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이 높 은 오미크론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접종은 현재 4차 접종으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당국은 사람들이 2차 및 3차 접종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연구할 것이 라고 말했다. 2가 주사는 부스터샷(추가 접종)이기 때문에 1차 접 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백신을 2차, 3차, 4차 접종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중 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지만 계속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인의 2차 접종 비율은 93%에 이르 렀고, 3차 접종은 82%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새로운 백신을 2차 또는 3차로 사용하는 수요
를 조사하고 홍콩의 백신 접종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결 정을 내릴 것이라고 영 국장은 말했다. 2가 백신에 대한 11,600건의 예약은 당국의 기대치 이하라고 덧붙였다. 아직 예약자들의 나이를 분석하지는 않았지만, 그들 중 상당수가 50세 이상의 노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 국장은 또한 정부가 190만 도스의 2가 백신을 조달 했으며. 77만 회 분량의 첫 번째 물량이 도착했다고 전했 다. 나머지 백신도 점차적으로 홍콩에 배송될 것이며 그
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2가 백신은 더 까다로운 보관 조건과 희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양원과 같은 곳
에 출장 접종 방식은 어렵다고 말했다.
홍콩병원약사협회 윌리엄 추이 회장은 많은 홍콩인들
이 해외 여행을 앞두고 4차 접종을 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2가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 하고, 3차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JOURNAL WEDNESDAY 제22-47-1349호 30 NOV 2022 l 법률칼럼 l 공공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p.14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BioNTech의 새로운 2 가 Covid-19 백신은 현재 홍콩에서 네 번째 접종으로만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2차 또는 3차 접종 백신으로 고려 되고 있다고 잉그리드 영 공무원사무국장이 말했다. 일요일 예약이 시작된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약 11,600명이 2가 백신에 등록했다. 영 국장은
추이 회장은 2가
접종 후
항체
원 홍콩, 방역 탓에 ‘세계 최고가 쇼핑 거리’ 타이틀 뉴욕에 내줘 / 3페이지에서 계속 / 6페이지에서 계속 홍콩한국토요학교 중고등부 팔씨름대회 개최 p.7 ‘4차 접종’ 2가 백신 “2차, 3차에도 허용 고려 중”
정부에 촉구했다.
백신
생성된
수준이
WEDNESDAY JOURNAL 2 • 30 NOV 2022 전면광고
10월 홍콩 개인 주택 가격이 2.4% 하락 해 2018년 1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 록했다. 9월 2.1% 하락에 연이어 기록했 으며, 홍콩의 주택 가격은 올해 10개월 동 안 10.5% 하락했다. 10월 부동산 가격지 수는 352.4로 2017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승하는 모기지 비용과 암울한 경제 전망은 주택 소유자들 사이에서 비관론을
심화시켰고, 연간 주택 가격은 2008년 이 후 처음으로 약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 된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Knight Frank (Greater China)의 연구 및 컨설팅 책임자 인 마틴 웡은 가격이 1년 내내 15% 하락 하고 거래량은 작년보다 40% 감소하여 199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 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1페이지에서 계속
새로운 2가 백신 접 종이 면역 반응을 더 빨리 유발할 수 있 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2가 백신을 맞도 록 호소했다. 홍콩은 월요일 7,793건(현지 7,188 건, 해외 605건)과 26건의 사망자를 기 록했다.
WEDNESDAY JOURNAL • 3 30 NOV 2022 홍콩뉴스 12인 룸예약 가능 ‘4차 접종’ 2가 백신 “2차, 3차에도 허용 고려 중” 10월 집값 2.4pc 하락, 4년 만에 최대 낙폭 Registration No.(홍콩정청등록번호)29-588-95 Since 15. Feb. 1995 Tel_2891-6172 Fax_2407-5454 PUBLISHER _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Unit 515, 5/F, Tower B, New Mandarin Plaza, No.14 Science Museum Road, Tsim Sha Tsui East, Kowloon, Hong Kong. EDITORIAL :: Chief Editor _ Son Jung Ho / sooyo@wednesdayjournal.net MARKETING & ADVERTISING :: Marketer _ Lisa Jeon / marketing@wednesdayjournal.net COLUMNIST Law _ Kim Jeong Yong, Jang Yun Young Accounting _ Kim Young Dae, Lee Yoon Ki Education_Lee Kang Ryul / Living_Lee Seung Kwon Health _ Lee Heung Soo / IT _ Cho Jun Ho Economy _ Lee Jae Ho DESIGN :: Designer _ Hong Ji Hye / design@wednesdayjournal.net PRINTER The Print Block B, 7/F, Cheong Fat Factory Building, 265-271 Un Chau Street, Kowloon, Hong Kong WEDNESDAY JOURNAL 래 코로나19 백신보다 3.2~4.8배 높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종에 대해 더 효과 적이라고 말했다. 홍콩대 호팍렁 교수는 지난 3개월 동 안 약 46만 명이
이
3차, 4차 접종을 받았 으므로 77만회분 2가 백신 물량으로 충 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여행 계획
있는 사람들에게
WEDNESDAY JOURNAL 4 • 30 NOV 2022 전면광고
구호를 외쳤다. 해당 구 호들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 시내 고가에 내걸렸던 현수 막에 적혔던 구호다. 학생들은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로 시위 정보를 공유 해서 모였고, 중국 본토에서 온 유학생들이 많이 참여했 다. 구호는 홍콩인들이 구사하는 광둥화(캔토니즈)와 표 준 중국어 푸퉁화로 나란히 외쳐졌다. 학생들은 A4용지 등 백지를 들어 올리며 자신의 얼굴 을 가렸다.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흰색 종이는 이번 중 국 시위의 상징물로 떠올랐다. 당국의 검열에 대한 항 의로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백지혁명(白紙革命) 또 는 A4 Revolution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확 산하고 있다. 또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넘버 민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를 부르기도 했다. 이 역시 최근 중 국 시위 현장에서도 등장한 노래다.
명보는 오후 7시께 100여 명이 모였고 일부는 흰색 꽃
과 촛불로 바닥에 1124라는 모양을 만들었다며 중국
본토에서 온 유학생들은 체포와 중국에 있는 가족의 불
이익 등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행동하면서도 이번 시위가
널리 알려지길 희망했다고 전했다.
