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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2562호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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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법률 서비스, 이제 플랫폼으로 연결” 연결” 온타리오 변호사협회 ‘프로보노 포털’ 포털’ 출시 [Unsplash @Frugal Flyer]
카일 J 리 기자 edit@cktimes.net
온타리오주 변호사들이 자신의 전 문 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길 이 더 넓고 간편해졌다. 온타리오 변 호사협회(OBA)는 공익을 위한 무료 법률 서비스인 '프로보노(Pro Bono)' 기회와 변호사를 연결해 주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단체 간 '원스톱' 매칭
플랫폼 탄생 OBA가 관리 플랫폼 팔라딘 (Paladin)과 협력하여 구축한 '프로 보노 오퍼튜니티(PBO) 포털'은 온타 리오 내 모든 변호사와 로펌이 무료 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법 대생, 갓 자격증을 딴 신참 변호사부 터 노련한 베테랑 및 퇴직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법률 전문 가들이 자신의 기술과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캐서린 매닝 OBA 회장은 "기부하
고자 하는 내재적 욕구는 높지만 적 절한 기회를 찾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기 위해 '원스톱 숍' 을 마련했다"며 플랫폼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에는 정부가 지원하 는 법률 구조(Legal Aid) 프로그램 이 있지만, 자격 요건이 엄격하고 주 로 형사, 가정, 이민 사건에 치중되 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2023 년 신청된 법률 구조 중 약 20%가 거절되었으며, 특히 온타리오주에서 는 민사 및 비가정 법률 문제의 60%
캐나다 직장인 3명 중 1명 “새해 이직 계획” 계획” 고물가에 ‘더 나은 혜택’ 혜택’ 쫓는다 캐나다 직장인 33%가 2026년 상반 기 내에 새로운 직장을 찾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생활비 부담 속에서 더 높 은 보상과 유연한 근무 조건을 제시 하는 기업으로 이동하려는 '이직 열 풍'이 다시 불고 있다. ▲커지는 이직 열기, "경제 불안보 다 실리가 우선", 인력 관리 기업 로버트 하프가 지 난 11월과 12월, 캐나다 노동자 및 구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이 새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 다. 이는 2025년 7월 조사 당시보다 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로버트 하프 동부 캐나다 지 역 총괄 이사인 마이클 오리어리 (Michael O’Leary)는 "시장 유연성 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며 "사 람들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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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서, 불안감 때문에 현재 자리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움직이는 것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 다"고 분석했다. ▲이직 사유 1위는 '복지 및 혜 택'… Z세대와 기술직이 주도, 이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원인 은 '더 나은 복리후생(Perks and Benefits)'이었으며, 경쟁력 있는 급 여와 현재 직장에서의 한정된 승진 기회가 그 뒤를 이었다. 오리어리 이사는 "생활비와 모든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보상 체계가 모든 직장 인의 머릿속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Z세대(Gen Z), 기술 분야 전 문가, 그리고 워킹맘·워킹대디 그룹 에서 이직 희망 비율이 높게 나타났 다. 이들 그룹 중 40% 이상이 새해 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몬트리올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AI 도입 등으로 업계가 변하고 있지만, 자신의 기술을 높게 평가해 줄 곳을 찾는 움직임은 여 전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문가 조언: "준비된 구직자만 이 성공한다", 이직 희망자는 늘었지만, 실제 채
생활체육탁구협의회
사전장례계획 여행자 보험 박진화 (Jin Hwa Park) 장지,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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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탁구협의회 탁구교실 안내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전10:00 개장 1:00 ~ 3:30 6:30 ~ 9:00 1:00 ~ 3:30 6:30 ~ 9:00 1:00 ~ 3:30 ~ 오후 12:30 시간
�� 서은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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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상 베드로 신부
�� 양승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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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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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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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청은 불가… 단체 통해 기회 제공 주의해야 할 점은 이 포털이 개인 이 직접 변호사를 찾는 창구는 아니 라는 점이다. 포털은 비영리 단체, 기업, 정부 기관 및 법률 서비스 그 룹이 프로보노 프로젝트를 게시하면
변호사가 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법률 도움이 필요 한 개인은 포털에 직접 접속하는 대 신, 포털에 기회를 게시하는 서비스 단체나 프로보노 온타리오(PBO) 등 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변호사들은 포털(www.oba.org/ probono)을 통해 기업법, 고용법, 민사 소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으며, 장애인이나 실업자 등 특정 커뮤니티를 돕는 옵션을 선택 할 수도 있다. 커스티 맥헨리(Kirsti McHenry) PBO 집행이사는 "모든 온타리오 주 민이 정의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며 "더 많은 변호사가 참여해 100% 정 의 실현에 다가가길 희망한다"고 전 했다.
‘2026년 캐나다 식품 정책’ 정책’ 오랫동안 캐나다에서 식품 정책 은 정치적 보호막 뒤에 숨겨진 주 제였다. 하지만 2026년, 이 분야는 캐나다의 경제적 경쟁력과 신뢰성, 그리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자국 민을 먹여 살릴 의지가 있는지를 묻는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 이다. 식품 정책 전문가 실뱅 샤를 부아 박사는 2026년을 캐나다 식품 경제의 구조적 전환점으로 꼽으며 5가지 핵심 쟁점을 분석했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공급 관리제(낙농·계란 등 생산량 및 가격 통제 시스템)를 보호하겠 다고 공언하며 이를 의회 토론에서 배제하는 입법까지 마쳤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시스템 이 캐나다의 강력한 정치적 약점임 을 간파하고 있다. 약 9,400명의 낙 농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 국민 이 높은 가격을 부담하는 이 구조 는 국제적 경쟁력을 저해하는 '닫 힌 루프'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2026년 CUSMA(한·미·멕 무역협정) 검토 시기는 이 폐쇄적 시스템의 존립을 묻는 압박의 시간이 될 것 이다. 2026년 1월 1일부터 설탕, 나트 륨,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포장 전면 영양 심볼 표시가 의무화된다. 소비자들이 이 라벨을 즉각적으로 이해하고 행동을 바꿀 지는 미지수이나, 이미 식품 제조 사들은 부정적 라벨을 피하기 위해
제품 성분 재조정과 포트폴리오 재 설계에 나서는 등 산업 전반에 보 이지 않는 혁신을 강제하고 있다. 체중 감량 약물인 GLP-1의 보급 은 더 이상 단순한 건강 트렌드가 아니다. 2026년 초 복제약(Generic) 시장 진입과 경구용 치료제 승인으 로 사용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 는 식욕 억제로 인한 스낵, 가공식 품, 레스토랑 외식 수요 감소를 의 미하며, 식품 업계는 사상 처음으 로 '경제학이 아닌 화학'에 의해 소 비 패턴이 바뀌는 구조적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미 시행 중 인 '차등 가격제'가 이제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AI를 활용해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 로 가격을 변동시키는 '다이내믹 프 라이싱'은 항공권이나 호텔에서는 용인되지만, 생존 직결 재화인 '식 품'에서는 차원이 다른 윤리적·정치 적 논쟁을 불러올 것이다. 이는 유 통업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측정 하는 결정적 시험대가 될 것이다. 수년간의 협상 끝에 2026년 1월 1일부터 식료품 규범이 공식 시행 된다. 대형 유통업체와 공급업체 간의 불공정 거래를 막고 가격 안 정성을 도모하려는 자발적 체계다. 이것이 실질적인 가격 안정 효과를 낼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선언적 의미에 그칠 것인지는 2026년 한 해 동안 증명되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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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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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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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시장의 문턱은 낮지 않다. 전문 가들은 치열한 경쟁, 적합한 기업 문화 찾기의 어려움, 복잡해진 채용 과정 등을 주요 장애물로 꼽았다. 오리어리 이사는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두 가지를 강조했다. ◈ 네트워킹 강화: 링크드인 (LinkedIn) 등 디지털 프로필을 최 신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 용할 것. ◈ 철저한 기업 조사: 자신이 다음 커리어에서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 지 명확히 하고, 지원하려는 회사가 본인의 가치관과 맞는지 깊이 있게 조사할 것. ▲핵심 분석: 고용주와 피고용인의 ‘기대치 불일치’ 해소가 관건, 2026년 캐나다 노동 시장은 '이동 성'이 극대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 로 보인다. 기업들은 숙련된 인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단순한 연봉 인 상을 넘어 유연 근무제, 심리 상담, 자기계발 지원 등 포괄적인 혜택을 재설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구직자들 또한 단순히 연봉 수치에 만 매몰되기보다, 장기적인 커리어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현 명한 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프로보노 온타리오(PBO) 의 무료 법률 상담 핫라인에는 연간 9만 3천 건 이상의 전화가 걸려오지 만, 자원 부족으로 인해 약 3분의 1 정도만 응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번 포털 출시로 더 많은 변호사가 자 원봉사에 참여하게 되면, 이러한 법 률 서비스의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 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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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규 목사 ᵝᯝᩩ႑ 1��� �M ᪉ᯙ ᔩᄞᩩ႑ � � � ���� AM �Yo����e áᔪ ʡᮅȽ ༊ᔍ� ༊ᖒĞŖᇡ 7��� �M 2��� ����ke �o�rt. M���������� ��N 2A7 �.yo�t��e.�o���rw��h�r�h �.�47 ��� 2�4� XXX SXHDIVSDI DB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자
목사 그레이스 서
유튜브 채널 ‘올리브교회 토론토’
�� 전대혁 목사 ᵝᯝᩩ႑ 1� ���� AM � 2� ���� AM �� 11�1� AM ��� �����E� 4� 1��� �M �����E�E� ℎ֥ ᇡ ᩩ႑ 2����M ℎ֥ ᇡ ᩩ႑ ⦺ݡᇡ 1�1��M ᙹᩩ႑ 7����M ��� M�N��o�� Ave. �oro�to M2� 2E1 �.41� 4�4 �1�1 o����e�y��h�r�h.or� XXX ZODIVSDI 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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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환 목사
�� 최신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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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 목사 ᵝᯝᩩ႑ ���� ����AM � �����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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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희송 목사 ᵝᯝᩩ႑ ၙᔍa 1� 7��� AM � 2� &. ���� AM �� 11��� AM ᵝᯝᩩ႑ ݅ᬕ┡ᬕ &. 1���� AM � ,. 4���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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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민 목사
2
사회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HMART컴머점'입점업체· 업체·파트너'모집 2026년 오픈 목표...노스욕 중심에 ‘최소 투자’ 투자’ 기회 노스욕 핵심 상권인 Yonge St. & Cummer Ave. 인근에 북미 최대 아 시안 슈퍼마켓 H MART가 2026년 오픈을 목표로 새로운 플래그십 프 로젝트를 추진하며, 함께 성장할 입 점 파트너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b>인테리어부터 장비까지 제공되는 ‘최소 투자형 입점 구조’</b>를 전면에 내세워, 초기 비 용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장비·인프라 완비’… 바로 영업 가능한 구조 이번 노스욕 H MART 컴머점 프 로젝트는 ▲인테리어 전면 제공 ▲ 기본 주방 및 운영 장비 포함 ▲ GAS·WATER·ELECTRICITY 등 필수 인프라 구축 완료라는 강력한 조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테넌트는 별도의 대규 모 공사나 설비 투자 없이도 빠르게 사업 준비와 오픈이 가능하다. 운 영 안정화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제4회 SWSC 시니어 웰빙 탁구대회 성료 “스포츠로 하나 된 시니어 공동체… 건강·화합의 가치 확인”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관심 이 집중되고 있다. ▲총 3만4천 sqft 규모… K-컬처 복합 커뮤니티로 조성 본 프로젝트는 약 34,000sqft 규모 로 조성되며, 단순 쇼핑 공간을 넘 어 쇼핑·외식·디저트·라이프스타일 이 결합된 K-컬처 복합 커뮤니티 를 지향한다. H MART는 이 공간 을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중심지 로 육성하며, 입점 파트너들과의 동 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푸드홀 중심, 다양한 업종 입점 가능 입점 가능 업종은 스시, 면요리 전 문점, 아시안 푸드, 디저트, 플라워 및 관련 업종 등으로, 푸드홀 중심 의 다양한 브랜드 구성이 가능하다. 현재 준비된 유닛은 총 4개로, 주요 면적은 343sqft, 378sqft, 117sqft 등 이다. 또한 60석 이상 공용 좌석 공 간이 마련돼 고객 회전율과 체류 시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서류 접수 후 개별 심사… 업종 별 맞춤 계약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자유 양 식의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
하면 되며, 서류 심사 후 개별 통보 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업종 특성에 맞춰 별도의 계약 절 차가 진행된다. H MART 관계자는 “이번 노스욕 프로젝트는 리스크는 줄이고 성공 가능성은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입지와 브랜드 파워,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함 께 성장할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 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마켓점도 2026년 하반기 오 픈 목표 H MART는 컴머점에 이어 뉴마 켓 지점 역시 2026년 하반기 오픈 을 목표로 내부 공사에 착수했다. 두 지점을 통해 한층 향상된 고객 서비스와 차별화된 마켓 환경을 선 보이며, 캐나다 시장에서 K-컬처를 대표하는 아시안 마켓으로서의 입 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입점 문의 및 지원 접수 · hmarrtoronto@newintra. seoulgrocery.com ※답신이 스팸메일로 분류될 수 있으니 스팸함 확인 요망 ·위치: 5799 Yonge St. (Yonge St. & Cummer Ave.)
동국대 온타리오주 동문회 신년모임 성료
2025년 12월 26일, 토론토 노스욕 지역에서 열린 제4회 SWSC(Seniors Well-Being Sports Club, 회장 동 덕명) 탁구대회가 참가자들의 뜨거 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 시까지 소망교회 체육관에서 진행 됐으며, 시니어 세대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단식·복식·릴레이까지… 다채로 운 경기 구성 이번 대회는 단식 1·2부, 복식 1·2 부, 그리고 릴레이 게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실력 과 팀워크를 고루 겨루는 장이 됐 다. 각 경기마다 열띤 응원과 박수 가 이어지며 체육관은 하루 종일 활 기로 가득 찼다.
▲수상자 명단 단식 1부 · 우승: 박철범 / 준우승: 이순상 단식 2부 · 우승: 신미숙 / 준우승: 동영옥 복식 1부 · 우승: 윤영남 · 이원규 / 준우승: 이수용 · 박철범 복식 2부 · 우승: 김군재 · 신미숙 / 준우승: 송팔섭 · 동영옥 릴레이 게임 · 우승: 맹준영 · 신미숙 · 소인옥 · 이우종 / 준우승: 김남기 · 동덕명 · 동영옥 · 김향순
어 소통의 매개” SWSC 동덕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 해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대 간, 이웃 간 소통을 이어주는 훌륭한 매개”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들이 건강하게 모이고 웃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 혔다. ▲건강한 노후, 함께 만드는 공동체 참가자들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단체사진 촬영으 로 대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 세대의 신체적 건강 은 물론,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 의 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 간이 됐다.
▲동덕명 회장 “탁구는 경쟁을 넘
하나하나정성을담은싱싱함이살아있는
스시와굴
사카나 확트인 페티오와 넓은 파티룸(45명)으로 편안함과 방해받지않은 공간으로 가족모임부터 직장모임, 백일/돌/칠순 잔치등 각종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노래방 가능
(7655) 647 544 ROLL 7509 Yonge st. Thornhill, ON
SAKANA SUSHI
(Inside the York Farmers Market)
SAKANA SUSHI OYSTER BAR
905 738 7077
1450 Clark Ave. W Unit 13. Thornhill, ON (DUFFRIN &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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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온타리오주 동문 회는 지난 1월 3일(토) 낮 12시, 토론토 더프린 만다린 식당에서 '2026년 동국인 신년모임'을 열 고 새해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를 겸해 진행되었으며, 온타리오주 각지 에서 모인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나누고 동문회 활 동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영철 동문회장은 신년 인사 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모교의 인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동문 간 교 류와 연대를 바탕으로 올해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선후배 간 교류를 넓혔고, 신 규 동문 소개와 향후 일정 공유 를 통해 동문회의 결속을 다지 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국대학 교 온타리오주 동문회는 앞으로 도 정기 모임과 다양한 교류 프 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속 동 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대 동문 관련 문의는 김영 철 회장 905-818-7880에게 전화 로 연락하면 된다.
사회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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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바디캠, 이미지 쇄신용인가” 쇄신용인가” 캐나다교수들정면비판 캐나다 전역의 경찰 조직이 투명 성와 책임 강화를 명분으로 앞다투 어 도입하고 있는 '바디캠(Bodyworn cameras)'이 실제로는 제 기 능을 못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이 기술이 과학적 근거보다는 경찰의 이미지 쇄신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는 날카로운 비판이다. ▲"카메라가 폭력 멈춘다는 근거 희박"… 엇갈리는 연구 결과 브랜든 대학교의 크리스토퍼 슈 나이더 교수와 트렌트 대학교의 에 릭 라밍 교수는 내년 1월 22일 출간 될 신간『경찰 바디캠, 미디어, 그 리고 경찰 개혁의 새로운 담론』을 통해 이 기술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슈나이더 교수는 "경찰관이 촬영 중임을 인지하면 불필요한 무력 사 용을 자제하고, 시민도 경찰의 명령 에 더 순응할 것이라는 가설은 과
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 했다. 그는 "연구 결과들은 기껏해 야 반반(mixed)이거나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납세 자들의 엄청난 비용을 들여 보급을 강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런던 경찰 420만 달러 투입… "투명성 대신 효율성으로 말바꾸기" 실제로 온타리오주 런던 경찰은 지난 2월부터 326명의 현장 요원에 게 바디캠을 장착하기 시작했다. 여 기에 투입된 예산만 42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시의회가 승인한 4개 년 경찰 예산 6억 7,200만 달러에 포함되어 있다. 타이 쯔엉 런던 경찰청장은 바디 캠 도입이 증거 수집과 목격자 인 터뷰를 간소화해 경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현대화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슈나이더 교수 는 "경찰 지도부가 바디캠 도입의 명분을 초기에는 '투명성'으로 내세
우다가, 이제는 '효율성'으로 교묘하 게 옮겨가고 있다"며 "이는 경찰 서 비스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설득하 기 위해 이미지를 조작하는 과정"이 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다른 캐나다… 영상 공 개는 '가물에 콩 나듯' 책은 미국 경찰이 주요 사건 직 후 바디캠 영상을 즉각 공개하는 것과 달리, 캐나다 경찰은 영상 공 개에 매우 인색하다는 점도 지적 했다. 캐나다에서는 정보공개 청구 (FOI)를 통하거나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때만 영상이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캐나다 최대 경찰 조직인 RCMP는 지난 11월에야 처음으로 60초 분량의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 는데, 이마저도 용의자 체포 및 인 명 구조 등 경찰의 성과를 홍보하 는 내용에 그쳤다.
