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09년 1월 7일자 (09-01-655호)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09-01-655호

WEDNESDAY JOURNAL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Publisher : Park Bong Chul

Editor : Sun Lee Eun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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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월 월 15일 일 창간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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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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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잠시 잊고, 불꽃놀이와 함께 2009년 시작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 꽃을 보기 위해 빅토리아 하버에 약 33만 여명의 인파 가 몰려들었다. 센추럴과 코즈웨이베이, 침사추이 등에 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2008년의 마지막 몇 시간을 마음껏 즐기며 환호 속에 새해를 맞았다.

2009년 새해는 자정과 함께 ifc 빌딩을 비롯해 센추럴 의 9개 빌딩에서 일제히 화려한 불꽃을 뿜어내며 시작 됐다. 시민들은 이미 31일 오후 2시 경부터 빅토리아 양 편에 삼삼오오 모여 새해맞이를 기다렸다. 또 수 천 명 의 시민들은 침사추이와 코즈웨이베이 등에 모여 저녁 9시부터 시작된 송년행사를 즐겼다. 센추럴과 란콰이퐁 의 유명 클럽, bar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송년의 분위 기에 한껏 취했다. 코즈웨이베이의 대포가 있는 부두에

서는 초청된 인사들과 함께 자정 공포를 발사했고 침사 추이 오션터미날의 옥상에서는 특별 티켓 소지자가 초 대돼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행사를 시원한 전망 속에 즐 겼다. 이번 새해 카운트 다운에 참여한 시민은 예년보다 많 았는데 경기가 여의치 않자 해외여행을 자제한 시민들 이 홍콩에 눌러앉았기 때문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신년 연휴 기간 중 비행편수는 지 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었다. 지난해에는 크리스마스 이 브부터 12월 30일까지 총 5천7백여 편이 이착륙했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5천5백대로 줄었다. 한편 튄문 병원에서는 자정을 막 지난 12시 31분에 남자아기가 태어나 2009년 홍콩 첫 출생을 기록했다.

1월 1일에 1초 추가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이거나 주 식 거래인, 열차 운행을 맡은 사람 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는 아무 의미가 없겠지만 새해 1월 1일에는 1초가 늦춰졌다. 전 세계 시계를 1초 앞으로 옮겨야 하는 이 상황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한 극히 미세한 변동 때문에 발생한다. 전 세계 표준시인 그리니치 표준 시로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1초가 더해졌다. 그리니치와 홍콩은 8시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홍콩에서는 1월 1일 오전 7시 59분 59초였다. 초 단위를 다투어 1초 차이가 중요한 사람은 직접 기상청 공식 시계 를 확인하면 된다. www.hko.gov.hk. 과학자들은 일반인에게는 별 의미 없는 이 1초 동안 페 라리 마라넬로550은 86미터를 갈 수 있고 MTR은 36미 터 를 운 행 하 며 치 타 는 31미 터 를 달 리 고 빛 은 299,729Km 를 지나간다고 말한다. 과학적으로는 대단히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1초인 것이다.

1초의 변동이 생기는 시간은 지난 1972년 전 세계 표 준시를 채택한 이후 24번 적용됐고 마지막 윤초는 2006 년 1월 1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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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655호 OUTLINES

홍콩 올해의 인물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 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로 시작되는 정지용의 <鄕 愁>가 생각나는 기축년 새해입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 지만 우리는 매일, 매주, 매월, 매년 새 날을 맞으며 또 새 다 짐들을 하지요. 새해에는 꼭 이런이런 일을 이루고야 말리 라~ 그 다짐들 위에 수요저널이 파이팅의 함성을 보냅니 다. 올해는 꼭 이루십시오. 수요저널이 곁에서 응원하겠습 니다. 새 해 첫 발간을 맞아, 이번 호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분들 의 <신년사>를 실었습니다. 지면 사정으로 홍콩내 모든 한 인 지도자들의 신년사를 다 싣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홍콩뉴스><중국뉴스>에 홍콩과 중국에서 구랍과 신년 에 이슈가 되었던 뉴스들을 실었습니다. 그래도 성이 안 차 시는 분들을 위해 <뉴스이삭줍기>도 준비돼있습니다.

여배우들과의 사진으로 홍콩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떠 들썩하게 만들었던 배우 진관희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 선자와 함께 홍콩인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수 많은 젊은 여배우들, 유명 인사들과 적나라하게 찍 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포된 후 거의 1년이 됐지만 진관 희는 여전히 홍콩 시민들의 막대한 관심을 받는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최고 관심을 받은 인물로 1위를 질주하던 진관희 는 막판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띤 양상을 보이며 오바 마 대통령 당선자가 추월함으로써 간발의 차이로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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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났다. 3위는 홍콩에서 금연 운동을 펼쳐온 환경운동 가 앤토니 헤들리가 12퍼센트 득표해 3위를 차지했고 달 라이 라마는 6퍼센트 표를 얻어, 쓰촨 재해 지역을 방문해 그나마 득표를 얻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를 훨씬 앞질렀 다.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 인기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도날드 짱 행정장관은 레지나 입 입법의원과 함께 최하위 10위권에 들었다. 진관희 사건은 그가 홍콩의 유명 여배우 및 유명 인사 들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이 지난해 1월 수리를 위해 맡 긴 노트북 컴퓨터에서 유출돼 인터넷에 유포되기 시작하 면서 터진 사건이다. 이 때문에, 첫 피해자인 홍콩 여성 듀 오 Twins의 질리안 청은 모든 연예 활동에서 거의 퇴출되 다시피 했고 이전에 찍었던 최근 개봉된 영화에서 마저 모두 편집당하는 불운을 당했다. 이 밖에도 배우 사정봉의 부인이 된 여배우 장백지를 포함해 홍콩과 타이완의 유명한 여배우 및 가수들이 대거 연루돼 타이완과 중국, 홍콩에서 일대 파문을 일으켰던 사건이었다. 이후 진관희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여배우 들에게 사과하고 홍콩 연예활동을 일체 접었다.

<코트라정보>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코트라 홍콩무역관 (홍콩코리아비즈니스센터, KBC)에 문의해 온 질문들 중 10대 Q&A를 뽑아 실었습니다. 지면상 더 자세한 것은 실 을 수 없어 요약 정리했습니다.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자 하는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좋은 정보를 주려고 수고를 아끼지 않는 코트라 홍콩KBC 에 감사드립니다. <골프레슨>에서는 피터 한의 골프 코치가 계속됩니다. <열린리포트>에는 얼마 전 홍콩의 지상파 TV방송 ATV 의‘인사이드 스토리’ 에 방영되었던 강지민양에 대한 내용 이 있습니다. 강양 어머니께서 이메일을 통해 친절히 답변 해준 내용이랍니다. <엔터테인먼트>에서 미리미리 예약해야 할 것들을 놓치 지 마시고, <우리소식>의 훈훈한 이야기에도 관심 가져주 십시오. 고맙습니다.

병원 진료 대기 중 심장마비 사망 사고 구랍 20일, 병원을 찾은 환자가 급하게 치료를 요구했 는데도 불구하고 방치된 결과 병원 문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고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원성과 비난이 높아지 는 가운데 병원 최고 책임자가 뒤늦게 사과했다. 지난 12월 20일, 삼수이포 카리타스 병원을 찾은 환자 가 병원 앞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키자 함께 왔던 아들이 급 히 접수처로 달려가 응급치료를 요청했으나 접수처에서 들은 말이라고는 999에 전화하라는 것뿐이었다. 이 남자가 쓰러져 있는 문 앞을 우연히 지나가던 한 외 과의사가 황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응급실에 구조 요청을 했으나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 응급실의 간호사들 은 응급처치 의사에게 알리지 않고 병원 안전 요원만 한 사람 보내는 중대 실수를 했다.

병원 문 앞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 남자는 병원 도착 26분이 지나서야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결국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하고 나자 바로 응급 요청을 하지 않은 접수 처 직원과 쓰러진 환자에게 안전 요원을 보낸 간호사 등 카리타스 병원의 전반적인 관리 문제에 대한 비난이 쏟아 졌다. 게다가 당초 사고가 난 후 병원 직원들의 처사는 병원 규정을 준수한 것이라고 말했던 마혹청 대표도 비난을 한 몸에 받았으며 결국 뒤늦게 병원국에 올린 보고서를 통해 마 박사는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 고 말했다. 병원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 결과를 5일 다 시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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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노조 파업, 항공운항 차질

지난 27일 1천여 명 홍콩공항 지상요원들 의 파업으로 승객들이 짐을 찾지 못하고 비 행기 수 십대의 이착륙이 지연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보너스를 지급하라는 것이 파업의 이유였다. 공항 노조는 3시간의 파업이 경고 차원에 불과한 것이었지만 요구 조건이 관철 되지 않을 경우에는 또 다른 파업도 불사하 겠다고 주장했다. 공항 지상요원 3천 명 중 1/3이 동참한 3 시간 파업은 공항 수하물 운송에 큰 지장을 가져왔다. 케세이퍼시픽과 드레곤에어가 합

작투자를 해서 운영하는 홍콩공항 서비스는 비행기탑승이 어려워지자 항공기까지 공항 버스를 운영해 승객들의 탑승을 도왔다. 이 날 3시간의 파업으로 공항공단은 모두 83대의 여객기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 다. 36대 항공기의 승객이 수 시간씩 짐을 기 다려야 했고 출발이 지연된 비행기도 47대 에 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공항 파업으로 불편을 겪은 사람 중에는 다름 아닌 홍콩공 항공단의 최고 책임자 휘혼청도 포함되어 있 었다.

홍콩 우체국, 중국에 분유 판매 홍콩 포스트가 중국으로부터 일본산 분 유 주문을 받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 하기로 했다. 물론 가짜 분유 파동으로 중국 산 분유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중산층 이상 중국민을 겨냥한 것이다. 홍콩 포스트는 "일본산 분유는 보다 안전 하다고 알려져 있고 아직 중국에는 일본 분

유 배급처가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홍콩 포스트는 일단 거리가 가까운 광동지역부터 분유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 다. 구매 최소 단위는 8개 분유통이 들어있 는 1박스로 광동의 각 지역 우체국에서 주문 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홍콩 포스트는 오는 1월 20일 안에

홍·콩·뉴·스 썬데이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휴가를 마치 고 27일 페낭에서 돌아오던 휘 사장이 도착 할 무렵 공항에서 파업이 시작됐기 때문이 다. 오후 1시15분 도착한 이 비행기의 탑승 객들은 3시가 지나서 결국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공항 노조의 파업은 지난 주 실적에 따라 공항 직원의 보너스를 절반으로 감축하겠다 는 결정에 대한 양측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어느 정도 예상되어 왔다. 당초 4주치 임금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아 예 지급하지 않겠다던 공항공단은 방침을 바 꾸어 직원 당 75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 다고 발표했다가 협상 진행 과정에서 2주치 임금까지는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공항노조는 "공항공단이 750달 러를 보너스로 주겠다고 한 것은 마치 자선 기금을 나눠주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대 부분 직원들이 느꼈다. 직원들의 한 달 월급 이 6천~8천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보너스 는 큰 몫을 차지한다"며 파업 배경을 설명했 다. 공항공단은 이에 대해 지난 수 개월간 경 제 침체 여파로 승객 수가 감소해 보너스를 줄이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주문을 하면 춘절이 시작되기 전인 25일까 지 배달을 할 수 있도록 춘절특별상품 택배 서비스를 올해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콩 포스트가 내놓은 쿠키, 건조 해산물, 건조 중국식 전통 소시지, 찻잎 등 6종류의 상품이 홍콩은 물론 중국 2천 여 개 도시에 배달될 수 있다. 홍콩 포스트는 288~868달러였던 지난해 에 비해 198~788달러로 상품 가격도 낮추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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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 노인우대요금, 지정일에 2달러 일괄 적용키로 MTR이 노인우대요금 제도를 재 도입했다. 그러나 이전에는 일요일 과 공휴일을 지정일로 하던 것이 이번에는 공휴일과 수요일로 바뀌 었다. 이에 따라 노인우대 옥토퍼스 카 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번 1월 부터 오는 8월까지 2달러만 내면 MTR을 탈 수 있다. 그러나 공항고 속전철과 로우, 록마차우 왕복노선 에는 할인 적용이 되지 않는다.

