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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E-Book 2026년 1월 14일자 (26-03-15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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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시민들은 2월 3

일부터 16일까지 신권 또는 거의 신권

같은 지폐를 은행에서 세뱃돈으로 교

환할 수 있게 된다.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HSBC, 스탠다드 차타드, 중국은행의 세 가지 지폐 발행 은행이 지폐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가 왕푹 코트(Wang Fuk Court)의 원래 부지에서

의 재건축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민들은 자

신의 의견이 무시당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 발표는

정부가 주민들과 장기 재정착 옵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800명 이상의 사람

들이 현장 재개발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고 밝히

며, 홍콩과 본토가 과거에 유사한 철거 및 재건 프로젝트

를 수행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들은 정부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 약 10

년이 걸릴 것이라고 추정한 이유를 질문하며, 피해자들

을 돕는 지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 고 주장했다.

신계북동(New Territories North East)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연합당(Democratic Alliance for the Betterment and Progress of Hong Kong)의 의원 개리 찬 하칸(Gary Chan Hak-kan)은 원래 부지에서 재건축하는 데 거의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며, 주민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재정착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입장이 선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지만, 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유대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이

/ 2페이지에서 계속

ㅣ법률칼럼ㅣ 홍콩 간단 유산 상속 절차 p.10

홍콩 정부, “왕푹코트 재개발 어렵다”…

/ 1페이지에서 계속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현장 재개발을 추진할 의도가 없다면, 설

문조사 질문지에 그런 옵션을 포함시키지

말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찬 의원은 또한, 부동산 권리를 되사오

는 데는 공공 자금이 필요할 것이며, 대중 이 피해자들에게 동정심을 가지더라도 납 세자의 돈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먼저 왕푹 코트 지원 기금 과 총 약 40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보험 지

급금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콩 건축 안전 연구소(Hong Kong Institute of Building Safety)의 회장

인 빈센트 호 구입(Vincent Ho Ku-yip)은

왕푹 코트를 원래 부지에서 재건축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소유권 및 보험 문제

를 해결하고, 주민들 간의 합의를 도출하

며, 설계 계획을 협상하고, 손상된 건물의

복잡한 철거를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

다. 그는 건설 단계만 해도 최소 6년이 걸

릴 것으로 예상했다.

호 회장은 현장 재개발이 진행되더라도

새 아파트가 원래의 레이아웃과 정확히

일치할 가능성이 낮아, 주민들이 타협을

해야 하고 미래의 가격 변동 위험을 감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제안한 평방피트당 6,000

홍콩달러에서 8,000홍콩달러의 매입 가

격은 주민들이 열린 시장에서 새로운 유

닛을 구매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flat to flat”교환이 더 간단하고 주민들이 더 빨리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천문국은 강한 북동 몬순이 남부

중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

음 주 수요일 기온이 13도까지 급격히 떨

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문국에 따르면, 이번 주와 다음 주 초

동안 광둥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

클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

일 20일 최저 기온은 15도까지 떨어질 것

으로 예상되며, 최고 기온은 약 21도에 머

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기온이 하룻밤 사

온이 13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계 지역의 샤틴(Sha Tin), 석콩(Shek Kong), 셩수이(Sheung Shui) 등은 10도 이

다고 예보했다.

한편, 필리핀 동쪽의 저기압 지역이 점

속될 것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비교적

차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며칠간 이 지역에 불안정한 날씨를 가져올 것으 로 보인다. 홍콩, 다음 주 수요일 13도 한파 예고

이에 8도 급락해 도심 지역에서는 최저 기

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타쿠링(Ta Kwu Ling) 지역은 7도까지 떨어질 수 있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가 중국에서 대형매장 일부 를 철수한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 이례적으로 매장에 쇼 핑객이 몰려든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또 홍콩에서는 영국 프리미엄 차(茶) 브랜드 포트넘앤메 이슨 폐점 소식이 알려지며 고객이 몰려들어 최근 경기 침 체 분위기와는 대조됐다고 홍콩 신보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이케아 매장들과 홍콩의 포트넘앤메이슨 매장에서 주말인 지난 10∼11일 보기

드문 인산인해 풍경이 연출됐다.

앞서 이케아는 오는 2월 초부터 상하이 교외 지역과 광

저우 등 7곳의 대형매장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점을 앞두고 해당하는 이케아 매장들에는 이른바

‘고별 세일’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지 않았음에도 역대 급 인파가 줄을 이었다.

소비자들이 몰려든 이유는 가격보다는 감정적 요인

때문이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많은 시민이“폐점 소식을 듣고 한 번 더 와보고 싶었 다”,“이케아는 여러 해 동안 우리와 함께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중국 본토에는 약 40개의 이케아 매장이 있으며 이케아 측은 대형 매장을 줄이고 소형 매장을 늘리는 방 향으로 시장 공략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트넘앤메이슨의 경우 2019년 아시아의 첫 플래그십 매장을 홍콩 침사추이에 열었으나 소비 위축 현상으로 매출 부진이 심해지자 오는 25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겠 다고 발표했다.

폐점으로 인한 할인 소식에 인파가 몰려들어 구매 대 기 인원이 한때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상품들이 조기에 품절되면서 매장은 예정보다

일찍 문을 닫아야 했다.

