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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 Studio Bell Jung 원장 -
책만 읽는다고 될까요?
● 여름방학, 독서를 학습으로 연결하는 방법
“책은 많이 읽었는데… 도대체 뭐가 남은 걸까?” “북클럽을 하긴 하는데, 그냥 읽고 끝나는 느낌이에요.” “줄거리는 아는데, 자기 생각은 말 못하더
라고요.” 많은 부모님들께 최근 많이들은 이야기입니다.
여름방학이면 빠지지 않는 활동이 바로 독서입니다. 하지만, 방학이 끝나고
아이를 보면 아쉽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남습니다. 책은 읽었지만, 글쓰기나
표현력은 그대로이고, 아이가 책을 진짜 이해했는지도 모르겠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독서가 수동적인 활동으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혼자 책을 읽기만 하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장면과 정보는 쉽게
사라집니다. 줄거리나 인물은 기억해도, 주제나 의미, 자신의 생각은 남지 않
습니다. 결국, 독서는 했지만 학습은 되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독서를 학습으로 바꾸는 3단계
에듀 스튜디오는 책을 통해 아이가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
록 세 단계로 구성된 북클럽 수업을 운영합니다.
1. 질문을 통한 깊이 있는 독해
책을 읽고 나면 단순 줄거리 확인이 아니라,
* “왜 그 인물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
* “이 책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뭘까?”
* “만약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질문 중심의 토론 활동을 진행합니다. 질문을 통해 아이는 책을 비판적
으로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깊이 있는 이해를 하게 됩니다.
2. 사고를 글로 정리하는 글쓰기
생각을 말로만 하지 않고 글로 정리하는 훈련도 병행됩니다.
예를 들어,
*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과 그 이유”
* “나의 가치관과 비교해 본 등장인물 분석”
* “책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기”
이런 글쓰기 활동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고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을 키웁니다.
글쓰기 주제는 단순한 감상문을 넘어서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디베이트 또는 스피치로 마무리
수업 마지막 주에는, 각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 찬반 토론(Debate)을 하거나,
* 자기 의견을 발표하는 Speech
를 합니다.
예를 들어,
* “이 결말은 옳았을까?”
*“이 인물의 행동은 정의로
웠나?”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배운
점은 무엇인가?”
아이들은 스스로 주장과 근거
를 준비하고, 다른 친구들과 의
견을 주고받으며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아이가 단순히 ‘읽었다’는 것을 넘어 정말 이해했
고, 생각했고, 자기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수업을 통해 아이는 이렇게 성장합니다.
* 책을 더 비판적으로 읽고 깊이 있게 이해합니다.
* 글쓰기가 막연하지 않고, 논리적인 글 구조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는 표현력과 자신감이 생깁니다.
* 무엇보다 독서가 ‘재미있는 일’이 아니라 ‘생각을 확장시키는 도구’임
을 체험하게 됩니다.
에듀 스튜디오 여름 북클럽 & 라이팅 클래스
에듀 스튜디오 북클럽은 단순한 독서 모임이 아닙니다. 책을 읽고, 사고하고, 쓰고, 말하며 아이의 전인적인 사고력과 언어력을 키우는 수업입니다.
여름방학 동안의 짧은 시간, 아이에게 진짜 실력으로 연결되는 독서 경험을 선물해주세요.
문의: 에듀 스튜디오 818-326-5439
*지난 5월 칼럼, 매쓰 올림피아드 결과 광고에서 포함된 한 학생(J. Choi)은 에 듀 스튜디오 수업은 수강하지 않고, 시험에 단독 응시한 경우임을 알려드립 니다. 혼동을 피하고자 정정합니다.
새로운 ACT 시험
어떻게 예상해야 할까요?
글: 앨버트 오
ACT 교육 기관 (ACT Education Corporation)은 모든 온라인 시험은 2025년 4월
부터 그리고 대면 시험은 2025년 9월부터 변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러한 시험 형식 변경에 따른 예상 사항
을 알리고,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여러 주요 주제로 나누어 작성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경은 왜 이루어지며, 이러한 변경은 영구적인 것일까요?
