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15년 8월 5일자 (15-30-981호)

Page 1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5-30-981호

WEDNESDAY JOURNAL.NET

홍콩 소매 판매총액, 4개월 연속 감소 - 중국 ·한국 여행객 발길 줄어... 상권 임대료 하락 예상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한국의 메르스 영향과 중국의 여행 홍콩의 소매 판매 총액이 4개월 연속 패턴 변화가 홍콩의 소매 경기에 영향 줄어들었다. 6월 홍콩을 찾은 관광객은 을 미치고 있다고 관광청은 보고 있다. 총 436만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한국은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 규모 2.9% 줄었다고 홍콩 관광청이 밝혔다. 3위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지난 수 홍콩 관광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 년간 순조롭게 방문객이 늘어왔는데 는 중국인 관광객은 특히 1.8%가 줄어 메르스 여파로 올해에는 지난해 동월 올해 6월에는 총 330만 명의 중국인이 대비 한국에서 온 방문객이 30% 가까 홍콩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에는 340 이 줄어들었다” 고 관광청은 설명했다. 만명이었다. 중국인의 여행 취향이 홍콩보다는

다른 곳을 선호하게 됐고 부패 척결 운 동의 여파도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직 은 상점 임대료가 더 오르지는 않았지 만 떨어지지도 않고 대체로 수준을 그 대로 유지하는 선에 머물러 있는데 소 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주요 핵심 상권 임대료를 중심 으로 차차 상가 임대료가 떨어질 것으 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2015년 8월 5일

메르스 경보 해제 한국 관광상품 판매 재개

한국이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자마자 홍콩의 여 행사들이 일제히 기다렸다는 듯이 한국 여행 상품 을 내놓고 있다. 홍콩 정부는 한국에서 7월 3일 이 후로 새로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 에 지난 6월 9일 내렸던 한국으로의 여행 경보를 조만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지난 5월말 발발한 메르스 이후 186 명이 감염 확인되고 이 중 36명이 사망했으며 16,700명이 자가 격리 조치나 격리 수용을 당했다. 한국 관광청은 메르스로 꺼진 관광 열기를 살리기 위해 22조원(1,450억 홍콩달러)를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홍콩의 여행사들은 여름 휴가 철을 맞아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사람들의 문 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메르스 이후 한국의 호텔들과 항공사들이 훨씬 낮은 가격에 상 품을 제공하고 있어 빠르면 다음주부터 한국으로 의 저가 여행단이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가 격이 저렴해 현재까지 600명 이상이 이미 패키지 에 참가했다고 홍콩 관광청은 말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