MTR 측이 2007년 12월 도입해 1 년간 운영해오던 노인할인요금 제 도는 2달러 균일 요금제도가 도입 되면서 폐기됐다.

MTR은, 버스회사들이 일요일에 노인할인요금을 제공하고 있기 때 문에 날짜를 달리해 수요일로 정했 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대해 입법의 원들은 운영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 라며 노인들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를 비난했다. 노인들도 가족이 모두 휴일인 일 요일에 주로 MTR을 이용하기 때문 에 수요일에 요금을 깎아 준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입법의원들은 노인은 무료로 지 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국처럼 MTR도 할인폭을 더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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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염 유행, 학교에 경보 발령 홍콩 위생국이 세 번째로 장염 바이 러스 경보를 내렸다. 위생국은 11월에 6건, 10월에는 4건 이던 위장염이 12월에는 21건으로 갑 작스럽게 발발 횟수가 늘었다면서 크리 스마스 방학을 끝내고 돌아오는 학생들 을 맞아 각 학교, 어린이 집, 유치원 등 은 위생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 말했다. 장염 중 흔한 원인은 로타 바이러스 인데 WHO는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5 세 이하 아동 52만7천 명이 로타 바이 러스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위생국은 "로타 바이러스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미약한 영향을 미치지만 어 린 아동에게는 간혹 심한 탈수 증세를 동반해 위험하다"고 말한다. 또 5세 이하 아동의 설사로 인한 병원 입원의 40퍼센트는 로타 바이러스가 원 인이다. 치료도 비교적 쉽고 위험성도 적지만 감염성이 매우 강해 바이러스로 오염된 면을 만지기만 해도 옮게 되며 고열과 구토, 하루 5~10번 정도의 폭발성 설사 가 주된 증상이다. 증상은 3일에서 길게 는 9일까지도 지속된다.

2005년 중문대학 소아과 연구 결과 에 따르면 5세 미만 아동이 로타 바이러 스에 감염됐을 경우 병원 입원이 필요 한 경우는 24건 당 1건의 비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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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파크, 잇따른 동물관리 사고 중국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중국 국보' 철 갑상어 두 마리가 이미 죽은 바 있는 오션 파크에서 세 번째 철갑상어가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션파크는 남아 있는 철갑상어 중 두 마리도 병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오션파크의 동물 부문 총책임자 수잔 젠 드론은 지난해 중국에서 홍콩에 보낸 첫 다 섯 마리의 철갑상어가 지난 8월부터 식욕 을 잃기 시작했고 이번에 죽은 철갑상어는 지난 달 상처가 나 항생제로 치료를 해왔으 나 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죽었다고 밝혔다. 오션파크 측은 죽은 철갑상어의 머리 부분 에 상처가 있었으며 안에서 혈종이 발견됐 다고 말했다. 오션파크는 민물에서 살다가 바닷물에서 살기를 반복하는 이 독특한 중국 철갑상어 가 이 곳으로 와서 짠물에 적응하는 과정에 서 문제를 일으켰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를 위해 홍콩에 와 있는 중국 어류과 학학회의 양쯔 연구소 웨이치웨이 연구원 은 중국산 철갑상어의 환경 변화 적응 과정 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매우 적고 자연 상태

에서는 1만개 철갑상어 알 중 단 하나만 생 존할 정도로 생존율도 희박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도 베이징 수족관이 세계에서 유 일하게 중국산 철갑상어에 대해 연구를 진 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션파크의 마스 코트인 바다사자가 관리인의 팔을 물어 상 처를 입히는 사고도 일어났다 자이언트 판 다 앙앙이 관리인을 무는 사고가 난 지 불 과 한 달 만이다. 오션파크의 12살짜리 바다사자 '주만지' 가 조련사의 왼쪽 팔을 문 것은 지난 1일 오 후 1시 30분 경. 바다사자가 살고 있는 오 션파크 퍼시픽 피어에서 조련사가 바다사 자에게 얘기를 하며 먹이를 주는 시범을 하

기온 하락, 독감 예방 접종 권고 홍콩에 올 겨울 첫 한파가 몰아쳤다. 예 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부터 기온이 떨어져 새해 첫 주까지 추위가 계속됐다. 최저기온은 11도, 신계 지역에서 는 이보다 2~3도 더 낮았다. 날씨가 추워지자 의료 전문가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맞힐 것을 권

고한다. 보건국은 앞으로 한 두 달 내에 독 감 최고 유행 시기가 올 것으로 보고 지금 이 독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한 마지막 기 회라며 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을 하는 것 이 좋다고 말한다. 홍콩 보건국은 지난달부터 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 지원 제도를 시범 시행해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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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중에 발생했다.

1999년부터 오션파크에서 근무해 온 해 양생물 부감독 직책의 이 조련사는 살짝 긁 히는 상처를 입었다. 오션파크는 '주만지'를 1주일 동안 격리하기로 했다. 바다사자를 맡아왔던 다른 직원은 "이런 일은 극히 드 물게 일어난다. 바다사자는 아주 말을 잘 듣는 동물"이라고 말했다. 바다사자는 사람 들이 화나게 하지 않으면 사람을 무는 일이 아주 드물다. 2006년 5월에는 캘리포니아 에서 커다란 수컷 바다사자가 3명을 공격 해 이 중 여성의 발목을 물고 물에 끌고 들 어가려 했던 사고가 있었고 지난해 4월에 는 호주에서 바다사자가 물에서 뛰쳐나와 13살짜리 여자아이를 덮치는 바람에 이 여 아가 목에 깊은 찰상을 입고 턱과 3개의 이 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적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오션파크가 동물 관 리에 문제점이 없는 지 조사해야 한다는 목 소리가 높다. 오션파크에서는 중국 철갑상 어가 지금까지 세 마리 죽었던 데다가 이번 바다사자 사고 이전에도 판다가 관리인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전문가들은 짧은 기간 동안 연달아 일어나는 사고는 관리상 의 허점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조 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 한 건당 80달러까지 보조해주기 시작했다. 올 겨울 들어 지금까지 6개월 이상 6세 이하 유아 및 아동의 독감 예방 접종 건수는 4만 8천 건으로 이 나이대의 유아가 모두 3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불과 8퍼센트의 접종 률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 대부분의 경우 독감 예방 주사 접 종률은 20~30퍼센트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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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영아,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선전에 살고 있는 2개월짜리 영아가 홍콩에서 발견된 것과 같 은 H9N2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졌다. 아기 는 닭을 키우는 식당 근처에서 살고 있었는데 보건 당국은 여기에 서 이 아기가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얻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기는 지난 1일 현재 홍콩 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양호한 상태이다. 이 아기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15명의 다른 아기들과 부모들, 그리고 병원 종사자들 역시 모두 H9N2 바이러 스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선전 보건 당국은 홍콩 측으로부터 선 전 거주 아기의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보고받았으나 선 전에서 최근 조류독감이 보고된 적이 없다면서 경보를 내릴 이유 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전에 거주하고 있는 아기의 할머니는 보건 당국의 관찰을 받고 있다. 홍콩에서 출생한 이 아기는 부모, 조모와 함께 선전에서 거주해 왔으며 지난 12월 22일 기관지 감염으로 홍콩 튄문 병원을 찾았 었다. 아기는 다음 날 퇴원해 선전으로 돌아갔다가 선전 의사들이 감기와는 별 상관없이 적혈구 수가 감소한다는 말을 듣고 29일 다시 홍콩 병원을 찾았다. 이 아기는 홍콩 병원에서 H9N2 감염 진단을 받았다. H9N2 감 염 발생은 1999년 이후 홍콩에서는 다섯 번째인데 감염 환자들

은 모두 회복된 바 있다.

WHO에 따르면 H9N2바이러스는 1990년 이후 아시아 전역에 서 조류에 감염되어 왔지만 사람에게 감염된 사실은 홍콩에서만 보고 됐었다. 홍콩에서는 이에 앞서 12월 8일 옌롱의 한 닭 농장 에서 H5N1 바이러스가 발견돼 6만8천 마리의 닭과 2만6천개 달 걀이 처분된 바 있었다.

의료권 무료 할당제도 시행에 우왕좌왕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의료비 혜택을 주겠다는 홍콩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의료권 할당제도가 시 작된 첫 날 환자는 물론 의사들도 혼란을 겪었다. 홍콩정부의 새 정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70세 이상 고령 시민에 게는 해마다 50달러짜리 전자 발권된 의 료권이 다섯 장 주어지며 이 의료권은 홍 콩정부에 등록된 의료기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시행 첫날부터 새 의료제도에 익 숙하지 않은 의사들이 시스템을 어떻게 사 용하는지 몰라 혼란이 빚어졌다. 의사들은 온라인을 통해 해당 환자의 진료 기록을 검토하고 입력해야 하는데 보건국이 이 시 스템에 대한 안내문을 시행 불과 며칠 전 에 배포하는 바람에 일선에서 충분히 검토 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안내문을 충 분히 검토한 경우에도 안내 내용이 명확치

않아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의사들은 말 한다. 반면 환자 측은 TV에서 안내하는 광고 의 내용과 병원에서 말하는 내용이 전혀 달라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다고 불평한다. 제도 자체는 좋지만 시행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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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국제기숙학교 설립 추진 홍콩정부로부터 부지지원 등 재정적 인 보조가 이루어진다면 학생 1천2백 명 을 수용하는 국제기숙학교를 튄문에 설 립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입법국은 구랍 29일, 홍콩정부의 부지 제공과 무이자 대출 등 행정적인 지원 내용을 포함한 국제기숙학교 설립개요 를 행정내각과 짱 행정장관의 승인을 받 아 배포했다. 이것은 짱 행정장관의 2007-8년도 정책추진안 중 홍콩을 아 시아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에 부합하는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새 국제기숙학교는 최소 정원 1천2백 명으로 정원의 절반 이상을 외국에서 온 학생들에게 배정한 다. 부지로는 예전 부대 자리였던 소쿤 왓의 캐슬피크 로드가 선정됐다. 또 홍콩정부는 지금까지의 정책을 변 경, 기존 사립학교와 국제학교에 기숙시 설 설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콩정부는 이에 따라 튄문 국제기숙학교 설립에 관 심있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교육 당국과 협의 하에 주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뽑힌 기관에는 부지를 10년간 무상 양도하고 건물을 짓기 위한 공사비용도 무이자로 융자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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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 화상 입힌 고용주에 실형 실수로 인도네시안 가정부에 게 화상을 입힌 두 아이의 엄마 가 7개월 실형에 처해졌다. 재판 부는 피고인의 혐의 부인에도 불 구하고 심각한 고용법 위반이라 며 32세 고용주에게 이 같이 판 결했다. 피고인 옹빅만은 앞서 수 차례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도네시안 가정부가 8개월짜리 아들 옆에서 다림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화가 폭발했다. 옹의 8 개월 아들이 걸음마를 시작해 자 꾸 다리미 옆으로 다가갔기 때문 이다. 옹은 사고가 발생해 아기가 다 리미에 데일 수도 있다며 흥분해 서 이 집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된 인도네시아인 가 정부를 꾸짖기 시작했다. 이 과 정에서 옹은 뜨거운 다리미를 집 어 가정부에게 가까이 대는 시늉 을 했는데 위협을 느낀 가정부가 다리미를 팔로 막다가 팔에 10cm가량 화상을 입었다. 상처 는 치유됐으며 흉터도 남지 않았 다. 변호부는 옹이 남편을 대신해 가정의 살림을 도맡아 왔기 때문 에 옹이 실형을 받는 경우 이 가 정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진다 며 선처를 호소했다.

