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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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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0일 화요일

주민들에 정신 건강 검진 정기적으로 제공

제3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

콜로라도, 미국내 최초로 의료보험 커버 의무화 법 제정

8월7일 토요일 파커 라켓클럽 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지난 화요일 주 의사당 계단에서 의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아스펜타임즈> 콜로라도주가 미국에서는 처음 으로 의료보험사들이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마찬가지로 일년에 한번 정신 건강 검진도 의무적 으로 커버해주도록 하는 관련 법을 제정했다. 미켈슨 제넷 주하원의원은 최 근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의 서 명으로 최종 입법된 정신 건강 검진 의무화 법안과 관련, “미국 내 어느 주도 콜로라도처럼 주 민들의 정신 건강에 초점을 맞 춘 적이 없다”면서 “우리는 ‘누 군가가 우리의 정신 건강 위기 에 대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말 을 끊임없이 듣고 있는데, 마침 내 주지사가 작금의 정신 건강 위기에 대해 뭔가를 해냈다”고 말했다. 제넷 의원은 “연례 건강 검진이 심장마비로 이어지기 전 에 고혈압을 감지하는데 도움

을 줄 수 있듯이, 연례 정신 건 강 검진이 자살로 이어지기 전 에 우울증의 징후를 확인하고 심지어 심장질환과 같은 스트레 스와 불안의 신체적 징후를 줄 이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년전 폴리스 주지사 에게 이 법안에 대해 처음 언급 했다는 그는 “정신 건강 관리도 신체 건강 관리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것으로 만드는데 대 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많은 사 람들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위 기가 닥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 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제넷 의원은 “우리는 사전에 예방차원으로 건강을 돌본다 면 나중에 응급실에 가지 않게 된다는 것을 정기 건강 검진을 통해 알고 있다. 정신 건강도 이 처럼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메이슨 애덤스 카운 티 검사장도 이번 법안 제정에 힘쓴 인물이다. 그는 “이 법안으 로 인해 자살 등으로 인한 병원 응급실 방문이 감소하고 재판 에 회부되는 케이스도 줄어들 기를 정말 희망한다. 미국은 정 신 건강 위기가 심각하고, 이는 형법 체계에도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법은 우울증과 불안감을 갖 고 있는 콜로라도 주민이 마약 과 알코올 남용 또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나빠지기 전에 도울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안의 공동 발의자인 브리 아나 타이톤 주하원의원은 “심 각한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경 제적으로도 크게 절감하는 효 과를 가져온다. 위기는 결국 사 람들에게 시간과 돈을 쓰게 만 들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넷 의원은 “이 법이 콜로라 도 주민들에게 내과 주치의처 럼 정신과 진료 의사를 두게 하 고 정신 건강 관리를 일상화함 으로써 정신 질환에 대한 오명 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 라고 있다. 이제 정신 건강도 미 리 예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렌트 사기 피해액 … 콜로라도 전국 4위 ‘ B B B’( B e t t e r B u s i n e s s Bureau)의 관련 자료를 토대 로 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임대 사기(rental scam) 1건당 피해액이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 에서는 2015년 이후 임대 대여 사기로 3만3,561달러를 잃었고, 사기 1건당 콜로라도 주민들이

입은 피해액 평균은 578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피해액 수다. 임대 사기 건당 피해액수 가 제일 높은 주는 아이다호주 였고 2위는 하와이, 3위는 캘리 포니아, 4위 콜로라도, 5위는 오 레곤주였다. 이번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카 일리 무어 분석가는 “2020년에 보고된 임대 사기는 우리가 분

석한 그 어느 해보다 많았다. 특 히 콜로라도는 타주에서의 이 주가 전국에서 8번째로 많았 기 때문에 임대 관련 사기 피 해도 그만큼 많았다고 판단된 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대 관 련 사기와 관련된 자세한 사 항은 웹사이트(https://www. apartmentguide.com/blog/ rental-scams-study/)를 참조 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2019년 8월에 개최된 제2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 주간 포커스가 주최하고 콜 로라도 한인 테니스협회(회 장 장원용)가 주 관하 는 제 3 회 콜로라도 한 인 테니 스 대회(Colorado Korean Tennis Tournament)가 오 는 8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파커에 소 재한 파커 라켓 클럽에서 열 린다.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협회는 골프 외 스포츠 활동 이 부족했던 한인사회의 단 합과 건강을 위해 2018년에 1 회 대회를 개최한 후 2019년 에 2회 대회를 열었다. 그러 나 작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으로 인해 대회 개최가 중단 되었다가 올해 3회 대회가 열 리게 됐다. 성인부는 남녀 복식, 6학년 까지 12학년, 18세까지의 주 니어부는 단식으로만 출전이 가능하다. 성인 남녀 복식 경 기도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복식 경기에 참가하고 싶은 데 파트너가 없을 경우, 협회 에 연락하면 함께 뛸 선수들 을 소개해준다. 또, 주니어부

는 한인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으며, 성인 복식팀일 경 우 한명만 한인이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 인당 10달러, 복식은 팀당 20 달러, 점심과 간식이 제공되 고 테니스 실력에 관계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등록 마감일은 7월 31일까 지이며, 등록문의는 한인 테 니스 협회678-332-6758(장 원 용 회 장)과 7 2 0 -2 2 0 6461(최관규 부회장), 혹은 주간 포커스로 하면 된다. 우 승자에게는 성인부는 트로피 와 함께 200달러 상당의 최 신 프로모델 라켓 2개 가 상 품으로 주어지고, 2등과 3등 에게도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지게 된다. 주니어부는 1등은 트로피와 현금 300달 러, 2등은 트로피와 200달러, 3등은 트로피와 1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파커 라켓 클럽의 주소는 18396 Plaza Dr. Parker, CO 80134이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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