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22년 6월 8일자 (22-22-1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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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Power Again 건강회복 캠페인

8 JUN 2022

제22-22-1324호

[동호회 탐방] 바람과 함께 스매싱! 홍콩한인탁구회 2014년에 시작된 홍콩한인탁구회(회장 조휘봉)가 벌

였다.

써 9년째 접어들었다.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그동안 정기 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

씩 구룡스포츠센터 실내 탁구장으로 모여 어느덧 어엿한

지 구룡공원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해왔었다. 조휘봉

정식 스포츠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

회장은 운동 후 항상 저녁 식사도 하면서 정겨운 교제를

탁구회는 선수출신 정남선 씨와 숨은 고수들이 서로 고

이어갔다. 팬데믹 동안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운동을 함

급 기술을 전수하며 평균 실력이 상향 발전됐다. 전국체

께 할 수 없었지만 최근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참아온

전에서도 꾸준히 참여하면서 상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스매싱을 매섭게 날리고 있다 고 말했다. 호만틴 스포츠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조치로 인해 오랫동안 스포

센터는 구룡공원 스포츠센터보다 조명이나 시설이 좀더

츠센터가 문을 닫아 탁구회는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 었다. 다행히 다시 시작된 탁구 모임은 구룡공원이 탁구 대 운영을 중단하면서 호만틴 스포츠센터로 옮겼다.

깨끗하고 쾌적한 편이라고 한다. 회원분들의 구력이 다들 대단하신 것 같아 초보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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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짱’ 이흥수 약사 내추럴보디빌딩대회 입상…

참여 가능한지 질문하자 장효석 부회장은 항상 열려 있

홍콩한인탁구회는 회원들간에 친밀한 분위기로 가족

다고 친절하게 말했다. 탁구를 열심히 배우려는 열정만

같이 매주 운동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홍콩에 오랫동

있다면 누구든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최고 고수이자 큰

안 거주해온 토박이분들이었다.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

누님 격인 정남선 씨의 딸도 어머니와 함께 매주 방문해

들이 많아 보였다. 다른 종목에 비해 운동을 조금 일찍

탁구 실력을 쌓아 나가고 있었다.

시작하기 때문에 그런 영향도 있는 듯했다. 무엇보다 탁

탁구회 임원진들이 모두 젠틀해서인지 회원들이 편안

구에 열정이 많아서 에너지가 항상 넘치는 사람들이 모

/ 3페이지에서 계속

l 세무칼럼 l

스톡옵션, 세금부터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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