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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THE MIJUCHOSUN E*NEWS

한인자매

수표 위조

체 WRAL News 등에 따르면, 한주 영(26), 지영(24) 자매가 신분 도용 과 사기 혐의로 붙잡혀 구속됐다. 12일 캐리 경찰은 한 씨 자매가

11월 한 의사 부부의 집에 서 보모로 일하면서

쓴 뒤 은행에 입금했다고 밝 혔다. 언니 주영 씨는 허위 사실을 이

용한 재산 취득 공모와 절도 혐의

가, 그리고 동생 지영 씨는 신분 도

용 혐의 2건과 문서 위조 혐의가 적

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 지영 자매는 12일 법정 심 리를 위해 법원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 매체 WRAL News는 피 해 부부는 한 씨 자매를 보모 구인

전문 웹사이트 ‘내니 레인(Nanny Lane)’를 통해 고용했다고 보도했 다. 웹사이트에 언니 주영 씨는 보

워싱턴 지역에서는 11일 오후부

터 내린 폭설로 인해 800건 이상

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으나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

타났다.

11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은 12

일 아침까지 DC 4.5~6인치, 메릴랜 드 2.5~6.5인치, 북버지니아 3~8.5

인치가 내렸다.

메릴랜드주 경찰은 11일 밤 까

지 152건의 충돌 사고와 98대의

차량 운행 불능 사고에 대응했다

고 밝혔다.

경찰은 불필요한 이동을 피하고

속도를 줄이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12일 부터 비

가 내려 현재 대부분 도로의 눈은

밴드 자우림(사진)의 소속사 인 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 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되었던 뉴욕 콘서 트가 행정적 지연 때문에 잠정 연 기”되었다고 공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우림이 CIA 에 신고된 효과 덕에 콘서트가 취 소된 것이라며 추측성 글로 주장 했으나 같은 날 소속사는 제작 과 정에서 생긴 행정 업무라며 CIA 연관설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공연을 ‘2025년 이후’ 로 연기하지만 “콘서트 예매 내역 (배정좌석 및 결제금액)은 그대로 유지하며 취소하기 원하는 구매 자들에게는전액환불 된다”고 밝 혔다.

내고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 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한인사회는 젊은 자

모 경력 5년으로 기재했고, 자신이 간호보무사라고 했으며, 동생 지영 씨는 자신을 간호학과 학생으로 보 모 경력은 2년이라고 소개했다. 또 온라인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 자매는 재판에서 유죄 평 결을 받을 경우 각 2-3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들은 현재 보

13일 아침 일부분 재개방 되었 지만 아침 출근길에 혼잡한 교통 으로 지연을 빚었다. P. G. 카운티 는 13일까지 길가 제설작업이 진 행됐다.

치워진 상황이고, 소금 살포차로 인해 쓰러진 전선으로 인해 EastWest Highway(MD Route 410)와

Colesville Road(MD Route 384) 사이의 16th St(MD Route 390) 양 방향이 폐쇄되었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11일 자정 이 후 849건의 차량 충돌이 발생했으 며 8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 했다.

경찰은 12일 오전 페어팩스 카 운티는 84건의 충돌 보고를 받았 으며 그 중 13건에서 부상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사망자는 없 었다.

매나세스시 경찰국은 악화되는 운전 조건으로 인해 부상이나 심 각한 교통 위험이 없는 한 차량 충 돌에 출동하지 않았으며, 경미한 충돌 사고를 당한 운전자들에게 주 요 도로를 벗어나 주차장이나 주택 가로 진입하여 운전자, 차량 및 보 험 정보를 교환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가 작 년 12월 14일 본인의 소셜미디어 (SNS)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 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탄핵 집회 에 참석한 것이 알려진 이후 보수 성향 네티즌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중인 연방정부 공무원 희망퇴직에 약 3%에 해당하는 약 7만5천명이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 비율이 캐롤라 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밝힌 목 표 비율 5∼10%보다는 낮다며, 그 간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해온 이 른바 ‘늪지대 청소’로 대규모 해고 가능성이 커졌다고 관측했다.

연방공무원 수(이하 군인 등 제 외)는 약 240만명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연된 사직’, 혹은 ‘포크 인 더 로드’(인 생의 갈림길)로 불리는 이번 희 망퇴직 대상자들에게는 2월에 일을 그만두되 9월말까지 급여 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령은 전날인 11일 집무실에서 연 방정부 구조 조정을 담당하는 정 부효율부수장인 일론 머스크를 옆에 세워 놓고 “대규모 감원을

감소한다면 연간 예 산 절감 규모는 100억 달러 미만 이 될

미주전역 한인식당 ‘계란도둑’ 급증

에서 계란을 무더기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

가 요망된다.

