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71, 콜로라도 타임즈 May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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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June 8

Lunar Phases: Korean Moon Jars is organized by the Denver Art Museum. This exhibition is generously supported by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Overseas Korean Galleries Support Program. Additional support is provided by Gay-Young Cho, the donors to the Annual Fund Leadership Campaign, and the residents who support the Scientific and Cultural Facilities District (SCFD). Promotional support is provided by 5280 Magazine and CBS Colorado.

IMAGE: KOO Bohnchang 구본창 (born 1953 in South Korea, active in South Korea), Vessel (AM 07 BW) Edition 1/7, 2006. Archival pigment print, 483/8 x 701/2 in. Amorepacific Museum of Art. © KOO Bohnchang. Location of original porcelain: Amorepacific Museum of Art.

Liquor Store in Denver $268,500 + Inventory up to $150,000

Gross sale approximately $920,000/year, 1,111 SF, Rent $5,000, 21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Liquor Store in Golden $280,000 + Inventory up to $120,000

Gross sale approx. $720,000/year, Rent approx. 5,000/month including CAM, Great Location!

Liquor Store in Castle Rock

$270,000 + Inv. Up to $200,000

Gross sale approx. $90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Dry Cleaners in Aurora $160,000

Gross sale approx. $24,000/month, 16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Nail Salon in Denver $250,000

Gross sale approx. $22,000/month, Rent approx. $2,000 including CAM, Outstanding customer feedback on Google reviews.

Pick-up station and alteration shop in Downtow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8,000/month, 1,250 SF, Rent $2,550, Sales increase steadily, Excellent location!

Gas Station with convenience store in Lakewood $650,000 + Inventory up to $100K Chain gas station, Great visibility, A lot of potential to grow.!

Dry Cleaners + Pick-up and Delivery Service in Aurora $1,200,000

Gross Sale approx. $1.17M/year, 2,400 SF, Rent $6,300/month, 16 years of strong performance under current ownership.

Nail Salon in Parker $167,000

Gross sale average $267,000/year, 1,752 SF, Rent $4,890, Room for growth, Great location!

Dry Cleaners in Littleton $120,000

Gross sale approx. $10,000/month, Rent $2,500 including CAM. 24 years of operation under the current owner.

Gross sale approx. $25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1,700 SF, Established loyal clientele.

Dry Cleaners in Evergreen $72,000

Gross sale approx. $15,000/month, Reduced price for a quick sale. Dry Cleaners in Denver $230,000

$1,850,000 $2,175,000

$600,000

+Inventory

$570,000

$825,000 $595,000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재판전문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J.Y.

승소 무죄

무죄 무죄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알만한�사람은�다�아는

다이어트�보조제

2. 다이어트중에�에너지�생성

3. 피부�탄력까지�동시에

4. 배변문제,

5.

6.

진로 탐색 온라인 워크숍

“나는 어떤 길로 가야 할까?”

콜로라도 비영리 재단 의료 캐햅-Family Medicine

청년 선배들이 들려주는 진로 이야기

Clinic이 CDPHE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파트너

▶ 일시: 5월 6일(화) 오후 7시~8시 (MT)

십으로 COVID-19 백신 2024-2025 신 형과 독감

▶ 대상: 진로에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 누구나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

사는 지역사회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동시에 질

▶ 방식: 온라인 (MS Teams)

▶ 주최: Asian Community DevelopmentCenter

병예방을 높여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하버드, MIT, 실리콘밸리 등 다양한 길을

하기 위해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CDPHE)파트

너십으로 CAHEP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걸어온 청년 멘토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찾

◆ 행사 정보

아간 과정과 고민, 실패, 선택의 순간들을 나눕니다.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 중이라면, 이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이야기들이 작은 용기가 될 거예요.

장소: 덴버제자교회

( Vision Center of Denver Jaeja Church)

▶ 참가 신청: www.msteams.link/PX9S (QR코드 스캔 가능)

SYNCIS주최 세미나

미술관

개최 '한국의 달항아리, 다시 차오르다'

▶ SYNCIS에서 재정 및 경제적 기회를 소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 전시기간: 6월 8일까지

▶ 전시장소:

▶ 일시: 2월 20일(목) 오후 7시

덴버미술관(Denver Art Museum)

2월 21일(금) 오전 11시

▶ 장소: Affiliated Office

해밀턴 빌딩(Hamilton Building) 1 층 갤러거 특별전시실(Charles P. and Diane Gallagher Family Gallery)

▶ 입장료: 일반 입장권에 포함

2851 S. Parker Rd LL (Lower Level), Aurora, CO 80014

▶ 예약: 참석하시려면 QR 코드 스캔

▶ 전 시 품: 조선시대 달항아리 (국보, 보물 포함) 6 점, 현대미술 15 점 (총 21 점)

또는 RSVP(예약) 부탁드립니다.

▶ 대여 기관: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국제 갤러리

'Echoes

8390 East Hampden Ave. Denver, CO 80231

of Korea'

▪ 접종 대상 및 혜택: 어린이 (만 5세 ~ 18세)

한국의 울림 전시회

콜로라도에서 펼쳐지는 한국공예전

◆ 행사 참여 방법: WALK-IN / First Come, First Service. 보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건강보 험이 있는 분은 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 오프닝 리셉션: 5월 29일(목)

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며, 코비드 백

▶ 시간: 오후 5시 ~ 오후 6시 30분

신을 접종하면 50달러 현금카드와 20불의 Chipole

기프트카드 두장을 받는다.

▶ 전시회 기간: 5월 29일 ~ 8월 4일

▶ 작가: 도예 작가 강은주,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건

조각보 작가 김하나,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

환으로 진행된다.

목공예 작가 Michael Le Desma

자세한 정보는 CAHEP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덴

버제자교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장소: Boulder Library 1001 Arapahoe Ave, Boulder, CO 80302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고 사랑하십니다. 삶을 참 행복하게 그리고 당

▶ 작품: Elaine Hagenberg’s Illuminare

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일시: 5월 4일 (일) 오후 2시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 일시: 3월 14일(금) – 16일(주)

▶ 장소: Trinity United Methodist Church 1820 Broadway, Denver 80202

▶ 시간: 14일(금) 오후 7시

15일(토) 오후 3시

16일(주) 오후 1시 30분

▶ 문의: 303-521-2280

▶ 참여 단체: 트리니티 UMC 찬양대, 성 바나바 성공회 찬양대, 콜렉티브 죠이, 풋힐스 커뮤니티 찬양대,

▶ 장소: 덴버제일감리교회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15090 E Hinsdale Dr, Centennial

▶ 티켓 문의: www.trinityumc.org

▶회비: 20$(세미나 자료 및 식사 제공).

또는 현장구매 가능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1160호

2025년 5월 1일 목요일 1171호

이현진 사장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Bahnya Kim

Hayne Kang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칼럼 니스트 · Columnist

칼럼 니스트 · Columnist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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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 Advert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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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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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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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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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아이디: colta2000 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newspaper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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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기사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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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에 게재 된 외부 필자의 기사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콜로라도 타임 즈와 계약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 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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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경찰국은 오로라 시와 콜

로라도 차량도난방지청(Colorado Auto Theft Prevention Authority) 과 협력해 차량 도난을 예방하기 위 한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 '메트로트 랙(MetroTrack)'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메트로트랙은 차량 소유주가 자신의 차량에 GPS 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차량 도난 시 경찰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함으로써 도난 차량의 신속한

추적과 회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 오로라 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

여할 수 있으며, 5월 5일부터 셀프 설

치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설날

반영하고

프로그램에 등록한 차량 소유주는

GPS 위치 공유에 동의하게 되며, 차

량이 도난당할 경우 블루투스 기반

앱을 통해 경찰에게 실시간 위치를

제공해야 한다. 경찰은 소유주의 명

시적인 동의 없이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다.

메트로트랙에 참여하면 차량 앞좌석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 모서리에 부

착할 수 있는 경고 스티커 2장이 제

공된다. 이 스티커는 차량이 경찰에

의해 추적 가능하다는 사실을 도둑

에게 알리는 시각적 억제 수단으로, 도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

대하고 있다.

차량에 기본 GPS 시스

템이 없는 경우, 오로

라 경찰은 애플(Apple) 및 안드로이드(Android) 기기 사용자 모

두를 위한 무료 GPS 추 적 장치(에어태그 또는 치폴로)를 제공한다. 가구당 최대 2개까지

콜로라도 전역에서 급증한 차량 도 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시의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FBI 국가범죄정보센터(NCIC)에 따 르면, 콜로라도주는 2021년과 2022 년에 인구 대비 차량 도난 발생률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오로라시는 최근 몇 년간 차량 도난 사건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 다. 2022년 6,781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3년에는 5,223건, 2024년에 는 3,545건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3 월 31일 기준으로는 596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드너 시의원은 "오로라에서 차량 도난 건수가 줄어든 것은 고무적이 지만, 여전히 도시와 주 전체에 큰 문 제로 남아 있다"며 "메트로트랙은 시 민들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신속히 차량 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 로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오 로라 시 웹사이트(AuroraGov.org/ MetroTrac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 후 오로라 경찰 제1지구서에서 셀프 설치 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키트는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현진 기자>

25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맥카시 특별수사관(출처=USCIS)

부서 코디네이터, 참전 용사이자 로빈슨 데이리 창업 자 딕 로빈슨 (사진 오로라시 제공) 미국 이민국, 400만 달러 규모 위장결혼 사기 적발

미국 연방 당국이 수백만 달러를 벌

어들인 대규모 위장결혼 사기 조직

을 적발하고 주모자 4명과 관련 외

국인 10명을 체포했다.

100건 이상의 청원서와 신청서를

거부했다.

맥카시 특별수사관은 “위장결혼은

심야클럽 급습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함 10여곳 합동작전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심야 나이트클럽을 급습한 미국 연방 법집행기관들(출처 미국

마약단속국(DEA) 엑스 캡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도

에 고객으로 와있던 현직 군인들도

10여명 있었다고 설명했다.

폴런은 해당 나이트클럽이 마약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국 시민권·이민국(USCIS)과 국

피해자 없는 범죄가 아니다”라며 “

이민 시스템의 완전성을 손상시키

지난 2월 7일, 콜로라도주 상·하원 의회가 한국

토안보수사국(HSI) 메릴랜드 지부

고 중요한 자원을 낭비하며 합법적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

는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규 제 강화 속에 불법 이민자들의 거점 인 심야 나이트클럽을 급습하는 미 국 연방기관 10여곳의 합동작전까

의미를 더한다.

지 펼쳐졌다.

결의안을 발의한 하원의 Keltie 의원과 Martinez

인 절차를 따르는 사람들의 신뢰를

HJR25-101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

고 ‘바겐 신부 작전’으로 명명된 수

훼손한다”고 강조했다.

의안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

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원, 상원의 Cutter 의원과 Frizell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애런 코킨스 USCIS 비서실장은 “볼

으로 치부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

마이클 맥카시 HSI 메릴랜드 지부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

티모어 현장 사무소 담당자들이 인

받지 못했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별수사관은 “지난 3월 위장결혼

했다. 결의안은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의 참전용

터뷰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패턴을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중개 조직 주모자 4명을 기소했다”

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

며 “이들은 외국인들에게 결혼 한

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유

발견한 것이 이번 수사의 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며, 그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공

건당 2만~4만 달러를 받아 약 400

산을 기리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래, 성매매, 폭력 등으로 수개월 동안 수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의 역사적 유대와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

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 마약단속국(DEA), 이민세관단속 국(ICE), 주류·담배·총포 담당국 (ATF), 국토안보부, 육군 헌병 등에 소속된 요원 300여명은 이날 새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 들이닥쳤다.

콜로라도 의회는 34만 명의 콜로라도주 참전용사

이번 작전은 USCIS와 HSI, 메릴랜

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특

만 달러의 불법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와 4만 7천 명의 현역 군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

미국 정부는 이날 합동작전에 따른 범죄 혐의자 체포에 자찬을 쏟아냈 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취임 100일에 다가 서는 상황에서 다시 결과를 내고 있 다"고 말했다.

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의 전쟁 역사에 서 종종 그들의 희생이 간과되었고, 참전용사로

수사팀은 위장결혼을 통해 이민 혜

택을 신청한 100여 건의 사례를 확

서의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경우가 많

드 지방검찰청, 외교안보국이 공조 해 진행했다. 당국은 수사가 아직 진 행 중이라며 추가 관련자 검거에 나 설 방침이다.

며 그들을 인정했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그동

안 이러한 기념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결의안은

당국은 현장에서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을 체포하고 총기와 코카인, 필로 폰, 핑크 코카인 등 마약을 압수했다 고 밝혔다.

이를 바로잡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침내

인했으며, USCIS는 이와 관련된

았다. 이번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의회에서 처

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공식적으

<콜로라도 타임즈>

그들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사건을 담당한 조너선 폴런 DEA 요 원은 체포된 이들 중에 나이트클럽

이번 결의안 통과는 단순한 인정을 넘어 한미 동맹

이와 함께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 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프 로젝트는 총 80만 달러의 목표액 중 19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로, 기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장소는 오로라시가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콜로라도 대학병원 앞에 이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건립위 원회는 "기념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한인사 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 한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성금에 대한 문의는 303-870-1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미국 법집행기관들은 최근 들어 강 력 범죄와 관련한 불법 이민자들을 붙잡아 추방하는 데 열을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가동하겠다며 연 방 기관들을 동원해 그 절차를 지원하 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연합뉴스>

체포된 용의자는 오로라 거주자인 브랜든 엘리스 서튼 (Brandon Ellis Sutton)으로 밝혀졌다

오로라 경찰국은 4월 27일 일요일 새벽 오로라 중

심부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를 체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오로라 거주자인 브랜든 엘리스

용의자는 오로라 경찰 도주범 추적팀과 덴버 경찰국 메 트로 특수기동대(SWAT)의 공조로 체포되었다.

