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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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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덴버서 집 내놓으면 28일만에 팔린다

미국 6개주 휩쓴 괴물 토네이도

미전역 메트로폴리탄 주택시장 중 4번째로 빨리 팔려

사망자 100명 넘을 듯

미국의 주택시장이 여전히 셀러 스 마켓(seller’s market)을 형성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물이 나오면 빠른 속도로 매매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덴버 메트로지역은 한달도 안돼 팔려 가장 이른 시점에 매매 되는 지역의 하나로 꼽혔다. 부동 산 정보사이트 ‘리얼터 닷컴’의 최신 미국내 주택 매매 동향 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 10월을 기준으 로 할 때 미국내 주택 판매가 사 상 최단 시간에 팔린 것으로 파악 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 10월 한 달동안 일반 주택이 시장에 매물 로 리스팅된 후 실제 계약이 성사 되는 기간은 평균 45일 밖에 걸리 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주택 시장 사상 제일 빠른 속도인 것으로 알 려졌다. 최단 기간에 주택이 팔리는 지역 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로 주 택이 리스팅된지 불과 19일 만에 판매됐다. 그 다음은 테네시주 내

시빌이 22일로 두 번째로 빨랐고 뉴욕주 로체스터가 23일로 세 번 째를 기록했다. 덴버지역은 28일 로 미전역에서 네 번째로 주택이 빨리 팔리는 곳으로 기록됐다. 리얼터 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 트 대니얼 헤일은 “코로나19 대유 행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으로 주 택 수요가 폭발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의 주택시장은 셀러 스 마켓이 지속돼 신기록 갱신 행 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 음에도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전보다는 진정세를 보이고 기 업들도 재택근무를 줄이는 추세 지만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 리가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을 기 록하는데다 렌트비는 계속 오르 고 있어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잠 재적 구입자들이 상당수다. 반면, 매물로 나오는 주택수는 아직도

수요를 못따라오고 있어 당분간 은 셀러스 마켓이 지속될 전망”이 라고 부연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에 따르면, 지난 9월의 경우 매물 로 나온 주택의 86%가 한 달도 안 되어 팔려나갔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구입 경쟁이 치 열하기 때문에 신속한 결정을 내 릴 준비가 항시되어 있어야 한다 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작년대비 올해 주택 매매 속도 가 가장 빠른 지역은 남부지역이 다. 전년대비 가장 빠르게 팔린 대 도시 권역(메트로폴리탄)은 마이 애미(작년의 61일보다 30일이나 감소)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 (작년대비 30일 감소한 19일)였 고 이어 플로리다주 잭슨빌(작년 대비 17일 감소한 38일)과 올랜도 (17일 감소한 42일), 테네시주 멤 피스(16일 감소한 29일)등의 순이 었다. 이밖에 미국내 주요 도시들의 전년대비 판매기간을 살펴보면, 워싱턴DC(1일 짧아진 35일), 샌프 란시스코(4일 감소한 31일), 시카 고(2일 줄어든 41일), 로스앤젤레 스(작년과 같은 49일), 뉴욕(5일 늘어난 63일) 등이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이번주 토,일요일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 사 윤상수)은 오는 12월 18일(토), 19일(일) 양일간 콜로라도와 와이 오밍 거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 한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콜로라 도 스프링스와 와이오밍에 거주 하는 민원인은 덴버에서 서비스

를 받아야 한다. ◈ 일시 및 장소 12월18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12월19일(일) 오전 9사~오후 12시 오로라 파빌리온 빌딩 1층 (Pavilion Tower1, 2851 S. Parker Rd. Aurora)

◈ 예약방법 영사민원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서류 작성시에 궁 금 한 사 항 은 415-921-2251 또는 이메일 (bookconsulsf@mofa.go.kr)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초대형 토네이도로 초토화된 켄터키주 메이필드시. 켄터키주 메이필드시는 소방 서·경찰서·법원 등 관공서가 파 괴되면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 고 있다.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 를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가 켄터키 등 6개 주를 관통하며 최소 88명의 사망자와 수십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로 이터통신·CNN 등이 12일 보 도했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사 람도 많아 사망자는 100명을 웃돌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 의 폭풍예보센터에 따르면 지 난 10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 지 36개의 크고 작은 토네이도 가 켄터키·아칸소·테네시·일리 노이·미주리·미시시피 등 중·남 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갔다. 가 장 피해가 컸던 켄터키주에서 만 350㎞ 이상을 횡단한 ‘괴물 토네이도’는 가옥 수 백채와 관 공서·공장 등을 초토화하며 다 수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앤드루 베시어 켄터키주지사 (민주당)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수는 최소 70명으로 오 늘이 가기 전 100명을 넘길 수 있다”며 “이번 폐해는 주 역사

상 최악으로, 내 생전에 처음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약 1만 명의 켄터키 메이 필드시에선 크리스마스를 앞 두고 24시간 가동 중이던 양초 공장이 무너지며 인명 피해를 키웠다. 사고가 일어난 10일 오 후 9시 30분쯤 110명의 근로자 가 공장 안에 머물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40명이 구조됐다. 일 리노이주 북동부 에드워즈빌 에서는 아마존 물류센터 창고 가 무너져 최소 6명의 노동자 가 사망했다. 고속도로를 달리 던 트럭이 전복되고 열차가 탈 선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미 국 역사상 가장 큰 토네이도 가 운데 하나일 수 있다”며 켄터키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 방재난관리청(FEMA)을 통해 구호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 혔다. AP통신에 따르면 20세 기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토네이도는 695명의 생명을 앗 아간 1925년 미주리·일리노이 등의 토네이도였다. 이유정 기자

장우식 (Woo Shik Chang) SVP & SBA Loan Production Office Manager • SBA자체 승인 대출기관(PLP Lender)으로서 신속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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