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6일(금) 제1083호 통합 158호
The Christi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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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안락사법 어디까지 포함하는가?
2023년 이란에서 기독교인 체포 급증
토론토 다운스뷰 장로교회 담임목사 청빙 9
[설교단상] Facing the Giants 2 4 14
조영민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동네 교회 다시 세우기”
밴쿠버지역 목회자들의 배움, 나눔, 연합을 위한 모임인 목회플러스가 지난 17일(토) 복 음자리교회(조대호 목사)에서 2022년 신학 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목회자 1위에 오른 조영민 목사(나눔교회)를 초청하여 ‘동네교 회 다시세우기’라는 주제로 모임을 가졌다. 조영민 목사는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VIEW, 원장 전성민) 초청 특강을 위해 밴 쿠버 방문중에 목회플러스의 초청으로 밴쿠 버지역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조영민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나눔교회의 리빌딩 이 야기를 나누었다.
조영민 목사는 한국기독학생회(IVF)에서 예 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다. 이후 총 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전공했 다. 효창교회, 내수동교회, 분당우리교회에 서 13년간 청년 사역을 했다. 청년 교재 집필 과 몇 권의 성경 묵상집의 필진이기도 하다. 2014년 12월부터 성산동에 있는 나눔교회 2 대 담임 목사로 섬기며, 지역 교회를 세우는 사역과 동시에 하나님의 청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일을, 집회와 글로 함께하고 있다. 아 내 한영미와 딸 수아, 아들 원영이와 함께 오 늘 여기 임한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다. 저서 로는 「읽는 설교 룻기」(죠이선교회), 「소망 의 복음, 요한계시록」, 「세상을 사는 그리스 도인」, 「하나님을 선택한 구약의 사람들」( 이상 죠이북스), 「교회를 사랑합니다」, 「끝 까지 찾아오시는 하나님」, 「우리 가운데 서 신 하나님」(이상 좋은씨앗) 등이 있다.
이날 조영민 목사는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 사) 부목사로 12년간 사역하면서 경험한 부 분과 현재 담임하고 있는 나눔교회에 부임하 게 된 이유와 과정, 그리고 성장하고 있는 교
회와 비전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 목사는 “제가 분당우리교회에서 청년부를 12년 정도 섬기고 있을 때 나이가 40이 되면 서 20대 청년들과 대화하기가 힘들어 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는게 아니라 저도 부 모이다 보니 부모들의 마음이 공감이 되면서 청년 사역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개 척 된지 12년 된 나눔교회라는 곳에서 청빙 제안이 왔고 제가 그 교회에 부임한지 10년차 가 되었습니다.”라고 서론을 시작으로 교회 이야기를 이어갔다.
“2014년 12월 나눔교회에 부임했을 때 교회 상황을 표현하자면 ‘빵 없는 빵집’이었습니 다. 룻기에 나와있는 표현인데, 베들레헴에 기근이 들며 빵집에 빵이 없어 떠났다는 이 야기 입니다. 제가 교회에 부임했을 당시 교 회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발행한 15억정도의 채무가 갚을 수 있는 범위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 간의 갈등으로 안수 집사님들이 교회를 떠나는, 즉 일꾼들이 교 회를 떠난 그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 런 상황을 모르고 지원했던 많은 목사님들이 지원을 취소를 하게 되었고, 8개월 가량 공석 으로 있던 담임목사의 자리에 제가 가게 되 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만류에도 ‘제 심장이 두 근거립니다’라는 말로 설득하며, ‘빵집에 빵 이 돌아오면?’ 교회가 다시 회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교회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부임하여 무너진 영역 1) 예배, 2) 리더 조직, 3) 관계(심방)를 재건하는 사역부터 시작했습 니다. 여기서 저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
하는 것과 변화 이전에 ‘신뢰’를 얻어야 한다’ 고 제안합니다. “
“저에게는 목회 철학이 없습니다. 목회철학보 다 중요한 것이 내가 섬기는 이 교회 공동체 를 아는 것,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임해서 3년간 지역적 특성을 공부 하고, 사람을 배우고 교회를 배워야겠다고 생 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다양한 부분에서 회복되는 시간을 보냈고,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고 방향보다 중요한 건 신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눔교회를 설명하는 세가 지 단어는 ‘진리’, ‘사랑’, ‘우리(공동체)’ 입니 다. 모든 교회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 리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가르치는 사역과 그 것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리 고 진리는 두번째 사랑이라는 결과로 나타내 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적 교제가 필요합니 다. 