1124는 11월 24일 우루무치 아파트에서 화재로 19명 이 사상한 날이다. 해당 아파트가 봉쇄된 까닭에 화재 진 압이 지연되면서 희생자가 많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퍼
져나간 것이 지난 주말 중국 코로나 반대 시위의 도화선
이 됐다. 상하이에서 온 유학생 제임스 차이는 명보에 오랫동
안 목소리를 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본토인들
이 더는 참지 않는다면 나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중국에
서 온 또 다른 유학생은 본토에서 용감하게 목소리를 내
는 동포들을 지지한다며 이번 시위로 더 많은 이들이 중국 상황과 시위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보는 시위 참여 학생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변 호사의 연락처, 캠퍼스 탈출 통로, 체포 시 대응법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시위에서는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 벌어진 시위에 관한 언급은 없 었다면서도 독재 반대! 노예가 되지 말라!, 두려워하 지 말라. 잊지 말라. 용서하지 말라는 구호가 나왔다고 전했다.
시위 현장은 학교 보안 요원이 촬영했다. 홍콩 중심가 센트럴에도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전날 저녁 8시께 약 50명이 센트럴 지하철 입구에 모여 헌화하고 초를 켜놓으며 우루무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시민들은 현행 12명 이상 집합 금지 방역 규정을 의식 해 소그룹으로 쪼개져 자리를 지켰다. 일부는 백지를 들 어 올리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경찰 30명이 현장을 에워 싸고 추모객들의 신분증을 검사했다. 대체로 평화로운 집회였지만 그랜마 웡으로 유명한 홍콩 민주 활동가 알렉산드라 웡(66)이 홍콩 시위의 상징 인 노란 우산을 든 채 구호를
대만,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내달부터 해제
외출할 때 마스크를 소지해야 하며 대중교통이나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마스크를 착 용해야 한다. 또 배에 탑승해 실내 공간에 들어가 는 경우 등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대만 보건 당국은 수천 명이 운집하는 새해맞이 행사 등 대규모 집회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 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여전 히 하루 신규 감염자가 1만 명 이상인 만큼 만성질 환자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붐비는 장소에 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대만에서는 이날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1만 659명, 사망자는 41명 보고됐다. 인구 약 2,300만 명인 대만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8,278,371명 이며 누적 사망자는 14,276명이다.(연합)
WEDNESDAY JOURNAL • 5 30 NOV 2022 홍콩뉴스 국가보안법 시행 후 집회와 시위가 금지된 홍콩에서 사람들이 경찰의 통제에도 다시 모이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중국 곳곳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화재 참 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 위가 벌어진 것에 연대를 표하기 위해서다. 29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저녁 홍콩중문대에서 는 학생 약 100명이 모여 PCR(유전자증폭) 검사 말고 밥 을!,
말고 자유를!,
말고 개혁을!,
비
등의
봉쇄
문화혁명
노
말고 공민이 돼야 한다
외치자 한
을
그를
로
연행했다.(연합) ‘시위 금지’ 홍콩서도 사람들이 모였다… “독재 반대·노예 반대” 대만이 다음 달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 제한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보 건 당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야외에서 항상 마스크 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열린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 요가
젊은 남성이 우산
빼앗고
쓰러뜨리는 일이 벌어졌다. 웡은 병원으
이송됐고 해당 남성은 경찰이
없지만,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중개업체인 쿠 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뉴욕 맨해튼 5번가의 임대료가 홍콩의 침사추이를 제치고 1 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 5번가 상 점의 연간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미화 2천 달러로 코로 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14% 올라 조사 대상인 세계
인 변호사가 반중 활동가 지미 라이(74) 전 빈과일보 사
주의 국가보안법 관련 재판에서 변호를 맡는 것을 금지
해달라는 홍콩 법무부의 요청을 기각한 직후 나왔다.
앞서 라이는 다음 달 시작하는 자신의 국가보안법상
외세와 결탁 혐의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영국인 변호사
를 선임했다. 그러자 홍콩 법무부가 국가보안법 사건에
는 외국인 변호사가 참여할 수 없다며 고등법원에 이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
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법무부는 다시 종심법원
에 판단을 구했으나 종심법원 역시 이를 기각했다.
리 장관은 홍콩과 중국 내정에 대한 외국의 간섭 사례
가 많았다면서 중국 입법부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라이
의 재판이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콩국가보안법과 관련해 홍콩 정부가 중국 당국의 해
석을 구하는 것은 처음이다.
2020년 6월 30일 시행된 홍콩국가보안법은 국가 분
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 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 정부가
직접 제정해 홍콩에서 시행한 법이다. 앞서 1997년 홍콩이 영국으로 반환된 후 중국 전인대 상무위가 홍콩의 미니 헌법인 기본법과 관련해 해석을 내놓은 것은 다섯 번 있었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16년 당시 입법회(의회) 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식스투스 바지오 렁 등 두 명이 입법회에 서 진행된 충성 서약식에서 중국을 비난한 사건에 대해 내린 해석이다. 당시 전인대 상무위는 이들이 충성 서약 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의원 자격을 즉시 박탈해 야 한다고 판단했다.
SCMP는 그간 친중 정치인들은 국가보안법 사건에 외국인 변호사가 참여하는 것은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 트리는 것이기 때문에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친중 매체들은 라이가 중국 본토로 송환돼 재판을 받을 가능성을 제기해왔다고 전했다. 라이는 이미 불법 집회 참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 고받고 복역 중이며 지난달 선동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선고를 받았다. 빈과일보는 당국의 압박 속에 지난해 6월 자진 폐간했다.(연합)
92개국 대표 도시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홍콩 침사추이의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보다 41% 떨어 진 스퀘어피트당 미화 1,436달러로 2위로 내려섰다. 이 어 이탈리아 밀라노의 몬테나폴레오네가 3위를 차지했 으며 영국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와 프랑스 파리의 샹
젤리제가 4, 5위에 올랐다. 한국 서울의 명동은 9위를 기 록했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직전에 진행한 2018년 '세 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 조사에서는 홍콩 코즈웨이
베이가 맨해튼 5번가를 처음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조사는 매년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과 2021년은 건너뛰었다.
