 정신지체 아이들이 요리치료를 우선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큰 글자 받아볼 수 있게 수강비용을 지원(바우처 제 가 적힌 레서피를 활용한다. 식재료·조리도 도)해 주고 있다. 구우선 이름과 사용방법,향상시키기 활동 순서를 그림 자료 언어능력을 위해 큰 글자 와 문장으로 알려준 뒤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가 적힌 레서피를 활용한다. 식재료·조리도 것을 기억하고 언어로 활동 표현할 수 있도록 구 이름과 사용방법, 순서를 그림 한다. 자료 권 문장으로 대표는 “‘면을 끓인다’, ‘김밥을 ‘김 와 알려준 뒤 활동에 대한썬다’, 전반적인 치를 볶는다’는 등의 단어를 주입하듯 외우게 것을 기억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 않고 “‘면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므로 지적장 권 대표는 끓인다’, ‘김밥을 썬다’, ‘김 애 아이에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다른 감 치를 볶는다’는 등의 단어를 주입하듯 외우게 각을 함께 사용해 언어를 익히기 때문에 기억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므로 지적장 도 오래간다. 애 아이에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다른 감 숫자감각도 터득할 수 있다. 권때문에 대표는기억 “무 각을 함께 사용해 언어를 익히기 를 오래간다. 자르거나 치즈를 자를 때 왼쪽부터 오른쪽 도 으로 그냥 채썰기를 않는다. 숫자감각도 터득할하지 수 있다. 권절반을 대표는잘라 “무 2분의 1 개념을 알려준 다음 또 한번 를 자르거나 치즈를 자를 때 왼쪽부터 반으로 오른쪽 나눠 그냥 4분의채썰기를 1 개념을하지 익히게 한다. 또다시 뭉 으로 않는다. 절반을 잘라 쳐 완전한 1의 개념을 알려준다. 이렇게 배운 2분의 1 개념을 알려준 다음 또 한번 반으로 아이는 고차원적인 때도 이해도 나눠 4분의 1 개념을수학을 익히게접할 한다. 또다시 뭉 가 빠르다”고 말했다. 기초 수학개념을 익히기 쳐 완전한 1의 개념을 알려준다. 이렇게 배운 에도 좋다. 재료를 몇수학을 개 넣었는지 세어보는 것 아이는 고차원적인 접할 때도 이해도

1

가 빠르다”고 말했다. 기초 수학개념을 익히기 에도 좋다. 재료를 몇 개 넣었는지 세어보는 것

권 대표는 “동요에 맞 춰 음식을 썰게 하는

에서부터 계량기 읽는 법과 환 산법도 익힐 수 있다. 편식도 고칠 수 있다. 권 대표 에서부터 계량기 읽는 법과 환 는 산법도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익힐 수 있다. 자기가 만져봤던 재료는 다수 먹는다. 직접 요 편식도 고칠 있다. 권 대표 리까지 하면 안 먹어볼 수 없다. 아이들이 특 는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자기가 정음식을 안 먹는 재료는 이유는 다 물성에 대한직접 막연한 만져봤던 먹는다. 요 두려움 때문”이라며 “직접 만져보고 익히면서 리까지 하면 안 먹어볼 수 없다. 아이들이 특 재료를 파악하면 돼물성에 있다”고대한 말했다. 또 정음식을 안 먹는 먹게 이유는 막연한 요리치료를 하면서 식재료가 몸에 들어가 어 두려움 때문”이라며 “직접 만져보고 익히면서 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면 해당 재료에 대한 재료를 파악하면 먹게 돼 있다”고 말했다. 또 거부감이 훨씬 줄어든다. 요리치료를 하면서 식재료가 몸에 들어가 어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요리 치료 1~2세 및 신체에 대한 인식이 상태 ●자신의 자녀의 발달 감정 단계에 맞는 요리 치료 낮음. 주로 단순한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에 대해서만 인식 1~2세 ●손으로 만져보거나 눈으로 보면서 뇌 발달 상태 ●자신의 감정 및 신체에 대한 인식이 낮음. 주로 요리치료 ●요리 놀이를 통해 오감을 동시에 촉진시킬 단순한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에 대해서만 인식 수 있다 ●요리를 직접 만들기보다는 요리를 통한 놀 ●손으로 만져보거나 눈으로 보면서 뇌 발달 이(요리 재료 블록처럼 쌓기, 요리 재료 끼우기 등)를 요리치료 ●요리 놀이를 통해 오감을 동시에 촉진시킬 하는 게 좋다 ●다양한 색깔, 다양한 질감의 식재료를 수 있다 ●요리를 직접 만들기보다는 요리를 통한 놀 접하게 한다 이(요리 재료 블록처럼 쌓기, 요리 재료 끼우기 등)를 3~5세 하는 게 좋다 ●다양한 색깔, 다양한 질감의 식재료를 상태 ●감정의 지속 시간이 매우 짧은 시기. 금방 기뻤 접하게 한다 다가 금방 화내고 금방 슬퍼짐 ●2가지 이상의 감각기 3~5세 관을 동시에 활용하기도 하며 다양한 감각기관 활용 상태 ●감정의 지속 시간이 매우 짧은 시기. 금방 기뻤 하기 시작 다가 금방 화내고 금방 슬퍼짐 ●2가지 이상의 감각기 요리치료 ●요리를 통해 불안감과 좌절감을 없애고 자 관을 동시에 활용하기도 하며 다양한 감각기관 활용 제력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다 ●밀가루 반죽을 이용 하기 시작 해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도록 하는 작품 만들기 활동 요리치료 ●요리를 통해 불안감과 좌절감을 없애고 자 이 좋다 제력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다 ●밀가루 반죽을 이용 6~7세 해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도록 하는 작품 만들기 활동 상태 ●창의성이 극대화되는 시기 ●어휘 능력이 극대 이 좋다 화되는 시기 ●사회성 발달 시기 6~7세 요리치료 ●다양한 요리 재료로 동물 모양이나 상상 상태 ●창의성이 극대화되는 시기 ●어휘 능력이 극대 의 세계를 표현해 보도록 한다(창의력 발달) ●요리 과 화되는 시기 ●사회성 발달 시기 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볼 수 있다(언어력 발달) ●실 요리치료 ●다양한 요리 재료로 동물 모양이나 상상 수에 대해 사과하고 절약 정신을 기른다. 먹고 싶은 감 의 세계를 표현해 보도록 한다(창의력 발달) ●요리 과 정을 조절한다 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볼 수 있다(언어력 발달) ●실 8세 이후 수에 대해 사과하고 절약 정신을 기른다. 먹고 싶은 감 상태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는 시기 정을 조절한다 요리치료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은 요리라는 흥 8세 이후 미로운 주제를 이용해 공부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상태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는 시기 ●요리로 숫자 놀이, 과학 놀이, 유추력 기르기 등을 할 요리치료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은 요리라는 흥 ※한국요리심리협회 제공 수 있다 미로운 주제를 이용해 공부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면 해당 재료에 대한 노인에겐 양식 새로운 음식 요리가 효과 거부감이 훨씬 등 줄어든다. 노인을 위한 요리치료도 있다. 서울대병원 강 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효과 “나이 노인에겐 양식 등 새로운윤대현 음식 요리가 가 들면서 서서히 지능·의지·기억 등 정신적인 노인을 위한 요리치료도 있다. 서울대병원 강 능력이 감퇴한다. 이 때 뇌를 새롭게 자극시켜 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나이 야 들면서 하는데 서서히 요리가지능·의지·기억 좋은 치료 도구가 될수있 가 등 정신적인 다”며 “익숙하지 않은 만들고 레서피 능력이 감퇴한다. 이 때음식을 뇌를 새롭게 자극시켜 를 익힐 때 새로운 신경전달 통로를 만들어낼 야 하는데 요리가 좋은 치료 도구가 될 수 있 수 있다. 손가락과않은 뇌의음식을 협응을만들고 통해 종이접기 다”며 “익숙하지 레서피 등 작업치료 효과도 얻을 수도 있다는 게윤 를 익힐 때 새로운 신경전달 통로를 만들어낼 교수의 설명이다. 수 있다. 손가락과 뇌의 협응을 통해 종이접기 익숙한 것 대신 등요리는 작업치료 효과도 얻을스파게티·햄버거·함 수도 있다는 게 윤 박스테이크 등 새로운 음식이 좋다. 권 대표는 교수의 설명이다. “어르신이 서양음식을 것 같지만 사 요리는 익숙한 것 대신싫어할 스파게티·햄버거·함 실 무척 좋아한다. 평소 먹고 싶었는데 아이에 박스테이크 등 새로운 음식이 좋다. 권 대표는 게 양보하거나 새삼스럽다고 먹고 사 싶 “어르신이 서양음식을 싫어할생각해 것 같지만 은 마음을 감춰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 실 무척 좋아한다. 평소 먹고 싶었는데 아이에 시 양보하거나 주무르고 다듬고 빻는 과정에서 게 새삼스럽다고 생각해스트레스 먹고 싶 를 마음을 해소할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역 있 은 감춰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리로 숫자 놀이, 과학 놀이, 유추력 기르기 등을 할 다. 거기다 요리치료에 쓰이는 재료를 심장과 시 주무르고 다듬고 빻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한국요리심리협회 제공 수 있다 뇌에 좋은 수 견과류나 현미잡곡을 건강 를 해소할 있고 마음의 안정을선별해 찾을 수 있 효과까지 금상첨화다. 윤 교수는 또 다. 거기다알려주면 요리치료에 쓰이는 재료를 심장과 “노인은 외롭기 쉽다. 요리 강습에서 만든 것 뇌에 좋은 견과류나 현미잡곡을 선별해 건강 을 나눠 먹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효과까지 알려주면 금상첨화다. 윤 교수는 또 것도 큰 효과”고 말했다. 요리치료 또한 노인 3 “노인은 외롭기 쉽다. 요리 강습에서 만든 것 복지관 국가지원 프로그램으로 시행 을 나눠등에서 먹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되고 있다. 것도 큰 효과”고 말했다. 요리치료 또한 노인 1 권명숙 치료사가 아이에게 반죽만들기 시범을 3 기자 jybae@joongang.co.kr 복지관 등에서배지영 국가지원 프로그램으로 시행 보이고 있다. 2 천연 색소를 넣은 밀가루 반죽 되고 있다. 으로 찍기 놀이를 할 수 있다. 3 다양한 색깔의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의료 신기술

음식재료는 뇌의 시각 영역을 자극한다.