이 매체는“이번 사례들을 보면 중국과 홍콩의 소비자 들이 소비 여력이 없다고 할 수만은 없다”라면서“소비 력을 폭발시킬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현상”이 라고 지적했다.

또“’폐업 세일’은 사실 한 번밖에 쓸 수 없다”라면서 “소매 기업들이 폐점하지 않고도 경제·심리 효과를 잘 활용하면 향후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다. (연합뉴스 협약)

49세의 미국 남성이 지난 11일 일요일, 타이콕추이 (Tai Kok Tsui) 호텔에서 경찰에 의해 24kg의 의심되는

코카인과 약 5,000개의 엑스터시 알약을 압수당한 후 체 포됐다. 이 마약의 가치는 약 1,800만 홍콩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오후에 앵커 스트리트(Anchor Street)에 위치한 호텔의 한 객실을 급습하여 남성의 배 낭과 짐 속에서 마약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2025년 12월 중순 관광객으로 홍콩에 입국 했으며, 3월 중순까지 체류가 허가된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15,000미국달러(116,921홍콩달러)의 빚을 지고 있 어 마약 밀매 조직에 의해 창고 관리인 및 배달원으로 고 용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를 받기 전에 체포된 것으

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작전으로 마약이 지역 시장에 유통 되는 것을 차단했으며, 밀매 네트워크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 범죄에 연루되지 말 것을 대중에게 경고하며, 이러한 범죄가 가족에게 미치는 해 로움을 강조했다.

현재 이 남성은 경찰에 구금되어 있으며, 1월 13일 화요일 서구룡 치안법원(West Kowloon Magistrates’ Courts)에 위험한 마약 밀매 혐의로 출석했다. 홍콩 법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500만 홍콩 달러의 벌금과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홍콩

이번 주 일요일에 열리는 2026 홍콩 마라톤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토요일 밤부터 홍콩 전역에서 단계적인

도로 폐쇄가 시작될 예정이며, 교통은 오후 2시경에 완

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풀코스 및 하프코스 마라톤 경기는 침사추이의 네

이선 로드(Nathan Road)에서 시작하여 빅토리아 공원 (Victoria Park)에서 마무리된다. 10Km, 10Km 휠체어 경 주, 휠체어 트라이얼 및 리더스 컵 등 다른 경주들은 홍

콩 섬의 여러 장소에서 시작되며, 모두 빅토리아 공원에 서 종료된다.

경주 당일인 일요일에는 서구룡(West Kowloon)에 서 오전 12시 45분에 도로 폐쇄가 시작되며, 서구룡 고 속도로, 남향의 웨스턴 하버 크로싱(Western Harbour Crossing), 중앙 구룡 노선(Central Kowloon Route), 그 리고 네이선 로드(Nathan Road)와 아가일 스트리트 (Argyle Street)와 같은 주요 도로에서 단계적으로 시행 될 예정이다. 이 도로들은 오후 내내 점진적으로 재개통 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토요일 밤 11시 30분부터 점진적인 도로 폐쇄가 시행될 것임을 유의해야 하며, 이는 튠문 로드 (Tuen Mun Road), 칭롱 고속도로(Tsing Long Highway), 노스웨스트 층이 인터체인지(Northwest Tsing Yi Interchange) 및 궤이충(Kwai Chung)의 여러 도로에 영향

을 미칠 예정이다.

당국은 행사에 사용될 도로는 구룡 방향으로 향하 는 차선만 사용할 것이며, 홍콩 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과 란타우 섬(Lantau Island)으로 향 하는 모든 차선은 개방된다고 밝혔다.

서구룡 하버 크로싱의 홍콩 방향 관은 일요일 오전 12 시 45분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폐쇄되며, 운전자들은 크로스 하버 터널(Cross-Harbor Tunnel) 또는 이스턴 하 버 크로싱(Eastern Harbour Crossing)을 이용할 것을 권 장한다.

추가적인 도로 폐쇄는 오전 1시 15분부터 센트럴완차이 우회도로(Central-Wan Chai Bypass) 및 센트럴 과 노스 완차이 지역의 도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전 3시부터는 헤네시 로드(Hennessy Road), 록하트 로드 (Lockhart Road), 슈가 스트리트(Sugar Street), 그리고 힝 팟 스트리트(Hing Fat Street) 등 추가 도로들이 폐쇄되 며, 오전 9시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서비스 또한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토요일 오후 11시 15분부터 220개의 주간 버스 노선과 34개의

녹색 미니버스 노선이 단계적으로 중단되거나 단축, 우 회될 예정이며, 49개의 야간 버스 노선과 6개의 야간 미

니버스 노선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틴하우, 센 트럴, 침사추이 지역의 여러 버스 터미널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주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8개 MTR 노선은 평소보 다 일찍 오전 3시 25분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28개의 특별 버스 노선이 침사추이와 코즈웨이 베이에 가는 참가자들을 위해 운행된다.

일요일에는 여러 지역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교통 상황을 지속적 으로 확인하며 가능한 경우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

신형 위기에 처한 언론인 지미 라이(78)의 양형심리에서

그의 건강 문제가 쟁점이 됐다.

13일 로이터통신과 홍콩프리프레스(HKFP) 등에 따르

면 홍콩 웨스트카오룽(서구룡) 치안법원은 전날 라이와

빈과일보 전현직 임직원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함

께 기소된 9명에 대한 양형 감경 심사를 시작했다.