우리가 사랑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와 선교도 사랑의 동기에서 나와야 됩니 다. 이것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소그룹 모임 등 공동체성을 만들어 우리라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목회자의 건강과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4가지 기둥이 있는데 ‘예배’, ‘양 육’, ‘교제’, ‘전도’ 입니다. 나눔교회는 여러가 지 프로세스를 통해 전도하고 양육하고 교제 함으로 공동체를 이루어 갑니다. 코로나 시기 에도 저희는 모이길 힘썼고 그러면서 대그룹 중심이었던 조직을 소그룹 중심으로 개편하 고 소그룹 중심인 교회로 모형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그룹 모임을 ‘작은 교회’라 고 부릅니다. 이렇게 소그룹으로 모이다 보니 교회의 체질도 바뀌게 되고, 성도들이 자발 적으로 일을 하게 되고, 교회는 작은교회(소
그룹)을 서포터 하고 지원하며 목회자들도 작 은 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저희 교회는 ‘1) 예배, 2) 균형 잡힌 개인, 영적 가족 공동체, 3) 찾는 이, 다음 세 대 4) 안팎의 변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 습니다. 예배가 가장 앞에서 모든 걸 이끌어 가고 균형 잡힌 개인이 되면 양육과 영적 가 족 공동체로 들어가 교제를 하고, 전도와 선 교를 ‘찾는 이’에서 하고 다음세대를 위해 같 이 가고 전도와 전수라고 하는 것을 같이 한 다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안팎의 변혁 이 라는 것은 세상을 변형시킬 어떤 일들, 사회 정의, 자연 등의 일을 함께 해나가는 것입니 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이런 안팎의 변혁이 라는 가치가 없는 교회는 비전이 없는 교회라 고 여깁니다.” 조 목사는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정리하며 “ 1) 방향 제시 이전에 신뢰를 쌓아라. 2) 치열 한 숙고를 통해 방향을 정하라. 3) 방향을 질 서 안에서 확장하라. 4) 방향 중심으로 역량 을 재편하라. 5)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방 향을 지속하라.”라고 전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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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안락사법(MAID) 어디까지 포함하는가?
캐나다의 가톨릭 주교들은 안락사법에 정신 질환만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는 방안 연기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좋은 소 식이 아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2월 1일, 안락사법(Medical
Assistance in Dying, 이하MAID)확대를
3년 동안 연기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 안은 본래 2024년 3월 17일에 발효될 예정이 었다.
캘거리의 윌리엄 맥그래탄(William
McGrattan) 주교는 “정신건강 전문가, 장애 인 단체, 신앙공동체, 심지어 여러 주의 보건 부 장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는 2023년 3월 9일에승인을 받은 이 법안을 시행 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MAID는 2016년에 제정되었다. 법안의 초기 내용은 ‘증상이 심각하고 치료할 수 없는 질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자연사가 합리적 으로 예측 가능한 사람들’에게 조력자살의 자격을 부여했다. 그러나 2021년 3월에 ‘합 리적으로 예측 가능한’이라는 표현이 폐지되 어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지 여부에 관계없 이 적격한 사람이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021년 확장에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포함되었지만 전문가들이 따라야 할 절차와 보호조치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2년간의 연 구가 필요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에 이러한 검토를 3년 더 연장한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2월 1일 “캐나다의 현행
MAID 법에 따라 모든 적격 기준과 보호 조 치를 충족하는 정신 질환만으로 고통받는 사 람들은 2024년 3월 17일부터 MAID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정부의 의료 전문가, 실제 경험이 있는 사 람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의 협의를 통해 의 료시스템이 아직 이러한 확장에 대비할 준비 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듣고 동의했다. 이번 연장 기간 동안 주정부는MAID를 제공 하기 위한 정책, 표준, 지침 및 자원 개발을 포 함하여 의료 시스템을 준비하게 된다. 현재 캐나다에는 6개 주, 27개 보건 지역에 129개의 가톨릭 의료 기관이 있으며 거의 20,000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정 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안락사 사망자는 13,241명으로 이는 캐나다 전체 사 망자의 4.1%를 차지한다. 2022년의10,092명과 비교하면31.2% 증가했 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안락사가 합법화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망자는 44,958 명에 달했다.