역사적으로 ACT 시험 형식은 1989년 "개선된 ACT"가 발표된 이후 채점, 기능,
시간 면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2005년에 30분 분량의 서술형 에세이를 추가하고 2015년에는 40분 분량의 서
술형 에세이로 조정하는 등 사소한 변화만 있었을 뿐, 이는 지난 36년 동안 시
험이 얼마나 크게 변하지 않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시험이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을까요? 2005년에 이미
선택형 에세이를 추가했던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SAT 시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2020년 코비드-19로 인해 교육 환경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칼리지보드는 SAT
시험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시험은 완전히 온라인 전자 방식으로 전환되었고, 서술형과 독해 영역은 하나
의 점수(800점)로 통합되었으며, 구절은 하나의 문제로 나뉘었고, 시험 시간은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은 현재 SAT
시험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이전 시험 버전보다 (적어도 영어와 독해 영역에 서) 훨씬 쉽다는 것입니다.
ACT가 SAT에 맞춰 시험을 조정하려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변화 는 영구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험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CT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험 시간이 195분에서 125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2. 총 문제 수가 44개로 줄었습니다(각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짐).
3. 수학은 이제 객관식 5개의 가능한 답이 있는 문제에서 4개로 변경되었습니다.
4. 과학 영역은 이제 완전히 선택 사항입니다.
5. Superscore에는 읽기, 쓰기, 수학 영역만 포함됩니다(온라인 시험은 2025년 4 월부터, 필기시험은 2025년 9월부터 시행)
6. 이제 온라인 시험도 제공되지만, 필기시험처럼 비적응형 시험으로 유지됩 니다.
- Harvard University - Bachelor of Arts in Government
- 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s Counseling Member
- College Counseling experience with over 100 different students over the course of 10+ years.
- Taught SAT and ACT English, Reading, and Science for 10+ years
- Taught AP History Courses: World History, European History, US History, and Government for 10+ years
- Executive Board Member of the K.W. Lee Center for Leadership
Albert J. Oh, Royal Education Director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CT는 최근 SAT의 변화에 크게 대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로운 버전의 시험은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SAT와 비슷한 난이도).
2. 과학 영역이 선택 과목으로 지정되면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택 과목처럼) 과학 영역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대부분의 학생들 이 응시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들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러한 변화와 ACT의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해 학생들은 가까운 미래에 SAT 를 응시하는 것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ACT 시험의 난이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개된 시험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SAT를 대체할 수 있는 시험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입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변화에 직면하여 학생들은 대학입학 지원서에 독창적인 에
세이를 포함시키는 것과 더불어 우수한 성적, AP 점수, 그리고 과외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Royal Education은 대학 진학 상담 프로그램과 새로운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Royal Education의 학생들은 공인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데 성공하여 인 턴십 기회를 얻고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Royal Education은 함께 공부하는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또는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해 주 세요.
웹사이트: www.royaled.net
전화: (818) 275-3424
페이스북: www.facebook.com/royaleducationinc
유튜브: https://www.youtube.com/royaleducation
BC 537년 유대 땅으로 1차 포로 귀환한 명 단을 보면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먼저, 1차 포로 귀환자 모두는 자원한 자들입니 다. 하나님께 감동되어 스스로 결단하고 자원하여 돌아온 자들이었습니다. 1
차 포로 귀환자의 수는 49897명이었습니다. 그 당시 페르시아에 살던 유대인 들이 족히 50만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고레스 왕이 포로 귀환과 성전재
건의 조서를 내리고 선포한 내용을 페르시아에 살던 모든 유대인이 들었는데, 그중 10분의 1정도만이 결단하여 자원함으로 귀환하였던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페르시아에서 50년, 60년 70년을 살았던 것입니다. 거
의 페르시아 사람이 다 되어버린 것입니다. 특히, 자녀를 낳고 자녀가 페르시
아 사람과 결혼을 하였다면, 더더군다나, 유다 귀환을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
입니다. 그리고, 돌아가려는 유대 땅은 망하여 폐허가 된 곳이었습니다. 잘
준비가 되어 있어도 인생의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심지어 고생 길이 열리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즉, 1차 포로 귀환자들은 현실의 어려움과
고생길이 당면함에도 유다 땅으로 돌아가서 성전재건에 힘을 보태리라 결단
한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귀하게 여기시어, 그 명단을
기록하게 하시고 기억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어려움 중
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하여 나오는 자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축복하십니다.
