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준포럼 성료
상준신학대학원(이사장 허
정기 목사)가 주최하는 ‘2025
년 상준포럼’이 지난 10월 20일 (월) 저녁 6시, 차영지센터(7398
Yonge St. 19D.)에서 열렸다. 이
번 포럼은 한혜경 목사(토론토
대학 낙스 신학대학원 신학 박 사, 말씀의 교회 영어권 목회
자)를 초청해 ‘사회적 삼위일체
와 십자가 신학’을 주제로 진행
되었다.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신학
에 관심 있는 평신도를 대상으
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식사와 교제후 허천회 목사(토론토대학
낙스 신학대학원 신학 박사)의
사회로 시작 되었다. 이어 박종
현 목사(미주 성결교회 캐나다
지방회 회장)의 축사 후 이양무
목사(상준신학교 이사회 회계)
의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장학금 수금자는 상준신학대학
원 안은정 전도사 이다.
포럼의 강사 한혜경 목사의
강의후 질의와 응답 시간이 이
어진 후 허천회 목사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상준신학대학원은 '토론토대
학 낙스 신학대학원' 혹은 '틴
데일 신학대학원'에서 일반 신
학을 공부하고, 미주 성결교회
에서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필
수로 요구되는 미주성결교회사, 미주성결교회 헌법, 웨슬리 신 학을 영어로 가르치는 교육기관 이다.
이 과정을 통해 미주 성결 교회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 사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돕 고 있으며, 지도 교수는 허천 회 목사(토론토대학 낙스 신 학대학원 신학 박사)가 맡고 있다.
문의는 416-888-0965 / 647-609-7502로 하면 된다.
‘해병특검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 사팀이 김장환 목사(극동방 송 이사장)에 대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
원지방법원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김 목사를 상대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진행하
기로 결정했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수사
기관이 피의자 또는 참고인 의 출석이나 진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정식 공
판 개시 이전에 법원이 직
접 증인을 불러 진술을 확
보하는 절차다.
특검팀은 김 목사가 임성
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
명 로비’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목사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
다. 이에 특검은 지난 2일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목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증인 소환에 불
응할 경우 구인장을 발부할
수 있으며, 소환장을 송달받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연 합뉴스
고도 출석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목사가 채상 병 순직 사건 이후인 2023년 8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 접 면담하고, 이어 임 전 사 단장과 통화하게 된 구체적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해서도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한 상태다.
창출기회】 알고 투자해야합니다. 분양 콘도 투자시대 지났고 기존 주택/콘도에 투자할 시대 강사 Kelly Yoo -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마라나타 시니어합창단
창단기념 연주회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의 울림
캐나다 큰빛교회(담임 노희
송 목사)가 주최하는 마라나 타 시니어 합창단 창단기념연
주회가 오는 11월 1일(토) 오
후 5시</b>, 미시사가에 위
치한 큰빛교회 임마누엘 성
전(6965 Professional Court Mississauga)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시니어 성도
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창단 무
대이자 첫 공식무대로, 다음세
대를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
로 기획되었다. 교회 측은 “세
대가 함께 찬양하며 신앙의 유
산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
며, “특히 젊은 세대의 사역을
지원하고 신앙의 가치를 이어가
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
고 밝혔다.
무대에서는 창단을 기념하는
찬양곡을 비롯해 은혜와 감동
이 담긴 다양한 합창곡이 선보
여질 예정 이다. 합
창단 관계
자는 “‘마 라나타’라
는 이름처 럼 주님의
다시 오심
을 사모하
는 마음으
로 찬양하
며, 세대
와 세대를
잇는 신앙 의 울림을 전하고 싶
다”고 밝 혔다.
큰빛교 회는 이번 연주회가 단순한 공 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회가
다.
쉴만한물가교회, 창립 3주년 감사예배
10월26일(주일) 오후 4시
미시사가에 위치한 쉴만한 물가교회(김윤규 담임목사)가 오는 10월 26일(주일) 오후 4 시, 교회 본당(2630 Inlake Ct, Mississauga)에서 창립 3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는 “참된 쉼을 얻 게 하는 교회”를 주제로, 지난 3년간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하며 새로운 사역의 방향을 다
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예배에는 하영기 목사(아름
다운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하
며, 김인철 목사(소금과빛 영
광교회 원로)가 축도를 맡는
다. 또한 토론토 목사·사모 합
창단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릴 예정이다.
쉴만한물가교회는 2022년 창
립 이후, 말씀과 예배 중심의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미시사
가 지역은 물론 광역토론토 (GTA) 한인사회에 신앙적 쉼
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김윤규 담임목사는 “코로나 팬
데믹을 지나며 교회가 다시금
‘쉼과 회복의 장소’로 쓰임받 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이번 3주년 예배를
통해 믿음의 공동체가 더욱 단
단히 세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
란다”고 전했다.
한편, 쉴만한물가교회는 지역
사회 봉사와 복음전파 사역에 도 힘쓰고 있으며, 예배 외에
도 성경공부, 찬양사역, 가정 회복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회 관
“예배에 함께하기를
교제 속에서
참된 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및 문의는 647-9892546(김윤규 목사)로 가능 하며, 교회 공식 웹사이트는 www.rwgchurch.ca이다
척 스미스 목사가 자주 쓰
는 예화라면 사실이겠지. 한
국전 때 미군 부대에 하우스
보이 한 명이 있었는데 똑
똑하고 재치가 있었다. 말도
잘 듣고 착해 미군들이 장난
삼아(?) 테스트를 했다. 아
침 일찍 Soup을 끓이러 갈
때 조금 열린 문짝 위에 찬
물 그릇을 얹어놓고 문을 열
면 위에서 쏟아지게 만들었
다. 그날 아침 문을 열고 나 가다가 물을 덮어썼으나 욕 한 마디 하지 않고 싱긋 웃
으며 나갔다.
모두 놀랐다. 다른 테스트 를 두 번이나 했는데도 정말
당당했다. 미소 짓고 웃으며 나갔다. 당황한 미군들이 나 중에 그를 불러 심한 장난을 했다며 사과했다. “다신 안 그러겠다.”고 하자, 그 보이 가 “다신 안 그러겠느냐?”고 되묻고는 “그렇다면 나도 다 시는 당신들 soup에 가래침 을 안 뱉겠다.”고 했단다.
온타리오한인목사회(회장 김석재 목사)는 10월 21일 (화) 오전 11시에 토론토영락 교회(담임 전대혁 목사)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한태관 목사(부회장)의 사
회로 시작된 1부 개회예배 는 전일권 목사(부총무)의 찬양에 이어 김영선 목사(직 전 회장)의 기도 후 김석재
목사(회장)가 "다시 회복해
야 사명"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으며 지근우 목사(증경 회
장)의 축도로 1부 개회예배
를 마쳤다.
제2부 회무처리는 회원호
명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회
순통과, 전 회의록 낭독, 사
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임원선거, 신,구 입원교체, 신임회장 인사, 공로패 증 정, 안건토의, 회칙 개저위원 회 구성, 기타토의, 신입회원
가입, 감사선임, 회의록 채택 후 폐회로 마쳤다.
제2부 임선선거를 통해 새 로 선출된 임원은 회장 한태 관 목사(오로라 광성교회 담 임),부회장 문은성 목사(소래 교회 담임)가 선출되었다.
캐나다 도어대시(DoorDash Canada)가 조사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들은 캐나
다 내에서 계절과 날씨와 상관
없이 아이스커피를 가장 많이
주문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겨
울철 눈보라가 몰아쳐도 토론
토 시민들은 커피를 차갑게 즐
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토론토는 아침 일찍 카페인
을 필요로 하는 ‘얼리버드’ 주
문량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
했다. 오전 6시 이전에도 커피
를 배달받는 시민들이 많아, 많
은 사람들이 아직 잠에서 깨어
나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
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카페
인 충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 였다.
흥미로운 점은 토론토가 늦
은 시간 커피 주문에서도 선
두를 달린다는 것이다. 오후 6
시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이 아
이스커피나 따뜻한 커피를 배
달시켜 늦은 저녁까지 카페인
을 즐긴다. 이는 도시 생활의
빠른 속도와 긴 하루를 커피로
버티려는 문화와 맞물린 것으
로 해석된다.
도어대시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스커피는 더 이상 계절 음
료가 아닌 일상 속 필수품으
로 자리 잡았다. 조사 참여자
의 80%는 스트레스가 높을 때
아이스커피를 주문하며, 87%
는 카페인이 필요 없을 때도
즐긴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
2,000명(18세~73세)의 주문 패
턴을 보면, 2025년 블루 먼데
이, 세금 신고일, 관세 발표일
등 비교적 스트레스 지수가 높
은 날 주문량이 급증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주문
되는 시간은 오전 9시로, 출
근길 직장인들이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과 겹친
다. 도어대시 측은 “사람들은
출근 전후로 에너지를 채우
기
넘어 하루 종일 커피를 즐기
는 특별한 소비 습관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방식
의 커피를 즐긴다. 아이스커피
뿐만 아니라 라떼,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배달 주문을 통해 집
이나 사무실 어디서든 쉽게 즐
기sdd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토론토
의 바쁜 도시 생활과 연결돼
있으며, 날씨와 상관없이 편리 하게 카페인을 즐기려는 문화 적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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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는 익살스러우며
캐나다 부모들이 올해 가장 많이 선택한 아기 이름이 공개 됐다. 9월 24일 통계청이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도
익숙한 이름들이 상위권을 유
지하며 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자 아기 이름, Noah 1위
유지
남자 아기 이름 부문에서는
Noah가 여전히 1위를 차지했
다. 이번 2024년 집계로 Noah는
통계청 자료 기준 연속 4년간
최다 이름 자리를 지켰다. 지난 해 캐나다에서는 2,115명의 아 기가 Noah라는 이름을 받았다.
2위는 Liam(1,694명)이 차지 했으며, 뒤를 이어 Theodore, Leo, William, Oliver, Lucas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여자 아기 이름, Olivia 9년 연속 1위
여자 아기 이름 부문에서는 Olivia가 무려 9년 연속 1위 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1,639 명의 아기가 Olivia라는 이 름을 받았다. 상위권에서는 Charlotte가 2위로 올라서며 2023년 2위였던 Emma를 3위 로 밀어냈다. 그 뒤로 Amelia 와 Sophie가 각각 4위와 5위 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는 캐나다 부모들 의 이름 선호가 여전히 익숙한 인기 이름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예비 부모들에게는 아이 이름 선택에 참고가 되는 자료가 될 전망이다.
@Rachel McDermott]
허수아비 가을 축제 샬럿타운 점령한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찰로타운 거리가 올 10월, 허수
아비로 가득 채워졌다. 여름을
뒤로 하고 가을을 맞아 시작된
제5회 찰로타운 허수아비 축제
덕분이다. 지난 10월 3일 개막한
축제는 도심 곳곳의 코너와 공
원, 광장에 수백 점의 허수아비
가 가득 메우고 있다.
▶지역 예술가와 커뮤니티 참여
이번 축제에는 총 800여 점의 허수아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지 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직접 제
작에 참여했다. CreativePEI 소
속 베카 그리핀 프로그램 코디
네이터는 “이번 축제에는 새로
운 예술가들과 커뮤니티 프로젝 트가 대거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민과 예술가들은 허수아비
제작 워크숍도 진행했다. 참가 자들은 40점의 허수아비를 공동
제작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일
부 작품은 굴을 형상화한 머리
를 가진 허수아비처럼, 지역 특
성과 작가의 개성을 담아 제작 됐다. 그리핀은 “허수아비마다 저마다의 개성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와 관광 효과 2020년 첫 축제에서 등장한 허
수아비들은 올해도 일부 사용되 고 있으며, 예술가 줄리 도네프 가 보수 작업을 통해 기존 작품
들을 복원하고 있다. 축제는 관 광객 유치에도 기여하며, 유령
투어, 영화 상영, 패티오 파티, 마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함께 제공해 가을철 지역 경 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찰로타운 허수아비 축제는 10 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주 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 을의 절정을 맞아 특별한 기억 을 선사할 예정이다.
[discovercharlottetown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가 올가을 화려한 칵테일 향연
에 물든다. 캐나다 대표 주류 전문지 ‘
더 알케미스트(The Alchemist)’가 주최
하는 ‘토론토 칵테일 페스티벌(Toronto
Cocktail Festival)’이 10월 22일부터 26일
까지 시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큰 성공을 거
둔 밴쿠버 칵테일 페스티벌의 뒤를 잇는 첫 토론토 버전의 행사로, 칵테일을 제대 로 즐기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축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토론토 곳곳 의 인기 바들이 각기 다른 컨셉의 이벤트 를 열 예정이다. 10월 22일 오후에는 트리니티 벨우즈 (Trinity Bellwoods) 지역의 대표 바인 크라이 베이비 갤러리, 콤프턴 애비뉴, 바 모르데카이 등을 잇는 바 크롤(Bar Crawl)이 열린다. 참가자는 각 바에서 엠 프리스 진(Empress Gin)으로 만든 시그
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다음 날은 리틀 이탈리(Little Italy)로 무 대가 옮겨진다. 바 폼페트(Bar Pompette) 를 시작으로 스위트 115, 론리 다이너를 순회하며, 베어페이스 위스키(Bearface Whisky)를 중심으로 한 칵테일과 페어링 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 곳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테 마 이벤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23일에는 콤프턴 애비뉴가 ‘NOLA 나이트’를 열고, 재즈 라이브와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음 식, 프렌치쿼터 감성의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5일에는 밀라그로 데킬라(Milagro Tequila)가 스위트 115에서 무료 팝업 행 사를 열어, 특별 제작된 마가리타와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30개 오픈바가 펼치는 갈라 파티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워터웍스 이 벤트 홀(Waterworks Event Hall)에서 열 리는 갈라 행사다. 30개의 오픈바 스테이션에서 50종이 넘 는 칵테일이 제공되며, 푸드 듀즈(The Food Dudes)가 준비한 음식과 DJ 공연 이 밤을 채운다. 이 자리에서는 칵테일 업 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생활체육 탁구 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생활체육 탁구 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2025년 11월 15일(토) 9:00 AM
● 장소 : 토론토 소망교회 체육관 (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
‐ 일반부 :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단식 1, 2, 3부
복식 1, 2부
단식 1, 2부
*남자 65세, 여자 60세 이상 (ID지참) ‐ 시니어부 :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복식 1, 2부 여자복식 ‐ 릴레이 게임 (남자 2명, 여자 2명)
복식 $50 단체전 $120 릴레이게임 $60
단식 $30 ※점심식사와 간식, 게임 종료 후 저녁식사 및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 제공 ● 참가비
● 참가신청
2025년 11월 15일 (토) 오전 8:30 부터
● 시상 : 트로피 및 상품
-단체전, 릴레이게임, 개인전 단식 및 복식 우승/준우승
‐ 회 장 동덕명 647.779.7300
‐ 부회장 김미숙 647.668. 2302 ㅣ 김성국 416.898.1 249
‐ 총 무 박상정 647.458.5820 ㅣ 강수창 647.527. 9539
유종일 416.876 . 5202
오후 6:00 ~ 9:00
오후 1:00 ~ 4:00
오후 6:00 ~ 9:00
오후 3:00 ~ 9:00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요 일개 장 시 간
1:00 ~ 4:00 오전 10:00 ~ 오후 1:00
단풍 명소 10선 도시 속 공원과 강변에서 즐기는 가을 풍경
가을이 한창인 지금, 토론토
에서도 화려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온타리오 전역에 단풍
명소가 많지만, 멀리 떠나지 않
아도 도심 곳곳 공원과 강변에
서 황금빛, 붉은색, 주황빛 풍경
을 즐길 수 있다. 설탕단풍, 참
나무, 너도밤나무 등 다양한 수
목이 도시 속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1. Crothers Woods
Crothers Woods 공원에서 바라보는
풍경 [토론토 시(City of Toronto) 공식 홈페이지]
밀우드 로드(Millwood Rd.)