美 교회 공격 증가, 신자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미국 가정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의 미디어 담당 자 조슈아 아널드(Joshua Arnold) 가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에 ‘증가하 는 교회 공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까’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아널드는 “이 사건의 이유가 무엇 이든, 레이크우드교회(Lakewood Church) 총격 사건은 교회에 대한 공격은 증가 추세를 보여 준다”라 며 “지난해 가족연구위원회에 따르 면, 2018년부터 2023년 3월까지 미 국 교회에 대한 공격이 500건 이상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연구위원회 회장이자 워 싱턴 워치(Washington Watch)의 진행자 토니 퍼킨스(Tony Perkins)
의 발언을 인용하여, “최근 몇 년 동 안 이러한 사건들을 더 많이 증가하 고 있다. 이는 교회에 대한 적대적 인 환경을 보여준다”며 “특히 전통 적 도덕성을 고수하는 종교 기관을 대한 적대감이 우리 정부로부터 나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널드는 “누가복음은 비슷하면서 도 더 극단적인 상황을 기록했다.
사울은 예수의 제자들을 감옥에 가 두고 죽이기 위해 정부의 허가를 구 하고 얻어냈다(행 9:1-2)”라고 덧붙 였다.
또한 그는 교회 보안 자문가 팀 밀러 (Tim Miller)의 발언을 인용하여 “
이러한 공격의 빈도와 심각성이 계
속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우리
모두는 (교회 보안에 대해)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교회에서 자랐다”면
서 “현재 유대인을 향한 전례 없는
반유대주의를 감안할 때, 그것이 이
제 기독교 공동체로 방향을 틀기 시
작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
고 설명했다.
그는 “바울은 갈라디아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형제들아 내가 지금
까지 할례를 전하면 어찌하여 지금
까지 핍박을 받으리요 그리하였으
면 십자가의 거치는 것이 그쳤으리
니(갈 5:11)’라고 말했다”면서 “바울
이 말한 ‘할례’는 문화적으로 더 수
용 가능한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
는 행위 중심의 체계”라고 말했다.
또한 “’십자가의 거치는 것’은 사람
이 의롭다고 선포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
해 희생당하신 죽음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라는 기독교의 근본 교리를
의미한다”며 “바울은 복음의 메시
지를 희석시키면 핍박의 근거도 사
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레이크우드교회
의 자력 이단주의(self-help heterodoxy)도 증가하는 교회 공
격에 대한 방어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보다 광범위한
문화가 놀랄 만큼 세속화됨에 따라
기독교의 신학적 주장은 점점 더 믿
을 수 없으며, 특히 성 윤리 분야에
서 편협하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되 고 있다”고 했다.
아널드는 가족연구위원회 성경적세 계관 센터 소장인 데이비드 클로슨 (David Closson)의 말을 인용해 “ 많은 사람들의 문화적 상상 속에서 교회는 지난 25년 동안 목격한 도덕 적 이탈에 반대하는 최후의 기관” 이라며 “교회는 존재하는 내내 박 해를 받아왔지만, 미국 교회는 분명 히 많은 기독교 형제자매들이 오랫 동안 겪어왔던 것을 더 개인적인 방 식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의 안전을 위한
두 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밀러는 느
헤미야 4장 9절에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저희를 인하여 파수꾼을
두어 밤낮으로 방비하다’라는 구절
을 인용하며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한 뒤 경비병을 배치한다”고 말 했다.
아널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하나
님을 우리의 방패이자 돌보시는 목 자로 인정하며, 하나님이 종종 그분
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간의 수단 을 통해 일하심을 인식하는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퍼킨스 회장의 발언을 두
번째 원칙으로 추가했다. 퍼킨스는 “우리는 두려움을 기반으로 행동해 서는 안 된다. 적절한 예방 조치를 준비하고 취한 경우 우리는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널드는 “느헤미야는 불안에 떨고 있는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 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 라(느 4:13)’고 격려했다”라며 “교회 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을 수 있지만, 우리의 위대하고 경외할 만한 주님 을 기억하면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당부했다.
2024년 2월 23일(금) 제1084호 통합 159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2
유기성 목사의
Faith Talk
진정한 회개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너무나 안타깝고 서러운 사람이 있을 것 입니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다 가 죽는 것은 너무나 억울하고 두 려운 일입니다.
