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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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제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콜로라도 코로나19 전염률
덴버협의회 출범식 및 정기총회 개최
전국 14번째로 높아
콜로라도 코로나 전염률이 전국에서 14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의 출범식에 참가한 위원 및 관계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 의회(회장 국승구)가 제20기 출 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20 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13일 수요일 오후 6시에 오로라 소재 래디슨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20기 자 문위원 위촉식을 겸해 정기총 회가 함께 열렸으며, 윤상수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정광용 부총영사, 전일린 민주평통 자 문회의 자문건의국장, 이창희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 정 책연구위원, 전현준 민주평통 사무처 지역협력분과위원장, 제 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위 원 등이 VIP로 참석했다. 출범식을 통해 제20기 자문위 원 위촉장이 한명한명에게 수 여되었으며, 개회사에서 국승 구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는 콜로라도와 유타, 와 이오밍에 대해 정부의 통일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한인동포들 의 평화통일 활동 참여를 유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기 활 동 목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이다. 한반도 통일분위 기 조성을 위해 각자 주어진 분 야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2 년의 임기를 함께 마무리해주기 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 코로나 시국 에서도 국승구 회장을 비롯한 19기 자문위원들이 비대면 행 사 등 여러가지 창의적인 행사 를 많이 개최해왔고, 아울러 지 역사회 취약계층 지원활동, 아 시아 혐오범죄 대응활동 등 열 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 덴버 협의회 지역은 미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고, 회 원수가 18기에 31명, 19기 42명, 이번기는 5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문제해결에 있어서 미국의 역할 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한반 도 문제에 대해 주류사회의 관 심을 이끌기 위해서 우리 동포 사회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한번더 20기의 힘 찬 출발을 축하하고, 선전을 바
란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는 올해 안에 달성할 사업계획으로 오 는 10월 21일 목요일에 한반도 종전선언/평화로 가는길, 11월 20일 토요일에 콜로라도 스프링 스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회, 12월 11일 토요일에는 제20 기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연수 회를 내정해놓은 상태이다. 특 히 자문위원 연수회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연수회로 꾸며 가족 모두가 공공외교관으로서 한반 도 통일을 이끌어내겠다는 자 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3부 평화통일 강연회의 강사 는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 의 전현준 지역협력분과위원장 이 맡았다. 그는 전쟁보다는 평 화공공외교 차원에서 협력과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 룩해야 할 것이며, 해외투자 증 가, 기업가치 상승, 군비 절감, 경제부문 투자확대 등을 통해 경제 성장 및 한민족의 이익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는 현재 미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률이 14번째로 높고 입원 환자수도 올들어 최고 수준 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콜로라도 주보건환경 국(Colorado Department of P ubl ic He a lt h a n d Environment/CDPHE)이 최 근 온라인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CDPHE의 전염병학자 레이 첼 헐리히 박사는 “콜로라도 전역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코 로나19 감염이 명백한 증가 추 세를 보였으며 감염자수가 감 소하려면 최소한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PHE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의 코로나19 전염률은 백신 접 종 대상이 아닌 6~11세 어린 이들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나 고 있으며 두 번째로 전염률 이 높은 연령대는 12~17세 청 소년층이고 18세 이상의 성인 이 그 뒤를 잇고 있다. 5세 이 하인 어린이들의 전염률은 연 령대 사이에서 가장 낮은 것 으로 파악됐다. 또한 10월 14 일 현재 콜로라도 주민 10만명 당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68
명으로 지난 2주 동안 61%나 증가했다. CDPHE의 코로나 19 사건 코맨더인 스캇 부크맨 은 10월 14일 현재 코로라19으 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 자수도 올 들어 가장 많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가 운데 백신접종을 받은 주민은 22%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백 신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콜로라도주내 중환자실의 89.9%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는 지난 한달동안 4.8%가 늘 어난 것이다. 부크맨과 헐리히 는 올 겨울 호흡기 바이러스 의 급증 위험을 줄이고 각 병 원들의 환자 수용능력 보호 를 돕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 신접종은 물론, 독감백신도 맞을 것을 권고했다. 헐리히 는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 는 주민들은 코로나19 백신접 종을 맞은 소규모의 그룹으로 여행을 하는 게 감염 가능성 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 이 다가옴에 따라 감염사례 는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점 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