빈과일보 사주이자 홍콩 민주 진영을 상징하는 대표

적 인물이던 라이는 지난달 외국 세력과의 공모·선동

적 자료 출판 등 세 가지 혐의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아 최

소 징역 10년에서 최대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양

형 감경 심사는 유죄 판결 후 양형 선고 전에 형량을 결

정하는 절차로 나흘간 진행된다.

이날 심리에서는 라이의 건강 문제를 놓고 변호인과 검사가 논쟁을 벌였다.

변호인은 라이가 고혈압, 당뇨병, 백내장, 눈 정맥 폐쇄

등 질병을 앓고 있는 데다 78세의 고령에 1,800일 이상 독방 생활로 고통받고 있다며 형을 감경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변호인은 또한 국방부 기록을 제시하며 라이의 체중

이 2024년 6월 86㎏에서 지난해 4월 75㎏으로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1㎏나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2020년 12월 수감생활을 시작할 당시 라

이의 체중이 80㎏였고 지난 9일자 건강 보고서에서는 79.2㎏로 큰 차이가 없다며 그의 상태가“안정적”이라고

맞섰다.

라이의 독방 수감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검찰은 독방 수감이 라이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이에 변호인은 라이가 다른 수감자들의 괴롭힘을 우

려해 독방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유와 상관없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노선 하루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하루 4

편에서 5편으로 증편해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오는 3월 30일부터 적용된다. 캐세이퍼시

픽항공은 비즈니스 출장자와 개별 자유여행객의 항공편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한국 취항 65주년을 맞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은 한국과 홍콩을 가장 오랜 기간 연결해온 외항사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증편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 인 투자이자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 했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인천-홍콩 노선 증편은 비 즈니스와 레저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앞으로도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

이 독방 생활이 그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반 박했다.

이날 재판을 앞두고 방청객 100여명이 법원 밖에서 밤 새 줄을 섰고 일부는 침구까지 가져와 사흘 전부터 대기 하며 라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홍콩 민주 진영을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인 라이는 국 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2020년 12월 구속기소 됐다. (연합뉴스 협약)

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새해를 맞아 항공권 할인과 보 너스 마일리지 적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년 기념 프로 모션을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캐세이퍼시픽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새해 할인 코드를 입력해 할인 항공권을 예약하면 2026 년 12월 31일까지 여행할 수 있다.

홍콩 이민국에 따르면, 20대의 한 현지

여성 학생이 10만 홍콩달러 이상의 신용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비거주자와 가짜 결

혼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체포는 지난해 11월 이민국과 광

둥성 공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단속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작전은 국경 간 가짜 결

혼 밀매 조직을 해체하고 47명을 체포하

는 성과를 올렸다.

조사에 따르면, 이 학생은 신용카드 청 구서의 압박으로 처음 알아보게 되었다.

그녀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비거주자와

결혼하면 3일 이내에 10만 홍콩달러를 지 급하겠다는 광고를 보고 이 사건에 연루 되었다.

조직은 그녀가 이민국에서 결혼 기

록 없음 증명서(Certificate of Absence of Marriage Record)를 신청하도록 주선하 고, 결혼 등록을 완료하기 위해 본토로 안 내했다.

그러나 그녀는 3만 홍콩달러만 지급받

았고, 나머지 7만 홍콩달러는 그녀의 가 짜 배우자가 일방통행 허가증(One-way Permit)을 받고 홍콩으로 이주한 후에 지 급될 것이라고 조직이 설명했다. 자신이 잘못된 길로 인도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

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계속해서 조직

과 협력하다가 정보 기반의 수사로 체포

되었다.

또 다른 사례로, 50대의 한 남성이 친구

와 이른바 결혼 중개인을 통해 3만 홍콩달

러에 가짜 결혼에 연루되었다. 그는 체포

된 후 심각한 질병 진단을 받았으며, 연락

이 닿지 않는 배우자와 이혼하려고 시도

했다. 이는 이러한 결혼이 자신의 재산 분

배에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서였다.

이민국의 이민 담당관 후이치킨(Hui Chi-kin)은 최근 몇 년간 조직들이 온라

인 플랫폼, 데이팅 앱, 인스턴트 메시징 서

비스, 온라인 거래 플랫폼 및 소셜 미디어

를 통해 모집 방식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종종“빠른 돈 벌기”와 같은 슬

로건을 사용하여 이 계획을 홍보하며, 가 짜 결혼을“결혼 조정 컨설턴트”또는

“결혼 보조원”과 같은 일자리 기회로 포

장한다.

그는 조직들이 보통 8만~10만 홍콩달

러를 약속하지만, 피해자들은 일반적으로

그 금액의 일부만 수령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홍콩에서는 국경 간 결혼에 대한

심사가 더욱 엄격해진 가운데, 많은 조직

들이 본토에서 결혼을 주선하고 있다고

후이 담당관은 덧붙였다.

그는 가짜 결혼 사건 수가 최근 몇 년간

감소했으며, 이는 강력한 단속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본토 당국과의 기존 통지 메커니즘에

따라 가짜 결혼이 확인되면 비거주자의

거주권이 박탈되고 송환 절차가 시작된 다. 그러나 이 과정은 1년에서 수년까지

걸릴 수 있다.