우리에겐 새 삶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새 삶을 살 게 해 주십니다. 이 새 삶은 진정 한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성령강 림 후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십 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에게 “너 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 이 함을 받으라이같이 하면 새롭 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라고 외쳤습니 다.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회개한다고 다 새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울고불고 회개해도 삶은 변화되지
않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눅 3장에 보면 회개하러 나온 사람
을 향하여 세례 요한이 “이 독사의
자식들아”(:8)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
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왜 이런 무서운 말을 들어
야 했습니까? 벌 안받으려고 회개
하러 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
다.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
매를 맺으라 하였는데, 하나는 앞
으로 죄짓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
는 지은 죄에 대해서는 정당한 벌
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죄를 자백하면 용서받습
니까? 벌을 받습니까? 벌을 받습
니다. 자백하면 용서받는다면 경
찰서에서 밤새워가면서 조사받을
필요가 뭐 있습니까? 세상에서 죄
를 고백하면 교도소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회개도 마찬가지 입니다. 벌을 달게 받겠다는 것이 회개입니다.
눅 15:11-24에 나오는 탕자는 아 버지의 재산을 갖고 나가서 허랑 방탕하게 살다가 주려죽게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런 탕자인 둘째 를 위하여 아버지는 동네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 잔치 자리에 앉아 있는 둘째 아들의 심정은 어떠했 겠습니까? 얼마나 미안하고 얼마 나 죄송하겠습니까? 이 잔치는 모 든 죄가 다 드러나고 자아가 죽는 잔치입니다. 이것이 회개한 자가 받는 잔치의 영적 실상입니다.
지금 우리 모두도 탕자와 같은 엄 청난 잔치상을 받고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목사 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
님이라 부릅니다. 의인대접을 받 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자신 이 지은 죄에 합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옥갈 죄인입 니다. 그런데도 의인대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 때 문입니다, 여러분은 저를 죄인 취 급하십니까? 의인 취급하십니까?
의인 취급합니다. 그것이 제겐 너 무나 힘듭니다. 차라리 손가락질 을 받는다면 마음이 편하겠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받으라 하 셔서 교인들 앞에 나섭니다.
저는 지금 잔치 자리에 앉은 탕자 같은 심정입니다. 한달 전 쯤 이사 야 53장을 묵상하는데 갑자기 울 음이 터졌습니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 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 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 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 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 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 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동안 왜 죄를 지을 때마다 그에 해당되는 벌을 받지 않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저 지나간 것도 아니었고 하나님이 모르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대신 지셨던 것입니다.
누군가 나 대신 벌금을 내고 있었 다 해도 감당하기 힘든 일일테고
누군가 나 대신 감옥에 갔다 해도 그 부담감이 말할 수 없이 클텐데 내 모든 죄에 대한 벌을 주님이 다 당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 입니까? 그 주님이 지금도 함께 하 시는데 어찌 다시 죄에 기웃거릴 수 있겠습니까? 종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지냈습니다.
진정한 회개, 삶을 변화시키는 회 개는 벌받지 않으려고 하는 회개 가 아닙니다. 솔직히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것 뿐입니다. 오히려 어 떤 벌이라도 받겠습니다. 하는 것 입니다. 회개하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제는 죄짓지 않고 살고 싶 은 마음 뿐입니다.
오직 주님과 동행하면서 습관적 인 죄, 은밀한 죄를 이기기만 원 할 뿐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진정 으로 회개하면 새로운 삶이 시작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새 삶입니다.
보조금 중단으로 고민하는 교회의 노숙자 사역
지역 사회의 노숙자들을 위해 일하는 켈로나 (Kelowna)의 비영리 단체는 정부 보조금이 중단된 후 새로운 자금을 찾기 위해 고군분 투하는 많은 기관들 중 하나이다. 메트로커뮤니티(Metro Community) 의 운영 예산의 주요 부분은 BC 정부로부 터 제공받은 70만 달러(Building Healthy Communities)의 보조금인데, 이 보조금은 2023년 10월 말에 만료되었다. 메트로커뮤니 티를 포함한 다른 기관들은 과거에도 그랬듯 이 정부의 보조금이 연장될 것이라고 희망하 고 있다.
메트로커뮤니티의 조엘 페더슨(Joel Fedderson)은 “보조금이 계속될 것으로 예 상됐지만 약속된 것은 아니다. 정부로부터 받 는 기금은 메트로커뮤니티 운영 비용의 83% 를 차지했기 때문에 매우 큰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자금 지원의 격차를 어 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세 가지 접근법을
생각해 냈다.