1 권명숙 치료사가

3 다양한 색깔의 음식재료

1 권명숙 치료사가

3 다양한 색깔의 음식재료

병원리포트

굿바이 환경호르몬  무독성고효율 수액세트 국내 개발

“무릎인공관절 양쪽 동시수술이 환자에게 유리” 병원리포트

유 알

굿바이 환경호르몬  무독성고효율 수액세트 국내 개발

“무릎인공관절 양쪽 동시수술이 환자에게 유리”

의료 신기술

국내 연구진이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수액세 트를 개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친환경·무독성 수액세트를걱정 개발했다고 밝혔 국내 연구진이 환경호르몬 없는 수액세 다. 인체 유해성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논란을 야기했던 폴리염화 트를 개발했다. 최근 비닐(PVC)을 폴리올레핀 수지로 대체한 수 친환경·무독성 수액세트를 개발했다고 밝혔 액세트다. 인체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환경호 다. 인체 유해성 논란을 야기했던 폴리염화 르몬을 배출하지 않아 임산부·노약자가 보다 비닐(PVC)을 폴리올레핀 수지로 대체한 수 안전하게 수액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액세트다. 인체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환경호 된다. 배출하지 않아 임산부·노약자가 보다 르몬을 이 수액세트는 자 안전하게 수액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금을 지원하고 폴리사이언텍에서 기술개발· 된다. 제품제조를 담당한다. 기존 수액세트는 PVC 이 수액세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 성분의 플라스틱에 링거 줄을 말랑말랑하게 금을 지원하고 폴리사이언텍에서 기술개발· 만들기 위해담당한다. 가소제를 첨가한다. 이 과정에 인 제품제조를 기존 수액세트는 PVC 체 내분비를 교란하는 환경호르몬 다이에틸 성분의 플라스틱에 링거 줄을 말랑말랑하게 헥실프탈레이트(DEHP)가 발생한다. 이 같은 만들기 위해 가소제를 첨가한다. 이 과정에 인 제14962호 40판

체 내분비를 교란하는 환경호르몬 다이에틸 헥실프탈레이트(DEHP)가 발생한다. 이 같은 제14962호 40판

폴리사이언텍의 한 연구원이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 는 수액 세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폴리사이언텍의 한 연구원이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

문제로 유럽에서는 올해부터 PVC 수액세트 는 수액 세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용을 전면 금지시켰다. 한 국유럽에서는 환경산 업기올해부터 술 원 김상 래수액세트 박사 는 문제로 PVC 사용을 전면 금지시켰다. 한 국 환경산 업기 술 원 김상 래 박사 는

“DEHP는 어린아이의 발육 부진이나 대사장 애질환, 남자아이의 생식기 장애 등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액을 담는 수액백은 “DEHP는 어린아이의 발육 부진이나 대사장 2007년 환경부에서 사용을 애질환, 남자아이의PVC 생식기 장애금지하면서 등을 유발 폴리올레핀 수액백으로 대체됐다. 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액을 담는 하지만 수액백은 액줄은 기술 개발이 PVC 어려워 여전히금지하면서 PVC가 첨 2007년 환경부에서 사용을 가된 제품을 사용해 왔다. 폴리올레핀 수액백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수 김 박사는 “새로 개발한 신소재 액줄은 기술 개발이 어려워수액세트는 여전히 PVC가 첨 를 원료로 사용해 독성이 가된 제품을 사용해 왔다. 없고 투명도·유연성 을김 높였다”고 말했다. 약물수액세트는 투약 안전성도 뛰 박사는 “새로 개발한 신소재 어나다. PVC 수액세트는 반응해 약효 를 원료로 사용해 독성이 약물과 없고 투명도·유연성 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 폴리사이언텍 전 을 높였다”고 말했다. 약물 투약 안전성도 뛰 승호 대표이사는 “PVC 수액세트는 최대 50% 어나다. PVC 수액세트는 약물과 반응해 약효 까지 약효가 줄지만 신소재는 약물 흡착성이 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 폴리사이언텍 전 없어 안전하다”고 말했다. 승호 대표이사는 “PVC 수액세트는 최대 50%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까지 약효가 줄지만 신소재는 약물 흡착성이 없어 안전하다”고 말했다.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인구의 고령화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2010 인구의 고령화로 2009년 퇴행성 4만7683건에서 관절염 환자가 크게 년 5만3334건으로 늘었다. 이 중따르면 60·70대 환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무릎 자가 80% 이상이다. 하지만 노년기 인공관절 인공관절수술은 2009년 4만7683건에서 2010 수술은 출혈·통증·합병증·재수술 부담으로 년 5만3334건으로 늘었다. 이 중 60·70대 환 꺼려진다. 자가 80% 이상이다. 하지만 노년기 인공관절 일반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은부담으로 한 쪽씩 수술은 출혈·통증·합병증·재수술 받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최근 양쪽 무릎을 꺼려진다. 동시에 인공관절수술을 받으면수술은 환자에게 이롭 일반적으로 무릎인공관절 한 쪽씩 다는 것이 연구 원칙이다. 결과가 나왔다. 관절 받는 하지만바른세상병원 최근 양쪽 무릎을 센터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환자 41명의 입원기 동시에 인공관절수술을 받으면 환자에게 이롭 간·진료비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 다는 연구 등을 결과가 나왔다. 바른세상병원 관절 다. 41명의 수술 유형은 양쪽 동시 수술 22명, 양 센터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환자 41명의 입원기 쪽 각각 수술 12명, 한 쪽만 수술 7명이었다. 간·진료비 등을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 서동원 “양쪽 동시 다.바른세상병원 41명의 수술 유형은 양쪽원장은 동시 수술 22명, 양 쪽 각각 수술 12명, 한 쪽만 수술 7명이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양쪽 동시

수술 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18일이었다. 하 지만 각각 수술 받으면 25일로 연장됐다”고 말 했다. 환자의 한 쪽만평균 수술한 환자의 입원일은 17일로, 수술 입원기간은 18일이었다. 하 양쪽 각각 동시 수술 수술과 거의 25일로 차이가연장됐다”고 없었다. 지만 받으면 말 동시에 수술하면서 수술비입원일은 부담도 줄었다. 했다. 한 쪽만 수술한 환자의 17일로, 양쪽 동시 동시 수술과 수술의 평균 부담금은 양쪽 거의 본인 차이가 없었다.177만원 으로, 각각수술하면서 수술(193만원)보다 저렴했다. 동시에 수술비 9% 부담도 줄었다. 서 원장은 “양쪽 동시 수술은 전신마취·심 양쪽 동시 수술의 평균 본인 부담금은 177만원 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부담을9% 줄이고 재활기 으로, 각각 수술(193만원)보다 저렴했다. 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양쪽 동시 수술은 전신마취·심 하지만 모든 환자가 동시 수술이 가능 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양쪽 부담을 줄이고 재활기 한 것은 아니다. 서 원장은 “심한 빈혈, 80세 이 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하지만 초고령,모든 당뇨병 조절이 힘든 환자, 간질환 등 환자가 양쪽 동시 수술이 가능 출혈 위험이 있는 두고 한 쪽씩 한 것은 아니다. 서환자는 원장은시일을 “심한 빈혈, 80세 이 수술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상 초고령, 당뇨병 조절이 힘든 환자, 간질환 등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시일을 두고 한 쪽씩 수술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이 아

기 (N 이 온 기 크 (N 원 온 이 크 은 원 와 이 에 은

와 로 에 사 분 로

사 분


B2 건강

특히 우리나라 에어컨의 경우 천편일률적 인 디자인과 거대한 크기로 감각적인 인테리 어 디자인과 불협화음을 이루는 경우가 많 았다. 이러한 이유로 양씨도 자신의 집안에 있는 에어컨 모두를 감추기 위해 붙박이 장 을 짜고 갤러리 도어를 다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앞으로 에어컨을 가 리기 위해 추가 비용을 들여 공사하지 않아 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한 것은 삼성 스 마트에어컨 ‘Q9000’을 접한 이후다. 명품 스피커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 3개의 바 안 소량의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분비하는 피 람문 주변에서 나타나는 아이스 라이팅이 임 장치인 미혼 라는 조명 ‘임플라논(implanon)’의 기능이 양씨의 마음을경우, 사로잡았 여성이나 경험이 없는 여성들에게 주로 다. 다양한출산 가구나 소품을 통해 공간의 특 선호된다. 이식과 제거는 산부인과에서 국소 징을 살리는 그에게 컴팩트한 에어컨 크기 마취 후 공간의 할 수 있다. 는 실내 활용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 ‘미레나(mirena)’는 자궁 내 장치인 루프와 다는 이점을 제공했다. 호르몬제 사용의 장점을 피임 시스템. 특히 전통한옥인 양씨의합친 집 안에서 Q9000 한 번 장치 후 5년 동안 피임 효과를 볼수 은 다른 소품 및 한옥 특유의 구조와 조화롭 있다. 생리 시작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시술받 게 어우러진다. 그는 “특색 있는 외관 디자인 는 강한 것이 블랙 좋다. 색상이 매일 소량의 과 4계절황체호르몬이 내내 특별한 자 오 궁 내막에만 국소 작용을 하므로 전신적인 브제(Objet)로써의 역할을 해 줄 수 있게 됐 호르몬의 영향도 월경량과 생리 다”고 말했다. 오랜거의 시간없다. 소비자들로부터 선 통을 감소시켜주므로 자궁근종이나 자궁내 호되는 브랜드와 제품에는 나름대로의 이유 막증을 진단받은 가 있다는 것이다. 여성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피임 시스템에 들어 있는 레보놀게스트렐 (levonorgestrel)은 황체호르몬의 한 종류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고 간혹 생리가 없어지기