2020년 초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국경을 걸어 잠근 홍 콩은 올해 들어 서서히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정을 완화 하고 있지만, 1∼9월 입국자는 25만 명에 그쳤다. 2019 년 연간 홍콩 입국자는 5,600만 명이었다. 홍콩은 여전히 입국자에 대해 사흘간 식당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방역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연합)
WEDNESDAY JOURNAL 6 • 30 NOV 2022 홍콩뉴스 홍콩 정부가 국가보안법 위반 관련 재판에서 외국인 변호사가 변론을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해 중국 당국에 판 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중국 입법부인 전국인민대 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외국인 변호사가 국가안 보 관련 사건에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석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장관의 발표는 홍콩 대법원 격인 종심법원이 영국
홍콩이 3년 가까이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을 유지하면 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 타이틀을 미국 뉴욕에 빼앗긴 것으로
홍콩 “국가보안법 재판에 외국변호사 참여 문제 중국에 묻겠다” 홍콩, 방역 탓에 ‘세계 최고가 쇼핑 거리’ 타이틀 뉴욕에 내줘
토요학교는 방역규칙을 엄수하며 유치부, 초등부, 중 고등부, 한국어부 등이
대회를 개최했다. 중고등부는 26일 토요일 팔씨름대회와 함께 피구 등 으로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본지 수요저널과 홍콩한인 체육회는 지난 7월 공동주최한 홍콩한인 팔씨름대회가 한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뒤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은 토요학교 측에 청소년부 팔씨름대회를
됐다.
한인팔씨름대회에서 주심판으로 봉사했던 김영수 검
도 사범이 이날도 심판을 맡았으며, 신용훈 홍콩한인체 육회장이 직접 사회를 보며 진행했다.
중등부 1학년, 2학년, 3학년, 한국어부(7~8학년), 고등 부 1학년, 고등부 2학년 각반의 대표 선수들 남녀 4명씩 참여해 중등부, 고등부 각각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뤄졌다. 예선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포기하는 학생들 도 있었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면서 점점 더 진지해 졌다.
중등부 남자부에서는 3학년 손건우 학생이 최종익(준 우승) 학생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중등부 천하장사 타 이틀을 차지했다. 중등부 여자부에서는 손서연 학생이 황서윤(준우승) 학생을 넘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남자부 천하장사는 유채훈 학생이, 여자부 천 하장사는 조영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중고등부 통합 천하장사는 남자부에서는 고등학생 유 채훈 학생이 차지했으나, 여자부에서는 중등부 손서연 학생이 고등부 조영현 학생을 누르고 통합 천하장사를 차지했다.
WEDNESDAY JOURNAL • 7 우리소식 홍콩한국토요학교가 가을 체육대회 기간을 맞아 중고
제안하면서 성사
등부에서 팔씨름대회를 개최했다.
각각 수업을 나눠 2주 동안 체육
홍콩한국토요학교 중고등부 팔씨름대회 개최 30 NOV 2022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백용천 총영사) 은 11월 29일 화요일 오후 6:30분 콘나드 호 텔에서 제6회 국제금융인의 밤 행사를 개최 했다. 국제 금융인의 밤 행사는 홍콩내 외국계와 한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는 한인 금융인, 법률·회계 등 전문직 종사자 및 홍콩내 주요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간의 네트워크 장으 로 2017년 개최이후 올해 6회째 행사를 개최 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 금융의 미래를 짊어 질 20~30대 청년 금융인들과 핀테크, 스타트 업 관련자 13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 금융인 으로 성장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 보와 경험을 공유했다. 금번 행사는 백용천 총영사의 개회사와 금 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 로 홍콩거래소(HKEx) 유태석 전무의‘홍콩의 Super-connector 국제금융센터 현황과 중 국 연계제도’에 대한 발제, 네트워크 만찬 순 으로 진행됐다. 백용천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홍콩이 완화 된 방역정책을 실시하고 금융, 무역, 물류 중 심지 기능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는바, 금융 측면에서도 GBA지역과의 연계, 핀테크, 스 타트업 등 분야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므로 총 영사관이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 했다. 또한 백 총영사는 내년에도 글로벌 경제 상황이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국 제 금융인들이 한국과 홍콩을 잇는 소통창구 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은 재홍콩 한인 금융 인들 간 네트워크 플랫폼인‘국제 금융인의 밤’ 행사를 연례행사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제6회 국제금융인의 밤 개최 금융인의 밤 2021년 자료사진
"이강렬 박사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남편과 제 소득 을 합해서 총액이 3억원을 조금 넘습니다. 집이 남 편 명의와 제 명의로 각각 1채가 있습니다. 총 2채인 셈이지요. 상가가 3개 있습니다. 아빠 명의 상가가 2개, 제 명의 1개입니다. 자립심이 강한 아이는 엄 마 아빠에게 모든 학비를 부담시키는 것이 미안하다 며, 지원하는 대학에 Financial aid(재정보조)를 신 청하고 싶다고 계속 우깁니다. 또한 아이가 지원하 려는 한 대학에서는 성적 우수 장학금(Merit Based Scholarship)을 신청하라고 하는 데, 재정보조 신 청 서류인 CSS프로파일을 내라고 합니다. 아이 말 대로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을 해야 하나요? 또한 성 적 우수 장학금 신청을 하면서 꼭 CSS프로파일을 내야 하나요?"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이 가정은 가난하지 않다. 학비 를 부담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재정 보조를 신청하더라도 받을 수 없다. 미국 사립대학들이 재정 보조를 주는 기준은 가정의 경제 상황이다. 미국 사립대학들 의 재정보조 수혜 대상자는 일정한 소득 이하의 ‘가난한’ 가정 의 학생이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한'이라는 의미는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주관적일 수 있다. 5억원 소득 가정
부모들도 "우리는 가난합니다. 미국 대학이 주는 장학금이 필
요합니다"라고 말을 한다. 무려 10채의 집을 갖고 있는 병원
장도 "저는 가난한 합니다. 전혀 현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재
정보조를 신청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연봉 1억
5000만원의 아빠는 " 어느 유학원에 갔더니 이 소득으로는
미국 대학에 재정보조를 신청할 없다고 말하는 데 제가 소득
이 좀 많기는 많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가난하고 부유하고는 표준화된 기준점이 없다. 그러나 여
러 기관들이 그에 대한 기준을 다양하게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보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최근 발간 한 '2022 중산층보고서'에서 올해 2∼3월 중산층을 포함한 30∼50대 성인 1,14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의한 중산층인 균등화 중위
소득 75∼200% 사이 소득계층을 중산층 기준으로 적용했 을 때 4인 가구 기준 올해 중위소득은 월 512만원이며, 중위 소득 75∼200%에 해당하는 소득 범위는 월 385만∼1,020 만원이다. 즉 중산층 연간 소득은 6,144만원이다. 한국의 중산층 소득 6,144만원을 기준으로 한다면 연봉 1
억 5000만원은 매우 많은 소득이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의 연간 비용이 사립대학의 경우 1억원을 상회하고, 주립대학들 도 6,000만원이 넘는다. 이렇게 볼 때 미국 대학 학비를 기준
으로 1억 5000만원 소득 가정은 '가난한' 가정에 속한다. 이 런 가정은 한국 중산층 기준으로는 부자이지만 미국 대학 학 비 기준으로는 가난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 사립대 학들은 이런 가정의 학생이 자기 대학에 입학을 하면서 가정 소득에 대한 서류를 제출해 가난하다는 것을 입증하면 일정 금액의 재정보조를 준다.