남쪽 도니 밸리(Don Valley)에
위치한 52헥타르 규모의 자연공 원으로, 가을이면 나무들이 황 금빛과 붉은빛으로 물들어 하이
킹 코스로 제격이다.
2. Edwards Gardens 레슬리(Leslie)와 로렌스 (Lawrence) 인근의 넓은 정원 으로, 장미밭과 버드나무, 구불 구불한 시냇길이 가을 색으로 물들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3. Evergreen Brick Works
[Evergreen Brick Works 공식 홈페이 지]
도심 한복판 자연 오아시스 로, 원주민 수목과 숲 속 녹지 가 가을철 주황•노란색으로 변 해 계절 변화를 즐기기에 적합 하다.
4. High Park
토론토를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로 붉은 색으로 물든 블랙
오크, 소나무, 사사프라스 나무
들이 공원 전체를 둘러싸고 있 다.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그레
네디어 연못(Grenadier Pond)
주변에서 호수와 함께 멋진 경
치를 감상해보자
5. Mount Pleasant Cemetery 토론토에 위치한 공동묘지로,
단풍이 든 단풍나무, 히커리, 자 작나무, 참나무가 황금빛 풍경
을 만든다. 다만, 방문 시 장례 식과 참배객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6. Rouge National Urban Park
www.worldatlas.com
토론토 동쪽 끝에 위치한 공 원으로, 설탕단풍, 붉은 참나무, 포플러가 숲과 계곡을 가득 메 우며 다양한 단풍 색을 즐길 수 있다.
7. Scarborough Bluffs
destinationtoronto.com
8. Trillium Park 언덕과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단풍이 물들며 토론토 스카이라 인과 호수를 배경으로 가을 풍 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9. Trinity Bellwoods Park 토론토 시민들이라면 한번쯤 은 방문했을만한
으로,
피크닉과 휴식 공간이었던 공원이 가을이면 붉 은색,
10. Toronto Islands 여름의 붐비는
온타리오 호수 연안의 절벽 지대로, 여러 전망대에서 호수 수 있다. 캐서드럴 블러프 파크 와 스카보로 크레센트 파크가 대표 관람 포인트다.
1. Golden Horseshoe BBQ
명성있는 앤드류 골든 셰프와 카본 바(Carbon Bar) 수석 셰프 크리스 한센이 합
심하여 오픈한 바비큐 전문점으로, 육즙 가득한 브리스킷과 스테이크 등이 레스토 랑 대표 인기메뉴로 자리 잡았다.
2. Peaceful Restaurant
지난 9월 밴쿠버에서 온 북중국 요리 전문점으로, 그린어니언 플랫브레드에
토론토 애넥스(The Annex) 지역이 최근 미식가들의 핫플레이스
로 떠오르고 있다. 다벤포트(Davenport), 코리아타운(Koreatown), 하보드 빌리지(Harbord Village), 요크빌(Yorkville) 등 인근 주요 식문화 지대에 둘러싸인 애넥스는 과거엔 대형 할인점들로만 알 려졌지만, 이제는 음식 명소의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 킹웨스트(King West) 와 처치 웰슬리(Church Wellesley) 지점이 문을 닫은 현재 듀폰트 (Dupont)로 이전하며 넓은 공간과 뒷마당 맥주 정원을 소유한 공간으 로 이전했다. 현재 마가리타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브런치 전문점으로, 과거 그
국가인권위원회가 김건희 특
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은 뒤 사
망한 양평군 공무원 정모씨 관
련 직권조사에 나선다. 생전 정
씨가 남긴 메모에는 "(특검팀
의) 수사관 강압에 기억에 없
는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있었
고 신문조서 허위작성 의혹까 지 불거졌다.
인권위는 20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 직권조사' 안건
을 의결했다. 표결 결과 찬성 6 6
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다. 인
권위는 인권침해 여지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진정이 접수되지 않아도 직접
조사에 나설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인권위는 21일까지 조사단 구 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정씨 직권조사 건에 반대
한 2명은 이숙진 상임위원과 소
라미 비상임위원이다. 이 위원
은 전원위원회에서 의결해 시
작한 직권조사는 없다는 등 절
차상 문제를 지적했다. 소 위원
은 인권위에 유사한 취지의 진
정이 접수됐으니 해당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그간 유명인 등의 수사 과정 에서 당사자가 사망했을 때 인
권위가 나서지 않다가 이번에
직권조사를 하면 '인권위가 김
건희 특검팀을 방해하려 한다
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주 장이었다.
반면, 안창호 위원장 등 다수
위원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
사를 받은 정씨의 자필 메모는
인권침해 여지가 충분히 인정
된다'며 직권조사 필요성을 인 정했다.
양평군 단월면장이던 정씨는
지난 2일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
끄는 김건희 특검팀 조사를 받
았고,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 됐다. 사후 공개된 정씨 메모에 는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등 특검 조사에서 압박 감을 느낀 정황이 담겨 있었다. 정씨 변호인이던 박경호 변 호사는 정씨의 피의자신문조서 에 허위 내용이 기재돼 있다는
李, "국방을 어딘가에 의존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같은 상황에
서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
고 ‘국방을 어딘가에 의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일부
라도 있다는 사실이 저는 납득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
전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한 뒤
“‘우리 국방은 우리 스스로 해
야 한다’, ‘조금만 보완하면 넘
쳐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자주
국방론을 재차 꺼냈다. 이 대통
령은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
식에서도 “급변하는 안보 환경
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
주국방은 필연”이라고 강조했
다. 이 대통령이 방위산업을 주
제로 토론회를 연 것은 지난 7
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론과
관련해 “여러 가지 조치가 필요
하겠지만 하나의 핵심적 기반
은 역시 방위산업의 발전”이라
며 “방위산업 발전이라고 하는
게 그냥 무기 잘 만든다 수준이
아니라 최대한 국산화하고 또
시장도 최대한 다변화해서 그
나라의 산업으로, 세계를 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산화된 무기 체계를 대한민 국 국방이 실제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라며 “(다른
국가가) ‘당신네 나라에서는 쓰
고 있느냐’고 물어볼 때 ‘잘 쓰
고 있다’고 할 수 있어야 하는
데 ‘아니다’고 하면 (수출이) 잘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이날 앞
서 같은 곳에서 열린 국내 최
대 방산 전시회 ‘서울 ADEX
2025’에서 방산업체 부스를 순
회하다가 한 업체 관계자가 “해
외 구매처에서 자주 하는 질문
이 ‘당신 나라에서는 이 제품을 얼마만큼 쓰느냐’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라도 우리 군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제품을
과감히 도입하면 좋겠다”고 건
의한 것을 즉석에서 수용한 뒤 토론회 현장에서 제안한 것이
다.
이 대통령은 또 “국방비를 대
폭 늘릴 생각”이라며 “그중에
가장 큰 것은 연구개발(R&D)
에 대한 대대적 지원”이라고 했
다. 이어 “어쩌면 스타트업이
나 중소기업에 더 지원하고 힘
을 실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이미 엄청난 기득 체계를 가
진 쪽은 사실 정부로부터 상당 한 혜택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
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토론회가 비공개로 전환된 뒤 한 업계 참석자가 “군이 기존에
없던 무기 체계는 도입하려 하
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과 장비
를 개발해도 국내 수요가 부족
하다”고 호소하자, 즉석에서 안
국방부 장관에게 “개발 중 인 공격무기와
대통령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남용에 대해 치명적인 불이익 줄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많 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군과
의 소통 창구 부재를 호소하자, 민·관·군 워크숍 등 맞춤형 소
통 채널도 운영하기로 했다. 업
계를 향해선 “산불 진화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져달라. 방산
기업이 기술 개발 시 정부가 이
를 적극 도입할 수 있다”고 당 부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토론회 이후 경기 일산의 한 식당에서 오 소리 국밥으로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주변 상인들 에게 장사 근황을 질문하고 떡집에서 꿀떡과 인절미를 구 매하기도 했다.
상생을 강조하며 “특
공정위 인력을 확대해 원
오픈AI가 6일 미국 캘리포니
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데이(DevDay)
2025’를 열고 챗GPT에서 직접
외부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
자(CEO)는 “이제 사용자는 챗
GPT 안에서 앱을 직접 실행하
고 대화로 조작할 수 있다”라
며 “대화형·적응형·개인화된 새
로운 세대의 앱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챗GPT 와 대화하는 중에 다른 앱을
불러와 함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다
른 앱 기능을 쓰려면 해당 앱
을 검색해 이동해야 하지만 앞
으론 챗GPT 대화창에 사용하
고자하는 앱 이름을 쓰고 원하
는 바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챗GPT가 ‘AI 운영체제’로 진화
하는 셈이다. 챗GPT와 다른 앱
은 이날 공개된 소프트웨어 개
발 도구 앱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연결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픈AI 엔
지니어 알렉시 크리스타키
스는 제휴를 맺은 다양한 앱
을 챗GPT과 연결한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테면 이용자
가 “주말용 곡 리스트(playlist)
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자, 챗
GPT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연결해 음악 추
천 목록을 제시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플
랫폼 질로우와의 연동도 시연
했다. 사용자가 “강아지 산책
사업을 확장하기 좋은 도시”를
묻자 챗GPT는 과거 대화 내용
을 기억해 피츠버그를 추천했
다. 이어 “질로우에서 그 지역
매물 보여줘”라고 입력하자 챗
GPT 대화창에 질로우 지도와
매물 목록이 바뜨고 클릭 시
전체 화면으로 매물 상세정보
와 투어 예약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챗GPT에게 “콜세라, 머신
러닝에 관한 4주완성 강의 추 천 해줘”라고 하면 교육 플랫폼
인 콜세라의 맞춤형 온라인 강
의가 챗GPT상에 떴다.
오픈AI는 호텔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과 익스피디아, 디자인 앱 캔바와 피그마, 스포티파이, 질로우 등을 챗GPT 내에서 바
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픈AI는 AI에이
전트를 개발자들이 쉽게 구축
하기 위한 새 툴인 ‘에이전트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트먼 CEO는 “에이전트 키트는
개방형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빌딩 블록 세트로 AI 에
이전트를 구축, 배포 및 최적화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
겨 있다”며 “개인 개발자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픈AI, AMD와 AI칩 대량 공급 계약 한편 오픈AI는 미국 반도 체 기업 AMD와 손잡고 인공
지능(AI) 칩 대량 조달에 나섰 다. 계약 규모는 수조원 대로
AMD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MI450 칩을 기반으로 1GW(기 가와트)급 시설을 구축할 예정 이다. 오픈AI는 이를 기반으로 AMD 지분의 최대 10%를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AMD와 오픈AI와 대규모 공 급 계약 체결 소식에 6일 AMD 주가는 23.71% 폭등했다.
호주 정부가 컨설팅 그룹으
로부터 받은 용역 보고서에 인
공지능(AI)이 지어낸 가짜 정
보가 다수 발견되는 일이 발생
했다. 존재하지 않는 허위 법원
판결문 등이 보고서에 포함됐
다고 한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컨설
팅 그룹 딜로이트는 호주 정부
에게 의뢰 받은 보고서를 작성
하면서 오픈AI의 GPT-4o를 사
용했다. 호주 고용노동부가 발
주한 일자리 시스템 문제 관련
평가 보고서였다.
지난 7월 딜로이트가 작성한
보고서가 공개되자 학계와 현
지 매체들은 다수의 오류를 지
적했다. 보고서에 명시된 호주
시드니대 스웨덴 룬드대 교수
들이 작성하지 않은 허위 보고
서가 각주와 참고문헌으로 제
시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참
고문헌 141개 중 14개에서 오류
가 발견됐고 본문상에도 인용
문구 등이 조작됐다.
이에 딜로이트는 수정본을
다시 제출하면서 오픈AI의 AI
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
다. 다만 "이 문제는 호주 정부
와 소통해 해결했다"면서 "(AI
작성 내용의 오류가) 보고서의
실질 내용, 결과에는 영향을 미
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호주
정부는 43만9000 호주달러(약 4
억원) 규모의 용역비 중 일부를
환불 받을 계획이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AI
가 만들어 내는 환각의 위험
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보
고서상 오류를 지적한 크리스
토퍼 러지 시드니대 로스쿨 교
수는 "(딜로이트가 제시한 보 고서는) 근본적인 결함이 있어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데
버라 오닐 호주 상원의원도 "
테슬라가 신제품으로 추
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
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신
차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
대감이 높아지면서 6일(현
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45% 오른 453.25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 5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 2
편을 올렸다.
첫번째 영상엔 테슬라 로
고가 새겨진 부품이 빠르게
회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8
초 분량의 영상은 '10/7'이라
는 자막으로 끝나는데, 10월 7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 두번째로 게시한 영상 속에선 정지한 차량의 헤드 라이트가 어둠 속에서 빛나 고 있다. 영상과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7일 모델Y 의 저렴한 버전을 공개할 계
▶모기지 상환 및 관리 관련
*Prepayment Privilege, 조
기상환 혜택
일정 비율(예: 원금의 15%)
까지 위약금 없이 미리 갚을
수 있는 권리. 대부분의 모기
지에 포함되어 있음.