지난 달 말경 버지니아 애난데

일 한인타운에 있는 한 식당에 한

밤 중 도둑이 들어 영업을 위해 창

고에 보관중이던 상당량의 계란을

싹슬이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식당 주인 김모씨는 아침에

출근해 영업 준비를 하면서 보니

까 평소 보관하던 장소에 있던 계

란이 하나도 남김없이 없어진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쓴웃음을 지

어보였다.

김씨는 “이 업계에 종사한지가

십수 년이 넘었지만 계란을 도둑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 했다. 지난 주에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한인 식당에 이른 새벽 2인조 도둑이 침입 냉장고에 보관한 계란 540개가 들어있는 상자를 통째로

예방에 ‘후코이단’ 큰 효과

매년 2월 4일은 국제 암 통제 연 합이 지정한 ‘세계 암의 날’이다.

현대 사회에서 젊은 세대의 암

발병율이 급증하고 있어 조기 진

단이 필요한 가운데, 우미노 시즈

쿠 후코이단은 암을 예방하고 건

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과 제품을

제공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자

연 건강식품으로 화학 약품이 아

닌 바다 갈조류에서 추출한 두가

지 후코이단과아가리쿠스 버섯 뿌

리균사체를 혼합해 제조되고, 황

산화 다당체의 보고로서 면역력, 위, 장내 환경 지원에 매우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작용이나 내성이 없어 안전한 병행 요법으로 전문가들 에게 널리 추천을 받고 있다. 후코이단 측은 ‘자사 제품은 미 주에서 판매되는 후코이단 제품 중 유일하게 일본 건강영양식품 협회(JHFA)의 인증을 받은 안정 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제품’이라 고 설명했다.

전세계 배송이 가능하며 한국 어상담과 문의는 전화(1-866566-9191)로 하면 되고, 웹사이 트는 www.kfucoidan.com이다. 정 에스더 기자

2026년 1월 1일부터

에 나섰다. 계란 도난 사건과 관련 전문가 들은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 도난 사건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 계란은 기본 식재료인 동시에 현재 높은 가치가 형성돼 있어 절도 범 죄가 발생할 가능성 크다”고 강조 했다.

훔쳐 달아났다. 주인 박모씨는 “지금 계란은 싸 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치 솟고 있다. 가격보다 더 큰 문제는 계란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점이 다. 가끔 주문하면 배달이 되고 있 지 않아 고충이 크다”고 심정을 전

유통 트레일러 에서 계란 10만개가 순식간에 도난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2024년 11월과 12월 사이 조류독감으로 인해 1720만 마리의 산란용 닭이 폐사했다. 이는 작년 한해 동안 일 어난 조류독감 피해의 절반에 해 당하는 수준으로, 계란 공급에 심 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예상치 못한 범죄로 신경 을 곤두세워야 하는 식당 업주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계란 대란으로 한 숨만 내쉰다. 김성한 기자

대규모 불체자 단속 ... 예산 태부족

연방의회에 1750억달러 증액 요청…행정부 ‘난관’

사상 최대 규모 불법체류 외국인 추방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

부가 정책을 시행할 예산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 톰 호먼과 러

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이 날 연방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에게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했다.

백악관이 추가로 요청한 금액은

1천7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불법체

류 이민자를 단속할 자원을 총동

원하고 구금시설을 대폭 확장하는 한편, 송환 작업에도 막대한 비용

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당초 공화당은 불법체류자 단속

에 800억~1천억 달러가 필요하다

고 봤지만, 실제로는 두배의 비용

이 들어가게 됐다.

이에 대해 불법체류 외국인 추방

문제를 관장하는 호먼은 “더 많은

돈은 더 많은 성공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면

불법체류 외국인을 체포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

더 많은 나쁜 사람들이 거리에서 사라지고, 미국은 그만큼 더 안전 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내 대표적 ‘친(親)트럼프’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 우스캐롤라이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원 예산위원회는 금명간 예 산안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 이다.

공화당은 표결 없이 예산안을 통 과시킬 수 있는 ‘조정’ 절차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는 불법체

류 외국인 단속 예산을 승인할 방 침이다. 또한 공화당은 이와 별개 로 국방 분야에서 1천500억 달러 의 예산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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