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303-751-2567 Koreadaily.com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상당수 카운티 5월초까지 자택대피령 연장
덴버시 골프장 지난주부터 오픈
웰드카운티, 영업제한까지 전면 해제해 질책
8개 시영 골프장 영업 개시
지난 25일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이 5월 8일까지 자택대피령을 연기한다는 행 정명령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9뉴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가 지난 한달동안 시행해온 자 택대피령(stay-at-home)을 4월 26일부터 ‘자택안전’(safer-athome)으로 전환하고 소매업소들 의 영업재개도 향후 수주일에 걸 쳐 점진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당수 카운티 정부는 자택대피령을 5월초까지 연장해 주정부와는 다소 다른 행보를 보 이고 있다. 가장 먼저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이 콜로라도주의 코로 나19은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 으며 검사능력과 병상확보도 만 족스럽지 못하다면서 자택대피 령을 해제할 단계는 아니라고 주 장했다. 이에 덴버시는 자택대피 령을 5월 8일까지 일단 연장했으 며 추후 사태추이를 지켜본 후 재 연장 또는 단계적 해제여부를 결 정한다는 입장이다. 상당수 카운
티 등 로컬정부들이 덴버 시장의 입장에 동조하며 자택대피령의 연장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자택 대피령 연장을 결정한 카운티, 타 운들은 다음과 같다. ▲아담스 카운티: 관할 트라이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자택대 피령은 5월 8일까지 연장됐다. 그 러나 비필수업종이더라도 4월 27 일부터는 투고 주문을 업소 근처 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아라파호 카운티: 역시 관할 트 라이-카운티 보건국의 지침에 따 라 아담스 카운티와 같이 자택대 피령은 5월 8일까지 연장됐으나 비필수업종이더라도 4월 27일부 터는 투고 주문을 업소 근처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볼더 카운티: 볼더 카운티 보건 국에 따르면, 자택대피령은 5월 8 일까지 더 연장됐지만 비필수업 종이더라도 4월 27일부터는 투고
주문을 업소 근처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브룸필드 카운티 및 브룸필드 시: 보건위원회는 자택대피령을 5 월 8일까지 연장하는 대신 비필수 업종이더라도 4월 27일부터는 투 고 주문을 업소 근처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5월 9일 부터는 조건부로 매장내 손님 출 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덴버 시 및 덴버 카운티: 자택 대피령을 5월 8일까지 더 연장했 고 비필수업종의 업소 근처 픽업 도 계속 불허하기로 했다. 콜로라 도주에서는 가장 강경한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길핀 카운티: 카운티 보건위원 회가 자택대피령의 5월 8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길핀 카운티 쉐 리프는 카운티에 거주하지 않는 주민들의 도로 통행도 계속 불허 키로 했다. ▲제퍼슨 카운티: 카운티 보건국 에 따르면 자택대피령은 5월 8일 까지 더 연장됐지만 비필수업종 이더라도 4월 27일부터는 투고 주 문을 업소 근처에서 픽업할 수 있 도록 허용됐다. 한편, 웰드 카운티는 4월 27일부 터 자택대피령과 영업제한을 전 면 해제키로 결정해 관심을 모았 다. 이는 폴리스 주지사의 점진적 규제완화에도 배치되는 것으로 폴리스의 강력한 질책을 받은 조 치였다. 이은혜 기자
청바지·시트·휴지…훌륭한 마스크 필터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직접만들기(DIY)도 큰 관 심을 끌고 있다. 마스크를 만들 때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를 걸 러 내주는 ‘필터 역할’ 소재가 핵 심이다. 현재 한인들은 면 티셔츠, 브래지어 패드, 커피 필터, 베갯
잇, 침대 시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최근 ABC7뉴스는 한 연구 결과 를 인용해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뛰어난 소재를 소개했다. 우선 이 연구팀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 약 30개를 시험했다. 그
결과 스카프나 반다나는 마스크 소재론 낙제 점수를 받았다. 연구 팀은 직접 만들었을 때 성능이 가 장 뛰어난 마스크 소재는 ‘주로 청바지 소재로 쓰이는 데님, 침대 시트, 휴지, 캔버스 천, 기름기 제 거용 타월’이라고 추천했다.
마일하이 시티(덴버)의 골퍼 들이 수주일만에 골프 아우팅 을 하게 됐다. 마이틀 핸콕 덴 버 시장은 지난 4월 22일부터 덴버시에서 운영하는 시립골 프장 8곳의 영업재개를 허가했 다. 물론 골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관련 지침을 지켜야 한 다. 모든 골퍼는 항상 최소 6피 트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며 모두 개인장비 를 사용해야 한다. 다음은 덴 버시가 공지한 골퍼들이 알아 야할 사안들이다. ◆골프 치기 전 -티타임은 720-865-4653으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www. CityOfDenverGolf.com)로 할 수 있다. -1인승 카트만 이용할 수 있으 며, 유일한 예외는 간병인이 동 반하는 장애인이다. 카트의 수 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당신 의 티타임에 이용할 수 있는 카 트가 없을 수도 있다. -케네디 웨스트 9번과 파 3번 은 카트 사용을 할 수 없다. -스코어카드와 연필은 사용 할 수 없다. 덴버시는 골퍼들이 ‘덴버 골프’ 앱을 이용하기를 장려한다. -티타임 15분 이상 전에 도착 하지 말아야 한다. -코스에 도착하면 프로 샵에 전화해서 신용카드나 데빗카 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골퍼들은 클럽하우스 안/주 변에서 직원들과 교류할 때 반 드시 얼굴을 가리는 덮개를 착 용해야 한다. ◆코스에서 알아야 할 사항 -연습용 그린은 티오프 10분 전에 개방된다. 티타임 없는 사 람은 출입할 수 없다. -홀컵에는 항상 깃대를 놓아 둬야 한다. -홀컵은 지상에서 2인치 위에 놓여있으며, 공이 컵에 부딪히 면 홀아웃으로 간주한다. -가방, 클럽, 공, 티, 풀 카트 등 다른 사람의 골프 장비를 만져 서는 안된다. -벙커 레이크, 골프공 세척기, 워터 쿨러, 모래병, 수건통 등 은 사용할 수 없다. -코스내 화장실은 문을 닫기 때문에, 라운딩 전에 클럽하우 스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한다. -물이 가득 담긴 물병을 꼭 챙 겨와야 한다. -손 소독제 및 소독제 물티슈, 마스크 및 기타 필요한 개인 위 생 및 보호 장비를 챙겨간다. -캐디나 갤러리는 허용되지 않 는다. 한편, 덴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따르지 않는 골퍼들은 환불 없이 골프장에 서 퇴출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https://www. cityofdenvergolf.com/covidpolicies)을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