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09년 8월 5일자 (09-28-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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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09-28-682호

WEDNESDAY JOURNAL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1:22 Publisher : Park Bong Chul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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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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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세 번째 희생자 발생 58세의 심장질환 환자가 홍콩의 세 번 째 신종플루 희생자가 됐다.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30일 고열과 기 침, 호흡곤란으로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 응급실을 찾은 심장 병력이 있는 환자가

다음 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X-레이 검사 결과 심한 흉부 감염이 발견됐고 중환자실에서 생명 보조 장치의 도움으로 항생제 처방을 받았으나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하루 만에

홍콩 구직자, 중국 출신과 비교 경쟁력 떨어져 중국 출신과 비교해 홍콩 대졸자 들의 근무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 는 고용주들의 의견 조사 결과가 나 왔다. 최근 몇 년간 고용주를 만족시키 지 못하는 고용인의 문제 첫 번째는 근무 태도인 것으로 꼽혀왔다. 올해 에도 역시 고용주 응답자의 12.7퍼 센트가 열정, 근면, 책임감, 자발성 등 고용인의 근무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그 다음 문제는 영어나 중국어 실력, 세 번째로 많 이 꼽힌 문제는 정직성이다. 홍콩의 구직시장 전문가들은 홍 콩 구직자들의 직장 근무 태도 문제 는 중국 출신 구직자들과 비교해 볼 때 확실히 드러난다고 말한다.

* 고용주들이 책정한 홍콩 대학들 의 점수(10점 만점) 홍콩대학(8.07) / 중문대학(7.64) / 과 학기술대학(7.33) / 이공대학 (6.9) / 침례대학(6.34) / 시티대학(6.12) / Institute of Education(5.66) / 링안대 학(5.51) / 쉐얜대학(5.42)5

* 고용주들이 지적한 구직자들의 문제 근무태도(12.7퍼센트) / 언어능력 (10.7퍼센트) / 정직성,신뢰도(8.8퍼 센트)

"홍콩 출신 구직자들은 자신에 대 한 기대가 낮은데다가 커리어를 쌓

겠다는 확실한 계획도 불명확하다. 반면 중국 출신들은 확실한 동기와 열정으로 일하는데다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다"는 것이 그들의 말이 다. 따라서 중국 회사들과 접촉해야 하는 홍콩 회사들로서는 보통화에 능한 중국 출신 대학 졸업자들을 훨 씬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한편 고용주가 홍콩에서 선호하 는 대학은 홍콩대학, 이공대학, 과 학기술대학 순으로 과학기술대학 이 올해 처음으로 중문대학을 제쳤 다. 구직 전문가들은 인사 담당자들 이 새로운 인력을 채용할 때 이전 대졸자들의 성취도를 고려하는데 최근의 과학기술대학 연구 성과가 크게 어필했다고 설명한다.

상태가 악화되어 심장 발작이 일어난 이 남성은 결국 다음 날 사망했다. 사망 환자의 샘플 테스트에서 신종플루 가 확인됐고 가족들에게는 타미플루가 처 방됐다. 이에 앞서 홍콩에서는 지난 달 37 세의 필리핀 가정부와 42세의 필리핀 선 원이 신종플루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사 망한 바 있다.

9월부터 폐렴 예방접종 시작 폐렴을 비롯한 감염 질 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에 대한 예방 접종을 9월 부터 실시한다고 홍콩 보 건 당국이 밝혔다. 이 백 신은 폐렴균과 뇌수막염, 중이염, 기타 혈액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며 홍콩 보건당국이 9월 부터 새로 도입하는 보건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두 살 이상, 네 살 미만의 아기들은 모두 보건 국의 무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9월~11월 사이에 이 미 다른 예방 접종의 예약이 되어 있는 아기는 당일, 폐렴 균 예방접종도 같이 받을 수 있고 예약이 없는 경우는 별 도의 예약을 따로 해야 한다. 폐렴균 무료 예방백신을 접종 받기 위해서는 홍콩 내 보 건센터에 아기의 출생증명서와 예방접종 기록을 가지고 가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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