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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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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제21기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 출범식

학생 정학 건수 10년래 최다

“국민과 한마음으로 통일시대 준비할 터”

주전역 학교서 약 9만7천건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의 출범식이 지난 20일 오후 6시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 버협의회(회장 곽인환)의 출범식이 지난 20일 금요일 저녁 6시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었 다. 출범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 격려사, 21기 민주평 통 활동방향, 사무처 업무보고, 내 빈소개, 축하화환 제공자 소개, 자 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 서, 회장 취임사, 축사, 통일노래 합 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수 샌프란시 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김 에스라 사 무처 정책 연구위원, 김민정 덴버 담 당관, 마이클 송 명예영사, 강재희 전 한인회장, 오금석 전 평통회장, 김미혜 전 평통회장, 제프 베이커 아 라파호 커미셔너, 김현주 언론사 대 표 등 약 70여명의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21기 덴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하고 우리의 통일 역량을 키우기 위 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 하다” 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 장하는데 힘을 모아달라. 한국 정부 는 국내외 위원들간의 활발한 교류 가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 며, 자유 통일을 향한 위원들의 활

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받은 21기 덴버협의회 자문위원은 회장, 부회장 4명, 분과 위원장 6명을 포함해 모두 36명이 다. 위촉장은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직접 자문위원들에게 전 수했다. 윤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21기 덴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 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 안 수고한 20기 위원들의 노고도 이자리를 빌어 치하하고 싶다. 올해 는 한미동맹 70주년의 뜻깊은 해이 다.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직후1953 년 한미상호방호조약을 통해 형성 되었으며,지난 70년간 동북아의 평 화를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 다. 그간 한미동맹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왔다. 정치 사회 문화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 관계에서 도 한미관계는 급속하게 발전해오 고 있다" 면서 “덴버협의회 지역의 한인 인구 또한 유타지회와 합치면 약 6만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으 며, 특히 곽인환 회장은 텍사스와 덴버 17기 회장을 맡은바 있어 충분 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분이다. 21 기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 다”고 전했다. 곽인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

한민국은 국방 경제 외교 체육 문화 모든 분야에서 북한에 수백배 앞서 나가고 있다. 민주평통 의장이신 윤 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자유 민주 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위해, 비핵화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한반도를 운영하기 위해 자유시장 과 글로벌 외교정책에 함께 우리 모 두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덴버 쉐리프국의 빈센트 라 인(Vincent Line) 경감,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마이클 송 명예영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마이클 송 명예영사는 황해도 출신의 아버지와 북한에 있는 남겨 두고 온 가족들의 슬픈 이야기를 전 하면서, 평생 북에 있는 가족을 그 리워하다가 지난해에 작고하신 아 버지를 떠올리며 분단의 비극과 통 일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한 이들 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손에 손 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어 진 3부 만찬 시간에는 오영교 목사 의 식사기도, 윤상수 총영사, 곽인 환 회장, 박찬인 전 ROTC 회장의 건배사로 21기 덴버협의회의 화합 과 발전을 다짐했다. 김경진 기자

콜로라도 주내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학 건수가 10년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 버 포스트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2~2023 학년도에 주전역의 학교에서는 약 9만7천건의 정학 처분을 내렸다. 이 수치는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것이다. 주교육국(Colorado Department of Education)의 관련 자 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학생들의 대면 수업이 정 상적으로 재개된 이후 정학 및 퇴학 건수가 주전역에서 반등했 다. 덴버 공립학교 교육이사회 (Denver Public School’s Board of Education)의 부사장인 아온 타이 앤더슨은 “정학 또는 퇴학 의 증가는 매우 우려된다. 왜냐 하면 이는 아이들을 교실에 머물 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회 복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 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 다”라고 말했다. 주교육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학년도 주전역 각급 학교에서의 정학 건수는 총 9만6,948건으로 2021~2022년 학년도의 8만3,414 건에 비해 16%나 크게 늘어났다. 정학처분 사유 중 음주, 흡연, 마 리화나, 불순종, 해로운(detrimental) 행동은 모두 증가했다. 개별 학군을 세분화하지 않은 주 전체 정학 관련 자료는 한 학

생이 2번 이상 징계를 받을 수 있 기 때문에 해당 학년도 동안 정 학 또는 퇴학당한 전체 학생 수 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콜로라도 의 학교들이 얼마나 자주 엄격한 징계를 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주전역에서 정학이 증가한 것 은 덴버 메트로 지역의 학군들 이 가혹한 징계(퇴학)를 사용하 는 빈도를 줄이려고 노력한 결과 다. 대도시 지역 학교에서 퇴학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리하는 교육법 전문 변호사 이고르 레이 킨은 “학생들을 징계하는 방법 에 대해 학교마다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기본적으로는 도시와 시골간 차이다. 덴버 교육청과 같은 일 부 학군에서는 정학 및 퇴학을 줄이고 있지만 시골 학교는 다 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 했다. 2022~2023 학년도 주전역 에서 학생 퇴학 건수는 751건, 2021~2022 학년도는 794명으로 퇴학 건수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학교가 학생에게 퇴학 조치를 취한 주요 이유는 해로운 행동, 마리화나 사용, 위험한 무기 소 지때문이었다. 레이킨 변호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학생들의 정 신 건강과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고 본다. 아이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왔을 때 문제 행동이 이전 보다 더 심해졌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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