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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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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4일 화요일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오로라 지역인사 초청

23골 손흥민, "평생 소원 이뤘다"

뚜레쥬르 오로라점에서 원탁회의 열어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주지사 및 지역인사들이 오로라 뚜레쥬르 베이커리에서 만났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와 다이 앤 프리마베라 부주지사가 하바 나 비즈니스 개선구역(Havana BID)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오너 들을 초청해 뚜레쥬르 오로라점 에서 지난 18일 수요일 오후 4시 에 원탁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폴리스 주지사와 프리마베라 부주지사, 이만 조데 콜로라도 하원의원, 루벤 메디나 오로라시의원, 엘 살바도르 영 사, 이기선 뚜레쥬르 사장, 베키 호건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 회 위원장, 챈스 호리유치 하바 나 BID 최고경영자 등을 비롯해 하바나 길에 위치한 다양한 비즈 니스 오너들이 참석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뚜레쥬르 매 장에서 커피와 빵을 고른 후 참

석자들과 나란히 앉아 소수계 및 소상공 비즈니스 오너들이 당면 한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었으 며, 어떻게 하면 코로나 팬데믹 19를 극복하고 비즈니스들이 성 공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을지 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 었다. 폴리스 주지사는 “5월은 아시 아계 미국인 유산의 달이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관계자 여러 분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주정 부가 소상공 비즈니스들을 어떻 게 지원할 수 있는지, 비즈니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비용절감 방법 등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서두를 열었다. 또 그는 소상공 비즈니스들을 돕기 위해 어떠한 일을 계획했으

며 실행 중이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모든 콜로라도인들을 위해 8월부터 최소한 1인당 500 달러, 부부는 1000달러의 리베이 트 체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한 내년 부동산세를 감면하는 법 안에 최근 서명함으로써 주택 유 지비용에 약간 숨통을 트이게 했 다. 그리고 소규모 소매 비즈니 스들의 경우 징수하는 판매세의 일부를 가지는 것을 허용하는 법 안에도 서명했다. 75달러 정도의 소액이지만, 한푼이 아쉬운 비즈 니스 오너들에게는 작지만 도움 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의 파일링 비용 역시 소규모 비즈니 스들에게는 무료로 해줌으로써 주민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지원하는 법안 역시 서 명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원탁회의를 위해, 뚜 레쥬르의 이기선 사장은 참석자 들에게 갓구운 뚜레쥬르 빵을 대접하고 일일이 빵을 소개해 참 석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15분간 머무 르기로 한 예정을 훌쩍 넘겨 약 30여분간 원탁회의를 주재했으 며, 시간 관계상 더 많은 이야기 를 나누지 못한데 아쉬움을 토 로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하린 기자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1인당 2천불씩 덴버 중앙일보사(사장 김현주) 가 미주 본사와 해피 빌리지가 후 원하는 2022년도 킴보장학생을 4 월19일부터 6월17일까지 모집하 고 있다. 킴보장학생은 올해 미 전 역에서 2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3만2천달러의 장학금이 지 급할 예정이다. 특히 콜로라도 지 역은 3년 전부터 중앙일보 덴버 지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이 매 년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2022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자이 거나 혹은 대학 재학생이며, 한 명당 2천달러씩 총 1만 달러의 장 학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koreadailydenver@gmail.com 혹은 303.751.2567로 하면 된다.

23번째 골을 넣은 직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손흥민. [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 스퍼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30)이 왕관을 썼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무대에서 가장 많은 득 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 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EPL 38라운드 노리치시 티전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 아치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승리를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4위를 확정지 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권을 손에 넣었다. 3년 만에 챔 스 무대에 복귀한 손흥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3-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 나왔다. 해 리 케인이 밀어준 볼을 위험지 역 한복판에 있던 루카스 모우 라가 발끝으로 돌려 감각적으 로 패스했고, 손흥민이 오른발 로 밀어넣었다. 올 시즌 22번째 득점포를 터뜨려 모하메드 살 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선두

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6분 뒤 후반 31분에는 한 골 을 추가했다. 프리킥 찬스 후속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정확한 트래핑으로 잡아놓은 뒤 이른 바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페 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 서 오른발로 감아 찼다. 발끝 을 떠난 볼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휘어져 노리치시티 골 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손흥민은 1992년 출범한 프리 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아시 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와 동률이지만, 페널티킥 으로 5골을 추가한 살라와 달 리 23골 모두를 필드골로 채워 득점 순도에서 앞섰다. 아울러 아시아 선수 유럽 1부 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도 세웠다. 리그 최종전에서 2골 을 몰아친 손흥민은 이란의 알 리레자 자한바크시(폐예노르 트)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1 부)에서 2017~18시즌에 세운 종전 기록(21골)을 뛰어넘어 새 역사를 썼다. L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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