둘째, 지도자 다음으로 기록된 유대인들은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
억하여 인내하던 자들이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페르시아에 살면서 족보
를 잃어버렸고, 고향을 잊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족보를 잘 간수하였고, 고
향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예례미야의 포로 귀한의 예언 의 말씀을 믿고 그 예언대로 귀환하게 될 것을 소망하던 자들이었기 때문입니 다. 즉, 이들은 어려운 현실 속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망을 품었던 자들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려움 중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망을 품으며 인내하는 자를 반 드시 기억하십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은혜와 축복을 누리 도록 하십니다.
셋째, 제사장의 숫자가 유난히 많습니다. 4289명이 자원하여 귀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을 많이 필요로 하셨습니다. 이제 다시 세워지는 나라에서는
더 이상 우상숭배가 없고, 불순종이 없도록,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세우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부름에
기꺼이 순종하여 따라나선 자들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실 때, 기꺼이 순종하여 나아오는자,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반드시 기억하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많은 중보 기도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요즘, 미국과 한국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운행하시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중보
자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께 나아와
(새가나안 장로교회)
넷째, 신분이 천하고 불분명한 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느디님이라 는 부류의 사람들과 솔로몬 신하의 후손이라는 부류의 사람들은 남유다시대 때부터 있던 유대인들의 노예들이었으나, 하나님을 믿고 할례를 받아 유대인 으로 귀환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층민으로, 느디님은 성전에서, 솔 로몬 신하의 후손들은 궁궐에서 허드레 일을 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이들은 페르시아에 그냥 사는 것이 더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 적 생각으로는, 이들이 굳이 유다 땅으로 귀환할 이유는 없던 것입니다. 그럼
에도,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유다 땅으로 돌아가 여전히 하층민으 로 산다하여도, 주님을 섬기겠노라고 결단하여 귀환한 자들입니다.
이방 노예들은 더 놀랍습니다. 이들은 느디님이나 솔로몬 신하들의 후손처
럼, 신분조차 없이 그저 노예였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유다 땅으로 돌
아가 여전히 노예로 산다고 하여도, 주님을 섬기겠노라고 결단하여 귀환한
자들인 것입니다. 이런 분들의 결단은 더 큰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현실의 삶도 버거운데, 고생길이 펼쳐진다고 해도 주님을 섬기는 것이 더 소 중하기에 기꺼이 결단한 자들인 것입니다. 이들을 보면 우리네 믿음의 이민 자들이 생각합니다. 느디님과 솔로몬 후손의 자손들은 마치 미국 이민 생활 을 하다가 어렵게 시민권을 딴 이민 시민권자들 같습니다. 그리고, 이방 노예 들은 아직 신분이 불분명한 이민자들 같습니다. 그럼에도 주님 믿겠다고, 어 려움 중에 주일에 교회 나오고, 교회에서 섬기고, 어려움 중에 헌금하면서, 신 앙생활을 기쁘게 열정적으로 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어찌 보면, 더 희생해야하고 더 헌신해야 하지만 그래도, 주님 섬기는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기에 이민자로써 살면서 삶의 어떠함을 뒤로하
고 열심으로 주님을 믿고 섬기는자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시고 축복하
신다는 사실을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이렇게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결단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인간의 의지와 힘만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감사한 것은 보혜사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우
신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성령 충만을 사모하십시오, 성령 충만을 받을 때, 우리는 성령님께 사로잡혀서, 어려움 중에도 순종을 결단하는 자가 될 것입 니다. 또한, 결단한 바를 실제로 행하는 자가 되어 열매 맺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오, 성령님! 오늘 저희 영혼을 충만케 하여 주소서.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말씀에 결단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기억되고, 결국 놀라 운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유치는 언젠가 자연스럽게 빠지고 영구치
(permanent teeth)로 대체되는 치아이기 때문에,
충치가 생겼을때 꼭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치의 건강 상태가 아이의
구강 발달과 전신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
소이며, 충치가 발생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
따라서 유치 충치를 방치할 경우, 단순히 치아 하나의 문제가 아닌 성장 전반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치 충치 방치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치에 발생한 충치는 진행 속도가 빠르며, 초기에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
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치는 ‘일시적인 치아’ 그 이상입니다.
유치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까지 음식을 씹고, 발음과 언어를 형성하며, 턱뼈 의 성장과 영구치 배열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저작 (mastication) 기능 유지: 음식물을 잘 씹어 소화와 영양 흡수에 기여
●발음 형성: 언어를 습득하는 시기의 정확한 발음 유도
●얼굴형태의 성장 발달: 턱과 얼굴뼈의 균형 있는 성장 유도
●영구치 맹출(eruption) 유도: 정상적인 위치에 영구치가 나도록 공간 확보
생할 수 있습니다.