비뉴(East Mississippi Avenue) 15000번지 쇼핑센 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다수의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두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생명 구조 에 나섰고, 의료진이 도착한 뒤 두 남성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SWAT)의 공조로 일요일 오후 체포됐다. 서튼

은 아라파호 카운티 지방법원에 1급 살인(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27일 오전 2시 15분경, 이스트 미시시피 애

서튼(Brandon Ellis Sutton, 32세)으로, 오로라 경 찰 도주범 추적팀과 덴버 경찰국 메트로 특수기동

이 중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으며, 끝내 병 원에서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라파호 카운 티 검시관 사무실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다른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치 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사건 수사는 오로라 경찰국 강력범죄 살인 전담 팀이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은 브랜든 서튼 이 두 피해자와 서로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 라며, 추가 정보를 가진 시민들은 메트로 덴버 범 죄 제보처(전화 720-913-7867)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익명 제보가 가능하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에게는 최대 2,000달러의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Breckenridge 스키장에서 열린 'Splash'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스노우보드를 타며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인 현 스노우보드 크로스

크로스

스노우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예빈(17)

선수와 김하빈(15) 선수가 콜로라도에서 훈련과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김예빈 선수는 2007년생으로 영서고등학교 3학년 에 재학 중이다. 현 스노우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4 평창 유스 올

림픽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한스키협회 협회장배 보드크로스 우 승, 대한스키협회 기술선수권대회 우승 등 다수 대

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하빈 선수는 2009년생으로 영서고등학교 1학년 에 재학 중이다. 김예빈 선수와 마찬가지로 국가대 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대한스키협회 협회장배

보드크로스 우승, 기술선수권대회 우승, 대한설상

연맹 보드크로스 통합 우승,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Breckenridge 스키장에서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두 선수를 이끈 김세빈 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겨울 시즌이 짧은 한국에서 훈련을 마치고, 봄에도 훈련이 가능한 지역을 찾던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장이 밀집해 있고 시즌이 긴 콜로라도

를 선택했다. 특히 콜로라도는 김하빈 선수가 6살 이던 시절 처음으로 스노우보드를 배운 곳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4월 한 달 동안 Arapahoe Basin, Steamboat, Winter Park, Breckenridge 스키장에

서 매일 훈련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콜로라도 방문 기간 중 Breckenridge 스키장에서 열린 'Splash' 행사에서 한복

을 입고 스노우보드를 타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이

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선수는 "미국 현지인 들 사이에서 한복을 알아보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

에 놀랍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미국인들이 한복에 대해 질문하며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예빈·김하빈 선수는 작은 체격이 불리한 종목으 로 평가받는 보드크로스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 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향해 땀을 흘리고 있다. 앞 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을 계획이 며, 2026년에는 Copper 마운틴에서 열리는 National Cup에도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기위해 콜 로라도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 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노우보더로서의 꿈 과 책임감을 다짐했다. 햔편, 김예빈·김하빈 선수 의 훈련 관련 영상들은 인스타계정 sbx_korea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지난 25일 덴버 보테닉가든에서 열린 헤리티지 캠프 후원 갈라쇼에 참석한 한국 헤리티지캠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

지난 25일 금요일, 덴버 보테닉가든에서 '헤리티

지 캠프(Heritage Camps)'를 위한 연례 후원 갈라

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수지 코리안 헤리티지 커미티

대표, 이승우 커뮤니티 봉사 코디네이터 프로그

램 자문의원,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한국계 입양아 캠프를 꾸준히 지원해온 콜로라도 최대 규모의 시니어센터 ‘세컨홈(Second Home)’

애블린 지점 직원들과 클라이언트가 초청돼 뜻깊

은 시간을 함께했다.

헤리티지 캠프 후원 갈라쇼는 매년 캠프를 지원 하는 업체와 개인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식

사를 대접하고, 조촐한 공연과 함께 향후 캠프 운 영 계획을 공유하며 추가 후원을 독려하는 자리

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도 다양한 후원자들이

모여 따뜻한 분위기 속에 입양아들을 위한 지원

의 손길을 나눴다.

세컨홈은 이번 행사에서도 후원금을 기부하며 꾸

준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특히 세컨홈 클라이언트 중에는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헤리티

지 캠프에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어르신들도 있

어, 현장에서 뜻깊은 재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 되기도 했다.

코리안 헤리티지 캠프를 30년 이상 운영해온 박

수지 코리안 헤리티지 커미티 대표는 "감사하게

도 매년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캠프를 잘 이어 올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음식 후원이 많이

들어와 감사하지만, 비영리단체인 만큼 후원금이

여전히 절실하다. 한인 입양가족들이 소중한 경험

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부

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세컨홈은 오는 6월 개최될 한국계 입양아 캠프를

위해 추가 도네이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글로벌 입양 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지 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헤리티지 캠프는 매년 여름, 각 입양국가별로 열 리는 문화 체험 캠프로, 입양아들이 자신의 뿌리 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컨홈은 올해 행사에서도 한국 대표 후원 기관으 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세컨홈 등록 문의는 720-990-0922, 헤리티지 캠 프 한국어 후원 문의는 박수지 담당자(303-7573828)에게 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2025년 5월 이민비자회보

*취업이민은 예년과 비교하여 큰 차이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가족이민의 경우 계속해서 심각한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민국은 자격이 되는 이민희망자의 취업이민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USCIS encourages eligible applicants to switch employment-based categories.

▼가족이민 이민우선순위 날짜에 따른 이민비자 신청 안내

분류 이민비자신청서 제출 이민비자 발행

F1 09/01/2017 이전 03/15/2016 이전

F2A 02/01/2025 이전 01/01/2022 이전

F2B 01/01/2017 이전 07/22/2016 이전

F3 07/22/2012 이전 04/01/2011 이전

F4 06/01/2008 이전 01/01/2008 이전

가족이민

분류

F1 09/01/2017이전

F2A 02/01/2025이전

F2B 01/01/2017 이전

F3 07/22/2012이전

F4 06/01/2008이전

신청서류

▼취업이민 이민우선순위 날짜에 따른 이민비자 신청 안내

분류 이민비자신청서 제출 이민비자 발행 (예외조항 있음)

EB 1 C 현재날짜 이전 C 현재날짜 이전

EB 2 08/01/2023 이전 06/22/2023 이전

EB 3 03/01/2023 이전 01/01/2023이전

EB 4 02/01/2021 이전 가용한 비자 없음

EB 5 C 현재날짜 이전 C 현재날짜 이전

이민우선순위 날짜 안내

EB 1 C 현재날짜 이전

EB 2 06/22/2023 이전

EB 3 01/01/2023이전

EB 4 가용한 비자 없음

EB 5 C 현재날짜 이전

*사용된 기호설명 ▶F1: 시민권자의 21세 이상의 미혼자녀 ▶F2A: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의 미혼자녀 ▶F2B: 영주권자의 21세 이상의 미혼자녀 ▶F3: 미국 시민권자의 기혼 자녀 ▶F4: 미국 시민권자의 형제 또는 자매 ▶EB 1, EB 2, EB 3: 취업이민 ▶EB 4: 종교이민 ▶EB 5: 투자이민

*자료제공: RLimmigration P.C. | Law Offices Of Rita R. Lewis | 이민법전문법인 *Tel: (720) 336-0404, (720) 998-3885 | 카카오톡 | www.RLimmigration.us | 9350 E. Arapahoe Rd., Suite 300, Greenwood Village, CO 80112

*Sponsor: EQUAL LEGAL ACCESS, Non-Profit Organization | www.ELegalAccess.org

콜로라도, 뉴욕주 등 美 12개주 "트럼프 관세 중단해달라" 소송

"의회에 권한 있는데 트럼프 자의적으로 관세 부과로 위법"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뉴욕주를 비

롯해 미국 내 12개 주(州)가 23일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며 관세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AP 통신

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12개 주는 트럼프 대통

령이 관세 결정 권한을 가진 연방의회를 거치지

않고 위법하게 관세 정책을 펼쳤다며 이날 연방 국제통상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 원고로 나선 주는 뉴욕주를 비롯해 오리

건,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

리노이, 메인, 미네소타, 네바다, 뉴멕시코, 버몬

트 등 모두 12곳이다. 이 중 네바다와 버몬트를

제외한 10곳은 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이다. 네바

다와 버몬트는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지만 온

건 성향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권한 없이 관세를 부과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적 질서를 뒤엎

고 미국 경제에 혼란을 가져왔다고 12개 주는

소장에서 주장했다.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관세 부과 근거로 활용

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며 부과 직

후부터 적법성 논란이 지속돼왔다.

크리스 메이즈 애리조나주 법무장관은 이날 소

제기를 알리는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경제적으로 무모할 뿐만 아니라 불법"이라며 "제정신이 아닌(insane)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12개 주 소송에 앞서 캘리포니아주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중단해달라며 단독으로 소송을 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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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에 대한민국 총영사관 출장소 신설을 염원하는 재외국민들

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 서명운동 발대식이 2025년 5월 초에 개최될 예정

입니다. (잠정)

콜로라도 주에는 현재 약 5만 명의 한인동포들이 거주하며 활발한 경제

및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는 먼 거리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

되어 왔습니다. 이에 콜로라도 주 한인 사회는 오랜 숙원이었던 총영사관

출장소 신설을 위해 자발적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추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콜로라도 주 재외국민들의 영사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나아가 한국과 콜로라도 주 간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콜로라도 주는 항공우주, IT, 생명공학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한국과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준비위원회는 “5만 콜로라도 한인 동포들의 염원을 담아, 총 3만 명 서명 을 목표로 이번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본국 정치(대통령 탄핵과 대선)

상 어려운 시기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주지사의 긍정

적인 지지와 오로라 시의 적극적인 유치 희망을 동력 삼아 반드시 출장소 신설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명운동은 온라인(https://blog.nave.com/co_koreran)과 오프라인 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한인 커뮤니티 센터, 교회, 한인 운영 사업장 등에 서명대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5월 초로 잠정 결정된 발 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한인 행사 시 서명 부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참 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준비위원회는 언론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리며, 콜로 라도 주 대한민국 총영사관 출장소 신설을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 주시 기를 호소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콜로라도 주 출장소 신설 청원 서명운동 준비위원회

• 실행(준비)위원장: 국승구

• 간사: 김동현, 김찬균, 송민수, 정주석, 조석산

• 홈페이지: www.blog.naver.com/co_korean

• 문의 (719) 217-8000 / coloradokorean10003@gmail.com

지난 4월 24일(목) 오후 6시에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식당 ‘통통’에서 대한민국 총영사관 콜로라도 주 출장소 신설을 위한 상임위원 소모임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지역 상임위원 7인 중 4명(황성국, 하은헌 전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회장,

콜로라도 타임즈 · 2025년 5월 1일 목요일 · 1171호 콜로라도 스프링스/푸에블로 지역,

과 함께 지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서명운동을 진행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시 간을 가졌다.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가운데 무엇보다 ‘과연 콜

로라도 한인 인구규모로 영사관 출장소 유치가 가 능한지’ 여부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대두되었는데, 국승구 준비위원장은 “사실 지금의 콜로라도 한인 인구만으로 보면 출장소 유치가 어려울 수 있으나, 콜로라도 주가 위치한 지정학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주변 유타, 뉴 멕시코, 캔자스 및 와이오밍 주들 에 둘러싸인 중심지로서 미주 내 중서부에 총영사 관이나 출장소가 필요하다고 본국 외교통상부나 국회에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기대하며 이미 본국 행정부 인사들에 게 영사관 신설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서명 운동으로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해소시켰다. 이번 서명운동과 관련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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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과 탈북자 지원을 위한 첫걸음

38 Freedom 38 Freedom

2024년, 체리크릭 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38 Freedom'이 설립됐다.

전쟁 이후 군사분계선으로 합의된 북위 38도선이

봉쇄된 지 오는 8월이면 80년이 된다. 한국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남북이 갈라진 지 80년이 되는 것

이다.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베이비붐 세대는 이

제 학생들의 조부모 세대가 되었고, 이에 따라 분단

과 그 너머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희미

해지는 현실을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

자기중심적 쾌락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한반도와 지리적으로 먼 미국 땅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청소년 단체가 자발

적으로 설립되었다는 사실은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서도 매우 긍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38 Freedom'은 체리크릭 고등학교(Cherry Creek High School)에 재학 중인 김반야 학생의 관심에 서 출발했다.

김반야는 어린 시절부터 북한과 남한의 차이에 대 해 궁금증을 가져왔고, 꾸준히 북한 인권 문제에 관

심을 기울여 왔다. 그는 이전부터 콜로라도타임즈 (Colorado Times)의 학생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사를 작성해왔으며, 최근에는 콜로라도를 방문한

마영애 박사의 연설을 듣기 위해 학교를 결석하고

1 MEETING!!!!! ST

민주평화통일 미팅에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인터뷰

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러한 관심은 주변 친구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확

산됐다.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38 Freedom'의

멤버들은 매우 진지한 자세로 활동에 임하고 있으

며, 바쁜 학업 중에도 봉사할 기회를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주 멤버는 주로 10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

으며, 나이, 종교, 인종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 단체는 콜로라도 지

역을 넘어 다른 주에서도 뜻을 함께할 학생들을 모 집할 계획이다.

'38 Freedom'은 4월 5일 열린 그림 그리기 및 글짓

기 대회를 통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4월 27일, 체리크릭(Cherry Creek), 그랜드뷰 (Grandview), 체로키 트레일(Cherokee Trail) 고등

학교 학생들이 모여 단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공식 보드 멤버(Board Member)를 선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약 15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사전

에 준비한 연설과 슬라이드를 통해 단체의 목표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콜로라도스프링스 지역 중 학교에서도 한 명이 참석해 활동에 함께했다.