2025년 토론토 ‘콘도 붐’의 몰락
[Youtube @CBC News: The National 캡쳐]
▲"의사처럼 경찰도 개인 책임 보 험 들어야" 두 저자는 경찰의 책임을 강화하 기 위한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했 다. 우선 바디캠 영상 관리를 제3의 외부 기관에 맡겨 경찰의 자의적인 편집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제안은 경찰관에 게 전문직 배상책임보험(Professional
건설시장역대최악의해로기록 토론토 하늘을 가득 메웠던 타워 크레인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한 때 멈추지 않을 것 같던 토론토의 콘도 건설 시장이 2025년 들어 사실 상 ‘붕괴’ 수준의 기록적 침체를 맞 이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향후 수년 내에 토론 토 주택 시장에 유례없는 공급 대 란과 가격 폭등을 불러올 ‘전조 현 상’이라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역대 최저치 기록한 착공과 판 매… 멈춰버린 건설 엔진 올해 토론토의 콘도 건설 산업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8년 이후 최 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 데이터에 따 르면, 올해 9월까지 토론토에서 착 공된 신규 콘도는 단 2,540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79% 급감한 수치다. 판매 시장은 더욱 처참하다. 알 투스 그룹(Altus Group)에 따르면 올해 1~10월 사이 판매된 신규 콘 도는 714가구로, 2023년 대비 무려 86%나 쪼그라들었다. 특히 지난 7 월에는 한 달 동안 시 전역에서 단 54가구만이 팔리는 극심한 거래 절 벽을 경험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 고 "토론토 메이플리프스(하키팀)의 몰락보다 더 뼈아픈 붕괴"라는 탄식 이 나오고 있다. ▲붕괴된 선분양 모델… 투자자 들이 등을 돌린 이유 지난 수십 년간 토론토의 콘도 건설은 ‘선분양(Pre-construction)’ 모델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개발 업체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전체 유닛의 70% 이상을 사전 판
매해야 하는데, 이 물량의 대부분 을 '투자자'들이 소화해 왔다. 하지 만 이 모델이 고금리와 부동산 가 치 하락이라는 암초를 만나 완전히 망가졌다. 팬데믹 당시 2% 미만이던 모기 지 이자율이 4~5%대로 치솟으면서, 월세 수입으로 대출 이자와 유지비 를 충당하던 투자자들은 매달 수천 달러의 적자를 보는 상황에 처했 다. 여기에 신규 콘도 분양가가 평 당 1,199달러(3분기 기준)까지 치솟 은 반면, 기존 콘도의 재매각 가격 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떨어지는 칼 날을 잡지 않겠다"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게 됐다. 현재 토론토 신규 분양 단지의 사전 판매율은 45% 수 준으로, 공사비를 빌리기 위한 기준 치(70%)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인구 정책 변화와 공사비 폭등 이라는 이중고 연방 정부의 급격한 이민 억제 정책도 콘도 시장의 숨통을 조였다. 그동안 렌트 수요를 뒷받침하며 투 자 가치를 정당화해 주던 국제 학 생과 임시 거주자들이 줄어들면서, 렌트 시장의 활력이 떨어졌다. 동시에 건설 비용은 상상 초월 로 급등했다. 고층 빌딩 건설 비용 은 최근 몇 년 사이 76%나 올랐고, 토론토 시가 부과하는 개발 분담금 (Development Charges)은 2013년 1베드룸 기준 약 8,300달러에서 현 재 5만 3,000달러로 6배 이상 폭등 했다. 개발사들은 "구매자가 원하는 가격에 집을 지어서는 도저히 수익 을 맞출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건설 중단은 경제 전반에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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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bility Insurance) 가입을 의무화 하라는 것이다. 슈나이더 교수는 "의 사나 배달 기사처럼 경찰도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가혹 행위나 위법 행 위를 저지른 경찰관의 보험료가 치 솟게 될 것"이라며 "결국 부적격 경 찰관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스스로 직을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 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캐나다 '디지털성인콘텐츠' 소비세계2위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2023년 말 이후 토론토 건설 현장에서 사라 진 일자리만 3만 4,600개에 달하며, 해당 분야 실업률은 10%를 기록했 다. 숙련된 노동자들이 업계를 떠나 거나 타 지역으로 유출되면서, 향후 시장이 회복되더라도 집을 지을 '사 람'이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 려도 나온다. 토론토 시 재정에도 빨간불이 켜 졌다. 올해 시가 거두어들일 개발 분담금 수익은 지난 10년 평균치보 다 74%나 급감한 1억 3,700만 달러 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도시 성장 에 필요한 상하수도,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 투자 계획의 전면 수정 이나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7년, 예고된 ‘공급 절벽’의 공포 문제는 이번 건설 중단의 여파가 당장이 아닌 2~3년 뒤에 본격화된다 는 점이다. 콘도는 착공에서 완공까 지 보통 3~5년이 걸린다. 즉, 2027년 과 2028년에 입주했어야 할 주택들이 지금 지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시장에 쌓여 있는 미분양 물량 과 완공 예정 물량(약 3만 5,000가구) 이 소진되고 나면, 토론토는 전례 없 는 '공급 가뭄'에 직면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공급이 끊긴 상태에 서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경우, 주 택 구매 가격은 물론 렌트비가 통 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 고 경고한다. 일부 콘도 프로젝트들 이 연방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아 렌트 전용 아파트로 전환되고 있지 만, 사라진 콘도 물량을 대체하기에 는 역부족이다.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캐나 다인들의 성인 콘텐츠를 향한 지갑 은 활짝 열려 있었다. 새로운 데이 터 분석 결과, 캐나다가 전 세계에 서 인구 대비 온리팬스(OnlyFans) 콘텐츠 소비액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가 놀란 캐나다의 지출 규모… 미국마저 제쳤다, 검색 엔진 온리가이더 (OnlyGuider)가 발표한 ‘온리팬스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은 인구 1만 명당 8만 8,711달러를 온리팬스 구독료와 팁으로 지출했 다. 이는 전통적인 경쟁국인 미국 (7만 7,334달러)을 크게 웃도는 수 치이며, 3위인 호주(8만 8,601달러) 와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결과다. 전 세계 1위는 핀란드가 차지했 다. 핀란드 거주자들은 1만 명당 12만 7,423달러를 기록하며 작년보 다 19% 증가한 압도적인 소비력 을 보였다. ▲불황 잊은 성인 콘텐츠 시장… 연간 3억 5천만 달러 돌파, 캐나다의 온리팬스 지출액은 전 년 대비 5.17% 성장하며 꾸준한 상 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캐나다인들이 지출한 총액은 3억 5,480만 달러로, 2024년의 3억 3,740만 달러에서 약 1,740만 달러 가 증가했다. 온리가이더의 CEO 샘 피어스 (Sam Pierce)는 성명을 통해 "솔 직히 말해 캐나다인들은 성인 콘텐 츠에 열정적이며 이를 숨기지 않는 다"며 "연간 약 5억 달러에 가까운
돈이 성인 콘텐츠에 소비되고 있 으며 그 중심에 온리팬스가 있다" 고 분석했다. ▲밴쿠버는 ‘열정적’ 소비, 토론 토는 ‘압도적’ 시장, 캐나다 도시별 분석에서는 밴쿠 버가 인구 대비 지출액 14만 4,906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열렬한 소비 도시로 꼽혔다. 피어스 CEO는 "밴 쿠버의 1인당 지출액은 LA나 시카 고 같은 미국의 거대 도시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활 발한 시장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고 설명했다.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은 토론토 는 1인당 지출액에서는 밴쿠버에 밀렸으나, 도시 전체 지출 총액은 약 3,200만 달러에 달해 캐나다 내 에서 가장 큰 성인 콘텐츠 시장임 을 입증했다. ▲디지털 성인 콘텐츠, 고물가 시대의 새로운 '립스틱 효과'인가,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 고 온리팬스 지출이 늘어난 현상 은 흥미로운 지점을 시사한다. 외 부 활동이나 대규모 여행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비교적 소 액으로 즉각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구독 서비스로 몰리 는 일종의 '디지털 립스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물리적 고립감이 높은 북 반구 국가(핀란드, 캐나다)들이 상 위권을 차지한 점은 기후와 환경 적 요인이 디지털 성인 콘텐츠 소 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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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화물 대신 트럭 자체를 훔친다” 훔친다”
사설
온타리오 트럭 절도 범죄 ‘진화’ 중
새해의 문턱에서 묻는 삶의 방향 병실에서 시작된 사유와 인간의 온기
과거 트레일러 안의 화물을 노리 던 범죄 집단들이 이제는 25만 달러 에 달하는 트럭 본체 자체를 훔쳐 차대번호(VIN)를 조작한 뒤 직접 운행하는 방식으로 범죄 양상을 바 꾸고 있다. ▲화물은 버리고 트럭만 챙겨… ‘VIN 조작’ 후 국경 넘나들어 온타리오 트럭 협회(OTA)의 스 티븐 라스코프스키 회장은 최근 18 개월 사이 상업용 트럭 본체를 표 적으로 한 절도 범죄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화물을 훔친 뒤 값비싼 트럭은 현장에 버려두는 것 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트럭 자 체를 자산으로 보고 조직적으로 탈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브램튼 출신의 20대 남성이 수 세인트 마리 국제 다리 인근에서 도난된 상업용 차량을 소지한 혐의 로 체포된 사건이 대표적이다. 미시 건 주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트럭은 신원을 숨기기 위해 차대번호가 교 묘하게 조작된 상태였다. 이러한 트 럭 절도 조직은 캠브리지-워털루, 나이아가라-해밀턴 등 온타리오 전
인해 은행 대출이 어려워지자, 트럭 운송업에 진입하려는 이들이 장비 를 구매하는 대신 훔친 차량을 세 탁해 운영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료 폭등과 물류망 위협… 폭력성은 낮아졌지만 피해는 증가 과거 화물 절도 과정에서는 운전 자를 폭행하거나 억류하는 폭력 범 죄가 빈번했으나, 최근의 트럭 절도 는 주로 주차된 차량을 노리기 때 문에 직접적인 폭력 사태는 보고되 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피해 는 상상을 초월한다. 트럭 한 대가 도난당할 경우 보험 처리가 가능하더라도, 이후 해당 차 주의 보험료는 트럭당 2만 5천 달러 에서 4만 5천 달러까지 폭등하게 된 다.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물류 업 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다. 지난 10년간 광역 토론토(905 지역)가 북미에서 화물 절도가 가장 빈번한 지역으로 악명을 떨쳤던 만 큼, 경찰 당국은 '차량 세탁'을 막기 위한 국경 통제와 등록 시스템 점 검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Unsplash @Zetong Li
역에서 활동하며 적발되고 있다. ▲금요일에 받은 새 트럭, 월요일 이면 사라져 라스코프스키 회장은 특히 연식 이 얼마 되지 않은 신형 트럭들이 주된 타깃이라고 경고했다. "금요일 에 갓 출고된 새 트럭을 차고지에 주차해두면, 월요일 아침에 감쪽같 이 사라지는 식"이라며 "최근 한 회 원의 신형 트럭은 도난 후 텍사스 에서 차대번호가 조작된 채 발견되 기도 했다"고 전했다. 범죄 전문가들은 경제 불황으로
“추위도 거뜬해요” 토론토 동물원, 영하권 강추위 속 동물 관리 비결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 어지는 캐나다의 혹독한 겨울이 찾 아왔지만, 토론토 동물원의 약 3,000 마리 동물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물원 측은 각 종의 특성 에 맞춘 세심한 관리로 동물들이 최 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는 토론토 토박이"… 열대 동물들의 놀라운 적응력, 토론토 동물원 야생 동물 관 리 매니저인 마크 브랜든(Marc Brandon)은 "동물원의 약 200여 종 대부분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토론 토 토박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정글이 고향인 수마트라 오랑우탄 과 서부 저지대 고릴라들도 이미 남 부 온타리오의 4계절에 완벽히 적응 해 겨울을 무난히 보내고 있다. 동물원 측은 따뜻한 지역에서 새 로 들여온 동물의 경우, 캐나다의 매서운 추위와 고온다습한 여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점진적 적응 기 간'을 거치게 하는 '4계절 동물 프로 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특수 관리: 히팅존과 고 칼로리 식단, 동물원이 겨울철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히말라야가 고향인 설표와 레드 판다, 북극에서 온 북극곰들에게 지 금은 최고의 계절이다. 특히 레드판 다는 섭씨 18도 정도의 서늘한 기온 에서 가장 활발하며, 동물원은 현재 이들을 위한 새 서식지를 조성 중이 다. 반면, 중앙아시아 고비 사막 출신 인 박트리아 낙타는 영하 5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놀라운 생존력을 보여준다. 반대로 그리즐 리 곰은 긴 겨울잠에 들어가 관람객 의 눈에 띄지 않으며, 마멋은 무려 8개월 동안 굴속에서 동면하며 겨울 을 보낸다.
[www.torontozoo.com]
◈ 히팅존(Heat Zones): 실내외 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되, 실내에는 따뜻한 은신처와 가열 장 치를 설치해 동물들이 스스로 체온 을 조절하게 한다. ◈ 식단 조절: 발굽이 있는 동물 (Hoofstock) 등은 추위 속에서 체 온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칼로리가 높은 식단을 제공한다. ◈ 천연 코트: 야크, 카리부, 알파 카, 그리고 새로 합류한 하이랜드 카우 등은 겨울이 되면 스스로 두꺼 운 털을 길러 보온력을 높인다.
▲"동물의 행복이 최우선"… 과학 적 케어의 성과, 일부 파충류나 양서류처럼 체온 조절이 불가능한 냉혈 동물들은 일 년 내내 온도가 정밀하게 제어 되는 실내 파빌리온에서 보호받는 다. 브랜든 매니저는 "동물원의 모 든 결정은 동물들이 4계절 내내 번성(thrive)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토 론토 동물원의 이러한 세심한 케 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멸종 위 기 종 보존과 동물의 복지를 동시 에 실현하는 선진적인 모델로 평 가받고 있다.
▲추울수록 신나는 동물들 vs 긴 잠에 빠진 동물들,
해가 저물어 가던 어느 날, 몸 은 예고 없이 나를 멈춰 세웠다. 연말이라는 말이 무색한 병원 응 급실에서 시간은 달력과 결별한 채 흘렀다. 축제도, 약속도, 인사 도 그곳에서는 의미를 잃었다. 병 실의 하루는 느렸고 조용했으며 그 고요 속에서 사람은 결국 자 신에게로 돌아오게 된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나는 성탄과 연말을 어떻게 통과 하고 있는가. 삶의 절기마다 무 엇을 붙잡고 무엇을 흘려 보내며 여기까지 왔는가. 병실은 인간의 연약함을 숨기지 않는 공간이었 다. 그래서 그곳에서는 변명 없는 사유가 가능했다. 축하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 이라는 사실이 그제야 또렷해졌 다. 몸은 언제나 마음보다 정직하 다. 젊은 날에는 마음이 몸을 앞 질러 달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몸 은 분명한 언어로 속도를 낮추라 고 말한다. 응급실은 누구에게나 삶의 유한함을 평등하게 보여준 다. 그 앞에서는 계획도 자신감 도 잠시 자리를 비운다. 자연스럽 게 생각은 삶의 끝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방향에 대한 질문이었다. 만약 이 생을 마무리하는 순간이 온다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은가. “이웃과 더불어 열 심히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갑니 다.” 마음속에 오래 새겨온 나의 묘비명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 람은 ‘언젠가’를 ‘이제는’으로 바 꿔 말하게 된다. 죽음은 더 이상 먼 추상이 아 니라 삶의 태도를 정돈하게 만드 는 현실이 된다. 죽음에 대한 인 식은 삶을 어둡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불필요한 욕심을 내려놓 게 하고 하루의 무게를 한결 가 볍게 한다. 생각은 오래된 인연들로 흘러 갔다. 납북되어 돌아오지 못한 파 인 김동환 시인의 삶, 그리고 그 의 두 딸이 아버지의 언어를 이 어 시인과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다. 삶의 결핍과 상 실이 언어로 남아 다음 세대로 건너갈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은 혈연보다 깊은 유산일지도 모른
이들의 소득 증가율은 캐나 다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자산 증 식세가 위협받 을 수 있다는 RBC(캐나다 왕립은행)의 보 고서가 발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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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특히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 을 시로 빚어온 김영주 시인의 얼굴이 떠올랐다. 문득 이런 생 각이 스친다. 내 몸은 작은 조국, 태평양 그 넘어 내 식구들 있는 아름다운 나의 고향, 반백 년 그 리던 마음의 고향을 생각하면 만 감이 교차함을 금할 길 없다. 삶 의 결핍과 상실이 언어로 남아 다음 세대로 건너갈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은 혈연보다 깊은 유 산일지도 모른다. 특히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시로 빚어온 김영 주 시인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 리고 지난해 26일 그녀가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가까운 이의 죽음은 부고로 끝나 지 않는다. 그것은 남아 있는 이 들의 시간을 말없이 재정렬한다. 삶의 시계가 한 칸 앞으로 옮겨 진 듯한 감각, 그 숙연함이 오래 마음에 머물렀다. 필자는 입원과 퇴원을 거치며 몸은 회복의 길로 들어섰지만 마 음은 쉽게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 했다. 지난 15년간 쿠바 선교를 하며 맺었던 얼굴들이 떠올랐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같은 시 간을 견디며 자연스럽게 이어진 인연들. 함께 걷고 함께 웃고 삶 을 나누던 장면들은 지금도 선명 하다. 몸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으 니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쉽게 길을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이 아 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이런 결 핍은 삶을 무너뜨리기보다 관계 의 의미를 다시 가르쳐 준다. 이 루지 못한 성취보다 만나지 못한 얼굴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인간에게 끝내 남는 것은 성과의 목록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건너 온 사람들의 온기라는 사실이다. 새해를 앞두고 바라는 것은 거 창한 변화가 아니다. 그리운 사람 을 조금 더 자주 만나고 손을 맞 잡고 같은 공간에서 숨을 나누는 일이다. 말이 많지 않아도 괜찮고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좋은 시간 들. 인간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그것 으로 충분하다. 새해의 문턱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건넬 말은 어쩌 면 단순해야 한다. 더 높이 오르 자는 다짐보다 더 멀리 가자는 약속보다 곁을 지키겠다는 조용한 약속. 언젠가 모두 본향 으로 돌아갈 길 위에서, 서로의 체온을 잃지 않고 또 한 해를 건 너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기도한 다. 2026년 새해에는 더 많이 행 복하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 랑하며 주님 축복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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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Religion
노트르담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 교체 논란
김경진 목사의 베드로 경서 100
반대 청원 33만 명 돌파
유행의 흐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새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설치하는 계획에 반대하는 청원이 33만 명을 넘어서는 서명을 모았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 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최종적으로 규명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방화나 고의적 공 격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배제해 왔 다.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거쳐 대 성당은 2024년 12월 일반에 다시 개 방됐다. 문제가 되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19세기 건축가 외젠 비올레 르 뒤크(Eugène Viollet-le-Duc)의 작 품으로, 화재 당시에도 손상되지 않 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펜테코스트 (오순절) 사건을 주제로 한 현대적 디자인의 창으로 교체하는 것을 개 인적인 과제로 삼아 추진해 왔다. 새로운 스테인드글라스는 현 대 미술가 클레르 타부레(Claire Tabouret)가 디자인했으며, 이 프로 젝트에는 수백만 유로의 예산이 투 입될 예정이다. 프랑스 교회 당국과 파리 대주교 로랑 울리크(Laurent Ulrich) 역시 해당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타부레의 작품은 최근 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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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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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한 토막의 시대를 살 아왔기에 인류 역사의 흐름에 대 해 전체를 모른다. 그러나 내가 살아온 시대의 모습은 내가 느끼 지 못한 순간 그 변화가 있었다. 마치 뼈나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 을 느끼지 못한 것처럼 주변의 변화를 이제사 깨닫는다. 한 예를 들면 남자의 경우 학 생들은 등교할 때 책가방을 들 고 다녔고 직장인은 회사에 출 근할 때 가방을 들고 다녔다. 그런데 직장인의 경우 그 가 방도 속칭 007 가방으로 바뀌 고 그걸 자랑스럽게 들고 다
니며 양쪽 손으로 넘버를 맞 추고 척 하고 열었다. 그런 데 어느 순간 그런 가방은 사 라지고 이제는 배낭의 시대 다. 백팩(Backpack) 또는 냅색 (Knapsack)으로 불리는 배낭 을 멘다. 학생들도 회사에 출근 하는 직장인도 양복을 입고서 배낭처럼 메고 걷는 모습을 본 다. 여자들의 경우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 을 손에 자랑스럽게 들고 다녔 다. 그런데 서서히 달라지는 것 은 전화기나 신용카드의 분실이 나 소매치기를 두려워해서인지 핸드백도 멜빵처럼 어깨에 걸치 고 다니는 모습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거 의 메고 다니는 핸드백이다. 가방의 변화를 이야기했지만 과연 오늘 교회는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 면 교회는 어떤 답을 갖고 있는 가 묻고 싶은 것이다.