담배로 폐암 사망, 태아 위협  남의 일이 아니다 유방암보다 무서운 여성 흡연율 14% … 35세 넘은 여성 흡연자,먹는 피임약은 피하는 게 좋아 흡연은 비단 남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 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소변 내 니코틴 하면 태아 발육이 지연되고, 조산 위험성이 증 흡연율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폐암 사망률도 성분을 통해 측정된 여성의 흡연율은 13.9%. 가한다. 신생아의 뇌성마비, 정신박약, 학습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 흡 설문조사에서 ‘담배를 핀다’고 응답한 비율 애, 사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연자가 임신했을 경우 태아에 미치는 사산율(死 (5.9%)보다 높은 수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씨가 거실에 앉아 영향이 책을 읽고 있다. 에어컨이2배가량 한옥 특유의 내부 구조와 30대 조화를미만 이룬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 금연을 하면 김진원 기자 커 문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여성의 실제 흡연율은 23.4%이다. 産率)이 11% 감소하고 신생아 사망률이 5% 감 연구진은양태오 27개 나라, 프랑스·영국 소한다. 따라서 여성 흡연자는 반드시 피임을 디자이너의 에어컨 인테리어 Tip. 유럽 연합 등 6개 나라의 암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2015 ◆여성 흡연의 위험성= 여성 흡연자가 계 하거나 금연 후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 높낮이 차이 보여주기  위화감 없애기  검은색 소품 활용하기 년에는 EU회원국의 여성 폐암 사망자가 유방 획에 없던 임신을 했을 경우 아기에게 미치 문가들은 조언한다. 조 이사는 “여성 흡연자, 흰색이나 베이지색 벽지에 블랙 컬러의 에어컨을 에어컨 앞쪽에 따뜻한 원목테이블을 둔다거나 낮 높낮이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줄 수 있는 소품을 암 사망자를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는 영향은 상당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 흡연자는 먹는 피임약 놓는다면 검은색 액자를 뒤편에 걸거나 검은색 은 스툴(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의자)을 2개 두 활용해 공간적 재미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에서는 이미 연평균 유방암 사망자가 1만2000 병구 총무이사는 “가임기 여성 흡연율이 높 을 복용 시 혈전색전증 등 혈액 응고에 의한 쿠션을 앞 쪽에 자연스럽게 배치하자. 시크하고 고 그 위에 예쁜 꽃병을 올려놓으면 검은색 가전 들어 에어컨 높이의 2/3정도 되는 조명을 에어컨 명인데 비해 폐암 사망자가 1만6000명에 달하 다는 것은 임신 여부를 아직 모르는 임신 초 질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옆에 배치해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이 줄 수 있는 약간의 위화감을 없앨 수 있다. 멋있는 인테리어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 흡연이나 임신 중 흡연으로 인해 태아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황체호르몬을 이 우리나라 여성 흡연율도 증가 추세를 보인 건강도 치명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 용한 피임을 택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다.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조홍준 교수팀 미한다”고 말했다. 이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치를 분석해 임신 초기 첫 3개월 동안 흡연을 하면 태아 ◆여성 흡연자의 피임법= 성냥개비 정도의 국제학술지 ‘토바코 컨트롤(Tobacco Control)’ 의 선천성 심장병에 영향을 준다. 흡연을 계속 부드러운 막대를 팔 피부 밑에 이식해 3년 동

준다고 했다.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의자에 앉아있는 데 3개의 바람문을 통해 나온 바람이 실내 공간 전체로 퍼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 다. 마치 스피커에서 나온 음향이 사방으로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퍼져나가는 것처럼 바람이 나오는 모습까 지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는 Q9000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제품의 ‘배려’ 에 주목했다. 에어컨 작동 시에만 올라오는 팝업 디스플 레이어가 실내 인테리어 유지에 한몫을 톡톡 히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 에어컨 도 경우 한다.정면에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장치를 제 의 배치된 디스플레이 창이 심 거하면 배란과 생리가 빠른 속도로 미적 가치를 떨어뜨렸다”며 “이제는회복된다. 작동 될 다만 올라오는 몸에 이식하는 피임시스템은 초기 때만 디스플레이 창으로 시술 에어컨을 비용이 훌륭한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하나의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게 됐 다”고 말했다. ◆건강한 아름다움 위해서도 금연을= 그 조 양씨는 평소에도 예쁘지 않은 에어컨을 이사는 “피임사용하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생각 위해 냥 꺼내놓고 것은 이상하다고 금연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흡연은 혈 했다. 그는 “어글리(Ugly)한 요소가 될 수 있 관을 수축시키고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이는 는 에어컨이 4계절 내내 예쁜 인테리어 소품 자외선 등 외부 공격에 방어력을 떨어뜨 으로도 손색 없을 만큼대한 훌륭한 오브제가 될 려 피부 톤이 칙칙해진다. 담배를 빨아들일 때 수 있다는 것을 Q9000을 통해 알게 됐다”며 입 주변 근육을 많이 사용하므로 “마돈나의 뮤직비디오에 나와도팔자주름도 어울릴 것 빨리 생긴다. 담배의 끈적끈적한 타르와 니코 만 같은 감각적인 오브제를 만날 수 있었던 틴 등은 치아를 누렇게 착색시킨다. 조 이사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는 “금연 후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지만, 실은 흡연으로 인해 신체 대사 활동 에 변화가 와서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로 바 배은나 기자 뀐 것”이라고 귀띔했다.

욕조물에 우유 1 넣고 몸 담그면 거친 피부가 보들보들 주변 재료로 하는 건강목욕법 건강을 챙기는 생활습관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목욕 도 그 중의 하나다. 단순히 비누 거품만을 내서 닦아내기보다 건 강까지 함께 관리하면 일석이조 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할 수 있는 건강 목욕법에 대해 소개한다.

와인 | 뭉친 근육과 피로 풀어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이 입 욕 중 와인을 마시는 장면을 자주 접하게 된다. 사실 이런 목욕법은 와인의 알코올 성분이 근육을 이완시키며 몸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을 풀어주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은은한 와인 향은 기분을 풀 어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레드나 화이트 와인을 준비해, 목욕 중 몸이 따뜻 해지면 와인 한 컵을 욕조물에 섞거나 한 잔 정도 마시면 된다. 그밖에 샴페인, 청주, 맥주 등 먹다 남은 술을 사용해도 좋다.

우유 | 거칠고 튼 피부 부드럽게

오이 | 가슴이나 등 부분 여드름 완화

우유를 잘만 활용하면 묵은 때와 각질을 제 거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반 쯤 채우고 약 1 의 우유를 넣은 다 음 몸을 담근다. 욕조 속에서 스 펀지로 전신을 마사지하면 더욱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우유 1/4 에 천연 소금을 약간 섞어 욕조에 넣고 여기에 꿀 1/3컵을 뜨거운 물 반 컵 정도에 풀어서 욕조에 담그면 더 효과적이다.

가슴이나 등 부분에 여드름이 있는 사람이 라면 오이를 추천한다. 오이는 비타민이 풍부 하고 피부 진정과 소독 효과가 있어 피부에 탄력을 주기 때문이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 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서 목욕하는 것이 포인트다. 오이 1/2개를 갈아 서 주머니에 넣은 후 미지근한 목욕물에 담 가두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감자 | 미백·부기 제거 도움 하루 종일 뜨거운 햇볕에 노출돼 지친 피부 를 진정시키거나 부기를 가라앉힐 때 감자 를 사용하면 좋다. 감자의 성분이 민감해진 신경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억제하기 때문 이다. 미백 기능도 뛰어나다. 다만 싹이 난 감자나 푸른 감자는 도리어 피부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신선한 감자를 선택해 사용해 야 한다. 강판에 갈아 망에 넣고 물에 띄운 후 손으로 주물러 영양 성 분이 나오도록 하면 된다.

녹차 | 은은한 녹차향으로 안티 스트레스 효과 은은한 녹차향은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부를 투명하게 해준 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 어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 게 효과적이다. 녹차 잎을 사용할 경우 4~5큰 술 정도를 망에 넣어 사용하고, 티백의 경우 한 번 사용했던 것을 5개 정도 모아 욕조에 넣어 사용한다.

레몬 | 숙취제거와 금연효과 챙겨 레몬도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뛰어나다. 특 히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엔 숙취를 말끔하 게 해소해준다. 금연에도 효과적이어서 담배

를 끊고자 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3번 정도 레 몬 스파를 하면 좋다. 레몬 1개(또는 레몬껍 질 말린 것)를 얇게 썰어 거즈에 싼 뒤 따뜻 한 물을 받은 욕조에 넣으면 된다. 30분 전 생수 마시고 전신에 강약 주며 씻어야

아무리 좋은 재료로 목욕을 한다고 해도 목 욕 전 과식은 금물이다. 식사를 마치고 최소 한 1시간 이상 지난 후에 목욕을 하는것이 좋 다. 식사 후에는 혈액이 위장으로 모여 소화 흡수를 도와야 하는데, 더운 곳에 들어가면 혈액이 피부로 몰려 소화 작용 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목욕 30분 전에는 생수 를 한 잔 마시는 것이 좋다. 탈수 증세도 막을 수 있고 땀과 함께 노폐물이 더 잘 빠져나가도 록 도와준다. 목욕을 할 때 필요한 모 든 동작은 오른발부터 하 자. 냉탕에서 몸을 식힐 때, 때를 밀거나 마사지 를 할 때 모두 심장에서 먼 쪽인 오른발부터 시작

한다. 오른발→왼발→오른팔→왼팔→몸통 순서로 찬물을 끼얹은 다음 탕에 들어가야 혈액 순환에도 좋다. 목욕할 때는 단순히 때를 씻어내는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 전신을 마사지하듯이 해야 훨 씬 효과적이다. 심장에서 먼 쪽에서 가까운 쪽으로 강약을 주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 이 좋아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주 교 수는 “과로가 누적돼 몸이 많이 피로한 경우 에는 무리해서 운동을 하기 보다는 목욕을 통해 심신을 이완시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김록환 기자

부기 제거와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감자오이.