*Penalty (Prepayment Penalty), 중도상환 위약금
폐쇄형 모기지를 계약 기간
전에 상환할 때 부과되는 수
수료. 보통 3개월치 이자 또는
“최고 수준의 보안 등급으로
안심하고 사용 가능”(에코백스)
“1등을 믿으세요, 보안안심센
터”(로보락)
“보안 성능의 새로운 기준” (나르왈)
“안전한 양방향 소통”(드리
미)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로봇청소기들은 이같은
홍보문구를 내걸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나 제품 판매글에선 모
두 공인된 국제기관의 보안 인
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한다. 그
러나 최근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서 이들 제품들은 사생활 침해
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각
종 보안 취약점이 잇따라 발견
됐다. 국제 인증까지 내건 보안
마케팅의 허점은 무엇이었을까.
이자율 차이(IRDs) 기준으로
계산됨.
*Interest Rate Differential (IRD), 이자율 차액 벌금
기존 금리와 현재 시장 금 리 차이로 계산되는 위약금 방식. 특히 고정금리 모기지에 서 자주 적용됨.
*Renewal, 모기지 갱신 대출 기간이 끝났을 때(예: 5년 후) 남은 잔액을 새 계약 으로 이어가는 절차. 금리나 기간을 다시 선택할 수 있음.
*Refinance, 재융자
기존 모기지를 새로 바꾸어
더 좋은 금리나 추가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 집 가치가 올
랐을 때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음.
*Bridge Financing, 브리지
론(단기자금 대출)
기존 집을 팔고 새 집을 사
는 시점이 어긋날 때, 중간 공 백 기간의 자금을 연결해주는
단기 대출.
*Mortgage Payout
▶국제인증 내세운 中로봇청
소기, 보안 더 취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일
로봇청소기 6개 제품을 대상으
로 총 40개 보안 항목에 대한 실
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2개 업체(삼성전자·LG전자)만
유일하게 모바일앱 보안과 정
책 관리 항목 종합 평가에서 모
두 우수 판정을 받았다. 반면 중
국 업체는 카메라 기능 강제 활
성화나 악성파일 전송, 비밀번호
유출 등의 취약점이 발견됐다.
조사 대상 제품은 ▶
BESPOKE AI 스팀(삼성전자)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 (LG전자) ▶프레오 Z 울트라(나 르왈) ▶X50 Ultra(드리미) ▶
S9 MaxV Ultra(로보락) ▶디봇 X8 프로 옴니(에코백스)였다.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기 전부 터 해당 중국산 로봇청소기 제
품들은 보안 성능을 특별히 강
조해왔다. 중국 4개 업체는 제
품 소개에서 공통적으로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의 로고를 부 각시켰다. 유럽전기통신표준협
회(ETSI)가 제정한 사물인터
넷(IoT) 보안 관련 국제 표준인
‘EN 303 645’를 준수했다는 의미 다.
▶국제 표준 따랐다더니…‘미
준수’
문제는 국제 인증이 요구하
는 보안 수준을 업체들이 제대
로 준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국 업체들이
‘EN 303 645’에 대한 인증을 취
득했음에도 보안 업데이트 정
책이나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
적했다.
2020년에 제정된 ‘EN 303 645’는 소비자 IoT 제품에 대한
세계 최초 국제 표준으로, 총
13개의 사이버 보안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소
프트웨어 업데이트 유지’ ‘취약
점 보고 관리 수단 구현’ ‘개인
데이터 안전 보장’ ‘민감한 보
안 매개변수의 안전한 저장’ 등
이 있다.
인증 발급 기관 관계자는
“EN 303 645 관련 인증을 받았
다는 건 유럽 시장에서 통용될
박주영
The Dream Financial Corp. 647-548-5948
jypark5948@gmail.com
Statement, 모기지 상환 명 세서
기존 모기지를 완전히 갚을 때 은행이 발급하는 문서로, 상환 금액, 위약금, 이자 계산 이 포함됨.
▶신용 및 소득 관련
*Beacon Score, 비컨 점수 캐나다의 신용 점수 체계 중 하나로, 300~900점 사이.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이 좋다 고 평가됨.
*Notice of Assessment Summary, NOA 요약본 전체 세금 정산서(NOAs) 중 소득 요약만 따로 정리한 부분으로, 자영업자 대출 심사 에서 자주 사용됨.
*Employment Verification, 고용 확인 은행이 직접 고용주에게 전 화하거나 이메일로 재직 여부 와 소득을 확인하는 절차.
시험을 진행한 부분도 있었다”
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의 권
고에 따라 현재 조사 대상 제품 들은 모두 취약점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 인증과 자체 보안 기술력 을 앞세웠다. 삼성전자 제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보안 인증 최상위 등급을 취득 했다. 로봇청소기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LG전자는 자체 보안
체계인 ‘LG 표준 보안개발프로
세스(LG SDL)’를 개발해 로봇
청소기에 적용 중이다.
▶“보안 패치·업데이트 사후
관리가 핵심” 전문가들은 국제 인증 여부보 다 더 중요한 건 지속적인 보안
수 있는 보안 수준을 갖췄다는 걸 의미한다”며 “한국소비자원 은 이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업데이트 등 사후 관리에 있다 고 강조한다. 지재덕 국민대 정 보보안암호수학과 연구교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증을 받 았다고 해서 모든 환경에서 보 안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해킹 기법이 계속 진 화하는 만큼 인증 이후에도 신
캐나다에서 주택을 구입하
려면 재정적, 정신적 준비가
모두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는 오픈 하우스 방문이나 부
동산 중개인과의 상담이 첫
단계처럼 보일 수 있으나, 예
비 주택 구매자가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핵심은 바로 모 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입니 다. 사실, 모기지 자격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 주택 구매 과
정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이
며,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재
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야 합니다.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모기지 신
청 전 재정 관리를 철저히 해
두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승
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신용점수 확인 캐나다의 신용점수는
300~900점 사이로, 점수가 높
을수록 낮은 금리와 대출 승
인 가능성이 커집니다. 680점
이상이 이상적이며, Equifax 또는 TransUnion을 통해 무
료로 확인 가능합니다. 연체
없이 청구서를 제때 납부하고
신용한도 대비 사용률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계약금(Down Payment) 확보
계약금은 주택 가격에 따라
최소 5~20% 이상 필요하며, 20% 미만일 경우 모기지 보 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계약 금이 클수록 이자 부담이 줄 고, 승인 가능성도 높아집니 다.
3. 안정적인 소득 유지 정규직 고용 상태는 모기지 심사 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영업자는 최소 2년 이상의 소득 증빙이 필요하며, 이 경 우 모기지 브로커 상담을 권 장합니다.
4. 기존 부채 정리 총부채상환비율(DTI) 이 높
으면 승인에 불리하게 작용하 므로, 신용카드 학자금 등 기 존 부채를 최대한 줄이는 것 이 좋습니다.
5. 모기지 사전 승인 받기 사전 승인을 통해 대출 가 능 금액과 금리를 미리 확 정 또는 예상 할 수 있으며, 90~120일 유효합니다. 예산 내 에서 집을 찾고, 빠르게 계약 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 습니다.
6. 최저 금리 확보 여러 금융기관 또는 모기지 브로커를 통해 금리를 비교 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을
수록 월 납입금이 줄고, 장기 적인 이자 부담이 감소합니다.
7. 현실적인 예산 설정 모기지 상환 외에도 생활 비, 부대비용, 향후 재정 계획 을 고려하여 실제 감당 가능 한 범위 내에서 예산을 설정 해야 합니다. 과도한 대출은 향후 재무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모기지 승인을 위한 준비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현대
양자컴퓨터 개발의 기초가 된
연구 업적을 남긴 물리학자 존
클라크와 미셸 드보레, 존 마티
니스 등 3인에게 돌아갔다. 이
들은 이론 수준에 머물던 양
자역학 현상이 거시 세계에서
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실
험으로 증명하면서 양자컴퓨터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
가를 받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
회는 7일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
지 양자화를 발견한 공로가 있
다”며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클라크(83·영국) 교수는 현
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
클리)에, 드보레(72·프랑스) 교
수는 예일대와 샌타바버라 캘
리포니아대(UC 샌타바버라)에,
마티니스(67·미국) 교수는 UC
샌타바버라에 각각 재직 중이
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
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
를 똑같이 나눠 받게 된다.
▶양자컴퓨터 시발점 된 연구
클라크 교수 등은 1984~1985
년 ‘손에 잡히는 크기의 전기 회로’에서도 양자역학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최초로 실험
으로 증명했다. 이들의 실험 이
전까지 양자 현상은 극도로 작 은 미시 세계에서만 가능하다 고 여겨졌다. 이들은 ‘조셉슨
접합’(두 개의 초전도체 사이에
매우 얇은 절연층을 끼워 넣은
구조)을 이용한 전기 회로를 만
들어 그 안의 전자가 마치 원자
처럼 양자역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거시 세계에서
도 양자역학적 현상이 일어난
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들의 연
구 성과로 양자 정보의 최소 단
위인 ‘큐비트’를 초전도 회로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구글과 IBM
등 빅테크가 개발 중인 양자컴
퓨터를 만들 수 있게 해준 직접
적인 원천 기술이라는 평가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업적을
‘새로운 규모에서 양자역학을 접
하도록 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된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기존 의 진공관 시대를 끝낸 것과 비
교할 수 있다”며 “이들이 양자 컴퓨터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
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 고, 언제든 노벨 물리학상을 받 을 수 있는 학자들로 거론돼 왔
다”고 설명했다.
▶양자컴퓨터, 왜 중요한가
양자역학 원리에 기반한 양
자컴퓨터의 계산 수준은 기존
컴퓨터와 차원이 다르다. 기존
컴퓨터가 우주 나이보다 긴 시
간이 걸리는 문제를 양자 컴퓨
터는 1초 만에 답을 내놓을 수
있다. 기존 컴퓨터는 모든 정보
를 0 또는 1이라는 비트 단위로
처리하지만 양자컴퓨터는 큐비
트 단위를 사용해 정보를 0과 1
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상 태로 문제를 수백, 수천 개씩 순식간에 풀어낼 수 있어서다.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난 치병 치료, 노화 해결, 우주의 비밀 등을 푸는 데도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때문에 엔 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IBM 등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이 를 개발하고 있다. ▶생리의학상은 日 생명과학 자 포함 3인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 상 수상자로 면역 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조절 T 세포’의 존재를 발견하고, 어 떻게 작동하는지 분자 수준에 서 추적한 생명과학자 사카구 치 시몬(74·일본)과 메리 브렁 코(64·미국),
원회는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등 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장원 회계칼럼
AI를 이용한 세무감사
캐나다 국세청은 최근 디지
털 도구와 인공지능(AI)을 적
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
니다. 이제 세무조사는 책상
위의 서류 검토에서 출발하
는 것이 아닌, 온라인상의 전
자 자료를 우선적으로 분석하
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고
된 내용은 카드사, 은행, 온라
인 플랫폼 등 제3자의 자료와
자동으로 대조되며, 평소와 다 른 패턴이나 이례적인 거래가 발견될 경우 즉시 검토 대상이 됩니다. 전자이체, 온라인 결
제, 가상자산 거래는 물론, 해
외 계좌나 가족 간의 고액 이
체 역시 주요 점검 항목에 포 함됩니다.
현재는 과거처럼 무작위로
세무 감사 대상을 선정하지 않 고, 위험도가 높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삼아 감사가 진행됩 니다. 따라서 금액의 크기와 관
계없이 모든 차이에 대해 명확 한 설명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세무청 감사 대비 방법을 정 리하였습니다. 향후 세무청으
647.724.4272 jonathan@jonathanlcpa.ca
로부터 설명 요청이 있을 경 우, 아래와 같이 사전에 준비 해 두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영수증, 계좌 내역, 이 트랜스퍼 거래 내역과 스크린 샷 등을 정리해 두면, 세무청 의 질문이 있을 때 제시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특히 이트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10일 오후 중국산 수입
품 전반에 대해 내달 1일부터
미디어 글을 통해 “중국이 무
역 문제에 관해 극도로 공격적
인 입장을 취하며 전 세계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
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
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방침을 비판하며 2주 후
개최가 예상됐던 미ㆍ중 정상
회담의 전격적인 무산 가능성
을 경고한 데 이은 조치다. 트
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널
뛰기를 거듭하던 미ㆍ중 무역
관계에 다시 짙은 전운이 감돌
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
극히 적대적인 서한을 보낸 사
실이 알려졌다”며 “11월 1일부
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더해 100%
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
라고 했다. 이어 “11월 1일부
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
한 수출 통제도 시행할 것”이
라고 했다. 중국과의 첨단 기
술 패권 경쟁에서 다시 고삐를
틀어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결정 을 내린 배경과 관련해
하는 거의 모든 제품, 심지어
자국이 생산하지도 않는 일부
제품에 대해 대규모 수출 통제
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는 국제 무역에서 전례 없는
일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상도
의에서 부끄러운 행위”라고 비
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중국은 전 세계 각
국에 서한을 보내 희토류와 관
련한 모든 생산 요소와 중국에
서 제조되지 않더라도 생각할
스퍼의 경우에는 송금 목적과 수취인을 간단히 메모해 두기 만 해도 추후 자료 정리가 훨 씬 수월해 집니다. 둘째, 코인 거래 내역은 취 득가, 처분가, 수수료를 포함 한 표 형식으로 정리해 두면 세무감사가 훨씬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가할 뜻을 전달하 고 있다. 중국이 전 세계를 ‘인 질’로 잡는 것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며 강력한 맞불 조치 를 예고했었다. 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것이고
하영선 기자] 메르세데스-벤
츠코리아는 지난달 고성능 쿠 페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출시한 이후, 10월 들어 메르세데스-벤츠 온
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같
은 모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 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15대 한
정판 모델로 이미 다 완판된 것 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라인업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 고성능 브랜드 메르
세데스-AMG가 선사하는 독보
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한
고성능 2-도어 쿠페로, 지난 4 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를 선보이고, 올 해 2월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 데스-AMG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 벤츠코리아는 이번 ‘메
르세데스-AMG CLE 쿠페’ 출
시로 CLE 전 모델 라인업을 완
성하고 쿠페 및 카브리올레 포
트폴리오를 강화했다.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는
올해들어 8월까지 총 2215대 판
매, 약 35%의 시장 점유율로 국
내 쿠페 및 카브리올레 시장에
서 확고한 리더십을 입증했다.