미국 대학들은 대학마다 재정보조 기준, 즉 가정 소득 기 준이 다르다. 프린스턴 대학은 연소득 30만달러 가정의 학 생에게도 재정보조를 준다. 하버드 대학의 재정보조 지급 기 준은 가정 소득 연 18만달러다. 대체적으로 가정 연 소득 15 만 17만달러까지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 어느 대학에 지원하 느냐에 따라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라진다. 그러나 위에 질문을 한 가정은 부모 합산 소득이 3억원을 넘고, 집이 2채, 상가가 3채나 된다. 아이는 부모에게 학비를 받는 것이 미안하다며 미국 대학에 재정보조를 신청하자고 하나, 미국의 어떤 대학도 이 가정에 재정보조를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프린스턴 대학이 재정보조 기준 소득이 가장 높지 만 이 가정의 경우 집과 상가 등 자산을 고려한다면 역시 받 을 가능성은 없다. 이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 가운데 성적 우수 장학금(Merit Based Scholarship)을 신청하면서 신청 서류인 CSS프로 파일을 내라고 했다. 이는 성적 우수 장학금이지만 그 대상을 가난한 가정의 학생에게 주겠다는 것으로 이 학생 역시 해당 이 되지 않는다. 공연히 받지도 못하는 재정보조를 신청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WEDNESDAY JOURNAL 8 • 30 NOV 2022 교육칼럼
이강렬
아빠
이강렬 박사는? 연세대에서 학사, 석사 이어 동아대에 서 국제 인권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에서 2012년까지 연합뉴스와 국민일보에서 언론인으로 활동 을 했다. 국민일보 편집국장, 대기자, 논설위원을 역임했 다.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임시 미래교육연구소 를 설립했으며 이후 소장을 맡아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 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대학 재정 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가난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으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부모되기’, ‘꿈
박사의 교육칼럼
소득이 3억원에 미국 대학 장학금 받고 싶어요
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적을 집필했다.
않고, 사업에 몰두
나가지
았었다. 딸들이 대학 졸업 후 나이가 들어서 뒤늦게 다시 시작하자니,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허리가 유연히 돌아가질 않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Golf 란 G (Green = 푸른초원), O (Oxygen = 산소, 신선한 공기), L (Light = 태양빛), F (Freedom = 자유로 움)의 약자라고 그것을 즐기는 운동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 고, 사실 좁고 바쁜 홍콩 도시 생활에 벗어나 넓은 자연 속에서 들어가 여유로움을 갖는 것이 필요하였다. 모든 사람들은 보람되고 알찬 삶을 살려고 노력하지만, 불확 실의 연속인 경우가 많다.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학력 쌓고, 좋 은 직장, 좋은 돕는 배필 만나 결혼도 하고, 슬하에 자녀도 잘 키 우며, 재정안정, 자산축적, 건강유지, 보람된 자녀 교육 그리고 적절한 은퇴 준비를 꿈꾸며 짜임새 있는 인생 관리를 계획해 본 다. 그러나 살아가다 보면 불확실하고 예상치 않은 안개 속을 헤 쳐 나가야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일을 해 나가다 보면 인간관계의 복잡한 변수, 또 갑작스런 예 상치 않은 일들에 얽히게 되어, 자기 꿈 대로 되지 않고 인생 여
정은 산과 산, 강을 건너야 하는 고난의 과정이 연속일 수 있다. 인생 삶이 헤아릴 수 없는 기폭, 희비애락으로 요동과 안개 속을 가듯, 마음대로 안 되는 골프게임과 비교해 보기도 한다.
돌아가신 우리나라 어느 최대 재벌기업 회장님이 세상에 웬
만한 일은 돈으로 해결 다 되는데 돈으로 안 돼는 것은 ‘자기가
난 자식 다루는 일’과 또 하나는 ‘골프’라고 자기 마음대로 안 된
다고 말씀하셨다는 얘기가 있다. 운동을 생업으로 하는 프로이
든, 아마추어이든 경기 결과를 장담하거나 자신할 수 없기에 마
음대로 안 되는 스포츠요 실수와 싸우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 겠다.