현대적 제스처'를 가미하고 '21세 기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그 의 입장은 수년 전부터 이어져 왔 다. 이러한 구상은 국가유산·건축
위원회(National Heritage and Architecture Commission) 등 여러 자문 기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 속 추진돼 왔다.
김 경 진 목사
대형 화재로 소실되기 전의 노트르담 대성당 모습. ©pixabay ©
팔레(Grand Palais)에 전시됐으며, 내년 중 성당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예술 전문 매체 라 트리뷴 드 라르(La Tribune de l'Art)가 개 설한 온라인 청원은 이번 결정이 문 화유산 보호 원칙을 훼손한다고 강 하게 비판했다. 청원문은 "공화국 대 통령이 문화유산법이나 노트르담 대 성당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고려 없 이, 독단적으로 스테인드글라스 교 체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은 또 "재난을 견뎌낸 스테인 드글라스를 복원해 놓고 곧바로 철 거하는 것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가"라며 "국가 소유가 아니라 모두의 유산인 대성당을 변경할 권 한을 누가 대통령에게 부여했는가" 라고 반문했다. 해당 청원에는 현 재까지 33만900명 이상이 서명한 상태다. 논란과 관련해 타부레는 라디오 프랑스(Radio France)와의 인터뷰에 서 "논쟁이 있을 때는 소문도 많다" 며 "대중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청원에 대 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 으나, 노트르담 복원 과정에서 '
유버전 ‘2025 최다 검색 성구’ 성구’는 이사야서 41장 10절 “불확실한 시대 속에 절실한 하나님의 위로 반영” 반영”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성경 앱 유버전(YouVersion)은 최근 기독교인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가 장 많이 검색한 구절로 이사야 41장 10절을 꼽았다. 이 성구는 지난 6년 간 네 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불확 실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 준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 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 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 라"(이사야 41:10) 유버전 창립자 바비 그룬왈드 (Bobby Gruenewald) 대표는 "이 구절이 계속 떠오르는 이유는 우리 가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라는 가 장 깊은 필요를 다루기 때문"이라 며 "불안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
리와 함께하시고, 강하게 하시며,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에 이끌린다. 그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한다"고 말했다. 2025년은 유버전 역사상 성경 참 여가 가장 활발했던 해였다. '글로 벌 성경의 달'인 11월 첫째 주일 하 루에만 1,900만 명 이상이 이 앱을 이용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30일 성경 챌린지에는 260만 명 이 상이 참여했으며, 매일 성경 사용이 2024년 대비 19% 증가했다. 새해 첫 날에는 3백만 명 이상이 1년 성경 계획에 가입해 전년대비 18% 증가 했다. 부활주일에는 1,900만 명 이상이 이 앱을 사용해 연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1월 2일 주일에는 앱 역 사상 가장 많은 성경 참여가 기록됐 고, 8월 말부터 11월까지 매주일마 다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그룬왈드는 "우리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을 목격하고 있다. 사람들은
진실되고 진짜인 것을 갈망한다. 성 경은 살아 있고, 활동적이며, 우리 의 일상과 깊이 관련돼 있다"며 " 이 숫자들은 수백만 명의 변화된 삶 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희망과 방향, 목적을 찾는 사람들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2025년 성경 참여는 전 세계 모 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1일 성경 사 용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27%, 북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33% 늘었다. 이미 성경 앱 사용이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도 14%의 성장을 기록했다. 연중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사 랑, 불안, 평화였으며, 이는 사람들 의 마음을 가장 무겁게 짓누르는 질 문과 걱정을 반영했다. 이사야 41 장 10절 외에도 예레미야 29장 1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 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 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 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와 로마서
▲유버전 성경앱. ⓒ유버전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 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 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 별하도록 하라"가 세계적으로 많이 검색된 구절로 꼽혔다. 평균적으로 매초마다 40일 성경 계획이 완료됐고, 112개의 성경구
절이 강조·북마크·기록되며 단순한 읽기를 넘어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 졌다. 그룬왈드는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동력은 2026년과 그 이후를 향한 담 대한 믿음을 준다. 사람들이 하나님 의 말씀에 꾸준히 참여할 때, 그것 은 개인의 삶을 넘어선 변화를 가져 온다"며 "가족과 지역사회에까지 파 급 효과가 나타난다. 우리는 '글로 벌 성경의 달' 동안 형성된 습관이 계속 깊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삶을 바꾸는 힘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버전은 라이프닷처치(Life. Church)가 만든 무료 성경 앱으로, 사람들이 매일 하나님을 찾도록 격 려하고 도전한다. 전 세계 10억 대 이상의 기기에 설치됐으며, 2,3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오프라인 사용이 최적화돼 기기와 데이터 제 한이 있는 지역에서도 접근할 수 있 고, OneHope와 협력해 개발한 상 호작용 애니메이션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성경과 교감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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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Religion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일상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은혜
사랑을 결심하다
장동철 목사 (은혜와 평강 교회)
누구나 한번쯤 마음에 간직 했을 만한 뜨거운 열애의 감정이 있다. 사춘기 시절에는 혼자 품고 가슴앓 이를 했던 선생님이 있었고, 커서 는 실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연인 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 때의 그 감정을 기억하며 그것을 <사랑> 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그리워하거나, 다시 그 때와 같은 사랑을 열망하며 살아간다. 나이가 든다고 그런 사랑에 대한 열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여전 히 그런 사랑을 열망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기회가 되는 대로 그 사랑 을 다시 찾으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 지점에서 다 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그 열정이 정말 <사랑>이었던가?” 라는 질문이다. 인생을 조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안다. 그것을 전 부 <사랑>이라 정의하기는 힘든 부 분이 많다는 것을 말이다. 사실 조 금 더 냉정하게 표현한다면, 그것은 <사랑>이었다기 보다, “감정적 생리 현상”에 더 가까웠다. 사람이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 으면 생리현상이 일어난다. 감정의 생리현상도 마찬가지다. 남자가 매 력 있는 여인을 마음에 품는 것, 여 자가 호감 가는 남자를 마음에 품 는 것, 그래서 서로의 마음이 뜨거 워 지는 것, 이것은 건강한 남녀라 면 당연히 따라올 수 있는 “감정의 생리현상”이다. 하지만 그 생리현 상을 모두 <사랑>이라고 정의하기
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그런 것을 모두 사랑이라고 정의한다면, 세상 의 모든 불륜도 사랑이라고 정의해 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랑이라 기 보다 “감정적 생리현상”이다. 그렇다면 사랑이 무엇일까? 성경 에서 정의하는 사랑은 철저히 <의 지>를 바탕에 둔다. 고린도 전서 13 장에 의하면, 사랑은 오래 참는다. 사랑은 성내지 않고,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는다.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랑은 모든 것을 견 딘다. 로마서 5장에서 바울은, “하 나님께서 죄인들의 위해 당신의 아 들을 내어 줌으로, 인간을 향한 자 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한다. 만약, 사랑이 “감정의 생리현상”이 라면, 오래 참음, 절제, 이타심, 예 수님의 십자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 하시기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 이 사랑하라” 라고 말씀하신다. “내 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 사랑하
면, 그것이 무슨 사랑이냐?”고 하시 며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다. 만약 사랑이 감정적 생리현상이 라고 한다면, 어떻게 사람이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한단 말인가? 어떻게 사람이 자기의 원수를 사랑 할 수 있단 말인가?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감정의 산물”이 아니다. 그 것은 철저히 의지적 산물이다. 나는 자주 아내와 딸에게 ‘사랑 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내가 귀 찮은 심부름을 시키려고 하면 슬슬 꽁무니를 빼기 시작하고, 딸아이가 아빠의 인내를 요구하는 상황을 만 들면 불편해 한다. 성경에 의하면 이것은 사랑이라기 보다, 익숙한 사 람들에 대한 “감정적 생리현상”일 뿐이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 안에 는 자기 부인이 있다. 나의 편함을 꺾고 상대에게 맞추는 헌신과 수고 가 있다. 사랑의 성숙이란, “감정의 생리현상”은 줄어들고, 대신 “수고 와 헌신”이 온전해 지는 것이다. 주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사랑”을
표식으로 요구하셨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누군가를 향한 수고 와 헌신, 또는 자기 부인이 없는 사 람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 라는 것이다. 아내를 사랑하고, 자 녀를 사랑하는가?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그들 을 향한 나의 수고하고 헌신, 그리 고 자기를 부인을 점검해 보라. 그 것이 정말 그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표식이기 때문이다.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여러가지 결심이 있겠지만, 올해는 특별히 “사랑”을 결심해 보라고 권하고 싶 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의 목록 을 정하고, 그들을 향한 수고와 인 내, 그리고 자기 부인을 결심해 보 기 바란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 대단한 성 취가 아니라, 사랑했던 사람으로 인 정되어지길 소망한다.
美 성인 80% “AI 생성 영상, 몰입 방해” 방해” SNS 사용에도 영향 최근 AI 생성 영상 사용이 급증 하면서 소셜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업 '스토리 라 디우스(Story Radius)'의 최신 연구 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해 큰 우려를 나 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 리 라디우스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응답한 512명의 미국인 가운 데 다수는 AI 생성 영상에 흥미를 잃거나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AI 생성 영상에 대한 신뢰 문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 상이 AI 생성 영상이 콘텐츠 몰입 을 방해한다고 했으며, 이 가운데 28%는 "거의 항상", 21%는 "매우 자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셜 미디어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할 가 능성도 커졌다. 응답자의 49%는 AI 영상이 콘텐츠의 대부분을 차지할 경우 소셜미디어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겠다고 했으며, 특히 13%는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했다. 또한 응답자의 51%는 AI 생성 영 상이 인간이 만든 콘텐츠보다 감정 적으로 훨씬 부족하다고 평가했으 며, 감정적 스토리텔링의 품질이 크 게 떨어진다고 했다. 28%는 "AI 생 성 영상이 감정적으로 훨씬 나쁘다" 고 했는데, 이는 AI 영상에 감정적 연결이 결여돼 있음을 시사한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50%는 "AI 생성 영화나 TV 시리즈에 대해
▲스토리 라디우스의 보고서 표지. ⓒ스 토리 라디우스
결제할 의향이 없다"고 했으며,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전체 결제 의 향은 25%에 불과했다. 이는 AI 생 성 영상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 려움을 보여준다. ▲AI 영상에 대한 찬성자와 반대 자의 극명한 차이 설문조사 결과, AI 생성 영상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두 집단으로 나 뉘었다. 찬성자(26%)는 기술 발전 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AI 생성 영상에 더 많이 노출되기를 원했다. 이들은 주로 젊은 남성, 영화 애호 가, 비기독교적 종교를 가진 자, 북 동부와 태평양 연안 지역 거주자들 로 구성됐다. 이들은 AI 생성 영상 에 대해 "고품질" 또는 "재미있다"
고 평가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74% 는 AI 생성 콘텐츠에 결제할 의향 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자(51%)는 AI 생성 콘 텐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으며, 주로 여성, 45세 이상 연 령층, 복음주의 기독교인, 남부와 중서부 지역 거주자로 구성됐다. 이 들은 AI 콘텐츠에 대해 "불안하다", "이상하다", "감동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67%는 AI 생성 콘텐츠에 결제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많은 반대자들은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 를 나타냈다.
을 가능성에 대해 비교적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많은 응답자는 AI 생성 콘텐츠의 확산이 소셜미디어 이용 감소와 플랫폼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 라 콘텐츠가 점점 더 사실적으로 변할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 은 여전히 A ' I는 인간 창작물의 감 동을 재현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유 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 점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의 대중적 수용을 위한 제언으로 △명확한 공개와 교 육을 통한 신뢰 구축을 최우선으로 할 것 △감정적 뉘앙스와 캐릭터 일관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할 것 △소셜미디어에서 AI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 △청중 반응 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 △감정적 몰입과 진정성을 해치 지 않는 범위에서 창작 보조 도구 로 활용할 것 등을 제시했다.
▲AI 생성 영상에 대한 대중적 수 용의 한계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우려 사항 으로는 AI 생성 영상의 '투명성 부 족'과 '감정적 몰입 부족'이 꼽혔다. 많은 응답자들은 AI 콘텐츠에 대해 "진짜 감동이 없다", "인간적 창의성 이 결여됐다", "감정적으로 조작하 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으며, 이 는 콘텐츠의 신뢰성과 진정성을 위 협한다고 경고했다. 일부 응답자들은 AI 생성 영상이 배경 시각 요소나 기술적 실험에는 유용할 수 있으나, 감정적으로 중요 한 이야기에서 중심 캐릭터의 연기 나 감정적 스토리텔링에는 적합하 지 않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AI 생성 영상이 향 후 대중문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
한국 국민‘동성결혼허용’ 허용’29.2%불과하지만계속높아져 ‘낙태 안 된다’ 된다’는 38.4%
▲퀴어축제 반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모습. www.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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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 중 '동성결혼을 허용 해야 한다'는 이들은 많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해 12월 23일 발표한 '2025 한국인의 의식· 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 성결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공감·긍정 응답(매우 그렇다 + 대체로 그렇다)은 29.2%에 불과 했다. 해당 문항은 2013년 조사되지 않 았으며, 2016년부터 시작돼 그 수 치가 17.9%, 2019년 20.1%, 2022년 21.1%에 이어 2025년 29.2%를 기록 했다. '동거도 결혼의 한 형태로 인정해 야 한다'의 경우 63.4%였고, '이혼은 해서는 안 된다'는 37.7%였다. '자녀 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44.1%였다. '낙태는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 은 38.4%에 불과해 충격을 줬다. 낙 태 관련 응답은 2013년 75.8%에서 2016년 73.3%, 2019년 50.0%, 2022년 48.9%에 이어 2025년 38.4%로 계속 크게 감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에 대해 "전 통적 가족 개념에 대한 가치관이 약화되고,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가치관이 확산되고 있다"는 제목을 붙였다. 이 외에 국민 55.2%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3회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 는 '개인 비서 역할(50.5%)'과 '텍 스트 생성(35.5%)' 등이었다. 인공 지능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44.8%)들도 이유에 대해 51.7%가 '활용 방법을 잘 몰라서'라고 응답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케이스탯리 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녀 6,1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 치관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는 1996년 처음 시작했으며, 2013년부 터는 3년마다 실시해 올해 9번째를 맞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청소 년을 조사대상에 포함하고, 국내 거 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도 실시하여 더욱 다양한 구성원의 인 식 및 시사점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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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Religion
박웅희 칼럼
흘러가는 시간과 하나님의 때(카이로스)가 이루어지는 시간
박웅희 목사 토론토전도훈련학교대표 쏜힐 새빛교회 원로목사
2026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 다. 우리는 모두 시간 속에서 살아 갑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시계를 보고 하루를 시작하고, 달력에 적힌 일정에 따라 움직입니다. 오늘 하루 를 살아가는 이 시간은 인간의 시 간, 일반적인 시간입니다. 헬라어로 는 이를 ‘크로노스(Chronos)’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 고,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입니 다. 하루는 늘 24시간이며, 세월은 공평하게 지나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시간만을 말하 지 않습니다. 성경은 또 다른 시간
을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카이로 스(Kairos)’의 시간입니다. 카이로스 는 하나님의 시간이며, 하나님이 개 입하시는 시간, 하나님이 작정하신 시간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없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 어지는 결정적인 때입니다. 카이로 스는 단순히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하 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특별한 시간 입니다. 우리는 크로노스의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 하나 님의 때인 카이로스가 이루어집니 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시 간은 크로노스의 시간입니다. 그러 나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시간은 카 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지금 당장 이 루어지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아 도, 영혼을 위한 기도로 눈물의 씨 앗을 뿌리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쁨 으로 거두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찾 아옵니다. 지금 전도의 씨를 뿌리지만 열매 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 다.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이 개입하 시는 시간, 하나님의 카이로스가 있 습니다. 현재의 눈물은 미래의 카이
로스를 준비합니다. 비가 오고 태풍 이 불어도 농부가 인내하며 기다리 면 결국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하 나님의 때를 바라보고 인내하는 자 를 통해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시는 카이로스의 때가 있습니다. 내가 카 이로스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카이로스의 시 간을 믿고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현재의 눈물은 미래의 카이로스입 니다. 갈 6장 9절은 “우리가 선을 행하 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 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여기 서 ‘때’는 헬라어로 카이로스(και ρoc)입니다. 이 단어는 시간이 충 분히 흐르면 자동으로 결과가 온다 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하 신 정확한 순간, 수확을 위해 예비 된 결정적인 시간을 의미합니다. 우 리가 씨를 뿌리고 기다리는 시간은 크로노스이지만, 열매를 거두는 순 간은 하나님의 카이로스입니다. 전도서 3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울 때
가 있고 웃을 때가 있습니다. 이 말 씀은 인생이 우연히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알려 줍니다. 우리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지만, 하나님은 모든 때를 주관하십니다. 엡 5:18 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끼라’ 로 번역된 헬라어는 엑사고라조입 니다. 이 단어는 “값을 주고 사다” “속량하다”(redeeming the time KJS)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예 시장에서 노예를 돈을 주고 사서 자유를 줄 때 쓰이던 말 입니다. 단순히 시간을 잘 써라, 시 간을 아끼라는 말이 아닙니다. 잃어 버릴 수 있는 시간을 생명을 걸고 되 찾으라, 구속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개선이 아니 라, 생명을 대가로 한 구원과도 같 은 시간입니다. 시간은 그냥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구속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세 가지 중요한 금이 있다 고 합니다. 첫째는 “금”(pure gold). 둘째는 “소금” (salt)세 번째는 “지 금”(right now, here and now)입니 다. 과거는 지나갔습니다. 하나님은
지난 과거의 죄와 허물을 기억도 하 지 않으시고 도말해 주십니다. 여기 서 도말은 삭제해주신다는 말씀입 니다(사 43:25 현대인의 성경). 신앙 은 오늘입니다. 지금 믿음이 중요 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때 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여기서 ‘때’는 카이로스 이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때입니 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일하시는 때가 오늘이며 지금입니다. 새해에 교회를 통해 오늘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오늘 구원의 은혜를 베푸 실 때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을 때입니다. 예수님이 죽음과 부활로 성취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시작되 었으며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으로 완성된 나라가 다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지금 열려 있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오늘 현재를 뜻 합니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고, 미래는 보장할 수 없지만 지금이 중요합니 다. 지금 이 순간 절대적 주권을 가 지시고 카이로스의 때를 믿을 때 오 늘은 단순한 하루가 아니라 은혜의 날이며 구원의 날이 됩니다.