벤츠코리아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는 디자인 디테일들을 더 한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
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
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총 15 대 한정 판매되며, 구입 고객
모두에게 ‘태양의서커스 <쿠자>’
VIP 티켓이 각 2매씩 증정된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의 일반 모델과
리미티드 에디션의 국내 가격은
각각 1억770만원, 1억3130만원이
다. 일반 모델은 오는 26일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은 10월부터 고
객에게 인도된다.
차량은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
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
터 직렬 6기통 엔진(M256M)을
탑재해 최고출력 449마력(ps)과
최대토크 57.1kg.m의 퍼포먼스
를 발휘하며, 여기에 2세대 통
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AMG 퍼포먼스 4MATIC+, 각
휠의 댐핑을 주행 및 도로 상황
에 맞게 조정해 뛰어난 핸들링
과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
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
스펜션,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
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
티어링이 기본 적용됐다. 또, 엔 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
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도 탑재 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 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 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
가로 제공한다.
엔진은 짧은
변속 시간, 빠
른 반응, 더블 디클러치 기
능 등이 특징
인 AMG 스피
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됐으며, 저
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역동적이면
서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하
는 AMG 주행
관련 기능을
탑재했다. 다양
한 노면 상황
에서도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
식 사륜구동
키지 등 운전 중 편의성을 더하
는 주행 보조 사양이 기본 탑재 됐다.
외관은 2-도어 쿠페 특유의 비율과 AMG디자인 요소의 조 화가 돋보인다. 먼저, 지면에 가
깝도록 낮게 설계된 ‘샤크 노즈’ 형상의 긴 후드, 보닛 위의 에 어 벤트 등은 CLE의 패밀리룩 을 완성한다. 앞뒤로 확장된 펜
더와 20인치 AMG Y스포크 경
량 알로이 휠, 넓은 윤거는 역
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 후면
부는 유려한 라인에 입체적인 형태의 2개 LED 리어 라이트 와 스포일러 립을 더해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한다.
내부는 파워 레드와 블랙 컬
러의 조합으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다. 투톤 나파 가죽을 적
용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여
기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운전자 중심의 11.9인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 그리고
메탈 위브 트림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강화했다.
메르세데스-AMG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에 한층 역동적
인 매력을 더하는 서울모빌리티
쇼 패키지와 다크 나이트 디자 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 다. 두 패키지에는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외장 색상,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이 포함됐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 트 시스템이 탑재된 메르세데 스-AMG CLE 쿠페에서는 국 내,외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 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는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 계된 ‘티맵 오토’도 적용돼 이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 용할 수 있다.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톨 정산 시스템,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온열 윈드 스크린 워셔 시스템 등이 기본 제공된다. 더불어, 돌 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이 탑재된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어 밸런스 패 키지 등도 제공돼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 션은 마누팍투어 컬러를 기반으 로 대비되는 포인트 컬러와 리미 티드 전용 옵션을 더해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MANUFAKTUR graphite grey magno)
르노
코르시카 랠리서
‘르노5
터보 3E’ 주행 시연..555마력 파워!
캐나다와 같은 영연방 국 가인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는 시드니입니다.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
이지만 누구나 경제 중심지
로 토론토를 먼저 떠 올리는
것처럼, 호주 또한 수도는 캔
버라이지만 실제 경제와 문
화의 중심이자 인지도가 가
장 높은 대도시는 시드니입
니다.
얼마 전 시드니에 살고 있
으며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
중인 지인과 통화 중 뜻밖의
여행객이 유럽 국가에 입국할
때 지문과 얼굴 등 생체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새 출입국시스
템(EES)이 12일(현지시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여행객의 데이
터를 확보해 범죄 대응과 국경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새 시스
템이 이날부터 적용되기 시작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시드니의 집값이 여
전히 우상향 추세로 오르고
있고,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라는 것입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론토와는 너무나 대조적
인 모습이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캐나다와
호주의 평균 집값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최 근 수년간 캐나다의 집값은 20%가량 급락한 반면 호주는 10% 이상 올랐습니다. 게다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인을 포함 한 EU 비회원국 국적자가 유럽
국가의 외부 국경을 통과할 때
마다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
정보를 등록하는 자동화된 IT
체계다.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
을 보장하는 솅겐조약 가입 29
개국에서 시행된다.
가 지금도 오름세는 멈출 기 미가 없습니다. 흥미로운 건, 호주의 기준금리가 캐나다보
다 높은 상황인데도 시드니
의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뜨
겁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서로 닮은 두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이
렇게 다른 길을 걷게 만들었
을까요?
트럼프 당선 직후만 해도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잠시 호전되었지만, 곧 이어진 관 세전쟁은 캐나다 경제에 직
격탄이 되었습니다. 반면 호 주는 상대적으로 그 여파가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 차이가 시드니의 집값을 떠받친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회복세를 찾 지 못하고 있지만, 희망이 없 는 것은 아닙니다.
관세전쟁으로 인한 불확실
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시
점이 오고, 또 러우전쟁 이후 급감해 온 신축물량 때문에
‘공급절벽’이 본격화되는 시 기가 오면, 시장은 다시 반등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우리 Landlord 회원님들이 계시다면, 조금만 더 버텨 보시길 바랍니다. 시 장은 늘 순환합니다.
한동안의
차 확대할 예정이며, 다른 주요 국가들도 단계적 시행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 이다.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은 지난
한국대사관은 “제도 시행 초 기에는 출입국 대기시간이 길 어지거나 혼잡이 예상된다”며 “여행객들은 충분한 시간을 두 고 이동 일정을 계획하길 바란 다”고 당부했다. 유럽
독일의 경우 뒤셀도르프 공
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점
달 24일 공지를 통해 “새 출입 국 시스템은 국경 심사 현대화, 불법 체류 방지, 솅겐 지역 보 안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시행일 이후 처음 솅겐 국경
을 통과하는 비EU 여행객은 입국심사 과정에서 지문을 스 캔하거나 얼굴 사진을 촬영해 야 한다. 수집된 개인 정보는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저장되며, 이후 재입국 시에는 이미 등록 된 정보를 기반으로 지문과 얼 굴 확인만 이뤄진다.
등록 대상자는 비EU 국적자 중 단기체류 비자 소지자나 무 비자 방문자다. 반면 EU 비회
원국이지만 해당 유럽 국가의 거주증을 가진 EU 국적자의 직 계가족, 장기체류 비자 또는 거 주 허가 소지자는 등록이 면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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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PR)을 목표로
하지만 처음부터 직접적인 자격
이 되지 않는 이민 희망자라면,
일반적으로 2단계 이민 경로를
고려하게 된다. 첫 단계로 임시
체류 자격(학생 또는 워홀 등)
으로 입국한 뒤, 두 번째 단계
에서 PR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노동자와 학생 중 어느 경로
가 유리할까? Statistics Canada
의 2018~2022년 자료를 보면
국제이동프로그램(IMP)에 속
하는 노동자와 PGWP(PostGraduation Work Permit) 소
지자가 PR 전환률에서 가장 높
은 성과를 보였다. 최근 코호트
에서는 3년 내 PR 전환률이 최
대 63.8%에 달했다.
학생으로 입국한 경우, 직접
적인 PR 전환률은 낮다. 2020
년 기준, 1년 후 4.6%, 2년 후
9.8%, 3년 후 20.1%에 불과하다.
그러나 상당수 학생이 졸업 후
PGWP를 통해 IMP에 합류하면
서 결국 높은 PR 전환률을 기
록한다.
학생으로 입국하는 경우의 장
점은 워크 퍼밋 없이 학생 비
자를 통해 캐나다에 체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단점은 영
주권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길
고 비용과 단계가 많으며, 반드
시 PGWP 프로그램을 선택해
야 한다는 점이다. 즉, 학생으로
시작하려면 졸업 후 캐나다에서
취업할 계획이 필수적이다.
IMP 노동자 경로는 PR 전
환률이 가장 높고 전환 속도
도 빠르며, 다양한 직군과 직업
군을 포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데이터상 PGWP 소
지자와 기타 IMP 노동자를 정
확히 구분하지 않아, 실제 전환
과정에서 학생에서 PGWP로
넘어간 비율이 얼마인지는 명
확하지 않다.
TFWP(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 노동자 경로
는 특정 직군이나 직업 수요가
높은 경우에 유리하다. PR 전
환률은 IMP보다 낮지만, 학생
자전거 도로 축소 논란으로 성장 둔화 우려
토론토의 공유자전거 ‘바이크
셰어(Bike Share)’가 내년에 사
상 최대 이용 실적을 올릴 전망
이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빠르
게 성장해온 것과 비교하면, 성
장세는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
이 나온다.
▶이용자 수는 사상 최대
토론토 주차공사(Toronto Parking Authority·TPA)가 발
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바이크 셰어 이용 건수는 850만 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
다. 이는 약 1,800만 달러의 수 익으로 이어져, 북미에서 뉴욕 과 몬트리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자전거 공유 시스템으로 자 리매김하게 된다.
다만, 성장세는 확연히 둔화
됐다. 내년 예상 증가율은 이
용 건수 6%, 수익 9%에 그칠
전망이다. 불과 1~2년 전까지
만 해도 해마다 20~30%씩 성
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제
는 한 자릿수 증가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즉, 자전거를 타
는 사람은 역대 가장 많지만,
새로운 이용자들의 수는 점점
줄고 있다.
▶재정 버팀목 된 ‘효자 사업’ 바이크 셰어는 주차 수익 정
체 속에서 TPA의 재정을 지탱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초 폭설로만 40만 건의 주차 거
래가 사라졌지만, 자전거 공유
수익이 이를 상당 부분 메웠다.
[언스플래쉬 @i_am_g]
으로 직접 시작하는 경우보다
는 높다. 그러나 향후 Express
Entry에서 직업 점수가 제거되
면서 PR 전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학생 경로는 사실상 세 단계
다. 학생 → PGWP → IMP → PR. 통계를 보면, 학생의 1년
내 32~38%, 2년 내 48~59%가
새로운 임시 체류 자격으로 전
불투명 그러나 정치적 환경은 불확
실성을 키우고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가 추진한 법
안은 신규 자전거 도로 설치를
이런 흐름에 힘입어 TPA는
지난해 900만 달러를 들여 일반
자전거 450대, 전기자전거 300
대, 충전소 350곳, 태양광 스테
이션 180곳을
새로 도입했다.
현재 운영 규모
는 자전거 1만
대 이상, 스테
이션 1,000곳을
넘어섰다.
▶청소년·섬
지역까지 확대
이용 대상
과 지역도 확
대됐다. 14~15
세 청소년은 보
호자 감독하에, 16~17세는 자유
롭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규
정이 완화됐다.
여름에는 처음
으로 토론토 아
일랜드까지 서
비스를 넓혀 약
15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거
두기도 했다.
▶정치적 변
수, 향후 전망
주정부 승인 사항으로 제한하 고, 블루어·영·유니버시티 애비 뉴 등 주요 노선 철거 가능성까 지 열어뒀다.
법원이 이를 위헌으로 판결
환하며, 대부분 PGWP를 통해 IMP에 합류한 뒤 PR을 신청한 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학생과 노동자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를 따지기보다는, PGWP를 활 용할 수 있는 학생과 IMP 노 동자가 PR 획득 성공 가능성이
했지만, 주정부는 항소를 진행 중이며 포드 총리는 필요하다 면 ‘헌법 불일치 조항(notwithstanding clause)’까지 활용하겠 다고 공언했다. 사상 최대 이용 실적에도 불 구하고, 성장세 둔화와 정치적 갈등이
지난 30여년간 학생들을 가
르치며, 다양한 성격의 학생
들을 만나는 기회가 있었습니
다. 어떤 학생은 조용히 묵묵
히 문제를 풀며 자기 속도로
나아가고, 어떤 학생을 친구
와 떠들며 공부하는 것을 좋
아합니다. 또 어떤 학생은 모
르는 것이 나오면 부끄러워서
못 물어보거나, 숨기려고 합
니다. 반면에이해가 안 되는
것이 나오면 짜증을 내는 학
생들도 있습니다. 얼굴 생김 새가 다르듯이 성격도 다양합 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한가지 방
법으로 공부하는 것을 지도하
는 것보다는 학생들의 성격에
맞게 학습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
전히 하나의 “효율적인 공부
법”만을 강조하거나, 어떤 사
람처럼 공부하라고 제시하기 도 합니다. 조용한 학생에게
발표를 강요하고, 활발한 학생
에게 “조용히 집중하라”고 지
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
부한다는 것이 자신의 성향을
짖누르고 고행하는 것으로 잘
못 인식되어, 공부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색깔을 갖게 되었습 니다. 학습은 고행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 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이제 다양한 성격에 따른 학습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 니다.
내향적인 학생은 혼자서 계
획을 세우고 깊이 파고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질문을 강요하기 보다는, 조용 히 메모하거나 일대일로 이해 력을 확인 하는 것이 더 효과 적입니다. 반면에 외향적인 학 생은 말을 하면서 배웁니다. 친구들에게 개념을 설명하거 나 토론하는 과정
“고등학교는 정거장입니다.
진짜 목적지는 대학이죠. 대원
외고는 힘든 학교지만, 원하는
대학을 향해 더 강하게 밀어줄
교육 환경이 어디일지 생각해
보세요.”
지난달 10일 서울 광진구 중
곡동에 있는 대원외고 강당. 마
이크를 잡은 학교 관계자는 자
리를 빽빽하게 채운 300명의 학
부모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신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만큼 대
학 진학에 유리하다”는 뜻이다.
이날 입학설명회는 접수를 시작 한 지 1초 만에 마감됐다. 설명
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 마
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
하는 모습이었다. 자기소개서
(자소서)와 면접에 대해 안내할 때는 이곳저곳에서 카메라로 촬
영하는 소리가 들렸다.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가
를 받으며 폐지 위기까지 내
몰렸던 외고·국제고가 다시 주
목받고 있다. 최근 10년 간 입
학경쟁률이 이를 잘 보여준다.
