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16년 7월 20일자 (16-28-10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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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6-28-1029호

WEDNESDAY JOURNAL.NET

홍콩 차기 행정장관 선거 후보자 윤곽 ‘ 렁춘잉, 캐리람, 짱춘와’ 내년에 있을 차기 홍콩 행정장관 선거 에 누가 나올 것인가? 너무나 어렵고 스 트레스도 많은데다가 칭찬받을 일도 별 로 없을 것 같은 홍콩 행정장관직이지만, 정치인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으로 여 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1순위 후보 예상자는 렁춘잉 현 행정 장관이다. 9월이 지나면 자신의 거취 문 제를 정하겠다고 일단 미루기는 했지만 렁 행정장관은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나 설 것으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공직에 현재 앉아있는 것이 커다란 잇점이 될 수 있고 또 반대로 렁 행정부의 정책에 불만 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렁 행정장관의 정적들이 공격을 할 수도 있 다. 그러나 렁 행정장관은 상당히 자신만 만하게 줄곧 자신이 정권을 잡은 후 주택 문제와 빈곤 문제에 큰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어필해 왔다. 내년 3월에 있을 차기 행정장관 선거 이전 마지막으로 나온 정부 업무 보고서 에서 렁 행정장관은 토지 공급 확대와 복 지 비중 감소, 중국의‘일대일로’ 를 포착 해 홍콩의 발전 기회를 가져왔다는 점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렁 행정장관은 결

국 자신의 정적들이 어떤 점으로 공격을 선거에 나올 경우 이것이 가장 큰 공약이 해오더라도 스스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 될 가능성이 많다. 홍콩 시민들에게 최근 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자신의 민생 정책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짱춘와 재경국장 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도 유력한 후보이다. 짱 재경국장의 무기 시민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는 한 마디로‘로컬리즘’ 이다. 물론 짱의 다른 행정장관 후보는 캐리 람 현 정무 ‘로컬리즘’ 은 홍콩을 중국으로부터 분 사장이다. 캐리 람 정무사장은 다음 행정 리 독립시키자는 극단주의와는 전혀 다 부가‘1인 1표’ 를 가능케 할 정치 개혁을 르다. 짱 재경국장의‘로컬리즘’ 은 이보 시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주목 다는 긍정적인 방식으로‘로컬리즘’ 을 을 끌었었다. 입법의회에서 부결됐던 선 해석하고 있으며 홍콩인으로서 문화와 거법 개정안을 도맡아 추진했던 것이 람 정체성,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기반으로 /3 페이지에서 계속 정무사장이었기 때문에 람이 행정장관 하고 있다.

2016년 7월 20일

“홍콩 건강검진, 시간낭비에 비용낭비” 홍콩의 여러 건강센터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패키지는‘숨겨진 질병’ 을 찾아 내는데 전혀 효과적이지 않고 심지어는 엉터리 결과를 도출해 낼수 있다고 소비 자 위원회가 경고했다. 소비자 위원회는 20개 건강센터의 30개 건강검진 패키지 를 조사했는데 의사의 소견 보고서가 따 라오는 것은 겨우 몇 개에 하다고 발표했 다. 거의 대부분은 건강검진센터의 실험 실 직원이나 간호사가 소견서를 첨부하 고 있다. 가격이 200달러부터 10만 달러까지 다 양한 건강검진 패키지의 대부분은 ‘unconditional(제한조항 없음)’ 을 달고 있는데 이는 이 건강검진이 의료진의 해 석이나 진료 필요에 의해서 행해지는 것 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대체로 allinclusive 건강검진 패키지의 검사는 어떤 질병을 초기 단계에서 발견해 내기 위해 하지만 실제로 건강검진 패키지가 이런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기는 힘들다 고 소비자 위원회는 지적했다. 예를 들어 흉부 X-ray 검사를 하는 경 우 이는 주로 폐암을 검진한다는 목적이 지만 실제로 민감도가 대단히 낮아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폐암에‘음성’ 으로 나온 /6 페이지에서 계속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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