홍·콩·뉴·스

수요저널

홍콩판 '날 잡아봐' 사건 영화에서처럼 극적인 위장인생을 벌인 것 이 들통 나 호기심을 자극했던 홍콩판 '날 잡 아봐(Catch Me if You Can)'사건이 다시 세간 에 오르내리게 됐다.

4명의 신분증을 도용하고 학력을 위조해 12개의 직업을 얻고 수 백 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에게 재판부가 7년 형 을 내리자 범죄 항목이 27가지나 된다며 검 찰이 최고 14년 형을 요구하며 항소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람츈파이(33세)라는 본명 이외에도 청차와이, 셴쟈창, 짱쿽컹 등 다른 이름을 사용하던 용의자는 여러 개의 도용 신 분증을 이용해 노동국이나 인터넷 고용 회사 를 통해 마케팅 담당자 또는 회계사, 심리학 자 등으로 위장, 취직했다.

인터뷰에서는 캠브리지 대학의 경영학부 학사 과정 졸업장을 위조했고 HKCEE 테스 트 결과도 위조했으며 사틴의 캔수-츠캔 대 학졸업장도 위조했다. 이렇게 취직한 직장에 서 람은 150만 달러, 미화 27,8724달러, 160 만 달러에 상당하는 물품을 각각 직장으로부 터 훔쳐냈고 회사 금고에서 현금을 빼돌리면 서는 1천 달러와 1백 달러 지폐를 각각 위조 해 진짜 지폐 대신 넣어놓기도 했다. 람이 처음 체포된 것은 지난 2001년 9월로 당시 P&N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와 자회사 인 Brilliant Beauty의 회계 책임자로 일을 하 다가 $135,386을 훔친 혐의였다. 그러나 보 석으로 풀려난 람은 곧바로 두 개의 회사에 더 취직을 해 회사 공금을 자기 계좌로 이체

위안화, 일부 무역결제통화로 사용 중국의 위안화가 국제통화로서의 시동을 걸었다. 홍콩과 마카오, 동남아시아에서 중국 과의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통화로 쓰이게 됐 다. 위안화의 영역이 확대된 셈이다. 홍콩중 국의 다섯 번째 무역상대국이며 동남아시아 는 네 번째 무역상대다. 중국 국무원은 구랍 24일, 홍콩과 마카오 기업들이 중국 남부의 광동성 및 장강삼각주 지역과 거래할 때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도 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또 동남아국 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 기업들도 중국 남서부의 광시성 및 윈난성과 위안화로 거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시기와 방법 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은 홍콩을 위안화 국제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위안화의 국제화에 따르는 위험을 줄이기 위 해서는 방화벽을 갖춘 역외기지를 설립할 필 요가 있다면서 홍콩의 입지를 강조했다.

HSBC 집행이사는, 위안화 결제가 홍콩에

Wednesday Journal

시킨 후 이듬해 2월 중국으로 도망갔다. 다시 돌아온 람은 그 동안 3개의 신분증을 이용, 무려8개 회사에 회계직으로 직장을 얻은 사 실이 밝혀졌다. 그러던 람은 지난해 6월 새로 일을 시작한 회사의 회계 담당자가 경찰이 각 회사에 주의 차원에서 보내는 공문을 보고 용의자와 비슷 하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긴 꼬리가 잡 히게 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용주들이 직 원을 채용할 때 지나치게 자격이 훌륭하면 한 번쯤은 의심해 보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사기꾼의 경우 보통은 감지하기가 어려우며 이번에 체포된 람의 경우도 "직장 에서는 동료와의 관계가 대단히 좋았고 일도 잘했으며 심지어 일부 고용주 중에는 그가 회 계 업무를 아주 훌륭하게 처리했다고 평했다 "는 것이다. 가져다줄 수 있는 즉각적인 장점은 많지 않 으나, 이는 역사적인 시발점이며, 홍콩기업에 게 교역시의 외환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세계적 금융위기를 계기로 위 안화의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타 이완을 비롯해 러시아, 몽골 등과도 위안화 결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한국과는 최근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 다.그러나 위안화의 국제화 수준은 달러나 유로, 엔화에 비하면 아직 미약하다. 위안화 의 태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 이 위안화를 사고팔기 위해선 은행에 관련 무역서류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하고 투자 자들도 자유롭게 위안화를 거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안화가 국제통화가 되기 위해 갈 길은 멀다. 그 첫 발을 떼었을 뿐이다.

Wednesday Journal

중·국·뉴·스

수요저널

신화통신 선정 '2008 중국 10대 뉴스' 3월14일 티베트(중국 지명 西藏.시짱)의 수도 라싸(拉薩)에서 유혈 폭동이 발생해 18명이 사망했다. 신화통신은 이 사태가 일부 불법분자가 사회질서를 파괴한 폭력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 사건은 달라이 라마 추종세력과 티베트 청년회의 조종으로 발 생했다고 밝혔다. 또 티베트 지방정부가 적절한 조치로 사태를 진정시키고 관련자 들을 법에 따라 처벌했다고 밝혔다.

4. 쓰촨성 원촨(汶川), 규모 8.0의 대지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08년 중국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중국 남부 강타한 폭설 1월 중순부터 2월 초순까지 광둥성과 구 이저우성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사상 최악 의 폭설과 한파가 몰려와 교통이 두절되고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1천516억위안(30조 원)으로 추산됐다.

2. 새로운 지도자 선출 3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와 전국정치협상회의에서 후진타오(胡錦 濤)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기가 출범했다. 시진핑(習近平) 정치국 상무위원이 국가 부주석에 선출되면서 차기 지도자를 예약 했고 리커창(李克强) 정치국 상무위원이 부총리를 맡아 5년 뒤 새로운 지도부의 윤 곽이 드러났다.

3. 티베트 유혈사태

5월12일 오후 2시28분(현지시간) 쓰촨 (四川)성 원촨에서 발생한 진도 8.0의 대지 진은 신중국 성립 이후 최악의 피해를 냈 다. 6만9천227명이 사망했고 1만7천923 명이 실종됐다. 직접적인 경제손실만 8천 45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5. 베이징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성공적 개최 제 29회 올림픽이 8월8일부터 24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다. 모두 204개 국가와 지 역에서 1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8개 의 세계기록과 85개의 올림픽 기록을 갱신 했다. 주최국으로서 중국은 특색있고 수준 높은 올림픽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장애인 올림픽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여 국 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6. 싼루(三鹿)사의 멜라민 분유 파동 9월 초 간쑤성 등에서 영유아들이 집단 으로 신장결석에 걸린 사건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조사 결과 싼루사가 만든 분유 에서 신장결석을 유발하는 멜라민이 다 량 검출됐다. 싼루사 뿐 아니라 22개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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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양안 삼통 실현

9월 25일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유인우 주선 선저우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27일 자이즈강(翟志剛)이 중국에서는 최초 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의 해협양안 관계협회 천윈린 회장 일행이 처음으로 타 이완을 방문해 타이완 측 해협교류기금회 와 협상을 갖고 양안간 항공직항의 확대와 해운직항개설 직접 우편교류 등에 합의했 다. 이에 따라 12월 15일 중국과 타이완이 1949년 국공내전 이후 59년 만에 처음으 로 해상 직항로를 개설했다. 또 양안간 직 항 항공편을 매일 운행하고 이용공항과 편 수도 대폭 늘렸다. 전면적인 우편교류까지 실시되면서 양안간 3통(三通 통상·통 항·통신)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8. 내수확대 10대 조치 발표

10. 개혁개방 30주년

하반기 이래 미국발 금융위기가 갈수록 고조되면서 국제경제환경이 급전직하했고 중국의 경제에도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맞서 중국 정부는 내 수확대를 위해 10대 조치를 발표하고 4조 위안을 긴급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12월 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안정적 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을 2009년 경제 운용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결정했다.

1978년 12월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공 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11기 3중전회)에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 이 표명됐다. 이로부터 30년간 중국 경제 는 연평균 9.8%의 고속성장을 계속했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 개혁 개방 30주년을 맞은 중국 지도부는 12월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혁개방 30 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면서 식품안전 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됐다.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모두 6명의 영유아가 숨졌고 29 만 4천여 명의 영유아가 신장결석 등의 증 세로 치료를 받았다.

7. 선저우 7호 우주 유영

중국, 외환보유 5년 만에 감소 중국에서 달러가 빠져나가고 있다. 중 국의 외환보유고가 5년 만에 줄어들었 다. 중국 외환관리국외채처장은 20일 열 린 중국수출입기업 연례회의에서 외환 보유고가 최고 1조9천억 달러를 넘어섰 으나 지금은 이보다 떨어진 게 확실하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의 외환 보유고는 9월 말 1조9천56억 달러를 기

록한 바 있어 10월 들어 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월 기준으로 줄어든 것은 2003년 12월 이 후 처음이다. 중국의 외환보유고 감소는 최근 들어 위안화 절상 속도가 둔화되고, 중국의 해외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 로 분석된다. 그러나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무역흑자가 752억 달러를 기록하 고 외국인 직접투자도 118억 달러에 이 르렀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800억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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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중국, 실업대란으로 초 비상

수요저널

멜라민 분유 피해자 배상

- 귀향 농민공 9백만 명 세계 금융위기 폭풍으로 인해 중국의 구직 난과 실업난이 국가 최고 문젯거리로 떠오르 자 국무원이 지방정부와 각급 기관에 이에 대 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지문을 보내는 한편, 원자바오 총리도 직접 나서서 대학 졸업자들 과 머리를 맞대고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 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농지를 버리고 도시로 돈 벌이를 위해 떠난 농민공 1억3천만 명 중 900 만 명이 귀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사회과학원은 대졸실업자 100만 명과 신 규 졸업자 650만 명 중 4분의 1 정도는 일자리 를 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무원은, 귀향하는 농민공들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이나 노동집약적인 업종 및 서비스 업종을 적극 장려하라고 지시했으며 직업훈 련과 기술교육도 실시할 것으로 촉구했다. 또 한 교육기관에는 농민공 자녀들의 입학을 지 원하라고 당부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베이징 우주항공대학 도 서관을 방문해 중국정부도 졸업자 취업문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위로하며 보완책 마 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신규 졸업자 650만 명을 포함해 모 두 900만 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 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또한 학생들에게 자기 전 공분야가 아니거나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 하는 업종에서라고 기꺼이 일하겠다는 생각 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멜라민 분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국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인들이 배상금을 받게 됐다. 멜라민 분유 “멜라민 분유로 인한 피해자들은 한 차 피해자들이 중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 청 례의 배상금을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중국유가 말하며“22개 제조업체는 이를 통해 소 공협회가 배상하기로 결정했다. 비자들의 용서를 받게 되었으면 한다” 고 중국유가공협회는 구랍 27일 멜라민 덧붙였다. 분유를 생산, 판매한 제조업체 22곳이 22개 분유 제조업체는 이를 위해 11억 피해자들에게 일시불로 배상금을 지급 위안(한화 약 2천억 원)을 공동출자하기

천수이볜전타이완총통재수감 국가기밀비 1억400만 타이완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던 천수이볜 (陳水扁) 전 타이완 총통이 무보석으로 풀려난 지 2주 만에 재구속 판결을 받았 다.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구랍 29일 오 후, 천수이볜 전 총통에 대한 무보석 석 방 항고심을 개정했으며 30일 새벽,‘증 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 재구속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지방법원의 황쥔밍(黃俊明) 대변인은, 검찰측 증인 25명의 비밀증언 에 의해 천수이볜 전 총통의 돈세탁과 뇌물수 수 혐의가 인정됐으며 관련 인물간의 증 거인멸 및 증거조작의 우려가 있기 때문 에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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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했으며 이 중 9억 위안은 배상금으 로, 나머지 2억 위안은 의료기금을 만들 어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금 이 만들어지면 피해자들은 18살이 될 때 까지 멜라민 분유와 관련된 5가지 질병 에 대한 치료와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배상액은 멜라민분유 섭취 후 사망한 경우 20만 위안, 위독한 경우 3만 위안씩 지급되고, 일반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2 천 위안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피해영 아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거지로 취급 하느냐며 비난하고, 멜라민분유를 생산 한 싼루(三鹿)그룹에 배상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분유 제조업체 싼루의 제품을 먹은 영 아가 신장결석에 걸려 숨지게 되자 언론 의 주목을 받게된 멜라민 분유 사태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 큰 파문을 일으 켰다.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각국의 수입 금지가 잇따랐고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낳았다. 중국에서는 어린이 6명 이 숨지고, 29만4천 명이 신장결석 등에 걸려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한편, 천수이볜 전 총통은 리덩후이 전임 총통의 돈세탁 혐의도 받고 있다. 천수이볜은 지난달 초 기자회견을 통해 리덩후이 전 총통 역시 그의 재임기간 동안 16억 타이완달러를 국외로 빼돌렸 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켰으며 리덩후 이 전 총통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실무 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타이완 검찰은 지난 26일, 이 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 했다.