후이 담당관은 가짜 결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범죄 혐의뿐만 아니라 이혼 절

차의 지연 및 위자료와 재산에 대한 청구

가능성 등 민사적 위험에도 직면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민국의 총괄 이민 담당관 탕와

중국이 정부 투자기금의 운영 방식을 규율하는 세부

지침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국가발전개혁위는“최근 수년 동안 일부 정부 투자기 금이 설립·운영되는 중 지방의 부존자원 및 산업 기반 과 맞지 않고, 기금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으며, 투자 방 향이 동질화(쏠림)하는 등 문제가 나타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1조위안(약 211조원) 규 모의‘국가 창업 투자 인도(引導)기금’을 만들겠다는 계 획을 내놨다.

지방정부와 사회(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기금을 만들

어 첨단 영역 시드 단계와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고, 초·중기 중소기업과 독창성·전복성을 가진 혁신·핵심

산 업 육성도 지원한다는 취지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전날“국가 창업 투자 인도기금이

최근 정식 가동됐고, 1조위안 규모의 자금을 움직일 것 으로 전망된다”며“AI와 바이오, 양자 과학·기술, 6세

이입(Tang Wai-yip)은 조직들이 일반적 으로 가짜 배우자의 개인 정보를 담은“속 임수 노트”를 준비하여 부부가 공무원 질 문에 답변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관계 증명을 요구받을 경우를 대 비해 함께하는 일상 생활의 사진을 미리 준비한다고 전했다.

대 이동통신(6G) 등 첨단 영역에 집중하고, 15∼20년에 달하는 주기로 하드코어 테크놀러지(硬科技·진입장벽 이 높은 첨단 기술)와 장기 연구·개발 수요에 맞출 것” 이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투자 지침에서 국가 중대 전략과 중점 영역, 시장이 효과적으로 자원 배분을 하기 어려 운 취역 영역에 기금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명 시했다.

지방정부의‘숨겨진 부채’(특수법인 설립 등의 형태로 형성돼 지방정부 공식 대차대조표에 포함되지 않는 부 채)를 변칙적으로 늘리는 행위, 규정을 벗어난 공개 거래 형 주식 투자, 선물 등 파생상품 거래, 대외 보증, 무한 책 임을 지는 투자, 도태 산업 투자 등 금지 사항도 명확히 했다. 국가발전개혁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에 설 립된 정부 인도기금은 총 2천178개, 총 규모는 12조위안 (약 2천533조원) 이상이다.

태국 경찰은 인터폴과 협력하여 홍콩 ATM을 이용한

국경 간 돈세탁 계획에 연루된 10명의 용의자, 즉 중국

국적 2명과 태국 국적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조직은 지난해 12월 약 132만 위안(149만 홍

콩달러)을 세탁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은 단 한 달 만에 홍콩의 29개“머니 멀(Money Mule)”계

좌에서 82회 인출을 실시하여 총 600만 태국 바트에 달

하는 금액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이 그룹은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지정된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했다.“플라잉 호 스(Flying Horses)”로 알려진 태국인들이 국제 인출 기능 이 있는 은행 카드를 사용하여 홍콩 ATM에서 현금을 인

출하도록 고용되었다.

이들은 적발을 피하기 위해 높은 거래 수수료와 환 율 손실을 감수하며 운영했다. 태국에서의 활동이 드 러난 후, 이들은 캄보디아 반떼이 메안체이(Banteay Meanchey) 주 말라이(Malai) 시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 졌다.

10명의 용의자는 국경 간 정보 공유와 증거 수집을 통 해 모두 체포되었으며, 태국 법에 따라 범죄자들은 1년 에서 10년의 징역형과 최대 50만 바트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법적 절차는 현재 진행 중이다.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중국산 전기자동차 관세 관련

협상 연착륙으로 향후 3년간 중국의 대(對)EU 전기차 수

출이 매년 20%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13일 추이둥수 중국승용차

협회(CPCA) 사무총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추이 사무총장은 EU가 정할 새로운‘가격 지침’으로

단기적인 판매 변동이 있겠지만, EU에서 중국산 전기차 의 판매량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CPCA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1월 중국산 자동차의

EU 수출은 100만대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 가 58만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25만대, 일반 하이 브리드차가 17만대에 달했다.

상하이자동차(SAIC), 비야디(BYD), 체리, 립모터, 샤 오펑(XPeng) 등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유럽 시장 진 출에 공을 들여왔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는 작년 11월 기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12.8%

에 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중국산 하이브리드차도 EU와 유럽자유무역연합 (EFTA), 영국 시장에서 1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것 으로 조사됐다. EFTA는 EU에 가입하지 않은 스위스, 리 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4개국의 자유무역 협정을 공동 시장 단위로 확장한 것이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상무부는 EU와 중국산 전 기차 관세 관련 협상이 진전을 이뤄 중국 전기차 업체들 이 EU의 전기차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한‘가격 약정’ 지침을 EU가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EU도 중국 상무부 발표 이후 공개한‘지침’에 중국 전 기차 업체들이 EU로 전기차를 수출하기 위해 제시해야 할 최저 수입 가격 등 가격 약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 이 담겼다고 확인했다. (연합뉴스 협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부패와 싸움을 더 확고

하게 추진해‘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의 목표 실현을 보장하고 지방 지도부 교체기를 맞아 신