2022년 1.06대 1로 바닥을 찍었 던 외고·국제고 입학경쟁률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오름세다. 올해 경쟁률은 1.47대 1로 높아 외고·국제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건 ‘이과 쏠림’의 영향이 다. 이과에 대한 과도한 선호 가 역설적으로 문과생을 외고·
국제고에 집결시켰다. 영재학교·
과학고 뿐만아니라 자율형사립
고, 심지어 일반고에서도 학생의
70~80%가 이과를 택하는 분위
Dr. Song Square Education Inc.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Grade 4-12 / AP, IB
수학/영어 과학/컴퓨터 Calculus / Linear Algebra Statistics / Computer Sci. 대학수학/컴퓨터
기다. 문과 과목
은 수강 인원이
적어 내신에서
등급을 잘 받기
어렵고, 교육과
정도 이과 중심
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김
치삼 KNS 대표
는 “강남은 일
반고도 문과가
1~2개 반에 불과
하다”며 “문과
생들은 외고·국
제고로 몰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바뀐 입시 제
도가 외고·국제
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거란 기
대도 있다. 고교
학점제와 2028
대입 개편으로
수능·내신의 변
별력이 떨어졌
고, 학교생활기
록부(학생부)의
중요성이 높아
졌다. 수시 노하우가 쌓인 특목·
자사고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정예선 대일외고 입학홍보부장
은 “대입은 해마다 달라졌지만, 외고는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며 “입시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
다. 허유림 고양국제고 입학홍
보부장도 “내신이 5등급제로 특
목·자사고의 불리함이 줄었다”
며 “다양한 탐구 활동을 하는 건 대입에서 장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원가에서도 이런 분위기
가 감지된다. 최근 외고·국제고
에 대한 학부모 문의가 부쩍 증 가했다는 것이다. 조문성 청담 어학원 대치브랜치 원장은 “최
근 초등 고학년을 키우는 학부
모 중에 ‘외고에 진학하려면 어
떤 준비가 필요한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며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커지면 특목고가 경쟁력
이 있을 거라 기대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 “뼛
속까지 문과인데 서울대가 목표
라면 외고·국제고가 답”이라고 덧붙였다.
외고·국제고는 총 2단계에 걸 쳐 학생을 선발하는데, 1단계는 보통 영어 성적만으로 뽑는다. 그렇다면 수학은 정말 못해도 되는 걸까? 외고·국제고의 차이 는 도대체 뭘까? hello! Parents 특별기획 ‘고입 전략 대해부’ 5 회에서는 외고·국제고의 차이점 과 지원 전략에 대해 낱낱이 분 석했다.
"만약 공항에 도착해 출국을
앞두고 있는데 여권을 안 가져
왔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형전 해설사 질문에 "여행 못
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생각만 해도 끔찍
해요" "이렇게 넓은 공항에 그
런 사람을 도와주는 공간이 있
을 거 같아요" 등 저마다 의견
을 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둘러볼 곳이 이런 아찔한 상황
을 대비해 만든 공간이에요"라
며 김 해설사가 소중 학생기자
단을 이끈 곳은 2층 정부행정센 터입니다. 정부행정센터는 출입
국 관련 업무, 병무 민원, 유실
물 관리 등 다양한 정부 행정업
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법무부 출입국과 외국인정책본부의 출
입국서비스센터, 코트라 사무실 등이 모여 있었습니다.
"여권이 없을 경우 정부행정 센터 내 외교부 영사민원서비
스 창구에서 긴급 여권 발급 서
비스를 이용하거나 항공사 출입 국 심사관의 협조를 받으면 돼
요. 이렇게 발급받은 긴급 여권
은 1회에 한해 유효하며, 귀국 후에는 일반 여권을 재발급받아
야 하죠. 긴급 여권을 발급받아
도 못 가는 지역이 있는데, 바
로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이에
요. 이곳을 여행한다면 꼭 잊지
말고 여권을 챙겨야 합니다."
소중 학생기자단이 다음으
로 간 곳은 활주로·유도로·관제
탑 등 공항의 필수요소를 한눈
에 볼 수 있는 4층 전망대입니
다. 탁 트인 활주로 풍경을 보
고 감탄한 소중 학생기자단에게
김 해설사는 “이륙과 착륙을 위
해 만들어진 직사각형의 시설
로, 항공기가 목적지까지 안전
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뜨
고 내릴 수 있게 해주는 항공기
의 도로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
요. 활주로의 개수와 위치, 방향
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죠”라고 안내 했어요.
그 설명처럼 활주로는 풍향과
풍속, 주변 지역의 조건, 항공교
통량 등에 따라 달라져요. 활주
로의 크기는 공항의 지형적 조
건 등에 따라 폭 30·45·60m, 길
이 1600m~4000m 사이이며 인
천공항 제3활주로는 폭 60m, 길
이 400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활주로로 알려졌습니다. 또
항공기의 지상주행 및 비행장의
각 지점을 이동할 수 있는 길
을 '유도로'라고 하는데 유도로
는 공항의 항공교통량을 고려
해 항공기가 지상에서 신속하
이곳은‘여행지’공항입니다
공항은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곳으로 누군가에게는 설렘과 기대감을 또 다른 이에 게는 집으로 돌아오는 귀환의 공간으로 인식돼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공항은 한국의 첫인상이자 마지막으로 기억되죠. 이렇듯 공항은 단순한 비행장 이상을 넘어 경제 부터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어 요. 이에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인천국제공항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공항 등 공항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3주에 걸쳐 연재합니다.
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고 해요.
“인천공항의 활주로는 전 세
계 항공사 조종사들 대상으로
실시한 운항서비스 만족도 조
사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
로 훌륭한 시설을 자랑해요. 이
동지역 안전관리, 항공등화, 포
장시설, 계기착륙 및 관제통신
시설 등 운항서비스 5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인천공항은 2017년 100점 만점
에 86점을 획득해 싱가포르 창
이국제공항과 네덜란드 암스테
르담 스키폴 공항을 제치고 1위
를 기록한 바 있죠.” 활주로에 정차된 비행기를
본 박서현 학생기자는 “비행
기 타이어는 언제 교체해요?” 라고 물었죠. 이에 김 해설사 는 “비행기 타이어는 이착륙마 다 혹사당하기 때문에 비행 전 타이어 마모 점검을 꼼꼼히 해 야 합니다. 타이어가 마모될수 록 속도가 올라가지 않고 착륙 할 때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 기 때문에 타이어가 터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비행 전 꼼꼼 한 점검이 필요한데, 비행기 크 기마다 교체 시기가 달라요. 크 기가 작은 LCC 항공기의 경 우 200회 정도 비행하면 타이어
가운데 배출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공중에서 분산돼 땅 에 내릴 일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활주로가 넓고 비행 기도 많은데 비행기끼리 사고가 안 나는 게 신기해요” 고가람 학생기자 말에 김 해설사는 “저 기 높게 솟은 건물을 관제탑이 라고 해요. 인천공항에는 인천 관제탑·제1계류장관제탑·제2계 류장관제탑까지 총 3개의 관제 탑이 있죠. 관제탑 높이는 100m 로, 대략 30층 건물 정도 된다 고 합니다. 관제탑은 공항 내 항공기의 이착륙을 직접 통제하 고, 항공기와 지상 차량 간 충 돌 방지를 위한 감시와 통제 그 리고 비행 정보 제공, 비상 상 황 발생 시 지원하는 역할을 하 죠. 이착륙 모든 과정을 실시간
제2여객터미널 2층에 있는 정부행정센터는 출입국 관련 업무, 병무 민원, 유실물 관리 등 다양한 정부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정부행정센터를 찾은
소중 학생기자단에게 설명하는 김형전 해설사. (왼쪽) 고가람 학생기자가 여행 떠나기 전 설레는 여행객처럼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설치된 대형
반경 50~70km 이내에서 항공
기가 안전하게 진입·이탈할 수
있도록 궤도를 조율하는 접근
관제사로 나뉘어요. 신기한 점
은 항공교통관제사는 공항 소
속이 아닌 국토교통부 소속 공
무원이라는 건데요. 이는 공항
에 세계 각국의 항공기가 들어
오는 탓에 관제상 사고가 발
생하면 외교 문제로 발생할 수
있어 관제 업무는 국가가 책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는 비행기를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승객
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있나
요?” 이현우 학생기자 질문
에 김 해설사는 “비행기를 타
기 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냅존(Nap Zone)과 릴렉스존 (Relax Zone)이 마련돼 있어 요. 제1·2여객터미널 4층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냅존에는
수면용 침대가 있어 비행기를
타기 전 잠시 눈을 붙일 수
있어요. 릴렉스존에는 편안한
의자와 충전기가 배치돼 비행
기 탑승시각까지 기다리며 쉬
주로 등도 볼 수도 있어 여행
전 설레는 기분을 느끼기에도
전광판 앞에 섰다.(오른쪽) 제2여객터미널 4층 전망대에는 비행기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라고 소개했어요.
“이륙과 착륙을 위해 만들어진 직사각형의 시 설로, 항공기가 목적지까지
도와주고 뜨고 내릴 수 있게 해주는 항공기
도로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요. 활주로의 개
수와 위치, 방향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죠”
고 싶을 때 많은 분이 이용하
고 있죠. 일부 릴렉스존에서는
큰 유리창으로 비행기와 활
더운 나라로 장기간 여행
갈 때 무거운 외투를 맡길 수
있으니 겨울 여행 시 이용해
볼 것을 추천했어요. 또 장시
간 비행기를 타는 여행객을 위해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
지역 25번 및 29번 게이트 부
근 그리고 제2여객터미널의
231번 게이트에 샤워실이 마
련돼 있죠. 또 밤늦게 혹은 새
벽 비행기를 탑승하는 승객이 이용하면 좋을 캡슐 호텔도 있고요.
"다른 나라에도 우리나라 인 천공항만큼 좋은 공항이 있어 요?" 서현 학생기자가 묻자 김 해설사는 “영국 컨설팅기업 ' 스카이트랙스'가 해마다 전 세 계 575개 공항을 대상으로 '최 고의 항공사'를 선정하는데 싱 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넓고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레저시 설 등을 제공해 매년 1, 2위 자 리를 지키고 있어요”라고 덧붙 였죠.
동행취재=고가람(서울 송화 초 4)·박서현(인천 중산초 5)· 이현우(인천 중산초 4)
조건으로 이착륙하기
공항으로 꼽혀요. 공항 주변에 산 맥이 병풍처럼 둘러싸 항공기의 접 근 및 이착륙 경로가 제한되는 데 다 강한 바람과 하강기류는 항공기 조종에 난색을 보일 정도죠. 이런 악조건 때문에 나르사수아크 공항 은 조종사의 상당한 숙련도를
위험한 공항: 네팔 루클 라 공항 루클라 공항은 해발 2400m 히말
산맥
하버드 의과대학 출신 의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집 안에
서 흔히 쓰는 생활용품 중 세
가지는 즉시 교체하거나 버려야
한다”며 해당 물품들의 위험성
을 설명했다.
먼저 세티 박사가 짚은 물품
은 플라스틱 조리도구다. 플라
스틱은 내열성이 약해 고온에
서 환경 호르몬을 방출할 수 있
다. 플라스틱 도마에서는 국제암
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가능
물질(2B등급) 인디에틸헥실프탈
레이트가 검출됐다. 플라스틱 칼
집에 음식물이 끼고 그 틈에서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음식으로
섞일 수 있다.
다음으로 코팅이 벗겨지거나
스크래치가 난 프라이팬도 즉시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라
이팬 코팅에 사용되는 과불화화
합물은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아 환경과 인체에 장기간 잔
류한다. 특히 과불화옥탄산과 과
불화옥탄술폰산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
질로 지정됐다.
마지막으로 경고한 제품은 합
성 향료가 포함된 일반 향초
다. 그는 “향초에는 파라핀 왁스
와 프탈레이트라는 성분이 포함
돼 있는데 이는 각각 휘발성 유
기화합물과 호르몬 교란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티 박사는 “작은 생활용품
이라도 사용 기한을 넘겨 방치 하면 우리 몸에 해롭다”며 “교
체 주기를 지키거나 안전한 대
체품을 선택하는 습관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가 청혼을?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부촌 주택가를 휩쓴 대
형 산불은 20대 남성의 방화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체포
된 남성은 불을 낸 뒤 인공지능
(AI)에 "내가 죄가 될 것인지"
묻기도 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미 법무
부와 연방 검찰은 지난 8일 조 너선 린더크네흐트(29)를 방화
에 의한 재산손괴 혐의로 체포
했다. 그는 새해 첫날 LA 해안
가 지역에 불을 질러 인근 주택
가와 건물 등에 피해를 입힌 혐
의를 받는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우버
택시 기사인 린더크네흐트는 승
객을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내려
준 뒤 등산로 인근으로 차를 몰
고 간 뒤 종이에 불을 붙여 화
재를 일으켰다. 당시 그의 택시
에 탔던 승객들은 "흥분하고 화 가 난 듯 보였다"고 진술했다.
린더크네흐트는 불을 낸 뒤
직접 신고를 했다. 챗GPT에 "
담배 때문에 불이 붙으면 그게
내 잘못인가"라고 묻기도 했 다. 수사 당국은 그가 우발적
화재임을 주장하기 위한 의도 로 해당 질문을 남겨 놓은 것
으로 본다.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 최
대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린더
크네흐트는 불을 붙인 이후 현
장을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와
소방대원들이 진화하는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공소장에는 그가 지난해 7월
챗GPT로 불타는 숲에서 사람 들이 도망치는 모습이 담긴 이
미지를 생성한 것으로 적시됐
다. 검찰은 "그가 몇 달 전부터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
트를 사칭한 사기꾼들에게 속
아 전 재산을 잃은 프랑스 여
성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온라인 매체 래드 바
이블은 지난달 25일 프랑스
출신 인테리어 디자이너 50대
앤 드뇌샤텔이 AI 기술을 이
용한 브래드 피트 사칭 사기
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은 피트라
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과 소
셜미디어(SNS) 상에서 연락
하게 됐고 사기꾼의 말을 그
대로 믿고 부유한 사업가인
남편과 이혼을 했다.