중국, 금융위기로민족대이동빨라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중국 철도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9 일 40일간을 춘윈(춘제특별운송)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객 특별운송대책을 마련했지만,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농민공이 밀집 해있는 대도시에서는 벌써부터 일자리를 잃고 조기에 귀향하는 농민공들의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철도부는 올해 춘윈 기간 중 철도를 이용한 귀향인파가 연인원 20억7천만 명으 로 예년보다 3%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연합조보는 금융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생산 중단 조치를 취 하면서 농민공들의 춘제(春節·설) 귀향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10일 정도 빠른 1월 1일부터 춘제 특별운송 기간에 들 어갔다. 지난 1일 베이징 서역에서는 20만 명이 베이징을 빠져나갔다. 베이징 서역 관계자는 춘제특별운송기간 을 앞당긴 것은 춘제가 예년보다 빠른데다 베이징 지역에서 대규모 공사가 거의 없어 농민공들이 조기 귀향에 나섰고 여기에 학 생들의 귀향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광저우와 선전, 주하이 등 중국 동남부 주 강 삼각지 지역의 경우 중소기업들의 잇따 른 도산으로 수많은 농민공들이 일자리를 잃고, 도산을 하지 않은 기업들도 주문량이 크게 줄어 감산과 가동중지 조치를 내려 농 민공들의 귀향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다. 광저우 역에는 1일부터 귀향객들이 몰려 들면서 역 앞에 1km 이상 귀향 행렬이 장사 진을 이루고 있다. 기차역의 수십개 매표창구에는 귀향 열 차표를 사려는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루 고 있다. 장강 삼각주의 중심인 상하이와 서부내 륙의 중심역인 충칭에서도 일자리를 잃고 빨리 귀향하려는 농민공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상하이 지역에서는 조사결과, 30%의 농 민공이 예년보다 빨리 귀향을 준비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금융위기로 인해 실직 농민공 들의 재취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쓰촨과 산시 광시 허난 성 등 농촌 중심의 성에서는 귀향 농민공에 대한 재취업과 직업 교육 등 대책마련에 나 섰다. (기사제휴-노컷뉴스 jmkim@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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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뉴·스

수요저널

▶ 최근 민주당 부주석으로 선출된 신충까이 전 입법 의원은 지난해 9월 도날드 짱 행정장관에 의해 서구룡 문 화중심의 집행위원에 위촉됐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홍 콩여행협회 이사로 임명되었다. 야당 입법의원이 친정부 단체 운영위원급 직책에 임명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 서 세간의 관심도 높다. 특별히 도날드 짱 행정장관의 지 지율이 하락세를 걷고 있는 터여서 야당인사에 대한 위촉 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당연하다. 이에 대해 신 민주당 부주석은 반대진영의 목소리를 소리 높여(?)전달 할 것이며 그것이 정부의 건강성을 부추기는 일이라고 주 장했다. ▶ 홍콩의 공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의욕적 으로 추진했던 택시, 미니버스의 공회전 금지규제안이 업 계의 강한 반발로 상당부분 완화되었다. 당초 홍콩정부의 공회전 규제방안은 택시나 미니버스 공히 정차장 대기열 앞부분의 두 대만 허용되었다. 그러나 여름철에 에어컨이 안 켜진 택시에서 어떻게 손님을 기다리며, 또 에어컨이 안 켜진 미니버스에서 승객이 어떻게 견디겠냐는 기사들 의 반발에 정부는 규제안을 완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공 회전 규제조치는 택시의 경우 앞부분 5대까지 허용되며, 녹색 미니버스는 목적지별로 두 대씩 허용된다. 또한 적 색 미니버스의 경우 앞부분 두대와 대기열 중간이라 할지 라도 승객을 태운 미니버스와 그 다음 차량까지 공회전이 허용된다. 공회전 금지조치를 어긴 택시와 미니버스에게 는 홍콩달러 320불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 ATV가 마침내 정부에 4억 홍콩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심각한 누적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ATV는 현재 매일 2백만 홍콩달러의 적자를 내고 있어서 2009년 한 해 동안 경영 정상화를 이룬다고 해도 약 10억 홍콩달러 의 운영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최대주주인 페이손 차 가문은 3억 홍콩달러를 투자하겠 다고 발표했으며 동시에 직간접적으로 정부지원을 기대 해왔다. ATV는 올해 안에 디지털 방송 서비스를 완전 상 용화하고 이를 통해 채널 수를 늘려 흑자경영을 이루겠다 는 계획인데 당장 디지털 방송시스템 마무리할 자금마저

뉴스 이삭 줍기

▶ PCCW의 상장폐지 추진이 계속적으로 문제를 불 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PCCW 경영진은 임 시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상장폐지 안건만 상정한 채 곧 바로 휴회에 들어갔다. PCCW의 대주주인 라차드 리와 차이나 네트웍은 기관투자가 등 70퍼센트의 주주동의 를 받아 임시주총을 정회시켰다. 이에 상장폐지를 저지 하려던 소액주주들은 분노를 터뜨렸다. 그들은 PCCW 가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해도 이에 응하지 않고 PCCW 주식을 벽지대신 도배하겠다고 격하게 반발했 다. PCCW 경영진 측은 공개매수가를 주당 홍콩달러 4.20불에서 4.50달러로 7% 올렸지만 소액주주들은 2000년도까지 주당 홍콩달러 100불이 넘던 주식이 4달 러로 떨어졌다면서 리차드 리를 비롯한 경영진을 물갈 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족한 상황이다. ▶ 홍콩증시가 상승 랠리를 예견하며 새해 출발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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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월 2일 개장 첫날 14,387 포인트로 출발한 항생지수 는 하루 종일 상승세를 타며 4.55 퍼센트 올라 12월 31일 마감장에 비해 655포인트 오른 15,042 포인트로 종결했 다. 그러나 1년 전인 2008년 1월 2일의 항생지수가 22,000 선이었던 것을 기억하면 투자자들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 날 최고 상승가를 친 종목은 현재 외환거래손 실로 홍콩증권선물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시틱 퍼시 픽이었다. 시틱 주가는 21.72퍼센트 올라 주당 10.20달러 에 거래되었다. 다음으로는 타이완 전자업체 폭스콘의 홍 콩상장법인이 17.9퍼센트 올랐으며 자원주인 중국알루미 늄이 11.52퍼센트 올랐다. ▶ 홍콩정부가 공기오염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밀집지역에서의 공기 오염지수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 오염은 특히 홍콩섬과 까우롱의 서부지역이 동부지역에 비해 심각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센추럴, 몽콕, 코스웨 이베이가 매우 불량했다. 공기오염지수 100을 초과한 누 적시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기 3개 지역의 총 누적시 간수는 2007년의 1천760시간에서 2008년에는 2천7시간 으로 14퍼센트 늘어났다. 공기오염지수 100은 오염상태 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을 말해준다. 최근 홍콩정부는 자동차 연료를 청정연료로 쓰게 하는 등 공기오염개선 노 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효과가 미미한 상태이다. 이보 다는 오히려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야 스모그가 남지나 해로 밀려가 푸른하늘이 보이며 시계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홍콩에서도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급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푸드뱅크 관계자가 밝혔다.

11월에는 정기 급식자가 1천20명으로 늘어 9월의 526명 에 비해 거의 두배로 늘었다. 마이클 라이 푸드뱅크 책임 자는 2009년에는 경제악화로 정기적 식사제공이 필요한 사람이 2천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놀 라운 사실은 고정 식객의 50%가 중장년이며, 16세에서 29세의 청년층은 12%, 60 세 이상의 노년층은 의외로 7%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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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것이 궁금하다 -2008년 코트라홍콩의 10대 Q&A 정리 1. 홍콩 경유 중국 진출의 이점은? 중국으로부터 회수한 홍콩법인의 수익을 홍콩에서 즉시 한국으로 배당하지 않고 중국 내 또는 타국에 재투자의 재원으로 활용할 경우, 중국내 투자 기업을 홍콩 지주회사를 통해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 있는 경우, 광둥성 등 홍콩 인접지역에 사업의 기반을 두고 홍콩을 비교적 쉽게 왕래할 수 있는 경우, 한국 내 사업이 미래에 충분한 이익을 내 지 못해 외국에서 납부한 세액 전액을 공제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홍콩을 경유해 중국 진출을 시도해볼만 하다. 홍콩에 법인이 있다고 해서 중국 법인이 특별한 세제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홍콩 경유 중국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중국 직접 진출 시 이 점과 면밀히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콩의 세금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법 인세도 외국 기업과 내국기업 동일하게 적용하며 16.5%이다. 홍콩은 인터넷, 물류, 공 항, 이동통신 등의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2. 홍콩 법인 설립절차 및 비용, 소요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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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콩의 조세제도는? 홍콩의 조세제도는 매우 간단한 편이다. 우선, 부가가치세나 영업세와 같은 간접세는 없으며 직접세만을 부과한다. 세목에는 소득세, 급여소득세, 사업소득세, 자산소득세, 유 산상속세, 인지세, 관세와 기타 수수료 등이 있다. 법인세는 16.5%, 개인소득세는 15% 이며, 기타 세금은 조건에 따라 상이하다.

4. 홍콩-중국경제긴밀협약(CEPA)를 통한 중국 진출방법은?

2003년 홍콩-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된 CEPA는 2008년까지 6차례 개 정됐으며, 현재 1510개의 제품이 홍콩 원산지 획득 시 무관세로 중국에 수출되고 있으 며, 40개 서비스 분야가 개방됐다. ① 상품무역 : 홍콩에서 제조된(Made in Hong Kong) 상품의 대중국 수출에 면세혜택 을 제공하며 원산지 규정이 적용에 따라 1,510개 항목의 상품에 면세혜택이 제공되고 있 다. (원산지 규정, www.tid.gov.hk/english/cepa/tradegoods/trade_goods.html) 홍콩 원산 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수입하여 정부에서 원하는 일정 부분의 가공, 변형, 셋팅 등의 작업 이루어져야한다. ② 서비스무역 : 홍콩 기업이 중국 서비스업에 진출하기 위 해서는 홍콩 서비스업 자격(HKSS)을 취득해야 한다. 홍콩 서비스제공사 자격 요건은 ▲ 홍콩에서 법인 설립 ▲홍콩에서 3-5년 운영경력 ▲홍콩에 소득세 납부 ▲직원의 1/2 이 상 홍콩인을 고용해야 한다. 이 자격을 획득한 기업은 CEPA협약에서 정한 38개 분야 서 비스업 진출이 가능하다. 일부 분야는 외국기업은 진출하는 못하는 분야가 있어 이점이 있다.