뢰할 수 있는 지방 간부를 기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에서 개막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연설에서“15차 5개년 계획 시기는 사

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초를 다

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더 높은 기준과 더 실질적인 조치로 전면적인 종엄치당(從 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15차 5개년 계획의 과업 달성에 중점을 두

면서“구체적이고 정밀하며 상시적인 감독·점검을 강

화하고 순시(巡視) 성과를 잘 활용하며 개선 감독을 강

화해 당 중앙의 중대 정책 결정과 배치가 실제로 이뤄지

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각 지역과 부처는 실제 상황에 맞춰 당 중앙의

중대한 정책 결정과 배치를 철저히 관철하고 이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과 경로를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올해 지방 지도부 교체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진정으로 충성스럽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겉과 속이 일 치하고 전력을 다해 책임을 지는 좋은 간부들을 기용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권 이후 부패 사정·감찰·처벌 수위를 높여온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은 올해도 반부패 드라이브를 강력히 진행하고 특히 지방 지도부 교체 인사에 이를 반영하겠 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앞서 펑파이 등 중국 매체는 지난해 낙마한 중앙기율 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고위 간부(中管幹部·당 중앙위원회에서 임면하는 간부로, 통상 차관급 이상)가 65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시 주석 취임 이후 최대 규모 다. (연합뉴스 협약)

인도에서 유리나 철 가루로 코팅된 탓에 흉기처럼 날

카로워진‘중국 연줄’에 목을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방송매체 NDTV 등에 따르

면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인도르시(市)에서 지난 11일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이가 중국 연줄에 목이

걸려 중상을 입었다.

그는 이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받던 도중 사망 했다.

타일공인 그는 건설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곧이어 인도르에서는 유사 사고 2건

이 추가로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명은 각기 다른 곳에서 중국

연줄에 목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도르시에서만 최근 5년간 중국 연줄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같은 날 마디아프라데시주 친드와라 지역에서도 9세 어린이가 집 앞에서 놀다가 중국 연줄에 한쪽 귀가 떨어 져 나갔다.

피해 어린이는 병원에서 43바늘이나 꿰매는 봉합수술 을 받았다.

같은 주 우자인 지역에서도 한 학생이 학교에서 집으 로 가던 중 중국 연줄에 목을 다쳐 병원에서 10바늘이나 꿰맸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만 우자인 지역에서 7명이 중국 연줄에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줄은 유리나 철 가루를 입힌 나일론 줄을 말 한다 . 이 연줄은 특히 주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는 사실상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주 사고가 발생한다. 당국은 중국 연줄의 제조나 판매, 사용을 금지한다. 하 지만 많은 사람이 매년 축제기간 집 옥상이나 시장에 몰 려가 중국 연줄로 연을 날리는 바람에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NDTV는 전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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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R

2020년 서방 언론은 일제히 홍콩의 부고를 타전했다. “부

유층 엑소더스” “금융 허브의 추락” “한 시대의 종언”. 자극적

인 헤드라인이 지면을 도배했고 홍콩의 운명은 이대로 다한 것

처럼 보였다.

그로부터 4년. 현실은 이른바 ‘주류 내러티브’와 판이하게 흘러가고 있다. 현재 홍콩에 둥지를 튼 싱글 패밀리 오피스는 2,700개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운용 자산이 5,000만

달러(약 735억 원)를 넘어서는 초대형 가문들이다. 2024년에 는 200여 명의 백만장자가 순유입되며 지난 5년간의 유출세 를 끊어내고 반전에 성공했다. 서방의 호언장담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당시의 시나리오는 단순했다. 홍콩의 자본이 싱가포르로 고

스란히 옮겨갈 것이라는 대체의 논리였다. 실제로 서방 은행과

금융사는 인력을 뺐고, 컨설팅 회사들은 아시아 본부를 이전했 다. 경영진은 가족을 데리고 떠났다. 언론은 이들의 움직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이야말로 기자들이 가장 잘 알고 지

내던 주된 취재원이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성장은 분명 인상적이다. 2020년 400여 개에

불과했던 패밀리 오피스가 지난해 말 2,000개를 돌파하며 아

시아의 핵심 자산 허브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 내러티브가 놓 친 결정적 지점이 있다. 같은 기간 홍콩은 더 큰 폭으로 성장했

다는 사실이다.

서방 전문가들이 짐을 싸는 사이 그 빈자리는 중국 본토의

패밀리 오피스들이 메웠다. 동남아와 중동의 거대 자본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자금의 파동은 서방 언론의 카

메라에 제대로 포착되지 않았다. 자신들의 시야 밖에서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이다.

본질은 홍콩과 싱가포르의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두 도시는

서로 다른 고객층을 흡수하며 공생하고 있다. 자산 이동 데이 터를 분석해 보면 정치적 리스크가 경제적 실리를 압도할 것이 라는 가정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었는지 드러난다.

중국 본토 기업가들에게 홍콩은 ‘위험한 타협지’가 아니라, 제2의 여권 없이도 접근 가능한 가장 신뢰할 만한 영미법 관 할권이다. 상하이에서 한걸음에 닿는 거리, 골목마다 보통화 가 통하는 프라이빗 뱅커들이 널려 있는 곳이 홍콩이다. 중동 자본에 홍콩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대중국 시장으로 진입하

는 최적의 관문이다.