● 급성 통증: 치수염(pulpitis) 인해 극심한 통증 유발
● 치근 주위 농양 형성(abscess): 고름이 고이거나 얼굴이 붓는 등 전신 염증 반응
● 영구치 손상: 충치균이 유치 아래의 영구치 싹(tooth bud)에 영향을 주어 변
색, 기형 치아로 맹출 가능
●치열 이상: 유치가 조기 탈락(exfoliation)할 경우 인접 치아가 이동하여 공간 부족과 부정교합 발생
유치 어금니는 10~12세까지 장기간 유지되어야 하는 치아이므로, 충치 발생 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유치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기적인 불소(Fluoride )도포 및 실란트(Sealant)
시술
● 효과적인 홈케어(칫솔질, 치실사용) 및 식습관 개선
● 정기 검진 (6개월 간격)으로 조기 발견
● 당분이 많은 간식, 음료 섭취 제한
부모님의 관심과 지속적인 구강 관리가 아이의 평생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됩니다.
유치는 단순히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치아가 아닌,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과 발
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충치가 발생한 유치를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치 손상, 교합 이상, 심한 통증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가 의심되거나 발견되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예약이 필요하시면 818-688-7646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Rosemont Smile Dental, 로즈몬트 치과 (라크라센타)2607 Foothill Blvd. La Crescenta, CA 91214 (랄프몰 내) (818) 688-7646 www.rosemontsmile.com
“변화를 이끄는 힘은 공동체에서 나옵니다.”
지난 6월 21일 열린 제 21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한미여성회 Esther S. Kim은 환영인사로 하나님께서 KAWA 단체를 통해 이뤄주신 모든 일들과 지난 1년간
의 성과와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시간, 사랑, 후원 이 있었기에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의
장을 열 수 있었고, 이번 연례행사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위 한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특히 직업훈련, 멘토링, 스몰비즈니스 지원, 긴 급 구호활동 등을 통해 수많은 삶이 변화되었음을 강조하며, 함께 무언가 정
말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환영인사와 난타 공연, 장학금 수여, 사물놀이, 주요활
동 설명,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찬행사를 가졌다.
한미여성회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 가입 시 모든 프로그램을 회원가로 수
강할 수 있다.
모든 수익은 전액 봉사 활동에 사용되며, 비영리 정신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한미여성회(KAWA, Korean American Women’s Association)는 지
난 20여 년간 남가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Training, Helping, Education”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미여성회
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을 꿈꾸는 여성들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 특히 기독교적 믿음을 바탕으
로 진정성 있는 나눔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한미여성회 주요 활동
채혈사 직업훈련 프로그램
채혈사(Phlebotomy) 자격증 과정을 비롯한 실용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문화생활 프로그램
서양미술사, 예술 감상, 필라테스, 바느질팀, 이웃돕기 전화상담 등 다양한 문 화 및 생활 교육을 운영 중이다.
사랑의 음식 딜리버리
매달 말기 암환우와 거동이 불편한 아프신 분들께 맞춤 레서피 한식, 건강빵 그리고 디저트를 제공하며 쾌차를 기원하고 홈리스를 위한 샌드위치 배달 등 봉사활동.
Mexico Housing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멕시코의 집없는 빈민 가정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프로
젝을 진행.
주소: 1932 10th Ave, Los Angeles, CA 90018
문의: (323) 660-5292 이메일: uskawa.org@gmail.com
웹사이트: www.thekawa.org
삶이란 탄생이 있으면 언제 가는 생을 마
감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것이고 인정하
기 싫어도 부정을 못하는 진리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은 모
두의 바램이지만, 여러 상황과 환경에 따
라서 생을 마감하는 나이도 제각각, 마감하는 형태도 모두 다릅니다.
갑작스런 자동차사고나 요즘 흔히 일어나는 비행기 사고가 대표적이고, 심각
한 중병에 의한 사망, 과다 약물에 의한 죽음 등등 각양각색으로 사망원인이
있지만, 참고로 미국은 가정이나 병원에서 사망 시 한시적인 시간 안에 시신
을 옮겨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주 마다 다른지만 시신을 24시간에서 72시간
내에 장의사로 운구해야 합니다.
