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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26일 화요일
콜로라도 아동 정신 건강 심각한 수준
민주평통, 정광용 부총영사 초청
응급실 어린이 환자 지속 증가세,대책 마련 부심
통일강연회 및 의장표창 전수식
콜로라도 오로라 콜팩스길에 위치한 아동병원 전경. 콜로라도의 청소년 정신 건강이 심각한 수준이다. 콜로라도 어 린이 병원(Children’s Hospital Colorado)이 청소년 정신건강문 제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거의 1년이 지났음에도 지금 도 각 지역 소아응급실은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로 여전히 넘쳐나고 있다고 덴버 포 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 어린이 병원의 하이 디 배스크필드 부사장은 “심각 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수가 계속 늘어 위기 수준에 있 다. 또한 자살 시도 및 자해 행 동을 하는 아동 수도 여전히 기 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콜로라도 어린이 병 원 소아과 전체에서는 2022년 1 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정신건 강 위기로 응급실에 온 아이들이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더 많았다. 덴버 교육청(DPS)의 사회 복지 및 정신 건강 담당 매니저인 메 러디스 패트시스는 “덴버시내 공립학교에서는 코로나19 대유 행이 시작된 이후 불안감과 우울 증세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비록 DPS가 지난 5년 동안 자 살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함과 아울러 162명의 학교 사회 복지 사와 심리학자들을 추가로 고용 했지만, DPS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도울 충분 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 인 종적 불공평, 그리고 미국 사회 의 점점 더 양극화된 견해와 같 은 요인들 때문일 가능성이 높 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 건강 우려 가 상승하는 원인을 정확히 집어 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콜로 라도의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초기 노력은 이미 1년전부터 시작돼 진행 중이다. 콜로라도 주 상하원의원들은 지난해 아이들에게 온라인 평 가를 거쳐 최대 6개의 무료 치료 세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 소년을 위한 신속한 정신 건강 대응법’(Rapid Mental Health Response for Colorado Youth/ HB-1258)을 마련해 통과시켰다. ‘정신 건강 콜로라도’(Mental Health Colorado)의 사장 겸 CEO인 빈센트 애치티는 “콜로
라도 주행동건강오피스(Office of Behavioral Health)가 공조 하는 ‘아이 매터’(I Matter)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단기 개입 을 위한 실질적인 자원이다. 올해 6월 30일까지만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연장하기 위한 노 력이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설 명했다. 주행동건강 오피스를 정 비해 ‘행동건강국’(Behavioral Health Administration)을 만 드는데 전념하는 태스크 포스도 조직됐다. 이 태스크 포스에 근무한 애치 티는 “태스크 포스는 연방정부 코로나19 구호 기금의 일부로 콜 로라도에 배정된 4억5천만 달러 의 예산을 콜로라도주의 행동 건 강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물론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 이슈가 핵 심 영역이었다”고 전했다. 태스크 포스는 전체 예산 중 약 1억1천만~1억4천만 달러가 입원 치료, 외래진료, 약물사용 장애 진료, 가족을 위한 임시돌봄, 돌 봄 내비게이션 및 조정, 학교 정 신건강 자원 등 청소년 정신건강 자원 개선에 쓰여져야 한다고 권 고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예산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할당 된 일회성 자금일 뿐이며 따라서 이 예산이 고갈되면 콜로라도 주 정부는 이 예산으로 시행한 프 로그램들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방정부의 지원을 필 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태스크 포스에 소속됐던 전문가들은 지 적한다.
정광용 부총영사, 정경조, 정주석, 국승구 회장(왼쪽부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 협의회(회장 국승구)가 주 샌 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정광 용 부총용사를 초청해 통일강 연회 및 의장표창 전수식을 열 었다. 지난 23일 토요일 오후 4 시에 파빌리온 타워 지하 컨퍼 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는 약 20여명의 평통 자문위원 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덴버협 의회 소속으로 의장표창을 받 게 되는 자문위원은 2명으로, 덴버의 정주석 간사와 유타지 회의 정경조 자문위원이었다. 표창장은 재외동포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 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 들어가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의 주요 연사인 정광용 부총용사는 1997년에 처음으 로 외교부에 입부한 이후 오스 트리아 빈, 이라크 바그다드,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아공 프 레토리아를 거쳐 주 샌프란시 스코 총영사관까지 총 5개국 에서 외교관으로 활약했으며, 오는 7월에 약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정 부총영사는 지금 까지 민주평통 출범식이나 한 복의 날 제정 및 선포 기념식 참석 등6차례 콜로라도를 방 문했으며, 다수의 웨비나 및 온라인 국경일 행사에 참여해 왔는데, 6번의 콜로라도 방문 가운데 5번이 민주평통과 관 련된 행사 참여가 주 목적이었 다며, 활발한 민주평통 덴버협 의회의 활동을 치하했다. 부총영사는 통일 강연회를 통해, 최근 한반도 평화와 관 련한 국내외의 환경변화를 언 급하며, 정부의 한반도 정책은 단계적, 포괄적 접근, 남북관계 와 북핵문제의 병행 진전, 제 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성 확 보, 호혜적 협력을 통한 평화 적 통일기반 조성 등 4대전략 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이번에 의장표창을 받은 덴버협의회의 정주석 간사는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민주평통의 원래 목적인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민간외 교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린 기자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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