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7-40-1091호
WEDNESDAY JOURNAL.NET
2017년 10월 11일
홍콩 항셍지수 28,600 상향 돌파… 10년래 최고 수준 홍콩 항셍지수가 28,600선을 상향 돌파 하며 10년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5일 장중 한때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87% 상승한 28,626.41을 찍었다. 항셍 지수가 28,600선을 돌파한 것은 2007년 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항셍H 지수(홍콩 증시 상장된 본토국영 기업 주식 중 우량주들로 구성한 주가지 수)도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24% 급등한 11,538.5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홍콩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
국경절 황금 연휴 맞아 홍콩 관광업 활기 1일~8일 중국 황금 연휴를 맞아 홍콩을 찾는 내지 중국인이 늘고 있다. 최근 침체 에 빠져 있는 홍콩 관광업과 내수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 다. 홍콩 출입국사무처에서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홍콩을 방문한 중 국 내지 관광객 수가 2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9.4% 증가했다.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둥야오중 홍콩 관광업의회 총간사는 "
지난 몇 년간 홍콩 관광업이 불황을 겪다 가 올해 국경절과 중추절의 황금 연휴기 간을 맞아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 더욱이 올해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20주년이기 때문에 홍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 기간 홍콩을 찾은 하루 평균 중국 내지인 단체 관광 수는 125개였다. 올해에는 220~250개 팀이 홍 콩을 방문할 것으로 홍콩 관광업계는 예
측하고 있다. 쇼핑을 위해 홍콩에 가는 여행객이 특 히 많았다. 베이징에서 여행사를 운영하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모두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날 보험과 은행주가 홍콩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중안재선보험의 주 가는 이날 16% 급등했다. 중국평안보험와 AIA그룹은 각각 1.58%, 0.77%씩 올랐다. 항셍지수와 항 셍H지수는 전 거래일에도 2.25%, 3.62% 씩 상승하며 마감했다.
는 한 관계자는 "홍콩의 많은 상점 점원들 이 광둥어뿐 아니라 보통화를 구사하며, 내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위챗 페이나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며 "홍콩의 쾌적한 쇼핑 환경이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둥 총간사는 "10월 연휴가 시작되기 전 부터 내지인의 홍콩 방문 수가 조금씩 상 승세를 타고 있었다”며 "내지와 홍콩의 관계가 차츰 개선되면서 홍콩 요식업과 소매업 등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 /2 페이지에서 계속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