특히 병원에서는 한국처럼 영안실이라는 장소가 없고, 장의사에서 모든 행정
을 담당하게 되는데 운구, 방부처리, 세척, 탈의, 사망진단서 신청, 장지이동
이나 화장작업등을 맡아서 하기 때문에 유가족들이 한국처럼 하는 일이 없지 만, 반면에 장례플랜이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슬픔 속에서 당황과 긴장을 하 게 되고, 장례비용도 일시불 지급을 해야 합니다. 특히 매장을 할 경우에는 유
가족들이 묘지구입을 급하게 하게 되므로 급행비용이 발생되고 장의사에 지
불하는 비용도 높게 책정되는 금액을 준비해야 합니다.
장례예절이 끝났어도 유가족들이 해야 할 일들이 여러 가지 남아있는데, 고인
이 소셜 연금자이면 소셜 사무실에 가시고 DMV, 은행 등 고인의 이름에 관련
된 모든 기관에 사망진단서를 갖고 사망신고를 해야 합니다.
묘지, 비석, 관, 인건비, 채플 사용료, 행정사무비용, 퍼밋 비용 등, 모든 비용
들도 물가상승에 비례해서 해마다 오르기 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장례플랜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 :
1. 갑작스런 상황에 남은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2. 장기적으로 물가상승에 비해서 계약이후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3. 일정나이에는 3년 5년 10년 플랜이 있어서 적은 비용을 납부하면서 준비를 할 수 있으므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장례계획을 꺼려하는 이유가 기분 나빠서 안 하실 수도 있고, 나
는 아직 젊었으니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심장마비로 갑작스럽
게 세상을 떠난 젊은이들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되는 세상입니다.
장례 절차는 화장과 매장이 있지만, 근래에는 매장보다 화장이 더 많아지는
추세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혹시 메디칼을 갖고 계신 시니어분들도 장례플랜은 Final Expense로 간주하게
되므로 소셜워커들도 큰 문제 삶지 않고, 정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으실 수
있으니 걱정 없이 준비 하실 수 있습니다. 또 내가 살고 있는 지역마다 장의
사 비용과 장례 설비들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전문가와 상의하여 내 경제 상 황과 원하는 장례 계획에 무료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우리 자녀들도 힘들어지는 세상입니다. 나 스스로 이런 준비도 미리 하여,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7월 한 달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무료 세미나가 있으니, 참석하셔서 좋
은 정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소 : 3435 Wilshire Blvd. 14층 LA CA 90010
Han Ju Lee CA Lic.#0K41143 213.321.8787 carlitos3840@gmail.com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투어 차량에 올랐다.
다른 여행자들과 동승해서 서로 어디서 왔는지 어디어디 여행했는지 통성명하듯
이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행은 이런 재미도 있는 것 같다.
목적지인 모로코의 척추, 아틀라스 산맥(High Atlas Mountains)은 모로코 영토 한가
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워낙 높은 산맥이 장벽처럼 가로막고 있기에 산맥을
기점으로 동쪽과 서쪽의 모로코의 풍경과 문화 자체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틀라스 산맥 동쪽은 건조한 사막풍경에 비해서 이번에 여행할 대서양을 접한
서쪽은 아틀라스 산맥이 구름을 막아서 그런지 나무가 많은 편이었고 각종 농작
물들을 재배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다.
투어차량이 출발한지 한 시간 정도 되었을 무렵 저 멀리 아틀라스 산맥이 웅장하 게 펼쳐져 있었다. 점점 고도가 높아지면서 내려다 봐야 되는 풍경들이 점점 더 많
아지는 듯했다.
잠시 머물렀던 아틀라스 산맥의 높이 오른 지점 어느 한곳에서 좋은 풍경을 그냥 놔두고 갈 수 없어서 사람들은 차에
로 눈앞에 펼쳐졌다. 마치 그림엽서 속 장면 속을 달리는 기분이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고갯길을 따라서 올라갔을 때 어느덧 또 다른 경치 좋은 뷰 포인트가 나왔고 운전사는 또 한 번“포토타임!”을 외쳤다.
밖으로 나와 산의 상쾌한 공기를 쐬면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했다. 생각보다
거친 드라이브 여행은 어디론가 계속 오르고 또 올랐다.