반면 싱가포르는 다른 프로필의 고객들을 흡수한다. 개인적

이주를 원하는 창업자, 중립성을 중시하는 테크 자산가, 서구 적 운영 환경을 선호하는 패밀리 오피스들이다. 두 도시는 경

쟁하는 라이벌이라기보다 팽창하는 시장의 서로 다른 파이를 나누어 갖는 파트너에 가깝다.

그럼에도 서방은 이를 ‘싱가포르의 부상과 홍콩의 몰락’이

라는 단순한 교체 내러티브로만 규정했다. 데이터는 이를 반

박한다. 둘 다 성장했고 홍콩은 그 예측을 비웃듯 더 큰 수치 로 증명했다.

이것은 체제 옹호가 아닌 분석의 사각지대에 대한 지적이 다. 서방 분석가들은 “나라면 내 가족을 데리고 홍콩으로 가겠 는가?”라고 물었지만 정작 던졌어야 할 질문은 “홍콩으로 움 직이는 자본가들이 과연 나와 같은 리스크 계산법을 공유하 는가?”였다. 답은 ‘아니오’였다. 자신의 선호도를 시장의 논리로 착각하 는 순간 분석은 오염된다. 리스크 허용 범위를 보편적 법칙으 로 여기면 자본의 실제 움직임에 당혹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홍콩에 과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지정학적 긴장과 규제 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하지만 2,700개의 패밀리 오피스가 홍콩을 선택한 것은 그들이 서방 보도를 읽지 않아서가 아니 다. 그들은 리스크를 읽고도 실리가 더 크다는 다른 계산을 끝 낸 것이다.

정확한 현상 분석은 올바른 질문에서 시작된다. “왜 여전히 홍콩인가”를 질문하기 보다 “자산가들은 보고 있지만 서방 분 석가들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내러티브와 실제 돈의 흐름이 충돌할 때 시장은 언제나 돈의 흐름이 옳았음을 증명해 왔다.

박완기 홍콩법정변호사 는 국제 분쟁 해결을 주로 담당하며, 기

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 한 경험을 쌓아온 법률 전문가입 니다.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갖 고 활발히 기고와 강연 활동을 이 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1인 가구의 생사 확인을 위해 고안된 유료 스마

트폰 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죽었니’가 애플

앱스토어 유료앱 순위에서 최근 1위를 차지했다.

앱 이용자는 출석 체크를 통해 일종의 ‘생존 신고’를 하면 되

는데, 이틀 연속 출석 체크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날 자동

으로 긴급 연락처에 알림을 보내게 돼 있다.

앱은 초기에는 무료로 배포됐다가 이후 금액이 8위안(약 1 천700원)으로 인상됐다.

앱 개발에 들어간 투자 비용은 1천여위안(약 20여만원)으

로 이미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앱 창업팀은 향후 알림 기능을 확대하고 메시지 남기기 기 능을 추가하며 보다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출시 이후 자극적인 작명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부정적 평가가 있는 만큼 앱 명칭을 ‘살아있니’로 변경하는 것을 고 려 중이라고 말했다.

앱 창시자 중 한 명인 궈씨는 “개발팀은 처음에 3명이었으 며, 모두 1995년 이후 출생자”라며 “100만위안(약 2억1천

만원)에 회사 지분 10%를 양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안녕하세요, Happy New Year!

최근 홍콩 유산 상속(Probate) 관련 문의가 늘고 있어 기본

절차를 간단히 정리해 드립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개요일 뿐입니다)

한국 국적 분이 홍콩에서 유언장 없이 사망하신 경우

네, 보통 한국으로 돌아오신 상태에서도 대부분의 절차를 한

국에서 준비하고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 상속 분배는 고인의 domicile(영구 거주지/본

적지) 에 따라 결정됩니다. 한국 국적자라면 보통 domicile이

한국으로 인정되어, 홍콩 Probate Registry 신청 시 이를 증명

하는 한국 법률 의견서(Legal Opinion)를 제출해야 합니다. (

대부분 배우자가 주요 상속인 – 가족 구성에 따라 다릅니다.)

부동산 등 일부 자산은 위치(홍콩)에 따라 홍콩 법이 적용될 가

능성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Domicile은 항상 명확하지 않습니다 Domicile은 단순히

국적이나 현재 거주지가 아니라, 사망 당시 ‘영구적으로 정착

할 의사’를 가진 곳으로 판단됩니다. 장기 거주, 자산 배치, 가

족 관계, 사회적 연결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

문에, 한국 출신이라도 홍콩에 오래 살아온 경우 domicile이 홍콩으로 변경됐다고 볼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국 법이 아닌 홍콩 상속법이 적용될 수 있어, 실제 판단은 개

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IP: 홍콩에도 자산이 있으시다면 유언장(Will)을 미리 작성 해 두시는 게 가족들에게큰 도움이 됩니다.