첫 번째는 10월에 했던 행사(Come Together Gala)에서 기금을 모았고, 그 후 우리 교회 의 지원을 통해 연간 10만 달러를 추가로 모 금하려고 했고, 세 번째는 올해 우리의 가 장 큰 모금 행사인 ‘Coldest Night of the Year’를 통해 지역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고 밝혔다.
단체는 커다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 력하게 성장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켈로나를 관대하고 유대감이 두터운 지역사회로 보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페더슨은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고, 우리가 하는 일에 완전히 전념할 것이며, 그래서 우 리는 영원히 힘든 사람들의 곁에 있을 것이 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 지역 사회 구성원 들이 우리와 협력하기로 결정했고, 그래서 우
리는 더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관은 정부의 기금을 받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시는 항상 우리에게 협력적이 고 BC정부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정부는 필 요에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현 재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자금 지원의 일부
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커뮤니티는 비영리기관을 운영하는 교회로서 켈로나의 노숙자들에게 도움의 손 길을 내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커뮤니 티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노숙자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제공한다.
2024년 2월 23일(금) 제1084호 통합 159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3
2024년 2월 23일(금) 제1084호 통합 159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5
2024년 2월 23일(금) 제1084호 통합 159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토론토 두란노교회, 겨울 수련회 은혜가운데 마쳐
토론토 두란노교회(이강화 담임목 사)가 청년 중고등부 겨울 수련회를 지난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 성 황리에 진행했다. ‘성령의 사람’이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대
한기도원에서 진행했으며 청년, 중 고등부 그리고 발룬티어 포함 약 100여명의 성도가 모여 뜨거운 집 회를 열었다.
이번 수련회는 이성 교제 세미나와 큐티 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가 진행
됐고 회개 및 성령의 사람이라는 주
제로 말씀이 선포됐다.이강화 목사
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바른 가
치관을 가지고 신앙생활하는 청년
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항상 기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두란노교회는 수, 금
오후 8시 예배와 주일 오전 11시 장
년예배 및 오후 3시 청년 중고등부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상열 선교사의 원주민 이해하기 시리즈
카누 - 세대간의 단절과 경청
열흘 넘게 카누를 타다보니 지치고 힘들어
서 캠핑장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완전히 곯 아떨어지곤 했다. 먹는 것도 귀찮고 씻는 것 도 힘겨워 그렇게 마냥 쓰러졌다. 그런데 원 주민 친구들은 저녁마다 전통의식에 참석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는 모든 대원들은이 거의 8시간 이상을 호수 위에서 카누를 저었다. 아무리 노를 저 어도 하루 안에 반대쪽에 도달할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규모의 호수였기에 우리는 더 욱 지쳤다. 심지어 그날은 점심도 샌드위치 로 카누 위에서 때웠다. 그리고 잠시 호숫 가에 정박해 볼일을 해결해야 할 정도였다. 이렇게 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그날도 어 느 엘더가 나와서 자신의 삶과 지혜를 나누 기 시작했다.
당시 영어가 힘들었던 나로서는 더더욱 피 곤함을 견딜수가 없었고 무슨 말인지 귀를
기울이기조차 힘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힘 들게 노를 저었던 행크는 내 옆에서 모든 이 야기를 주목해서 듣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만 해도 너무 피곤하다면서 탠트로 들어가 서 자면 안될까 하는 농담을 서로 주고 받 았는데, 일단 엘더가 연단에 서서 이야기를 시작하자 온전히 집중하며 듣고 있었다. 장 로의 말이 끝난 후 행ㅋ에게 그 내용이 정 말 중요한 메시지였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행크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지만 언제나 모 든 장로들의 말에는 지혜가 있기 때문에 경 청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로들의 지혜는 삶 을 통해 배운 것이기 때문에 들을 가치가 있 다는 것이었다.
이를 보면서 원주민들이 글보다는 구전 방 식으로 지혜를 전달하는 이유를 생각해보 게 되었다. 책을 통해 문자화된 지식을 습득 하는 대신 살아 있는 장로들의 입에서 나오 는 지혜를 직접 체감하려 애쓰는 것 같았다. 원주민에게는 이런 말이 있다. 장로는 중요 한 결정을 내리거나 말을 하기 전에, 지난 일곱 세대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고 민할 뿐 아니라 장차 다가올 일곱 세대에게
미칠 영향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 정 도의 무게감을 가지고 말을 하고 결정을 하 라는 것이다. 따라서 장로들은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을 뿐 더러 젊은이들의 말을 귀담 아 들어야 한다.