앤은 위자료로 77만5000유로 (한화 약 12억7000만원)를 받
았다는 사실을 가짜 피트에게
알렸고 그는 암 치료비 명목
으로 돈을 요구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처인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소송
때문에 은행 계좌가 동결됐다
는 등의 핑계를 대며 앤을 속
였다. 앤은 이에 수개월에 걸
쳐 83만 유로(약 13억6000만
원)를 송금했고 한참이 지난
뒤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사기극을
벌인 범인은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던 조직으로 밝혀졌다. 앤은 이같은 범행이 알려진 지 8개월 후 자신이 겪은 일 을 담은 책 ‘나는 더 이상 먹 잇감이 아니다’를 출간했고 이 로 인해 또 한 번 해당 사건 이 조명 받으며 화제가 됐다. 앤의 책에 따르면 당시 가 짜 피트는 앤에게 “나의 여왕, 당신은 내 전부입니다. 당신을 숭배합니다. 자기,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 냈다. 두 사람은 하루에도 여 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앤은 전 남편과의 결혼 생 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당시 가짜 피트와의 대화가 자신에게 도피처가 됐다고 설 명했다.
앤은 “그는 내가 그의 ‘트로 피’를 만족해야 한다고 했다. 어떠한 독립성도 없었다”며 “어느 순간 브래드를 돕는 것 이 나 자신을
중년남성의자신감을지키는
▶역사 속 탈모
탈모는 오랫동안 남성들의
고민거리였다. 구약성경 판관기
에 나오는 삼손과 데릴라의 삼
손은 맨손으로 사자를 찢어버
리는 괴력 장사였지만 머리카
락을 잃고 그 힘을 잃어버린
다. 열왕기하 2장에서는 아이들
이 선지자를 ‘대머리’라 놀리자
곰이 나와 아이들을 죽였다는
구절도 있다.
역사 속에서도 탈모와 관련
된 일화를 찾아볼 수 있다. 로
마의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저)는 집안에 대머리가 많
아, 풍성한 머리에 대한 염원을
담아 ‘머리가 풍성한’이란 뜻의
‘카이사리에스’를 성으로 사용했
다고 전해진다. 일본 전국시대
의 오다 노부나가는 가신 아케
치 미츠히데의 이름 한자(明智 한자(明智
光秀)가 ‘빛나는 대머리(光禿)’
와 한자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를 자주 조롱했다. 놀림이 얼
마나 심했는지, 오다는 일본 전
국시대 통일을 앞두고 미츠히데
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처럼 탈모는 역사 속에서도
단순히 외모 문제를 넘어 남자
의 자존감에 깊은 영향을 미쳐
왔다. 특히 40대 중년 남성들에 게 탈모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
다. 이 시기는 사회적으로 왕성
하게 활동하며 가정과 직장 모
두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는 때
이기 때문이다.
10여 년 넘게 모발이식을 해
온 경험에 비추어 보면, 중년
남성들이 수술을 결심하는 이유
는 단순히 더 잘생겨 보이기 위
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자녀가
부끄러워한다는 이유, 직장에
서 지위가 높아지면서 대면 업
무 시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 가정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험
등이 주요한 동기가 되는 경우
가 많다.
▶중년 탈모의 관리법
모발이식 상담에서 환자들이
많이 묻는 건 "뒤에서 뽑은 모 묻는
낭은 다시 자라나요?"이다. 결
론부터 말하면 자라지 않는다.
모발이식 수술은 간단하게 말 수술은
하면 ‘머리카락 자리 재배치’ 수
술이다. 이미 약해진 M자나 정
수리의 가는 모발 대신, 뒤쪽의
건강한 굵은 모낭을 가져와 옮
겨 심는 방식이다. 따라서 뒤통
론(DHT)으로 변환되면서 발생 발생 한다. DHT는 모낭을 점차 축 소하고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
켜,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고 짧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
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
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
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
집자 주>
매년 이맘때면 포도가 제철
을 맞는다. 보랏빛을 머금고 통
통하게 영근 포도는 보기만 해
도 탐스럽다. 달콤한 맛에 싱그
러운 과즙, 다양한 영양 성분이
더해져 ‘가을의 보석’이란 별칭
이 잘 어울린다.
포도의 주요 영양소로는 칼
슘·칼륨·철분·비타민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포도
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나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레스베라트롤도 눈여겨볼 요
소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암 효
과가 있다고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성분이다. 껍질에 과육
보다 많은 레스베라트롤이 포함
돼 되도록
수
있고, 탈모 범위가 넓다면 수술
로 완벽하게 가리기 어렵다.
그러나 모낭이 완전히 소실
되기 전에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마치 시속 100km로 달
리는 자동차를 시속 20-30km
로 줄이듯, 탈모 진행 속도를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면 본격적인 탈모 시기를
미룰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기전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
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이 5α-환원효소(5a-reductase)
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
아지다가 결국 소실시킨다. 유 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주로 30대부터 시작되어 중년기에 뚜 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탈모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핵 심이다. 이를 위해 개발된 대표
적인약물이 피나스테리드(Fin피나스테리드(Fin asteride)가 있다. 피나스테리드 는 5a-환원효소(5a-reductase) 억제제로, 효소 작용을 억제
해 DHT 수치를 떨어트려 탈모 진행을 지연시킨다. 다만 DHT
는 성 기능과 생식 기능 발달에 성
영향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남성 호르몬이기 때문에, 이를 억제 하는 약물은 성욕 저하, 성 기 능 장애, 정자의 운동성과 수 감소 등 부작용 우려가 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다.
▶피나스테리드의 안전성과 효과의 균형 현재까지 임상 경험과 연 구를 종합하면, 피나스테리 드 1mg은 안정성과 효과가 입 증된 약물이다. 생식 기능에 미 치는 영향과 부작용이 적으면 서 탈모
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식약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러 한 이유로 많은 남성에게 안전 성과 효과의 균형 측면에서 우 선 고려되는 약물이다. M자와 정수리의 머리가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예전만큼 스 타일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점 이 온다면, 자존감이 더 떨어지 기 전에 가까운 의원에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이 작은 선택이 중년남성의 자신감을 크게 회복시켜 줄 수 있다.
코메디닷컴
아이월드의
맞춤드림렌즈 2주일 체험
아이의 EYE를 위한, 센스있는 엄마들의 선택!
신종화�검안의
Dr.Michael Shin
근시, 12세 이상의 청소년기
드림렌즈는�근시와�난시를�교정할�수�있는�특수�콘택트렌즈입니다.
일반�렌즈와�달리�각막의�중심을�누를�수�있도록�제작되어, 착용하는�동안�각막�형태에�변화를�주어�일시적으로�시력을�교정하며�근시진행억제�효과가�탁월합니다.
드림렌즈�착용시�일반�안경에�비해�약 60% 근시�진행�억제�효과가�있는것으로�알려져있습니다.
고도근시�가족력이�있는�어린이,청소년 10세�이전에�근시안경이�필요한�어린이
각막지형도�검사 :각막의�모양을�측정, 정확한�렌즈 피팅을�위한�필수검사 안저촬영검사 :망막을�촬영하여�안질환의�유무를�판단
근시진행속도가 1년당 0.75 디옵터�이상인�어린이,청소년
수영,축구,아이스하키등�안경착용이�불편한�스포츠를�하는�어린이�청소년
각막두께�검사 :각막�두께검사를�통해�근시교정한계�예측 정밀시력검사 :검안의에�의한�정확한�시력검사
Analyzer) 최신�안과장비
로봇
곧 50대가 되는 여성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폐
Q경이 찾아왔는데, 간헐적으로 질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혹시 자궁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돼 요. 이럴 땐 어떤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나요?
▶의사의 한 마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
인과 송희경 교수
폐경 후에도 질 출혈이 나타
난다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은 자
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층인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입니다.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주로 발
생하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호
보험소송닷컴
르몬 불균형 등으로 40대 이하
젊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은 단독 에스
트로겐 과다 노출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비
만, 무배란 월경, 고령 출산 등
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죠.
자궁내막암 초기엔 비정상
적인 질 출혈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폐경 이후 출혈
▶생리 주기와 무관한 출혈 ▶
성관계 후 출혈 등이 있을 경
우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
다. 이 외에도 ▶하복부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원인 불명
의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특히 폐경 후 출혈을 일시적
인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출혈이
적더라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
히 자궁내막암은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빠르게 진행될 수 있
습니다.
자궁내막암을 진단할 땐 우
선 질 초음파로 자궁내막의 두
께를 살핍니 다. 이상이 있
으면 자궁내
막 조직검사
를 통해 병변
을 확인합니 다. 이후 자 기공명영상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흡착 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
(CT) 등으로 병기와 전이 여부
를 판단합니다. 치료는 자궁과 양측 난소, 난관을 제거하는 전 자궁적출술이 기본입니다. 병기 가 초기라면 수술만으로 완치 할 수 있고, 고위험군이나 병기 가 진행한 경우 방사선 치료와 항암요법이 병행됩니다. 최근에는 자궁내막암 수술에 로봇 수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로봇 수술은 고화질
3D 영상과 정밀한 조작이 가능 해 시야 확보와 조직 절제가 용 이합니다. 특히 골반 내 림프절
절제나 자궁 주변 미세혈관, 신 경을 보존하면서 암 조직을 정 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절 개 범위가
일상생활중발생한턱·치아·얼굴외상대처법
일상생활 중에 턱과 치아, 얼굴에 외 상을 당하는 환자가 많다. 턱·치아·얼 굴 외상은 단순한 통증이나 기능 장애 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손상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대전선병원 구 구 강악안면외과 유길화 전문의의 도움말
로 외상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졌다
면 현장에서 간단히 지혈하거나 세척한
뒤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을 찾아야 한
다. 특히 치아가 완전히 빠진 경우 30분
이내에 다시 제자리에 심으면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시간이 지체될수
록 살릴 확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빠진
치아는 식염수·우유·스포츠 음료 등에
담아 오는 것이 좋다.
피부가 찢어지면서 생긴 상처는 식염
수로 세척한 후 거즈를 덮어 압박하고
8시간 이내에 봉합해야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턱이 빠지는 탈구는 응급
실에서 정복술이 필요하며, 턱뼈 골절
이나 눈 주위 안와골절이 의심될 때도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한다.
턱·얼굴 골절 환자는 응급실에서 악
간고정술로 턱을 고정한 뒤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한다. 대부분 정상적인 형
태와 저작 기능을 회복하지만, 외상 정
도에 따라 감각 이상, 교합 장애, 턱관 절 문제, 외상 후 스트레스 등 합병증 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진료과 간 협진 체계가 중요하다. 심한 얼굴 비대 칭은 성형재건술로 교정하고, 필요에 따라 보톡스·필러·지방 이식 등의 비수 술적인 치료를 병행한다. 소아 환자는 성장 과정까지 추적
첨단재생의료, 줄기세포 치료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봉춘 원장
최근 우리 병원이 보건복지부
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 제도는 2020년 8 월부터 시행됐다. 그간 서울대
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주도했
고, 지난해부터 조금씩 민간 의
료기관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상 연구 인프라, 안전관리 체 계, 전문인력 확보 등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전국적인 확산은
더딘 편이다.
골수 흡인농축물(BMAC) 무
릎 골관절염 관절강내 주사는
2023년 7월 신의료기술로 인정
됐다. 이전에는 그 효과와 안전
성을 보건당국이 인정하지 않
았고, 시술이 가능한 연골 손상
크기 등 적응증 요건이 엄격했
다. 그래서 해외 치료를 선택한
사례도 있었다.
이렇듯 의료계 전반에 보수
적 입장이던 정부가 첨단재생
의료, 줄기세포 등의 혁신을 지
원하고 나섰다. 비록 세계적 흐
름에 비추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히 그 관심과 투자
가 활발해 결코 뒤처지 않을
거라 기대한다.
지금 우리는 ChatGPT 등 인
공지능의 발전을 실감하고 언론
에서는 양자컴퓨터의 등장까지
알리고 있다. 이런 모든 흐름은
곧 혁신적 의학 발전에 대한 분
명한 예고편이다. 과연 10년 후,
아니 5년 후 우리는 어떤 세상에
서 살게 될까? 나는 의사니까 그
새로운 치료법을 생각해 봤다.
먼저 환자의 피부와 혈액에서
도 줄기세포를 만들어 낼 것 같
다. 아직은 골반에서 골수를 뽑
거나 신생아 때 채취한 제대혈
등을 사용하는 현실이다. 그래
서 이건 줄기세포 대중화의 신
호탄이다. 누구든, 언제든, 어디
서든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야말로 가장 큰 혜택이다. 제조·
안전성·규제 과제의 해소를 전
제로, 임상 현장에서의 단계적
상용화가 기대된다. 더구나 자
가 세포 기반이므로 면역 거부
반응이 거의 없다. 면역학적 위
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는 제대혈을 공여받은 경우 그
런 부작용이 늘 우려된다.
어디 이뿐이랴. 피부와 혈액
에서 유도한 줄기세포는 배양
환경에서 대량 확장과 다양한
분화가 가능하다. 기존 방식은
세포 수가 제한적이었지만 대량
배양 기술이 발전하면 간·심장·
신경 등 특정 세포나 부분 조직
(시트·오가노이드 등)으로의 분
화·적용이 넓어질 수 있다. 다만
전(全)장기 수준의 임상 이식은
아직 장기 과제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제 더욱 구체적으로 마취통
증의학과의 치료법은 어떻게 발
전할까? 첨단재생의료나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가 과연 환
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너
무 길게도 말고 짧게 5년 후를
예상해 봤다.
나는 신기술이 일상화될 것을
확신한다. 그
게 특별한 생
각은 아니지만
기대가 크다.
의사로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는 것은 감
격스럽다. 오늘은 뼈에 주사해 야 하지만, 피부나 혈액으로 쉽
게 줄기세포를 얻는다면 그 방
법이 대세일 것이다.
특히 무릎 관절염, 어깨 관
절 손상, 퇴행성 척추 질환 등
은 조직 재생 치료로 판이 바
뀔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각광
받던 수술이나 시술 방법 대신
재생치료의 역할이 확대될 가
능성이 크다. 비록 의사는 적응 에 힘들어도 환자는 이전보다 덜 아프고 부작용도 줄어든다.
치료 효과는 의사도 놀랄 정도 가 아닐까? 또한 수술이 불가피한 중증 의 허리 환자라도 그때에는 비
수술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다. 생체 성분 등과 줄기세포를 결 합한 조직 재생 기술이 관건이 며,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여기까지는 최소 10년 을 바라본다. 더욱 놀라운 건, 환자 맞춤형 으로 발전하는 줄기세포 치료 다. 개인의 통증 원인과 조직의 손상에 따라 줄기세포를 설계하 는 단계다. 이쯤 되면 인공지능 으로 검사 결과를 판독하고 치 료까지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해 야 한다. 약물의 주입 위치, 세 포 농도, 재생 예측치 등을 자 동으로 계산하는 수준이다.