38 Freedom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리크릭 고등학교 외에도 체로키 트레일, 그 랜드뷰 등 각 학교에 담당자를 세워 홍보 및 멤버 모집을 활성화하고, 스프링스 지역 학교에서도 담 당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각종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짧은 시간을 활용해 단체를 소개하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졸업한 중학교의 졸업식에서도 간단한 연설을 통해 단체를 알릴 예정이다.

셋째, 고학년 학생들이 신입생 및 중학생 후배들을 멘토링하며 자연스럽게 조직을 이어가는 구조를 만 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전환 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넷째, 펀드레이징 이벤트와 기부 활동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북한 주민과 탈북자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8 Freedom'은 학교 클럽이 아닌 공식 비영리단체 로서 등록됐으며, 활동의 폭이 학교 내부를 넘어 지 역 사회 전체로 확장된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 틱 톡, 링크드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 해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 웹사이트도 구 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38 Freedom'은 이 제,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고 행동하는 청소년 네트 워크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열정이 앞으로 어떤 변 화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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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오로라에 본부를 둔 아시안 커뮤니티 개

발 센터(ACDC, Asian Community Development Center, 대표 김인희)가 오는 5월 6일(화) 저녁 7시

부터 8시까지(MT)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고등학

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Beyond Boundaries: Innovation Across Intelligence, Industry, and Identity(경계를 넘

어: 지성, 산업, 정체성의 혁신)’라는 주제로 열리

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계 청년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진로 탐색과 성장

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

가 될 전망이다.

아시안 커뮤니티 개발 센터(ACDC)는 아시아계 미

국인 및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의 자립과 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교육과 커리어 컨

설팅, 창업 지원, 기술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 내에서 아시안들이 주류사회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에 주

목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

는 데 집중해왔다.

김인희(Inhee Kim) 대표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

다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다”며, “함께 성장하는 길

을 고민하던 끝에, 가장 강력한 해답은 바로 교육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 2세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고

정관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의 방향을 찾아가

는 데 이 워크숍이 작지만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

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통적인 진로 틀을 넘어, 다양성

과 회복탄력성(resilience), 창의성과 자기정체성

을 중심으로 미래를 그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연사로는 하버드대, MIT, 실 리콘밸리 등에서 활동 중인 젊은 리더 4인이 참여 한다. 이들은 자신이 걸어온 진로 여정과 전공 선 택, 실패와 극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한계를 넘는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주요 연사 소개]

• Lucy Lai: Rice대 인지과학 전공, 하버드대 신 경과학 박사과정, 일본 OIST 연구소 방문학자

• Kenny Lam: 홍콩대 국제경영 전공, 하버드대 교

육대학원 졸업, 비영리단체 Boundless 공동 설립자

• Haihao Liu: Rice대 재료과학 및 수학 복수 전

공, MIT 박사과정,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졸업

• Angus Yip: 실리콘밸리 42 School 졸업, 미디어

스타트업 공동 설립자

학생들은 연사들의 발표 이후 실시간 질의응답 시

간을 통해 개인적인 진로 고민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각자의 문화적 정체성과 배경을 어떻게

자신만의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통 찰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실패의 순간에서 다시 일

어서는 법,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비전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법 등,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

는 ‘삶의 전략’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미나 참가 안내]

• 일시: 2025년 5월 6일(화) 오후 7시~8시 (산악 시간 기준, MT)

• 대상: 진로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누구나

• 참여 방식: MS Teams를 통한 온라인 세미나

[기관 정보]

• 단체명: 아시안 커뮤니티 개발 센터 (Asian Community Development Center, ACDC)

• 주소: 2222 South Fraser Street Unit 2, Aurora, CO 80014

• 웹사이트: https://www.acdcco.org

• 문의 전화: (303) 882-8152

ACDC는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 교육뿐 아니라, 다 양한 커뮤니티 구성원이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술 훈련, 비즈니스 컨설팅, 창업 지원 등 포괄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 이다.

이번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차세대 리더들이 자기 목소리를 찾고 세상에 기여할

• 사전 등록 링크: https://msteams.link/PX9S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링크 가 발송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세미나 종료 후 ACDC 명의의 디지털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한국으로 갈 때 신나서 가 본 기억은 없습니다.

작은 교회의 목사 부부는 교회를 비우며 미안하

고 걱정되며, 남은 성도들은 빈자리를 채우느라

애를 더욱 써야 하는 것을 뻔히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한 가지 마음 먹은 것이 있

는데, 지난 10여년 넘게 개척교회를 섬기느라 수

고하고, 지난 성토요일에 아프면서도 부활절 음식

을 하겠다고 밤늦게 까지 전을 부친 고마운 아내

를 친절하게 대해 주고 살뜰이 돌봐 주어야겠다

는 것입니다. 남들에게는 이게 당연한 이야기이지

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부의 다정한 모습 보이

는 것을 어색해 하고, 아내의 사모로서의 헌신을

당연히 여겼던 저이기에 마음을 상하게 한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뵈러 가는 월요일

새벽 공항에서 당연한, 하지만 기특한 결심을 하

게 된 것입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아내의 꽤 무거운 가방을

뺏아 왼쪽 어깨에 걸고 오른쪽에는 제 가방을 맵

니다. 제주도 신혼 여행에서 겨울 바다를 배경으

로 아내를 번쩍 들어 올리라는 사진사 아저씨의

명령에 얼떨결에 시도하다 실패했던 저질 체력

남편을 잘 아는지라 아내는 가방을 돌려달라 하

지만, 요즈음 그래도 운동해서 힘이 생겨 아무것

도 아니라 너스레를 떨며 A 터미널로 향하는 기

차를 타고 갑니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

니다. 다른 것도 해 봐야겠습니다.

공장에서 화학약품을 만지다 상한 손이 나아지

지 않아 물만 닿으면 갈라지고 찢어지는 아내의

손에 챙겨간 약을 자주 바르게 합니다.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는 복도쪽에 앉은 아내가 일어

나지 않도록 그 위를 넘어 지나갑니다. 두번을 그

렇게 해서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아내 앞에 앉은

아시아계 남자가 뒤를 돌아보아 저의 눈을 마주 칩니다. 제가 자리에 앉았는데, 이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여태 가만히 있다 의자가 흔들리

도록 등을 뒤로 부딪히는게 아닙니까? 다음은 두

남자의 대화입니다.

뒷줄 남자: “아니 뭐하는거에요?”

앞줄 남자: “내가 무슨 말을 했나요?”

뒷줄 남자: “방금 전에 등으로 세게 의자에 부딪

혔잖아요? 무슨 문제 있나요?”

앞줄 남자: “내가 무슨 문제 있다 말을 했나요?”

개들도 눈빛으로 행동으로 말을 하는데 인간은

더 하지요. 그는 저에게 눈으로, 온 몸으로 자신의

의자가 저 때문에 두어번 밀린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던 것입니다. 이후로 그 좁은 공간 안에 긴 장이 흐르면서 여행을 아주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순간 들어 거기서 불편한 공기의 흐름을 멈추기로 합니다. 그러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봅 니다. ‘평상시에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하는 거 힘들 어 하고 금방 후회하는 내가 왜 앞자리의 그 아저 씨에게 그랬을까?’ 아마 아내에게 오늘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던 청소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계획이 위협받으니 조급하게 반응했 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착하게 생긴 저 보 다 대여섯살 많아 보이는 이는 왜 그리 반응했을 까요? 사실 몇 시간 전, 보딩을 하던 때 그가 자리 에 앉으면서 일이 있었습니다. 앞줄 남자는 비행 기표와 좌석표시를 한참 바라보다 세개의 자리로 되어 있는 앞 줄의 창가에 자리를 잡고 짐을 풀었 습니다. 그런데 얼마되지 않아 그 자리의 진짜 주 인인 아가씨가 자리를 비켜달라 했지만 승무원이 와서야 상황이 정리되었습니다. 앞줄 남자의 있을 수 있는 실수였습니다. 그 일 때문이었을까요? 만 만하게 생긴 저에게 분풀이를 한 것은 아닌가 의 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로 앞으로 여덟 시간을 살아갈 수는 없어 제 오른쪽에 앉은 건장 한 30대로 보이는 청년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그의 이름은 ‘비Vi’ 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캄보디

아계 미국인입니다. 그의 자리는 원래 아내와 저 사이의 가운데 자리인데, 아내와 함께 앉아 가고 싶어 자리를 바꿔 줄 수 있냐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 청년은 웃으며 자리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결 혼을 한 그는 캄보디아에서 비즈니스를 한다기에 어떤 비즈니스냐 물어보니, 아주 작은 비지니스라 면서 수줍은 얼굴을 하며 말을 아낍니다. 작은 것 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아 그런지 마음이 가고 정 이 갑니다. 승무원의 서비스에서 먼 자리에 앉은 그를 위해 물도, 밥도 받아 건네 주고 다 먹은 그 릇을 대신 정리해서 승무원에게 전하니 고마워 합니다. 고맙기는 제가 더 고맙지요. 아내와 함께 여행 할 수 있도록 기쁘게 양보해 주었으니 말입 니다.

일본을 지나 40분만 있으면 엄마를 안고 볼을 비빌 수 있는 고향 땅에 다다를 수 있는 거리에서 비행기가 흔들릴 때 히브리서 기자의 말씀이 생 각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 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 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히브리서 12:12b. 새번역)

살다 보면 이 사람 저 사람이 나를 답답하게 만 들고 내가 다른 이를 못살게 구는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또 그렇게 엉켜서도 굴러갑니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예수만 바라보면 내가 가야할 곳에 제대로 가 있겠지요?

2025년 4월 21일 (월)

예수만 바라보며 이성한 목사 올림

Nail Salon

‘신코

데 마요’ 축제 5월 3~4일 열린다

멕시코 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다양한 공연·음식·콘테스트 행사 마련

멕시코의 자유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 축제가 올해도 덴버 시빅 파크에서 열린다. 5월 3일과 4일 양

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문화 행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신코 데 마요는 1862년 5월 5일, 멕시코 푸에블라(Puebla) 전투에서

수적으로 열세였던 멕시코 군이 프랑스 군을 물리친 역사적 승리를 기

념하는 날이다. 당시 승리는 멕시코 국민들에게 자주권을 지킬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오늘날 신코 데 마요는 자유와 라티노 문화

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의미로 전 세계 곳곳에서 축하되고 있다.

신코 데 마요 축제는 1988년 NEWSED 커뮤니티 개발 법인(NEWSED Community Development Corporation)이 처음 개최했다. 이 행

사는 본래 멕시코 문화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이웃 간의 소규모 거리 축

제로 시작했으며, 1995년에는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의 시빅 센터 파크 로 장소를 옮겼다. 현재는 콜로라도 4대 야외 음식 및 엔터테인먼트 행

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 역시 여느해와 같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

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포클로리코(Folklorico) 전통 무용 공연, 마리 아치(Mariachi) 밴드의 연주, 그리고 콜로라도 최고의 멕시코 음식들 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인기 이벤트로는 ▲치와와 경주(5월 3일 낮 12시, 시빅 센터 파 크 중앙 컨테스트 무대) ▲타코 먹기 대회(5월 4일 오후 2시, 같은 장 소) ▲로우라이더 자동차 쇼(5월 34일, 콜팩스 거리 Bannock에서 Broadway까지)가 예정되어 있다. 타코 먹기 대회는 대회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면책 동의서에 서명해 야 한다. 모든 콘테스트에서는 13위 수상자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NEWSED 측은 “신코 데 마요 축제는 라티노 커뮤니티는 물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자리”라며 “모두가 자유와 문 화를 함께 축하하는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 정보]

• 기간: 5월 3일(토) ~ 5월 4일(일)

• 장소: Civic Center Park (101 14th Ave., Denver, CO 80204)

• 웹사이트: cincodemayodenver.com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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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어드벤처 포레스트', 5월 1일 재개장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Colora do)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모든 성별 확인 치

료(gender-affirming medical treatment)를 중단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

이 연방 연구 및 교육 보조금을 받는 병원에 대해

“어린이의 화학적 및 외과적 훼손을 중단할 것”을

명령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내려 졌다.

연방 지원금 유지 위한 조치

콜로라도 어린이병원은 의료 안전망(safety-net)

해서는 덴버 헬스 대변인 자크 몽고메리(Jacque Montgomery)가 “현재로서는 18세 이하 환자들의

병원으로서, 병원의 공지에 따르면 전체 소아 환자

어린이들을 위한 궁극의 야외 어드벤처 공간이 다 시 돌아온다.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어드벤처

포레스트(Adventure Forest)’가 5월 1일 재개장을

의 거의 절반이 메디케이드(Medicaid) 지원을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행정명령이 연방 의료 지원금

을 위협하며, 이는 수십만 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앞두고, 참가자들이 약 500피트 길이의 코스를 오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고, 매달리고, 기어가고, 미끄러지며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새롭게 병원을 찾는 성별 다양성(gender-diverse)을 가진 미성년 환자들은 더 이상 사

춘기 억제제(puberty blockers)나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기존에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어드벤처 포레스트는 덴버 어린이 박물관(Children's Museum of Denver)의 조이 파크(Joy Park) 내에 조성된 체험형 설치 예술 작품이다.

들도 처방받은 약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만 약물 치

마이크 얀코비치(Mike Yankovich) 박물관장 겸

CEO는 “야외에서 뛰노는 것이 화면을 들여다보는

료를 지속할 수 있다. 이후 병원은 이들에게 심리

것보다 훨씬 즐겁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공간”

및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지만, 생물학

이라고 강조했다.

적 성과 다른 성 정체성을 향한 의료적 치료는 제

공하지 않는다.

코스 곳곳에는 ‘거미줄’, 로프 스윙, 굴뚝 오르기, 다 양한 형태의 다리, 그리고 70피트 길이의 대형 미

병원 측은 내부 공지를 통해 “불행히도, 추가적인

끄럼틀이 설치되어 있으며, 코스 상단에서는 덴버

외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이 결정에 대해

추가적이거나 갑작스러운 변경을 해야 할 수도 있 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조치 가능

성을 시사했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도 제 공된다. 이 어드벤처 파크는 박물관 내부 전시팀 과 설치 예술가 웨스 브루스(Wes Bruce)가 공동 으로 제작했다.