세대간 갈등이 심화된 사회에서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나이든 세대가 꼰대화 되지 않 으려면 다음 세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지금 내가 내리는 결정은 후 세대들 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일이기에 그들 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로 무조건 복종을 강조하기보다, 그들이 바라는 바를 듣고 수용하여 더욱 장기적이 고 지속가능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더욱 중 요한 시대다.
이상열
토론토 생태희망연대 온/오프라인 무료 세미나 개최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는 ‘
기후/생태 위기의 이해 101’ 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오는 24일(토) 부터 오전 10시~11시30분 간 4주에 걸쳐 개최한다.
관계자는 “지난해 무시무시한 산불
에 이어 어느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는 기후 위기의 심 각성을 더욱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
다. 기후 위기라는 뉴스는 이제 특 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으
로 들어와 어느새 무뎌 진 듯한 단
어이지만 그 실체를 좀 더 정확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무료
세미나는 O 1주 주제 : 기후위기,
그 시작과 미래 O 2주 주제 : 제6 의 대멸종이 시작된다 O 3주 주제: 인류세의 시작 O 4주 주제: 그러 면 어떻게 살 것인가(오프라인)라 는 주제로 4주간 진행된다.
1주~3주는 과정은 온라인으로 조 천호 교수 등 한국 유명 전문가들 의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며, 4강은 세퍼드 동쪽 베사리온(Bessarion)
전철 역 앞 커뮤니티센터 미팅룸에 서 오프라인으로 모여 세미나를 진 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사전에 등록 을 해야 한다. 등록 링크(https:// shorturl.at/xL689)로 들어가서 하 거나 이메일(HNET2050@gmail. com) 또는 문자(416-898-1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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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 교향악단 올해 첫 연주
지난 15일(목) 오후 7:30부터 9:30까지 “리치 몬드힐 아트 센터”에서 캐나다 한인 교향악 단의 2024년 첫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체코 출신의 민족주의 음악가 안 토닌 드보르작(1841~1904)의 1895년 작품 첼 로 협주곡 나단조(op 104)와 1893년 작품 교 향곡 9번 마단조(op 95) 신세계 교향곡이 무 대에 올려졌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이샤 론씨가 맡고 첼로 협주는 고하민씨가 초청되 었다.
이날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혼잡함에도 불
구하고 동포사회의 많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 들이 공연장을 찾았고 김득환 주토론토 총영 사와 리치몬드힐 지역구의 연방보수당 경선 후보인 Shermineh씨도 객석에서 연주를 함 께관람했다.
스텔라 송의 4번째 하우스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송이 주관
하는 4번째 “Stella’s salon music” 하우스 콘서트가 “Romanticism classic music & Jazz harmony” 라는 타이틀로 3월 2일(토) 오후 7시 에 “스텔라 뮤직 스튜디오(52 Maple Grove Ave. Richmondhill)”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쇼팽의 Nocturne(op 63), Autumn leaves, Fly me to the moon,
다. 네, 그는 분명 불의한 자입니다.
하지만 모순되고 불의한 청지기의 삶에서 도 우리는 배울 것이 있습니다. 그의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입니다. 그는 공금횡령을 하 다 걸렸습니다. 주인은 내 친히 몇일 후 회 계감사를 철저히 하겠노라 공언합니다. 그 청지기는 깊은 고민 속에 빠집니다. 그의 고 민은 이제 내가 짤릴텐데 나는 앞으로 뭘 먹 고 살아야 하나 하는 미래 혹은 노후 대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비상식 적 장면입니다. 공금횡령하다 걸린 그는 당 연히 가장 먼저 철컹철컹 수갑찰 걱정을 해 야 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인이 자비하신 분이심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Besame mucho, 헨델의 바이올린 과 첼로를 위한 곡 등 가벼운 음악 으로 편성되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에는 신혜리(피아노), 박준규(첼로), 스 텔라 송(바이올린), Simon(드럼) 등이 연주하게 된다.
<문의> 647 949 1471 stellasong0323@gmail.com)
기가막힌 호의를 한사람 한사람 모든 이에 게 마음껏 베풀었습니다. 사문서 위조 및 회 계 장부조작도 마다하지 않으면서까지 말 입니다.