기도’한 英 기독교인 사건 예의주시” 예의주시” 美 국무부 “낙태 클리닉 주변서 ‘침묵 기도’ 미국 국무부는 영국에서 낙태 클 리닉 완충지대 내에서 침묵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한 기독교인 여성의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 면, 영국 검찰청(CPS)은 크리스마 스 직전 이사벨 본-스프루스(Isabel Vaughan-Spruce)를 형사 기소했다 고 확인했다. 그녀는 2024년 10월 공공질서법 (Public Order Act) 2023 제9조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역에 이 른바 '안전 접근 구역(safe access zones)' 관련 새 법률이 시행된 이 후 처음으로 기소됐다. 이전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장소 보호명령 (PSPO) 권한을 활용해 낙태 반대 활동가들에 대해 조치를 취해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영국 일간 지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에 이번 기소 결정이 "우려스럽다" 고 밝히며, 미·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침묵 기도를 한 여성을 기소한 결정은 표현의 자유와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라는 기본권 존 중 측면에서 우려스러울 뿐 아니라, 미·영 관계를 지탱해야 할 공동의 가치에서 벗어난 바람직하지 않은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사벨의 사건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 다"며 "가만히 서서 침묵으로 기도 하거나 대화를 제안하는 행위가 해 를 끼친다고 보는 것은 상식에 어 긋난다"고 덧붙였다. 본-스프루스의 첫 심리는 오는 1 월 29일 버밍엄 치안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는 과거 유사한 혐의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재차 기소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침묵 기도나 낙태 반대 신 념이 범죄가 될 수는 없다. 모든 사 람에게는 사상의 자유가 있다"고 강 조했다. 현재 그는 기독교 법률 단 체인 '자유수호연맹(ADF UK)'의 지원을 받고 있다. 본-스프루스가 공동대표로 있 는 '마치 포 라이프 UK(March for Life UK)'는 재판을 앞두고 기도 를 요청했다. 이 단체는 "이사벨은 대화를 시도하지도 않았고 누구와 도 접촉하지 않았다"며 "미 국무부 의 성명은 영국의 현 상황이 얼마 나 부조리하고 심각한지를 보여준 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청 지침에 따르면 낙태 클리닉 완충지대에서의 침묵 기도 는 자동으로 불법에 해당하지 않으 며, 사안별 판단이 이뤄진다. 본-스프루스 외에도 관련 법 위 반 혐의로 기소된 사례는 있다. 스
영국의 낙태 클리닉 밖에서 기도한 혐의로 고발 당한 이사벨 본 스프루스. ©국제자유수호 연맹
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는 할머니인 로즈 도허티(Rose Docherty)가 낙 태 시설 반경 200m 이내에서 "강요 는 범죄입니다. 원하시면 대화하겠 습니다"라는 문구의 팻말을 들었다
는 이유로 체포돼 기소됐다. 도허티 는 지난해 12월 19일 첫 공판을 받 았으며, 다음 공판은 2026년 1월 13 일로 예정돼 있다.
기독교, 삶의 영향력·효능감 가장 높아 “사회에꼭필요한종교” 종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 사)는 12월 24일 한국리서치가 발표 한 '2025년 종교인식조사' 결과를 분 석한 논평을 통해 "기독교는 타 종 교에 비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력과 효능감이 매우 높은, 사회에 꼭 필요한 종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21일부 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 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종교는 기독교(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이슬람교다. 논평에 따르면 기독교에 대한 전 체 호감도는 34.7점으로, 남성(33.6 점)보다 여성(35.8점)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 32.0 점, 30대 26.8점, 40대 28.8점, 50대 32.0점, 60대 39.7점, 70세 이상 49.0점 으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타 종교인과 무종교인의 기 독교 호감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 렀다. 천주교인은 28.0점, 불교인은 22.9점, 무종교인은 23.2점으로 조 사됐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기독교 에 대한 평가는 다른 종교들과 달 리 분리돼 형성되고 있다"며, 불교· 천주교·원불교 간 상관관계가 상대 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을 지적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기 독교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진보층 은 28.5점, 중도층은 35.1점, 보수층 은 41.5점으로 집계됐다. 언론회는 " 지난해 조사와 비교할 때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종교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7%가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기독교인 의 경우 무려 84%가 삶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해 천주교(62%), 불교
(47%)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종교의 '효능감' 항목에서 기독교인의 응답이 두드러졌다. 윤 리적 행동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2%,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안정 감을 얻는다는 응답이 91%, 긍정적 인 감정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1%에 달했다. 올바른 가치 관 형성(91%), 인간관계 및 소속감 형성(84%), 정체성 확립(83%) 등에 서도 타 종교보다 월등히 높은 수 치를 기록했다. 교회언론회는 "기독교의 호감도는 불교나 천주교보다 낮게 나타났지 만, 삶에 대한 영향력과 가치·효능 성은 압도적으로 높다"며 "이는 기 독교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실질 적 기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교회는 기독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신앙의 본질을 더욱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 은 해당 논평 전문.
▲2025년 주요 종교 호감, 종교 영향, 효능감 조사발표 기독교는 삶에 영향, 효능감 높아 꼭 필요한 종교로 한국리서치가 "2025년 종교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조사 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응답률은 요 청 대비 2.9%, 참여 대비 52.8%를 차지하였다. 조사 대상 종교는 기 독교(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이슬람교이다. 우리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는 전 체가 34.7점으로, 남자들에서는 33.6 점, 여자들에게서는 35.8점으로 여 성들이 높은 호감도를 가지고 있 다. 연령층으로 보면, 18~29세에서는 32.0점, 30대에서는 26.8점, 40대에서 는 28.8점, 50대에서는 32.0점, 60대 에서는 39.7점, 70세 이상에서는 49.0 점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타종교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는 낮게 나타나고 있 다. 천주교인들은 28.0점, 불교인들 은 22.9점, 무종교인들은 23.2점을 주 고 있다. 그러나 반면에 타종교들끼
리는 서로 간에 상관관계가 높게 나 타난다(단위는 -1~1까지로, 숫자가 높을수록 상관 관계 상승) 기독교와 천주교와의 상관 관계는 .077, 기독 교와 불교의 상관관계는 -.182, 기독 교와 원불교의 상관관계는 .093 등이 다. 반면에 불교와 천주교와는 .482, 원불교와 불교와는 .504, 이슬람교와 원불교와는 .607로 높게 나타나고 있 다. 그러므로 기독교에 대한 평가는 다른 종교들과 분리되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념 성향에 따른 기독 교에 대한 호감도는 어떨까? 진보층 에서는 28.5점, 중도층에서는 35.1점, 보수층에서는 41.5점으로, 보수층에 서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가 높게 나 타났다. 이는 지난 조사(2024년)에서 진보층에서는 5.8점이 떨어졌고, 중 도층에서는 0.4점이 올라간 것이며, 보수층에서도 2.5점이 올라간 상태 이다. 그렇다면 종교가 내 삶에 영 향을 주는 측면에서는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가? 전체적으로는 37% 가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는데, 남자의 비율은 32%, 여 자는 43%를 차지하였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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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간 영향력을 받는 격차는 어 떨까? 기독교인은 84%가 영향을 준 다고 응답한 반면에, 천주교는 62%, 불교는 47%를 차지하였다. 그런 측 면에서 기독교인들은 다른 종교인들 에 비하여 종교가 자기 삶에 영향력 을 크게 준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종교의 효능감은 어떨까?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안정감을 얻는 것' 이 82%,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다' 는 것이 78%, '윤리적인 행동에 도 움이 된다'는 것이 74%, '인간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74%, ' 소속감을 갖는다'는 것이 74%, '올바 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69%, '본인 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등이 59%로 나타났다. 특히 기독교인은 윤리적 행동을 하는데 92%, 의지하여 안정감을 찾 는데 91%,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 에 91%,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91%, 인간관계와 소속감을 갖는 것 에 84%, 본인의 정체성을 갖는 것 이 83%로 나타나, 타종교인들보다 종교를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한 목 표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 나고 있다. 비록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가 불 교의 54.4점, 천주교의 52.7점에 비하 여 낮지만, 종교에 대한 긍정적이 고, 올바른 가치관은 월등하게 높 게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그만큼 기독교의 활동성에 따른 삶에 대한 영향력과 효능성이 높은 것이다. 앞으로 한국교회는 기독교에 대 한 호감도를 높이는 노력과 함께,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더 하고, 신앙생활에 더 큰 동기 부여 를 주어, 기독교가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높이 감당하도 록, 노력을 경주(競走)해야 한다. joongang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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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교 Religion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김윤규 칼럼
2026년 새해에 드리는 야베스의 기도
김윤규 목사 쉴만한물가 교회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두 가지 시간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는 과거와 현재 그 리고 미래로 연결되는 ‘크로노스’ (Chronos)의 시간으로 모든 사람들 에게 일상(日常)의 삶 속에서 주어 진 공평한 시간입니다. 또 다른 하 나는 ‘카이로스’(kairos)의 시간으로 오늘 우리의 삶에 하나님께서 개입 하시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크로 노스’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순 례자의 길이라고 하면, ‘카이로스’의 시간은 그 길 위에서 하나님을 만 나는 시간입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크로노스’의 주어진 시간 속에서 어떻게 행복하 고 건강하게 살아갈지 고민합니다. 우리는 건강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
기도 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서 독 서와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도 합니 다. 또한 가족과 이웃들과 올바른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행복한 삶은 우리의 결단과 노력만으로는 완성되지 않 습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도, 삶 은 언제나 우리의 계획에서 벗어나 어려운 순간들을 마주하게 합니다. 예기치 않은 실패와 좌절, 장담했던 건강의 악화, 그리고 가족과 지인 들과의 관계속에서 경험하는 슬픔 은 우리가 붙들고 있는 ‘크로노스’ 시간의 주도권이 결코 우리에게 있 지 않음을 깨닫게 합니다. 바로 그 시점에서, 우리가 좌절을 경험하고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하 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세밀하게 개입하시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만 납니다. 역대상 4장 9-10절에 등장하는 유 다의 자손 야베스(Jabez)는 이 두 시간의 교차점에서 하나님을 만난 인물입니다. 역대기 기자는 수많은 유다 자손의 이름 가운데에서 “야 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 라”(대상 4:9)라고 언급합니다. 그러
나 야베스에게 주어진 크로노스의 시간은 행복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야베스의 어머니는 그를 낳을 때 극심한 산통을 경험해서 ‘고통’이 라는 히브리어 명사 ‘에세브’(eseb: pain)에서 유래된 ‘야베스’라는 이 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고대 근동의 사회에서 한 사람의 이름은 그 사 람의 운명이나 성품을 규정하는 힘 이 있다고 믿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야베스의 이름을 부를 때 그는 ‘고 통’이라는 삶의 꼬리표를 달고 인생 을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자신의 삶 속 에 주어진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 서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서 하나님 께 무릎을 꿇는 삶을 살아갔습니 다. 역대기 기자는 유다의 족보 가 운데에서 갑자기 야베스의 기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베스는 “주께 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라고 자 신의 기도를 시작하고 있는데, ‘복 을 받다’라는 히브리어 동사 ‘바라 크’(barak)는 ‘무릎 꿇다’라는 동사 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크로노스’의 시 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경험하는 중요 한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하나님
으로부터 나오는 복은 순례자의 길 위에서 무릎 꿇는 기도에서 시작된 다는 사실입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께 무릎 꿇고 세 가지 복을 간구하는데 바로 삶의 지경(border)을 넓히는 것과 하나님 의 도우심, 그리고 환난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샬롬의 복입니 다. 야베스가 기도하는 삶의 지경은 단순히 개인적 욕심으로 땅을 넓히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 하신 땅을 차지하고 확장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하고 승리에 취해 있을 때 하 나님께서 전리품을 취하지 말라 고 (수 6:18) 말씀하시는데, 갈미 (Carmi)의 아들 아간(Achan)은 외 투 한벌, 은 이백 세겔, 오십 세겔 나가는 금덩이 하나를 취하여 감추 었습니다(수 7:1, 21). 그 결과 이스 라엘 백성들은 승리를 호언장담(豪 言壯談)했던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 하게 됩니다(수 7:5). 이 일로 인하 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전리품을 빼돌린 것을 제거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이스라엘과 함께 하지 않으시겠다고 선포하십 니다(수 7:12). 그러므로 삶의 지경
을 넓혀달라는 야베스의 기도는 하 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여 주시기 를 구하는 야베스의 간절한 간구입 니다. 야베스가 하나님께 임마누엘을 간구하였을 때 야베스는 권세와 능 력이 있는 하나님의 손을 바라봅니 다. 야베스가 자신의 ‘크로노스’의 시간속에 주어진 고통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간구하였을 때 하나님 께서는 야베스의 기도에 응답하셨 습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는 많 은 계획들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진 365일의 ‘크로노스’의 시간을 성실히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그 길 위에서 우리의 인간적인 생각과 계 획이 아닌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카 이로스’의 시간을 통해 이루어지기 를 소망합니다. (대상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주께서 내 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 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손정숙 칼럼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손 정숙 캐나다한인문서선교회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 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 10:37)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 가에 달려 죽으신 아기 예수의 탄 생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돌리던 환희의 성탄 절이 지났습니다. 성찬식과 성탄 축하 예배를 열광 적으로 지낸 성도들의 마음은 새해
의 계획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았습 니다. 이제 받은바 은혜로 말미암아 성령이 충만한 성도들은 새해 새 날의 출발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다 시금 예수님 발 아래에 무릎 꿇고 엎드립니다. 새해에는 좀 더 예수님 앞에 바로 서서 예수님이 기뻐하시 는 일로 한 해를 살고, 다시금 연말 이 되어 돌아볼 때, 하나님 아버지 께 칭찬받을 수 있는 자녀가 되기 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자녀 로서, 삶을 영위하려는 새로운 각 오와 다짐으로 예수님 앞에 엎드린 성도들은 앞으로의 일 년 열두 달, 삼백육십오 일을 믿는 자의 향기를 발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 당하도록 인도하심을 구하며 지혜 와 용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질병과 재해와 전투와 경제 전 쟁으로 암운이 짙게 덮인 세상 중
에 가냘픈 촛불처럼 비추어야 할 등불은 사랑의 이론이 아니라 실 천인 것을 너무도 잘 압니다. 나에 게 있는 달란트로서 이런 역할을 잘할 수 있는 길을 인도해 주시기 를 소망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약2:17) 행함이 있는 믿음을 상고하다가 성도는 이미 예수님의 새로운 지혜 의 말씀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 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 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또한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 이 크니이까 묻는 율법사에게 대답 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 님을 사랑하라 하였으니, 이것이 크
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 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너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 였습니다. (마22:37~39) 가장 도움이 필요한 내 이웃은 어 떤 사람들일지. 묻는 바리새인에게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로 잘 알려진 예수님의 비유를 다시 읽습 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 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 을 버리고 갔습니다. 그 길로 제사 장, 레위인이 지나갔으나 모두 보고 피하여 지나쳐 갔습니다. 그때 여행 중이던 어떤 사마리아인이 지나다 불쌍히 여겨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 를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에 데리고 가서 돌보아 줍니다.
다음날 길을 떠나면서 주인에게 데 나리온 둘을 내주며 돌보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혹시 돈이 모자라면 자 기가 돌아오는 길에 갚겠다고 당부 까지 합니다. 예수님께서 묻습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눅10:30-37) '이와 같이'를 예수님께서 명령하 신 말씀으로 다시 상고해 봅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님께 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 희도 행하라고 하십니다(요13: 4,15). 완전하지는 못하나 성도들은 예수 님의 행하신 대로 발자취를 따라가 려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겸손과 희생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
성경 플랫폼 로고스 “딤후 3장 16절, 올해 가장 많이 연구된 말씀” 말씀” 전 세계 신자들의 성경 활용 방식 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이 연 구된 성경 구절 가운데 하나가 신 약성경 디모데후서에 기록된 말씀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 르면, 성경 연구 플랫폼 로고스 (Logos)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 된 7,600만 건의 성경 연구 세션을 집계한 보고서 '로고스 크로니클드 (Logos Chronicled)'를 6일 공개했 다. 이번 보고서는 브라질, 독일, 멕 시코, 한국,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164개국 및 35개 지역에서 약 400만 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성경 연구 트렌드를 제시했다. 로고스의 크리스 미구라 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사 결과는 사 람들이 피상적인 성경 읽기를 넘 어 더 깊은 이해를 갈망하고 있다 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 용자들은 성경의 원어, 수세기에 걸
신간
는 헬라어 신약성경의 표준 비 평판으로 평가받는 네슬레-알란 트 28판(Nestle-Aland 28: Novum Testamentum Graece)이 열람 순위 10위에 올랐다. 로고스는 이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성경 원어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스페인어 성경 번역본인 레이 나 발레라 개정판(1960)은 가장 많 이 열람된 번역본 가운데 7위를 기 록했으며, 이는 스페인어 사용 이 용자층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 는 지표로 해석됐다. 보고서는 또 ' 하나님(God)'이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중 하나였으며, 그 뒤를 '예수 (Jesus)'와 '성령(Spirit)'이 이었다고 전했다. 스페인어로 하나님을 뜻하 는 '디오스(Dios)' 역시 검색어 순위 6위에 올랐다. 미구라 사장은 "로고스는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의 성경 이해력과
성도들이 알아야 할 성경 무오성
오늘날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흔드는 여러 도전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쟁점 중 하나는 바로 " 성경 무오성"(聖經無誤性)에 관한 문제다. '성경은 오류가 없는가?', '모순처럼 보이는 구절들은 무엇 을 의미하는가?'와 같은 질문 앞 에 많은 성도들이 확신 없이 침 묵하거나, 때로는 신앙적 혼란을 겪고 있다. 바로 이러한 시대의 요구 앞에 www.cktimes.net
친 신학적 통찰, 그리고 성경 전체 를 관통하는 주제를 추적할 수 있 는 도구를 원하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로고스가 제공하는 가치"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연구된 성경 구절은 디모데후서 3 장 16절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 하다"는 말씀이었다. 보고서는 이를 두고 로고스 이용자 다수가 성경 연구의 출발점으로 성경의 신적 영 감을 확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이 연구된 성경은 마태복음이 1위를 차지했으며, 요한 복음과 누가복음도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또한 이용자들이 가장 많 이 검색한 헬라어 단어는 '로고스 (Logos)'로, 이는 '말씀', '이성', '메 시지' 등의 의미를 지닌다. 선호 성 경 번 역 본 가 운 데 서
서 한 권의 의미 있는 책이 출간 됐다. 신간 <성도들이 알아야 할 성경 무오성>은 신학자나 목회자 만이 아니라 일반 성도들도 이해 할 수 있는 쉬운 언어와 구성을 통해 성경 무오의 진리를 설명하 고 변호하는 책이다. 신앙의 기초 를 세우기 원하는 성도라면 반드 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주목된다. "성경 무오성, 그 중요성을 아
십니까?" 저자는 "많은 성도들이 무오성 이라는 단어 자체를 어렵게 여기 며,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비판 앞 에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따라 책 은 1장에서 성경 무오성이 무엇 인지, 왜 그것이 중요한지를 먼 저 설명한다. 단순히 신학적 개념 이 아니라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는 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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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 하고 있다"며 "대위임령만큼이나 광 범위한 비전을 품고 있으며, 신자 들이 성경의 빛 안에서 더 깊이 나 아가도록 돕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발표된 별도의 연 구인 '교회의 현황(State of the Church)' 보고서는 미국 내 성경 읽 기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조사는 바나 그룹 (Barna Group)과 글루(Gloo)가 공 동으로 진행했으며, 2025년 1월부터
무오성은 토대와도 같다는 점을 강조한다. 2장과 3장은 무오성에 대한 대 표적인 비판 이론과 그에 대한 반론을 상세히 다룬다. 자유주 의 신학이 주장하는 '문화적 상대 성', '예수의 유대적 제한성', '성 경의 전승 불확실성' 등은 오랫 동안 성경의 신뢰성을 공격해 온 주된 주장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들에 대해 성경의 역사성, 문헌 학적 신뢰도, 인간 저자와 하나님 의 영감 간의 조화 등을 근거로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10월까지 1만 2,116건의 온라인 인 터뷰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조사 결과,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약 50%가 매주 성경을 읽는다고 답해, 지난 10여 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했다. 전통적으로 여성의 성경 읽기 비율이 더 높았으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젊은 남성들이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더 높은 주간 성경 읽기 비율을 보였다. Z세대 남성은 54%, 밀레니얼 세대 남성은 57%인 반면, Z세대 여성은 46%, 밀레니얼 세대 여성은 43%에 그쳤다. 다만 성경 읽기가 증가하는 추세 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절대적 정 확성을 믿는 비율은 낮아진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인 가운데 성경 이 100% 정확하다고 믿는 응답자는 36%에 불과했으며, 기독교인 중에 서도 성경의 정확성을 강하게 확신 한다고 답한 비율은 4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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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중앙 글사랑 마을
12월의 나이아가라
김 병 년 온타리오주 트렌튼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난 뒤 주말 의 나이아가라 풍경입니다.