저 멀리 보이는 아찔한 고갯길을 끊임없이 오르는 듯 또 다른 장소에 여행객들을
내려주었다.
휴게소 겸 아르간 오일을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아르간 오일을 만드는 과정을 지
켜보면서 쉬었다.
전통 옷을 입은 아낙네들이 맷돌 같은 도구를 이용해 아르간 오일을 만들고 있
었는데 오일 냄새가 향긋하게 풍겼다. 그리고 고개 꼭대기에 다다르자, 한 베르베
르 노인이 민트티를 팔고 있었다.
작은 유리잔에 따뜻한 민트티를 담아주며, 그는 조용히 웃었다. 바람은 스산했 지만, 그 순간의 차 한 잔은 마음까지 데워주는 듯했다.
산을 넘어 도착한 곳은 마을 한편에서 여인이 전통 무늬의 베르베르 카펫 위에서
손으로 짠 실을 뽑고 있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삶의 무게와 단단함은 전해졌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진흙 벽에 손을 대보았다. 햇살에 달궈진 벽
은 따뜻했고, 마을을 감싸는 침묵은 신비하게 보였다.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시간
이라 더 좋았다. 바람과 햇살 그리고 낙타에 달린 방울 소리만이 시간을 지배했
다. 가이드는 아틀라스 산맥 속에 숨겨진 계곡들을 지나 시원한 폭포가 있는 곳
을 안내했는데 가는 길에 간간히 베르베르 사람들의 삶을 만날 수 있었다.
산길을 따라 들어선 계곡의 흐르는 냇물 옆으로 테라스 카페가 있었고, 민트 티
잔을 들고 앉은 사람들의 표정은 한 결 같이 평화로웠다.
계곡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그 옆을 따라 자라는 야자나무와 올리브나무, 무화
과 나무들을 지나쳤다.
흙길엔 이따금 베르베르 아이들이 수줍게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계곡 깊숙이 들어가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작은 폭포, 햇살에 반짝이는
물줄기는 청량함 그 자체였는데 그곳에서 직접 짜준 과일 쥬스의 맛이 정말 잊을
수 없었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거친 드라이브를 한 후라 모두들 지친 마음을 내색하진 않았
지만 폭포를 바라보며 마시는 상큼한 쥬스가 선물 같았다.
다시 돌아가는 길은 완전히 자연의 품에 안긴 느낌이었다. 돌길을 걸으며 들꽃을
밟고, 이름 모를 새들의 울음을 들었다.
가는 길에 마주한 베르베르인이 사과가 가득한 상자를 어깨에 짊어지고 힘겹게
오르고 있었다. 사과향기가 침샘을 자극했는데 아틀라스 산맥 아래에 자리한 아
름다운 과수원 지대는 계곡을 따라 사과, 복숭아, 아몬드 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그 아래로는 푸른 밭과 붉은 흙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고산 지대의 베르베르 마을이었는데 가이드의 안내
로 식당으로 향했다.
건물 옥상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파란 하늘과 먼 산을 보니까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조금 출출한 시간이라 음식이 기다려졌는데 얼마 후 타진 냄비에서 끓고 있는 닭
고기와 레몬, 올리브의 향기가 우리를 반겼다. 손으로 빵을 찢어 함께 나누는 식
사는 그 어떤 레스토랑보다 정겹고 따뜻했다.
하산 길, 노을빛이 산맥을 황금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아틀라스는 그저 풍경이 아니라, 모로코의 심장이었다. 이곳의 공기, 바람, 사람, 흙, 빛은 모두 낯 설게 느 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감 있고 포근했다.
바람을 따라 아틀라스 산맥을 떠나는 길, 창밖으로는 여전히 굽이진 능선이 이어
지고 있었다.
처음 이 산을 마주할 때만 해도 단지‘경이로운 풍경’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
만 몇 시간동안 함께 걷고, 숨을 쉬고, 사람들과 웃으며 지내고 나니, 그저 풍경이
아닌 추억의 한 조각이 되어 있었다.
산은 조용했다. 하지만 그 조용함 속엔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
다. 베르베르 노인의 눈빛, 흙벽에 남은 아이들의 손자국, 민트 티 향과 타진의 따
뜻한 김… 작은 순간들이 모여 이 여행을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여행이란 결국,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 동시에 내 안의 낯선 나 자신을 만나는
일이었다. 아틀라스는 나에게 그 시간을 허락해주었다.
