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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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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교통체증 따른 시간 손실 전국 15위

2021 년 마지막 순회영사 마쳐

덴버 메트로지역 운전자들 올해 평균 40시간 달해

총 408건 민원 업무 완료

덴버 메트로지역 운전자들이 올 해 출퇴근시 교통 체증으로 입는 시간 손실이 전국 메트로지역 가 운데 15번째로 많다는 새로운 연 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 회사인 ‘인릭스 리서치’(Inrix Research) 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트래 픽 스코어카드’(Global Traffic Scorecard) 자료에 따르면, 2021 년 덴버 메트로지역의 운전자들 은 평균 40시간을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 로나19 대유행으로 한동안 고속 도로 정체가 해소됐던 지난해의 24시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인릭스 리서치의 분석가 들이 2021년 첫 10개월 동안의 혼 잡 추적에 근거해 추산한 덴버의

교통체증에 따른 시간 손실 평균 40시간은 2019년의 63시간보다는 적은 것이다. 교통문제 전문가들 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출퇴근 시간이 교통체증이 줄어들고 교 통량도 하루 종일 고르게 확산되 면서 통근 패턴들이 크게 달라지 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버의 러시 아워는 통근을 재개하는 직장인 들이 증가함에 따라 두드러지게 회복됐다. 인릭스의 2021년 덴버 메트로지역의 교통체증에 따른 시간 손실 전국 순위 15위는 2020 년의 16위, 2019년의 21위보다 높 았다. 인릭스에 따르면, 미국내 평 균적인 운전자들은 2년전에 비해 올해 교통 체증으로 허비하는 시 간이 64%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됐다. 교통혼잡에 따른 시간 손실 이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지역 은 102시간에 달한 뉴욕이었고 시카고(104시간)와 필라델피아 (90시간)가 그 뒤를 이었다.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간 손실은 메트 로폴리탄지역의 규모에 따라 가 중됐다. 인릭스의 교통 분석가인 밥 피 슈는 “덴버의 경우는 다른 대부 분의 도시들에 비해 코로나19 대 유행 이전의 수준에 더 가까웠다. 올한해 덴버 다운타운의 교통량 은 2019년 보다 10% 정도만 낮았 다. 이는 전국 평균 22%에 비해 매 우 차이가 적은 것”이라고 부연했 다. 전문가들은 도로의 차량이 줄 어들면서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 이 늘어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하는 대형 교통사고도 덩달아 크 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교통국이 올해 1월부터 12월 첫 째주까지 파악한 주전체 교통사 고 사망자는 총 617명으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은혜 기자

"집값 상승 활용하자"… 캐시아웃 재융자 급증 올 3분기 전국적으로 캐시 아웃 모기지 재융자 규모는 총 700억 달러로 최근 14년 사이 최대를 기 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 정보 분석업체 ‘블랙 나 이트’는 집값이 오르면서 홈오너 들이 집에 쌓인 에퀴티를 활용해 더 많은 추가 현금을 마련할 수 있 는 꿈이 현실화됐다고 최근 밝혔 다. 3분기 전체 모기지 재융자 중 54%는 현금으로 찾아 쓰는 캐시 아웃 재융자가 차지했고 절반을 넘어선 비율 역시 14년 사이 최고

였다. 이 회사의 데이터 분석가에 따르면 “3분기에만 집값 상승으 로 홈오너들이 갖게 된 에퀴티 증 가액이 평균 5만3000달러에 달했 다”며 “이에 따라 실제 캐시 아웃 재융자로 가능한 금액은 평균 17 만8000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홈오너들이 무분별하 게 ‘돈 잔치’를 벌인 것은 아니라 고 평가했다. 한 분기에 700억 달 러가 많아 보이지만 재융자가 가 능한 총액의 0.8%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실제 3분기 오른 집값의 영향으 로 캐시 아웃 재융자로 대출 가능 한 총액은 1년 전과 비교해 32% 늘어난 9조4000억 달러로 이 중 700억 달러만 재융자가 이뤄져 전 체의 0.8%에 못 미쳤다. 그는 “10 년전과 비교해 크레딧 점수가 50 점 이상 높아졌고, 재융자 심사도 까다로워졌다”며 “캐시 아웃 재 융자를 받은 홈오너의 부채비율 이 집값의 평균 45.2%로 사상 최 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1년 마지막 순회영사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올해 들어 마지막 순회 영사가 열렸다. 오로라에 소재 한 파빌리온 빌딩 1층 로비에서 열린 순회영사에서는 인터넷 으로 예약을 한 180명과 예약 을 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방문 한 50여명의 한인 교민들이 방 문해 각종 민원 업무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 사관(총영사 윤상수) 측은 계 속되는 팬데믹과 오미크론 변 이의 확산으로 인해 순회영사 를 여는 것이 힘들지만, 샌프란 시스코까지 방문하는 것이 어 려운 관할지역 교민들의 애로 사항을 감안해 이번에 마지막 으로 한번 더 순회영사를 열기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원강 민원 영사는 “자가격 리 면제 신청이 오미크론 변이 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12월 3 일부터 전격 자가격리 10일 의 무시행으로 바뀌면서 이에 대 한 문의전화가 폭발적으로 증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원들 이 순회영사 인터넷 예약과 관 련해 일일이 전화로 대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또한 총영사관의 전화 대기 시스템 은 최대 8명까지만 대기를 할 수 있고 그나마 8명도 음악이 나 안내 메시지가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전화대기를 해 야 하기 때문에 총영사관의 전 화가 고장났다느니, 일부러 전 화를 받지 않는다는 항의도 많 이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저희 직원들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 을 정도로 업무시간 내내 열심 히 전화를 받고 있으며, 최대한 교민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이점 꼭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이번 순회영 사를 통해 총 229명이 방문해 408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고 밝혔다. 업무 내용은 여권이 1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증 이 73건, 재외국민 4건, 증명서 115건, 국적 51건, 가족관계등 록(호적) 8건, 병역 6건, 여권사 본 5건, 공인인증서 4건, 범죄경 력 1건, 운전면허 1건 등이었다. 내년 첫 순회영사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하린 기자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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