그렇잖아도 미국과의 관세전쟁 으로 캐나다의 시장경제가 잔뜩 위축이 되었는데 12월 한 달 내내 눈과 비 그리고 얼음 비까지 내려 사람들의 마음 까지 많이 움츠러든 금년은 특히 나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닌 블루 크리스마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이아가라는 세계 5대 명승지답게 화려한 조명장식으로 불 밝혀 놓았네요. 기괴한 형상으로 얼어붙은 나뭇 가지의 고드름이 스산한 요즈음의 경제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눈 오는 날
만 어찌 보니 무슨 미술작품을 보는 듯 운치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거 참! 신기하지요? 같은 형상의 대상을 보면서도 내 마음에 따라 음산한 모습이기 도 하고 또 예술작품으로도 보이 는 것이...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삶도 바라보 는, 또 생각하는 마음에 따라 수시 로 달라지는 것이라고...
나의 고향이 되었다 1월 일일 아침 일찍 서둘러 아버지께 세배드리러 간다는 아이들 따라 묘에 간다
이 시 랑 토론토 거주
눈 오는 날은 마음이 따뜻하다 하얀 엽서 같은 눈이 조용히 나를 찾는 듯 팔랑팔랑 날갯짓 창을 두드리는 부드러운 눈꽃들 하얀 속삭임이 따뜻하다
포근한 솜이불 아래 그는 편히 누워 있다 그의 곁에 나의 내일이 눕는다 고향에 온 듯 편안하다 서럽고 힘들었던 이민 반세기를 살아낸 상처 난 시간의 부스러기가 세월의 항아리 속에서 조용히 숨죽여 곰삭아 이제는 사는 일이 매일매일 잘 발효된 장맛 같다
오래전 홀로 바다 건너 멀리 날 아와 고향도 아니고 타향도 아닌 이국의 낯선 도시에 둥지를 틀 고
살아서 나를 받아주고 내일 내 죽음을 품어 줄 이 도시의 어느 귀퉁이에
반세기 넘는 세월을 내 영혼이 전세 사는 도시
체온 식은 한 줌 흙을 뿌려 마지막 숨결을 고르는 날
토론토시의 이름은 “물속의 숲, 물줄기 위에 나무가 자라는 곳"이라는 뜻 "Mohawk”의 말 Tkaronto에서 유래되었단다.
눈송이보다 더 희디흰 엽서 같은 하얀 눈에 못다 한 내 언어를 적어
기고
새해, 짙은 어둠을 건너 우리 서로의 등불이 된다면
강영자 시인, 한카문화예술원회원
새해 아침, ‘등불’이라는 낡고도 근원적인 함축(含蓄)을 화두로 삼 아 내면의 심지를 가만히 매만져 봅니다. 오타와의 겨울 밤공기는 유난히 밀도가 높고 차갑습니다. 숨을 내쉴 때마다 하얗게 흩어지 는 입김 사이로 창가에 놓인 작은 등불 하나가 파르르 떨립니다. 영 하의 서슬 퍼런 칼바람 속에서도 그 가느다란 빛이 함부로 사그라 지지 않는 까닭은, 그것이 단순히
기름을 태우는 물리적 화력(火力) 이 아니라 누군가를 기다리는 간 절한 심력(心力)으로 타오르는 존 재의 현시(顯示)이기 때문일 것입 니다. 등불(燈)이라는 글자를 파자(破 字)해 보면 그 속에 담긴 인문학 적 엄밀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불 화(火)’ 곁에 ‘오를 등(登)’이 가만 히 몸을 기대고 있습니다. 이는 빛 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보여줍니 다. 빛은 홀로 존재하는 현상이 아 니라, 인간이 어둠이라는 부조리를 이기기 위해 스스로 손을 뻗어 ‘들 어 올릴 때’ 비로소 완성되는 의지 의 산물입니다. 고로 등불은 본질 적으로 나라는 한계를 넘어 타인 을 향해 내미는 숭고한 응답인 셈 입니다. 나는 이 등불 속에서 우리네 삶 을 지탱하는 네 가지 층위의 사 유를 읽어냅니다. 첫째는 기다림의 등불(Anima)입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타자를 나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신호탄이자, 고국을 향한 향수와 이웃의 안부를 묻는 마음이 이 원초적인 빛에 닿아 있습니다. 둘째는 소명(召命)의 등불 (Prometheus)입니다. 140여 년 전, 안온함 속에 안주(安住)하는 삶을 거부하고 시대의 심연을 건너기 위 해 스스로를 소진하며 높이 치켜든 캐나다 선교사들의 삶이 바로 이 고결한 의지의 빛이었습니다. 최근 무대에 오른 리딩뮤지컬 〈조선에 등불을〉은 그 기억의 불씨를 우 리에게 다시 건네주며, 그들이 심 은 교육과 인권의 빛이 오늘날 우 리 공동체의 뿌리가 되었음을 증 명합니다. 셋째는 성찰(省찰)의 등불 (Diogenes)입니다. 이민지에서 의 고독과 방황 속에서 ‘나는 누 구인가’를 묻는 시간, 세상의 화 려한 조명을 끄고 비로소 마주하 게 되는 진실한 자아의 빛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이 모든 빛들이 모여 이루는 연대(連帶)의 등불
나의 나무도 오십오 년을 자라 노송이 되어 이제 내게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Constellation)입니다. 홀로 타오 르는 빛은 미약하나, 점점이 흩어 진 개별의 불빛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때 어둠은 비로소 ‘길’이 됩 니다. 한인 공동체가 서로에게 등 불이 되어줄 때, 우리의 디아스포 라적 이주는 숙명적 방황을 넘어 존재의 본향으로 회귀하는 ‘영혼의 귀향’으로 승화됩니다. 새해 아침, 우리는 스스로에게 준 엄하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누군 가의 시린 손을 녹여줄 한 줌의 온 기를 품고 있는가. 나만이 아닌 ‘ 우리’의 앞길을 비추기 위해 기꺼 이 나의 시간을 태우는 소명의 등 불로 서 있는가. 부모님의 기도와 이웃의 위로라는 등불에 기대어 여 기까지 온 우리는, 이제 다음 세대
내가 사랑하는 그리운 이들 가슴에 하얗게 하얗게 따뜻이 내리리
에게 이 거룩한 불꽃을 건네야 할 역사적 부채감과 사명을 동시에 안 고 있습니다. 이제 나는 작게 흔들릴지언정 결 코 사그라지지 않는 불 하나를 마 음에 품고 어둠의 복판으로 걸어 들어가려 합니다. 다정한 음성과 고요한 미소로 그 빛의 실재를 증 명하겠습니다. 동토(凍土)의 겨울 을 지나는 이 땅의 모든 창가마 다, 서로의 안녕을 지키는 이 ‘기억 의 등불’이 한낮의 태양보다 뜨겁 게 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등불은 비록 작으나, 그 속에 담 긴 의지는 이미 어둠을 길로 바꾸 고 있습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 는 마침내 길을 잃지 않는 법을 배 우며, 다시 함께 시작할 것입니다.
디지털 세상 읽기
우파를 분열시키는 X
박상현 오터레터 발행인
소셜미디어가 사용자들을 확증 편향으로 이끌어 사회를 분열시킨 다는 주장이 나온 지 10년이 되었 다. 그로 인한 피해는 지구상의 거 의 모든 사회가 목격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특히 정치적 진보 진영 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는 게 일 반적인 평가다. 2016년 대선에서 트 럼프의 급부상도 그렇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실망과 지지층 분열에는 페이스북의 역할이 핵심 적이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비판에 직면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같은 실수 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콘텐트 관 리를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하 지만 과격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 은 주장을 단속하다 보니 보수 우 익의 발언이 확산되지 않는 일이 잦아졌고, 일론 머스크는 자기가 애 용하는 트위터를 우익의 발언이 걸 러지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플 랫폼을 인수해서 X로 개명했고, 그 의 의도대로 X는 우익의 주장이나, 가짜 뉴스가 별 제재 없이 공유되
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는 X가 보수 우익 진영을 분열시키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다. 일론 머스크의 인수 이후 급변 한 환경에 실망한 진보 성향의 사 용자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떠난 후, 그들의 목소리가 사라진 X는 이제 우파가 극우파와 주로 논쟁하는 플 랫폼이 되었다는 것이다. 극우 진 영에서 이스라엘 문제, 반유대주의,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내의 인도계 미국인에 대한 극단적인 발언을 쏟 아내면서 음모론이 난무하고, 트럼 프 정권을 공격하는 일도 자주 발 생한다. 이 현상을 분석한 미국 매체 복스 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층은 처음부 터 분열의 씨앗을 안고 있었다. 혐 오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인종주의자
들이 그렇지 않은 보수 우익 유권 자들과 섞여서 트럼프를 당선시켰 는데, X의 알고리즘이 조회수와 참 ID:ck_times
여도를 높이기 위해 논란이 될 발 언을 확산시키면서 범우파의 분열 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joongang_on
ck_times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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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우원식, 지방선거·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 시동 “합의가능한수준첫발떼자” 떼자”
우원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민투표 법 개정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개헌 을 제안했다. 우 의장은 “합의 가능 한 것까지 담는 최소 수준의 개헌 으로 첫발을 떼자”고 강조했다. 임 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우 의장 이 1년6개월 전 취임 일성이던 개헌 절차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 에서 국민투표법 개정 간담회를 열 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재판 결과 이후에 개헌에 대한 논의 가 능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국 민투표법 개정을 더는 늦춰선 안 된다”며 “국민투표법 개정은 새로 운 헌법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라고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 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 그리고 정 재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 예교수 등 7명의 국민미래개헌자문 위원이 참석한 간담회였다. 우 의장은 “5·18 등 민주주의 정 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고 비상계 엄에 대한 국회 승인권을 명시하 는 것은 합의 가능성도 높고 더 단 단한 민주주의를 위한 최소한의 조 치”라며 “6월 지방선거를 맞아 국 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1월 중 국회 개헌특별 위원회 구성→2월 내란재판 1심 결
과와 맞물려 특위 출범→3월 국민 투표법 개정→4월 국회 본회의에 개헌안 상정→6월 지방선거와 동시 에 국민투표’라는 시간표를 구상하 고 있다. 국민투표법 개정은 개헌 실행을 위한 선결 요건이다. 개헌을 위해서 는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의 찬성으 로 본회의를 통과한 개헌안을 30일 내에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 그런 데 2014년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 치 결정을 내린 국민투표법 14조 1 항(국내에 거소 신고가 되지 않은 재외국민은 국민투표를 할 수 없게 하는 조항)의 개정을 국회가 차일피 일 미뤄 왔다. 민주당 김영배·김용 민 의원 등이 국민투표권자의 범위
를 공직선거법의 선거인과 일치시 키는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우 의장은 간담회에서 “중앙선거 관리위원회도 지방선거와 개헌 국 민투표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선 조속히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 을 밝혔고,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 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재황 교 수는 “국민투표법은 개헌만을 위한 게 아니다”며 “외교·국방·통일에 관한 중요 사안에 국민투표를 못 하면 어쩌느냐”고 물었다. 우 의장 은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서범수 의원 등에게도 간담회 참석을 요청 했지만 국민의힘 측은 참석하지 않 았다.
여당,‘장동혁계엄사과’ 계엄사과’에“철 지나…당명개정?
옷갈아입는다고 냄새 사라지나” 사라지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열린 서울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7일 장동혁 국민 의힘 대표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에 대해 “철 지난 사과에 대해 국민이 진심이라고 받아들일 지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
과 만나 “정청래 대표가 ‘비록 썩 은 사과일지라도 사과를 하길 바란 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중요한 것은 진심이고 실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힘을 향해 “철 지난 썩은 사과라도 좋으니 제발 당신들의 입에서 비상
여당, 통일교·2차특검법 강행하나 안건조정위 회부
추미애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 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7일 통일교 특 검법과 2차 종합 특검법 강행처 리를 위한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 주도로 통일교 특검법과 2차 종합 특검 법을 상정하고, 이를 안건조정위 원회에 회부했다. 안건조정위원은 민주당 박지원·김용민·김기표 의 원, 국민의힘 곽규택·주진우 의원, 조국혁신당(비교섭단체 몫) 박은 정 의원이 선임됐다. 두 특검법안은 이날 오후 2시 쯤 법사위에 상정됐다. 이후 2시 간 가량 이어진 토론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은 “수사와 기소를 분 리한다면서 특검 공화국을 만들 고 있다”(나경원)며 반발했다. 하 지만 오후 4시 20분쯤, 추미애 법 사위원장은 “10명의 법사위원이 2 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 에 대한 안건조정위 구성요구서 를 제출했다. 토론이 종결되면 해 당 안건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하 겠다”고 말한 뒤 법안을 안건조 정위에 회부했다. 안건조정위는 이견이 큰 안건 을 최장 90일까지 숙의할 수 있도 록 구성되는 임시 위원회다. 다만 www.cktimes.net
재적위원 3분의 2가 찬성하면 상 임위 전체회의에 상정해 즉시 의 결할 수 있다. 이번에 구성된 안 건조정위는 범여권 위원(박지원· 김용민·김기표·박은정)이 4명으로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여당이 마음 먹으면 즉각 의결이 가능한 구조다. 민주당은 이르면 12일 법사 위 안건조정위와 전체회의를 열 어 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문진 석 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15 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 에 따라 12일 의결이 이뤄질 경 우, 15일 특검법안이 본회의에 상 정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안건조정위는 충분한 논의가 안 되고 다수당 이 일방적으로 처리하려 할 때 충분히 논의하라는 것인데, 민주 당은 오늘 특검법안을 일방적으 로 통과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라며 “내란 곰탕 끓이면서 이렇 게 대한민국 의회를 파탄 내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계엄 내란에 대해서 ‘정말 죄송합니 다’라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신 임 당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한 윤민 우 가천대 교수가 과거 김건희 여 사를 옹호한 이력이 있는 점도 거 론하며 “이런 행동과 비상계엄에 대해 철 지난 사과를 하는 것이 어 떤 일치감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진심 어린 사과 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국민의힘이 그런 방향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예 상할지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이라 고 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께선 국민의힘 의 오늘 사과가 진정성 있는 행동
으로 연결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쇄신의 하나로 당명 개정 검토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여러 차례 (정치권에서) 봐왔던 장 면들”이라며 “옷을 갈아입어도 그 안에 몸이 정갈하게 정리되지 않는 다면 냄새가 사라질 수 있겠느냐” 고 말했다. 이어 “(과거 보수정당 이) 당명 개정을 통해 과거를 덮고 자 했던 그런 역사를 국민은 잘 기 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후 서면 브리 핑을 통해서도 장 대표의 이날 사 과에 대해 "윤석열, 김건희와의 절 연도 없었다"며 "국민의힘 윤리위원 회에는 ‘찐윤’ 인사가 배치되고, 반
탄파 인사들은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며 내란에 동조하고 있다. 말 뿐인 계엄사과가 과거 윤석열의 개 사과와 다를 것이 무엇이겠나?"라며 거듭 비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 태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 된 수단이었다”며 “국민께 큰 혼란 과 불편을 드렸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 대 표가 비상계엄에 대해 명확하게 사 과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었다. 그는 또 당명 개정 추진도 언급하며 강력한 쇄신 의지를 표명 했다.
박지원“김병기, 탈당해야… 탈당해야…수사로 억울
함 풀고 투박한 ‘동생 동생’’으로 돌아오길” 돌아오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 내에서 불거진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자진 탈당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 스북에 글을 올리고 같은 당 정준 호 의원의 초청으로 강연회를 다 녀왔다며 “‘김 전 원내대표는 억울 하더라도 자진 탈당하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억울하더라도 선당 후사 살신성인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 와 ‘큰 형님’하고 부르는 예의 투박 한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 싶 다”고 말했다.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12일까 지 감찰 결과를 기다린다면 너무 늦는다. 어떻게 견디시려고 그러 나”라며 “지도자는 후덕한 리더십 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리더 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 정청
래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 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JTBC 뉴스 ‘이가 혁 라이브’와 인터뷰에서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12일까지는 너무 길다”며 “김 전 원내대표가 지금 이 렇게 해서는 본인도 민주당도 어려 워진다”고 탈당을 거듭 촉구했다. ‘김 전 원내대표의 결백하다는 주 장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평소 성격이나 강직함을 보면 어떠한 경우에도 금 품하고는 관계가 없다 이렇게 확실 하게 믿는다”고 답했다. 또 의혹 사태의 발단이 된 강선 우 의원과 김 전 원내대표의 녹음 파일과 관련해 박 의원은 “평상시 대화인데 왜 녹음을 했으며 또 공 개됐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 러 가지 의구심이 있지만 이러한 문제도 본인들이 솔직하게 말씀하 기 전에는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 고 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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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제명 당하더라도 탈당 않겠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뉴스토마토 유튜브에 출연해 “제가 무혐의를 받고 정계를 은퇴하더라 도 탈당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정말 잘못했고 송구하나 탈당과는 연계시키고 싶 지 않다”며 “우리 당을 나가면 정치 를 더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을 향해서 는 “한 명이라도 믿어 달라. 민주당 에 정말 해가 안 되도록, 지금 이 소나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조금 만 믿고 기다려 달라”면서 “사실 제기된 것 중에서 대부분은 입증하 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로부터 의혹 관련 소명서를 제출받은 뒤 오는 12일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 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첫 회 의를 열 예정이다.