기본 절차 4단계

1. 한국 법률 의견서 작성 및 아포스티유(Apostille) 취득

2. 홍콩 유언검인 전문 변호사(Solicitor) 선임

3. 필요 서류 준비 (일부 서류는 아포스티유 필요 – 상황별 로 확인)

4. 홍콩 법원이 자산을 상속인에게 이전

필요 서류 목록 (한국에서 준비)

• 사망증명서 (홍콩 사망 시 홍콩 발급 → 아포스티유 불필요 / 한국 사망 시 공증 번역 + 아포스티유 필요)

• 기본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공증 번역 + 아포스티유 필요)

• 혼인관계증명서 (한국 혼인 시 공증 번역 + 아포스티유 필 요)

• 여권 및 신분증명 서류 (아포스티유 필요)

• 한국 변호사 발행 상속인 확인 법률 의견서 (공증 번역 + 아 포스티유 필요)

• 고인의 홍콩 ID 카드

• 홍콩 자산 목록 + 최신 증빙 자료 (은행 잔고, MPF 명세 등)

• 기타 관련 서류

아포스티유 실용 요약 한국과 홍콩 모두 헤이그 협약 가입국 이라, 한국 발급 공문서(가족관계증명서 등)를 홍콩 probate 에 제출할 때는 아포스티유만 받으면 됩니다.

• 신청 방법: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방문 또는 e-아포스 티유 온라인

• 팁: 한국어 서류는 영어 공증 번역 후 아포스티유 받는 게 일반적입니다. 미리 준비하면 Probate 지연을 막을 수 있 어요.

TIP: 처음부터 변호사에게 모든 사실(은행·증권 계좌 수 등) 을 정확히 알려주시면 절차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유산상속 분 쟁이 없는 경우 수임료를 고정(fixed fee)으로 협의할 수 있고, 서류를 조금씩 추가하는 건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늘릴 수 있 습니다.

새해가 밝아오면 ‘전망’과 ‘예측’이란 단어가 종종 눈에 띈다.

이에 전문가들과 언론들이 홍콩의 2026년을 내다본 글들을 모

아 정리했다. 매년 지정학적 예측을 내놓는 ‘이코노미스트’, 주

요 금융업체 DBS, 유력 언론사인 SCMP에서 전망한 홍콩의 2026년이다.

이코노미스트

2년 전부터 해가 바뀔 무렵 이코노미스트에서 편찬한 ‘세계대

전망’을 사 보고 있다. 책 뒤 페이지에는 주요 국가들에 대한 전

망이 짤막하게 실려 있다. 홍콩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

국과 미국의 경쟁 구도가 향후 경제와 정치 전망을 좌우할 것이

며, 전 세계적인 무역 제한, 기술 통제, 투자 심사는 홍콩이 국제

적 무역 및 금융 허브로서 수행해 온 역할을 제약할 것이다. 그

럼에도 2026년 후반기에는 경제가 회복될 전망인데, 이는 홍콩 의 금융 서비스업이 상장을 추구하는 중국 본토 기업들을 더 많

이 유치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홍콩 지도부에 대한 영향력

은 더 강화되는 반면, 홍콩 자체의 목소리는 억눌린 상태가 유 지될 것이다.

흐림? - 2026년 홍콩을

흐림? - 2026년

-

주목할 점:

북쪽을 보라.

노던메트로폴리스(Northern Metropolis)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전을 보이며, 새로운 주 택 공급과 도로, 철도 연결망 구축이 이루어질 것이다.

인구 740만 명 *PPP: 구매력 평가 기준 GDP

DBS

금융 시장과 관광 산업의 강력한 상승세가 성장을 견인할 것 으로 기대되는 반면, 높은 비용과 변화하는 소비 패턴과 같은 구 조적 제약 요인들이 회복세를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분

위기에서 2026년 GDP 성장률은 약 3.0%로 전망했다. 다음은 올해 홍콩의 경제와 사회를 이끌 성장 동력이다. - 금융 시장: 홍콩 항셍 지수(HSI)는 중국 본토의 강력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3만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신흥 경제 부문의 중국 본토 동시 상장을 중심으로 기업공개(IPO) 활 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 연결성: 위안화 정책 개선과 중동과의 관계 강화는 홍콩의 금융 생태계를 심화시키고 전문 서비스 수요를 촉진할 전 망이다.

- 관광: 정부 주도의 대규모 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입이 지속 되어 숙박 및 소매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택 시장: 낮은 모기지 금리와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뒷받 침하고 있으며, 공급은 2026년 중반 정점을 찍으며 점진적 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DBS는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 소매 및 소비: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해외 쇼핑 증가로 국내 소 매 판매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 주택 공급: 상당 규모의 재고(약 20,479채) 소진 속도가 더 디면서 가격 회복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불확실성: 2025년 수출 선지급에 따른 수익 회수, 무역 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해외 수요 가 위축될 수 있다.

SCMP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025년 12월 28일에 올라온 전망 기사는 홍콩 재무장관의 장밋빛 전망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폴 찬 재무장관은 3.2% 성 장률 전망에 낙관적 입장이며, 홍콩이 국가 발전 전략에 발맞춰 금융, 혁신 및 기술, 무역이라는 세 가지 성장 동력에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폴 찬 모포 재무장관은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주로 중국 본토와 아시아의 성장세 전망 및 금리 인하에 힘입은 맑음?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세의 원동력으로 견조한 수출, 탄력적인

투자, 그리고 활발한 자산 시장을 꼽았으며, 이러한 주요 동력들

이 올해 성장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가격은 약 3%,

임대료는 약 4% 상승했으며, 오피스 시장은 2025년 첫 10개월

동안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했고, 주요 오피스 공

실률은 소폭 하락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존 짱 전 재무장관과 일부 경제학자들은 그의 낙관론

