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늘연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10월 회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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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늘연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10월 회합지 제 154호

마르 12,28-31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 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 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 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수수

[묵상]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모든 계명을 요약한 사랑의 두 가지 계명을 알려주십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분리될 수도 없으며,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 리의 모든 판단과 활동이 이 두 가지 계명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 주 이 두 가지 계명을 따로 생각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지만, 이웃은 모두 사랑할 수 없다며 이웃의 영역 을 좁혀서 해석하고자 하는 유혹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 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부르시어 관계를 맺으시고 사랑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세상 모든 피조물과 연결되어 있도록 창 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창조하신 다음 피조물들을 돌보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인간의 범죄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 업적도 모든 피조물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별히 교황 프란치스 코의 초대로 세계 교회가 걷고 있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은 하느 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오랜 위협으로 우리농 활동가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맡겨진 생명공동체의 길이 예수님께서 맡겨주신 하느님 사랑과 이 <글: 이승현 베드로 신부, 사진: 류미영 세실리아> 웃 사랑을 실천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 성경묵상(1면) 시작기도/성가 3. 학습 및 나눔 ①공부할거리(2면) ②공동체이야기(3면) 4. 지난 회의록 낭독 5. 회계보고 6. 안건토의 7. 공지 및 건의사항 8. 신부님 또는 수녀님 말씀 9. 마침기도(4면) 1.

회의 순서

2021년 우리농 생활공동체 주요시책 공부하는 활동가 즐거운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활동가 생명의 밥상을 차리는 활동가 직거래 책임소비를 확대하는 활동가 우리농 회원으로 활동하는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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