이 운동은 원래 18세기 스카치 원산지 영국 Scotland에서, 스갓치 Pint를 한 모금씩 마시며 운동을 하였는데, 18번째 홀에
이르러 마시던 파인트 술병이 바닥이나 이제 그만치자 한 것이
18번째 홀 이였기에 골프운동을 18홀로 정했다는 전설이 있다. 오랜 기간 골프를 쳤어도 허리 돌리기. 어깨 율동 Swing이 일 정하게 습관화되지 않아, 칠 때마다 멋대로 변동되어, Hooking, Slicing, 뒷 땅치기를 하여 공이 잘 안 맞게 되니 투덜케 된다. 프 로 선수들은 매일 연습 공 500-1,000개를 쳐 몸의 율동이 초지 일관 되게 하는데도 제대로 잘 안될 때가 많다고 한다. 하물며 생 각 날 때 어쩌다가 치는 아마추어가 잘 맞기를 바라는 것은 엉뚱 한 욕심일 것이다. 나같이 아마추어가 불만족, 실망, 좌절감을 느끼며 포기하 고픈 심정일 때도 있다. 그래도 다음에는 잘 치겠지 하며 풀 죽 은 자신을 위로하고 달래가며 골프를 치는 이유는 18홀 걸어서 4-5시간 치는 동안, 8마일 걷는 운동이 당뇨, 고혈압, 위장병, 면역성 증강에 크게 도움 된다고 하기에 열심히 도전해 보는 것 이다. 노년에 7-8마일 걸으며 골프 스윙을 큰 부담 없이 마음대 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자족하고 행복하게 생각하련다.
마음대로 안 된다는 어려운 게임이란 점에서 기복이 심하고 희비애락 엇갈리고 뜻대로 안 되는 인생여정과 비슷하다고 생 각해본다. 우리 회원 중에는 팔순 중반이 되여 걸을 때는 구부정 하여도 공을 칠 때는 청년과 같이 힘차게 장타를 치는 분도 계시 고, 어떤 회원은 잘 치는 다른 분을 목표로 하여 타도 누구누구 하며 맹렬히 단련하시는 분도 계신다. 목표를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하여 연습해가는 모습이 얼마 나 아름다운가. 공이 잘 안 맞을 때는 초보자라 생각하고, 자신 에 대한 미숙과 실망을 포용하며 다음에는 잘 치겠지 하는 막연 한 기대와 희망 속에 활기차게 도전하며 전진해 나가련다. 어떤 분은 골프채를 Senior 노년들의 장난감이라고 하니 그 렇게 생각하고 용기 잃지 않고 골프운동으로 생기, 생의 원동 력 발동시켜 나가려고 한다. 같이 운동하는 좋은 동료가 있는데 나의 골프채가 나이에 맞지 않는다고 바꾸어야 한다고 권하여 Senior에 맞는 Flex의 club을 뒤늦었지만 바꾸어 초보자의 기 분으로 새로운 무기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처음 배울 때처럼 , 새로운 기분으로 어깨 힘 빼고, back swing 올라간 왼쪽 팔 잠깐 쉬었다가, 허리 몸통과 한 동작으로 허리 궁둥이 돌리며 full round swing으로 힘차게 내리던지자. 초보자인 골퍼의 허리 Swing Shot을 명심하였다. 초보자의 겸 손한 기본적 자세, 몸통과 상체 일심동체가 되어. 왼쪽발 뒤꿈치 에 무게를 싣고, 오른쪽 발의 뒤꿈치 살짝 올린 상태로 내려 치면 공은 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 가리라. 나이 들어 아무것도 하기 어려운 Senior들도 많이 있다지만, 좋은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운동을 할 수있는 향록회에 감사드 린다. 나의 골프인생(?)은 다시 초보자라 생각하고 자신의 미숙 과 실망을 포용하며, 다음에는 잘 치겠지하는 기대와 희망을 가 지고, 좋은회원들과 활기차게 운동하며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 건강한 골프인생을 살아가리라 향록회 60주년을 맞아 다짐해 본다.
WEDNESDAY JOURNAL • 9 특별투고 홍콩 한인사회에 여러 운동 모임이 있다. 그중 하나인 향록회 골프 모임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이 오래된 취미 클럽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기념하고 축하드리 고 싶다. 나는 골프 선수도 아니고, 집중하여 꾸준히 열심히 운 동하지도 않아 잘 치지도 못하지만, 마음대로 잘 안되는 골프를 우리 인생길과 비교하며 이런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사실 나는 오래전에 당시 좋다던 Links 골프채를 구입하여 쉽게 갈 수 있었던 중국 심천으로 골프를 치러 다니다 보니 한 나절이 다 지나는 것이 아닌가. 당시 얘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 내여 비싼 학비가 부담이었을 때였다. 큰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 하여 개인회사를 하며 자녀 학비 보내기 위해 내가 열심히 일하 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자주 골프에 많은 시간을 보내기 엔
딸들이
마칠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골프를 하 지
무리였다.
대학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고 필드를
않
30 NOV 2022
“골프와 인생” - 향록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글 한인회 고문 최영우
태극권의 매력에 빠져 볼까~? 161 생활칼럼
되었고 태극권은 점차 중국 무예 문화의 대표로 자리매김한다. 홍콩도 이런 시대적 조류에 빗겨가지 않았다. 1937년 우공의 는 코스웨이 베이에 있는 헤네시 로드에 태극권 도장을 세운다. 그리고 태극권의 한 분파인 오식(吳式) 태극권을 전파하는 선구 자적 역할을 한다. 태극권은 몇 가지 분파로 나뉜다. 홍콩에서 최초로 유행한 것 은 오식 태극권이지만 최근에 와서는 양식(揚式) 태극권과 진식 (陳式) 태극권이 보다 대중적이다. 양식 태극권은 부드러운 편 이며 진식 태극권은 무술에 가깝다.
태극권의 효과 태극권으로 몸을 단련시키면 어떤 효과와 장점이 있을까? 태 극권은 음양의 조화를 따르는 심신 운동으로서 몸과 마음을 모 두 건강하게 한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태극권의 효과를 연구한 후 다음과 같은 장점을 소개하였다. 첫째,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이 된다. 태 극권은 우울증 및 초조감을 완화시키는 등 심리적 효과를 가져 다 준다.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의
경우 주로 하는 운동이 요가
성도 홍콩 사람들과 어울려 아침마다 공원에서 태극권으로 신 체를 단련시켰다. 그리고 점차 그 매력에 빠져들어 학원에서 정 식으로 코스를 밟으며 태극권을 익히기도 했다.