이미 성별 확인 수술 중단했던 병원

콜로라도 어린이병원은 과거에도 미성년자를 대상

으로 성별 확인 수술을 시행한 적이 없었다. 병원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당 병원은 18세 미만 환자

브루스는 “나의 작품은 콜로라도의 자연을 기리는 헌사”라며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열린 마음을 갖고 지구를 친구처럼 아끼도록 영감을 주

에게 성별 확인 수술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

고 싶다”고 말했다.

했다. 그러나 2023년 여름까지는 18세 이상 환자에

어드벤처 포레스트 입장은 어린이 박물관 입장권

게 일부 수술을 제공했으며, 이후 해당 수술을 다른

병원으로 의뢰해 왔다.

에 포함되어 있으며, 체험을 위해서는 만 5세 이 상, 신장 44인치(약 112cm) 이상이어야 한다. 참가

덴버 헬스도 성별 확인 치료 중단

자는 반드시 발가락이 덮인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

며, 추가 세부 규칙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조이 파크 내 물놀이 시설도 함께 개

콜로라도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일부 가족 들은 또 다른 의료 안전망 병원인 덴버 헬스(Denver Health)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덴버 헬스도 연

장할 예정이다.

조이 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

방 정부 지원금 의존도가 높아 트럼프 행정명령 발 표 이후 19세 미만 환자에 대한 성별 확인 수술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덴버 헬스는 1월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연방 지

된다. 덴버 시 공원·레크리에이션부와의 협력으 로 마련된 ‘조이 파크 프리 나이트(Joy Park Free Nights)’는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세 번째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일몰 시까지 진행된다. 2025년 무료 개방일은 5월 16일, 6월 20일, 7월 18일, 8월 15일, 9월 19일이다.

덴버 어린이 박물관(Marsico Campus)의 일반 입

원금 손실은 덴버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 명했다. 병원은 “이번 행정명령이 성별 다양성을 가 진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는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Estates Planning (상속�플랜)

Tax Planning (절세�상담)

Living Trust (신탁�설정)

Asset Re-Allocation/ Preservation (자산관리�설정)

장료는 2세부터 59세까지 18.75달러, 1세 및 60세 이상은 16.75달러, 1세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가 족 단위 또는 연중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연간회원권을 고려할 만하다. 기본 ‘패밀리 멤버 십’은 이름이 명시된 성인 2명과 0~17세 자녀 모 두에게 무제한 입장을 제공하며, 연간 비용은 177 달러다. 보다 자세한 방문 계획은 덴버 어린이 박물관 공 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mychildsmuseum.org <윤성희 기자>

료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의료계 전문가와 시민권 옹호 단체들은 현재 덴버 헬스 외에도 어떤 병원이 이러 한 치료를 계속 제공할 것인지 파악 중이다. 성별 확인 치료는 미국 내에서도 흔하지 않다. AP 통신(The Associated Press)에 따르면, 최근 연구 결과 상업보험에 가입한 미국 청소년 중 1,000명 중 1명 미만만이 사춘기 억제제 또는 호르몬 치료 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성별 확 인 수술은 미성년자에게 시행되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명령, ‘과학적 근거 없는 조치’ 논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성별 확인 치료를 “불임과 신체 훼손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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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유치원 [덴버 식물원] 견학

“다양한 꽃과 식물 속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

콜로라도 유일의 한인 유치원인 해피유 치원(원장 최정미)은 지난 4월 22일에 덴 버 식물원(Denver Botanic Gardens)으 로 견학을 다녀왔다.

덴버 식물원은 미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고 사랑받는 식물원 중 하나이며, 온 가족이 독특한 정원을 체험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식물 보 존 연구가 가능한 곳이다.

이날 참가한 원생들은 주차장 꼭대기에 위치한 3 에이커 규모의 모르드개 어린 이 정원(Mordecai Children’s Garden)을 돌면서 정원에 있는 다양한 식물과 풍부 한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상상력을 마음 껏 펼쳤다.

이어, 식사를 끝낸 원생들은 식물원으로 이동해 아름답게 핀 꽃과 나무 사이를 오 가면서 자연과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 을 보냈다.

최정미 원장은 “원생들의 인지 발달을 위 해 매달 미술관 및 박물관 견학, 현장체 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 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위해서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해피유치윈은 프리스쿨 프로그램과 초 등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파닉스, 독 해, 작문, 수학, 과학)을 운영 하고 있다. 등록 및 관련 문의는 720- 277- 5791 또 는linajchoi@gmail.com으로 하면 된 다. <이현진 기자>

[신동윤 종합보험] 내게 꼭 맞는 보험 가이드 (8)

자동차 사고시 처리 요령과 대처방법

▶ 일반적인 자동차 사고

사고는 갑자기 발생하게 되고 교통사고 발생시

당황해서 처리를 제대로 못 하실경우 불이익을

당할수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거

나 주위에 도와 주실분에게 연락을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1, 사고 발생시 주위의 교통상황을 잘 파악하

신후 2차 피해를 주의 하셔야 하며 가능하시다

면 차의 위치를 변경하기전에 교통사고 당시의

주변 사진을 찍으셔서 교통사고 처리시 증거로

만들수 있도록 합니다.

사진은 본인차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위치나 데

미지부분 그리고 혹시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차

를 움직이셔야 할 경우에는 주위 도로 상황에

대해서 찍으시는것도 좋습니다.

2, 상대방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본인의

명백한 잘못일 경우 잘못 인정을 한후 서로간

의 운전면허증, 보험카드, 전화번호등을 주고

받은후 사고 클레임을 하실수 있고 만약 상대

방이 잘못을 인정할 경우 노트를 받거나 음성

으로 기록을 남기셔서 차후 상대방이 사고 잘

못을 번복할수 없도록 하셔야 합니다.

3, 경찰을 부르게 되었을때는 사진을 찍은후 사

고차량이 움직일수 있을때는 주위의 한적한곳

으로 이동하셔도 되고 만약 차량이 움직일수

없을때는 안전한곳에서 기다리도록 합니다.

경찰이 오게 될경우 경찰이 양쪽의 이야기를

확인후 티켓을 발부하거나 판단하기에 애매할

경우 서로 상대방의 정보를 받은후 케이스넘버

를 주게 되고 보험사에 클레임할때 이 케이스

넘버를 주어야 합니다.

4, 사고시 차량운전이 불가능할 경우 토잉회사

가 와서 차를 토잉하게 되는데 만약 손님이 자

기가 원하는곳 (집, 정비소)등을 알려 주지 않

을경우 토잉회사는 자기회사의 스토레지로 옮

기게 되고 매일 매일 주차비를 계산해서 차를

찾을때 페이를 해야 차를 다시 가져 올수 있고

차를 찾을때는 차량의 타이틀 오너가 꼭 있어

야 차를 찾을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토잉회사로 차를 보낼때는 본인

차 안에 있는 중요한 소지품은 먼저 챙기신후

차를 토잉 하도록 합니다.

5,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한후 보통 1-2일안에

어져스터가 정해진후 전화, 텍스트 메세지 혹

은 이메일로 연락을 받게 되는데 한번은 꼭 어

져스터와 직접 통화를 해서 인터뷰기록을 녹음

을 해야 합니다.

사고차량수리를 할때 보통 보험회사에서 정해

진 바디샵에서 고치시는걸 추천하지만 본인이

원할경우 바디샵을 손님이 원하시는곳으로 정

하실수 있습니다.

요즘 바디샵들이 부품부족이나 바뻐서인지 몇

달씩 기다리기도 해서 보험회사에서 렌트카을

차의 수리 날짜에 맞게 수리 시작날부터 수리

가 끝날때까지만 승인을 해주고 수리가 늦어질

경우에는 클레임 센터에 연락을 해서 렌트카

사용연장을 신청해야 합니다.

▶ 해일 데미지를 입었을때

1, 해일은 한번 발생시 광범위한 지역에 데미지

를 주기때문에 보험회사에서는 차의 수리비용

계산을 해주는 장소를 특별한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수리견적을 해 주게 됩니다.

만약 날짜가 안 맞거나 시간이 안될경우에는

내라고 하는데

저희 경험상 해일 데미지는 사진으로 판별하기 가 쉽지 않아서 아주 적은 금액만 책정되어서 손님의 놀라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는 해일

을 고쳐주는 바디샵에 가셔서 견적을 직접 받

으신후 바디샵에서 클레임을 진행을 요청 하시

면 적절한 보험 견적을 받으실수 있으니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손차량 (Total Loss) 발생시

사고후 수리견적이 많다고 판단될때 보험회사 에서는 사고 차량에 대해서 전손처리를 하게

되면서 사고차의 현재 매매가로 손님에게 보상

을 해 주게 됩니다.

토탈로스 판정시에는 손님에게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앞서 설명했듯이 현재 매매가로 보 상을 받은후 사고차는 보험회사에서 가져가게 됩니다.

두번째는 사고차량을 본인이 계속 소유하실수 있습니다.

이때 전손처리가 된 차는 Salvage Title로 변 경되고 손님은 샐비지 타이틀이 있는 차를 소 유하게 되며 보험회사는 샐비지 타이틀의 판

매가 를 제한 나머지 금액을 손님에게 보상하 게 됩니다.

Example: total loss amount ($20,000.00)-salvage title auto amount ($8,500.00) = paid claim check to insured ($11,500.00)

샐비지 타이틀의 차량도 모든 데메지를 수리후 에 자동차 풀커버러지가 가능하지만 수리가 안 된 경우에는 라이어빌리티 보험만이 가능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호에 계속)

美동부

세액공제가 변수

미 당국 통계를 보면 소고기 분쇄육 소매가는 지

난해 9월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지난달에도

이를 통해 일자리 330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LS 전선은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멕시코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은 매주 5천

200만∼5천300만 파운드(약 2만3천∼2만4천t)의

영킨 주지사는 "LS그린링크의 착공은 버지니아의 혁신과 제조 경쟁력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사례"라 며 "수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 시장은 체서피크시가 공장 입구로 이어지는 도로를 'LS 1번가'(1 LS WAY)로 명명했다면서 도로 표지판을 구 대표이사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공장은 엘리자베스강 인근 39만6천700㎡(약 12만 평)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약 7만㎡(약 2만평) 규모다.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멕시코·캐나다에 대 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아보카도·소고기를

여러 한국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통상 압박

에 대응하기 위해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거나 검

비롯한 미국의 식품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

토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실제 공장 건

이 나온다.

설을 시작한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

로이터통신은 1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들의

명했다.

불만을 등에 업고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

이 미국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했지

략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만 이번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

이끄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미국 내 해

다고 내다봤다.

공장을 미국 동부 바다와 가까운 체서피크시에 건설

하는 이유도 미국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대부분이 동

부 해안에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산 아보카도를 수입했으며, 슈퍼볼(미식축 구 결승전)을 앞두고 매주 7천만 파운드(약 3만1 천t)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행정부 정책을 뒤집

캐나다 당국 자료를 보면 메이플시럽을 상업적 규

은 탓에 미국 공장은 당분간은 미국 내수용보다는

유럽 수출용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모로 생산하는 국가는 미국·캐나다 2곳뿐이며, 캐 나다 생산량의 60% 이상은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김기수 LS그린링크 법인장은 회사가 이미 유럽 수

코뱅크(CoBank)의 롭 폭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완공시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이 되 며, 회사는 향후 세계 시장 수요에 따라 설비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공장에는 전용 항만시설과 높이 200m의 전력 케이 블 생산타워도 들어서는데 이 타워는 버지니아주에 서 최고층 구조물이 될 전망이다.

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햄버거용 고기 가 격은 4년 전보다 42% 오른 상태다. 라보리서치 식품&농업의 랜스 치머만 애널리스 트는 소고기 가격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국의 소고기 수요가 38년 만에 최고였다면서, 미국 내 사육두수 감소에도 수입 증가 등으로 이 를 감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관세 부과로 시장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미국 내 계란 가격 상 승 및 우유 생산량 감소가 발생한 만큼, 관세는 이 들 품목의 물가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 전미식료품업체연합(NGA)의 데이비드 커틀러 대변인은 관세에 대해 결과적으로 '식품세'(food tax)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유효한 해법이 아니 다"고 지적했다. 관세는 수출업자가 아닌 수입업자가 부담하기 때 문에 결국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것 이다. 미국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신선 식품의 최대 40%는 수입품이라고 NGA 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 농무부·세관 통계를 보면 2023년 미국의 농

저케이블 생산 인프라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현지

조달 확대와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

산물 수입액 1천959억 달러(약 285조원) 가운데

44%인 약 860억 달러(약 125조원) 상당의 수입

가 크다"고 밝혔다.

물량이 멕시코·캐나다에서 왔다.

해저케이블은 바닷속에서 사용하는 전선으로 해상

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로 보내는 용

도 등으로 사용된다.

LS전선은 당초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미국에서 해상풍력 발전이 크게 늘

면서 해저케이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야채 수입의 3분의 2와 과일·견과류 수입의 절반가량은 멕시코에서 들어왔다. 특히 아보카도 수입 물량의 90% 가까이가 멕시코산이며 오렌지 주스(35%)·딸기(20%)의 멕시코 수입 비중도 높 다. 멕시코 데킬라 주류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출용 물량 18개월 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대부분의 신선 과일·야채를 멕시코·캐나다에

서 수입하는 만큼 이들 제품 가격이 분명히 오를

이날 착공식에는 버지니아주의 글렌 영킨 주지사

와 팀 케인 상원의원, 릭 웨스트 체서피크 시장 등

이 참석했다.

것"이라면서 "(기후 등의 이유로) 대체가 쉽지 않 다"고 말했다.