@노후대책을 넘어 영원대책 영어단어 중에 frenemy란 신조어가 있습 니다. 이 단어는 friend와 enemy의 합성 어입니다. 친구이면서 적인 관계. 이런식의 표현을 영어로는 oxy-moron(예리한-똥 멍충이)이라고 하고, 우리는 ‘형용모순’이 라 합니다. 몇가지 대표적인 형용모순을 들 어보면 가령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소리없 는 아우성. 동그란 삼각형. 뜨아(뜨거운 아
이스아메리카노), 차가운 핫쵸코, 술은 마 신 건 맞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등 등..
눅 16장에 나오는 비유 속 청지기는 명백하 게 불의한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불의한청지기’, 역시 일종의 형용모순이죠. 청지 기에는 선한이 붙거나 충성스러운 등등 이 런 긍정 형용사가 붙어야 정상입니다. 그런 데 여기 이 사람은 불의한 청지기라 불립니
회계감사일까지는 아직 몇일 남은 어느날 그의 머리속에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떠올 랐습니다. 얼마전 인상깊게 보았던 TV 속 기업광고 하나가 생각난 것입니다. “사람 이 미래다.” 그는 결심합니다. “그래, 결심 했어. 사람이 미래지. 사람에게 투자해야겠 어.”
그리고 카톡단톡방을 열어 주인의 집에 빚 진 사람들을 다 초청해놓고 긴급공지를 띄 웁니다. “내일 점심 때까지 다 모일 것. 안 오면 반드시 후회할 만한 엄청난 선물을 줄 것을 약속함.” 다음날 빚진 자들이 오자 그 들을 앉혀놓고 그는 그들이 상상도 못했던
그날 그가 사람들을 불러모아놓고 탕감해 준 돈은 존 맥아더 목사님의 계산법에 따르 면(참조 책:하나님나라의비유) 각각 노동 자의 대략 1년 반치, 2년치 연봉에 해당하 는 매우 큰 액수였습니다. 주인의 집의 것 을 불의한 방법으로 챙기던 탐욕스러운 이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통큰기부를 할 수 있 었겠습니까? 단 한가지의 이유밖에는 떠오 르지 않습니다. 자기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어짜피 자 기는 곧 쫓겨나고 그러면 다시는 자기가 만 질 수 있는 돈이 아님을 확신했기 때문입 니다. 비유 속 불의한 청지기와 오늘 우리의 공 통 운명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도 그 청지 기처럼 지금 사는 이 땅이란 집에서 머지않 아 쫓겨날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 는 지금 그 청지기처럼 다음 삶의 스테이지 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을 살고 있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그의 대비하는 지 혜가 필요합니다. 미래, 아니 영원을 준비 하는 영원한 실업대책은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만큼 지혜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2024년 2월 23일(금) 제1084호 통합 159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12
전세(戰勢)가 기울자 트로이아 군 인들은 새끼 사슴처럼 달아납니다. 그러나 장군 헥토르는 잔혹한 운명 이 그를 기다리는 것을 모르고 그 대로 버팁니다. 그리스의 장군 아
킬레우스는 가장 날쌘 매가 겁 많 은 비들기를 덥치듯이 헥토르를 찌 릅니다.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들고 슬픔이 극에 찬 프리아모스 왕은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헥토르의
시신을 찾으러 갑니다. 그는 화려 한 옷 열두 벌과 외투 열두 벌과
담요와 흰 베 겉옷과 속옷도 그 만 큼을 준비하고, 황금 열 두 달란트
와 세발 솥 네 개와 선물로 받았 던 화려한 잔도 꺼냅니다. 왕은 사 랑하는 아들의 시신을 대속하려는 간절한 바람으로 막대한 몸값을 윤 이 나는 마차 위에 싣습니다. 헥토 르의 몸값을 받은 아킬레우스는 미 안한 마음과 함께 헥토르의 시체를 돌려줍니다.
호모의 서사시『일리아드』제 24권 “루트라 헥토르,” 즉 “헥토르 의 구조”에 나타난 내용입니다. 희 랍어 루트라는 대가로 지불된 금액 을 의미하는 “루트론”의 복수 형태 입니다. 고전 희랍어에서 누군가를 구출하기 위해 지불한 대가를 루트 론이라 표현했습니다. 희랍어 사전 인 렉시콘 (Lexicon)에는 루트론 을 아주 간략하게 “지불된 가격,” “ 몸값,” 그리고 “대속물”이라고 정 의합니다. 잔혹한 노예 상태에 있 는 사람이 자유인이 되도록 구출 하기 위해 지불된 돈이 루트론입 니다.
