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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1년 03월 23일 화요일

주간 포커스 백신 1차 접종 클리닉 성료

내달부터 전기 개스요금 인상

2차 접종은 4월 15일(목) 1차와 같은 시간

엑셀,유가상승분 상쇄 위해 인상 요구

주간 포커스 코로나 백신 클리닉에서 접종을 하고 있는 사람들, 2차 접종은 4월 15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있다. <1면에 이어> 접종실에 테이블 을 셋업하고 접종후 관찰실 3곳에 의자를 6 피트 간격으로 배치하는 등 분 주하게 클리닉 셋업을 준비했 다. 모더나 백신이 든 냉동 박스를 오픈하고 백신접종 후 받는 접 종 카드에 일일이 2차 접종 날 짜와 백신 종류 등을 손으로 써 넣는 수작업도 이어졌다. 주간 포 커스는 백신 클 리닉 직원들을 위해 짬짬이 쉴 수 있 는 휴게실을 준비했으며, 휴게 실에 비치되는 각종 음료수와 스낵 종류, 점심으로 제공된 치 킨 샌드위치 등은 오로라 시 국 제이민 사업부에서 후원했다. 또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기수)에서 정기수 회장을 비 롯해, 최대종 부회장, 정상육 체 육국장 등이 나와서 주차 및 백 신접종자 시간대별 건물입장 관리 등을 도맡아 봉사했다. 준비한 장갑, 마스크, 밴드 등 각종 용품들도 속속들이 박스 에서 꺼내져 5개의 접종 테이블 로 골고루 분배되었으며, 접종 시간별로 사람들이 들어오면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셋업도 이어졌다. 그러나 콜로라도주 보건환경 부의 백신 접종자 등록 웹사이 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첫 접 종 예정 시간이 9시 30분이었지 만 실질적으로 첫 접종은 10시 가 조금 넘어서야 시작되었다. 하지만 12시가 지나면서 접종

이 빨리 진행되어 500도스분은 예정보다 30분 앞당긴 3시경에 모두 마쳤다. 한편, 접종 당일과 이후에 많 은 한인분들이 감사인사를 주 간 포커스에 전해왔다. 오 로라 에 거주하 는 김명주 (62)씨는 “한인사회에 정말 필 요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주류사회에서도 접종 클리닉을 하고 있지만 우리같이 영어가 불편한 사람은 선뜻 가기 힘들 었다”면서 “정말 대단한 일을 해주셨다. 감사하다”면서 거듭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일일 히 셀 수 없을 정도의 접종자들 이 주간 포커스에 백신 클리닉 관련해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이하린 기자

엑셀에너지는 유가상승분 상쇄를 위한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규제당국이 엑셀 에너지의 유가상승분 상쇄를 위한 전기요금 인상 요구를 승 인한다면 콜로라도주내 엑셀 에너지 고객들은 오는 4월 1일 부터 전기나 천연개스 등 공공 요금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 망된다. 공공요금 인상안이 통과되면 일반 주거용 주택의 월 전기요 금은 평균 64센트, 스몰 비즈니 스는 평균 1달러 미만이 오르게 된다. 주거용 천연개스요금은 월 평균 1.22 달러, 스몰 비즈니 스는 5.48 달러가 각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에는 지난 2월 13~16 일의 강추위로 인해 여러 주에 걸쳐 천연개스 가격이 극적으 로 인상된 부분은 반영되지 않 았다. 콜로라도주 공공요금 위원회 (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는 엑셀 에너지 와 다른 유틸리티 사업자들이 극한 기후와 요금 납부자들의 여파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유틸리티 업체들이 2월의 혹 한에 따른 연료비 상승을 충당 하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려면 주공공요금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엑셀 에너지는 최근 성 명을 통해 천연개스 가격이 20 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0년 2분기 이후 계속 상승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거용 천연개스 요 금은 평균 20% 정도 인상됐다. 유틸리티 업체들은 유가상승분 상쇄를 위해 요금이 안상되더 라도 수익과는 무관하다고 주 장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7 ◆내 체력의 한계를 시험해보는 마니토 인클라인 (Manitou Incline) 코로나 팬데믹으로 짐(gym) 에 가는 것이 꺼려져 운동부 족을 경험한다면 마니토 인클 라인으로 가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인근의 마니토 스 프링스(Manitou Springs)에 가면 운동광들 이 사랑하는 마니토 인클라인 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 케 이블 카 노선과 거의 일직선으 로 일치하는 이곳은 2,000피 트 이상의 높이에 총 길이가 약 0.88마일에 이르는 계단이 다. 총 계단갯수는 2,744개로, 콜로라도 자체의 고도가 높다 보니 저 계단 들 을 올 라가다 보면 진정한 자신의 폐활량과

체력을 테스트할 기회가 될 것 이다. 특별한 등산 장비는 필 요하지 않지만, 일부 구간이 미끄러울 수 있으 므 로 발에 맞는 좋은 신발을 신고, 적절 한 양의 마실 물을 가지고 가 야 한다. 계단 정상에서는 어 떠한 화장실이나 물 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언제 어디서나 갈 수 있었지 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예약을 해야만 한다. 가격은 무료이며, 30분 간격의 각각의 타임 슬랏에서는 최고 45명이 예약을 할 수 있다. 출처 : 주간포커스(http:// www.focuscolor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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