일부를 미국산으로 대체하더라도 미국 업자들이

수입품 가격 상승에 맞춰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소고기 가격도 문제다. 질병 때문에 지난해 말부

터 멕시코산 수입을 막은 상태지만 미국은 보통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LS그린링크 공장 건설 은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 하는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 를 바탕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에 신 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멕시코산 소 100만마리 이상을 수입한다.

LS전선은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약 4천800만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연방정부로부터 받게 되는 9천900만달러의 투자세액공제(48C)를 포함하면 총지원금은 1억4천700만달러(약 2천36억 회에서 "IRA 세액공제는 우리가 미국을 (투자지로)

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시애틀 식료품점 계란 판매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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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y-Wise, Pound-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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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재정적으로의 정리란 단순화

되고 자동화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노화가 같이 진행되어 기억력, 판단력 그리고

이해력이 떨어지는 은퇴의 시기에는 정리되

어 있지 않으면 불안감이 반드시 다가 옵니다.

전문가와 상의 하시어 언제 어떻게 정리하는

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은퇴 시점에 접하고 이해해야 하는 재정 용

어는 401(k), 403(b), TSP, 457, SEP-IRA, SIMPLE-IRA, Traditional IRA, Roth IRA, Inheritance IRA, 529 College Savings Plan, Trust, ILIT(Irrevocable Life Insurance Trust), Limited Partnership,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각종 생명보험, 어뉴

어티(Annuity), 주식, 채권, 한국사람들이 좋

아하는 부동산, Index 펀드, ETF, 뮤추얼 펀 드, Social Security, 상속 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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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치 상속 자산(stretched IRA provision)이 라 말합니다. 아들이나 딸이 상속을 받을 때 나이가 50이라 가정합시다. 평균 사람수명 나

이 100으로 간주하여 50년 동안 상속자산을 나눠서 세금을 내므로 세금 부담이 최소한 됩 니다. 또한,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50년이 되

므로 장기투자로 자산 증식을 할 수 있으며

손자 손녀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됩니다. 공인

재정상담사 (ChFC/CFP)나 RICP 를 통하여 Stretched IRA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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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 세금 및 사회 제도를 잘 살펴보 면, 특정 상황이나 시점, 계층이 혜택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망, 질병, 장애, 군인, 농수산 및 목축업자, 교육, 건강, 미 망인 등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액 면제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자금이란

방세, 식사비, 책값, 학교 등록금 및 교육과 관

련된 모든 비용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교육 목 적이 아닌 용도로 돈을 인출할 경우에는 세금 뿐 아니라 10%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손자, 손녀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할아 버지와 할머니가 증여세(Gift Tax) 없이 529 플랜에 연간 15,000달러(부부는 최대 30,000 달러)를 투자해 줄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에 서 아이들의 학자금 투자를 도와주며 수수료 를 부과하기도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 면 수수료 없이 누구나 손쉽게 직접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자산이 적 고 많음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할 수뿐이 없습니다. 여기에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는 주식시장, 경제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정말로 편히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투자경비에 대해서 강조하다 보면 일부의 투

자자는 경비를 아끼기 위해 본인이 직접 자산 을 운용해 보겠다고 합니다. 영국 속담이 있 습니다. “Penny-Wise, Pound-Foolish” 자그

마한 돈을 아끼려다 큰돈을 잃을 수가 있다는

말도 역시 기억해야 합니다. 전문가와의 상담

그 중에서도 교육 관련 세제 지원의 대표적 혜 택인 **529 플랜(529 Plan)**에 대해 알아보 겠습니다.

529 플랜은 자녀들의 학자금을 저축하면서 동 시에 세금 절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

도입니다.

일반적으로 529 플랜은 거주하고 있는 주 (State)에서 투자와 함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콜로라도주의 경우 부부

가 529 플랜에 10,000달러를 투자하면 4.35%

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 와 동시에 4.35%의 수익률을 즉시 얻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한편, 일부 학부모는 학자금 보조(FAFSA)를 많이 받기 위해 529 플랜 투자를 망설이는 경 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529 플랜에 투자된 금 액은 학생 본인의 돈이 아닌 부모의 자산으 로 간주되며, 학자금 보조금을 책정할 때에도 529 플랜에 있는 총액 중 단지 5.64%만을 학 생 부담금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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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29 플랜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에 대해 서는 세금이 유예되며, 해당 자금이 수혜자의 교육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될 경우 세금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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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산루이스 밸리(San Luis Valley)의

외딴 지역에 자리한 '크레스톤 호비탯(Crestone Hobbitat)'이 독특한 곡선미와 자연친화적 디자

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에어비앤비 숙소는 스

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안토니 가

우디(Antoni Gaudí)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스톤 호비탯의 가장 큰 특징은 집안 곳곳에

서 찾아볼 수 있는 곡선이다. 건물의 외곽은 물론

문틀까지 모두 부드럽게 휘어져 있으며, 여러 개

의 원형 창문과 실내외를 채운 다채로운 색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벽과 천장이 만나는

지점에서는 부드럽게 소용돌이치는 나선형 구조 를 이루며, 공간 전체에 부드러운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이 특별한 공간은 제프(Jeff)와 루스 비어드 (Ruth Beard) 부부가 2008년 크레스톤에 주택

을 구입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주말마다

도시를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한 별장으로 사 용했으나, 이후 이들은 영구 거주를 결심하고 '호

비탯'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제프는 조각과 회화

를 즐기는 예술가이며, 루스는 은퇴한 간호사다.

건축에는 푸미스 크리트(pumice-crete)라는

독특한 소재가 사용되었다. 이는 경량 화산암인

푸미스 스톤, 포틀랜드 시멘트, 물을 혼합해 만든

건축 자재로, 멕시코 과나후아토(Guanajuato)

지역의 '플라잉 콘크리트(Flying Concrete)'를 운영하는 스티브 코너(Steve Kornher)가 시공

을 맡았다. 제프는 "이 건물은 온도에 민감해 공 사 기간이 길어졌지만, 400년 동안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건축비는 약 40만 달러 가 소요되었다.

크레스톤 호비탯은 약 2층 구조에 침실 하나, 소 파 침대가 있는 추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최

대 4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내부에는 고흐(Van Gogh) 스타일의 모자이크 벽화, 명상실, 파란색 타일로 장식된 욕실 등 예술적인 요소가 가득하 다. 펠릿 스토브를 이용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머 무를 수 있다.

현재 이 숙소는 에어비앤비에 등록되어 있으며, 4.96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한 리 뷰어는 "박물관에 머무는 것 같았다"고 했으며, 뉴질랜드에서 온 또 다른 숙박객은 "지구 곳곳 을 다녀봤지만, 이곳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극 찬했다.

크레스톤 지역은 실험적 건축을 허용하는 관대 한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제프는 "크레스톤은 창의적 시도를 장려하는 곳"이라며, "좋은 결과 든 그렇지 않든, 항상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다" 고 전했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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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통신에 의존하는 현대 사회, 한순간 '올스톱'

28일 정전으로 깜깜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경 (인스타그램 캡처)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규모 정전 사태는 전기와 인터

넷에 의존하는 현대 사회의 취약성을 극단적

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

우는 계기가 됐다.

28일 낮 12시 33분 갑자기 전기 공급이 차단

된 스페인에서는 깜깜해진 저녁이 돼서야 전

력망이 일부 복구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한창 바깥 활동을 하는 낮 동안은

그야말로 모든 일상이 멈춰버렸다.

지하철과 기차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승객들

은 차 안에 갇혀 수 시간을 보내거나, 열차에

서 뛰어내려 선로를 건너 인근 마을을 찾아

가야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 출신 관

광객 아나 코르데로는 바르셀로나로 향하던

기차에서 3시간 동안 갇혀있었다. 승무원들

이 화장실을 개방했지만 결국 열차의 배터리

도 방전돼 사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전자식이라 너무 황당했다.

손을 씻기 위해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작동하

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도, 인터넷도 먹통인 상황에 정보에 목이

마른 사람들은 아날로그 라디오를 켰다. 소

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한 동영상 속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라디오를 켠 이의 주변에 십 수 명이 모여 귀 기울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에 나간 운전자들은 신호등이 고장 나 교

통 체증에 시달려야 했고, 낯선 곳에 여행 온

이들은 지도 애플리케이션 없이 길을 찾아야

하는 모험에 나서야 했다.

택시를 타려는 이들은 현금이 없어 거부당하

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마저 고장 나

면서 추후 지불을 약속해야 했다.

대형 슈퍼마켓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

어 문을 닫았고, 문을 연 상점들에서는 빵이

나 우유, 물 등 기본 생필품이 빠르게 팔려

나갔다.

바르셀로나의 한 전자제품 매장 앞에서 와이

파이를 잡기 위해 서 있던 26세 엔지니어 알

베르트 페르난데스는 로이터에 "우리가 얼마

나 전기와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지, 이것이

우리 일상생활에 얼마나 필수적인지 깨달았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호주 정부가 호

주를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를 이례적으로 집단 살처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호주 동남부 빅토리아주 정부는 최근 빅토리아 주 남서부 버즈 빔 국립공원 일대에서 코알라 약 700

마리를 헬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총기로 살처분했다. 호주에서는 사슴이나 멧돼지와 같은 외래종 개체수 를 통제하기 위해 공중 살처분을 종종 이용하지만, 토

종 야생동물을 동물복지를 이유로 공중 살처분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달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국립 공원 내 약 2천200만㎡가 소실되면서 코알라의 먹이 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대량으로 사라졌다.

이에 따라 화상과 굶주림으로 시달리는 코알라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살처분을 시행했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주 정부 에너지·환경·기후행동부(DEECA)의 최고 생 물다양성 책임자인 제임스 토드는 "지속적인 가뭄과 화재 후 식량 부족으로 많은 동물의 건강이 나빠지고 생존 가능성이 작아져서 안락사가 필요한 동물이 많 다"고 설명했다.

그는 살처분의 유일한 목적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동 물들의 추가 고통을 예방하는 것이었으며, 살처분 과 정에 숙련된 수의사, 야생동물 복지 전문가들의 의견 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코알라들이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지형, 외딴 지역의 높은 나무 위에 사는 경우가 많고 화재 피 해를 본 나무로 인한 안전 위험도 있어 공중 살처분 외 다른 방법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니혼게

하지만 일부 지역 JA가 올해 매입할 쌀 가격을 작

년보다 30∼40% 정도 높게 책정해 향후 햅쌀이 시

중에 풀리더라도 쌀 소매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JA는 생산자로부터 쌀을 사들여 도매·소매 업자 에게 판매하며, 전체 쌀 생산량의 40%가량을 취 급한다.

JA 측이 생산자로부터 매입할 쌀 가격을 올린 지역 은 혼슈 아키타현, 니가타현, 후쿠이현이다.

이들 지역에서 JA는 올해 생산될 쌀을 60㎏당 2만

3천엔(약 23만원) 안팎에 구입할 방침이다. 작년 가격과 비교하면 아키타현 37%, 니가타현 35%, 후

쿠이현 28%가 각각 상승했다.

일본에서 쌀 매입 가격은 보통 수확 직전인 8∼9월 에 정해지지만, 올해는 공급 부족을 우려해 모내기 가 본격화하기 전부터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닛 케이는 전했다.

농림수산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 민간에 있는 쌀 재 고는 2월 말 시점에 205만T으로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16% 적었다.

닛케이는 "정부가 방출한 비축미가 3월 하순 이후 점포에 깔리기 시작했지만, 상품이 부족하다는 느 낌이 강하다"며 JA의 선제적 움직임으로 민간 업자 와 도매상 등이 참여하는 쌀 매입 경쟁이 더 심해 지고 있다고 짚었다.

2019년 첫 도전서 '깜짝 3위' 여당 분열에 올해 선거판도는 '안갯속'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

원 = 여당발(發) 정치적 혼란과 경제

난에 신음하는 남미 볼리비아에서 5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주요 인공지능(AI) 챗봇이 뉴스 기

년 임기의 대통령을 새로 뽑는 선거

사를 상당한 수준으로 곡해해 잘못

가 오는 8월에 치러진다.

된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사례가 파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TSE)는 28

일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신청자들

악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 보 도했다.

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해 다

음 달 중 최종 출마 후보를 결정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BBC 연구팀은 오픈AI의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가 자사

현지 여론조사 기관에서 지지율 조사

뉴스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대상에 포함하고 있는 예비후보는 현

재 13명이다.

뒤 100여 개 질문을 던지면서 BBC 콘텐츠를 활용해 답하라고 요구했 다.

연임에 도전한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 (61세)을 비롯해 호르헤 키로가 전 대

이들 챗봇이 제시한 답을 각 기사의

통령(64세), 안드로니코 로드리게스

주제에 전문성이 있는 기자들이 정

상원 의장(36세), 사무엘 도리아 메

(editorialisation) 사례도 발견했다.

볼리비아 대선에 나서는 한인 1.5세 정

치현 박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를 들어 의회에 상정된 조력사망

법안과 관련, 챗GPT와 코파일럿은

조력사망에 대한 '엄격한' 제한이 제

족혁명운동(MNR)의 지지를 확보했 다.

안됐다고 서술했다. 제한이 엄격하

가장 가까운 시점인 지난달 발표된

다는 것은 이 법안을 발의해 추진 중

지지율 조사에서는 로드리게스 상원

인 하원의원의 의견일 뿐인데도 사

디나 전 기획조정부 장관(66세), 만프

확성, 공정성, 충실한 인용 측면에서 평가했다.

레드 레예스 비야 코차밤바시(市) 시

그 결과 AI 챗봇 답변의 51%에는 어

장(70세) 등이 주요 인물로 거론된다.

떤 형태로든 '상당한 문제'가 있고

성관계를 위해 여성 청소년을 인신매

91%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으

매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에보

로 평가됐다. 19%는 사실 언급, 날

모랄레스 전 대통령(65세) 역시 출마

짜, 수치 등 사실관계에 오류가 포함

를 선언했다.

