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NET
제17-32-1083호
2017년 8월 16일
유럽산 ‘살충제 달걀’ 홍콩서도 발견 살충제 달걀 파문이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비 유럽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홍콩에서 오염된 달걀이 발 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1일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비난만 주고 받는 EU 국가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피프로닐 성분 이 검출된 살충제 달걀은 현재까지 EU 15개국을 비롯해 스위스, 홍콩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프로닐은 바 퀴벌레나 벼룩 등 해충 방역에 사용하는 살충제로 가축에 사용이 금지된 독성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피 프로닐이 일정 기간 인체에 들어가면 간, 갑상샘, 신장 등 손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염된 달걀이 발견된 EU 국가는 벨기에, 네덜란드, 독 일, 프랑스, 스웨덴, 영국,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이탈리 아,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
아, 덴마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에서 처음으로 확 인됐다. 홍콩에 유통된 살충제 달걀은 네덜란드에서 들여 온 것이다. 이 독성 화학제는 네덜란드 회사 치킨프렌드에 의해 가 금 농장으로 전달된 것으로 의심된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홍콩 야경 밝히는 3D 펄스 라이트쇼 매일밤 5회 누적 관람객 230만명이 관람한 홍콩 펄스(Pulse) 라이 트 쇼가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 여름 가장 낭만적인 홍콩의 야경은 침사추이 홍콩 문화센터 오픈 광 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홍콩 펄스 3D 조명 쇼(Hong Kong Pulse 3D Light Show)’ 가 여행객 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조명 쇼의 주인공 드래곤은 홍콩의 센트럴에서 절
농부들은 이 살충제를 닭의 기생충인 붉은 이를 처치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말하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이 네덜란드 산 오염 달걀이 7월11일부 터 26일 사이에 13 차례 수송되어 온 것으로 파악했다. 영국은 10일 이전에 발표한 21,000개를 훨씬 웃도는 70만 개의 오염 달걀이 영국 내에 유통된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피프로닐은 벼룩·진드기 등 해충을 없앨 때 쓰는 맹독 성 물질로 EU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지만 세계보 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신장· 간·갑상선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프로닐 오염 달걀의 유통은 지난 6월 벨기에 당국에 서 발견했으나, 지난달 말이 돼서야 유럽연합(EU)에 '늑장 보고'돼 유럽 각국으로 퍼져나갔다. 현재까지 수백만개의 살충제 달걀 또는 달걀로 만든 제품들이 폐기됐다.
친인 수탉-루스터와 함께 신나는 여행을 시작해 도시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한다. 드래곤과 수탉, 파인애플 번, 에 그와플, 딤섬을 포함한 수많은 화려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 등장해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만들어 낸다. 이번 여름 관람객들은 기존의 다른 조명 쇼와는 달리 애 니메이션 캐릭터의 환상적인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홍콩 펄스 조명 쇼는 매일 저녁 5회, 매회 8분간 진행된다. 11일부터 9월 2일까지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광장에 서 매일 오후 8시 20분, 8시 40분, 9시, 9시 10분, 9시 40분 등 회 차마다 8분 간 장관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