태극권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분파 태극권의 창시인은 송나라 때의 장산펑으로 알려져 있다. 근 대 발전의 역사에서는 청나라 사관이었던 천웨이밍의 역할이 컸다. 그는 1925년 전국에서 태극권 각 계파의 대가들을 모집 한다. 그리고 샹하이에 무도관을 세우 후 태극권의 장점을 선전 하였다. 이후 전국적으로 이 무도를 연마하는 모임이 생겨나게
둘째,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 위에서 소개한 에이미 씨와 같 은 반 학생인 웰렌다 씨는 태극권 강사로 활동중이다. 내가 태극 권의 장점을 물으니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첫번째 장점으 로 꼽았다.
셋째, 균형감이 좋아져 노인들의 낙상 위험을 감소시킨다. 2017년 미국노년학회매거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극 권 연마는 단기간(12개월)내 낙상 위험률을 50% 낮춘다고 한 다.
WEDNESDAY JOURNAL 10 • 30 NOV 2022 노인들의 운동이라고? 편견은 버려라! 태극권은 중화권에서 보편적으로 즐기는 전통 생활 체육이 자 문화 중 하나이다. 홍콩에서도 주로 이른 오전에 공원을 지나 가다 보면 곳곳에서 태극권에 열중인 인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하는 운동으로
와
태극권하면 주로 노인들이 극권에
인식되어 있다. 하 지만 태극권을 배우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영화 ‘색ㆍ계’로 유 명한 대만의 배우 겸 가수 왕리홍은 태극권 신봉자로 알려져 있 다. 덕분에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탄탄한 몸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대 전업진수학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는 에이미 씨는 어 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 태극권을 배웠다고 한다. 이렇듯 태극권 은 나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중화권의 스포츠 로 환영받고 있다. 나 또한 학생 시절 베이징 칭화대학에서 아침 마다 졸린 눈을 비비고 태극권을 배웠던 기억이 난다.
필라테스,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등이다. 하지만 현지의 태
심취한 교민도 있었다. 필자에게 중국어를 배우던 한 여
넷째, 심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태극권은 심장에 유익한 운 동이다. 208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태극권을 연습한 그 룹과 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3개월 후 결과를 분석하였다. 태 극권을 익힌 그룹은 혈압을 현저히 낮췄을뿐만 아니라 심장 박 동수는 늦춰졌고 체중 조절, 신진대사 개선등에서도 효과가 있 었다.
클래스를 개설하고 있다. 정 부에서 주관하는 교육이라 믿을만 하고 수업료도 저렴하다. LCSD 웹사이트(www.lcsd.gov.hk)에 들어가 ‘Tai Chi’를 검색 어로 치면 수강 안내가 영어로 소개된다. 그것도 귀찮고 시간도 없다면? 유튜브가 있다. 태극권의 가 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시간과 장 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어가 약하면 한국인이 올린 유튜브 동영상도 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비용을 들 이지
WEDNESDAY JOURNAL • 11 30 NOV 2022 다섯째와 여섯째는 각각 섬유근통 및 인지 기능을 개선시킨 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외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장 점을 소개한 자료도 있다. 태극권, 어디에서 배울 수 있나 그럼 태극권은 어디에서 배울 수 있을까? 구글에서 태극의 광 동어 발음인 ‘타이치(Tai Chi)’를 검색어로 입력하면 홍콩내 지 역별 도장 리스트가 공개되며 이중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곳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1975년부터 홍콩태극학협회와 정부 산하 기관인 레 져문화사업부(LCSD: Leisure and Culture Services De partment)가 손을 잡고 태극권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스페인에 살면 플라멩고 를, 인도에서는 요가를 배워 보고 싶듯이 홍콩에 거주하면서 현 지 태극권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도 해외 생활의 재미를 더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승권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 강사 • HKU SPACE(홍콩대학 전업진수학원) 한국어 강사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스포츠 (4)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자료 제공 니 후이 화쉬에 마 스키 탈 줄 알아요? 你会滑雪吗? 1 nǐ huì huáxuě ma 你識唔識滑雪呀? néih sīk m̀h sīk waaht syut a 네이 쌕 음 쌕 와앗 쉿 아 니 화 구어 삥 마 스케이트 타 봤어요? 你滑过冰吗? 3 nǐ huá guo bīng ma 你有無溜過冰呀? néih yáuh móuh làuh gwo bīng a 네이 야우 모우 라우 꿔 뺑 아 조금요. 그런데 스노우보드를 더 좋아해요. 2 후이 이디알, 딴 워 껑 시환 딴반화쉬에 会一点儿,但我更喜欢单板滑雪。 huì yìdiǎnr, dàn wǒ gèng xǐhuān dān bǎn huáxuě 識少少,不過我鍾意單板滑雪多啲。 sīk síu síu, bāt gwo ngóh jūng yi dāan báan waaht syut dō dī 쌕 씨유 씨유, 빳 꿔 응어 쫑 이 따안 빠안 와앗 쉿 떠 띠 네, 최근에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어요. 4 쉬에 구어, 쭈이진 하이 왈 눈화 学过,最近还玩儿轮滑。 xué guo, zuìjìn hái wánr lúnhuá 學過,最近仲玩滾軸溜冰。 hohk gwo, jeui gahn juhng wáan gwán juhk làuh bīng 헉 꿔, 쩌이 깐 쫑 와안 꾸안 쪽 라우 뺑 익스트림 스포츠를 할 때는 헬멧을 써야 돼요. 5 완 지시엔 윈똥 쓰 야오 따이 터우쿠이 玩极限运动时要戴头盔。 wán jíxiàn yùndòng shí yào dài tóukuī 玩極限運動嗰時要戴頭盔。 wáan gihk haahn wahn duhng gó sìh yiu daai tàuh kwāi 와안 깩 하안 완 동 꺼 시 이유 따아이 타우 콰이 진 솔 학 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스노우보드 滑雪 huáxuě 화쉬에 滑雪 waaht syut 와앗 쉿 单板滑雪 dān bǎn huáxuě 딴반화쉬에 滑雪單板 waaht syut dāan báan 와앗 쉿 따안 빠안 스키(타다) 스케이트(타다) 滑冰 huá bīng 화삥 轮滑 lúnhuá 룬화 极限运动 jíxiàn yùndòng 지시엔 윈똥 인라인 스케이트 익스트림 스포츠 溜冰 làuh bīng 라우 뺑 極限運動 gihk haahn wahn duhng 깩 하안 완 동 滾軸溜冰 gwán juhk làuh bīng 꾸안 쪽 라우 뺑 푸통화 vs 광동어 수요기획 본 칼럼 작성에 도움을 준 HKU SPACE의 웰렌다 씨에게 감사 드립니다. 참고 자료: https://blog.worldgymtaiwan.com/the-benefits-of-taichi#:~:text=研 究指出,太極拳在, 找出源頭,對症治療。
않고도 태극권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외국 생활을 하며 그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나 예술 등 을 익혀
WEDNESDAY JOURNAL 12 • 30 NOV 2022 전면광고
무역과 금융활 동의 중심지입니다. 1 Lyndhurst Terrace, Where is it? 센트럴 란콰이퐁 올라가는 길에 Roasted Goose로 유명한 Yung Kee 식당이 있는 Wellington Street에서 쭈욱 걸어가면 Lyndhurst Terrace 길로 갈라집니다. 그 사이에 있는 건물이 1 Lyndhurst Terrace입니다. Manning House, Crawford house, 100 QRC 등 주요 건 물과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에 근접합니다. 1 Lyndhurst Terrace 주변은 작은 규모의 맛집 밀집 지역입니다.