이제 다시 도시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나는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았다. 폭포와 계곡을 지나며 마 주한 풍경들...마음속엔 아직 물소리와 나무 그림자, 민트 티 향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품은 아틀라스 산맥은,“너무 빠르게 살지 말라고, 천천 히, 더 깊이 보라고.”하는 듯 나의 기억 속에 또 다른 쉼표가 되었다.
낮 동안의 햇살이 붉게 벽을 물들일 즈음, 숙소에 도착했다. 마라케시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마라케시 메디나(Medina, 구시가지)로 향했다. 가는 길에 좁은 골목 안 수크(Souk, 전통시장)으로 들어서면, 사방에서 형형색색의 램프와 스카프, 가죽가방, 도자기들이 눈부시게 반짝였다. 가끔 어둠이 짙은 길목을 지날 땐 낡 은 샹들리에 하나가 천장에서 희미하게 흔들렸고, 그 밑으로 지나는 손님들의 그 림자가 벽을 따라 춤췄다. 상인들은 능숙한 말솜씨로 흥정을 유도했지만, 그 안
엔 장사 이상의 정이 담겨 있었다. 말이 안 통해도 손짓으로 주고받는 흥정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놀이였다. 사람들은 하나둘씩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좁은 골목
과 시장 안엔 어느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해가 지면서 메디나는 잠에서 깨어나는 곳 같았다. 제마 엘 프나(Jemaa el-Fnaa) 광
장 단순한 공터가 아닌 거대한 야외극장으로 변신했다. 코브라와 뱀을 부리는
남자, 원형으로 모여 북을 치는 악사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로 광장은
들썩였다.
그 한가운데를 지나며, 나는 그곳에서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
었다. 마치 모로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무대에 나 역시 잠시 초대된 듯
했다. 어둠이 내리고 밤이 깊어질수록 광장 옆으로 펼쳐진 야시장에서는 구운 고 기 냄새, 달콤한 오렌지 주스, 시큼한 레몬절임, 스파이스와 나무향이 뒤섞인 공 기, 후각과 시각, 미각까지 동시에 자극되었다.
한 노점에서는 꼬치구이와 따진이 연기를 피우며 익어가고 있었고, 옆 가게에선 아
르간 오일을 짜는 시범이 펼쳐졌다.
가게 주인은 내 손등에 오일을 발라보게 했고, 그 순간 모로코의 향이 손끝에 스
며드는 듯 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북소리와 환호가 더 커져 있었다. 한편에선 나무 피리와 손북으 로 베르베르 리듬이 울려 퍼졌고, 젊은 남녀가 즉흥 댄스를 선보이며 밤의 공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사람들의 얼굴, 아이들의 웃음, 저 멀리서 울리는 아잔, 그리고 저마다의 삶을 품
은 이 메디나의 밤이, 어느 순간 내 마음 깊이 들어와 있었다.
밤이 깊어도 메디나는 잠들지 않는 것 같았다. 메디나의 밤은 소리와 향기, 불빛, 손짓과 웃음으로 계속 이어졌다. 마라케시의 메디나. 그곳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 라, 인생이 스쳐 지나가는 거대한 이야기의 통로였다. 그리고 나는 그 길 한복판
에서, 아주 열정적인 삶의 장면을 함께한 것이다.
다음날, 공항으로 향하는 택시 창밖으로, 마라케시의 붉은 벽이 점점 멀어져갔다. 낮 동안 뜨겁게 빛나던 태양은 이제 부드러운 빛으로 도시를 감싸고 있었고, 저
멀리 아틀라스 산맥의 실루엣이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마라케시는 소리로,
색으로, 향기로 말을 거는 곳이었다. 그리고 무척 낮 설고 문화적 충격이 있었던
도시였지만 정직했고, 강렬했으며, 결코 잊히지 않을 도시였다.
이제 다시 일상의 세계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하지만 이곳에서 받은 감각의 기억, 그리고 낯선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았던 그 순간들을 마음속
에 가득 담아 간다.
마라케시 ! 언젠가 다시 그곳에 붉은 바람 속을 걷고 싶을 것 같다. 사막과 시장,
민트 티와 북소리가 그리워질 그 날에.....
글 : 유니스 홍, 사진 : 브라이언 홍, valley_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