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D.F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새 생명 살리고 떠난 부모님 뜻 잊지 않을게요”
“장기기증은 어두운 밤하늘에 뜬 별과 같습니다. 어 둠이 가득했던 이식인의 마음속에 장기기증이라는 별이 뜨면 막막했던 이식인의 인생도 드디어 밝게 빛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준 아 버지의 아름다운 나눔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D.F 장학회의 장학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습니다.” 장학생 대표로 수여식에 참석해 감동적인 소감을 전 한 이는 2012년 신장과 간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故 김일영 씨의 딸 김주희 양(대학교 1학년)이다.
숭고한 생명나눔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의 목숨을 구한 뇌사 장기기증인들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유자녀들이 자긍심 속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0년
회 장학금 수여식’이 도너패밀리들과 후원기관의 따
LIFE 이슈 in
시작된 D.F장학회. 본부는 올해도 어김없이
뜻한 환대 속에 진행됐다. 이날 D.F장학회는 힘든 상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이 환경의 제약
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뇌
없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장학생 10명을
사 장기기증인 유자녀 1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했다.
달했다.
1
10
2월 21일 오후 3시, 본부 회의실에서 ‘제3회 D.F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