의장이 1위에 올랐다. 정 박사는 4∼5

실인 듯이 쓰였고, BBC 기사에 있는

위권에 속했다.

조력사망 반대론자들의 견해는 챗봇

다만 전·현직 대통령인 '아르세 VS 모

의 답변엔 없었다.

랄레스'로 대변되는 집권 여당의 분열

제미나이는 신생아실에서 아기 여러

속에 후보 간 연대 행보가 며칠 만에

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에 대해 법원

확 바뀌는 등 변화가 커서 선거 판도

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간호사 루시

를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이미 3

된 답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됐다.

챗GPT는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

차례 대통령을 지낸 상황에서 헌법재

니예가 지난해 7월 이미 사망했는데

판소로부터 '임기 제한을 규정한 헌법

도 지난해 12월 시점에 '하마스 지도

에 따라 더는 대통령직을 맡을 수 없

다'는 결정을 받은 데다 검찰 체포 대

부의 일원'으로 언급했다. 또한 챗

상에 올라 있어 후보 자격을 박탈당

GPT와 코파일럿은 지난해 7월 영국

할 가능성이 크다고 엘데베르를 비롯

총리에서 퇴임한 리시 수낵과 2023

한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년 3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에

서 퇴임한 니컬라 스터전을 현직으

로 표현했다.

한국계 목사 겸 의사인 정치현 박사 (55세)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제미나이는 영국 공공의료 국민보건

한국에서 태어난 정 박사는 선교사

서비스(NHS)가 "사람들에게 전자담

배를 시작하지 말도록 조언하며 금

였던 아버지 정은실 볼리비아 기독대 (UCEBOL) 설립자를 따라 12살 때인

1982년 볼리비아로 이주한 이민 1.5

연을 원하는 흡연자에게 다른 방법

세대다.

을 써야 한다고 권고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대통령선거에서 '

이는 전자담배가 완전히 무해하지

깜짝 선전'을 펼치며 3위를 차지한 바

는 않으나 금연을 위한 수단 중 하

나라고 보는 NHS의 실제 권고 내용

있다. 다만, 이 결과는 모랄레스 전 대

과 다르다.

통령 측 선거 부정으로 무효가 됐다.

BBC 연구팀은 챗봇이 기사에 인용

이듬해 다시 치러진 대선에서는 4위

된 사람의 의견을 사실인 것처럼

에 올랐다.

정 박사는 올해 선거에서 중도우파

제시하거나 기사에선 의도되지 않

성향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정당인 민

은 의견을 답변에 집어넣는 사설화

렛비가 결백하느냐는 질문에 "그가

특히 전·현직 대통령이라는 프리미

유죄라고 생각하는지, 무죄라고 생

엄을 가진 아르세 대통령과 모랄레스

각하는지 결정은 각 개인에게 달려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론조사 상으

있다"는 오해를 일으킬 법한 답을 내

론 한 자릿수에 그칠 정도로 인기가

예전 같지 않아 후보 간에 치열한 경

놓기도 했다.

AI 챗봇이 BBC 기사에서 가져온 내

쟁을 예고하고 있다.

용이라며 답을 제시했는데, 출처의

현지 일간 엘데베르는 "대선이 정상

원래 내용과 다르게 바뀌었거나 언

적으로 치러질지에 대한 우려도 야

급되지도 않은 내용으로 평가된 경

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며 "모든

우도 13%였다.

게 불투명해서, 예비후보들이 선거전

BBC는 영국 그룹 원디렉션의 리엄

략 수립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페인 사망 당시 유족이 성명에서 "그

고 전망했다.

선거재판소 발표상으로 올해 볼리비

를 친절하고, 재미있고, 용감한 영혼

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

아 대선은 8월 17일에 치러진다.

도했는데 퍼플렉시티는 이를 "그를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하거나, 40%

친절하고, 다정하고, 용감한 영혼으

이상 득표하고 2위와 격차를 10%포

로 언제나 기억할 것"으로 바꿔 제

인트 이상 벌린 후보가 나오면 곧바

시했다.연구팀은 보고서에서 "AI 챗

로 당선이 확정된다. 그렇지 않으면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10월 예정)

를 진행한다.

차기 대통령은 11월 8일 취임할 예정 이다.

봇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뉴스를 제 공한다는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BBC 저널리즘을 왜곡함으로써 시 청자를 오도할 위험이 있다"고

<연합뉴스>

애니 '킹 오브 킹스' 美서 역대 최고흥행 韓영화

개봉 3주 만에 매출액 5천400만달러 돌파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

근 할리우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영

화 '킹 오브 킹스'가 봉준호 감독의 '

기생충'을 꺾고 미국에서 가장 흥행

한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28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

면 '킹 오브 킹스'는 전날 누적 수익

5천451만달러(약 787억원)를 달성

해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천384

19 회

만달러(777억원)를 넘겼다.

이로써 '킹 오브 킹스'는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됐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각본

을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찰스 디킨

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

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

린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포리스트

휘터커 등 쟁쟁한 배우진이 목소리

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북

미 개봉 직후 잭 블랙·제이슨 모모

아 주연의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이

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이후 꾸

준히 관객몰이를 이어갔다. 실제 관

람객의 평점을 토대로 산정하는 시

네마스코어에서 A+를 받는 등 호평

도 끌어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애니 '이 별에 필요한' (출처 넷프릭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넷 플릭스는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

이 별에 필요한'을 다음 달 30일 공개

한다고 29일 밝혔다.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 탐사

를 꿈꾸는 난영과 음악인의 길을 접

은 제이가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 린 로맨스물이다. 배우 김태리와 홍 경이 각각 난영과 제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데뷔작 '코피루왁'으로 서울인디애 니페스트 대상을 받고 선댄스영화 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에 초 청된 애니메이션 감독 한지원이 연 출을 맡았다. 봉준호 감독은 이 작품 에 대해 "우주와 일상을 감싸 안는 섬세한 시각적 완성도"라는 추천평 을 남겼다. <연합뉴스>

아름다운 순우리말

● 게꽁지 : 지식이나 재주 따위가 변변치 못하거나 보잘것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꼬리는 길짐승에게, 꽁지는 날짐승에게 쓰는 말이다. 따라서 새꼬리는 틀린 말이고 새꽁지가 옳은 말이다. 새의 꽁지는 변변치 않다는 뜻이다. “꽁지 빠진 닭 같다”는 속담을 보면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게는 꼬리나 꽁지도 없다. 따라서 ‘꼬리’라는 의미를 표현하려면 게꼬리라고 하면 틀리고 게꽁지라고 해야 한다.

● 고샅길 : 좁은 골짜기 사이 또는 마을의 좁은 골목길. 예) 아낙은 태어나서 처녀 시절까지를 보낸 낯익은 고샅길을 더듬어 대문이 실한 기와집 앞에 섰다. (김성동 소설, 잔월)

※ 걷기 열풍으로 걷는 사람들을 위한 둘레길, 숙소, 식당 등이 고샅길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 비슷한 말 : 골목, 골목길

● 안퐁하다 : 언덕 따위의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 아득하고 포근하다 예) 따뜻한 햇볕이 포시시 내리쬐는 안퐁한 언덕의 부름을 이기지 못하여 책을 옆에 던지고 펄썩 주저앉아 풀싸움, 흙장난에 여념이 없던 날…. (이양하 수필)

● 생게망게하다 : 생급스럽고 터무니없어 도무지 알 수 없다. ※ 하는 일이나 짓이 엉뚱하거나 뜻밖이거나 갑작스럽다는 뜻이다. 생급스러움보다 더 나아간 경우를 ‘생게망게하다’라고 한다.

◆ 비슷한 말 : 생급스럽다, 터무니없다, 허무맹랑하다

● 어정뜨다 : 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탐탁하지 않거나 태도가 분명하지 아니하다. ② 이쪽도 저쪽도 아니고 어중간하다. ◆ 비슷한 말 : 어정쩡하다, 어중간하다, 엉거주춤하다 예) 나는 이제껏 농부도 아니고 어부도 아닌 어정뜬 처지로 살아왔다. 술집 색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염집 처녀도 아닌 어정뜬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윤흥길 소설, 완장)

<정바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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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도착 후 정용진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 내일 주요 대기업 총수 20명 안팎 면담…10∼30대그룹 포함...정·관계 인사와 만날 계획 없어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전성훈 김보경 기자 =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29

일 오후 한국을 찾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25분께 김포비즈니

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트럼프 주니어가 탄 전세기 비스타젯 9H-VJJ편의

애초 착륙 시간은 오후 4시 45분이었으나 출발이

다소 지연되면서 예정시간보다 1시간 40분가량 늦

게 도착했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긴소매 셔츠에 베이지색 바지

를 입은 편안한 복장의 트럼프 주니어는 도착 직후

간단한 수속을 마친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수십명의 국내 취재진이 현장에 대기

했으나 이렇다할 접촉은 없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 부부와 만찬을 하기 위해 곧바로 정 회장의

자택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은 것은 한 보수 청년단

체가 주관한 정치 콘퍼런스 '빌드업코리아 2024' 행

사 참석차 지난해 8월 이래 8개월 만이다.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첫 방한이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인 그의 이번 방한은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가장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면에는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할 수 있게 가교 역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오른쪽). 출처 정용진 회장 인스

타그램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005380]그 룹 회장은 해외 체류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 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 협)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관계로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 사장)이 대신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이날 방한한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과 함께 HD현대중공업[329180] 울산조선소를 둘러볼 예정이어서 면담 일정을 잡 기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단독 면담을 갖는다. 미

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

령과 직접 연결되는 유력 인사와 한국 재계 간 사실

상 첫 소통이어서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어떤 결과

가 도출될 지 주목된다.

미국 사업 비중이 큰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총수가 트럼

프 주니어와의 만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

졌다.

전체적으로 면담 대상자 수는 20명 안팎에 이를 것 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선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면담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한다. 일부 총수 는 대면 방식이나 해외 일정 등을 이유로 최종 참 석 여부를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할을 해달라는 국내 재계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미국에 대한 식품 비중이 높은 CJ그룹의 이재현 회 장, 미국에서의 에너지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박정 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원태 한 진[002320]그룹 회장 등도 면담 가능성이 점쳐진 다.

재계 순위 20∼30대 그룹 중에선 미국과의 인공지 능(AI) 협업을 추진하는 이해진 네이버(NAVER) [035420] 의장이 면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업 총수들은 이 자리에서 미국 정부가 책정한 고율의 상호 관세가 양국 경제에 미칠 파장 등을 설 명하고 관세율이 최소화되도록 협조를 당부할 것 으로 보인다. 반도체나 에너지, 자동차 등 업종별 대미(對美) 투자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아마존, '인터넷 위성' 첫 발사 성공…스페이스X와 경쟁 본격화 프로젝트 6년만에 27기 발사…내년 7월까지 1천618기 발사 계획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제

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위성 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아마존은 28일 자체 저궤도 인터넷 위성 서비

스를 위한 위성을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발사했 다고 29일 밝혔다.

아마존은 전날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ULA)의 아틀라스 V로켓에 인터넷 위성 서비

스 '프로젝트 카이퍼'를 위한 위성 27기를 실

어 발사했다.

ULA 측은 이들 위성이 상공 약 630km(400마 일) 고도에 진입한 후 우주에 성공적으로 배치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 성공은 당초 2019년에 아마존이 향

후 10년 안에 최대 3천236개의 위성을 쏘아 올

려 위성 인터넷 사업을 한다는 '프로젝트 카이 퍼'를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아마존은 2023년 10월 2개의 시험 위성을 발사

해 서비스의 첫 번째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에 첫 번째로 실제 위성 서비스를 위한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계속 지연돼왔다.

카이퍼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인 라지브 바디

알은 "이것은 단지 우리 여정의 시작일 뿐"이

라고 말했다.

아마존이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위성 발사에

처음 성공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

이스X와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2018년 첫 번째 테스트 스타링크

위성을, 2019년 첫 번째 운영 위성을 쏘아 올린 후 자체 팰컨 로켓으로 위성을 발사해 7천기 이 상을 이미 우주 궤도에 배치했다.

아마존은 내년 7월까지 전체 위성군의 절반인 1천618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조스와 머스크 간 우주 경쟁도 거세질 전 망이다. 베이조스는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을 소유하고 있다.

블루 오리진은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우주 발사 체 '뉴 글렌'의 첫 발사에 성공했다. 그러나 발사 체 재사용을 위한 1단 추진체 회수에 실패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전 세계에서 발사체 재 사용 기술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자신이 살아 온 삶의 굴곡을 잊지 않고 싶었

던 것인지 종교화 이외 서민이나 하층민의 일상도

두루 그렸다. 이 그림도 그중 하나다. 또 다른 대표

작 '어린 거지'(1650).

'삶의 얼룩'을 표시하는 맨발과 누더기가 현실적 이다. 소년은 옷 속의 이를 잡고 있다. 고개를 숙인 표정에서 '힘듦'이 읽힌다. 실내로 비치는 밝은 햇 살은 그가 처한 고난을 더 생생하게 만들기도 하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무리요'. 남

미의 유명 축구 선수 이름이 아니라 스페인 바

로크 시대의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1617~1682)다.

이름이 낯설고 어렵겠지만, 작품에 주목해보자. 이 그림은 '창가의 두 여인'(1660)이다.

그림의 느낌이 한 마디로 '상쾌하다'. 두 여자의 웃 음이 상쾌하고, 미모가 상쾌하며, 동작이 상쾌하 다. 그림을 보는 우리를 보고 웃는다는 착각이 들 어, 또 상쾌하다.

무리요는 스페인 세비야 빈민가 출신의 고아였다. 미천했으나, 이를 이겨낸 걸 보면 실력이 출중했 던 거 같다.