5. 워킹 비자 발급 방법은? ① 홍콩이민국 홈페이지(http://www.immd.gov.hk/ehtml/evfhk.htm)에서 목적에 워킹 비자 ID 428B 양식을 다운받는다. ② 신청은 우편, 방문,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통상은 이민국 7층에 직접 찾아가 신청한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회사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고용계약서, 영문이력서, 여권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배우자와 아이가 있는 경 우는 Declaration of sponsor, Statement of sponsor's family background, declaration of dependant applicant 등을 홍콩이민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 영문판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단, 처음 회사를 설립한 경우 협력사 또는 로펌으로부터 스폰서를 받아야 한다. ③ 신청을 완료하면 홍콩이민국에서 서류 검토 후 인터뷰 날짜를 지정하여 서면으로 통보한다. ④ 가족이 있으면 가족과 함께 홍콩이민국을 지정한 날짜 에 방문해 인터뷰를 수행한다. ⑤ 인터뷰를 통과하면 약 3주 정도 후에 여권을 갖고 홍콩 이민국을 방문하라는 서신이 온다. 서신에 지정된 날에 홍콩이민국을 방문하면 1년짜리 워킹비자를 발급해 준다. 비용은 160 홍콩달러이다.

영어,수학 특강 본 학원 수강생들이 2009학년도 한국 대학 진학과 2008학년도 해외 대학 진학에 서 모두 국내외 최상위명문대학들을 합격하여 가르치는 방식과 커리큐럼에 자신감을 얻어갑니다. 계속되는 몇가지 특강들이 학생들의 실력을 다지는데 지속적인 도움이 되 기를 바랍니다. 특강1- SAT 특강, 한국의 sat학원과 과제물,단어및실전시험,수업진행방식을 동일하게 하여 강도 높은 진행을 하면서 강사는 고학력 원어민에 의한 강의. (강사 : 에디선생-하버드졸-하버드대 여름학교 강사(2004,2005년),한국유명 학원(대치동)및 민사고학생들의 영어지도경력) 특강2- TOEFL 특강, 본 학원의 인기강사로 자리매겨가는 알핀 선생의 특강. 특강3- Junior Essay 특강. 기존 Junior Essay 수강생들이 추천하는 알핀 선생의 특강 특강4- College Essay 특강, 명문대 진학을 결정하는 최대의 관건 College 에세이수 업을 에디 선생님과 함께. 강추! 특강5- 김선생의 IB(HL,SL)수학 특강. 알기 쉽고 명쾌하게 개념을 총 정리해주며 최근 10년간(1999-2008년)의 IB수학기출문제를 완전 분석하여 실전대비시킴, 각 ESF학교에서 쓰는 교제로는 실전 IB수학시험에 대처하기 힘든 부족분을 보충 하여 만전대비시킴. IB 수학에 필요한 모든 계산기 사용방법을 조기 숙달 시킴. (계산기 미리 개별구입할 것-모델TI84plus나TI84plus silver edition) 특강6- AP,IB,SATII 미국역사,경제 및 과학 과목(화학,물리)및 Calculus 특강. MIT대학 출신의 검증된 베테랑 선생과 함께 과학정복. 특강7- 한국 수학반 - 중3(grade9)이상만 접수하며 기존에 있는 반의 시간표와 진도 표참조(홈페이지참조) 특강8- AMC,AIME 수학경시반 특강 - 2월초 AMC10 시험대비 김선생특강

기간 : SAT반(2월초-5월초) TOEFL (2월초-6월말), College Essay반 (2월초-6월말) 자세한 시간표및 기타과목은 홈페이지 참조 www.knaeducationcentre.com [최근년도 성과] 한국대학 고3수강자에 한해 기록-(합격자/수강자) 2009년 고려의대,고려경영2,연세화공생명(고려수학교육),고려건축환경,고려신소재공 학,고려환경생태공학,중앙기계공학(8/8) 2008년 서울공대,중앙의대,고려수학교육,고려환경공학,성균공대,동국경찰행정(6/6) 2007년 포항공대2명,인제의대,고대건축,연세사체,이화인문,한양영문(7/7) 해외대학 2008년 UC버클리2명,시카고,다트머스(듀크,코넬동시합격),영국Warwick,홍콩대경영 (6/6) - 이상 합격자명단은 학원 비치 수강료 : SAT반(5월시험대비,매주3시간,실전테스트4회,총52시간-9200불 토플반(매주2시간,실전테스트2회,총48시간)-6800불 College Essay반(매주1.5시간,총27시간,인원제한2-4명)-6750불 Junior 에세이반(시간당200불-레벨테스트후 가입할 반결정)-매달지불 IB 수학반-(시간당300불,매주2시간) -매달 지불 기타 과목은 개별문의 등록기간 : 1월30일까지 (수표지불시 K-educational institute) 연락처 : 전화28159019(Irene)1-9pm, 96740247(김선생), fax28852199 주 소 : Room1102,11/F., Kornhill Plaza-office Tower(Education Zone), 1 Kornhill Road, HongKong

K&A Education Cente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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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홍콩 정부 수입규제 품목은? 홍콩은 전략물자, 의약품, 독극물 등 소수의 제한품목을 제외한 모든 물품거래가 자유 로우며, 담배, 주류, 메틸알코올, 하이드론 카본오일을 제외한 일반 상품의 수출입에 대해 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한 홍콩은 수출입제품에 대한 쿼터제를 적용하고 있지 않다.

코·트·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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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관련서류를 홍콩거래소에 제출 5.상장부서에서 상장 신청서 검토 → 상장추천보고서 6.상장위원회에서 공청회 개최 → 상장승인 7.주식거래 개시 전 투자자 유치활동 8.홍콩 거래소 상장 완료 9. 홍콩 법인 청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홍콩수입허가증 발급 대상 품목> ◇마약류 ◇의약품 ◇동물 ◇살충제 ◇폭발물 ◇쌀 ◇냉동육 ◇오존파괴물질 ◇좌측 운전용 차량 ◇엔진(111.9㎾ 초과) ◇광학디스크기기 ◇복사기 ◇화학약품 ◇멸종위기 동식물 ◇무기 ◇섬유 ◇가금류 ◇라디오 운송장비 ◇방사성 물질 및 기기(X-ray 장치 등) ◇전략물자(메모리칩, 광섬유, 핵무기 관련물질 등) 7. 홍콩 지주회사 설립의 이점은? 홍콩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중국에 진출 시에 홍콩 내에 안정적인 금융 및 법적 제도 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지만, 제일 큰 장점은 홍콩 지주회사에서 배당금을 받아 정식으로 이익 회수할 수 있으며, 홍콩의 경우 배당에 대한 세금은 0%이다.

8.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 홍콩 주식시장 상장 기본요건

10. 홍콩 기업 정보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 상장 수수료

▶ 상장 절차 1.상장 신청인이 홍콩 거래소에 상장을 결정 2.스폰서, 변호사, 회계법인 등 전문가 선 임 3.상장에 적합하도록 기업구조조정, 감사 및 사업설명서 작성 4.스폰서가 강장시청서

홍콩 기업의 기본적인 정보는 홍콩 정부 기업주책서 홈페이지(www.icris.cr.gov.hk)에 서 검색할 수 있으며, 회사 자본금, 사장 이름, 설립연도 등을 볼 수 있다. 단, 기업의 대차 대조표, 손익계산서와 같은 회계 정보는 볼 수 없다. 수출입 관련 홍콩 기업은 홍콩무역 발전국 홈페이지(hkdirectory.tdctrade.com)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종업원 수, 대략적인 연매출액, 취급제품, 주요거래국 등을 알 수 있다.회사의 신용정보를 원하는 경우는 HKCOMPAINES, TotalCredit, Richful Accountants Service, Quam Data 등 의뢰할 수 있 다. 문의: 코트라 홍콩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은균 과장 (hanguo@kotra.or.kr)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 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 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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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 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많은 변화와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무(無)에서 유(有)를 일구어낸 지난 60년을 되돌아보고 선진 일류국가로 의 도약을 다짐하며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총영사관은 10.8 건국 60주년 국경일 기념행사를 샹그릴라 호텔에서 도 널드 창 홍콩행정수반을 비롯한 홍콩의 각계각층 대표인사 3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한식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성대한 만찬행사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각인시키는 한편, 정부가 적극 추진하 고 나선‘한식세계화’ 에도 앞장선 바 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도 10.7 홍콩한인회 설립 60주년 겸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 한인상공회 주최 신년하례회, 전국체전 참석, 홍콩 한인여 성회 합창단 발표회, 한인 골프대회 등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 여 홍콩 한인사회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서로의 친 목을 다졌습니다. 또한, 뜻있는 동포들의 참여하에 뷰티플 마인드 자선공연,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모금활동, 적십자 성금모금 바자회 등을 통해 우리 한인사회가 홍콩을 서로 보살피고 나누는 사회(caring and sharing society)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 여주었습니다. 한·홍콩관계의 지속적 발전 속에서, 한국 영화의 홍콩국제영화 제 입상, 아시아청년관현악단(Asian Youth Orchestra) 에 한국단원 대거 진출, 한국 현대미술전시회 개최, 조수미 성악공연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홍콩에 소개하는 많은 행사들이 이어져 우리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한국어와 한국학 보급 역시 많은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2007년 이래 홍콩내 대부분의 대학에 한국어과정이 설치되었으며, 11.27 에는 중문대학에 한국어교육문화원이 개설되어 한국어 보급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12.13 열린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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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홍콩인들의 한국어 학습열기가 해를 거듭할 수록 뜨거워지고 있음을 실감케 해주었습니다. 지난 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은 한국국제학교는 이제 홍콩내에 서 명실상부한 국제학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홍콩 주류사회 인사들로부터 장학금도 적극적으로 유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난 한 해 우리가 이룬 많은 의미 있는 일들은 한인사회의 단결된 힘과 적극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이곳 홍콩에서 모 국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기여해 오신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경의 를 표하고 싶습니다. 동포 여러분, 2008년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세계금융위기의 한파 속에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년은 국내외적으로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들 합니다. 우리가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우리경제의 체질을 바꿔온 것처럼, 다시 한 번 정부와 전 국민, 재외동포가 지혜를 모아 대처한다면 세계 경제 위기는 대한민국 경제선진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영사관은 경제위기를 기회를 만들고 한국 경제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동 포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고자 합니다. 또, 금년 초에는 총영사관내에 500m2의 공간을 확보하여 문화원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문화원은 한국문화를 홍콩사회에 더욱 더 활발히 소개하여 한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인동포 들에게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동포사회와의 의사소통 을 더욱 원활히 하고 동포사회의 역량을 결집,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한인단체 들과 함께 e-mail 등록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자 하오니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끝으로“살아있는 동안은 꿈을 꿀 것이다” 는 로마 키케로의 명언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동포들이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타격을 많이 받 고 있지만 결코 소망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동포여러분 가정에 축복이 넘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 니다.