24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문화

2013년 4월 11일 목요일 문학

B3

상금 1억 중앙장편문학상은  중앙장편문학상은 단편 위주의 국내 문학 풍토를 바꾸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편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지 난해까지 5편의 수상작(2010년 공동 수상) 을 내놓았다. 기성작가와 신인작가, 순수문 학과 장르문학 등에 관계없이 응모토록 해 한국문학의 다양성과 저변을 넓혀왔다. 특 히 해마다 참신한 발상과 개성 있는 어법(語 法)이 돋보이는 수상작을 선보여왔다. 상금 1억원. 올해도 8월 말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다음은 역대 수상작이다. 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 문(임영태 지음·2009)= 대필작가인 주인공이 겪 는 크고 작은 대필 에피 소드와 죽은 이들과 교 감하는 판타지 설정 등 을 통해 세상과 이웃, 자 기 자신을 긍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의 작가 이수진씨는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해달라는 주장을 담은 소설이다. 누군가에게는 통쾌함을, 누군가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주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너는 고양이를 사랑한다 나더러 어쩌라고 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취향입니다   출간 이수진 작가

나와 다르면 배척하는 건 폭력 취향의 민주주의 코믹 묘사 하고 싶은 마음이 쏠리는 방향. ‘취향(趣向)’ 의 사전적 의미다. 커피 하나를 봐도 그렇다. 블랙 커피냐 카라멜 마키아토냐, 그것이 문제 다. 또 개냐 고양이냐처럼 선택의 수가 무궁 무진하다 보니 ‘나의 취향’과 ‘타인의 취향’ 사이에는 마찰이 빚어지게 마련이다. 특정 개인의 호·불호에 대해 비판이 쏟아 질 때 요즘 사람들이 방패처럼 꺼내 드는 것 이 바로 ‘취존’이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 죠’의 줄임말이다. ‘취존’은 온라인에서 널리 유통되며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요구한다. 중앙일보와 웅진씽크빅이 함께하는 제4

제14995호 40판

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취향입니다 존 중해주시죠(웅진지식하우스)는 이 ‘취존’ 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은 우리 사회에 만연 한 취향의 차별과 그 폭력성을 코믹하면서 도 진지하게 그려내고 있다. ‘취향의 민주주 의’를 부르짖는 작가 이수진(26)씨의 도발적 선언이자 ‘취향의 선민의식’에 젖어있는 이 들에게 던지는 유쾌한 죽비다. 주인공 한은 고양이 애호가인 여자친구 홍에게 일방적으로 차인다. 여자친구를 찾 으러 들렀던 애묘인(愛猫人) 모임에서 온갖 냉대와 질시를 겪은 그는 ‘클럽 안티 버틀 러’ 회원이 된다. 여기서 버틀러(집사)는 자 기와 취향이 다른 사람을 소외시키는 사람, 즉 고양이 열혈팬을 칭한다. 한을 비롯한 일당들은 애묘인의 지지를 받 아 대선후보로 나선 장국태를 낙선시키기 위 한 다소 황당한 미션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취향의 다양성을 보장하라는 그들의 목소리는 전국에 방송으로 생중계되는데….

소설은 거창하게 말하면 기호, 혹은 취향 의 배타성과 폭력성에 대한 천착이다. 또 사 소하게 말하자면 어그러지고 깨진 사랑에 대한 탐구다. 취향을 둘러싼 갈등이 가장 첨 예하게 증폭되는 순간은 연애를 할 때라는 게 설명이다. “혼자 있을 때는 취향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 관계 속에 놓일 때 문제가 생기죠. 취향의 문제가 극단적으로 커지는 상황이 바로 연애에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고 나누고 싶어하는 감정이 커지며 마찰이 생기기 시 작하니까요.” 하지만 취향은 바꿀 수 없다고 이씨는 잘 라 말한다. 취향이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 취향이 좀 ‘쌈마이’같고 ‘싼티난다’ 는 생각에 잘 모르는 음악을 듣고, 잘 모르 는 작품을 읽고, 잘 모르는 그림을 보러 다 니는 등 안달복달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 고요. 취향은 훔칠 수 없고 개발할 수 없다

는 걸 알게 되면서 오히려 편해졌어요.” 그럼에도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을 세련되 게 만들고 포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취향이 없을수록 취향에 대한 절실함이 있는 듯해요. 저처럼요. 취향이 없으면 사람 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나를 보여줘야 하지만 취향이 분명하면 이 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잖아요.” 이씨는 “정신적 소외자를 대변하는 소설” 이라고 했다. 취향이 없고 평범하다는 이유 로 무시당하는 장삼이사에 대한 즐거운 위 로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사실 자신의 현재에 대한 사랑과 있는 그 대로의 상대방 인정, 세상의 온갖 철학과 종 교가 누누이 설파해온 게 아닌가. 젊은 작가 이수진의 발랄한 상상력 덕분에 이 봄철이 더욱 신나게 다가온다. ‘지금 여기’ 청춘들 의 좌절과 사랑을 담은 영화로 만들기에도 전혀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오수완·2010)=고객의 의 뢰를 받아 희귀본 고서적 을 추적해 찾아준 뒤 사 례를 받는 책 사냥꾼인 주인공이 사라진 책을 찾 아 방랑하는 환상의 모험 을 그린 지적 판타지. 독서 행위와 책 수집에 대한 성찰을 추리와 액션 코드로 풀어냈다. 트렁커(고은규·2010)= 트렁크에서 잠을 자는 사 회부적응자들인 트렁커 (trunker)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좁고 어 두컴컴한 공간에 병적으 로 숨어드는 사람들의 내 면에 도사린 과거의 상처를 찾아가는 이야 기를 경쾌하게 그려냈다. 나의 토익 만점 수기(심 재천·2011)=토익점수 590 점을 받았던 20대 취업 준비생이 호주로 건너가 벌이는 좌충우돌 어학연 수기. 토익 점수에 목을 매는 한국의 세태를 풍자 하며 우리 시대가 가장 공감할 만한 청년실 업 문제를 실감나게 담아냈다.


B4 문학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한.힘 . 세 .설 .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 1세 심현섭 한국역사문화원 원장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말한다.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고 인간 사회와 체제가 쉽게 변하지 않는 관계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마찬가지라는 뜻도 된다. 기나긴 인간의 역사를 돌아보면 거기에는 분명 ‘하늘의 뜻’이 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역사의 숙명을 느 끼게 된다. 역사의 강물 위에 하나의 인간은 어 쩔 수 없이 작은 낙엽에 불과하다. 낙엽은 도저 히 강물을 거스르지 못한다. 오직 강물을 따라 흐를 뿐이다. 강물을 거슬러 보려고 몸부림쳤 던 낙엽 같은 인간의 기록을 역사는 수없이 많 이 가지고 있다.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 까? 신은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역사를 재단하 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역사는 진보 하고 있다고 믿어왔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역사의 기록 속에는 벌을 받은 사람이 반드시 악한 사람만도 아니고 부귀영화를 누린 사람이 착하고 복된 사람만도 아니었다. ▶ 영국의 왕 헨리 8세는 두 얼굴을 가진 사 나이였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고 우아하게 사 치할 줄도 아는 지성인이었다. ‘앤 불린‘이라는 한 여자를 끔찍이도 사랑해서 6년간이나 그 여 자와 결혼하기 위해 투쟁했다. 한 나라의 왕으 로써 한 여자를 원하면 능히 택할 수 있었을

텐데 왕도 차마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첫째는 사랑하는 여자가 아내가 있는 남자와는 결혼하 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면 나 와 결혼하려면 아무리 왕이라 할지라도 현재의 아내와 이혼하라는 말이다. 아내가 있는 남자 의 결혼은 간통이 되기 때문에 교리에 어긋나 는 것이다. 헨리의 아내 케서린은 당시 유럽의 최강국인 스페인의 공주였으므로 감히 이혼하 겠다고 나설 수 없는 입장이었다. 헨리는 17세 때 형이 일찍 죽는 바람에 23세의 형수와 결혼 해서 딸 하나를 낳고 살고 있었다. 성격이 완고 하고 다혈질적인 헨리는 한 번 마음먹으면 끝 까지 해치우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레위기 20-21 “제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것은 추한 짓이다. 그것은 제 형제의 부끄러운 곳을 벗긴 것이므로 그가 후손을 보지 못하리 라.” 성경에 근거해서 헨리는 이 저주 때문에 아 들을 갖지 못했으므로 당연히 이혼하고 다른 여자를 택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페인 왕과 교황 은 반대했다. 헨리는 로마 카톨릭에서 이탈해 서 영국은 영국 자신의 교회를 가지고 국왕이 스스로 수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1533년 마침내 25년간의 첫 번째 결혼을 파하 고 42세의 헨리와 26세의 앤 불린은 성대하고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고 그 해에 딸을 낳았다. 앤 불린의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엘리자베스라 고 하였으며 후에 영국의 두 번째 여왕 엘리자 베스 1세가 된다. 왕권을 이어갈 아들을 간절 히 원했던 헨리는 낙망하였다. 앤 불린은 헨리 에게 외쳤다. “여왕은 왜 안 됩니까? 엘리자베

스가 여왕이 되면 영국 최고의 왕이 될 것입니 다.” 처음부터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했던 앤 불린은 점점 더 왕과의 갈등이 깊어갔다. 누구 의 잘못이던가.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헨리는 앤 불린에게 간통과 반역의 누명을 씌워서 참수형 을 명했다. 왕의 마지막 선처로 도끼가 아닌 칼 로 참수하도록 했다. 사랑과 미움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했다. 온갖 고난을 물리치고 결혼했 던 여인을 겨우 삼 년 만에 스스로 죽이고 말 았다. 그때 엘리자베스의 나이 세 살이었으니 그녀 또한 어미 없는 사생아가 되어 목숨조차 경각에 달린 처지가 되었다. 헨리는 앤 불린이 죽고 난 뒤 11일 만에 그녀의 시녀였던 시모아 와 결혼하고 아들 에드워드를 낳았다. 헨리는 모두 여섯 번의 결혼을 했으며 두 명 의 왕비를 처형하고 세 명의 왕비를 내쫓았으 며 토머스 크롬웰, 토머스 모어 등의 조정 대신 과 측근의 많은 사람들을 처형하고 왕실에 대 한 비판을 금지하였다.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하 고 공포정치를 통해서 절대왕정을 확립하였다. 영국의 왕권을 탄탄하게 정립하고 대국으로 나 아갈 수 있는 기초를 닦은 시기였다. 마치 한 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헨리 8세를 이어서 에드워드 6세가 왕이 되었 으나 병약한 몸으로 겨우 6년 동안 왕위에 있다 가 사망하고 첫 번째 부인 캐서린의 딸 메리가 37세의 중년의 나이에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 즉위하였다. 메리는 피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5년의 치세기간에 반란자와 이단자 로 몰린 신교도들을 무수히 처형하여 주교 등 300여명을 화형에 처하였다. 하늘은 영국 여왕 으로서 엘리자베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아들만이 왕이 될 수 있다는 영국왕 실의 전통을 깨트리며 어떤 영국 왕 보다 위대 한 여왕의 탄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1558년 11월 17일 메리 1세가 죽자, 25세의 엘

