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8-49-1150호
WEDNESDAY JOURNAL.NET
2018년 12월 12일
‘생계 임금’은 최저 임금보다 58%높은 54.7달러 홍콩에서 생활하려면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보다 58% 높은 54.7달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가 법으로 실행하는 것보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해야한다고 연구자들은 전했 다. 옥스팜과 홍콩중문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빈곤가정 5개 그룹 36명을 대상으로 식대, 교통비, 임대료 등 필수품 에 얼마를 지출하는지 조사했다. 생계 임금(living wage) 연구 결과 한 사 람의 기본 생활 경비가 10,494~11,548달 러이며, 3인 가족은 19,935~21,156달러 사이였다. 한달에 26일 동안 하루 8시간씩 일한다 고 가정할 때, 이 사람은 생활비를 벌기 위 해 시간당 54.7달러를 벌어야 한다. 이는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시간당 최저임금이 34.5달러에서 내년에 37.5달러로 오른다 고 해도 '생계 임금'과 차이가 너무 크다.
홍콩 여권파워 세계 13위 등극 홍콩 여권이 세계 여권 파워 13위에 올 랐다. 지난해보다 5계단이나 더 올랐다. 글로벌 금융자문사 아톤 캐피털(Arton Capital)이 199개국의 여권 지수 발표를 매년 발표하는데, 이 지수는 각 여권이 무
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수로 랭킹 을 매긴다. 유엔회원국 193개국과 그외 6 개 지역 여권이 포함된다. 6개 지역은 홍 콩, 마카오, 대만, 코소보, 팔레스타인 영 토, 바티칸이다.
연구를 수행한 웡헝 교수는 이러한 생 계 임금은 아주 기본적인 수준의 삶을 보 장할 수 있을 뿐이라며, 정부를 포함한 홍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여권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가 115개국이 며, 입국시 비자를 제공하는 35개국 등 모 두 150개 국가에서 사전 비자없이 출입국 할 수 있다. 홍콩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새롭게 업데이트된 10월 12일 기준으로 163개 국가 및 지역에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콩의 고용주들이 그만큼 자발적으로 근로 자들에게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왕 교수는 2011년 최저임금이 도입되기 전에도 홍콩 정부는 생계임금으로 만들자 는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정부가 받아들이 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다시 요구하 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계 임금 연구에 따르면 한 개인의 최 소 월 지출은 70스퀘어피트짜리 집 임대 료 로 5300달 러 를 쓰 고 , 식 대 에 는 2,305~3,275달러를 사용했다. 지난달 홍콩 정부는 740만 명 인구 중 137만 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살고 있다고 발표했다. 홍콩 빈곤층의 월 수입은 1인 4,000달 러, 2인 가정 9,800달러, 3인 가정 15,000 달러 이하의 수입을 기록했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페이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