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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뮤추얼 보험
지인 등 4명 투자금 문제 FBI, 연방금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5일 체포후 기소
버지니아 챈틀리에 거주하는 박
갈취
한 뒤 돈을 돌려주지 않아 지난 4
월 15일 FBI 연방검찰에 체포 후
기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씨는 13건의 금융법 위반과 548
건의 부정 전송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취재와 연방 파산법원 버
지니아 동부지법 공개서류 기소장
에 의하면 FBI 특별 수사관 사만
다 웬트는 박 씨가 2019년 1월부
터 2024년 8월까지 총 3백만 불이
넘는 투자금을 사람들에게 받았고,
돈의 일부를가상화페 등으로 한 금
융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첫 번째 피해자는 박 씨와 20년
간 같은 교회에 출석하던 60세 헌 돈 거주 김 모 씨다. 매사추세츠 뮤추얼 라이프 (MML)에 근무하던 박 씨는 김 씨 가 2022년 이혼 위자료로 받은 금 액을 재정적 자문을 해주겠다며 김 씨로 부터 여러 차례 총 170만 불 가량의 금액을 받아 가상화폐 투 자금으로 전했다.
2023년 6월 김 씨가 박 씨에게
아직도 MML에 근무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씨가 MML에 확인한 결과 박 씨가 직원 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
이후 김 씨는 총 투자액에서 9 만 4천 불만 돌려받고 박 씨와 연 락이 끊겼다.
김 씨는 지난 2월 박 씨와 박 씨
의 전 직장인 MML인베스터스를
연방파산법원에 소송하고 금융산
업규제위원회(FINRA)에 통보했다.
박씨는 2013년 10월부터 2023
년 6월까지 MML 인베스터스에 근
무한 박 씨는 2022년 12월 31일부
로 FINRA의 브로커 라이센스가
취소됐었다.
하지만 본지가 확인한 바, 박 씨
는 아직도 2025년 한인업소록에
브로커로 광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피해자는 알디(Aldie)에
거주하는 72세 이 모 씨다. 박 씨는
2023년 4월 한인 대상 가상화폐 세
미나에서 자신을 MML 투자전문가 로 소개하며 이 씨에게 접근했다. 이 씨는 박 씨에게 9만 5천 달러
제 267대 교황에 프레보스트 추기경 선출
교황명은 레오 14세…“평화가 함께 있기를”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
레보스트(69) 추기경이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을 제
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선임 부제 추기경은 이날
오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
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
다)을 외쳐 새 교황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됐으며, 그가 앞으로 사
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
세’라고 발표했다. 레오 14
세 교황은 교황명이 발표된
이후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
에 나와 손을 흔들며 군중 환

호에 화답했다. 이어 이탈리 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 와 함께 있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라고 첫 발언 을 했다.
1955년생으로 시카고 태 생인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 회 일원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 며, 페루에서 오랫동안 사목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추기경으로 임명한 인물이기 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 출신 첫 교황 선출에 “우 리나라에 큰 영광”이라고 말 했다.











와 30만 달러를 가상화폐 투자 목 적으로 박 씨와 부인 김종윤(53세) 씨 명의의 계좌로 송금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씨도 김 씨와 마찬가 지로 연방 파산법원에 박 씨와 박 씨의 전직 상사를 고소했다.
메릴랜드 포토맥에 거주하는 51 세 피해 여성은 박 씨가 MML에 근 무할 때 박 씨의 고객이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90만 달러와 추가로 12만 5천달러를 비 상장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이후 박 씨는 코로나19 핑계로 돈을 돌려주지 않았고, 집단 투자
메릴랜드 변성진 살인 시도로 구금
이웃 노부부 살해 혐의 재판, 지적장애·질환 주장
메릴랜드 콜럼비아에 거주하는
변성진(43) 씨가 이웃 부부를 살 해 시도해 재판을 받고 있다.
입양인으로 추정되는 변 씨는
지난해 11월, 30년 동안 이웃으로
지내던 노부부 자넷과 헨리 제루 센 씨의 집에 저녁 6시 30분경 찾 아가 문을 두드렸다.
저녁 식사를 하던 헨리가 문을 열자, 변 씨는 볼티모어에 있는 자
신의 직장에 운전해서 데려다 달 라고 부탁했다.
헨리는 거절했고 식사 후 2층 의 서재에 올라가 보청기를 빼고 쉬었다.
1시간 후, 헨리는 굉음과 함께 집이 흔들리는 걸 느꼈고 부엌으 로 내려가 보니 부인 자넷이 쓰러

져 있었다. 헨리는 자신의 서재에서 권총 을 들고 기다렸고 올라온 변 씨에 게 경고했다. 두 번째 경고에도 다 가오자, 변 씨의 다리에 총을 쐈 다. 다친 변 씨는 헨리의 집에서 도망쳤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변 씨의 집 에서 변 씨가 검은 스키 마스크를 쓰고 침대 매트리스 아래 피를 흘 리며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체 포했다. 케이블 타이 뭉치도 집안 에서 발견됐다.
체포 당시 변 씨는 경찰에게 “ 나는 어리석은 짓을 했고 이 일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카운티 검찰은 변 씨를 주거침입, 1·2급 살인과 1·2급 폭

행죄로 기소했다. 변 씨는 자신이 ‘매우 바보 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술을 마시고 ‘끔 직한 실수’를 저질러 치료를 받아 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하워드 카운티 순환법
있어 계획적인 살인이라 보 기 어렵고, 따라서 형사적인 책임 이 없다고 주장했다. 변 씨는 과거에도 마약 소지, 음 주 운전, 악의적인 기물 파손, 주 거침입,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