정 치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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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제도화 제도화”” “입법 입법”” 언급한 李 대북‘불가역합의’ 합의’시사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순방 중에 "한반도 평화에 관한 문제라면 지 금이 기회"라며 이를 "쉽게 뒤집지 못하게 제도화하면 된다고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맥락상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 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제도화' 를 제안했다는 취지로 읽힌다. 다 만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중국에서 비핵화 필 요성에 대한 분명한 언급 없이 불 가역적인 평화만을 언급했다는 점 에서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 프 레스센터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간 담회에서 "제도화 방법은 여러 가지 가 있다"며 "입법을 해놓든지, 아니 면 조약을 맺어놓든지. 문서상 번복 할 수 없는 합의를 해 놓는다든지 그러면 마음대로 못 뒤집는다"라고 말했다. 다만 합의의 대상이나 주체 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어 "지금이 어쩌면 기회"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도 한반도 핵 문제를 현실적으로 실용 적으로 해결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나도 그렇고, 중국
도 그랬으면 좋겠고, 이런 측면에 서 좋은 기회 아니겠냐"라고 말했 다. 실리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추 구하고 북핵 협상에 전향적인 트럼 프 대통령의 성향을 ‘기회’로 평가 한 셈이다. 그러나 외교가에선 트럼프 대통 령이 취임 직후부터 북한을 ‘핵보 유국(nuclear power)’으로 부르며 북한 비핵화 목표를 흐리고 있다 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자국 본토를 위협하는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만 제거하고 한·일을 겨냥한 전술핵은 용인하는 이른바 '스몰 딜(small deal)'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평 화의 제도화에만 치중할 경우 비핵 화를 담보하지 못한 불완전한 합의 를 한국이 용인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조약은 국가 간에 체결되는 합의인 만큼 이를 한반도 문제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 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미 간 합 의나 6자회담과 같은 다자 협의체 를 지칭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 지만 남북 관계를 염두에 둔 것이 라면 이 또한 불필요한 논란을 만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중단→축소→폐 기’라는 단계적 접근을 통한 비핵 화 추진 의지를 피력해 왔다. 그러 나 최종 목표인 비핵화에 대한 합 의 없이 중단이나 축소 단계에서, 혹은 그 이전 단계에서 평화 제도 화에 합의한다면 불완전한 합의가 불가역적으로 고착될 수 있다는 얘 기다. 특히 북한이 남북 합의를 일 방적으로 파기했던 사례가 적지 않 았던 만큼 합의의 제도화가 한국의 손발만 묶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 다는 우려도 나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는 “이 대통령의 발언은 남북 간 합의를 차기 정부에서도 번복하지 못하도록 제도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으로는 9·19 군 사합의 복원이나 종전선언,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등을 염두에 둔 발 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기 에 체결됐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효 력이 정지된 9·19 남북 군사합의의 복원을 공약했다. 9·19 군사합의는 지상·해상·공중 전반에서 남북 간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조치들로 구성돼 있다. 문재인 정 부가 임기 말에 추진했으나 무산됐
공군“T-50 전복 사고, 미끄럼 방지
제어장치 이상…타이어 파열” 파열” 지난 2일 광주기지에서 발생한 공 군 T-50 고등훈련기 전복 사고는 제 동 장치 중 하나인 ‘미끄럼 방지 제 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 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공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광주 기지에서 비행 훈련을 진행하던 중 엔진 경고등이 켜져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학생 조 종사와 교관 조종사가 앞뒤 좌석에 탑승해 있었으며 교관 조종사가 비 상착륙 절차에 따라 항공기를 활주 로에 안전하게 접지시켰다. 랜딩기어 타이어 파열 후 활주로 이탈 이후 착륙 후 감속 과정에서 ‘미 끄럼 방지 제어장치(Anti-Skid System)‘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랜 딩기어 타이어가 파손됐고, 항공기 는 통제력을 잃고 활주로를 벗어나 전복됐다. 미끄럼 방지 제어장치는 착륙 시 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하 기 위해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로, 자동차의 잠김방 지 브레이크 시스템(ABS)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공군은 해당 장치가 작동하지 않 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행 중 엔진 경고등이 켜
진 것은 연료 공급량과 압력 등을 조절하는 연료조절장치의 기능 저 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공군은 연료조절장치 기능 저하와 전복 사고 간 직접적인 연 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장치의 이상 원인 역시 정밀 분석 중이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교관 조종사 와 학생 조종사는 모두 별다른 외 상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 인됐다. T-50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초 음속 고등훈련기로, 사고기는 초기 도입 물량에 해당하며 대당 가격
은 약 292억원이다. 공군은 현재 사 고기의 파손 상태를 정밀 조사하고 있으며, 정비를 거쳐 계속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군 “T-50 계열 일제 점검 완 료…내일부터 비행 재개” 한편 공군은 사고 직후 T-50 계 열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중단하 고 문제가 제기된 미끄럼 방지 제 어장치 등을 포함해 관련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추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 인됨에 따라 공군은 오는 8일부터 T-50 계열 항공기의 비행을 재개 할 예정이다.
제10기 국민조종사들이 18일 서울공항에서 국산항공기 T-50에 탑승해 공군 전투조종사의 임무를 체험해보는 비행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일본 때리면서 한국도 위협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시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발 언하고 있다. 뉴스1
던 종전선언 역시 평화협정 협상의 입구로 간주됐던 만큼 이 또한 이 대통령이 시사한 평화 체제의 제도 화 구상과 연결된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추진했 던 점을 고려하면 이 대통령의 발 언 역시 향후 남북 합의를 국회 절 차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된다. 과거 남북 합의가 여러 차례 번 복된 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나 온 발언으로 보이지만 내용이 정교 하지 못한 데다 발언 장소가 중국 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실 제로 중국은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 원장을 직접 초청한 자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을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도 공 동성명은 채택되지 않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문 제에 대해서 중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우리는 (북 한과) 모든 통로가 막혔고, 신뢰가 완전 제로(0)일 뿐 아니라 적대감 만 있다"며 "노력하지만 현재는 완 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소통 자체 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 뽀뽀하더니 주애 올라탄 지게차까지 김정은‘의도’있었다
지난 1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 경축 행사 영상에는 새해가 밝자 김주애가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볼에 입맞추는 장면이 담겼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 연말부터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 주, 딸 주애가 한자리에 모인 모 습을 자주 연출하는 것을 두고 통일부는 ‘사회주의 대가정’을 부 각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6일 기 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는 후 계구도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최근엔 ‘가정의 모습’이나 ‘사회 주의 대가정’의 모습을 더 강조 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계구도도 열어놓고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 (통일부 의) 기본 입장”이라며 “다만 연 초 동향을 볼 때 너무 후계구도 로만 볼 것이 아니라는 차원”이 라고 덧붙였다. 주애는 새해 첫날부터 주요 국가행사 등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공개 한 신년경축행사에서 주애는 김 위원장과 이설주 사이 가운데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아버지의 손을 잡거나 귓속말 을 나눴다. 행사 중간 카운트다 운과 함께 새해가 밝는 순간에 는 자리에서 일어나 김 위원장 의 얼굴에 한쪽 손을 대고 ‘볼 뽀뽀’를 하기도 했다. 주애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 배할 때도 김 위원장과 이설주 를 양옆에 두고 가운데 섰다. 또 지난 5일에는 김 위원장, 이설주와 함께 러시아 파병 북 한군 전사자를 기리는 ‘해외군 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현 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김 위원장은 직접 삽을 들고 기념관 조경을 위한 나무를 심었다. 인공기를 상징 하는 듯 빨간색·파란색·흰색이 섞인 목도리를 맨주애도 삽을 들고 아버지와 나무 심기에 참 여했다. 김 위원장은 식수할 나무를 싣고 주애와 간부들을 태운 지 게차를 몰기도 했다.
중국의‘개집외교 개집외교’’ 중·일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 어들었다. 중국이 ‘첨단산업의 쌀’ 로 불리는 희토류를 앞세워 일본 을 연일 압박하고 나서면서다. 중 국 상무부가 지난 6일 일본 내 군 사적 용도 사용자에 대한 희토류 등 이중용도(군민양용) 물자의 수 출을 금지하기로 한 데 이어, 수출 제한 조치를 민간용으로까지 확대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 국산 희토류를 일본에 수출한 제3 국까지 처벌하겠다는 2차 제재(세 컨더리 보이콧) 방침은 대중 희토 류 의존도가 90%에 이르는 한국에 도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 적이 나온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6일 밤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의 최근
부당한 행태를 고려해 정부는 일부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심 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17종류의 희토류 원소 가운데 중국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중(中)·중(重) 희토류 등의 일본 수출에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대상에는 민간 기업으로의 수출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중국 상무부는 7일 반도체 공 정에 사용되는 일본산 디클로로실 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 고 발표했다. 중국, 일본 본보기로 ‘대만 레드 라인’ 긋기 중국의 연이은 무역 제재 조치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 早苗) 일본 총리가 의회에서 내놓
은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을 철회할 때까지 압박을 이어가겠 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 국은 자국민에 대한 일본 여행·유 학 자제 권고→사실상 일본산 수산 물 수입 중단→수출 규제 등으로 압박의 수위를 올리고 있다. 중국 의 이런 행태를 서구 언론들은 상 대 국가를 ‘개집’에 가둬 벌을 주 듯 공격하는 ‘개집 외교(Doghouse Diplomacy)’로 표현하기도 했다. 첨단산업의 목줄을 죄는 이번 조 치로 일본이 입을 경제적 타격은 상당할 전망이다. 2010년에도 중 국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 오)를 둘러싼 대립 끝에 희토류 수 출을 제한했고, 당시 희토류의 약 9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던 일
본은 큰 타격을 입었다. 노무라종 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희토류 중 국 의존도는 당시의 90%에서 현 재 60%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보 인다”면서도 “전기차용 모터에 사 용되는 자석의 보조재료인 디스프 로슘·테븀 등의 희토류는 중국산을 100% 사용한다”고 했다. 이어 “만 약 희토류 수출 규제가 1년간 계속 되면, 일본 경제 손실액은 2조6000 억 엔(약 24조원) 정도, 명목·실질 GDP(국내총생산)는 0.43% 줄어들 게 된다”고 우려했다. 희토류 제재 1년 계속 땐 일본 24조원 손실 중·일 갈등이 장기화하고 희토류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여파는 한국에도 미칠 수 있다. 중국의 세 ID:ck_times
컨더리 보이콧 적용 방침은 중국산 희토류를 가공한 뒤 일본 군사 관 련 사업자에게 파는 제3국 기업이 나 개인도 처벌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희토류 원재료의 89.4% 를 중국으로부터 사들이는 한국에 (관세청, 지난해 1~9월 기준) 중국 의 세컨더리 보이콧은 ‘일본 시장’ 과 ‘중국산 소재’ 중 선택하라는 압 박이나 마찬가지다. 동시에 이는 한국 등 다른 역내 국가가 대만해협 문제에서 지금처 럼 거리를 두는 객관적 입장을 유 지하지 않으면 언제든 일본과 같 은 처지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이기 도 하다. 이동률 동덕여대 중국학 과 교수는 “중국은 일본을 본보기 로 삼아 대만 문제의 ‘레드 라인’을 그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joongang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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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한동훈엔 “인간매크로 인간매크로”” 장동혁은 “장폴더 장폴더”” 보수도강성만남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제 보수층 중에 온건파는 안 보이는 것 같다. 장동혁 대표를 지 지하든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든 서로 죽어라 물어뜯는 강성파만 보 인다.” 최근 양극단으로 갈라져 집안싸 움을 이어가는 보수 지지층에 대해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6일 이렇게 진단했다. 해가 바뀌고 지방선거가 5개월 안으로 접어들었지만 국민 의힘은 내홍의 수렁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동훈 전 대표가 연루된 당원 게시판 의혹과 이를 놓고 다 투는 보수 지지층이 자리하고 있다 는 분석이다. 장 대표와 한 전 대표가 이 사안 을 두고 직접 설전을 주고받거나 논쟁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 보수 유튜버 시청자나 아스팔트 우파, 그 리고 한 전 대표 팬덤의 대리전 양 상이다. 싸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 나 유튜브 댓글창 혹은 SNS다. 이들의 싸움은 온라인에만 머물 지 않고 현실 정치에도 적잖은 파 장을 미치고 있다. 당장 한 전 대 표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당 윤 리위원회 구성이 이들로 인해 크 게 흔들렸다. 전날 최고위에서 의 결된 윤리위원 7인의 명단이 외부 에 공개되자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 인 커뮤니티에선 집단 공세가 이어
졌다. 한 전 대표 지지층은 이들의 전력이나, 정치 성향 등을 들어 “김 건희의 대학 선배” “찐윤(찐윤석열) 인사” “통합진보당 당원 출신”이라 고 공격했다. 장 대표를 겨냥해선 “친윤에만 폴더 인사하는 장폴더”, “암 덩어리를 심폐 소생하는 장배 신”이라고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윤리위원 2명은 6일 장 대 표에게 사의를 표했다. 당 관계자 는 “윤리위원 대부분이 정치인이 아니기에 신상 털기식 공격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장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층도 다 르지 않다. 이들은 당원 게시판 의 혹과 관련해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썼다고 의심받는 게시글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한동훈 배신자”, “인간 매 크로”, “보수 등에 칼을 꽂았다”고 공격했다.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원 색적 비난 댓글도 쏟아졌다. 한 친
한계 초선 의원은 “강성 지지층들이 온라인 비난에 그치지 않고 항의 전 화를 걸어와 욕설해서 의원실 업무 가 마비될 때도 있다”고 했다. 보수 지지층의 집안싸움에는 정 치인들도 가세했다. 장예찬 여의 도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페이스 북에 “친한계의 행패가 도를 넘는 다. 윤리위원에 대한 조직적 외압 은 가중처벌 사유”라고 썼다. 강성 지지층들은 “친한계의 마지막 발 악”, “고름을 제거하자”는 댓글로 화답했다. 반면 친한계 박상수 전 대변인은 “왜 우리당이 아직도 김 건희 당이어야 하나”라며 페이스북 에 특정 윤리위원의 자격을 문제 삼았다. 한 전 대표 지지층은 “파멸 당의 지도부는 우물 속으로 보내 라”고 호응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꽃바구니를 보내며 응원하
던 정치인 팬덤 문화는 옛말”이라 며 “지지하는 정치인과 자신을 동 일시하며 공격적인 방식으로 정치 에 참여하고 있고, 현실 정치에 관 여한다는 효능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권에선 이르면 8일로 예정된 장 대표의 쇄신안 발표를 내홍의 확 전과 휴전을 가를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영남 중진 의원은 “장 대표가 확실한 혁신안과 내부 통합 방안을 제시하면 갈등은 수그러들겠지만, 계엄에 대한 사과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단절을 거부하면 집안싸움은 과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는 윤민우 가천대 교수를 신임윤 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당 관계자 는 “전임 윤리위원장은 대부분 법 조인 출신이었지만, 윤 위원장은 사 이버안보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장동혁 “계엄은 잘못” 잘못” 윤절연은안꺼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사진) 대표가 결 국 고개를 숙였다. 장 대표는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당시 여당으로서 책임이 크며 국민 여러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표 취임 135일 만에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이다. 6·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지지율 부진에 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자 전향 적인 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은 상황 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 며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줬 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 온 당원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35일 전인 계엄 1주년 당시 장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 서기 위한 것”이라며 옹호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그에 비하면 이번 회견에선 비교적 선명하게 계엄에 대한 반성의 뜻을 밝혔다. 다만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 령에 대한 절연 의지를 밝히진 않 았다. 이날 입장문에서 ‘윤석열’이라 는 언급은 한 차례도 없었다. 대신 “과거 일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 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 놓고, 계엄 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과 거 리를 두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 비쳤지만, 결국 단절에는 이르지 못
했다”며 “장 대표의 지지 기반이자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강성 지지 층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개혁신당을 상징 하는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장 대표가 직접 색상을 골랐다고 한다. 자강론 대신 연대 외친 장동혁… 넥타이는 개혁신당 상징색 그간 줄기차게 주장하던 ‘자강론’ 대신 “정치 연대”를 말했다. 장 대 표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는 데 뜻을 같이하면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어 당명 개정 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엄 사과는 회견 당일까지 극소 수만 알 정도로 극비리에 이뤄졌다. 장 대표는 발표 50분 전까지 직접 문구를 수정했다. 회견 전까지 장 대표를 둘러싼 정 치적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 1 일 장 대표의 면전에서 오세훈 서 울시장이 “참을 만큼 참았다”(당 신 년인사회)며 계엄 사과를 요구했고,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요구했던 김도읍 의원은 5일 정책위의장직을
내려놨다. 전날 밤엔 오 시장과 안 철수 의원이 회동한 뒤 “잘못된 과 거와 절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더해 부진한 신년 여론조사에 충격을 받은 자치단체장들이 잇따 라 입장을 낼 것이라는 말도 돌았 다. 당 관계자는 “이대로면 지도부 가 외딴섬처럼 고립될 것이란 위기 감이 컸다”고 전했다. 일부 측근들은 ‘박근혜 사과 모 델’을 들어 장 대표를 설득했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선을 석 달 앞둔 2012년 9월 부친의 5·16 군사정변에 대해 사과했고, 한광옥· 한화갑 등 진보 진영 인사를 영입 해 대선에서 승리했다. 당내 반응은 엇갈렸다. 오 시장 은 “잘못된 과거를 단호히 끊어내 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시 작하는 선언을 환영한다”고 했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고심 어린 결 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반면 에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윤 전 대 통령과의 단절이 생략된 반쪽짜리 사과”(재선 의원)라고 비판했다. 대 안과 미래는 “장 대표의 혁신안은
재건축이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 수 준”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장 대표에게 남은 과제는 야 권 연대와 분열된 보수 통합, 쇄신 이다. 계엄 사과로 장 대표가 야권 연대 논의를 위한 최소한의 정치적 공간을 마련했다는 평가지만, 개혁 신당은 여전히 선거 연합에 거리를 두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 표는 “가장 중요한 윤 전 대통령과 의 단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회 견이었다. 선거 연대는 고려하지 않 는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연루된 ‘당원게 시판 의혹’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다. 부산 지역 의원은 “징계 든, 아니든 당의 내홍이 격화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혹평을 쏟아냈다. 정청 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를 겨냥해 “철 지난 썩은 사 과라도 좋으니 ‘비상계엄 내란에 정 말 죄송합니다’란 사과를 듣고 싶 다”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윤석열과의 절연도 없는 말뿐인 사과”라고 비판했다.