에 의문을 제기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재무장관을 역

임했던 짱은 일요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지정학적 환경이

긴장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2026년에도 경

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제학자 사이먼 리는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다소 성장하고

있지만, 최고 수준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친다고 말했다. 나틱시스

기업투자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게리 응 척얀 역시 홍콩의 경

기 회복세가 고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슈옌대학교 경제금융학

과 학과장인 리 슈캄 교수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정부가 주장하는 만큼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느

끼지 못한다”고 말하며 “점포들이 문을 닫는 모습이 점점 늘어

나고 있고, 많은 주민들이 국경 너머 중국 본토에서 소비를 선

택하고 있어 지역 사업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 홍콩중문대학교 라우초탁 국제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인

테렌스 총 타이렁 교수는 찬의 낙관적인 전망에 동의하며, 주요

경제 지표들이 더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상점이 문을 닫는 반면, 새로 문을 여는 점포들도 있습니다. 전

반적으로 소매 활동은 회복되고 있구요. 임금 지수는 여전히 상

승 중이며 기업 등록 건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필수 어휘 300(59) 한어수평고시(HSK) 2급 필수 어휘 300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我找了半天也没找到。

Wǒ zhǎo le bàntiān yě méi zhǎo dào.

我搵咗半日都搵唔到。

门开着,空调也开着。

Mén kāi zhe, kōngtiáo yě kāi zhe.

門開住,冷氣都開住。

mùhn hōi jyuh, láahng hei dōu hōi jyuh

Wǒ zhèngzài kāihuì, yíhuìr gěi nǐ diànhuà. 我開緊會,一陣畀電話你。

ngóh hōi gán wúi, yāt jahn béi dihn wá néih

어제 세 시간밖에 못 잤어요. 5

昨天我只睡了三个小时。

Zuótiān wǒ zhǐ shuì le sān ge xiǎoshí.

주오티엔 워 즈 쓔에일

지난해 12월 31일,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새해 첫 예배를 홍콩우리교회에서 드리고 싶어 연락 드립니다.”

작년 11월 추수감사절에 홍콩우리교회를 찾았던 자매 였습니다. 일본에 오래 거주했다는 이 자매의 이야기는 제가 수요저널 칼럼에도 한번 소개했었습니다.

그는 평소 친구와 홍콩 여행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병으로 먼저 떠나자, 혼자 그 추억을 되새기며 홍 콩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숙소 예약에 문제가 생겨 급하

게 침사추이 쪽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오던 중,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한국어를 해

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우리교회를 방문하는 사람이었

지요. 일본에서는 교회를 다니다 지금 다니지 않는 그는, 홍콩에 와서 우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 때 예배

와 성도들의 교제를 통해 마음이 회복되고 위로받고 돌

아갔다며 연락을 주었습니다. 그랬던 그에게 다시 연락

이 왔으니 기쁠 수밖에요.

1월 1일 신년예배.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멋진

일본 남성과 함께 왔습니다. 직장 동료라고 했습니다. 홍

콩도 처음이고, 교회도 처음이란 그는 진지하게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어로만 진행되어 미안했습니다. 건 축을 전공한 그는, 홍콩의 아파트와 건물에서 일본과 다

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로서

많은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며칠 뒤, 새해 첫 주일예배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기 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함께 온 동료가 프러포즈를 했고, 그녀가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예배 후 이 소식을 나누자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어 오다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교인들은 모두 박수로 축하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대 도 가졌습니다.

“두 분 결혼식을 우리교회서 해도 좋겠네요”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어 오고,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게 될 것을 모두가 축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모 습을 보며 정현종 시인의「방문객」(시집『소화기』)이 떠 올랐습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우연처럼 보였던 한 사람의 방문은, 그의 상처받은 과 거를 치유하는 일이 됩니다. 그리고 치유된 이후에는 새

로운 만남과 삶을 계획하고 펼쳐갑니다. 이 일을 나누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교회에 와 같이 예배드리고, 삶을 나눕니다. 단순한 예배 참여를 넘

어, 그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나누는 일이 일어납니다.

삶의 중요한 순간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관계가 됩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만남이 모두의 기쁨이 되고, 그의 인생

에서 중요한 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모임이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주셨습니다. 하나 님이 만드신 교회는, 삶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기에, 다양한 생각을 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을 천하 보다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 이요,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하는 모임입니다. 하 나님은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그 아들을 내어주셨습니 다.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 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한 사람을 구원하심은 그의 인 생을 구원하심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사 랑하고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 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 개역개정성경.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은 일본에서 홍콩을 방문한 한 사람을 기억하 시고, 길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이 하나님꼐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도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홍콩우리교회도 하 나님의 마음을 품고, 방문하시는 한 분 한 분을 기쁘게 맞이하고자 합니다. 교회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 든 오십시오. 저희는 주일 9:30, 11:00, 14:00 세 번 예 배를 드립니다. 월~토 오전 7시 아침기도모임이 있고, 금요일 저녁 8:00에 금요기도회가 있습니다. 어느 모임 이든 자유롭게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 저희도 여러분을 환영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축복하는 공동체와 모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추워졌습니다. 이번 한 주도 모두 건 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 니다.

[글로 읽는 명곡]

흰수염고래

작사 | 윤도현

작곡 | 윤도현, 허준

노래 | 윤도현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더 상처받지마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그런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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