“우울하고 피곤” 가을 탄다고
증상심한‘계절성정서장애’일땐전문치료필요
지는 이가 많다. 평소보다 식욕이 늘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흔 한 계절적 변화처럼 보이지만, 증상이 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심하다면 단순 한 기분 문제가 아닌 ‘계절성 정서장애 (SAD)’일 수 있다.
계절성 정서장애는 계절 변화에 적
응하지 못해 생기는 신경생물학적 질 환이다. 가장 큰 원인은 일조량 부족이 다. 가을·겨울철에는 낮이 짧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과도하게 분
비되면서 낮에도 졸리고 무기력해진다.
이와 동시에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우
울감과 불안감이 심해진다. 그래서 다
른 우울증과는 달리 잠을 많이 자도 피 곤하다. 단 음식을 계속 찾으며 체중이
늘어나는 비정형적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 형 교수는 “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지고
2년 이상 같은 계절에 반복된다면 계절
성 기분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며 “특 히 과도한 수면,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증상이 가볍다면 생활습관 조
절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 햇 볕을 자주 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균형
말초신경은 팔·다리의 감각과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계다. 이 부위에 이상이 생
기면 손발 저림이나 통증, 감각
둔화, 근력 약화 증상이 나타난
다. 특히 손발 끝에서 시작되
는 이상 감각은 말초신경병증
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다. 이땐
피로감이나 혈액순환의 문제가
아닌 다른 질병이 아닌지 자세
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40대 직장인 박모씨는 최근
들어 손끝이 자주 저렸다. 처음
엔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가
보다’ 하고 넘겼지만, 저린 증상
이 반복되고 밤에도 손끝 감각
이 둔해졌다. 병원을 찾아 검사
한 결과, 신경이 눌려 생긴 말
초신경병증 초기 단계였다. 인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이빛나 과장은 “손발 저
림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 한 증상이지만, 반복되거나 점 차 심해질 경우 반드시 전문 진
료를 받아야 한다”며 “말초신경
병증은 조기 진단으로 일상생 활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을 산행할 때
만큼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은 다양 하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성 신 경병증은 혈당 조절이 잘 안 돼 신경이 손상되면서 저리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유발한다.
또 손목터널증후군·팔꿈치터널 증후군 같이 특정 부위 신경이 반복해서 압박되는 경우에도 나타난다. 뇌졸중, 척추 디스크
등 중추신경계 질환도 원인일
수 있다.
증상 양상 역시 제각각이다.
일시적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 났다 사라지기도 하고, 통증이 점차 심해져 수면을 방해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하기
도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서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병력 청취와 신경학 적 검사를 비롯해 신경전도검
사, 근전도검사를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 한 가을이 다가왔다. 선선한 바
람을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산행의 즐거
움 뒤에는 예상치 못한 건강 복
병이 숨어 있다. 준비 없이 무
리하게 산을 오르면 안전사고
와 응급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 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
은 자신의 건강 상태다. 고혈
압·당뇨·고지혈증 같은 만성질
환이나 협심증 등 심혈관 질
환, 천식·알레르기가 있다면 평
소 복용하던 약을 반드시 챙겨
야 한다. 당뇨 환자의 경우 저
혈당을 막기 위해 간식과 물, 전해질 음료를 준비한다. 혈
당(공복)이 300mg/dL 이상으
로 불안정하다면 산행을 피한
다. 인슐린 투여자는 식사 또
는 투여 1시간 후에 등산을 시
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혈압이
180/100mmHg 이상으로 조절
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라면 산
책으로 대신하는 게 좋다. 심혈
관 질환자는 일상적으로 가벼
운 조깅이 가능한 경우에만 산
행을 권장한다.
▶가슴 통증·두통·어지럼증
땐 진료받아야
체온 조절은 가을 산행의 주
요 변수 중 하나다. 특히 새벽
이나 고지대일 땐 기온이 급격
히 떨어져 혈관이 수축하고 심
장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극심한 두통 ▶시야 흐림 ▶
식은땀을 동반한 어지럼증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 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 교수는 “잠시 쉬었을 때 증상이 가라앉
더라도 원인이 해소된 건 아닐
수 있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
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저질환이 없어도 평소 운 동이 부족하면 등산은 심폐와
것이 중요하다. 수분 보충 은 목이
▶가슴을 조이는 통증이 5분 이 상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근골격계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 태에 맞는 강도와 코스를 선택
문 화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제 1273호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 비율이 남녀 모두에게서
상승하며 국민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도 증가해, 30~50대
중장년층 남성 절반 가까이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담
긴 내용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
부가 매년 시행하는 조사로, 국 가 건강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전국 192개 지역 4800
가구,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면접 및 건강검진, 자기기
입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년도 (2023년) 대비 남녀 모두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 압 유병률은 남자 26.3%, 여자 17.7%로, 각각 전년 대비 2.9% 포인트, 1.2%포인트 올랐다. 당 뇨병 유병률은 남자 13.3%, 여 자 7.8%로, 각각 1.3%포인트, 0.9%포인트 올랐고, 고콜레스 테롤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23.4%(각각 3.5%포인트, 2%포
인트 증가)였다. 남성에서는 특히 비만 유병 률이 48.8%로 전년 대비 3.2%
포인트 증가하며 사상 최고 수 준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
면 30대 49.1%, 40대 61.7%, 50대 48.1% 등으로, 30~50대 남성 절 반은 비만이었다. 반면 여자 비 만 유병률은 26.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만성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조절하는 비율은 꾸준히 개
선되고 있다. 특히 30~40대에 서 큰 폭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2019~2021년 24.8%에 불과했던
30대 고혈압 인지율은 2022~2024 년 39.5%로 올랐고, 같은 기간 치료율은 18.7%에서 35.5%로 증 가했다. 같은 기간 40대 당뇨병 인지율도 53.3%에서 66.9%로, 조절률은 16.7%에서 40.4%로 크 게 올랐다.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노인 의 건강수준 변화도 분석했는
데, 흡연·음주율 등 건강행태 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 났다. 남자의 경우 현재흡연율 (궐련)은 2013~2015년 20.4%에 서 2022~2024년 18.6%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10명 중 2 명 꼴로 흡연자였다. 같은 기 간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6.1%에서 37.1%로 9%포인트 나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초고령사 회를 대비해 골다공증, 근감소 증 등을 새롭게 조사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3.8%, 여자 31.6%로 성별 간 차이가 컸다. 근감소증 유병률 은 9.4%(남 9.5%, 여 9.3%)였다. 노인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 로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척도인 ‘노인생활기능척도’ 점 수는 85.9점(남 92.1점, 여
카카오톡이 친구탭에서 피드 와 친구목록을 분리해 배치하 는 방식으로 연내 재업데이트 된다.
1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업데이트 시작 후 카카오
톡은 맨 왼쪽 친구탭에서 프로
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 등이
피드로 나열되고 있다. 연내에
진행 될 업데이트 이후엔 친구
목록이 기본으로 보이고, 상단
서브탭을 선택하면 피드가 보
이는 모습으로 바뀔 예정이다.
상단의 ‘친구’를 한 번 더 눌러
야 친구 목록을 볼 수 있었던
화면이, 기본으로 친구 목록이
보이도록 바뀌게 되는 것이다.
▶왜 바뀌는 거야
카카오는 업데이트 이후 친 구탭을 피드형으로 전환한 것
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폭주하
자, 지난달 30일 피드형 친구
탭을 다시 이번 버전으로 돌
리기로 했다. 업데이트 과정
을 주도해 온 홍민택 카카오
CPO(최고제품책임자)는 지난
달 29일 사내 공지를 통해 “친
구탭의 피드 노출이 가장 큰
불편 지점”이라며 사용자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개선안
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없나
다만 피드형이 서브탭으로 분리될 경우 기존에
나, 인지율·치료율
관리지표 와 흡연율은 개선되고 있어 우 려 속에서도 긍정적인
고 말했다. 이어 “65세 이상 남 자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 이 높은 수준임에도 흡연, 음 주 등 건강행태가 개선되고 있 지 않고, 여자는 10명 중 3명이 골다공증으로 나타났다”며 “노 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원한
동치미 메밀국수. 사진 신혜원
무더위로 입맛 잃은 여름, 시원한
동치미 메밀국수 어때요
아이의 뒤를 쫓다 보면 엄마의 하루는 금세 지나가죠, 그래서 온전히 나를 위해 제대로 상을 차리는 일이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 살배기 딸을 키 우는 신혜원씨는‘엄마가 잘 먹어야 아이도 잘 키운다’는 생각으로, 대충 한 끼를 때 우거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거창하고 복잡한 조리법 대신 쉽게 구할
동치미 메밀국수
춘천부터 평창, 양양에 이르
기까지 강원도 전역에는 메밀
을 활용한 요리들이 많아요.
전병부터 부침개, 국수까지, 강
원도를 대표하는 요리는 모두
메밀이 주재료죠. 수 없죠. 이 중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차 갑게 냉수마찰한 면을 넣어 먹
는 메밀국수는 여름철 빼놓을
소개할게요. 우선 메밀국수에 들어갈 육
수는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주
세요. 동치미 국물은 미리 냉동
실에 3시간 정도 얼려 살얼음
수 없는 별미예요. 오늘은 다 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멀 리 떠나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메밀국수를
을 만들어 주세요. 육수에 들어
갈 양념 재료를 한데 섞고, 면
만 삶으면 준비가 끝날 정도로
간단하죠. 냄비에 물을 넉넉하
게 넣고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면을 넣고 4분 정도 삶아주세
요. 다 삶아진 면은 찬 물에 한 두 번 씻어주세요. 일반 소면과
는 다르게 메밀면에는 전분기가
많지 않아 찬물에 팍팍 씻어낼
필요는 없어요. “맛있는 메밀국수를 만드는 비결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잘 삶은 면을 잘 삶는 건데요. 동치
·재료: 메밀면 200g, 동치미
냉면 육수 2개(약 600mL), 오
이 1/4개, 조미김 5장, 계란 1
개, 으깬 참깨 1큰술
양념장: 고추장 1큰술, 고춧
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
초 1큰술, 설탕 1/2큰술
3. 팔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약 4분간 삶는다.
4. 삶은 면은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 그릇에 담는다.
5. ④에 냉면 육수를 넣고 미리 준비한 양념장과 오이, 얇게 자른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제 1273호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제 1273호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 았다. 이제 더 큰 무대로 나아
갈 시간이다.”(9월 트와이스 도
쿄돔 공연 중)
열 살이 된 트와이스 (TWICE)의 새로운 포부다. 2015년 10월 20일 ‘우아하게 (LIKE OOH-AHH)’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올 10월 꼭 10주년 을 맞았다.
▶10주년 앨범에 담은 영원 한 우정
이를 기념한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TEN: The Story Goes On)’이 10일 오후 1시 발매됐다. 데뷔 앨
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로 시작된
트와이스의 이야기가 지금 이 순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메 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미+유(ME+YOU)’
는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가사에 참여해 팬덤 원 스(ONCE)와의 동행을 노래 했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산뜻 한 그루브가 어우러진 알앤비 (R&B) 팝 장르로, 유명 K팝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함께 했다.
영어로 적힌 노랫말엔 ‘눈물 과 웃음까지 모든 것을 나눈 멤버들과 팬이 내 삶에 함께
해 정말 다행이다’(We’ve been through the tears and the laughter...I'm so glad you're in my life) ‘내 가장 친한 친 구인 당신만 있으면 돼’(All I need is you...I'm grateful that you're my best friends) ‘너와
앞으로도 접착제처럼 붙어 있
을래’(Until the end I'll stick stick by your side like glue)라는 따 뜻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서로
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뮤직비디오는 예기치 못한
해프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좌충우돌
이사 날 풍경을 담았다. 멤버들
의 유쾌한 호흡과 코믹 연기가
이어진다. 특히 데뷔곡 ‘우아하
게’(OOH-AHH하게) 퍼포먼스
와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한 장
면들이 펼쳐져 10주년 타이틀곡
임을 실감하게 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 ‘10년
의 기록, 앞으로의 이야기’를
압축한 아홉 멤버의 솔로곡도
수록됐다. 각자의 에너지를 담
은 ‘MEEEEEE’(미이이이이이 이 (나연)), ‘FIX A DRINK’(픽
스 어 드링크 (정연)), ‘MOVE
“앞으로도접착제처럼”
10주년트와이스가약속한영원한우정
LIKE THAT’(무브 라이크 댓 (모모)), ‘DECAFFEINATED’ (디카페이네이티드 (사나)), ‘ATM’(에이티엠 (지효)), ‘STONE COLD’(스톤 콜드 (미 나)), ‘CHESS’(체스 (다현)), ‘IN MY ROOM’(인 마이 룸 (채 영)), ‘DIVE IN’(다이브 인 (쯔 위))까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트랙으로 구성됐다. 어쿠스틱 한 사나의 솔로곡, 컨트리풍의
정연 솔로곡, 실험적인 하이퍼
팝을 지향한 미나 솔로곡, 알앤
별로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솔로곡 크레디트에는 아리아
나 그란데(Ariana Grande) ‘세
븐 링스(7 rings)’ 등 히트곡
을 제작한 테일라 팍스(Tayla Parx),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
스’에서 OST ‘골든’을 만들고 루
미의 노래 목소리를 맡은 이재 (EJAE), 영국 가수 벨라(Bellah)
등 글로벌 유수 작가진이 이름 을 올렸다. 이에 더해 나연은 데
뷔 이후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
했으며, 다현 역시 작사에 참여
▶성실함으로 만든 성장사 트와이스의 지난 10년은 ‘성 실함이 만든 정점’으로 요약된
다. 정규·미니·리패키지 앨범
을 포함해 총 39장의 음반을 냈
다. 끊임없이 새 앨범을 발표
하는 성실함에 팬들은 ‘소와이
스(소처럼 일하는 트와이스)’라
는 별명을 붙였다. 정연은 유튜
브(YouTube) 예능 ‘핑계고’에서
“계속 앨범을 내다 보니 20대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지금
고 회상했다. 이들의 성실함과 노력은 K 팝의 세계화 흐름과 맞닿아 빛 을 발했다. 데뷔 직후 ‘치어 업 (Cheer Up)’, ‘티티(TT)’, ‘라이 키(Likey)’ 등 연속 히트곡으로 국내 시장을 석권하며 ‘국민 걸 그룹’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일 본 돔 투어와 북미 투어를 성공 시키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했 다. 동시에 스스로 음악을 만들 어 전 세계 팬과 직접 대화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리고 데뷔 10년이 지난 지 금, 트와이스는 빌보드 메인 차 트에서도 롱런 중이다. 11일 자 기준 ‘핫 100’에 따르면 미 니 14집 타이틀곡 ‘스트래티 지(Strategy)’는 66위로 11주 째 차트인을 기록 중이다. 정 연·지효·채영이 참여한 ‘K팝 데 몬 헌터스’의 OST ‘테이크다운’ (Takedown) 역시 13주째 차트 인하며 63위를 지켰다. 최근 솔 솔 로로도 데뷔한 채영은 “‘테이크 다운’ 참여와 미국 최대 음악축 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 가 모두 큰 행운이었다”며 “10 주년은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 이 됐다”고 소속사 JYP엔터테 인먼트를 통해 전했다. 트와이스는 여섯 번째 월드 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펼치고 있다. 올해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 작된 이번 투어는 전 개최지 공 연장 객석을 360도 개방하고 압 도적 스케일과 생동감 더한 퍼 포먼스로 공연계 색다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마카오, 필리핀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11 일부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 아, 호주, 대만, 홍콩, 태국 등으 로 이어간다. 내년엔 북미와 유 럽까지 전 세계 42개 지역 56회 공연이 확정돼 자체 최대 규모 로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투어 중간엔 팬 미팅과 글로 벌 행사에도 나선다. 18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서 10주년 팬 미팅 ‘텐 러브 유 니버스(10VE Universe·러브 유 니버스)’를 연다. ‘10년의 사랑, 10개의 별, 하나의 우주’를 주 제로, 토크·미니 콘서트·히스토 리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이 준비됐다. 15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 제리 패션쇼인 빅토리아 시크 릿 패션쇼의 뮤지컬 게스트로 초대됐다. 20일에는 10년의 여 정을 담은 기념 영화 ‘원 인 어 밀리언(One in a Million)’이 극 장 개봉한다. 트와이스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의 콘셉트 포토. 사진 JYP엔터테인먼트(위) 2016년 '치얼업' 활동 때의 트와이스. 사진 MBC 유튜브(아래)
비 장르의 쯔위 솔로곡 등 장르
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돌아보면 꿈같은 시간이었다”
‘유방암 투’ 박미선 9개월 만에 활동 재개
올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박미
선이 9개월 만에 복귀한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미선
은 내달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다. 박미선은 이달 중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녹화를 진행한다.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
서 하차했다. 그간 활발하게 활
동해오던 박미선이 돌연 방송 활
동을 중단하자 일각에서 건강 이
상설이 제기됐다.