17세기 '스페인 회화의 황금시대'를 대표하 는 화가다. 황금시대의 화가로 디에고 벨라스 케스(1599~1660),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598~1664), 주세페 데 리베라(1591~1652) 등 과 함께 언급된다.

종교의 나라 '스페인'에서, 17세기라는 '종교의 시 대'에 걸맞게 무리요는 종교화를 많이 그렸다. 그 가 그린 성화(聖畵)는 우아하고 따사롭다. 그림을 볼 때 다가오는 경건함은 이런 분위기에 힘입은 결과다.

지만 한편으론 위로가 된다.

무리요는 성인(聖人)을 그릴 때도, 하층민을 그릴

때도 줄곧 온화한 시선으로 감쌌다. 자신의 출신 과 배경은 빈약했으나, 작품에서 펼친 '손길'은 풍 부했다.

'안짱다리 소년'(1642)이다. 다리에 장애가 있어 어깨에 걸친 작대기가 그를 지탱하는 도구였을 것 이다. 그러나 더할 수 없이 밝게 웃고 있다. 가난이 나 장애는 별거 아니라는 듯한 웃음이다.

손에 든 쪽지에는 라틴어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 다. '신의 사랑을 받으려면 제게 자선을 베풀어 주 세요' 지식인만이 읽을 수 있었던 라틴어라는 사실에 주 목한다. 화가가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그림을 그 리던 시기임을 감안할 때, 신의 자비를 구하려는 어떤 귀족의 요구에 따라 그린 것으로 추측한다.

무리요와 리베라는 주로 종교화를 그렸으나, 오늘 날 수시로 언급되는 작품은 이처럼 공동체 속에 사는

메타

딥시크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다음 목표는 '인간 같은' AI?

내부 기능 아닌 별도 서비스

인재 확보 나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

나 특파원 = 페이스북 모회사 메

타플랫폼(이하 메타)이 29일 처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비교

음으로 독립된 인공지능(AI) 서

비스 앱을 출시했다.

적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급 인공지능 (AI) 모델을 개발해 세계 기술 업계에

충격을 줬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메타는 이날 자사의 뉴스룸 사

이번에는 사람과 맞먹는 수준의 범용

이트를 통해 "오늘 우리는 '메타

인공지능(AGI) 부문 인재를 공격적으 로 모으고 있다.

AI' 앱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한 다"며 "이 앱은 당신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기억하며 당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에게 개인화된 어시스턴트"라고

밝혔다.

면 딥시크는 지난 주말에 데이터 전문 가, 딥러닝 연구원, 법률 담당 최고 책

어려운�시기�소상공인의�든든한�지원자 UMS가�있습니다 .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온라인 오더 시스템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Uberats/Grubhub/Doordash etc.)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임자 등 6명 이상의 AGI 관련 인력 구

이 앱은 메타가 개발한 오픈소스

인 광고를 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라마 (Llama) 4'를 기반으로 구축됐

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프로그램 완비)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앞서 메타는 2023년 9월 처음으

딥러닝 연구원의 경우 업계 경진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를 우대 할 방침이다.

로 AI 챗봇 기능을 선보였으나, 그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의 기존 플랫폼 내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부에 이 기능을 접목하는 방식으

법률 책임자는 AGI 관련 위험 거버넌 스 구축을 지원하고 정부기관·규제당 국·연구소 등과의 소통하는 역할을 맡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게 된다.

로 제공해 왔다.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일당이 70달러(약 10만원)인 인턴도

메타는 "이제 이용자들은 독립된

모집하며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

앱 내에서 음성 대화를 중심으로

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

설계된 개인적인 AI 경험을 선택

우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할 수 있다"며 "메타 AI는 당신을

잘 이해하도록 만들어져 그 답변

이 더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채용된 인력은 베이징 및 본사가 있는

저장성 항저우에서 일하게 된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딥시크는 앞서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계정을 동일한 계정 센터에 연결 하면 메타 AI가 두 계정에서 가져

채용 공고를 낸 바 있으며, AGI 연구원

온 정보를 결합해 더욱 강력한 개

연봉으로 126만 위안(약 2억5천만원)

을 내걸기도 했다.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어 문의

달러-원, 美 지표부진에 하락폭 확대

1,432원 마감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

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폭을 더욱 확대하며

1,432원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 협상에 진전이 없는 가운

데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까지 부진해

지자 '달러 약세-원화 강세' 흐름이 펼

쳐졌다.

30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

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60원 내린

1,4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

가 1,437.30원 대비해서는 5.30원 하

락했다.

1,435원 수준으로 뉴욕 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

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하방 압

력을 받았다.

미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0으로 집계됐

다. 이는 전월 93.9보다 7.9포인트 하

락한 수치로,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 상황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구인ㆍ이직 보고서(JOLTS)를 보면 계절 조정 기

준으로 구인 건수는 719만2천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710만3천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인 748만건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 (DXY)는 장중 한때 98대로 미끄러지

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도 달러 약세

에 연동해 장중 저점인 1,432원을 찍

었다.

노스웨스턴 뮤츄얼 자산운용의 최고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매튜 스터키는

"우리는 폭풍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많은 투자자와 소비자, 기업 리더들

은 관세가 부과될 상황에서 미래가 어

떻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스콧 베선트

덴버시온장로교회

행 중이다"고 밝혔다. 오전 2시 25분께 달러-엔 환율은 142.170엔, 유로-달러 환 율은 1.1396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은 7.2683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9.15원을 나타냈고, 위안-

원 환율은 197.15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41.50원, 저점은 1,432.00원으로, 변동 폭은 9.5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 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25억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Digital Printing Presses

카카오·오픈AI 파트너십 발표

정신아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에 가교"

으로 포착하고 기억 B 세포를 활성 화해 항체 형성 반응이 신속하고 강 하게 일어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공동 제1 저자인 가반 의학연구소 라 마 덴니 박사는 "이

기자간담회 하는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 CEO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백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샘

이 궁금하다.

신을 1·2차로 접종할 때 어느 팔에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맞는 게 좋을까? 백신 첫 접종과 추

한국을 찾아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

가 접종을 같은 팔에 하면 다른 팔에

표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맞을 때보다 면역세포 활성화와 항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기

체 형성 반응이 더 빠르고 강하게 일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생

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각한다"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 가반 의학연구소 트리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더플

판 박사와 뉴사우스웨일스대 커비

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연구소 앤서니 캘러허 교수 연구팀

기자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스타게

은 29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백

이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

신 1·2차 접종을 같은 팔에 하면 더

이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주요

빠르고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할

내용이다.

수 있다는 사실을 생쥐 실험과 인간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병원체를 무해한 형태

▲ Q (정신아) 한국 AI 생태계에 대 한 올트먼 CEO의 인상이 궁금하다.

로 만든 백신 항원(vaccine antigen)

A (올트먼)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

을 체내에 투여해 림프절 내 면역세

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 가

포 등 면역계가 병원체를 인식하고

능 국가라고 본다. 카카오와 파트너

이에 맞서 싸우게 훈련하고 기억하

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게 만드는 과정이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감염이 다

성과를 기대한다.

▲ Q (정신아) 최근 발표한 '딥 리서

시 발생할 경우 항체 반응에 핵심 역

치'와 같은 에이전트 AI에 대한 비전

을 공유해 달라.

할을 하는 기억 B 세포(memory B cells)가 주사 부위에 가장 가까운 림

A(올트먼) 에이전트는 AI에 기반해

프절에 오래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견했다며 이번 연구에서 그 이유와

게 특징이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

영향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을 수행할 수는 없다. 하지

이들은 생쥐 실험에 최첨단 생체 내

만 '딥 리서치'와 같은 AI 에이전트는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백신을 접종

우리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하면 기억 B 세포가 가장 가까운 림

조사하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

프절 외곽 층으로 이동하고 그곳에

있는 대식세포(macrophages)와 상

다. 며칠이 걸릴 일을 몇 분만에 할

수 있다.

호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Q)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 이야

기가 나오는데 구체적인 설립 시점

또 같은 위치에 추가 접종을 하면 림 프절의 대식세포가 항원을 효율적

다음 접종 시 효과적인 백신 반 응 유도에 중심적 역할을 한다는 것 을 시사한다"며 "위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이 결과가 사람 백신 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 원자 30명에게 코로나19 mRNA 백 신을 접종하면서 20명에게는 1·2차 접종을 같은 팔에 하고, 10명은 반대 쪽 주사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그 결과 첫 접종과 추가 접종을 같은 팔에 한 참가자들은 추가 접종 후 첫 주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중화 항체를 반대편 팔에 접종한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 게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교신저자인 커비 연구소 미 링 무니에 박사는 "같은 팔 접종 그룹의 항체는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에도 더 효과적이었다"며 "2차 접종 4주 후에는 두 그룹의 항체 수준이 비슷 해졌지만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접 종 첫 주의 초기 보호 효과가 매우 중 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올트먼) 지금 일정에 대해 구체적 으로 이야기하긴 어렵다. 하지만 한 국은 정말 좋은 시장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다른 팔에 해도 시간이 지나면 보호 수준 차이는 줄어 걱정할 필요는 없 다"면서도 "팬데믹 상황에서는 첫 몇 주간의 보호 효과 차이가 집단면역 달성 속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 다"고 말했다.

대표 교신저자인

▲ Q) 오픈AI의 '딥 리서치'는 카카오 톡의 이용자를 생각해 보면 고도화 된 서비스다. 챗GPT 내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용자 가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A)(올트먼) '딥 리서치'는 범용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에이전 트 AI로, 이용 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를 들자면, 소아암 연구 과정에서 '딥 리서치'가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좋은 답변을 내놨다 는 사례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도 유용했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 이 (전문가를) 고용하기에는 많은 돈 이 들어 하지 못하던 일을 '딥 리서치' 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 Q)(취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거나, 논의 중 인 한국 기업이 있나. 이번 방한도 연 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A)(올트먼)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황철환

기자 =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

단 비밀회의)가 다음 달 7일 시작된다고 교황청이

28일 발표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열린 추기경

단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180명 이상이 참석, 차기 교황 선출 등

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AFP 통신은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이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이날부터 일반

에 공개되지 않고 폐쇄됐다고 전했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 렸다. 이번 콘클라베는 전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참여한다.

익명 투표로 진행되는 콘클라베는 투표자의 3분의 2

를 초과하는 득표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투표

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한번, 두 번

째와 세 번째 날에는 오전과 오후 2번씩 실시된다.

매 투표가 끝나면 투표용지는 태워진다. 차기 교황

이 결정됐을 때는 특수 화학물질을 함께 태워 흰색

연기가 솟구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반대로

검은색 연기가 오르도록 한다.

일단 정족수를 넘어선 후보가 나오면 당사자에게 교

콜클라베란 교황이 선종하거나 사임하면 후임 교황을 뽑 는 절차를 말한다. 사진은 콘클라베의 모습.

황직을 수락할 것인지, 어떠한 이름을 자신의 '교황

명'으로 삼을 것인지 묻는 절차를 거친다.

이어서는 선임 부제급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나서 '하베무스 파팜'(교황이 선출됐다)고

선언함으로써 외부에 새 교황의 탄생 소식을 공식적

으로 밝히게 된다.

추기경단의 80%가 최근 12년 사이 프란치스코 교 황이 뽑았고 이 중 20명은 작년 12월 추기경이 됐는

데 상당수가 지금껏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어서 다. 아르보렐리우스 추기경은 "우리는 서로를 모른

다"고 말했다. 콘클라베 개시 일자가 내달 7일로 결정된 데도 이러 한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지난달 26일 교황의 장례미사가 마무리된 뒤 선포된 9일간의 애도 기간이 끝난 직후인 내달 6일 곧장 선 출 절차에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좀 더 '일반적 토론' 을 할 시간을 갖고자 하루 여유를 뒀을 수 있다고 로 이터 통신은 관측했다.

그런 가운데 가톨릭계에서는 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새 교황이 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의 면면이 주목

받고 있다.

AFP 통신은 피에트로 파롤린(이탈리아) 추기경과 안토니오 타글레(필리핀) 추기경, 피터 코드워 아 피아 턱슨(가나) 추기경,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탈리아), 로버트 사라(기니) 추기경, 마테 오 주피(이탈리아) 추기경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힌 다고 전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도 ' 다크호스'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규정에 따라 콘클라베는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 작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선종했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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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둔산(大芚山)도립공원

대둔산(大芚山)은 논산시, 충남 금산군, 전북 완

주군에 걸쳐있는 높이 878m의 산이다. 정상인 마

천대를 비롯해 낙조대, 생애대, 서각봉 등 기암

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케이블카, 삼 선계단, 금강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새로운 명물이 되었다. 1895년 동학 농민군의 최후 항거지였다.

대둔산 원래 이름은 ‘한듬산’으로 ‘한이 든 산’이 라는 뜻이다. 대둔산은 한듬산을 한자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산 코스 : 배티재-일대봉-낙조대-대둔산 정상, 마천대-삼선계단-금강구름다리-케이블카승강 장-용문골-신선바위-용문굴입구- 배티재(5시간)

대둔산을 가기 위해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서 대천역에서 내렸다. 대천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

인 대학 동창 유수호 선생을 만나서 같이 산에 갈 계획을 세웠다. 나는 다음 날 그와 함께 아침 일찍

대둔산 배티재를 향해 출발했다. 대둔산 진산 자연

휴양림 입구, 배티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천하대

장군, 지하여장군이 서 있는 트레일 입구를 지나

산으로 진입했다. 산 중턱에서 시작된 산길이라서

가파른 나무 계단이 이어진다. 나무 계단이 끝나자

돌계단과 가드레일, 밧줄이 계속 나오는 오르기 힘

든 길이다. 길 주변에 피어있는 진달래와 노랑 제

비꽃이 우리들의 산행을 반기고 있어 힘이 났다.

