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보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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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의 빛 광장

뿐 아니라 추사 작품의 진위나 우열 판단을 가늠하는 단서(또 는 지침)가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제안이다.

월봉저작상 시상식 도립 전라남도옥과미술관 최준호(51회) 관장이 월봉한기악 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문원)가 수여하는 제38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저서는‘추사, 명호처럼 살다’ (아미 재)로, 조선 후기의 문장가이며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의 명호 를 정리・분석하여 인간 추사의 진면목을 이해하는 데 새로 운 방법론을 제시했다. 월봉제작상은 일제 강정기 시대일보, 조선일보 편집국장등을 역임한 민족운동가 월봉 한기악 (1898~1941)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75년에 제정된 상으로 상 하이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여 매년 4월 10일 직후에 열리는 시상식으로 호남 출신, 한국화가 교수가 일고 출신으로는 처 음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 학술상으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1일 서울 역사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추사 김정희 [세한도] 1844년, 국보 180호 수묵화, 23×69.2cm,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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