고대 그리스 사회에는 노예가 자유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한 방 법이 있었습니다. 노예 신분인 사 람이 자신이 얻은 작은 수입을 수 년 동안 신을 섬기는 신전에 저축 합니다. 예치한 돈이 자신이 자유 의 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액수가 차게 되면, 신전에서 일하는 제사
장은 노예의 주인을 만나서 자유의
대가를 지불합니다. 노예였던 사람
은 이제 신의 소유가 됩니다. 대
신, 그는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
워집니다. 고대 그리스의 비문에는
노예였던 사람이 지혜와 전쟁의 신
아테나에게,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
오스에게, 또는 태양의 신 아폴로
와 같은 신에에게 팔린 것을 새긴
많은 비문들이 있습니다. 주인에게
자신의 몸값을 지불한 노예는 이제
사람에게 자유인이 되고 대신 자신
을 산 신의 소유되 된 것입니다.
자신의 작품 『유대 고대사』에
서 요세푸스는 전쟁의 포로를 석방
시키는 비용을 루트론이라 표현합
니다. 유대를 황폐화 시킨 이집트
군인들은 유대 사람들을 포로로 잡 아 자신들의 나라로 데려와 노예로 팔았습니다. 노예가 해방되기 위해
서는 한 사람 당 일백 이십 드라크
마의 몸값인 루트론을 지불해야 했 습니다.
나일강 주변에서 발견된 파피
루스에는 “담보의 상환”으로 루트 론이 사용됩니다. 전당포나 담보 로 맡겨둔 옷이나 망토 그리고 재 산의 일부를 되찾는행위를 표현할 때 이 단어가 사용됩니다. 다시 말 하지만, 이 단어는 무엇이든 원래 소유했던 사람에게 돌려 보낸다는 뜻입니다. 원소유자를 떠나 외부자 의 권리와 힘으로부터 무언가를 구 출한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옛 이스라엘 사회에서 루트론 은 피해의 배상으로 사용되었습니 다. 사람을 들이 받는 버릇이 있어 위험하다고 알려진 소의 주인이 그 소를 제대로 가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 소가 사람을 들이받아 죽인 경 우, 몸값으로 루트론, 즉 “피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생명은 박탈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고 의로 다른 사람을 살해했다면 그를 위한 루트론이 있을 수 없으며 그 는 처형되어야 했습니다. 합니다. 가난한 이스라엘 사람이 부유한 나
그네에게 자신을 팔면 더 부유한 친척이 그를 살 수 있었고 그 값은 루트론이었습니다.
희랍어 구약성경에 루트론은 매 우 자주 언급됩니다. 이 단어는 지 속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렇게 약속합니다. “나는 여호와이다. 큰 능력으로 너 희를 이집트 사람들의 노예 생활에 서 풀어 주어 자유로운 몸이 되게 할 것이다 (루트로오).” 하나님께 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 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 을 (루트로오) 기억하라”고 명령합 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명령 에 반응하여 종의 신세였던 자신들 을 하나님께서 구속 (루트론)하셨 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시편의 저자들과 구약의 선지자
들은 환난과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 께서 자기 백성을보호하고 구원하 시는 행위를 루트론으로 표현합니 다. 시편의 저자들은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환난에서 속 량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 때 마다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향하 여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라고 감사했습니 다. 이 용법은 선지자들에게도 동 일하게 이어진다. 하나님은 위기와 환난에서 고통당하는 그의 백성들 을 구원하시는 주님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루트론은 언제나 예수님과 관계합니다. 예수님은 자 신이 이 땅에 오신 사명을 이렇게 선언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 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 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 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면서,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라고 말 씀합니다. 그는 갈라디아 교회에 편지하면서도 동일한 메시지를 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 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
루트론은 언제나 사람이 이행 해야 했던 법적 의무로부터 그 사 람을 해방하기 위한 대가의 지불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루트론은 당 사자 자신이 지불할 수도 있을 뿐 만 아니라 누군가가 그를 대신해 서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언제나 빚과 책임으로부터 그를 해방하기 위한 합당한 대가와 지불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대속하셨습니다.
보내심을 받은 생명의소리교회 이남규 목사
2월 23일(금) 제1084호 통합 159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13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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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3일(금) 제1084호 통합 159호 캐나다를 넘어 열방으로 “크리스천 신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