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5-16-9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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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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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년 주택 임대료 5% 하락 예상
홍콩의 주택 임대료가 지난 3월,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올 해 완성되는 민간주택 분양이 늘어나 임 대료가 추가로 더 떨어질 가능성을 점치 고 있다. 지난 달 홍콩의 100개 아파트 단지의 실제 면적당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평
균 32.8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센터라인 프로퍼티 에이전시는 발표했다. 앞서 지 난 3개월 동안에는 스퀘어피트당 33달러 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었다. 센터라인 측은 새로운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보 인다며 201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아파
트 임대료가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완공되었거나 올해 안에 입주를 목 표로 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위엔롱의 파크 시그니처(1,620가구), 츈완의 씨티 포인트(1,717가구), 타이포의 몽 베르 (1,071가구), 까울룽의 오스틴(576가구) 등이다. 또 다른 부동산 회사인 리카코프 프로 퍼티의 다른 자료에 의하면 홍콩 내의 50 대 아파트 단지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스퀘어피트 당 32.17달러로 이전보다 0.4% 미미하게 상승했다. 리카코프 측은 “올해 아파트 공급량이 최근 3년만에 최 대 물량” 이라면서 아파트 임대료는 현 상 태를 유지하거나 최고 5% 정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보콤 인터내셔날의 애널리스트는 임대료의 하 락은 곧 주택 가격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올해 안에 주택 가격은 10~20% 떨 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크레디 스위스 측은 임대료가 떨어진 것은 올해의 특수적 요인이기 때 문에 임대 시장의 수요와 가격에는 큰 변 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무 엇보다 미국의 달러화가 인상되면 모든 상황이 빠르게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콩 보건국, MMR 복합백신 접종 권고
2012년 이후 홍콩에서 홍역의 발생건수가 6배나 늘어 나 아직 홍역 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들에게 접종이 반드 시 필요하다고 홍콩 보건국이 권고했다. 1967년 홍역 백신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실제 홍역 감염 건수는 크게 줄어 들었지만 2012년 이후 최근에는 그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콩에서는 아동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12개월에 MMR 복합백신을, 초등학교 1학년때 추가 접종을 무료로 받게 되어 있다. 홍콩 보건국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들이 특히 홍역에 취약한데 2012년부터 2015 년 사이 발생한 123건 홍역 환자 중 약 30%가 영아였다. 33%는 20세 이상 성인인데 이들의 절반 이상은 홍콩 출신 이 아니다. 홍콩 보건국은 따라서, 성인이라 하더라도 만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다면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집 에 영아가 있는 부모 중 중국으로 자주 여행을 다니는 사 람도 조심해야 한다. 현재 접종되는 MMR 백신은 1996년 이후 도입된 것으 로 두 차례 접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