리자베스는 국민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런던에 입성하여 화려한 대관식을 가지고 마침 내 여왕이 되었다. 그녀의 어미가 억울하게 아 버지의 손에 죽은 지 22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엘리자베스 1세는 명실공이 그 어미가 예언한 대로 영국 최고의 위대한 여왕이 되었 다. 당시 유럽의 후진국이었던 영국을 세계 최 대의 제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원동력이 되었으 며 무적의 스페인 함대를 격파하고 대양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엘리자베스 1세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나는 영국과 결혼했 다’고 말하므로서 몸과 마음을 모두 국가를 위 해 헌신한다는 모범을 보인 여왕이었다. 여왕은 통치 기간 동안 장관들의 솔직한 조언과 충고 는 장려하고 존중했지만, 자신의 궁극적인 군 주로서의 권한은 가장 신뢰하는 장관에게도 양 보하지 않았다. 완고함과 상냥함을 겸비한 보 기 드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나보다 더 강하고 현명한 군주는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지 모르지만 나만큼 백 성을 사랑하는 군주는 이제까지 없었고 앞으 로도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치세 45 년 나이 70살로 1603년 조용히 눈을 감았다. 헨 리 8세와 앤 불린, 엘리자베스의 비극적인 인생 은 아픔과 영광 속에 역사 속으로 퇴장하였다. ▶ 지난 2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세계적인 유명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었다 고 썼다. 군사쿠데타를 통해서 무력으로 정권 을 장악하고 민간정부에게 이양하겠다는 약속 을 어기며 18년간 일인 독재를 했던 사람의 딸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박대통령은 아 버지가 총탄에 쓸러진 후 34년간의 세월을 보 낸 뒤 국민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국민 과반수의 찬성으로 대통령



이 되었다. 여기서 역사적인 시간과 공간을 초 월하여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 1세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점에서 역사적인 유사점 을 느끼게 되겠기 때문일 것이다. 엘리자베스 와 박근혜 두 사람은 모두 아버지의 두 번째 부 인에게서 태어났으며 아버지가 한결같이 폭군 이고 독재자였으며 또한 한편으로는 국력을 키 운 영명한 군주이고 경제개발을 통해 근대화를 이룩한 대통령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어머니 가 모두 비명에 돌아갔다. 한 사람은 칼로 다른 한 사람은 총탄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엘리자베스의 이복 언니인 메리가 첫 번째 영 국 여왕이 되기는 했지만 그때까지 영국에서는 여자가 왕이 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때였 다.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자가 대통령 이 되고 똑똑하고 잘난 남자들이 그녀의 명령 을 받아야 한다는 상황은 여태껏 상상하기 힘 든 것이었다. 아버지에 이어서 한 사람은 11년 뒤에 왕위에 올랐고 다른 한 사람은 34년 뒤에 대통령이 되었으며 모두 결혼하지 않은 처녀였 다. 두 사람은 아버지의 장점과 개성을 이어받 았으며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정치적인 사명과 책임을 살리고 있다. 고집스러운 독단과 여성적 인 부드러움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것도 공통점 중에 하나다. 박대통령은 행복한 국민시대를 열 겠다고 했으며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의 복지 와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1세와 함 께 국민을 가장 사랑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엘리자베스 1세는 아버지를 뛰 어넘은 여왕이 되었다. 두 사람이 역사적으로 유사하게 되려면 마지막 한 가지 아버지를 뛰 어넘는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 임기 5년은 아직 미지수로 남 아있다. 다른 유사점을 뛰어넘어 반드시 최고 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하늘 의 손’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문학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맨발

봄에는 희디힌

아무렇지도 않게 생긴 친구와

빈 것들 그리움 빈것들

맨 발로 뛰쳐 나가고 싶다

과일 나무 옆에서

맨 발에 대해서만

오래도록 수다를 떨고 싶다

이야기 하고 싶다

하얀이는 곧 누래 질 것이고

치장 하지 않은

깔깔 거림은 하늘을 통과 하여

자유로운 몸짓을

제 몸을 빛낼 것이다

빛을 바랠 것이다

그대로 받고 싶다

잔잔한 수면에

봄에는

봄에는 더우기

달싹거리는 엷은 물 주름은

빈 가슴 채워질

사랑에 빠진 사람과는

조용히 목까지 차 올라요

햇살을 마구 먹고 싶다

만나지 않겠다

크레센트 비치 홍애니

시인,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윤문영 2002년 자유문학 시등단 2005년 5월 중앙일보 문예 시 당선 현재 프린스 조오지 거주



햇살에 나부키며 온 몸으로 부딪혀

당신이 보내신 들꽃은 세상에 피어나는 꽃이 아니 예요. 나에게 온 당신 이예요. 자꾸만 미끄러지는 빗속을 멀리 바라다보면

말 동무 삼기 - 제주 섬 말뚝 말 되어

수평선 가까운 하늘은 늘 흔들리는 걸요 북해의 차가움을 흠모하는 열기 띤 공기 층이 불안정해요 불안한 열정이 해변의 나무들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이내들

반딧불이 길 인도하는 저수지 인근 풀밭

저수지서 갓 잡아온 소금쟁이

때로 고요한 섬들을 한 뼘쯤 허공으로 들어 올려요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회원

어린 말을 말뚝에 묶어두고

날개 마르자 포르르 돌확 떠나듯

주인은 제 집으로 잠들러 갔다

육지서 그렸다 접은 이민 나래

바닷가 벤치에 아무도 앉지 않는 주말이면 외바퀴 자전거를 타고

구름 섬 수평선으로 부챗살 폈다

들쑥날쑥 하늘을 가로지르던 해는

한 움큼 들꽃 집어 환심 사렸더니

구름 속으로 곤두박질치고

고개 저으며 땅 긁는 품이

바람이 낯선 것도 아니고

가는 비를 뿌려요

불청객 따윈 범접 말란 태세다

바다가 싫은 것은 더 아닌데

갑자기 생각난 듯이 날아오르는 괭이 갈매기들

바다와 바람이 몸 섞어 뒹군 자취

날카로운 부리와 흰 가슴 털이 해풍에 나부끼네요.

이제나 저제 나도 딴청 부리며

아주 오래 전에 약속한 연인들의 이야기가

어신(魚信) 없는 떡밥 개다가 보니

메시지 보드에 걸린 채 잊혀 져 가고

저만큼 던져놓은 쑥부쟁이 망초 따위

길은 떠날수록 네게서 멀어졌지만

한길씩 자라 올랐던 야생초의 마른 덤불이 춥고 쓸쓸해요

어느새 킁킁 콧김 융숭하고

그리움은 아직 내게 시작인 걸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고

목덜미까지 내주는 게 사뭇 황감하다

게걸음 섬 주변 널린 말뚝들이라

해안선 끝까지 나가보면

파도 되어 끼얹는 멀미 때문일까

다리 하나 반절쯤 떼 주듯한 선편에

손목에 감겼던 당신의 흔적은 흐려도

낮길 지나며 경적 울릴 때도

저리 깊어가는 북해의 깊은 곳으로부터

나임을 알아채고 껑충거리는 어린 말

태곳적 바다와 땅의 억센 결합을 기억해 내요

하룻밤 시차 건너 한 필(匹) 나를 묶었지 늘 오도카니 혼자이던 조랑말처럼

그리고

간밤 심심치 않더냐고 머리 쓸면

속말 덮기 십상인 우리 곁 막내야

당신이 내게 말한 것들

괜한 걸 왜 묻느냐고 등 떠미는 그와

오늘은 뉘집 신부 신발 한 짝 잃은 유채 밭

말하지 않은 것들 이젠

벌레소리 한참 귀 기울이거나

텃새 한 쌍 눌러 사는지 둘러보지 않을래.

모두 다 알 것 같아요

달 오름 민둥산을 오래도록 지켜봤다.


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B8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건강식품/의료기 110

금융/보험/은행 140

법률/회계사 170

ሺ⃦⫖᳖≮ⱂ#⨲⳿ᇦ#ⅲ⫫Ⱞ#⯮㩆#Ⱚ㩳

ც᧾⪢#㩆Ɫ⩧቗

Guardian HANIN PHARMACY

&534065<#Qruwk#Ug1#Frtxlwodp#9371<6<1:;;3 㐾㔞㞪ᱶ#㩆Ɫ㖪⮞/#㩆⨮ṮẲ㞢#⫰⪺#⯮㍂

ᬣ᳣༷#ᣳㅗ᛻#⽟╓#=# ဗ⅃#ᬣ᳣༷#=# ⷳ⻓ㅟᘫ#⽟╓Ί⽟#=# ∇ᡋ#೗㊋፻#=# ဗ⅃#᫓⹿ᬣ#=# ᙌ#ᡋ#=

ᓱᒞ#⡑≭#᫵ℕ ㆝㸐ᬁ〱/#⇤⼌ㆬ⌴/#㻼ᛴⱨ/# ⾬⏜ᖈ6/#㨬㬨⨸/#⩉⼼⽸ᙰ/# ⻌ーⰬ᥈/#⟌㩈▄ṹ ᖉ㈍#ᗼᖝⱥ㸐#㄄㘼#ᵌ2⬔⍬

ᵙᡚᅞჿℛ㬾⳺#9370;:50499< 43;<#Nlqjvzd|#Ydqfrxyhu 건강마을 .... 건강MJ헬스푸드 녹용공장 .... 디스카운드비타민 롯데건강백화점 웰빙건강백화점 정관장 ....

.... .... .... ....

