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09-23-677호
WEDNESDAY JOURNAL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아 아니냐. (미가 6:8) Publisher : Park Bong Chul
Editor : Sun Lee Eun Mi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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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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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위공무원 월급 삭감 도날드 짱 행정부가 고위 공무원의 연 봉을 5.38퍼센트 삭감하겠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지난달, 도날드 짱 행정장관은 "나와 우리 행정부는 모두 이 어려운 경제 위기 를 시민들과 함께 헤쳐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었고, 그에 뒤따른 조처가 나온 것이다.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고위 직 공무원의 연봉 삭감은 2003년 사스 이 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연봉 체계 에 따라 34등급 이상인 경우(월급 50,475 달러) 연봉이 5.38퍼센트 줄어든다. 홍콩 정부는 34등급 이하의 중하위급 공무원 은 연봉을 삭감하는 대신 동결했다. 최근 민간 업계의 연봉 추이 조사 보고 서를 보면 민간부문 하위직급 직원들의
연봉은 약 0.17퍼센트, 중간급은 1.34퍼 센트, 고위직급은 4.79퍼센트 줄어든 것 으로 나타났었다. 홍콩정부의 공무원 월급 조정은 민간 업계와 보조를 맞춤으로써 시민들의 불만 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퉁치화 전 행정장 관은 사스 당시 자신을 포함한 14명 국장 급의 연봉을 10퍼센트 자진 삭감한 바 있 었다. 짱 행정장관의 현재 월급은 371,855달 러, 정무국장 330,565달러, 재정국장 319,385달러, 법무국장은 308,585달러이 며 그 외 각 국의 국장은 298,115달러, 부 국장 급은 134,150 ~ 223,585달러이다. 한편 짱 내각의 5.38퍼센트 연봉 자진 삭감 방침에 대해 민주계는 전 퉁치화 행
실업률 & 불완전고용률 실업률
불완전고용률
홍콩의 실업률이 지난해 전 세계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달 더 악화되지 않고 안정세를 유지 했다. 홍콩의 빠른 회복력에 일부 경제학자들은 다소 놀 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난번 홍콩정부가 내놓은 경제
정장관이 10퍼센트 줄인 데 비추어 본다 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친중국
실업률 안정되나? 대책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했다. 홍콩정부는 지난 2월, 세금 환급과 정부 주택 임대료 감면, 6만2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어 지난 달에 는 각종 환급금, 기타 유틸리티의 이용요금 감면을 더욱 확대했었다. 홍콩정부는, 아직 최악의 시기가 완전히 지 나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을 할 수는 없으며 조만간 대학 졸업자들이 쏟아져 나오면 다시 실업률이 악화될 수도 있다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말까지의 실업률은 5.3퍼센트로 전달인 4월
계는 경제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이 충 분히 보여졌다고 칭찬했다.
과 같았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5.4퍼센트로 더 수치가 높아질 것을 예상했었다. 실제로 실업 인구가 늘어났지 만 반면 일자리 역시 늘어나 실업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홍콩의 근로 인력은 351만 명이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도 일자리가 실제로 늘었다고 보는 데는 아직 회의적이다. 골드만 삭스 역시 올해의 실업률이 2005년 4월 이후 최고인 5.8퍼센트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社告 수요저널 다음 주는 정기휴간으로 쉽니다. 제09-24-678호는 7월8일자에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