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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4일 화요일

주간포커스 코로나 백신 2차 클리닉 성료

분실 또는 도난시 신고 의무화

주 보건환경부에서 22명 파견, 508도스 접종 마쳐

주지사, 총기관련 법안 서명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

주간포커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네번째 클리닉이 4월29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가동빌딩에서 열렸다. 주간포커스와 콜로라도 주 보 건환경부(CDPHE)가 공동으 로 주관하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클리닉이 지난 29일에 성 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클 리닉의 접종 대상자는 지난 4월 1일에 있었던 1차 접종 클리닉 에서 백신을 접종받았던 사람 502명이었다. 여기에 6명이 1차 분으로 추가 접종헤 총 508명이 접종했다. 주간포커스는 3월 18일, 4월 1일, 4월 15일에 이어 지난 29 일 등 총 4차례의 클리닉을 운 영하며, 총 2000 도스의 백신을 한인들에게 중점적으로 접종하 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신 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이에 지난 20일에는 제러드 폴 리스 주지사가 전화 통화로 직 접적인 감사인사 를 전하기도 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중산층 이상의 백인들에게만 백신 접 종이 치중되는 백신 불균형 현

상을 완화하기 위해 소수계 인 종들에게도 팝업 클리닉 등을 통해 백신을 균등하게 분배하 기 위한 평등 클리닉을 운영하 는 것을 장려해오면서 지금까 지 콜로라도 전역에서 250개가 넘는 클리닉을 통해 수만명의 소수인종들이 백신 접종을 받 는 것을 도왔다. 주지사는 주간 포커스가 단일 아시아계 평등 클리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클리닉 중 하나였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콜로라도에서는 16세 이 상은 누구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단계로, 최소한 1차 접 종을 받은 사람은 2,620,098명, 2차 접종까지 완전히 마친 사람 은 1,913,153명이다. 콜로라도의 인구가 5,759,000명임을 감안하 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주간포커스의 4차례 백신 클 리닉의 마지막 클리닉이었던 지 난 29일 클리닉은 3차례의 경험 덕분에 매우 매끄럽고 원활하

게 진행되었다. 주간 포커스 직 원과 콜로라도주 한인회(정기 수 회장)의 봉사자들은 가동빌 딩 로비에서 접종 대상자들의 체크인을 도와 접종절차를 신 속하게 도왔다. 주간포커스의 클리닉이 한인 들을 대상으로 한 클리닉이다 보니 한인들의 비율이 90%가 넘었다. 이에 교민들은 “부족한 영어로 백신 클리닉을 찾아 헤 매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백신 클리닉을 찾았다 해도 남는 자 리가 없어서 예약을 할 수도 없 었다"며 “주간 포커스 덕분에 한인타운에서 편안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한편, 주간포커스는 앞으로 도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 사회 를 연계하는 다양한 행사와 봉 사 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의 발전을 돕는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하린 기자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 지사가 볼더 소재 킹 수퍼스 총기난사 사건으로 10명이 피살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 은 지난 19일 2건의 총기 관 련 법안에 서명했다. 먼저 주하원 법안(HB 211106)은 총기를 사용하지 않 을 때는 반드시 잠금장치를 갖춘 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하는 내용으로 적발시 클래 스 2 경범 혐의가 적용돼 최 고 1년의 징역형이나 최고 1 천달러의 벌금형 처벌을 받 거나 징역형과 벌금형 둘 다 처벌받을 수 있다. 또다른 법 안인 주 상원 법안(SB 21078)은 분실 또는 도난된 총 기를 5일 이내에 당국에 신고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25 달러의 벌금 또는 경범죄가 적용돼 최대 500달러의 벌금 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 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 법안 들이 상식적인 조치며 “책임 있는 총기 소유자들을 위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분실 또는 도난 총기 신고 의무화 법안은 ‘이사벨라 조

이 텔라스법’으로 명명됐다. 텔라스는 21세 때 경찰관으 로부터 총기를 훔친 남성에 의해 살해됐다. 이 법은 2021 년 주의회 회기가 끝난 후 90 일 이후에 시행된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 법은 우리가 돌봐야할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올바른 일이다. 많은 콜로라도 주민 들은 지금도 총기를 분실하 거나 도난당했을 때 신고를 한다. 지금은 신고가 의무화 됐을 뿐이다. 전화 1통으로 신고만 하면 다른 사람의 생 명을 살릴 수도 있다”고 강조 했다. 총기 안전 보관법은 오 는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폴 리스 주지사는 “책임있는 총 기 소유자들은 총기를 안전 하게 보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어 린이들이 만질 수 없도록 잠 금장치가 된 곳에 보관해야 오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두 법안에 대한 주의회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들은 총기 소유자의 권리를 침해 하고 총기 소유자를 형사 처 벌하는 법안이라며 모두 반 대표를 행사했다. 주의회는 적어도 1개의 총기 관련 법 안을 더 고려하고 있다. 최근 에 심의가 시작된 주하원 법 안(HB 21-1255)은 2013년 법 을 강화한 것으로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의 총 기 소지를 금지시키는 내용 이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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