6046843973 7788880355 6043214231 6049375411 6048721669 6049397799 6049392320

#ᓱᒞ⡑≭#⼵≩⽁ -ጲ⾶#ᒞ⟡Ⲯ㮹ᰢ# #5/333ⴝ⾶#ᒝ╵-

W1#9370777074;7 㩆ᖒ❲㡦#⫰#㐾ẖ⨮㧶ᱦⱺ#ᖞ ####zzz1joxfrfdqdgd1frp2Ɫ㘚ᘡ#㟺Ỏ#ᄆ⟆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황성주생식 .... 헬쓰타운비타민 .... CHB인터내셔널 .... VacuumSupermarket ....

6044444184 6044441233 6042405909 6049397728 6043568118 6049849356

≘⡜㡰 ⁨ቄ⽸

F=#937164<13<79 E=#93718;419966

␥㴉#あፍ⺩#5:ᡵ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5584909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790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信# 信#

㢧Ⴘ᏿#⃋ᜤ⏻2⥓ᅓ#ᘿ‿#㇛Ꮳᘯ#㥏ⴋ#ᙋョ ⱇ㐨Ⴗ⫐#᷻࿗ⴋ#὚#↏ⴋᘓ◯#Ⴗ⫐⫛ᅓ#ᙋョ

⺵⻝ヵ

현지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 수학 능력 향상을 위한 Slyvan의 맞춤형 수업

604.878.8800 www.sylvanbc.ca

EBS 서적

캐나다내 모든 K-12 교과서 및 참고서 판매

코퀴틀람점: 604.931.1620 (#203-403 North Rd.) 밴쿠버점: 604.677.8147 (3129 Atbutus St.) 랭리점: 604.530.2755 (랭리 한아름마트 옆)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Who1#937159916:;: &5330933:#Z1Erxohydug#Ydqfrxyhu/#EF#Y9P#6[5 zzz1Ly|dfdghp|1fd2h1pdlo=ly|dfdghp|Cjpdlo1frp

VVP#WXWRULQJ 7;3Ὧⱂ#☊◇ែ᧎ⱞ#៣⟊ⱂ#ⱺᘪṦ#⯮㩞# ⷪ⌮ᤂ⪞#Ⱳ➟ឲ៎呓⿌ㆌ#Ỉ㊎⟇#4=4#ሺⰋ#呔 Doo#Vxemhfwv/#Hvvd|

937064:088;8 9370<:305398 vvphqjolvkCjpdlo1frp

&543#0#674#Qruwk#Ug1#Frtxlwodp#EF#Y6N#6Y; +㐾㔞㞪ᱶ#㩆⨮Ṯ#Ẳ㞢#▫ც#ዦㆂ#ጪℏㆆ቗#ᅞ…#5㌟#⯮㍂,#

&737–49;;#485qg#Vw/#Vxuuh|/#EF#Y7D#7Q5

강병규모게지 .... 6048259579 김민근모게지 .... 6048098030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뱅크모게지전문가김형민 .... 7782380608 로얄뱅크모게지전문가션김 .... 6048627725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맥셈인슈어런스 .... 7789193292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Grammar & Vocab

아이비리그의‘꿈’과‘실현’ Junior Elite Elite Prep Consulting

엘리트 어학원 604.736.8922

6઻╳ 0Judppdu#### #ⓣ 0Yrfde4533#iru#hvvd|#zulwlqj ῐ# 0Dfdghplf#6833#Yrfde#iru#uhdglqj VVP#Lqf1#㽡#937064:088;8^㻤ᛵ⼼` 937064:088;8#^riilfh`#9370<:305398#^⾉⼼`

⳿㬆➣#„⮓⮺ 㩆቗„⮓/#㫮៪„⮓/ ー㍈ト ០☤#WRHIO ℆ᳲ/#⻢⹲៮➎

9370<690;3<< Ⰺ㍂≪/#㩃◇≪/ 866#Hehuw#Dyh1#Frtxlwodp ☛Ɫ≪/#៪㩃Ɐ⟆≪ +ᓃ◯ᮧᠧ#㢧⫃㐋⧿, -#⫷ᗰႛ⩬⪋#6⏿⃋㑻#44㢤ᒏᆗⴋ#၀⃋㢴ᘓᘯ1

㩃➟▫៞=#9370<6<0PDWK#+95;7,# zzz1mhlohduqlqj1frp#ᙋ㞧#Hpdlo=#ydqmhlCmhlpdlo1frp

Pdwk#2#Sk|vlfv#2#Fkhplvwu|#2#Elrorj| VDW#L#)#LL#2#Surylqfldo#doo#Vxemhfwv #OSL#2#LHOWV#2#DFW ᥌㍭⟔ᇘ Dfdghplf/#Hvvd|#)#Uhdglqj Judppdu#)#Yrfdexodu|#្ጚ⬮☛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엘리장(SunLife) .... 6046039919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492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victorcga@hotmail.com

정운경 공인회계사 AT ACCOUNTING & TAX

Tel. 778-999-3317 F-931 Brunette Ave.Coq. BC (중앙일보 뒤)

⽆⸁⡞#㶽Ᏽ⟝

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새생명말씀사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스쿨북스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아르누보갤러리 .... 더스트링클래식 .... 7787735056 에이비씨서적 .... 랍슨꽃집 .... 6046855758 오늘의책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유포리아웨딩 .... 마샬플라워가든 .... 6049313511 이국영피아노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8059369 6044655431

W=#937076804483 I=#93707680;533 &67308333#Nlqjvzd|#Exuqde|#Y8K#5H7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㑨᥌╬#937064:088;8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김치웅성악레슨 .... 6047816173 꿈나무놀이방 .... 7783179948 닥터양교실 .... 6049857367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920917 더스트링클래식 .... 7787735056 돌셋칼리지 .... 6048798686 리딩게이트 .... 6042005650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턴에듀케이션 .... 6045580811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세한아카데미 .... 6042103073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M ET R OT OW N L AW G R O U P 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W19370<690:5:8#I19370<690:5:7#

Speech & Debating ☛➛☛⑯#5ⅻણ◛᛻#〿᛿#₷⑤#ᆟ᳣ ㏸ನᆘ#⯻ᆟ#7ᤤ◷#‫₷‫‬#⚴⒧

법률 사무소 James J. Jung Law Corporation

민사소송 /상법 /부동산법 /유서 /상속법 /회사법 /위임장/ 기타공증 –

≪ᣃ▚#᧛ጚ2▖⪯㆞#⩻᢮2 Ⰺ⪢ⲏ2⯮Ɱⲏ2⺇⪢☆2ᇟ⺇

W1#9370;;309;99

ᅕᜅ▕ ᨱड⍡ᯕᖹ

랭리점: 604.200.8807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정지교 변호사

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Olfhqvhg# Pruwjdjh Frqvxowdqw

교육/학원/학교 130 Reading Town

Barrister & Solicitor

Who1#93707<503767#

℞㓊Ⅾ#៎⮞㖪⮞⺪⳺ W=937093<05:33 ℞㓊Ⅾ#Ⅾᖂ⌮⺪⳺ W=937076504<;7 㐾㔞㞪ᱶ⺪⳺ W=93707530334<

ᅕᜅ▕ ᩢᰍᬱ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써리점: 778.395.7311

⴬♹⮵#⚕‽⊬㮐 ◇Ὧ⇞㫂 ⫚ዲ⇞㫂 ⇞ⲏ☛#㡪ᧆ㜖ⱺ# ⫖㩳ⱺ⇞㫂 ⺲↻⇞㫂 ⲏᴪ⇞㫂 ሺⰋⳫዲ#+UHVS, UUVS

⡍⟲╹#⠎↶␥㴉 ⡍ᬊ㓉#ᒁ⹒⼲ᔹ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ᔭ㠎+Wrp#Fkxqj, ⇙ᰑ⹦⻁#㒍⼱⺥⻁⹙

937099806:3; 9370998058;< 9370<5:07939 93708;507<;8 9370<360636: 937086509:67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에스에스엠 .... 에쉬톤컬리지 .... 엘리트어학원 .... 엘리트진학학원 ....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이지리딩아카데미 .... 월드비젼아카데미 .... 정혜승무용원 .... 제이아이재능교육 .... 죠나단리바이올린스튜디오 ....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케이마샬아츠(태권도/합기도) .... 코어아카데미 ....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콜롬비아컬리지 ....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파닉스리딩스쿨 .... 패티슨하이스쿨 ....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해법수학 ....

6046990011 6047089929 6048990803 6047368922 6049448163 6045853733 6045387323 6045885857 6049368099 6049396284 7782311602 6049318138 6047820396 7788910302 7782298104 6047165118 6047601265 6046838360 6049288180 6047156669 6046088788 6045045420 6049048630

까꼬뽀꼬 .... 디제트헤어스파 .... 리스헤어이발관 .... 마리안나미용실 .... 마샬미용실 .... 머리방 .... 머리사랑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블루헤어 .... 벨라라미용실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비앙뷰티스파 ....

6045834548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6047865596 6044200388 6044511236 6045521048 6044337709 6045581255 6049399798 6045848864 6045529292 6049457647 6047362111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원호헤어 .... 윤헤어 .... 임체리뷰티살롱 .... 웨딩딜라잇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풀화장품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클라라웰니스센터 .... 퀸스침술원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헤어스케치 .... Euphoria(유포리아) ....

6049393000 6045847800 6049885235 6044362544 6049456055 6047308001 7788830555 6049360007 6044645373 6045881224 6044684000 6049395114 6044204563 6048761888 6049360996 6049395052 6044204207 6049570662 6043465927 6043363499 6046193524

강홍윤공인회계사 .... 강선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오승희공인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공인회계사 .... 남궁재공인회계사 .... 데이빗토마스법률 .... 박신일법률공증 .... 박정호회계사 .... 박종억변호사 .... 박주희변호사 .... 백기욱회계사 ....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빌몰리변호사 ....

6049310355 6044970105 6048731234 6049392129 6049412257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6042827711 6049880795 6049367275 7788357275 6046871323 6044330787 6049165800 6046882286 7783847554

신세영회계사 ....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아미커스법률사무소 .... 6048897000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임광변호사(Farris Law Firm) .... 6046849151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성변호사 .... 6044154774 정지교변호사 .... 6045580699 정필균법무법인 .... 6045499120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찰스지에고 교통사고전문 변호사 .... 6043141868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DonKim공인회계사 .... 7783556252

서비스 (생활용품) 190 노스밴통번역 대한통운 럭키운송 로젠택배 믿음의영광운송

.... .... .... .... ....

