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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7일 화요일
콜로라도, 불법 마약 문제 심각한 수준
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우승
전국 7위 기록 …1위는 웨스트 버지니아주
한국 선수 첫 PGA 투어 2연패
콜로라도의 불법 마약 문제가 매 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렛허브가 미국내 51개주(워 싱턴DC 포함)의 불법 마약 상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는 전국에서 7번째로 불법 마약 문 제가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렛허브는 각 주별로 마약사범 체포건수, 과다복용률, 오피오이 드(마약성 진통제) 처방건수, 직 원 마약검사 관련 법규 등 총 21 가지의 다양한 지표를 비교분석 해 총점을 매겨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는 마약상용으로 인한 건강위험 및 재활 부문에서는 전
국 1위를 차지했으며 마약 사용 및 중독자수 부문에서는 전국 17 위, 마약자 단속 부문에서는 전 국 6위에 올랐다. 또한 콜로라도는 최근 한달동 안 불법 약물을 사용한 청소년 비율에서는 전국 14위, 최근 한 달동안 불법 약물을 사용한 성 인 비율에서는 전국 6위, 1인당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에서는 전국 30위, 지난 1년간 불법 약물 사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성인 비율에서는 전국 2위, 인구 10만 명(12세 이상)당 약물 남용 치료 시설수에서는 전국 19위에 각각 랭크됐다. 각 부문의 평점을 합 산한 총점 52.40점을 얻은 콜로 라도는 종합 순위에서 전국 7위 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월렛허브의 조사에서 불법 마 약 문제가 가장 심각한 주는 총 점이 58.42점에 달한 웨스트 버
지니아주로 나타났으며 전국 2 위는 워싱턴DC(57.24점), 3위 아칸사주(54.02점), 4위 미조리 주(53.36점), 5위 뉴멕시코주 (52.67점), 6위 네바다주(52.41 점), 7위 콜로라도주(52.40점), 8 위 미시간주(52.09점), 9위 오레 곤주(49.66점), 10위는 테네시주 (48.91점)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 에 일리노이주 는 2 2위 (43.75점), 뉴욕주는 28위(40.14 점), 캘리포니아주는 29위(39.65 점), 텍사스주는 37위(36.95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반면, 마약 문제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수준이 아닌 최하위권 5 개주는 미네소타주(51위/22.93 점), 하와이주(50위/25.20점), 유 타주(49위/28.57점), 아이다호주 (48위/30.30점), 아이오와주(47 위/32.81점)였다. 이은혜 기자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1인당 2천불씩 덴버 중앙일보사(사장 김현주) 가 미주 본사와 해피 빌리지가 후 원하는 2022년도 킴보장학생을 4 월19일부터 6월17일까지 모집하 고 있다. 킴보장학생은 올해 미 전역에서 2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3만
2천달러의 장학금이 지급할 예정 이다. 특히 콜로라도 지역은 3년 전부 터 중앙일보 덴버지사를 통해 5 명의 장학생이 매년 선발되어 장 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2022년 가
을 대학 진학 예정자이거나 혹 은 대학 재학생이며, 한 명당 2 천달러씩 총 1만 달러의 장학 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koreadailydenver@gmail.com 혹은 303.751.2567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LA개스값 다시 6불 돌파… 지난 4월1일 이후 처음 LA 지역 개스값이 다시 6달러 를 넘어섰다. 전국자동차클럽과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8일 연속 개스값이 상승하면서 15일 LA카운티 갤런당 평균 개스값은 6달러를 돌파한 6.013달러를 기록 했다. 4월 1일 이후 처음이라는 설
명이다. 전주 대비로는 13.8센트 가 전달 동기 대비로는 20.4센트 가 웃도는 것이다. OC 15일 갤런 당 평균 개스 가격은 5.997달러였 다. 이는 지난 3월이후 최고치이 며 전주와 전달보다 각각 15.6센 트와 23.3센트가 더 높은 것이다.
전국 평균 가격은 하루 만에 1.8 센트 상승한 4.47달러로 나타났 다. 한 운전자는 “가주 세수 흑자 가 975억 달러나 된다는 데 정부 가 약속한 개스리베이트는 도대 체 언제나 받을 수 있는 것이냐”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혜 기자
이경훈(좌)과 이민지가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이민지는 파운더스컵 제패
이경훈(31)이 미 프 로골프 (PGA) 투어 AT&T 바이런 넬 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2 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경훈은 15일 텍사스주 매키 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 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 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의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63 만8000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PGA 투어 80번째 출전 만에 통산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이경훈은 대회 2연패와 투어 2승째를 수 확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 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경훈이 최초다. 13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 야드)에서 열리는 AT&T 바이 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이 경훈(31)이 대회 첫 라운드 조 편성을 받아본 소감은 “신기하 다”는 기분이었다. 이틀 동안 함께 하게될 상대들이 세계 1
위 스코티 셰플러, 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9위·이상 미국)였 기 때문이다. 셰플러와 스피스 는 기량과 인기 모두 절정을 달 리고 있는 톱스타들이다. 셰플 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 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올해 만 4승을 거뒀고, 스피스는 지 난달 RBC 헤리티지에서 통산 13승(메이저 3승)을 거두며 부 활했다. 당당한 디펜딩 챔피언 으로 최근 우승자들과 함께 하 는게 당연한 조편성이지만 세 계 최고선수들인 만큼 새삼 다 시 보게 되는게 자연스러운 일 이다. 같은 날 호주 한인 이민지(26) 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 상금 300만 달러)을 제패,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어퍼 몽클레어 컨트 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렉시 톰 슨(미국·17언더파 271타)을 2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 다.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