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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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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2일 화요일

올겨울 전기, 천연개스 부담 늘었다

제29차 미주총연 총회 덴버서 개최

엑셀 에너지, 작년 겨울 대비 공과금 37%나 올라

국승구, 김병직 공동회장, 서정일 이사장 체제로

올 겨울 국제적인 천연개스 가격 인상 등으로 콜로라도 주민들의 공과금(utility) 부담이 커지고 있 다. 덴버 메트로에서 가장 인구 가 많은 지역에 전기와 천연개스 를 공급하는 엑셀 에너지(Xcel Energy)는 올 겨울 평균 공과금 이 예년에 비해 대폭 올랐다고 밝 혔다. 엑셀 에너지의 미셸 아과요 대 변인은 “올겨울 일반 가정의 평균 공과금 인상폭이 작년 겨울에 비

해 약 37%나 올랐으며 스몰 비즈 니스도 비슷하다”고 전했다. 에너지 공과금 부담 증가는 전 국적인 현상으로 특히 일반 가정 용 공과금이 많이 올라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또다른 에너지 공급업 체인 블랙힐스 에너지와 애트모 스 에너지도 비슷한 가격 인상을 인정했다. 모두 전세계적인 천연 개스 가격 급등 탓이란 이유를 대 고 있다. 연방에너지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의 기록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하고 있다. 지난 1월 천연개스의 백만 Btu(British thermal unit) 당 평균 가격은 4.38달러였다. 천 연개스 가격은 2014년이후 한동 안 오르지 않다가 2021년 가을부 터 오르기 시작했다.

생산자들이 더 많은 공급으로 안정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아과 요 엑셀 에너지 대변인은 콜로라 도의 공과금은 미국내 다른 주보 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라고 밝혔 다. 콜로라도가 50개주 가운데 공 과금이 가장 저렴한 주 순위 4위 와 3위라는 ‘Move.org’와 ‘월렛허 브’(WalletHub)의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아과요 대변인은 “매월 공과금 이 너무 많이 나와 요금 납부에 어 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은 가능 한 한 빨리 엑셀 에너지에 연락하 기를 당부한다. 우리는 항상 고객 과 협력하여 결제 계획을 수립하 고 에너지 요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른 자원과 연결하는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콜로라도 투표소 2월25일부터 27일까지, 오로라 파빌리온 빌딩I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 파빌리온빌딩 타워 (2851 S Parker Rd, Aurora) 에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 외선거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대상자는 국외부재자 신고 인명부 및 재외선거인명부에 등

재된 사람이며, 투표시 준비물은 재외선거인의 경우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 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성명, 생년 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와 국적확인서류 원

본, 국외부재자의 경우 신분증명 서를 지참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 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 선거 홈페이지(ok.nec.go.kr)나 외교부 홈페이지(mofa.go.kr)를 참고하면 된다.

케이팝 스타 덴버 공연

◆에픽하이 (Epik High) 3월 9일 저녁 8시 덴버 오그든 극장 타블로, 미쓰라 진, DJ투컷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3인조 힙합그 룹인 에픽하이는 2002년부터 활 동하며, 10집 음반까지 냈으며, 최근에는 리더인 타블로가 아마

존과 계약해 미국 드라마 제작자 로 변신하기도 했다. 공연은 3월 9 일 저녁 8시에 덴버의 오그든 극 장(The Ogden Theatre/ 935 E. Colfax Ave. Denver, CO 80218) 에서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axs.com.

이은혜 기자

3개로 분열되어 있는 미주총연이 덴버에서 대통합 총회를 개최했다.

3개로 분열되어 극심할 갈등을 겪었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 하 미주총연)가 통합을 이루고 지난 19일 토요일에 덴버에서 뜻깊은 제29차 총회 및 이취임 식을 개최했다.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단체이 자 300만명의 재미동포들을 대 변하는 미주총연은 제 28대 임 기에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미주총연)와 미주한인회장총 연합회(미한협)로 갈라졌다가 지난 2021년 제29대 총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또다시 둘로 나 뉘었다. 2개로 분열되었던 미주 총연 각각은 김병직과 국승구 가 회장으로 당선됐고, 미한협 은 서정일 회장을 선출해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분열조직 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이에 콜로라도의 국승구 회장 이 대통합을 제안하며 LA에서 3자회담을 제안했고, 결국 지 난 2월 11일(금)과 12일(토) 양 일간 장시간 논의 끝에 12일에 통합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3 개로 분열된 미주총연의 극적

인 대통합에 성공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까지 미주총연의 김병직, 국승구 회장이 공동총회장을 맡고, 미한협의 서정일 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통합체제를 골 격으로 하고 2024년부터 2년간 서정일 이사장이 차기 총회장 을 자동승계하되, 이사장은 별 도의 선거를 거쳐 선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례없는 3개 단체 모두의 ‘공동총회장’ 체제 를 인준받기 위해 지난 19일에 오로라에 소재한 래디슨 호텔 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인준을 받아 이를 공식화했다. 국승구 신임총회장의 초청에 의해 열린 이번 통합총회는 18 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 으로 진행되었으며, 총회준비 위원회의 위원장은 조영석 전 콜로라도주 한인회장이, 조정 위원회의 위원장은 이민휘씨가 각각 맡았다. 이날 총회에는 전 미 각지에서 모인 한인회장 및 임원 115명 등 총 160여명이 참 석했다. 이하린 기자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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