국힘 “김병기 김병기··강선우 공천 의혹 수사해야” 수사해야” “최정점은이재명· 윤호중 윤호중””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6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 서 오는 8일 예정된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022년 지방선거 공 천을 둘러싼 금품 거래 의혹이 제 기된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 내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특검법을 발의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 인과 강선영·박충권 의원은 7일 오 전 ‘김병기·강선우 국회의원의 공 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 을 위한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강 의원 이 지선 공천을 대가로 1억원 상 당의 금품을 수수하고, 이와 관련 해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의 공천 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의 부당 개입 의혹이 있다”며 “주요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과 관련해서는 2020년 총선 무렵 지역구 전·현직 구의원 등으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금품 www.cktimes.net
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 에 포함됐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이재명 대통령도 포함했 다. 곽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에 관한) 탄원서를 2023년 말 이재명 당시 당 대표실 의 김현지 (당시) 보좌관이 받았 지만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 혹이 있다”며 수사 대상에 포함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김병기 의 원 부부가 또 다른 구의원의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 됐다. 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갑 당 협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김 의 원 측의 심복으로 꼽히는 한 동작 구의원이 구의회 운영위원장이던 2020년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살 펴보면 여의도 일대에서 한 번에 수십만원씩 반복적으로 결제됐다”
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앞서 업무추진비 법 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됐던 2022 년 동작구의회 부의장 카드 내역과 매우 유사한 패턴”이라며 “김 의원 의 배우자가 사용했을 가능성을 강 하게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가 제시한 해당 결제 금액은 약 215 만원이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 부부 등을 뇌 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 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발했다. 송언석 “민주당 공천뇌물, 최정 점은 이재명·윤호중”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024년 총 선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다” 고 밝혔다. 그는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의 원뿐 아니라, 민주당 공천뇌물 카 르텔의 전모를 완전히 밝히기 위 한 성역 없는 특검수사가 이뤄져 야 한다”며 “특히 2022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대위원장이었던 윤 호중 행안부 장관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장관과 이 대통령은 각각 2022 지선과 2024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의 최고책임자였 다”며 “당시 민주당 수뇌부가 강 선우·김병기 의원의 공천뇌물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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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공천이 그대로 진행됐다면, 당 지도부는 뇌물사건의 공범들이라고 봐야 한 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빼돌렸다 는 탄원서를 처음 접수한 당시 이 재명 의원실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부속실장, 2024년 총선 당시 더불 어민주당 사무총장이었던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등 현 정권 실세
들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원내대표는 또 “경찰은 수사 할 역량도, 의지도 없다. 아직 장 경태·김병기·강선우 의원 중 단 한 명도 소환조사하지 못 하는 무능 한 경찰에 수사를 맡기느니 고양 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게 낫지 않 겠느냐”며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가운데)과 강선영, 박충권 원내부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김병기·강선우 국회의원의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 뉴스1
13 中 ‘희토류 보복’ 보복’에 반격 카드 없다 벼랑 끝 다카이치, 24조 날릴판 국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중·일 갈등 제2 라운드 막이 올 랐다. 중국이 ‘첨단산업의 쌀’로 불 리는 희토류를 앞세워 일본을 압박 하고 나서면서다. 일각에서는 희토 류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의 ‘이중 용도’ 물자 수출 금지 조치 에 일본이 연간 2조6000억엔(약 24 조원)에 달하는 경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다카 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선택지도 좁아지게 됐다. 지난 6일 저녁 중국 상무부의 기 습 수출 금지 발표에 일본 정부는 깊은 유감과 함께 신중한 모습을 드 러냈다.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기하 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7일 오전 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국제적 인 관행과 크게 달라 결코 허용할 수 없으며 유감”이라고 밝혔다. 외 무성과 경제산업성 등이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면서 “내용 에 불명료한 점도 많기 때문에 산업 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코멘트는 삼가겠다”며 “내용을 정밀 조사, 분 석한 뒤 필요한 대응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적 목적으 로 사용될 수 있는 물자에 한해 일
본 수출을 금한다고 되어 있는 추상 적인 중국 정부 발표를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 는 의미다. 일본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데 엔 ‘학습 효과’가 있다. 중국의 희 토류 보복이 두 번째기 때문이다.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극에 달했던 2010년 9월 중국은 일본에 대해 희 토류 수출을 사실상 제한한 적이 있 다. 당시 일본에서는 전기차와 반도 체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 토류의 약 90%를 중국에서 수입하 고 있었기때문에 수출 중단은 일본 에 타격이 컸다. 일본 정부는 중국 을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 히데(木内 登英) 수석이코노미스트 는 “일본의 희토류 중국 의존도는 센카쿠 문제 때 90%에서 현재 60%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 “그래도 여전히 의존도가 높다” 고 지적했다. 전기차용 모터에 사용 되는 자석의 보조재료인 디스프로 슘, 테븀 등의 희토류는 거의 100% 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중국이 미국 관 세조치에 대항해 디스프로슘 수출 제한을 내리면서 포드 등 미국 자동 차 공장은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만약 희토류 수출 규제가 1년 간 계속되는 사태가 된다면, 손실액 은 2조6000억엔 정도, 연간 명목·실 질 GDP(국내총생산)는 0.43% 줄어 들게 된다”고 우려했다. 대만유사시 군사개입 시사 발언 으로 중국과의 갈등을 야기한 다카 이치 총리의 ‘반격 카드’가 적은 것 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중 국이 지속해 ‘발언 철회’를 요구하 고 있지만 일본 국내 정치 상황을 감안하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은 자국민에 대한 일본 여행·유학 자제 권고→사 실상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수 출 규제 등으로 수위를 올리며 다카 이치 총리를 압박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도 이중 물자 수출 금지 조치에 이어 반도체 공 정에 쓰이는 일본산 디클로로실란 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방위적 압박에 일각에서 는 일본이 중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
혼돈의 베네수엘라…노벨평화상 마차도
“차기 지도자는 나” 베네수엘라 정국이 극심한 혼란 에 빠져들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 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에 체 포된 후 부통령이던 델시 로드리게 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임시 대통 령에 취임했지만, 야권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 나 마차도가 ‘선거’로 압박에 나섰 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차도가 아 닌, 마두로 측 인사인 로드리게스와 협력에 나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양상이다. 6일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차기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고 대답한 마차도는 집권 야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전날 폭 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유롭 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면 우리는 90% 이상 득표율로 압승할 것”이라 며 “정권 이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가능한 한 빨리 베네수엘라로 돌아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당 ‘벤 테 베네수엘라’를 이끌어온 마차도 는 마두로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박 해를 피해 약 16개월 동안 도피 생 활을 해왔으며 현재도 해외 거주 중이다. 그는 로드리게스를 향해 “고문, 박해, 부패, 마약 밀매의 주요 주범 중 하나”라며 “베네수엘라 국민에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디오사도 카베요 베네수 엘라 내무장관이 미국에 의해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부부 사진 앞에서 연설하 고 있다. [AFP=연합뉴스]
게 완전히 거부당하고 배척받고 있 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반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서는 “노벨 평화상을 트럼프 대통 령에게 주고 싶다”며 찬사를 보냈 다. 마두로를 축출한 미국의 ‘확고 한 결의’ 작전에 대해서도 “인류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위한 거대한 진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다. 트럼프는 마차도를 두고 “국내 지지 기반이 없고 존경도 받지 못 해 지도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 라며 로드리게스와 우선 협력하겠 다고 밝혔다.
일단 임시 대통령이 된 로드리게 스의 상황도 불안정하다. 그는 트럼 프가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마두 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 이라 경고하자 “전쟁이 아닌 평화 와 대화를 촉구한다”며 온건한 입 장을 냈지만, 완전한 ‘태세 전환’ 시 내부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 실제 그는 취임식에서 미군의 작 전을 “불법적인 군사적 침략”으로 규정하고 “미국에 인질로 잡힌 두 영웅,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 아 플로레스의 피랍에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비상선포문을 내고 미군의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 수출 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 오고 있다. 2019년 일본이 한국 대 법원이 내린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 결에 대한 보복 조치와 같은 조치를 중국에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라토리 히로시(白鳥浩) 호세이 대 정치학 교수는 “외교적으로 해 결하는 ‘대화 카드’ 이외에는 당장 다카이치 정권이 쓸 수 있는 조치 는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껏 발언 철회를 하지 않은 만 큼 쉽게 발언을 무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면서 “오히려 중국의 압박 을 계기로 방위력 강화에 나설 가능 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장 기적으로는 일본이 과거에 했던 것 처럼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겠지만 AI(인공지능) 시대에 스마트폰, PC 등 희토류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는 만큼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英 “美의러유조선나포작전지원
국제법부합” 영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이 아이슬란드와 영국 사이 북대서양에서 베네수엘라와 연 계된 러시아 국적 유조선 '벨라 1호'를 나포할 때 영국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국 미 해안경비대의 추적을 받자 카리브해 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에서 대서양 건너 유럽까지 달아난 러시 의 요청에 따라 영국군이 사전에 아 유조선 '벨라 1호'. 로이터=연합뉴스 계획된 작전 지원을 제공했으며,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미국 여기에는 군기지 제공도 포함된다 과 우리의 깊은 방위 관계가 우리 고 설명했다. 유조선 추적에 군용선 한 척이 안보의 필수적 요소이며 이번 작 지원됐고, 영국 공군은 공중 감 전은 그것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시를 지원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보여준다"고 했다.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지원이 국제법을 완전히 준수하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라 1호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군사 개입 는 국제 제재를 위반해 원유를 불 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축출 법 운송하는 '그림자 선단'에 속해 한 당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있다. 국방부는 "이번 작전은 제재 영국은 어떤 식으로도 개입하지 회피를 단속하기 위한 세계적인 않았다고 못 박았다. 스타머 총리는 이후 '국제법 수 노력의 하나"라며 "영국은 앞으로 도 그림자 선단에 대한 행동을 강 호'를 언급하기는 했으나 트럼프 화해 우리 국가 안보와 경제, 세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계 안정성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 삼가 일각에서 애매한 태도라는 지적을 받았다. 했다. 이들을 즉각 수색·체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내각 주요 인사들도 미국 에 여전히 날이 서 있다. 타레크 윌 리엄 사브 베네수엘라 법무장관은 “미국의 공격은 전쟁 범죄”라고 목 소리를 높였다. 정국의 혼란이 커지자, 야권에서
는 트럼프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직 장관인 리카르도 아우스 만은 가디언에 “‘포스트 마두로’ 베 네수엘라가 로드리게스 체제로 간 다면 법적·정치적 진공 상태에 빠져 들 것”이라며 “미국의 구상은 기이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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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정성호 “쿠팡중국인피의자,
체포영장발부…중국에공조요청”
동물단체 "판다대여,동물상업적활용
정당화…관행중단해야" 중국 청두 쓰촨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언론과 일반에 공개됐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 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판다 추가 대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 운데 국내 동물보호단체가 "야생동 물을 외교와 전시 산업의 수단으로 삼는 관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동물단체 카라는 7일 논평을 내 고 "이재명 정부에 관련 논의를 전 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 난 5일 정상회담에서 판다 추가 대 여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한국에서 태어나 지난해 중국으로 돌아간 '푸
바오'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는 "판다는 멸종위기 야생동 물이며 인간의 오락이나 국가 간 우호를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님에 도 오랫동안 중국의 외교적 도구로 활용됐다"며 "한국 정부 역시 이를 비판 없이 받아들여 왔다"고 지적 했다. 이어 "푸바오 열풍 이후 다시 논 의되는 판다 대여 협력은 야생동물 보호라는 이름 아래 전시 산업을 연장하려는 시도로 읽힐 수밖에 없 다"고 주장했다. 또 "번식 연구라는 명분 아래 반 복되는 대여와 전시는 야생 판다의
서식지 보전이나 개체군 회복에 기 여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동물을 인공 환경에 가두고 관람객 유치와 상업적 활용을 정당화하는 구조를 강화할 뿐"이라고 했다. 카라는 "이재명 정부가 필요한 것은 새로운 '판다 전시'가 아니라, 그때 당시 사회적으로 제기된 문제 의식과 이를 바로잡으려는 진정성 을 국정의 자리에서 다시 회복하는 일"이라며 "야생동물을 외교와 관 광의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는 결단 이야말로 정부가 보여줘야 할 책임 있는 동물권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왼쪽)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쿠 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 건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인 퇴 사자에 대해 검찰이 지난달 체 포영장을 발부받고 중국 측에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한 상태라 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에 출석해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작년 12월 8일 서 울동부지검이 쿠팡 사건 피의자인 중국인에 대해 (법원의) 체포영 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 (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 청했다”고 답했다. 이어 “12월 16일에는 중국에 형 사사법 공조 요청을 해뒀고 사경
(사법경찰)에서 피의자를 추적하 면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정 장관에게 “중국 정부에 우리 국민 3700만명의 개 인정보를 털어간 중국인 쿠팡 직 원을 빨리 송환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는데도 우리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 속히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정 장관은 “한·중 범죄인 인도 조약 체결 이후 중국이 단 한 건도 우리의 범죄인 인도 청구 에 응한 적이 없다”면서도 “다만 필요한 절차는 최선을 다해 처리 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주엽 갑질 논란 후
“아빠는망가진영웅” 큰아들 충격 근황 전 농구스타 현주엽의 큰아들이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복잡
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TV조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3'에 출연한 현주엽과 그의 아들 준희 군. TV조선 캡처
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현주엽과 큰아들 준희 군이 출연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 램은 부모와 자식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 을 담은 가족 관찰 예능이다. 현주 엽은 농구부 감독직을 수행하던 학 교에서 근무 태만과 갑질 논란 의 혹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렀다. 이 후 현주엽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40kg 이상 체중이 줄었다고 털어놓 았다. 현주엽은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 들었다. 저 혼자 겪어야 하는 일이 었다면 괜찮았을 텐데 제 아이들, 아내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 다"고 전했다.
‘1억공천뇌물’수사중인데 김경, 美 CES 행사장서 엄지 척 김경 서울시의원이 미국 라스베 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 통신·가전 전시회 ‘CES 2026’에 모 습을 드러냈다. 김 시의원은 2022 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던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시 의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CES 행사장에 흰색 모자와 검은색 마 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김 시의원은 한 대기업 간부와 엄 지손가락을 올리고 사진도 찍었는 데, 해당 사진에 나온 김 시의원의 행사장 출입증에는 ‘서울시’ 소속 이라고 적혀 있었다. 서울시 관계 자는 “김 시의원이 서울관광재단 에 요청해 서울경제진흥원이 CES 출입증을 발급해 줬다”면서 “시에 서 경비 등은 일절 제공하지 않았 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은 관련 고발장이 경찰 에 접수된 지 이틀만인 지난달 31 www.cktimes.net
CES에서 목격된 김경 서울시의원. MBC 방송화면 캡처
일 미국으로 출국해 논란을 일으켰 다. 당시 김 의원은 경찰에 “개인 사정으로 출국했다”면서 곧 귀국하 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경 찰 수사를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해 수사에 대비할 시간을 버는 게 아 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김 시의원이 지난 7일 오 후 10시 50분쯤 텔레그램을 탈퇴해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김 시의원은 카카오톡 계정도 ‘대화가 불가능한 사용자’ 라고 표시되도록 바꿨고, 인스타그 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런 상황에서 김 시의원이 외유성 으로 보일 수 있는 CES 행사장 방 문을 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 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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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스타 현주엽의 아들 준희 군.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그러면서 "큰아들 준희는 병원에 있는 시간도 가장 오래였고, 여전 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 했다. 아들 준희 군은 "옛날에 아빠 는 제 꿈이었고 가장 멋진 아빠였 다. 지금은 망가진 영웅?"이라며 혼 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준희 군은 사건 이후 주변의 시선과 괴 롭힘으로 인해 농구를 그만두고 휴
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준희 군은 " 솔직히 불편하다. 가장 힘들 때는 아버지가 몰라줬는데, 왜 이제 와서 챙기는 척을 하나 싶다"면서 원망 스러운 마음을 토로했다. 현주엽은 "한 번에 풀릴 거라고 는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이 걸리겠 지만, 노력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질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검찰, 김병주MBK파트너스회장등
구속영장청구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 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 난해 사전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기업 회생 신청을 계획한 상황에서 채 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수백억 원대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직무대리 부장 김봉진)는 7일 김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 사(MBK 부회장),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정경제범 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 법 위반 혐의다. MBK는 홈플러 스의 대주주로, 기업회생 절차를 주도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 25일 증 권사를 통해 820억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그러나 사흘 후인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은 기존 ‘A3’ 에서 ‘A3-’로 강등됐고, 홈플러스 는 3월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 청했다. 증권사를 통해 개인투자 자 등에 판매되는 ABSTB의 성격 상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 을 입었다. 검찰은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기 업회생 신청까지 걸린 시간이 이 례적으로 짧았던 만큼 홈플러스 가 신용등급 하락과 기업회생 절 차를 염두에 둔 상황에서 투자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해 10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를 속여 채권을 팔았다고 보고 있 다. 이를 통해 투자 손실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떠넘겼다는 게 검 찰 판단이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 서 MBK 수뇌부가 홈플러스 경영 상황을 직접 보고 받은 정황을 다 수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건을 패 스트트랙으로 넘겨받아 지난해 4 월 MBK 본사와 홈플러스, 김 회 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이후 8 개월 넘게 수사를 이어왔다. MBK측은 “이번 영장 청구에 담긴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며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 과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 회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의대·한의대·약대 모두 합격 ‘메디컬 3관왕’ 고교생, 사범대 간다 왜 의대·한의대·약대에 모두 합격했 다. 주변에선 ‘메디컬 3관왕’이라 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사범대였다. 교사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고(일반고) 3 학년 유하진(19·사진)군의 이야기 다. 그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에서 한양대 의대, 경희대 한의대, 중앙대 약대,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중복 합격했다. 남들의 예상과 달 리 그는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진학 하기로 했다. 6일 학교에서 만난 유군은 “고민 을 정말 많이 했지만, 초등학생 때 부터 품어온 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유군 은 고1 때 학교생활기록부의 희망 진로분야에 ‘교육분야’, 고2 때는 ‘국어교사’라고 적었다. 의약 계열 에도 지원했던 이유를 묻자 “‘합격 하고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는 부 모님의 조언을 따라 선택지를 넓혀 두고 싶었다”며 “한편으론 지금까 지 열심히 해 온 것을 인정받고 싶 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군의 고교 생활 3년을 지켜봤 던 정미라 교사(학년 부장)는 “공
부든, 활동이든 적극적이었던 학생 이었고,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 지 않았다”며 “무엇이든 잘하는 학 생이라 공대에 진학하길 바랐지만, 본인 적성에 맞는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더라”고 전했다. 다양한 전공에 합격 가능했던 이 유를 묻자 유군은 “일부러 특정 분 야를 겨냥해 생활기록부를 꾸미려 노력하지는 않았다”며 “진로 희망 분야를 이미 잘 안다거나 좋아한다 는 것을 보여주기보다 내가 어떤 잠재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 인지 보여주는 게 중요했던 것 같
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의 생기부 엔 의약 계열과 연관된 교과 활동 이나 경험이 한 줄도 없다. 대신 체육, 동아리 등 그가 즐겁게 참여 한 활동이 빼곡했다. 유군은 가장 큰 도움이 된 경험 으로 토론 동아리를 꼽았다. 그는 “1학년 때 참여했던 토론교실이 너 무 재미있어 함께 수업을 들었던 친구 몇몇과 토론 동아리를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리 운 영을 주도하면서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고, 토론 주제를 정해 책을 읽 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 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연계한 탐 구 활동도 자연스레 가능했다는 얘 기였다. 올해 수시 결과 병점고에선 유군 을 포함해 토론교실에 참여했던 학 생 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유군 은 “많은 선생님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학생들에게 자신이 걸어가 야 할 길을 직접 정할 수 있는 안 목을 키워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 며 “궁극적으로는 교육감이든, 교 육부 장관이든 교육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역할까지 맡아보고 싶다” 라고 말했다.