2009년 새해 아침 총영사 석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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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및 화합과 같이 하는 삶 망설임과 도전 속에 기축(己丑)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유난히도 상식과 예측을 불허하는 미증유의 사태들로 우리의 객관적 판단력을 마비시키고, 그 소용돌이 속에 방향타를 놓 친 채 사나운 격류 속에 우리를 맡겨놓아야 했으며, 세상의 불확실성 및 일치감의 상실로 인간적 지혜가 냉소당하는 가운데 우리 존재의 무력함과 거기서 오는 두려움으로 작아진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러한 무력감을 극복하고 뛰어 넘기 위해, 새해에는 진리 (Truth) 와 함께하며 화합 (Unity) 을 이루는 삶을 새 방향타로 붙잡으며 아 직도 남아있는 깊은 터널의 한쪽 끝을 슬기롭게 빠져나가야 할 것 입니다. 월가의 유명한 펀드매니저인 버나드 메이도프가 저지른 50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다단계 사기극 사건으로 월가가 충격에 빠진 것을 보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도 최근 각종 사건 으로 얼룩진 탐욕스러운 월가에 윤리의식 변화를 주문하고 나섰 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진리를 확보하고 진리에 기초 한 화합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장기적 문제해결의 핵심이라 할 것이며 이는 바로 진리에 기초한 올바른 인격의 회복을 통해 가 능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진실을 발견하기위해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싶 습니다. 진실은 희랍어가 aletheia 로 그 내면에 있는 실체가 밖으로 나타난 표상과 일치하는 것을 말하며, 사람이나 혹은 사물의 내면과 들어난 외형이 같을 때 진실하다고 하며, 또한 사물의 증명 가능한 본질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발 견해 가는 과정의 어려움과 시간적 물리적 노력의 소요로 진 실 찾기에 게으른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때로는 진리를 확인하는 내적인 지식의 부족이나 외부의 방해로 진리에의 접근이 차단당하기도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진리는 하나밖

에 없으며, 특히 도덕적 진리 는 더욱 그러하지만 이 세상에는 상대적 도덕론 (Moral Relativism) 으로 진 리를 왜곡하고 도덕성의 원천이 진리에 놓여야하나 새로운 시대사조 및 문화와 사회적 여론에 놓임으로 진리가 왜곡당하고 정치적 전체주의 및 개인적 노예화로 치달은 경우를 Adolf Hitler 나 전통적 결혼관의 타파 및 삶의 부도덕함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이는 삶의 신성함에 대한 통로를 닫고 인간적 윤리 및 질서를 오용하게 하는 통로를 열 게 함으로써, 진리에서 멀어진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새해는 이러한 절대적 진리위에 서서 화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기울 이고 싶습니다. 화합이란 하나가 되어 조화와 일치를 이루는 상태입니다. 홍콩 내 한인사회 (Community)인 한인회, 상공회, 여성회 등 및 각 기관과 우리들 일터 및 가정 위에도 계속적으로 화합의 뿌리가 내려지고 결실을 거두는 새해가 되도 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화합과 일치감을 이루기 위해 겸손과 온유함과 인 내함 및 서로에게 오래 참음을 보여주어야 하겠고, 평화를 매개로 화합이 보존 될 수 있도록 열심을 내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화합을 해치는 것은 분열이며, 조직 속에 분열을 일으키는 주의와 이론을 도입하고자 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주어진 안전지대를 뚫고나가 진리 위에 새로운 개혁과 변신을 시도 하는 창의적 노력도 기울이고 싶습니다. 기존의 굳고 비생산적인 벽을 허물고 안 전지대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새해는 잃어져 가는 진리의 정당성을 회복하고, 시간과 사회, 문화를 본래부터 묶어주는 절대적이며 시공을 초월한 진리를 찾는 여행을 떠나서 개인적이며 사 소한 것에 집착하던 어제의 나의 태도를 뛰어넘어 화평 속에 함께 전진하여 나 가는 새롭고 성숙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홍콩교민여러분, 상공회 회원여러분, 기축년 새해가 어둠의 무게로 우리를 찾아올 지라도 진리로 무장하고 화합하 면서, 도전하고 수고하시는 새해를 열어 나갈 때 어둠이 걷히고 큰 보답과 새로운 빛으로 화답받으며 가정에는 평강이 넘치 는 귀한 한해가 되도록 기원 드립니다.

2009년 신년원단 홍콩한인상공회장 강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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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2009, 기축(己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구나 한 해를 보낼 땐 아쉬움이 남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때는‘올 한 해는 보다 더 잘 살아 멋진 해로 수놓아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되리라 봅니다. 2009년 새해에도 우리는 그런 희망으로 시작하지만 우 리에게 주어진 처지와 환경은 그리 희망적이지 못하기에 새해 를 시작하는 우리의 마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 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새해의 시작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마음 안에서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에 있 어서 시련과 고통의 시기가 닥친다는 것은 더 낳은 앞날을 준비시키기 위한 통과의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1997년 IMF,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이미 우리는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 론 이 두 가지의 현상은 세계적인 국면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무엇 보다 우리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모두가 고도로 발달된 산업문명과 사람들의 편의와 욕망이라는 요소 안에서 빚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 다. 불과 7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역시 필리핀보다 더 낙후된 삶을 살 았었습니다. 그러나 급진적인 경제성장과 그로 인해 얻게 된 삶의 편의는 우리들 의 지난날을 잊게 하였고, 못 누린 것을 재대로 누리며 살아보리란 욕심이 생기 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1980년 후반엔 아파트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의 여파로 임금이 상승하고 그로인해 대부분의 해외 노동자들은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논 과 밭이 택지화됨에 따라 졸지에 부자가 된 소위‘졸부’ 들이 생겨나기 시작하 였습니다. 그러나 물가는 폭등하고 졸부들은 소비문화를 조장함으로써 70년대 의 근검절약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던 풍토들이 점점 사라져가게 됩니다. 그리 하여 소위‘거품문화’ 라는 용어가 생겨나게 됩니다. 셋방살이에서 출발하던 신혼생활이, 다 갖추고 시작하는 신혼생활로 바뀌었고, 먹고 살기에 쪼들려도 겉으로는 남부럽지 않는 집과 차가 있어야 한다는 거품의 사고가 우리네 삶을 잠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등달아 열심히 일하여 자수성가하기 보다는 운과 줄을 잘 타서 일확천금하려는 욕심들이 자리하기 시작하였습니 다. 그래서 주식투자, 부동산 투기 붐이 일어나 어떤 이는 벌고 어떤 이는 평 생 번 것을 단기간에 다 날려버리는 인위적 빈부격차가 생겨납니다. 등달아 잘 산다는 사람들은 사기꾼으로 취급되고 못사는 사람은 능력 없는 못난이 처럼 취부 되는 사회분위기로 치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회는 정 도를 살아서는 도대체 성공할 수 없는 것처럼, 근검절약하며 사는 사람들은 동떨어진 사고와 삶의 방식을 고집하는 보수적인 무리들처럼 취급되어버 린 것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저는 우리 각 자가 모두 삶의 방관자와 구경꾼들이 아닌 주역이란 의식으로 살아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이렇게 만들어가는 것도, 가정을 만들어가는 것

수요저널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미국발 금융위기의 악재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 아,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게다가 신문이 나 방송등을 통해서 조국 대한민국은 IMF 때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이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보았을 때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홍콩도 예외가 아니어서, 기업들의 감원과 구조조정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이제,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 2009년이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여러분들 의 삶 속에서 어려운 일들이 사라지고, 참으로 기쁘고 신나는 일들만이 가득하 기를 바랍니다. 성경속에는 오늘날과 같은 경제적 위기의 상황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의 상 황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도 어떻게 회복되어져 갔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 님의 선택받은 백성이었습니다. 그것은 대내적이나 대외적으로 내세웠던 그 들의 자존심 그 자체였습니다. 그들이 비록 때때로 목이 곧고 패역하여 하나 님을 배반하기도 하고,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하고 제 소견에 옳 은대로 행하였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늘 그러하셨듯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굳게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부도덕과 패 역과 악독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부분적인 심판을 받게 되었는데, 바로 B.C. 586년 경에 바벨론으로부터 침공을 당하여 예루살렘 성벽은 훼파 되고 하나님의 성전은 불에 탔으며, 하나님께 예배 드리던 성전의 예배기구 들은 바벨론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많은 유다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신 세가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선택받은 백성이었다고는 차마 말할 수 없는 비 참한 결말을 자초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유다백성들은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충격에 휩싸여,“이제는 회복될 수 없겠구나.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버리셨구나!” 라는 자포자기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마치 오늘날 경제위기속에서 힘들어하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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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회사를 만들어가는 것도 내가 바로 그 주 역임을 기억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반대급부로 말 하면 모든 것을 안정시키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것에 내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신

2009년 1월 7일

년

사

저는 며칠 전 TV의 한 기획방송을 보면서 한국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마음이 참으로 훈훈해 진 적이 있습니다. 요즘 한국의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들 중 많은 수가 근검절약하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거품을 버리고 현실에 안착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 용하고, 지갑엔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 비상금만 지니고, 시장에 가서는 계산기를 들고 요모조모 따져 보고서야 살 것을 결정하고, 냉장고 안에 든 것이 무엇인지 냉 장고 벽에 꼼꼼히 메모하여 또 사는 것을 주의하는 신혼부부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 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재활용 냉장고를 하루 종일 닦아 2만원 버는데 3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는 모습, 쪽방촌 할머니들 이 하루 종일 봉투를 접어 한 달에 겨우 15만원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데 만원씩이 나 이웃돕기로 내면서도 적다고 미안해하는 모습, 네팔에 파견된 한국인 의사가 진 료시간이 끝나면 가방을 싸들고 가난한 마을들을 찾아가 땀을 뻘뻘 흘리며 무료진 료를 해 주는 모습 등에서,‘바로 이들이 찌들고 거품 낀 세상의 혼탁함 안에서도 세상을 바꾸어가는 주역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존재가 세상에 도움이 되고 무언가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한 채 그저 먹고 마시고 즐기고 누리다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누가 그것을 두고 고귀한 인격을 가진 존재인 인간의 삶을‘멋지다’하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있어 그런 삶을 살면서‘행복하다’하겠습니까? 복과 행복은 누릴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이들에게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보다 멋지게 행복하게 시작하려면 우리는 본모습에로 돌아가려고 노력하 는 것이 가장 큰 열쇄라고 생각합니다. 거품을 걷어내고, 우리 안에 잘못 스며든 가 치와 삶의 방식을 고쳐나가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살 때 그리고 돈 보다 사람을 더 생각하고 내 위신보다 인간본연을 다시 들여다보며 행동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힘겨움도 이겨나가게 될 것이고 새로운 지평을 여는 주역 이 될 것입니다. 바로 그 삶이 새로 시작한 새해를 더욱 밝고 희망 차게 할 것입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이 한해에가 더욱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워져 다른 어떤 해보다 서로 웃고 위하 는 행복한 한 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홍콩한인천주교회 김용범 신부

신

구약성경의 에스겔서 37장에서는 그러한 상태 를‘마른 뼈’와 같은 상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른 뼈’ 는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불능의 상태입니다. 어떠한 인간적인 노력도, 물량공세로도, 어떠한 축적된 경험이 라 할지라도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상태, 1퍼센트, 아니 단 0.001 퍼센트의 가능성과 소망마저도 없는 상태가 바로‘마른 뼈’ 의 상태입니 다. 그런데, 그렇게 전혀 소망이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너 희가 살리라” 는 말씀으로 회복의 은혜를 주셨는데, 성경은 그‘마른 뼈’ 들이 일어 나‘지극히 큰 군대’ 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년

사

우리는 유한한 인간이기에,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들이 분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오늘날과 같은 어려운 위기의 상황 속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 나 우리가 처해있는 위기의 상황도 하나님 안에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그 전능하심으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속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많은 인물들이 그와 같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 니다.