6047658897 6048627811 6047610808 7788965686 6047795709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슐테우퍼 ....

7783227812 6049442484 6043772191 6048809971 6049170235


믿음의 영광운송 604-779-5709 연방, 주 정부 허가업체

faithglorytransportation@gmail.com

+ⷦ⳿≪#὞㪲/#⇟㩓⮞⚋⪯㆞, #╣ョ⫐#㦟ẇ2㢸၀㦟ẇ ṿ⤸#と၏#⤐ṿ #⪿␊ⴛ#⧿⓬+㇛Ꮳᘯ/ὃႸ/⭏⒃ဏ#⧿⓬, #⫛ᜤ⽳#⭏ẃ#⧿⓬/#㜷⫰⪿⏷/#ER[ṿᰗ#ύᘷ

칩스어웨이오토바디 .... 캐네디언타이어 .... 피터김자동차 .... 혼다이진아 .... 현대자동차(토니유) ....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전기전자통신 300

hpdlo=#sulphCsulphydq1fd

W19371<741;;35#F19371:;31;8;8 Xqlw:0<4#Jroghq#Gu1#Frtxlwodp#EF#Y6N#9U5 Hpdlo=#wrswudqv:::Ckrwpdlo1frp zhevlwh=#zzz1wrs0ydq1frp

이코노운송 에이팩운송 엔젤엑스프레스

.... .... ....

예스위캔운전학교 .... 오케이운송 .... 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6047862482 현대택배주식회사 .... 6045528433 현대해운 .... 7783217474 호산나라이드 ....

6044315015 6045278828 6044152411 6044610633 6048683929

6048167070 7789882424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7783232655

동서전자 .... 로저스한인휴대폰 .... 쎌타운 ....

식당/식품 200

아이토크비비캐나다 .... 18008722902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제이테크전기공사 .... 6048361472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6045401004 텔러스-어스틴점.... 6043171303 텔러스-랍슨점.... 6049923004 하나솔루션 .... 6047898486 하이텔글로벌 .... 6046388777 한국정보통신 .... 6045882858 6044159858 휴대폰마을 .... 6046833944 6049394777 KOEX .... 6046570590 6043384365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㢧⫃ェこ

㬲/⌶ᨓ#Ɫ➎㢃㘚#↪#቗#ⱦ ⱇ⭠⃋#၀⫃#᫇⪿⒇◯#‿⩫/#ᷳ㒟/␌ཋ/ⱇ㐨#⫃◯㛤⒣#⭏ẃ

Fhoo=#9370:;80;7;6#2#Who=#93708850<674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Garden in Gardens ェါᅔ⩬Უ/⩬㜷/㨓⭧⤻⣿ ☨㟓/☨ᙄ#၀ᅔ⤐⿿ ⤻ὴ⭠⃋#☨㟓⭧⮻#㤓ཋ

T. 604-233-2323

+937,#7670;7<7 :7<5#Frqzd|#Dyh1/#Exuqde|

한나 홍 푸드 & 케이터링 김치+국+요리+반찬 배달합니다 주문전화 604-516-0333 B-931 Brunette Ave. Coq.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금단쿠진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대덕동네피자 .... 라슨마켓 .... 만나식품 .... 만리성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빠리아저씨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선진(풀무원) .... 신한정육점 .... 써리단성사 .... 스시모리 ....

6042324565 6045207008 6049873112 6042071120 6045527970 6044365538 6045321660 6045826911 6045826900 6044690802 6042734747 6049424141 6049600612 6049807078 6049807757 6047775301 6049363311 6044200095 6045065061 6049317400 6044200095 6044315435 6044398483 6047399001 6044216211 7788635554 6049311555 6045818808 6044687253

아씨마켓 .... 아카리일식레스토랑 .... 아카사카-써리.... 우리집-밴쿠버.... 우리집-버나비....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왕가마 .... 요꼬스시 .... 요리 .... 원조칼국수 .... 웨스턴마켓 .... 이그제큐티브호텔 .... 이노베이커리 .... 일곱시떡집 .... 장모집-코퀴틀람.... 장모집-버나비.... 장모집-다운타운.... 장모집-리치몬드.... 장모집-에버딘.... 주농장 .... 초당두부 .... 총럼힌시푸드레스토랑 .... 코리아정육 .... 카사돌체 .... 킴스마트 .... 토담 .... 토야마일식 .... 티브라더스 .... 파파존스피자 .... 한국정육점 .... 한남수퍼마켓 .... 한나홍푸드&케이터링 .... 한아름마트 .... 한양떡집 .... 한우리 .... 함지박-노스밴.... 함지박-코퀴틀람.... 해피데이메트로하우스 .... 허니비센터 .... 현대수퍼 .... 호돌이마켓 .... 호돌이정육점 .... 홍마노 .... 홍학주가 .... 희래등 .... Woody’sPUB ....

6044378949 6049411750 6045881244 6044515177 6044208884 6045838893 6044361030 6046147100 7783558285 6043853338 6049311004 6048764711 6049374666 6049393636 6044618058 6049450712 6044390712 6046420712 6042330712 6042730712 6042207865 6045409537 6045216881 6049851234 6044617888 6048728885 6049395515 6046883256 6045400306 7783869711 6042942113 6044208856 6045160333 6049390159 6049312218 6044300815 6049291231 6044611237 6044316995 6043172088 6048741651 6049848794 6049296213 6046340111 6043254511 6049390649 6045261718

이병덕치과 ....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이영희치과 .... 임신영치과-노스밴쿠버- .... 임신영치과-버나비.... 임신영치과-써리.... 연우심리상담소 .... 스파에비앙한의원 .... 족왕 ....

6044218282 6044215050 6045892875 7783402897 6044212804 6044982804 7788877275 6047362111 6043030665

중앙한의원 .... 지성한의원 .... 천은혜치과 .... 청한의원 .... 최문상클리닉 .... 최효영치과 .... 코코아이한의원 .... 푸른한의원 .... 한빛한방클리닉 .... 허영록치과 ....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홀덤한의원 ... 홍성대통증클리닉 ... 훼미리치과(김미혜) ....

6045803046 6044688781 6049390284 6046844333 6049906655 6044302112 7788897760 6043220293 6044205255 6044445155 6042889200 6043663464 6049395533 6049873545

가가건축 .... 가든인가든 .... 김미경디자인하우스 .... 김원일가구 .... 김훈구홈인스펙터 .... 마이키친윈도우 .... 만능핸디맨(RenoWorld) .... 밴에스아트인테리어 .... 밴퍼시픽마루전문매장 .... 변국일홈인스펙션 .... 염진용건축사사무소 .... 센츄리핸디맨 ....

ፆ⡢⺭#+ⱹᰍἹⱵ,#⼵㶅=##937#54;#4;3:#㄂=#937#<69#:45< 6042734242 6042332323 7785547771 6045261588 6048175441 6048812061 7782379110 6048038974 6045681878 6045529341 6047718311 6048809971

고려여행사 .... 라스베가스한미관광 .... 럭키여행사 .... 미주여행사 .... 블루버드여행사 .... 새마을여행사 .... 서울여행사 .... 스마일여행사 .... 스카이라인여행사-다운타운- ....

6048720747 7025617381 6043332216 6049390043 6046881994 6048738538 6048725600 6044150101 6046817115

.... .... .... .... .... .... .... .... ....

6046763687 6049365588 6044220678 6049310026 6048798250 6049313366 6048765026 6044317778 6044321459

오락 230 백야노래방 .... 샵노래방 .... 서울클럽오비스캐빈 ....

6048038646 제이제이노래방 6045300982 조이노래방 6045063016 플러스노래방

.... .... ....

6044688934 6045840088 7783554579

노블레스패션 루가로보석 모아댄옷수선 뮤즈보석

밴쿠버검안크리닉 .... 6049370404 밴쿠버러기지 .... 7788630963 밴쿠버안경원 .... 6049370003 아이비프로스티치 옷수선(노스밴) .... 6049908833 에이스안경원 .... 6044159501 장미보석 .... 6044209095 .... 6044210482 7787091232 패션라인 .... 6044208871 6049860320 한국스포츠 .... 6044201000 6044228812 한남안경원 7783556688

.... .... .... ....

⍆␥ⴲ#Er#Sdun Ydqfrxyhu#Zhvw#⼵≩#+〭㠎2Ⱶ㨽㧩,

zzz1ersdun1fd F=#93706::0:;<<

이민/유학 260

⍆ ヵ 㺝 ኳⴶ⻏ᇚ♪ ℞㓊Ⅾ#Zhvw###### XEF⺪⫗ Frdo#Kduerxu### \dohwrzq

고려이주공사 밴쿠버 지사 : 604-421-5151

Who193707;;07<;<

서울 본사 : 02-561-8383

가디언한인약국 .... 강남한의원 .... 곽지형한의원 .... 금강한의원 .... 길포드한방원-써리....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김성준치과 .... 김원균한의원 .... 노스밴동인당한의원 .... 다니엘한의원 .... 달빛한의원 .... 랭리하나한의원 ....

6049397880 6045885611 6048721227 6047889670 6045871075 6049397880 6045751233 6044194503 6049885788 6044387025 6044302992 7788086930

위니 박 부동산

Tel: 604-681-3534 Fax: 604-681-3549

Tel. 604-813-8000 winniepak.net

Suite 329, 470 Granville st. Vancouver, BC V6C 1V5 e-mail: newworldca@hanmail.net

6044215151 6044209600 6042005658 6049397211 6044150087 6044214400 6042665777 6044205883 6049880106 6044610100 6042648640

::;156:17<;< ⃋ᜤ⏻#⭏ẃཋ#ⱞ#Ⲗ#⺮

ⳮ㬾▫៞#+937,6480858< Ⴎූྤ લၨთ੭ຫ

케이앤케이이민컨설팅 .... 한남에이스이민유학 .... 한마음이주공사 .... 호산나이주공사 ....