박미선의 남편인 코미디언 이
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
에서 부부 동반 출연 제의가 와
서 출연을 결정했었는데 아내가
건강 이슈로 하차했다”며 “지금
은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38년
동안 한 달도 못 쉬며 활동해왔
는데 이번 기회에 쉬면서 재충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병명이 알려지지 않
아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우려
가 커졌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
먼트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기를 갖고 있다”며 “크게 심각
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후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
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
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후배 조
혜련은 지난 15일 방송된 ‘유퀴
즈’에서 “미선언니에게 ‘나 완전
치료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
도해줘서 고맙다’는 연락을 받았
다”며 “좋아졌다는 소식을 제일
개그우먼
먼저 나한테 전해준 게 고마웠 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유퀴즈’에서 유방암 투병 과정과 활동 중단 심경 등 에 대해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
다. 박미선의 출연분은 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이봉원과 결 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가수 겸 프로듀서 알티(R.Tee)
가 17일 프랑스 가수의 뮤직비
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
인 신곡 '담다디'의 뮤직비디오
를 결국 삭제하며 사과했다.
알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
램에 "최근 공개된 '담다디' 뮤
직비디오가 프랑스 아티스트 이
졸트(Yseult)의 작품과 유사하다
는 제보를 받고 직접 원작 영상
을 확인했다"며 "그 결과 사전에
유사한 작품이 존재한다는 사실
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작업이 진
행됐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저의 총괄 책
임 아래 발생한 일임을 깊이 통
감하며, 이로 인해 불쾌함과 실
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 린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창작자로서
이졸트님게 진심으로 사과드린 다"며 "직접 연락을 드려 사과
의 뜻을 전하고, 창작자 간 존중
과 예술적 윤리를 다시 한번 되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그룹 '아이들' 전소연에
대해 "순수한 음악적 열정으로
함께해줬다"며 "전소연은 본 뮤
직비디오 콘셉트 및 연출 결정
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본 사안의 책임을 무
겁게 받아들이며 '담다디' 뮤직
비디오를 공식 채널에서 즉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작업을 맡아주신 뮤직비디오 제
작팀 측에도 그 책임을 철저히
물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졸트는 지난 11일(현 지시간) 자신의 SNS에 '담다 디' 뮤직비디오와 자신의 '비
치 유 쿠드 네버'(BITCH YOU COULD NEVER) 뮤직비디오 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뮤직비디오가 사무
공간을 배경으로 한 것과 책장
이 넘어지는 장면, 남성 출연자
의 넥타이를 잡아당기는 모습
등이 흡사하다고 지적하며 "이
복사·붙여넣기(Copy Paste)가
역겹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감독, 레이블, 아티
스트, 관계된 모든 이들이 해야
할 최소한의 일은 출처를 크레
딧에 넣는 품위를 가지는 것"
이라며 "K팝 산업은 다른 산업
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수십년간
흡혈귀처럼 흑인 문화를 빨아들
이고 있다. 아티스트로부터 훔
치는 것과 그것에 아무런 무게
가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것을
멈추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담다디' 뮤직
비디오를 연출한 홍민호 감독은
SNS를 통해 "일부 장면들이 그
녀(이졸트)의 원작과 직접적으
로 유사하게 표현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졸트
와 그녀의 팀이 불쾌감을 느끼셨
유사하다고 항의했다. 사진 이졸트 인스타그램
김해숙·이병헌·전유성,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전유성이 문화훈장 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3
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
는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
술상’ 시상식에서 총 31명(팀)
이 문화훈장과 표창을 받는다
고 15일 밝혔다.
5등급으로 나뉘는 문화훈장
등 두번째 등급인 은관 문화
훈장은 1975년 데뷔해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해숙 이 수훈한다. 보관 문화훈장 은 배우 이병헌, 배우 정동환 이 각각 받는다. 옥관 문화훈
"반성은 하되 후회는 안 한다"
배우 겸 영화감독 박중훈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배우 인생
과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에세
이집을 출간한다.
출판사 사유와공감은 박중훈
이 자신의 첫 에세이집 『후회
하지마』에 지난 40년간 배우
로서의 여정과 '반성은 하되 후
회는 하지말자'는 모토로 살아
온 삶의 궤적을 담아냈다고 16
일 밝혔다.
에세이에는 1990년대 충무로
대표 스타로서 겪은 치열했던
순간들과 '국민 배우'로 불리기
까지의 애환이 담겨 있다. 박중
훈은 "그동안 쉬면서 책도 많
이 읽고 작품 구상도 많이 했
다"며 "막연히 60세쯤 돼서 책
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
는데, 올해 여름 글을 쓰고 싶
다는 생각이 들어 한여름 내내
대관령 기슭에 머물며 글을 썼
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1986년 영화 '깜보'
로 데뷔한 이후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마누라 죽이기' 등 흥행
작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투캅스' 시리즈로 코믹
영화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으며
'돈을 갖고 튀어라', '깡패수업', '할렐루야', '인정사정 볼 것 없
다', '라디오 스타' 등 다양한 장 르에서 활약했다. 그는 대종상영화제와 청룡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
상했으며, 1994년부터 1997년
까지 4년 연속 청룡영화상 인
기스타상을 받는 등 당대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3년에 는 영화 '톱스타'를 제작해 영 화감독으로 데뷔했다. 2018년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
의 도시' 이후 연기 활동을 쉬
고 있다.
박중훈은 다음 달 4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출간 기 념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 다. 이어 15일에는 교보문고 광
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사인회를
열고, 23일에는 교보문고 대산
홀에서 독자와 함께하는 북토 크에 나선다.
"더워도 참으라고?"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 컨텐츠랩 비보
“미국 싱어롱(sing-along)
상영회에 가면 모두가 ‘골
든’(Golden)의 한국어 가사 부
분, ‘영원히 깨질 수 없는’을 부른다. 자랑스럽고, 벅찬 마음 이다.”
15일 오전 서울 CGV 용산 아 이파크몰에서 국내 언론과 처음
만난 싱어송라이터 이재(EJAE· 김은재·34)의 말이다. 이재는 넷 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 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대 표 주제곡(OST) ‘골든’ 등을 직
접 만들고 부른 작곡가이자 가
수다.
‘케데헌’은 걸그룹이자 퇴마
사인 ‘헌트릭스’가 케이팝 보이
그룹이자 악령인 ‘사자보이즈’
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지난 6월 20일 공개 후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대
누적 시청수 1위, OST ‘골든’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
핫 100’ 8주 연속 1위 등의 기록
을 세우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
증하고 있다.
‘골든’ 외에도 ‘테이크 다
운’(Take down), ‘유어 아이
돌’(Your Idol) 등의 작곡에 참
여한 이재는 “‘케데헌’에서 보
여주고 싶었던 건 한국 문화였
다”고 했다. “어릴 때 미국인들
이 한국을 잘 몰라 화가 났다.
지금은 (미국인들이) 케이팝 뿐
아니라 케이뷰티, 케이무비 등 ‘
케이’(K)가 붙은 건 모두 좋아
하는 것 같다. ‘한국이 요즘 대
세’(Korea is killing it)라는 말
을 많이 한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 거
주 중인 그는 어린 시절 SM엔
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10년 넘
게 가수의 꿈을 키운 경험이 있
다. 하지만 데뷔에 실패했고, 이
후 작곡에 집중하며 “진정한 나
를 찾는 경험”을 했다. 트와이
스 등 국내 걸그룹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던 중 2020년 음악계 동료
의 소개로 ‘케데헌’ OST 작곡팀 에 합류했다. 이재는 ‘골든’의 인기에 대 해 “세계적으로 많은 일이 벌
어지며 희망적 가사와 멜로디 가 담긴 ‘골든’이 큰 인기를 끈
것이라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모두에게 필요한 노래가 아니
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앞
으로 좋아하는 케이팝 그룹인
에스파, 방탄소년단(BTS) 등
망도 밝혔다. 이재는 오는 24
일 솔로 데뷔 싱글 ‘인 어나
더 월드’(In Another World)
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
정이다.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
이 진행하는 콘서트 '비보쇼 with Friends' 공연을 하루
앞두고 주최 측이 공연장 시
설 정비로 냉방이 불가하다
고 공지해 관람객들의 비판
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VIVO TV-비
보티비'는 지난 16일 오후 채
널에 "비보쇼 with Friends를 관람하시는 관람객들에게 긴
급 안내를 드린다"는 제목의
글 게시했다.
비보티비 측은 해당 공지
를 통해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 현재 올림픽홀 냉난
방기 교체 기간으로 인해 냉
방기 작동이 어렵다"며 "더욱
이 공연 기간에 예상보다 기
온과 습도가 높고 많은 분이
모이셔서 공연장 내부가 다
소 덥게 느껴지실 수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관람
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입 고 벗기 편한 얇은 옷들을 여
러 겹 입으신 후 공연을 쾌 적하게 즐기시기를 권장드린
다"며 "불편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
하며 아름다운 공연으로 보 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비보티비 측이 공연 직전 까지 공연장의 냉방 문제를 고지하지 않은 것을 두고 관 람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예매 전 에 공지했어야할 내용을 공 연 전날에 툭 던지듯 말해도 되나요?", "양해 구할 게 아 니라 조치와 대책을 내놓아 야", "대처가 너무 안일하다", "왕복 8시간 걸려서 가는데 공연장까지 덥다니 환불받고 싶다", "가격이 9만원이 넘는 데 얇은 옷 입고 오라는 게 전부임?", "취소 수수료 없애 달라", "올림픽홀에 책임 물 어야할 듯" 등 비판의 목소리 가 이어졌다. 송은이와 김숙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 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를 진행한다. 공연은 매회 인 터미션 없이 120분간 진행되 며, 티켓 가격은 A석 9만9000 원, S석 12만1000원, R석 14 만3000원이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 고 있다.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 가 26세 연하의 쿠바 출신 배
우 아나 디 아르마스(37)와 ‘우
주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는 보
도가 나왔다. 11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 라인(RadarOnline)은 두 사람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처럼 “상상 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결혼식 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데헌' 헌트릭스, 영화 밖 나왔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히트곡 '골든'(Golden)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
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가
수들이 미국 인기 토크쇼에서
출연했다.
7일 방영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가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출연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사
운드트랙(OST) '골든'(Golden)
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골든'은 애니메이션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르는 노래
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
신인 이재가 헌트릭스 리더 루
미의 파트를, 오드리 누나와 레
이 아미는 각각 미라와 조이의
파트를 맡았다.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세 사람이 '골든'의 전곡을 라
이브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이들은 앞서 NBC 인기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
브'(Saturday Night Live·SNL)
에서 '골든'의 일부를 부른 바 있다.
진행자 지미 팰런의 소개로
관중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
른 세 사람은 영어와 한국어 가
사를 넘나들며 시원한 고음과
능숙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재
가 중앙에서 무대를 이끌었고,
레이 아미는 영화 속 조이의 모
습을 연상시키는 양 갈래머리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지미 팰런과 인터
뷰를 통해 영화와 관련한 뒷이
야기도 공개했다. '골든'의 공
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이재
는 차를 타고 가다 즉석에서 '골
든'의 멜로디를 떠올렸다고 회
상했다.
이재는 "택시를 타고 치과에
가는 길에 더블랙레이블 프로듀
서들에게 '골든' 노래를 받았는
데 그 자리에서 영감이 떠올랐
한 측근은 “두 사람은 모험심 이 강하고 스릴을 즐긴다”며 “ 톰 크루즈는 이미 우주, 수중,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 했다.
이어 “톰은 평소 우주여행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며 “우주에
서 결혼하는 최초의 커플이 되
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 공
중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며
서약하는 방안도 이야기한 것으 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사람은 아직 약혼 단
계는 아니라면서도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결혼식”을 원하며, 이 를 통해 서로의 열정과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