2009년을 시작하면서 홍콩에 거주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위기가 기회가 되는 놀라운 기적들이 날마다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힘 내십시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총무 김영만 목사

2009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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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US 마스터 프로 피터 한 (홍콩 호산나 골프 아카데미) TEL : 9757-1703 e-mail : hanuspro@hanmail.net

새해의 여명이 밝아왔습니다. 2009년에는 수요저널 독 자님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과 건강위에 하나님의 축복 이 차고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벽두에 사람들은 한 해를 미뤄 짐작하며 계획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해의 골프를 어떻게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서 한결 자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고 봅니다.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희노애락이 많은 운 동입니다. 그 이야기는 마음먹은 대로 잘 안 된다는 뜻이 죠. 그래도 즐기는 골프를 만들겠다면 한 가닥 희망은 있 습니다. 그것은 확률골프를 만드는 것입니다. 먼저 연습장에서 확률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연습 장에서는 안 되는 클럽을 가지고 되게 하려고 노력하기보 다는 잘되는 클럽을 더욱더 연습해서 주 무기클럽이 될 수 있도록 연마하는 것이 주효합니다. 일반적으로 14개의 클럽을 모두 다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드라이버, 피칭, 퍼터, 7번 아이언이 기본이고 요즘 대기만해도 나간다는 유틸리티 우드하나와 56도 로브웨지해서 6개의 클럽만 있으면 80대 스코아를 치는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 다. 인생에서도 너무 많이 가져서 화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골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많은 클럽을 가지다 보니 14개의 클럽을 자연스럽게 다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이것저것 골고루 연습하시는데 이것은 확률상 별 로 도움이 되지못합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치는 클럽이 있습니다. 그 클럽을 더욱더 연마하는 것입 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 클럽을 너무 믿은 나머지 다른 클럽을 정복하려고 연습장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합 니다. 그러나 허비한 시간에 비해서 실패의 그림자는 너 무나도 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잘 맞던 클럽마저도 어려 움을 겪게 됩니다. 결국 얻은 것은 상처뿐인 영광입니다.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제21회 2009년에는 확률골프로 10타 줄이자

성경에서도 망대를 세우는데 드는 비용과 적군과 싸우는 어느 임금의 확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잘하는 것으로 승부하십시오. 확률 골프가 이깁니다. 7번 아이언이면 항상 일정한 거 리를 내게 만드시고 드라이버면 빨래줄 타구를 마음에 그 리지 마시고 일정한 구질로 자신의 구질을 만드십시오. 피칭에서는 굴리든지 띄우든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거 리에서의 샷을 정리 하십시오. 무리수는 실패의 지름길입 니다. 그것이 성공했을 때 사람들은 열광을 합니다. 그러 나 그것처럼 허무한 것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실력 이 아니라 운이었기 때문입니다. 골프에서도 결정적일 때 는 무리수를 둡니다. 그러나 99%의 실패를 각오하고 결 정을 내린 것이기에 그 게임은 이미 진거나 다름없습니 다. 그러므로 연습장에서 확률을 만들어내는 것은 훈련이 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연습해보지 않은 클럽 을 필드에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연습장에서 이것저 것 한번 씩 연습하는 것은 확률상 좋지 않습니다. 잘 맞는 클럽만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자신의 주 무기를 만드십시 오.

제가 아는 어느 분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200야드 이상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언제나 싱글 스코아를 유지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리가 나가는 골퍼가 150야드 면 9번 아이언을 잡는데 이분은 항상 몽둥이를 잡습니다. 또 그린 주면에서는 30야드 전방부터 귀신같이 굴립니다. 그리고 당연히 컨시드를 받습니다. 많은 골퍼들이 이분에 게 도전을 하지만 번번히 내기에서 집니다. 이분의 장점 은 자신이 없는 클럽은 아예 잡지도 않은 것입니다. 연습 장에서도 자신이 잘 잡는 클럽 이외의 클럽은 아예 만지 지도 않습니다. 그분은 일 년 내내, 어느 골프장이건 라운 딩을 하면 같은 거리, 같은 동작, 같은 클럽으로 승부를 겁 니다. 일반적으로 골퍼가 라운딩 중에 다른 스윙동작이나 힘 을 사용한다면 그동안의 리듬이 바로 깨져버립니다. 그러 나 이분은 언제나 같은 스윙동작, 같은 호흡으로 공을 치 기에 동반자들의 방해에도 흔들림이 없는 것입니다. 이분 의 장점은 철저한 자기관리이며 확률에 의존한 골프입니 다. 무리수는 환상입니다. 확률은 현상입니다. 두 수선공 출신의 윌리암 캐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expect great thing from god, attempt great thing for god," 다가오는 2009년도 위대한 일을 기대하며 가내 평 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격표> 시간 구분

1시간

4시간

주부반

6시간

8시간

2000HKD

2400HKD 3000HKD

일반 (초보~핸디90타)

600HKD

2000HKD

2600HKD

고급 (핸디89~83타)

700HKD

2600HKD

3600HKD

전문(선수, 직업) (핸디8이내)

(월)10시간 / 5000HKD

학생 반

(월)6시간 / 1800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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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5일자 신임 체육회장 경선에 관한 위클리 허위 날조 기사에 대한 반박문 기축년 새해 홍콩 교민 모두와 체육회 회원들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985년 5월20일 1차 재 홍콩 대한 체육회 정관 개정 후 2006년 3월 현 집행부 선임시점에 정관이 존재하지 않아 대한 체육회 정관에 의거 2008년 2월20일 개정된 현 정관에 따르면 재 홍콩 대한 체육회장 경선 은 아래와 같은 절차와 대의원으로 구성한다고 명시된 바 현 정관 절차 에 따라 경선이 이루어졌음을 교민 여러분께 공지 드립니다. a)12월 18일 정기 총회시 신임 체육회장 경선에 관한 정관 조항 (2008.2.20일 개정) 1) 정기 총회에서 임원(회장 및 감사) 을 선임한다.

2) 정관 15조 : 정기 총회 회원은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한 대표1인 과 회장단 6명으로 구성한다.

3) 대의원 명단은 총회일 5일전 사무국에 제출한다.

4) 정기 총회의 정족수는 대의원 2분의1 이상 출석이며, 출석 회원 과반수로 결정된다.' 단 가부 동수일 경우에는 의장이 결정한다. b) 12월 18일 경선 절차 및 진행 내용 상기 정관 조항에 따라 12월 2일 각 가맹단체에 신임 체육회장 선임 일자 및 장소를 각 가맹 단체에 공표하였다. 12월 15일 경선에 관한 대 의원 명단 정관, 경선 방법을 각 후보에게 4차에 걸처 통보하였다. 경 선 당일에도 개회/현 회장 인사/한인회 부회장의 축사/각 경선후보의 정견 발표/투.개표 인원 선출/ 경선 방법 소개 및 정관 낭독/투표 및 개 표/신임 회장 인사의 순으로 진행 되었음을 위클리 기자도 동석하여 참관 하였다. 이와 같이 공정한 경선 방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경선 임 에도 불구하고 위클리(권윤희 기자)는 어떤 근거나,증거 혹은 팩트 를 갖고 체육회장 선거가 부정한 방법으로 치루 어 졌다고 기사화 하였 는지 그 근거를 밝히길 수 차례에 걸쳐 요구 하였으나 1월 5일까지 구 체적인 답변이 없어 본 반박문을 통해 허위 날조된 전체 기사 정정을 요구한다.

<위클리 허위날조 기사 내용 및 수정 요구 사항> 1)또 다시 자행된 부정선거로 체육인들 사이에 동요가 일고 있다: - 자행된 부정 선거란 것에 대한 팩트나 증거를 제시하라.

2) 홍콩한인체육회장의 선거가 마치 동호회장 뽑듯 암암리에 이루 어졌기 때문이다.

- 동호회장 뽑듯이란 무엇이며 또한 암암리에 이루어졌다는 팩트 나 증거를 제시하라.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한인회의 산하단체인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정당치 못한 뒷거래라도 하듯 체육인이나 교민들에게 공 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식당에서 조용히 열렸다: a) 체육인이나 교민에게 공표하는 것이 아니라 각 페드레이션에 공 지하는 것으로 정관에 명기 되어있다. b) 마치 정당치 못한 뒷거래라도 하듯이란 표현은 현 체육회임원에 대한 심한 인격 모독이니 기사를 쓴 팩트는 무엇인지 제시하라.

4) 그리고 투표를 위해 식당으로 모인 선거인단 15명은 음식을 먹 다 말고 급조한 선거박스에 체육회장의 이름을 적어 넣었다.

- 급조한 선거박스는 당일 오전 체육회 임원이 선거 당일 준비해 간 것이다.

- 당일 선거함을 준비해 가는 것이 급조인지 해명하라.

- 음식을 먹다 말고 급조한 선거 박스에 체육회장 이름을 적었다는 기사는 위클리 기자도 투표장에 참석하여 취재하였듯이 음식을 먹다 말고가 아니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해 상기 b)항에 명기한 식 순과 절차에 따라 투표가 진행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인데 왜 사실 을 호도 하는지 해명하라.

5) 마치 초등학교 4학년의 반장이라도 뽑듯이 이루어진 이날 선거 에서 투표를 마친 한 동호인 대표는 위클리홍콩과 가진 전화 인 터뷰에서 먼저 "불쾌하고 부끄럽다"며 운을 떼었다.

- 무엇이 초등학교 4학년 반장 선거라는 것인지에 대한 팩트나 증거 를 제시하라.

6) 몇몇 임원들이 야합해 만들어놓은 선거인 명부를 보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게 아니냐며. 우리 체육인들은 결국 문사범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밖에 이용되지 않은 꼴"이라며 분개했다.

- 몇몇 임원의 야합하여 만든 선거인 명부란게 도대체 뭔가?

- 현 대의원 14명이 투표장 입장시 서명을 받았고, 투표시 다시 서 명받고 명부도 체육회에 보관 되어 있으며 각 대의원이 비밀 투표 한 사실을 기자도 현장에서 목격하지 않았는가?

- 문사범 욕심을 채우는 도구란 문사범 뿐만 아니라 체육회 전체 임 원들에 대한 심한 인격 모독이다. 사과하라!!!

7) 2009년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홍콩한인사회 속의 한인체육회 가 올해는 아주 근원적인 문제부터 손을 대는 용감함을 연출해 이제부터라도 상식과 원칙이 있는 진정한 동포사회 대표기관 산 하 단체로 새롭게 태어나길 간절히 바란다.

- 이제까지 체육회 운영에 상식과 원칙이 없었다는 근거나 팩트는 무엇인지 제시하라.

8) 기사에 인용된 돌아가면서 회장을 하겠다든지, 어쩌다 보니 식당 에서 투표하게 되었다는 문 부회장과 이원욱 회장의 인터뷰기사 는 허위 날조된 기사이다.

9) 임원9명에 가맹 페드레이션 6명이 대의원으로 투표 참여 했다는 기사는 오보다. 실제는 임원 6명+ 가맹단체 9명에 1명 불참하여 전체 대의원 이 투표에 14명이 참석하였다. 임원 9명에 가맹 페드레이션 6명이 대의원으로 투표 참여했다는 기 사는 12월 25일자 기사의 타이틀로 나온 기사로 상기 10개 기사 항목 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로 조작된 기사임을 통보한 다. 따라서 재홍콩 대한 체육회 임원 일동은 위클리 권윤희 편집장에게 요구 한다.

(1) 위클리 기자는 차후 발행되는 위클리 주간지를 통해 1주일 내에 1면에 상기 10개 항목이 허위 기사임을 12월 25일자 기사 각 항목에 걸쳐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함께 게재하라.

(2) 추후 정해지는 체육회 임시 총회에 참석하여 현 임원진에게 정 중히 사과하라.

(3) 허위 기사를 통해 교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서도 교민들과 현 한인회 및 교민들의 일상을 보살피는 총 영사 관에도 사죄의 뜻을 함께 표현하길 강력히 권고한다.

(4) 상기 요구 사항에 대한 조치가 미흡 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개 인 및 단체에 대한 명예 훼손 및 허위 기사 유포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홍콩한인체육회장 이원욱 및 임원 일동>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열·린·리·포·트

한국학생 강지민, ATV 인사이드 스토리에 방영

경

기 침체로 우울한 분위기가 국내 안팎을 어둡게 하는 12월 초 홍콩 ATV에 한 한국 여학생이 등장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안방을 찾아가는 다큐 프로그램, 인사이드 스토리(Inside Story).