서울대 전공수업 전원 F 학점
“강사가 독감 걸려서” 서울대의 한 전공수업을 맡은 강 사가 기한 내에 성적을 입력하지 않아 59명의 수강생 성적이 전원 F 학점 처리됐다. 강사와 학과는 ‘건 강상의 이유’ 때문이라며 조만간 정 상적인 성적이 공지될 것이라고 해 명했지만, 일주일 이상 늦게 성적을 확인해야 하는 데다 잘못 나온 성 적표 때문에 교환학생 신청에 차질 이 빚어지기도 하는 등 수강생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7일 서울대에 따르면 사회과학대
학 한 학과의 전공과목 수업에서 수강생 전원이 F학점을 받았다. 해 당 수업은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된 강의로, 지난 학기 59명의 학생 이 수강했다. 강의를 맡은 강사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학생들에게 “일정에 변 동이 생겨 일괄적으로 I(미완료)를 부여했고, 1월 2일까지 성적을 발표 하겠다”고 공지했지만 2일이 되자 “독감에 걸려 성적 마감이 어렵다” 고 다시 공지했다. 결국 마감일이
지나서도 성적을 입력하지 않은 탓 에 전체 학생들이 F 학점으로 표시 된 성적표를 받게 됐다. 또한 학생들에 따르면 A씨는 성 적 제출이 미뤄지는 동안에도 개 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등에 본인의 일상이나 생 각을 담은 글들을 여러 건 게시했 다. 지난해 12월 29일엔 “아도르노 가 옳(았)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아직 한 과목 성적입력이 남았고 다른 할 일도 많지만, 방학
(좌) 지난 2일 A씨가 학생들과 사용하는 게시판에 공지한 글. (우) 같은날 A씨가 본인의 SNS에 올린 글. 사진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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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성범죄’고통받은 손담비 “심각수준” 악플러 결국
가수 겸 배우 손담비. 뉴스1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 규혁의 동생인 피겨스케이트 국가 대표 출신 이규현의 성범죄 사건 과 관련해 악플러 2명에게 제기한 민사소송 결과가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은 손 담비가 제기한 2300만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악플러 2명에게 각각 30 만원, 20만원씩 총 50만원을 배상 하라고 최근 판결했다.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 테인먼트는 7일 "손담비는 오랜 기간 악성 댓글로 고통받아 왔 다"며 "2022년 9월쯤 손담비 개 인을 향해 심각한 수준의 인격 모독성 표현을 남긴 게시자들에
중 〈미학이론〉 새 번역판은 일독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재에 있 던 몇 권의 아도르노 입문서를 꺼 내 책상에 쌓아 뒀다”고 적었다. 이 어 건강 상태를 이유로 성적 제출 이 어렵다고 공지한 지난 2일에는 SNS에 미국 음악 채널 MTV 폐국 에 관한 의견을 담은 글을 올리기 도 했다. 흔치 않은 성적 발표 지연 사태 에 여러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했 다. 수강생 B씨는 “두 번이나 성적 발표를 미뤄 수강생 전원이 F 학 점을 받게 했다는 점, 또 F 학점이 이미 부여된 후에야 공지를 올렸다 는 점에 화가 난다”며 “아플 순 있 는데, 이렇게까지 책임감이 없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했다. 다른 수강생은 “블로그에 올린 글 을 보고 ‘성적 입력하는 것보다 책 읽는 게 더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학 본부에도 문의했 는데 9일까지만 정정하면 문제없다 는 식으로 답변해 더 화가 났다”고 했다. 실제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수 강생은 “(교환학생) 지원 기간 내 에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 야 하고, 성적에 맞춰 갈 대학을 알 아봐야 한다”며 “이 수업은 최종 성적은 물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 혔다. 이어 "법원은 해당 댓글이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모욕적 표 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손담비 측의 청구를 받아들여 승소했다" 고 전했다. 손담비는 스피드스케이팅 국 가대표 선수였던 이규혁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같은 해 이규혁 의 동생 이규현이 10대 제자를 강 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 가 알려지면서 손담비에게도 불 똥이 튀었다. 이규현은 강간 미수 등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의 실 형이 확정됐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서울대학교
성적도 발표되지 않아 성적을 전혀 가늠할 수 없어 곤란한 상황”이라 고 전했다. 수강생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 자 A씨는 지난 6일 “당황하고 걱 정했을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를 전 한다”며 “오후 중으로는 성적을 입 력하겠지만, 발표가 왜 늦어졌는지 에 대해 소명하고 이를 본부 차원 에서 확인하는 행정적 절차가 마무 리되어야 해 8일 오후나 9일 정오 쯤 성적이 공개될 것 같다”고 공지 했다. 학과 관계자는 “A씨가 해외에 나 가 있는데 독감에 걸려 호흡기 문 제를 겪고 있고 눈도 잘 보이지 않 는 상황이라고 해, 마감 기한을 맞 추기 어렵다면 학생들에게는 미리 성적 발표가 늦어진다고 공지하라 고 여러 차례 안내했고, 이미 공지 가 다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이상 학교 차원에서 밝힐 입장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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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2026년 1월 9,10일 금,토요일
젠슨 황 한마디에 ‘14만전자’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2026)에 서 차세대 칩 ‘베라 루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황제’ 젠슨 황 엔 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말이 세계 증시를 움직이는 신호등이 됐 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소비자가전쇼(CES 2026)’에 등장한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각 종목의 주가가 출렁였다. 황 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CES 기조연설을 하며 “스토리지 (저장장치)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 았던 시장이며, 앞으로 세계 최대 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데이터 저장과 관련한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그가 공식적으로 선 언한 격이다. 이 발언 직후 6일 미국 반도체 스토리지 기업인 샌디스크 주가가 27.56% 치솟았다. 마찬가지로 스
토리지 기업인 웨스턴디지털과 시 게이트테크놀로지도 각각 16.77%, 14%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 이크론테크놀로지도 10.02% 급등하 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황 CEO가 쏘아올린 반도체 낙관론에 힘입어 뉴욕증시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 다 0.99% 오른 49462.08로 사상 최 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 도 각각 0.62%, 0.65% 뛰었다. 황 CEO의 말 한마디가 주가 추 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전날 그 가 벤츠와 협업해 엔비디아의 새 자율주행 플랫폼인 ‘알파마요’를 적 용한 자율주행차를 올해 도로에 투
입하겠다고 깜짝 발표하자 경쟁사 인 테슬라 주가는 4.14% 하락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 기 ‘베라 루빈’을 두고 “냉각기 없 이 45도의 물로 냉각이 가능하다” 고 밝히자 냉각기 관련 주가가 급 락하기도 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 자와 SK하이닉스는 미소를 지었 다. 황 CEO가 6일 별도로 연 미디 어·애널리스트 질의응답 도중 6세 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따로 언급하면서다. 그는 “우리는 한동 안 HBM4의 유일한 핵심 고객이라 는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 다. HBM4 공급망에서 우위를 차지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신 뢰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두 기업은 7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14만 전자’와 ‘76만 닉스’를 각각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삼성 전자는 전날보다 1.51% 오른 14만 1000원에, 하이닉스는 2.2% 뛴 74 만20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CES에서도 황 CEO의 말 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 가 양자컴퓨터의 활용 시기를 두고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평가하자 관련 기업인 아이온큐와 리게티컴 퓨팅의 주가가 각각 39%, 45% 급 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펀더멘탈 변화보다 젠슨 황의 언급 여부를 갖고 주가가 움 직이는 테마성 장세가 짙어졌다”고 말했다.
‘현대판 백설공주’? AI 거울로 피부 진단
CES에서 빛난 K뷰티
6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에서 관 람객들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제작한 '스킨사이트'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1
“상처를 치료하면서 화장도 할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 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6)’의 한국콜마 부스. 이 곳에서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를 직접 사용해 본 타티아 나 스타이두하르 씨는 “얼굴에 흉 터가 많아 두꺼운 화장으로 가리
기 급급했는데, 이 기기는 병원에 서 받던 광선치료 기능이 있으면서 도 화장까지 할 수 있어 꼭 사용하 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 CES에선 K뷰티 기업들이 가전·정보기술(IT) 업체 못지 않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K뷰티 역량에 인공지능 (AI) 기술을 접목해 ‘뷰티테크’ 시
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움직임 이다. 라스베이거스 본 행사장엔 국내 뷰티 기업 시가총액 1위인 에이피 알(APR)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한국콜마 등 K뷰티 기업들이 대규 모 부스를 마련했다. 이 중 한국콜 마는 ‘CES 2026뷰티테크’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디지털 헬스 부문에 서는 혁신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 다. 수상작은 스카 뷰티 디바이스 로,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애플리 케이션(앱)으로 촬영하면 이를 분 석해 상처에 맞는 치료제를 분사한 뒤, 사용자 피부 색상에 맞는 메이 크업 파운더를 다시한번 분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테크 부 문 혁신상을 받은 ‘스킨사이트 (Skinsight)’ 기술을 선보였다. 스 킨사이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MIT) 연구팀과 공동개발한 차세 대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 폼으로, 피부노화의 원인을 측정하 는 AI 센서 패치를 피부에 붙인 뒤 앱에서 소비자 맞춤형 관리법을 확 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와도 협 력했다. 윈(Wynn) 호텔 삼성전
정의선-젠슨황‘‘깐부 재회’ 정의선-젠슨황 재회’
자율주행협력강화시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개막한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 터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본 후 장재훈 부회장(왼쪽)과 함께 퀄 컴 부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정 회장은 올해 신년회 에서 “AI 역량을 내재화하겠다” 며 외부에서 AI를 빌려오기보단 자체 기술을 키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알파마요 도 입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은 것이 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미 엔비디아와 깊은 협력 관계에 있는 만큼 알파마 요를 테슬라와의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좁히고 AI 내재화를 가 속하는 전략적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완성차 경쟁사인 테 슬라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도입하는 문제와는 결이 다르다” 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엔비디 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같은 해 10월엔 약 30억 달러 (약 4조3000억원)를 투자해 국내 에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현대 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등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피지컬 AI 고 도화에 필수적인 차세대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도 공급받기로 했다. 자율주행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알파마요가 테슬라 FSD에서 한 발짝 나아갔다고 평가한다. 정 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단 단장은 “테슬라 FSD는 학습 을 굉장히 많이 시켜서 똑똑해졌
기 때문에 운전을 잘하지만, 아 직 추론 능력이 부족하다”며 “반 면 알파마요는 추론 AI가 개입 해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스스 로 설명할 수 있다. 차량과 소통 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 전학회 회장(중부대 스마트모빌 리티공학과 교수)도 “알파마요는 학습하지 않은 에지 케이스(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스스로 판단하 고 행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 존 자율주행 AI와 차별화된다” 고 밝혔다. 특히 엔비디아가 알파마요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현대차를 비 롯한 완성차 제조사들과의 협력 범위가 넓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정 단장은 “엔비디아 생태계 안 으로 최대한 많이 끌어오려는 전 략이겠지만, 반대로 기존 완성 차 업체들이 엔비디아 AI를 보 다 쉽게 접근하고 응용할 수 있 는 통로를 열어준 측면도 있다” 고 말했다. 물론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주행 능력이 관건이다. 한 자율 주행 전문가는 “현재는 시범주행 영상만 공개된 상태인 만큼 실제 성능을 가늠하긴 어렵다”며 “1분 기에 예정된 도로 주행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가 중요하다”라 고 밝혔다.
자 단독 전시관에 설치된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분석 기술이 탑재됐다. 아모레 퍼시픽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관람객들이 길게 줄 을 서는 등 예상보다 훨씬 반응이 좋았다”며 “거울에 부착된 카메라 로 소비자의 피부의 모공, 주름 상 태 등을 정밀 분석한 뒤 45만건 이 상의 데이터로 맞춤형 피부 솔루션 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3번째로 CES에 참가한 뷰 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은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렸다. 이 회사의 뷰티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진동 클렌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꾸려 글로벌 투자 관계자들이 직접 성능을 확인하도록 했다. 에이
피알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와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 규모를 1.5 배 정도 키웠다”며 “리프팅과 화장 품 흡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부스 터 브이 롤러’ 등 결합형 뷰티 디바 이스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말 했다. LG생활건강과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올해 CES에서 별도로 부스를 차리진 않 았지만, 뷰티테크 부문에서 혁신상 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LED 기 술을 활용한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로,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파운데이션·리퀴드립까지 하나의 뷰 티 기기에서 만들 수 있는 맞춤형 디바이스 ‘맥스페이스(maXpace)’
테슬라·BYD가 판 흔들었다 국내 수입차 판매 첫 30만대 돌파
테슬라 모델Y. 사진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왼쪽) BYD 씨라이언7. 사진 BYD코리아(오른쪽)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처 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섰다. 테슬라 판매가 2배 이상 급증한 영향이 크 다. 중국 비야디(BYD)도 한국 출시 첫해부터 ‘톱10’에 들며 예상 밖으 로 선전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30만7377대 로, 전년(26만3288대) 대비 16.7% 증 가했다. 한국에서 수입 승용차 등록 www.cktimes.net
대수가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1987 년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이래 처 음이다. 상승세의 주역은 테슬라였다. 지 난해 5만9916대를 팔아치우며 2024 년(2만9750대)보다 판매량이 2배 넘 게 늘었다. 전체 수입차 브랜드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중도 11.3%에 서 19.5%로 높아졌다. 전통의 강호 인 BMW(7만7127대)와 메르세데스벤츠(6만8467대)에 이어 국내 수입
차 3위다. 전체 수입차 중 가장 많 이 팔린 차도 테슬라의 전기 스포 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Y’(3만 7925대)였다. 볼보(1만4903대), 렉서스(1만4891 대), 아우디(1만1001대), 포르쉐(1만 746대), 토요타(9764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처음 한국에 진 출한 BYD가 6107대를 판매하며 10 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진출 첫 해 300여대가 팔린 테슬라보다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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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다. BYD는 지난해 소형 SUV 아토3를 한국에 처음 출시했고, 뒤 이어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선보였다. 이후 중형 SUV ‘씨라이 언7’까지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3종으로 넓혔다. BYD는 진출 초기만 해도 고전을 겪었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을 내세워 지난해 9월 처음으 로 월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 으로 낮은 인지도를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란 평가가 나온다. 올해엔 소형 해치백 ‘돌핀(DOLPHIN)’ 등 저가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연료별로 따지면 하이브리드가 과반인 17만4218대를 기록했고, 뒤 이어 전기차(9만1253대), 가솔린(3 만8512대), 디젤(3394대)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 보면 전기차 (84.4%)가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 였다. 반면 가솔린(-38.5%)과 디젤
(-54.9%)은 모두 감소했다. 수입차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산차 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수입차협 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한 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국산 승용차 등록 대수는 117만4560 대에서 120만6136대로 2.7% 증가하 는 데 그쳤다. 수입차 증가율(16.7%) 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신차 중 수입차 점유율은 2024 년 18.3%에서 지난해 20.3%로 늘었 다. 반대로 국산차 점유율은 81.7% 에서 79.7%로 떨어졌다. 국산차 업계는 수출 뿐 아니라 내 수 시장 방어에도 사활을 걸고 있 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담당하는 제네시 스사업본부장과 내수 시장을 총괄하 는 국내사업본부장을 동시에 교체하 며 국내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신차 ‘필랑트’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전기차의 내수 시장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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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비판한 김성환 “국내 원전 안 지으며 수출, 궁색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7일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기조 에 대해 “국내에 원전을 짓지 않겠 다면서 원전을 수출하는 것이 궁색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비판하며 신 규 원전의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했 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 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 너지믹스’ 2차 정책토론회에서 “문 재인 정부 때 설계수명을 다한 원 전을 더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 서 해외에 원전을 수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원전 분야에 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것 도 사실”이라고도 했다. 이날 토론 회는 신규 원전 2기 건설 여부를 논 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부는 지난해 초 발표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통해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 (SMR) 1개를 짓는 계획을 확정했 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공 론화를 거쳐 신규 원전 건설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하며, 감(減)원전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날 김 장관의 발언으로 신규 원전의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김 장관은 “한국은 반도체 같은 굉장 히 중요한 산업들이 있어 전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 역시 중요 한 숙제”라며 “전체 전력을 재생에 너지로만 공급할 수 있다면 좋겠지 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 는 현실을 고려하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원전 수 준이 어느 정도고 재생에너지는 어 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맞을지 이 성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판 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30일 1차
토론회 때도 “궁극적으로 탄소 발 생이 없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잘 결합해 기후위기에 영향을 안 미치 는 에너지원으로 대전환해야 한다” 고 말했다. 기후부는 2차례 걸쳐 진행된 토 론회 내용과 국민여론조사 결과 등 을 반영해 12차 전기본에 대형 원 전 2기 신규 건설 계획을 반영할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12차 전기본 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전력수 급 계획 등이 담긴다. 이날 토론자 로 참석한 이정익 카이스트 원자력 양자공학과 교수는 “12차 전기본에 서는 원전이 추가되는 것이 안전하 다”며 “12차 전기본에서는 11차 전 기본상의 원전 계획을 유지하는 것 뿐 아니라 추가로 원전을 건설해 한국 제조업의 산업경쟁력을 활성 화하는 데 기후부가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2차례 토론회와 여론조사로
집사야…괜찮아? 양육비 26% 늘어 19만원,
치료비 두배 뛰어 146만원 포메라니안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강모(63)씨는 매월 사료비와 간식비, 목욕비 등으로 10만원 이 상을 쓴다. 동물병원을 찾는 달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수십만원 추 가된다. 강씨는 “올해 2월부터는 늘 먹이던 사료값이 오른다고 해 몇 달치 미리 사뒀다”며 “노견이 라 아픈 곳이 많아지는데 진료비 도 오를 것 같다고 해서 걱정”이 라고 말했다.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펫플 레이션(펫+인플레이션)’이 일상화 하고 있다. 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 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가격, 반려동물 관리비 상승률은 각각 2.9%, 2.5%로 전체 연간 소비자물 가지수 상승률(2.1%)을 웃돌았다. 2020년을 기점으로 보면 지난해까 지 전체 물가가 16.6% 상승할 때 반려동물용품 가격은 20.2%, 반려 동물 관리비는 13% 올랐다. 반려견·반려묘를 남들 수준으 로만 키우려고 해도 이제 월 20 만원은 든다. KB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 르면 지난해 월평균 반려동물 양 육비는 19만4000원으로 2023년보 다 26%(4만원) 증가했다. 조사 대 상인 1000가구 중 반려동물 양육 비로 월 25만원 이상 지출한다 는 가구의 비중은 20.6%로 2023 년(15.6%)보다 5%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5만원 이하 지출 비중 은 23.6%에서 18.8%로 4.8%포인 트 줄었다. 반려동물 양육비에서 가장 큰 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7일 에너지믹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장기 에너지 계획을 졸속으로 결 정한다는 시민단체 비판과 관련해 김 장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여러 쟁점이 추가로 확인되면 간담회 등 다른 방법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했다.
미국산 소고기 싸질까… 농축산물 45개 품목 관세 '0%'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에 미국산 소고기가 진열된 모습. 뉴스1
중을 차지하는 건 식비다. 같은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양육비 지출의 57.6%가 사료·간식·건강보 조식품 등 식비 명목이었다. 치료 비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대신 한 번에 큰 부담을 준다. 지난해 반려 가구는 최근 2년간 반려동물 치료 비로 연평균 146만3000원을 썼다고 답했다. 2023년 응답 때(78만7000 원)의 2배 수준이다. 올해도 펫플레이션은 심화할 전 망이다. 연초부터 사료값, 반려동 물용품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 지고 있다. 펫푸드 업체 퓨리나 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다음 달 2 일부터 반려견·반려묘 사료 가격 을 10~27%가량 인상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이탈리아산 반려동물식
품을 공식 수입하는 몬지코리아 도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 음 달부터 건식 사료 가격을 인상 한다고 밝혔다. 원화가치 하락(환 율 상승)과 기타 원부자재·물류비 등 물가가 올라 가격 조정이 불가 피했다는 설명과 함께다. 또 반려 묘 배변용 모래를 판매하는 닥터 펠리스는 오는 12일부터 주요 제 품 6종의 가격을 3~17%가량 인상 한다고 공지했다. 진료비도 마찬가지다. 농림축산 식품부가 지난해 동물병원 3950개 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료 비 20개 항목 중 9개 항목의 가격 이 전년 보다 올랐다. 방사선 검사 비 8.3%, 상담료 6.5%, 초진 진찰 료 2.2% 등이다. 서울대 동물병원
이달부터 소고기, 우유 등 미 국에서 수입하는 농축산물 45 종의 관세가 사라졌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2년 발효한 한미 자유무역협 정(FTA)에 따라 미국산 소고 기 관세율은 지난해 1.2∼4.8% 에서 올해부터 0%가 됐다고 7 일 밝혔다.
은 내부적으로 올해 진료비 인상을 적극 검토 중이다. 반려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계속 커지면서 정부도 관련 대책을 서 두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공 익형 표준수가제를 도입해, 정부가 지정한 공공동물병원·상생동물병원 이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도 기존 102
미국산 소고기 관세율은 FTA 체결 전 37.3%에 달했지 만, 체결 이후 매년 2.6%포인트 인하돼 14년 만에 0%가 됐다. 소고기를 포함해 생우유, 치 즈, 신선란, 감귤, 호두, 땅콩, 마늘, 양파 등 미국산 농축산물 45종의 관세도 올해부터 없어 졌다.
종에서 112종으로 확대했다. 홍기 옥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과 장은 “지난해 동물병원에서 자주 진료하는 100개 항목에 대한 진료 절차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했고, 앞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펫 보험이 활성화한다면 진료비 부담 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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