일대봉에 도착했다. 생애대가 1.0km, 낙조대가 1.7km이다. 서쪽으로 케이블카 승강장과 기암괴 석으로 이루어진 대둔산의 등줄기가 보인다. 전북

과 충남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연유를 알 듯하다.

친구가 앞서서 참나무 잎이 수북한 내리막길을 걸

어 내려가는데, 길가에서 친구를 향한 어떤 물체

의 움직임이 보였다. 독사였다. 낙엽과 똑같은 색

깔을 하고 있어 독사의 위협적인 행동이 없었다면

나도 독사를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천만다행이 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봄바람이 산죽들을 흔들

고 이마의 땀방울을 식혀주며 지나가고 있다. 길

가 여기저기에 피어있는 큰 개별꽃들이 하이커들

을 반기고 있다. 작은 하얀 꽃 속에 10개의 짙은 갈 색의 수술과 2∼3개의 노란색 암술이 들어있는 앙

증맞고 예쁜 꽃이다.

주 능선에 도착하여 오른쪽 방향의 낙조대 (859m)로 향했다. 동·서·남·북 방향으로 막힘이

없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원점으로 회귀하여 마

천대를 향하여 걸었다. 걸으면서 산을 내려다보니

산은 다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산은 일 년 중 가

장 다양한 색깔로 빛나고 있다.

새싹들의 연초록색과 옅은 갈색, 소나무의 짙은

녹색, 진달래꽃의 연분홍색, 산벚꽃의 흰색, 복숭

아꽃의 짙은 분홍색, 아직 싹을 내지 못한 나무들

치고 있었다.

삼거리를 지나 쇠 계단을 걸어 올라 대둔산 정상, 마천대(878m)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정상석대신 높다란 철제탑(개척탑)이 세워져 있어 조금 어색 하게 느껴졌다.

남·서쪽 아래 삼선 계단과 금강 구름다리가 아 스라이 내려다보인다. 삼거리로 돌아와 돌이 많은 내리막길을 걸어 쉼터 계단을 내려오니 삼선 계단 이 나왔다. 삼선바위에 경사 51도, 길이 40m, 폭 0.5m, 계단수 117개의 황색 계단이 아스라하게 걸 려있다. 직접 올라 보니 계단이 조금씩 흔들거리지 만, 위쪽을 보고 두 손으로 양쪽 난간을 잡고 오르 니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 계단 상단에 올라 뒤를 돌아 계단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오금이 저려온다. 삼선계단을 다시 지나쳐 내려오니 금강 구름다리 가 나왔다. 두 봉우리를 연결한 다리가 멀리서 보 니 마치 허공에 다리가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 였다. 금강 구름다리 위를 걷는데 때마침 불어오 는 바람에 내 등산모가 날아가 버렸다. 모자가 계 곡 위를 한참 날아가다가 나무에 걸려있다 땅으로 낙하는 하는 것이 아닌가!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 라 당혹스러웠지만, 모자가 비행접시처럼 날아가 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다리를 지나 내려오니 케이블카

대둔산에서

조성연

배티재를 지나

가파른 대둔산 오르막길에

진달래, 노랑 제비꽃이

산객들을 반기고

멀리 보이는

대둔산 등줄기가

바위와 어우러져

수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능선을 스치는 바람에

산죽들이 수런거리고

산길 곁에서 빛나는 큰 개별꽃들의 속삭임을 듣는다

산을 하얗게 수놓은 산벚꽃의 아우성, 아직 깨어나지 못한

소리를 듣는다

용문골 신선바위 밑에서

▲ 금강 구름다리 (사진 조성연)

내려오다 신선바위를 만났다. 신선 바위 아래쪽에

서 샘물이 나와 목을 축였다. 농학 혁명 당시 우금

치 전투에서 패한 농민군들이 신선바위 근처에 은

신하며 일년내내 흘러나오는 이 샘물을 이용했다

고 하니 숙연한 생각이 들었다. 대둔산은 1895년

동학 혁명 농민군의 최후 항거지이다.

용문골 입구까지 내려와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어 배티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했다.

친구도 만나고, 대둔산도 만나는 1석 2조의 산행

이었다.

▲ 대둔산 낙조대 (사진 조성연)

쓱쓱 색깔 오락실(출처 국립어린이과학관)

국립어린이과학관은 5월 3~6일 과학

문화행사 '쓱쓱 색깔오락실'을 연다.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

립민속국악원은 어린이를 위한 국 악공연 '이야기보따리'를 5월 10일 부터 매주 토요일 총 4차례 무대에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으로 구성됐다.

윷놀이, 공기놀이, 미로탐험, 색칠놀

이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술쇼 등 공연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 은 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www.csc. go.kr)에서 보면 된다.

<연합뉴스>

이 행사는 미술과 과학을 주제로 과 학관 전역에서 체험, 만들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학극장에서 어린이 마

'이야기보따리'는 어린이 국악 뮤지

컬 '별이와 무지개다리', 그림자 인

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 체험형

국악극 '정가네늘보', 국악 뮤지컬 '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 등 4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 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 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 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

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

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

무료 공연이며, 예매는 국립민속국 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 을 통해 하면 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전통음악을 매 개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 을 키우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 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 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 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 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바이올린 연주와 연기, 춤, 노래를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4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 장에서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을 공연한 다. 제주의 '설문대할망' 설화를 모티브로 한 작 품으로 다양한 인형을 활용해 국악의 매력을 선 사한다. <연합뉴스>

2025년 7월�착공�예정

720.980.4621

303.875.9076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진해 경화역 벚꽃 향연(사진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국내

대표 봄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

항제'가 오는 3월 28일 막을 올린다.

창원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가 3월 28일 오후 6시 개막식(진해공설운동

장)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상이변에 따라 벚꽃 개화 예측

이 어려워지자 올해 축제는 개화 예측

일이 아닌 만개 예측일을 기준으로 축

제 시기를 늦췄다.

관광객들은 진해군항제의 대표 콘텐

츠인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추

모대제,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

720.900.5526

미디어 불꽃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을 올해도 즐길 수 있다.

유명 뮤지션과 밴드가 참여하는 유료

공연인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젊음', '예술', '외

국인'을 특별히 챙긴다.

축제기간 중원로터리 일원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협조를 받아 '봄의 플리마

켓(벼룩시장)'을 조성한다.

플리마켓에는 젊은 예술인들이 참여

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관광객들에

게 제공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

축제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해외홍보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일

본과 중국의 TV 방송사를 통해 현지

에도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진해군항제 리플릿은 기존 간체자 외

번체자로도 제작해 대만 관광객 수요

에도 맞춘다.

관광객이 특히 몰리는 경화역과 여좌

천에는 외국인 전용 외국어 통역 부스

를 별도로 운영한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숙박형 크루즈

선'도 유치한다.

115개 객실에 350명을 태울 수 있는

크루즈선은 3월 29일 진해항 제2부두

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

를 운항한다.

3월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바다 한

가운데서 노을, 해상 뷔페, 불꽃쇼, 다

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 행사 등을 진

행한다.

크루즈선 객실 판매는 이날부터 시작 한다.

시는 이달부터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 및 상품을 전담하는

여행사를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주력 한다.

시는 3월부터는 지역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한 모바일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 울의 멋·맛·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인 '서울페스타'가 올해

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Seoul Spring Festa)란 새 이름을 달고 더욱 풍성해

져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

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서울 스프링 페스타

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멀티미디어쇼, 대규모 참여 이

벤트 등 '빅 쇼'(Big show)와 패션·뷰

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한 '테마 공간'이 마련돼 국내

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인 '서울 원더쇼'는 4월 30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총 2만여명의 관

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케이팝 (K-POP) 공연과 더불어 댄스, 레이

저, 드론 등을 망라한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이는 초대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개막식 출연진은 2월 셋째 주 공식 누

리집에서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공연 은 전 세계 137개국에 방송된다.

시는 이달 11∼15일 서울 원더쇼 입장 권을 사전 발매한다.

해당 기간 매일 낮 12시 100매씩, 5일 간 총 500매 배포하며 서울페스타 누 리집(seoulfesta.com)에서 선착순 무 료 발권(발권수수료 별도)한다.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기업과 상생하 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원더 플라자'(K-컬처 체험 구역) 참여 기업 도 모집한다. 원더플라자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주 요 관심 분야인 패션·뷰티·엔터 등 주 제별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 스프링 페스타 누리집에 서 제공 혜택, 설명회 일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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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840-0362 <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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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글이나 쓸 수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약속 [콜로라도 한인 문학회 출판부]

*어느책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돕겠습니다. (본인이 직접 쓰지 않고 구술하면 저희가 듣고 편집해 책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전기, 수기, 기록 등)

*어느 책이든 읽을 수 있습니다. (유명 시집, 소설, 산문집, 문협, 시협 계간지 등) *문의 : (720) 278-9021 명광일 시인

38 Freedom 38 Freedom

Youth Advocating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Who We Are

38 Freedom is a youth-led nonprofit organization committed to advocating for the human rights of North Koreans-especially defectors who have escaped the authoritarian regime and are trying to rebuild their lives in freedom. We believe that no one should be punished for seeking safety, dignity, or a future.

What We Do

We educate and empower young people to take action on one of the most overlooked human rights crises of our time. Through community volunteering, awareness campaigns, and advocacy efforts, we work to support North Korean defectors and push for real change-both socially and politically.

Why It Matters

North Korea is home to one of the world’s most oppressive regimes. Those who escape face new barriers, including discrimination, lack of resources, and the constant threat of forced repatriation. Many have no voice in the international system. 38 Freedom exists to change that-one conversation, one action, one policy at a time.

Our Vision

To one day help pass a policy, however small, that changes even one North Korean life for the better. Our long-term goal is to see youth-led advocacy influence real protections for defectors worldwide. We know change doesn’t happen overnight, but we believe it starts with us.

Our Beginning

On Sunday, April 27th, we held our first large group meeting- a day filled with discussion, learning, and purpose. It marked the beginning of a movement driven by young people who refuse to ignore injustice, and who are ready to lead with compassion and courage.

Join Us

We are just getting started- we’re building something meaningful. Whether you want to learn, volunteer, or take part in advocacy, there’s a place for you here to help our cause.

Contact Us [38freedom.korea@gmail.com] [38.freedom]

<by Bahnya Kim>

This file photo taken Feb. 28, 2025, shows a comfort women statue with a red hat on in central Seoul. (Yonhap)

Comfort woman's family wins suit against Japan in S. Korea

HARBIN, China, Feb. 11 (Yonhap) -- South Korea collected four more medals in speed skating at the Asian Winter Games in China on Tuesday to finish the competition with 12 medals overall.

The family of a late comfort woman has won a damages suit filed against the Japanese government in South Korea, a local court said Friday.

The Cheongju District Court ruled in favor of the plaintiff, Lee Manyoung, the son of the late Gil Gap-soon, and ordered the Japanese government to pay 200 million won (US$139,000) in compensation.

This marks the third time a Korean court has issued a ruling recognizing the Japanese government's liability for compensating comfort women victims and their families.

The 19-year-old rising star Lee Na-hyun led South Korea with four medals, as she capped her memorable Asian Games debut with the bronze medal in the women's 1,000 meters at Heilongjiang Ice Events Training Center Speed Skating Oval. Lee clocked 1:16.39 to finish 0.54 second back of the gold medalist from China, Han Mei. Another Chinese skater, Yin Qi, took the silver medal in 1:16.08.

Lee captured a stunning gold medal in the women's 100m on Saturday. Then on Sunday, she skated to silver in the 500m, behind teammate Kim Min-sun.

"Both countries are signatories to the Hague Convention, which acknowledges mutual judicial jurisdiction, and a nation can be treated as a legal entity. Although we have not yet received the official ruling, it appears the court accepted these arguments and acknowledged Japan's liability for damages," the plaintiff's attorney said.

On Monday, those two joined Kim Min-ji for the gold medal in the women's team sprint event. With Tuesday's bronze, Lee reached the podium in every race she entered in Harbin.

Born in 1924 in Muju, 183 kilometers south of Seoul, Gil Gap-soon was taken to Nagasaki, Japan, in 1941 at the age of 17 and forced to live as a comfort woman.

She died in 1998 at the age of 74 from acute lung cancer.

Earlier Tuesday, Cha Min-kyu claimed silver in the men's 1,000m, finishing with a time of 1:09.63. Ning Zhongyan of China won the gold in 1:08.81, both the new Asian continental record and the Asian Games record. Lian Ziwen of China, who skated alongside Cha, took home the bronze in 1:09.68. Cha had earlier won the team sprint silver medal on Monday.

Her son filed the lawsuit in January last year, and the ruling came after just two hearings. The Japanese government did not appear in court up to the day the verdict was delivered, the attorney said.

In response to the latest ruling, the Japanese government expressed strong regret, saying the decision "clearly violates international law and agreements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and is "completely unacceptable."

Japan also summoned the South Korean ambassador to protest the decision.

The speed skating competition wrapped up with the men's and women's team pursuit races Tuesday, and South Korea reached the podium in both.

In the men's team pursuit, Lee Seung-hoon, Chung Jae-won and Park Sang-eon claimed silver with a time of 3:47.99. China earned gold in 3:45.94, and Japan took bronze in 3:52.93. It was Lee's ninth career Winter Asiad medal, a record by a South Korean athlete. He had won seven gold medals and one silver medal over the past two editions in 2011 and 2017.

Previously, in 2023, the Seoul High Court overturned a lower court's dismissal of a lawsuit filed by 16 plaintiffs, including survivor Lee Yongsoo, and the families of the late Kwak Ye-nam and Kim Bok-dong, which had been dismissed on the grounds of sovereign immunity. The appeals court ordered Japan to pay 200 million won to each plaintiff. In 2021,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also ruled in favor of 12 victims, including the late Bae Chun-hee, ordering Japan to pay 100 million won to each plaintiff. <Yonhap>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Foreigners visiting South Korea for medical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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