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8-25-1126호
WEDNESDAY JOURNAL.NET
홍콩, 디지털경쟁력 세계 11위로 하락 홍콩의 글로벌 디지털경쟁력이 7위에 서 11위로 4단계 내려갔다. 과학기술인재 방면에서 득점이 아주 높았고 과학기술계 졸업생 수와 직위의 비중이 모두 높았지 만 유학생 수가 적고 과학기술분야 공공 지출이 낮은 것이 약점으로 꼽혔다.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이 2018년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평가순 위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홍콩은 지난해 순위에서 4단계 하락한 11위로 떨어졌다. 홍콩의 최대 약점은 교육 및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공공지출이 낮고 과학기술회 사가 적은 점 등이 꼽혔다.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순위는 63개 국
가와 지역에서 기술 채택 및 개발 능력을 비교한 것으로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싱
가포르는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3위는 스웨덴이 차지했다.
피부 습진 고통받던 20대 여성, 부모 살해 후 자살 한 20대 여성이 오랜 피부 습진 때문에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부모를 살해한 뒤 자 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경찰은 전 간호학과 대학생 A( 여·23) 씨가 툰문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 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슴, 허리, 다리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A 씨가 오랫동안 앓고 있던 피부 습진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방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오랫동안 피부 습진을 앓고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피부 습진 에 따른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넷 토론사이트에 “습진 있는
2018년 6월 27일 홍콩은 지난 몇 년 간 글로벌 순위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7위로 부상했지 만 올해는 11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지역 에서 홍콩은 여전히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경쟁력 순위는 50개 항목의 요 인에 따라 평가한 것으로 홍콩은 과학기 술계 졸업생 수와 관련 게시물 등 과학기 술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유 학생 수가 적고 교육과 과학기술연구에 투입하는 공공지출도 낮은 편에 속했다. 또한 기술수준 면에서는 득점이 높았지 만 과학기술투자 정보와 자료에 대한 비 중이 낮은 것이 약점으로 꼽혔다. 미래에 대한 대응 면에서 홍콩 IT 기업들은 전체 적으로 유연성이 높고 비즈니스 기회 포 착 및 대응능력도 강했지만 기업체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아이를 낳는 것은 가난한 이들이 아이를 낳는 것보다 못하다. 가난하면 열심 히 일할 수 있지만 습진이 있다면 미안하지 만 살아있는 내내 변치 않는 고통에 시달려 야 한다”고 적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등은 유전적 성 격이 있다. A 씨는 습진 치료차 시행했던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기 다리거나, 죽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사회생활도 다 끝났다”고 털어놓기 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