Story about Lyndhurst Terrace 역사적으로 린드허스트 테라스는 유명한 곳입니다. 쑨원(중
국 이름 Sun Yat-Sen) 이 홍콩 한의과 대학에서 수학할 때, 청
나라에 대항한 봉기 계획을 세웠던 곳이 Lyndhurst Terrace에 있었던 식당이었습니다.
또한 Egg Tart로 유명한 Tai Cheong Bakery 얘기도 있습니 다. 1954년에 Lyndhurst Terrace에 문을 연 타이청 베이커리 는 홍콩의 마지막 총독인 Chris Pattern의 "세계 최고의 에그타 르트"라는 찬사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2005년 그 가게의 월세 가 $80,000에 달하여 이사하였을 때 미디어에 많은 관심을 받
았습니다.
교통
Central MTR 역에서 도보로 6분
Sheung Wan MTR 역에서 도보로 8분 택시, 트램, 버스
1 Lyndhurst Terrace 렌트 사무실 층수 : 저층 사무실 크기 : 대략 2,000 sq.ft. Asking Rent : HK$57,000
WEDNESDAY JOURNAL • 13 30 NOV 2022
테라스 (1
擺花街)
테라스(Lyndhurst
홍콩 중심부에 있 는
남부
경사면에 지어진 테라스는 포팅거 스트리트와 교차하는 할리우드 로드와 웰링턴 스트리트
초기부터
린드허스트
Lyndhurst Terrace
린드허스트
Terrace)는
거리입니다.
센트럴 지역의
를 연결합니다. 1841년 영국 식민지 시대
현재까지
센트럴, 1 린드허스트 테라스, 홍콩 사무실 임대 아이린 양과 함께 알아보는 홍콩 부동산 Korea Top Property Limited (License No. C-088167) Irene Yang (License No. S-634301) ☎ + 852 6145 0518 부동산 중개인의 EAA 자격증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정보 1 Lyndhurst Terrace 완공 연도 1993 건물 층수 22층 층별 Gross Area 대략 4,005 sq.ft. 에어컨 시스템 중앙 에어컨 시스템 층고 대략 2.7M 엘리베이터 Passenger Lift 3대, Cargo Lift 1대 건물 용적률 70% 레슨 관련, 궁금한 문의 사항 카톡주시면 비용, 장소, 일정 등 알려드립니다. 한국어, 영어, 광동어, 보통화 레슨 가능함
철수는 회사에 지각할까 봐 급하게 회사 앞 도보를 뛰 어가다 넘어졌다. 이마가 찢어지고 무릎에 멍이 들고 팔 꿈치는 아스팔트에 긁혀 상처가 났다. 관련하여 철수는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본 사건과 관련하여 재판부는 ① 도로부서가 육교 사용자에
도로부서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하고
재판부의 위 판결은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보편 적으로 정부 기관이 공공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 주고 있다. 상술한 철수의 사고 또한 당시
도로가 심각히 훼손되었거나 사용자에게 해를 끼칠만한 상태
였다는 증거자료가 있지 않는 이상 도로 부서를 상대로 손해배
상을 청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장윤영 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김영대 한국공인회계사 (Sejong CPA&Company)
이윤기 한국공인회계사 (ATOZ HK)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
이승권 원장 (진솔학원)
이흥수 약사 (China Dispensary)
조준호 법인장 (elTOV Creative director)
WEDNESDAY JOURNAL 14 • 30 NOV 2022 법률칼럼
대한 보호 책임을 지고 있는가 ② 보호 책임이 있다면
2022년 5월 27일 홍콩 고등법원은 육교의 계단을 내려오다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Director of Highways (홍콩 도로 부서의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원고 L의 청구를 모 두 기각하였다. L은 2018년 4월경 밤 완차이(Wanchai)에 위치한 육교 계 단을 내려오던 중 육교에 충분한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물체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고 그로 인하여 다 리 등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였다. L은 당시 홍콩 도로부서 가 해당 육교를 관리할 의무를 가진 정부 부서로서 육교 사용 자에 대한 보호 책임(Duty of Care)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육 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함으로 인해 해당 보호 책임을 위반 하였다고 주장하며 총 57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손해배상금 을 청구하였다. 가 해당 의무를 위반했는가 ③ 의무를 위반하였다면 의무위반 (원인)과 원고의 피해(결과)간의 인과관계가 성립되는가 ④ 인 과관계가 성립되었다면
적절한 손해배상액은 얼마인가 라는 네가지 사안을 검토하고 판결을 내려야 하였다. 관련하여 재판부는 전통적인 영미법(보통법) 법리에 의거, 도로 상태를 악화시킨 경우(causing harm / making this worse)와 도로 상태를 개선하지 못한 경우(failing to confer a benefit / not making things better)로 나누며, 후자의 경 우 도로 소유자가 사용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판시 하였으며 도로부서는 관련 법적 권한(statutory power)을 보 유하고 있으나 도로를 관리하고 개선할 법적 의무(statutory duty)는 없다고 판결한 영국 판례를 인용하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였다.