6049392660 6044217871 6044153589 6044159435

정상의 실력과 30년 정비경력•15년간 한자리를 지킨

㪲⫫ᵇ#㍂ᇦ 937077708488 IRXU#VHDVRQV#GHQWDO#FDUH

제이에스 종합정비센터

⺮ᶶ⟆ხ倝#⮾=#㰞⺮/#㬾0㚊=#<#DP09SP/#ᾓ=#44DP0;SP &63607834#Qruwk#Ug1/#Exuqde|/#EF#+㻤ᨰ⮠㴄#ᗼⓄ#6㞽,

T. 604-439-6733 6991 Buller Ave., Bby

명한의원 .... 박석배치과 .... 밴쿠버가족코칭센터 .... 비씨그룹치과 .... 빛한의원 .... 삼성한방의료원 .... 서울한의원 .... 서인순치과 .... 소림한의원 .... 실버스프링스파 .... 안데오발건강센터 .... 왕림한의원 ....

6045390850 6045342828 6048162151 6044369496 6045160448 6044541003 6049318889 6044310202 6044342479 6042762181 6049311939 6045845467

국제자동차정비센터 .... 금호타이어 .... 나라자동차 .... 뉴컨셉모터스 .... 디제이자동차정비 .... 리젠시폭스바겐(원영진) .... 루디앤피터오토바디 .... 마스터오토바디 .... 모터랜드자동차정비 .... 무궁화자동차 .... 베스트프라이스카렌탈 .... 보스텍자동차정비센터 .... 브라이언제셀비엠더블류 ....

6049363318 6042414142 6045448949 6047169407 6049414253 7789982156 6048771588 6045853713 6045222555 7788834989 6044359122 6045342886 6042227788

604-715-8000 www.stevenoh.com | oh@stevenoh.com

fdqdgdvwxghqwCkrwpdlo1frp

ᇟⱢⱞ⃦㏒☎㘞㞢 ㉆#ⷦ#ㄖ zzz1zhvwfdqlpp1frp &6370899#Orxjkhhg#Kz|1/#Frtxlwodp/#EF 고려이주공사 .... 글로리아이주공사 남미이주 .... 리앤리네트웤 .... 리윌슨어소시에잇 .... 신세계이주공사 .... 손앤리이민컨설팅 .... 수잔이민 .... 에스더권이주공사 .... 웨스트캔이민컨설팅 .... 유앤아이컨설팅 ....

오윤식 부동산

✂Ȿᖂጪ ≪ᣃ▚

W1937079403433

자동차 280

의료 240

6045019422 6047104303 6049361825 6045981715 6048895919 6047619113 6042181807 6047718311 7788668051 6047735511 6045185623

의류/안경 보석 250

뉴월드 컨설팅 오케이여행사 온누리여행사 조은여행사 파고다여행사 하나코리아투어 한남여행사 한미여행사 한샘여행사 한카여행사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조은건축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FLUX디자인+빌드 .... S&M리노베이션 .... SUPERIOR .... Y.K.종합조경(주) ....

부동산

All Points Realty

여행사 220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모든 종류의 꽃과 나무를 보유 전문적인 정원공사 서비스 제공

세븐자동차정비 .... 써니오토자동차정비 .... 아이엠오토바디 .... 애플우드기아 .... 에이앤에이팩스한인모터스 .... 오픈로드렉서스포트무디 .... 오픈로드현대 ....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양영승오토바디 .... 웨스트코스트토요타 .... (주)ADM21 .... 제이에스종합정비센터 .... 짐패터슨써리(최경호) ....

6045843333 6045840050 6044356212 6046353010 6046069001 6044617623 6048683929 6045884009 6045816313 6044659146 6046003671 6044396733 7788281414

PLQD#FKR

Vancouver West & West Vancouver ::;0;8;07755

www.minacho.ca

강귀덕부동산 강근식부동산 권원식부동산 김석용부동산 김승광부동산 김시극부동산 김은중부동산 김윤희부동산 김철희부동산 김태완부동산 김학일부동산 김호배부동산 권원식부동산 남진기부동산 류재득부동산 박규철부동산 박보영부동산 박진희부동산 방진호부동산 복수진부동산 배일남부동산 백동하부동산 서상영부동산 서준영부동산 손국활부동산 손창일부동산 수잔나김부동산 신철주부동산 오윤식부동산 위니박부동산 윌리엄홍부동산 유종수부동산 윤재권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43072737 6047602421 6043066750 7788985527 6049920686 6047716681 6049998949 6045512035 6047673070 6043775923 6044159800 6042578888 6043066750 6047805065 6044159800 6049869321 6043777899 6042635512 6047804989 7788674321 7782339397 7788994989 7788464989 6043582111 6047824545 6047883225 7782374989 6047215215 6047158000 6048138000 6044159800 6044300403 6047902543

윤진영부동산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석용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진충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정성채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조인형부동산 차창완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782170192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6128474 6044359477 6044680218 6048139891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8288949 6047328322 6047141700 6045516188 6046182541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

604240221 쉐라톤길포드호텔

....

6045876105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직원모집 FT head cashier, some cashier exp, ensure shift cashier operation, co-ordinate cashiers, resolve customer complaints, receive & process payment, authorize payments by cheque, long term & stable employment, $14-16/hr, qmart@outlook.com

구인구직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Sushi Cook (1) & Korean style Japanese cook (1), Full time position, new menu, Supervise and train staff, Supervise kitchen operation,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paid vacation, Vancouver Downtown Bay Sushi Cafe Japanese Restaurant, baysushicafe@hotmail.com

직원모집 Umami Japanese Restaurant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1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직원모집 Full time Japanese cook Requirement: 2+ years exprience, Basic English, Korean speaking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complete Japanese meals,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 new menu.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staff training wage: $2,700/ month. Apply: himeubc@gmail.com

직원모집 F/T Korean cook min. 3 years of cook experience, Supervise & train staff, supervise kitchen opera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16-18/hr, Akasaka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Looking for manicurist at Inah Nail Art Salon Ltd. in Fort Mcmurray. Qualified: Complete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Duties: Clean, shape and polish fingernails and toenails. Provide related treatment. Clean work area. Wage: $15.00/hour. 40hours/week. Apply: fax. 780-790-2028.

직원모집 FT Japanese cook, min 3yrs work experience, develop & operate menu, supervise/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train staff, Korean asset, $16-18/hr, 2 weeks paid vac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Fort St. John ,qspot@hot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7/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직원모집 The Kitchen in Vancouver looking for Korean cook. Required: 3 years exprience, complete high school, speaking Korean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Korean food, meal. develop new menu.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 staff training. Monitor and order supplies. Apply: miyeonsong12@gmail.com

직원모집 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직원모집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직원모집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The Kitchen in Vancouver looking for Korean cook.

Required: 3 years exprience, complete high school, speaking Korean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Korean food, meal, develop new menu,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 staff training, monitor and order supplies. Apply: miyeonsong12@gmail.com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Qualification: 2+ years exprince, complete high school. Wages: $2,400/ month Duti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 new menu, clean cooking area, supervise kitchen helpers Location: Chilliwack, BC. Apply: hanasushibob@gmail.com

직원모집 Full time Asian Cook 구함 Apply to email: tilburyshop12@gmail.com Requirement: 3 years expirence ( Korean, Japanese food), complete high school.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 , food. develop new menu. perform other duties any required. Wage: $3,000.00/ month 40 hrs/week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s: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직원모집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직원모집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TOYAMA JAPANESES RESTAURANT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모바일 중앙일보 www.joongang.ca/m/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최초'와 '1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중앙일보는 매일 아침 당신의 휴대전화로 찾아갑니다. 모바일 중앙은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ㆍ아이팟ㆍ 아이패드ㆍ태블릿PC 등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속보는 물론 중앙일보의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와 새로운 광고 미디어를 선보여 광고주들의 매출증대에 기여 합니다.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최첨단

디지탈 영상 광고보드

e

www.joongang.ca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직원모집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배너광고도 역시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그 효과를 경험해보세요.

sᆞcᆞrᆞeᆞeᆞn AD

현장에서 직접 그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광고문의: T. 604-347-7730

T.604-347-7730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Looking for cook at Yamako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Requirement: Complete high school, 3+ years exprience in Asian cooking. Duties: Prepare & cook full course meals, individual dishes. Inspect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Supervise kitchen staff & helpers. Clean kitchen and work area. Wage: $13/hour. Apply: yamakosurrey@gmail.com

직원모집 Looking for Korean Cook at Thai Way Express in Chilliwack Requirement: 2+ years Korean cook exprience, Complete high school Duties: Prepare & cook Korean food. Maintain inventory & record of food, supplies. Develop new menu, Clean kitchen, work area. Wage: $2,700/month. 40hours /week. Apply: canadathaiway54@gmail.com

직원모집 F/T head cashier, Reddimart Fort St. John, some retail store cashier experience, co-ordinate cashiers, resolve customer complaints, receive & process payment, stock &mark price, long term & stable, $14-16/hr ,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AUTOMOTIVE REPAIR SHOP fully equipment, 3 hoist, lots of costumers in Burnaby (Boundary and 1st ave) Call Martin for more details, $95,000

604-291-6469 / cell:604-767-7859

직원모집 Japanese Restaurant in Langely.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문의:

604-347-7730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CHINESE FOOD COOK, KOREAN FOOD COOK 604-506-5635 /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 Korean Food, Chinese foodor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K-town bbq Richmond Ttd F:778-395-7033/Aberdeen,4151 HaZelbridge way Richmond.BC email:ktownbbqcanad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K-townbbq Richmond Ttd/F:778-395-7033 Aberdeen,4151 HazZelbridge way Richmond.BC/ email:ktownbbqcanada@gmail.com * Korean Food, 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100-15155,101 Ave.SurryBC/ email:cleo.0706@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leo.0706@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 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B.C/stlee6800@korea.com * Japanese food or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7up/hr.Korean, No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26-5121/AKASAKA Rest.:33227 1ST Ave,Mission B.C.V2V1G7 youngjin2@hotmail.com * Japanese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7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 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985-8657/ SUSHI TERIA/Abbotsford B.C./ email:ojongb@hanmail.net


B14 국수의 神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1

2

3

4

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77회는 중앙일보 2842호에서 계속됩니다.




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B15


B16 전면광고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