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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전국 42위, 뉴저지 1위 각 주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자수 순위
Abbey Lara 박사가 입원이 급증함에 따라 현재 두 명의 환자를 수 용하고 있는 UCHealth University of Colorado 병원의 중환자실 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UCHealth 홈페이지 캡처> 콜로라도는 인구 10만명당 코로 나19 사망자수가 미국내 51개주 (워싱턴DC 포함) 가운데 최하 위권인 42번째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2월 29일 미 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 자가 보고된 이후 최근까지(8월 23일 기준) 총 62만1,308명이 목 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되며(인 구 10만명당 평균 190) 델타 변 종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사 망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4/7 월스트리트는 최근 51 개주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19 사망자수 순위를 발표했다.
콜로라도의 경우 지금까지 총 597,28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이중 7,056명이 사망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124 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51개주 중 최하위권인 42번째 로 적었다. 콜로라도의 인구 10 만명당 확진자수도 1만487명에 그쳐 전국 평균 1만1,376명에 비 해 적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인구당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주들은 대부분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 는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 인구
가 많은 경우다. 이러한 인구 집 단은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사 람들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최소 90배나 더 높다. 콜로라도 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은 14.7%로 전국 평균치인 16.5% 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 자수가 가장 많은 주 톱 5는 뉴 저지(300명), 뉴욕(275명), 미시 시피(268명), 매사추세츠(263 명), 로드아일랜드(260명) 순으 로 조사됐다. 반면,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사망자수가 가장 적은 주 톱 5는 하와이(39명), 버몬트(42명), 앨래스카(55명), 메인(69명), 오레곤(71명)이었 다. 이외에 다른 주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애리조나가 258명으 로 전국 6위, 펜실베이나가 219 명으로 11위, 미시간이 214명으 로 13위, 조지아가 211명으로 16 위, 플로리다가 197명으로 22 위, 텍사스가 187명으로 27위, 캘리포니아가 163명으로 35위, 버지니아가 137명으로 39위 등 이다. 이은혜 기자
동성애자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결혼
남성 동성애자인 콜로라도 주 지사가 18년 동안 교제해온 남 성 파트너와 결혼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 사(46, 사진 좌)는 지난 15일 파 트너 말런 리스(40)와 동성 결 혼식을 올렸다고 주요 언론들
이 보도했다. 현직 주지사가 동 성 결혼식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리스 주지사는 페 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우리 가 함께 살아온 인생에서 새로 운 장을 맞게 돼 흥분된다. 우 리의 마음은 건강과 사랑, 가족 의 축복으로 충만하다”고 밝혔 다. 이날 두 사람은 볼더에서 가족 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 대교 전통 의식에 따라 혼례를 올렸다. 결혼식은 두 사람이 18 년전 첫 데이트를 한 날에 맞춰
열렸다. 하객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 성 판정 증명서를 지참하고 참 석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성적 정체성이 게이라는 것을 공개 적으로 밝히고 당선된 첫 주지 사다. 그의 파트너 리스는 작가 이자 동물권 보호 운동가다. 앞 서 두 사람은 동거하면서 이미 9살, 7살 두 자녀를 뒀다. 두 사 람이 아이를 입양했는지, 대리 모 출산을 했는지는 사생활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은혜 기자
2021년 09월 21일 화요일
현대‘싼타크루즈’인기몰이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
딜러 입고 후 판매 평균 8일현 대차의 신형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SAV) 싼타크루즈가 출 시하자마자 인기몰이를 하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데이터전문업체 아이 시카스닷컴(iseecars.com)이 발표한 8월 가장 빨리 판매된 차 순위에 따르면 싼타크루즈 는 판매까지 평균 8일이 소요 돼 7월 1위였던 셰볼레 콜벳 (8.3일)을 2위로 밀어내고 1위 를 차지했다. 아이시카스닷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딜러 입고가 시 작된 싼타크루즈에 대한 수 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호가 (Asking Price)도 올라 평 균 판매가격이 3만4485달러 를 기록했다. 싼타크루즈의 MSRP는 트림에 따라 2만 3900달러부터 3만5680달러까 지다. 수석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 어는 “어그레시브한 스타일의 싼타크루즈는 정통 픽업 트럭 은 필요하지 않지만, 종종 화 물 운송에 필요한 SUV 이상 의 적재공간이 필요한 소비자
에게 어필하고 있는 틈새 모 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싼 타크루즈는 자동차 전문가 및 매체들로부터 픽업 트럭의 실 용성과 SUV의 주행 성능을 갖춘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싼타크루즈 이외에도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9.8일, 8위) 와 기아의 셀토스(10.3일, 11 위) 텔루라이드(10.7일, 17위) 카니발(10.8일, 19위) 등이 톱 20위권에 들었다. 이번 결과 는 8월 한 달간 판매된 90여만 대의 신차 및 중고차 데이터 를 분석한 것으로 7월 35일이 었던 평균 신차 판매 시간은 26일로, 35.4일이었던 중고차 는 34.6일로 각각 단축된 것으 로 나타났다. 평균 판매가격 은 신차 4만180달러, 중고차 3 만716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시간 단축은 가 격 하락을 기다리던 소비자들 이 반도체칩 부족 사태가 장 기화되면서 향후 몇 달간 신 차 부족 사태가 계속될 것이 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구매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 다.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