자
고지 드리며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 적으로 적용해서도 안 됩니다.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 하실 경우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공공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장윤영 변호사의 법률칼럼 장윤영 Kim & Company, Solicitors 홍콩시티대 LLB 및 PCLL / 주홍콩한국총영사관 자문변호사 KOTRA Hong Kong IP-DESK 자문변호사 25558411 / 96345777 / koreandesk@kimlawhk.com
물론 각 사건의 사실관계에 따라 결과는 상이할 수 있으므 로 공공 도로에서 상해를 입었다면 전문가의 의견을 징구하여 책임 소재와 손해배상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이 법률의견은 아니라는 사실을
김정용 홍콩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이재호 변호사 (Simmons & Simmons Partner)
홍콩을 통해 무관세로
수 있다. 블룸버그는 2020년 중국의 반도체
2021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555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2% 성장했 으며, 이는 2010년 31.8%의 성장률을 보인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였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향후 반도체에 대한 투자가 활발 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지만,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더불어 최 근 세계 주요국 인플레이션에 따른
영해 반도체 산업의 성장폭이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8 월 2022년 WSTS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3%에서 13.9%로 조정했으며, 2023년 전망치 역시 5.1%에 서 4.6%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공급망 내 홍콩의 역할 서비스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발전 전략을 추진해온 홍콩
현재 GDP의 90% 이상이 서비스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체, 전자제품 소재 및 중간재를 홍콩, 반도체 무역 허브에서 혁신 생산기지로 (1) 중국 본토의 '반도체 자립' 전략에 홍콩 반도체 생산 부문 역량 강화 필요성 대두 기업들 28nm 반도체, 3세대 반도체, AI 칩 개발에 도전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적다. 과거 1980~90년대의 홍콩
웨이퍼 디자인에서부터 반도체 소재 생산까지 탁월하고 세계
반도체 생산기술 및 경쟁력을 갖췄었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같이 과거에 유행했던 'PDA폰'*의 대표 브랜드인 '팜(Palm)'의 핵 심 부품인 '드래곤볼(DragonBall) 칩'을 당시 세계 2대 휴대폰 생
산기업인 '모토롤라(Motorola)'에 속한 홍콩 반도체 업체에서 개
발해 홍콩 내에서 활발히 생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부 터 반도체 생산기업을 포함해 홍콩 내 공장을 보유했던 기업들
이 중국 본토로 거점을 옮기며 홍콩의 반도체 산업은 점점 쇠퇴 하게 됐다.
* 주: 터치 스크린을 주 입력장치로 사용하는 한 손에 들어올 만 큼 작고 가벼운 컴퓨터로 스마트폰의 초형으로 볼 수 있음.
홍콩은 싱가포르와 유사하게 아시아의 반도체 공급망에서 무
역 및 유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전자제품 기
업들 중 생산기지는 대만구(GBA) 지역 또는 아세안(ASEAN)국
가에 두는 한편, 홍콩에 사무실을 설립하고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홍콩에 투자회사를 설립해 계열사
증자 등을 통해 반도체 관련 투자금을 조달하기도 한다. 이는 홍
WEDNESDAY JOURNAL • 15 30 NOV 2022 세계 반도체 산업 현황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심 화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산업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
주요국은 반도체
이고 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경기 둔화, 수요 위축 등을 반
은
제조업이
은
적인
수입하고,
중국 본토로 수입할
수입
홍콩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 주: 홍콩은 주류, 담배, 탄화수소, 메틸알코올 4개 품목을 제 외하고
세계
반도체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 해 반도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반도체 산업을 국가의
다시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홍콩 정 부는 지난 2020년 불균형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재공업화
콩이 낮은 세율과 간편한 법인설립 절차와 더불어, 원자재를 포함 한 대부분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자유무역항’의 장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대만 또는 해외로부터 반도 코트라정보 글|홍콩무역관 Ivy Szeto
중 38%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음. 중국의 반도체 자립에 발맞추기 위한 홍콩 내 반도 체 연구·개발 본격화
각국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14차 5년 규획(十四五規劃)’의 전략육성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고 대규모 반도체 펀드를 통해 반도체 산업 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 전략에 따라 홍콩에서도 반도체 생산 부 문의 역량을
(Re-industrialization)' 전략을 발표했고 최근 신세대 반도체 소 재 및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홍콩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1) 과학기술 혁신 인프라 구축 홍콩 과학기술원(HKSTP)은 홍콩 내 규모가 가장 큰 과학기술 산업단지 중 하나로 2022년 5월 기준 반도체 기업 약 60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HKSTP는 2022년 2월 홍콩 내 첫 혁신 생산단지 인 '첨단 제조업센터(Advanced Manufacturing Centre)'의 건설 공사를 마치고 2024년부터 윈롱(Yuen Long) 공업 단지에서 반 도체 전문 제조센터인 '마이크로 전자기술센터(Microelectronics Centre)'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전자기술센터'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센서인 3세대 반도체 및 미전자공학을 비롯한 반도체 기술의 개발, 테스트 및 시제품 생산에 집중할 것 이다. 총면적이 3만6000㎡인 생산단지에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 로 클린룸*(clean room), 위험물 보관 창고, 폐기물 처리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 주: 다양한 산업환경에서 먼지나 세균이 전혀 없는 청정공간
WEDNESDAY JOURNAL 16 • 30 NOV 2022 전면광고 [글로 읽는 명곡] 다가올 내일을 향해 작사, 작곡, 편곡 | 석원용 노래 | 플라워 하지만 늦지 않았어 처음부터 힘차게 노래하면 돼 다가올 내일을 향해 떠날게 모든 슬픔 다 지울 수 있도록 떠날게 다가오는 새로운 날 위해 때로는 힘들겠지만 다가올 내일을 향해 거칠은 세상 속으로 떠날게 마지막 인사를 끝내고 나와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만 보았지 허전한 마음속에 시원함이 또다시 설레이게해 혼자서 고민한 수많은 시간들 괴롭고 힘들던 지나간 후회들 낮설은 세상과 어색한 모습들 혼자란 생각에 작아져 가는 나 하지만 이겨야 해 나를 위해 새롭게 시작하면 돼 다가올 내일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