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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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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2024 재산세 증가율 제한’주민투표로 결정

제6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

11월7일선거서투표자의55%이상찬성하면통과

11월 4일(토) 오후 3시 포커스 문화센터

콜로라도의 재산세 수입 증가율 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 는 주민투표 발의안(Colorado Proposition HH, 재산세 변경 및 세수입 변경 법안/Property Tax Changes and Revenue Change Measure 2023)이 오는 11월 7일 선 거에서 찬반 주민투표를 통해 최 종 결정된다. 덴버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 면, 재산세 수입 증가율을 연 4% 로 제한하는 이 발의안은 콜로라 도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지기 위 한 청원 요건(required signatures for petition)인 12만4,238명의 서 명(지난 총선에서 콜로라도 국무 장관직에 투표한 총 투표수의 5%) 을 충족시켰다. 이 발의안은 주 헌 법을 개정하는 것이므로 11월의 주 민투표에서 55%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비영리 보수 지지 단체인 어드밴 스 콜로라도(Advance Colorado) 는 이 발의안을 지지했다. 이 단체 의 마이클 필즈 회장은 “이 발의안

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많은 유 권자들이 빠른 시간안에 앞다투어 서명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발의안으로 인해 재산세가 당장 내려가지는 않겠지만 미래의 증가 를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의안은 주전역 콜로라도 주 민들이 급등하는 부동산 평가액과 아울러 재산세의 증가를 겪고 있 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부동산 사 정관(assessor)들은 올 봄, 콜로라 도 주내 부동산 가치의 중간값이 33~47%나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필즈는 “각종 지표의 장기 추세를 볼 때, 정부 성장이 여전히 임금 증 가율을 앞지르고 인플레이션도 앞지를 것이다. 우리는 4%를 허용 하는 것은 꽤 균형 잡힌 접근법이 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초당파 입법 직원들의 초기 재정 분석에 따르면, 이 발의안이 승인 되면 2025년에 로컬정부들에 약 1 억1,500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입법 분석가들 은 2025년 주전체의 부동산 가치 증가율을 평균 4.7%로 예측했다. 그러나 진보 성향인 벨 정책 센터 (Bell Policy Center)의 스콧 와서 먼 대표는 “재산세 증가 제한이 복 합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 문에 로컬정부들의 재산세 수입 손실은 장기적으로 훨씬 더 나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 장 터무니없고 비현실적인 발의안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벨 정책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재 산세 수입의 주 전체 증가율은 통 상적으로 4%를 넘어섰지만 모든 카운티에서 증가율이 같지는 않다. 즉, 이 발의안은 지역사회가 지역의 필요를 위해 재산세 총액을 유지하 고자 할 때마다 주 전체의 투표 결 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는 것이다. 와서먼은 “애스펜에서는 가치 가 급격히 상승하지만 동부 평원 (Eastern Plains)에서는 상대적으 로 보합세를 유지한다면 왜 주 전 체 주민투표를 해야 하는가? ”라고 물었다. 주의회 의원들과 주지사는 부동 산세의 급격한 인상을 무디게 하 고, 이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들이 내야 할 세금을 수백달러나 절약 하고자 하는 올해의 주민발의안 (Colorado Proposition HH)을 지 지했다. 이 발의안은 또, 납세자 권 리장전(TABOR) 한도를 늘림으 로써 주정부가 보관할 수 있는 세 금의 양을 증가시킬 것이다. 그 여 분의 돈 중 일부는 세입 손실을 메 우기 위해 로컬정부로 가게 될 것 이다.

제5회 동요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간 포커스와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하는 제6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 요대회가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개 최되는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 대회는 아름다운 한국 동요의 보급과 어린이들의 재능 계발 을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대상은 만 4세에서 13세(6 학년)의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 든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취지 상 한국 동요만 가능하며, 접수 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까 지 주간 포커스 신문사로 하면 된다. ◆ 참가대상 : 만 4세~13세 ◆ 참가종목 : 한국동요

◆ 접수마감 : 11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 ◆ 대회일시 : 11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 상금내역 : -대상 / 500달러 -금상 / 300달러 -은상 / 200달러 -동상 / 100달러 -인기상 / 50달러 동요대회가 열릴 주간 포커 스 문화센터의 주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가동빌딩 지하)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303-751-2567이나 weeklyfocus@gmail.com로 하면 된 다. 박선숙 기자

이은혜 기자

덴버시, 올해 기록적인 퇴거 신청 예상 … 코로나19 기간 주 및 연방정부 지원 끝나 덴버시에서 올해들어 세입자(임차인)들에 대한 퇴거 신청(eviction filings)이 기록적 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덴버 N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 버시는 최근 차기 예산을 발표하면서 2023 년에 퇴거 신청건수가 기록적인 1만2천여건 에 달할 예정이며 이 수치는 대불황(Great Recession) 시기였던 2010년의 1만241건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존스턴 시장은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임대 지원 프 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렌트비가 밀린 세 입자들에 대한 퇴거 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위기다. 늘고 있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정부 입장에서는 매 우 곤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임대 지원 프로그램인 ‘콜로라도 하우징 커

넥츠’(Colorado Housing Connects)의 팻 누난 디렉터는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 어 퇴거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로부터의 문 의가 쇄도하고 있다. 도움에 한계가 있기 때 문에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렌트비 인상과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경제적 압박 이 결합돼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덴버시는 2022년에 세입자를 돕기 위한 예 산이 2천만달러에 달했는데 이중 1,700만 달러가 주 및 연방정부의 팬데믹 자금이었 다. 덴버시는 이제는 사라진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올해 시 예산을 차용했지만 작 년에 비해 800만달러가 여전히 부족한 실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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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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