ATV는 세계 어린이들의 생활을 취재하는 호주 방송국과 공동으로 스페설 리포트를 만들었는데요. 홍콩이라는 국제 도시에 사 는 여덟 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보내는 일 과를 밀착 취재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2월 2일과 9일 두 편에 걸쳐 나갔던 인 사이드 스토리 제작진이 학생을 찾기 위해 쿼리베이(Quarry Bay School) 학교를 찾았 을 때 추천 받은 학생이 강지민양입니다.

95퍼센트의 중국계와 5퍼센트의 외국인이 살아가는 홍콩에서 부모와 같이 짧은 시간 을 보내는 외국인 어린이들은 어떻게 보내 는지 궁금하다며 시작된 프로그램의 첫 번 째 주자는 바로 지민양.

2002년 아버지가 회사를 홍콩으로 옮기 면서 한글도 떼지 못한 네 살부터 홍콩생 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강지민 양의 집에서 시작된 인터뷰에서 강양은 시종일 관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런 대답을 풀어 놓았습니다. 홍콩에 사는 즐거움은 무엇인지. 평소 하는 일들은 무엇인지 상세하게 다룬 이

다큐 프로그램에 지민이네 식구들이 모두 출연하였습니다. 인터뷰 중에 한글을 배 우기 위해 한글학교에 가고 부모님과의 대 화에는 자기도 모르게 한국말로 이어진다 는 말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 력이 엿보이기도 하였는데요, 일요일 마다 배우는 사물놀이 장면과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 테니스 치기,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 인들의 다양한 문화생활과 한국 문화를 간 접 홍보하는 효과도 보였습니다. 한국과 홍콩 중 어느 곳이 더 고향같이 느껴지냐는 질문에,“둘 다 고향 같다”고 하며 기회가 있는 대로 한국에 자주 가서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다고 하였 으나 금요일 밤이면 한글학교 숙제로 괴롭 다고도 하였습니다. 장래 희망을 묻는 질 문에 지민양은 배우, 가수, 게임회사 사장

님, 세계에서 일어나는 불공정한 일들을 바꾸는 평화운동가 같은 일 등등을 해 보 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편에 출연한 지민양 아버지, 강영석씨 는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의 모습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잦은 출장에 식구들과 보내는 여가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밝혀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어머니 이승혜씨와 나눈 간단한 이메일 설문입니다. 언제 홍콩에 오셨나요? 2002년 7월에 왔고 유치원에 1년 다녔고 다음 해에 QBS 초등학교에 들어갔어요. 오자마자 좋은 친 구들을 만나서 쉽게 적응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학교 가기를 제일 좋아하지요 지 금도 학교를 가장 좋아해요 아이는 주로 집에서 어떻게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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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이야기를 상상으 로 꾸며서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를 지어 쓰기도 해요. 아직도 바비인형 가지고 놀 때는 애기 같아요. 친구 들과 놀 때는 놀이 터나 공원에서 뛰어다니며 놀죠. 아이 키우는데 지민 부모님 나름의 원칙 이 있다면? 특별한 철학은 없어요. 그날 해 야 할 일들을 미루지 않았으면 한다고 아 이들에게 말하는 경우가 있고, 가능한 아 이가 하자는 대로 해주려고 노력해요. 자 매가 우애있게 생활하라고 많이 강조하죠. 언니가 동생을 많이 챙겨주고 격려해주죠. 방송 촬영할 때나 방송을 텔레비전에서 시청한 소감은? 촬영할 때는 카메라맨도 있고 리포터도 있어서 무덤덤 했어요. 그 런데 지민이가 미리 예상 질문지도 없이 묻는 말마다 조리 있고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대견하더군요. 또 막 상 TV에 나오니 어찌나 뿌듯한 지 자랑스 러웠어요. 방송이 모두 끝났으니 조만간 사진과 DVD를 보내준다고 해요. 지민이를 더 소개해준다면요? 지민이는 성격이 원만하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여러 친구들과 문제없이 잘 어울리지요, 그래서인지 학교에서도 친구가 많고 인기 도 있지요. 현재 학교에서 3년째 학생위원 회(Student Council)이고 학교 네트볼 팀 주장이고요. 상담 갔을 때 담임선생님께서 지민이가 성격이 원만하여 지도력 있는 본 보기 학생 역할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학교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죠. 원래가 수 줍음이 많은 성격이었어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스스로도 열심히 해 서 지금은 어떤 활동이 라도 적극적입니 다. 김은주(수요저널 객원기자) peggy@wednesday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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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수요저널

Top Gear 라이브 쇼

Wednesday Journal

모던 댄스공연‘That's Dance’

영국 BBC 방송의 인기 시리즈‘Top Gear'의 흥미롭고 진 기한 자동차의 세계가 라이브 쇼로 탄생된다. 화려한 자동차 경주장면과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무대위에 선보일 이번 공연 에는 자동차 부속품 및 장식품 등의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 일 시 : 2009년 2월 20일(금)~22일(일) 오후 1시30분, 4시, 6시30분 ▶ 장 소 : HKCEC - Hall 3 (Expo Drive Entrance) ▶ 티 켓 : HK$ 988, $ 588, $ 288 ▶ 문 의 : 31 288 288, www.hkticketing.com

삶의 신비스러운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음악에 맞춰 댄서들은 몸 을 움직인다! 전문 무용가로 거듭나기 위한 이들의 춤은 과연 그들 의 삶에 있어서 무엇을 찾기 위한 것일까?

뮤지컬‘캣츠’홍콩공연 1981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미국 브로드웨이 뿐만 아니 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장기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캣 츠를 홍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앤드류로이드 웨버의 전율같 은 음악과 화려한 무대 장치, 고양이 분장과 의상 등이 환상적 인 무대를 꾸며낸다. 5월 공연에 앞서 빠른 예매는 필수! ▶ ▶ ▶ ▶

▶ 일 시 : 2009년 1월 15일(목)~18일(일), 오후 7시 반, 3시, 5시 ▶ 장 소 : HK Fringe Club ▶ 티 켓 : HK$ 150, $ 120 ▶ 문 의 : 2521 7251, www.hkfringeclub.com

일 시 : 2009년 5월 15일(금)~31일(일) 오후 2시, 7시, 8시 (요일에 따른 시간 확인) 장 소 : Hong Kong Academy of Performing Arts ? Lyric Theatre 티 켓 : HK$ 895, $ 795, $ 695, $ 395 문 의 : 31 288 288, www.hkticketing.com

홍콩필하모닉의 빈(Viennese) 오딧세이

Ding Yanyong 전시회 중국 광동성 출신의 화가 Ding Yanyong은 중국이 자랑하는 현대 아티스트 중의 한명이다. 그의 죽음 30주년을 맞이하여 200여 작품 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진행중에 있다. 동양의 마티스라 불리 우는 Ding Yanyong의 유화, 수채화,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 해 보자. ▶ 일 시 : 2009년 4월 5일(일)까지 ▶ 장 소 : HK Museum of Art 10 Salisbury Road, Tsim Sha Tsui, Kowloon, Hong Kong ▶ 문 의 : 2721 0116, www.lcsd.gov.hk/CE/Museum/Arts

식

상

용

미

오스트리아 음악의 도시 빈(Viennese). 슈 트라우스, 구스타프 말러, 안톤 베버른 등 의 거장들의 숨결이 현재까지 머무르는 곳인 이곳 빈의 감성 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홍콩필하모닉의 공연을 놓치지 말자. ▶ 일 시 : 2009년 1월 23일(금)~24일(토), 오후 8시 ▶ 장 소 : Hong Kong Cultural Centre Concert Hall 티 켓 : HK$ 300, $ 250, $ 200, $ 150▶ ▶ 문 의 : 2734 9009, www.urbtix.hk

멀티 화장품으로 절약하는 법

2개의 기능을 하나로 하는 멀티 화장품 1개를 애용함으로서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알뜰한 당신'의 슬기로움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비비크림 = 메이크업베이스 + 리퀴드 파운데이션 메이크업베이스(한화 46,000원)에 리퀴드 파운 데이션(한화 52,000원)으로 총 98,000원, 인터넷에 서 할인가격으로 산다고 해도 예전처럼 쉽게 사지 지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두 가지 기능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 바로 비비크림이다. 두 가지 제품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발림성과 커버력이다. 고운세상 코 스메틱의 '하이드라 인텐시브 블레미쉬 밤'은 미백에센스기능, 메이 크업베이스, 파 운데이션 기능, 자외선 차단 등 무려 4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색조화장품 = 아이쉐도우 + 볼터치 그간 아이섀도는 눈에만, 블러셔는 볼에만, 립글로스는 입 술에만 바르는 것이 진리처럼 여겨졌지만 영역을 넘나들며 한 가지 아이템으로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 시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을 잘 활용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 다. 복합 기능성 화장품 활용 (주름 + 미백 + 탄력 + 보습) 가장 아끼지 말아야 할 부분이 기능성 화장품이다. 그만큼 피부 건강을 위해 보이 지 않는 투자를 해야 되는 법. 요즘에는 어느 하나의 기능이 아닌 복합적으로 피부 고 민을 해결해주는 고기능성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시간과 돈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 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Dr.G 라인'은 주름, 미백, 탄력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Wednesday Journal

우·리·소·식

수요저널

대한항공, 인천시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국 제공항을 동북아시아 항공교통 및 물 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 광역시와 손을 잡았다.

‘항공운송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대한항공과 인천광역 시(안상수 시장)는 항공네트워크 다양 화 및 항공교통 수단의 대중화 추세에

총영사관 서덕호 영사,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주홍콩총영사관의 서덕호 영사는 한식세계화 와 우리 농식품의 대홍콩 수출기반 확대 등의 공 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장태평) 표 창을 수상하였다. 지난 해 10월에 있었던 국경일 행사에서 주홍 콩총영사관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관광공 사의 지원 아래 한식만찬을 준비하여 이날 행사 에 참석한 홍콩 주요인사 300여명에게 선보였 다. 서덕호 영사는 또한 마카오 한국음식업 투자 설명회 개최,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경 기도 유치를 위한 기여 등 한식 세계화 및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되 었다.

맞추어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 공항 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취항을 시작한 자회사 진에어 의 본사를 서울 등촌동에서 인천시로 향후 이전하게 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타이거항공의 설 립 추진을 중단하고, 진에어가 인천지 역에 본사를 두고 안정적으로 성장 발 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로 했다. 특히 인천광역시는 이번 협약을 통 해 인천지역에 본사를 둔 국적항공사 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명실공히‘에어 시티’ 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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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홍콩교당, KIS에 도서구입비 기탁

원불교 홍콩교당의 남연성 교무는 지난 2일 KIS 를 방문하여 학교발전기금(도서구입비)으로 HK$5,000을 학교에 기증하였다. 원불교 홍콩교당 은 여러 해 동안 KIS에 약 100여권의 한국도서를 구입하여 기증한 바 있다.

이명희씨, KIS에 발전기금 기탁

홍콩적십자 한인봉사회, 바자회 개최 오는 17일 스타페리 센츄럴 8번부두에서는 홍콩적십자 한 인봉사회 주최 바자회가 개최 된다. 적십자 활동을 후원하여 홍 콩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바자 회 모금액 일부는 한국국제학 교 부속 장애인 특수학교에 기 증할 것을 홍콩 적십자 총회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는 사물놀이, 합창, 태권도 등 부대행사가 진 행되어 홍콩 지역사회와 한인사회의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문의 : 홍콩적십자 한인봉사회 (Tel:9886 1388, 6102 0345, Fax: 2813 6329)

지난 해 말 이명희(글로벌 어린이재단 홍콩지부 회장)씨는 홍콩한국국제학교(KIS)를 방문하여 학 교발전기금으로 HK$50,000을 기탁하였다. 이번 기증은 홍콩 교민의 한 사람으로 학교 발전에 도움 이 될 수 있도록 사비로 이행된 것으로 2세 교육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국 제학교는 작년에 발족한 기금모금위원회(Fund Raising Committee)를 통하여 각계에서 지원된 발 전기금을 종합 관리하여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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