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시와 농촌이 함께
우리농 생활공동체
4
제 172호
루카 24,28-32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 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 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 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 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 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 실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묵상] -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
진달래
2023년 우리농 생활공동체 주요시책 기도하고 공부하는 활동가 회의에 충실한 활동가 생태사도직을 수행하는 활동가
복음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에 실망에 빠져 있던 제자 두 명이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가던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전해줍니다. 저녁 때가 되자 제자들은 예수님인지 몰랐던 길동무에게 같이 묵어 가자고 청하였고, 저녁식사에서 빵을 나누는 모습을 통 해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부활 하신 예수님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의 뜨거 웠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 두 제자의 경험을 우리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사성제를 통해서입니다. 말 씀의 전례를 통해서 구세주 예수님을 알려주는 독서와 복음 말씀을 듣고, 성찬의 전례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 게 됩니다. 만나는 것을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됩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 님께서는 말씀의 식탁과 성찬의 식탁을 통해서 매일 우 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우리는 매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무덤덤하게 맞이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 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느꼈던 뜨거운 마음을 느 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께서 찾아오시는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 반성해보아야 하 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시 다잡아서 예수님을 만나 는 기쁨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이 우리 의 식탁으로 옮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식탁이 생명의 식탁, 정의의 식탁, 나눔의 식탁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글: 이승현 베드로 신부, 사진: 류미영 세실리아
회의순서 1. 시작기도/성가 2. 성경묵상(1면) 3. 학습 및 나눔 ①슬기로운 활동가 생활(2면) ②우리는 생태사도(3면) 4. 지난 회의록 낭독 5. 회계보고 6. 안건토의 7. 공지 및 건의사항 8. 신부님 또는 수녀님 말씀 9. 마침기도(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