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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THE MIJUCHOSUN E*NEWS

79주년 8.15 광복절 경축행사

8.15-NATIONAL LIBERATION DAY OF KOREA

일시 : 2024 8월 15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 메시야 장로교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공동주최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참여단체

후원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국가보훈부

광복회워싱톤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워싱턴협의회

국립통일교육위원워싱턴협의회 국가원로회의미동부지회 6.25국가유공자회워싱턴지회 재향군인회미동부지회 월남참전유공자회 미동부워싱턴해병대 ROTC워싱턴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이순신미주교육본부 버지니아아태연합회 미주한인경찰협회 재미워싱턴체육회 워싱턴여성회 한미여성재단 미주통일연대워싱턴 US한미자유연맹 미주한미동명재단 AKUS한미연합회 워싱턴호남향우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서울대학교세계한인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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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를 떠나 도착한, 불법(佛法)

이 상주하는 곳, 곧 속리산 법주사

이다.

법주사는 성속의 경계, 차안에서

피안으로 가는 관문이라고 할까.

그만큼 속리산과 법주사를 둘러

싼 평화롭고 청정한 자연은 마음을

고요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법주사 총무국장 겸 템플원장인

성우 스님은 속리산에 들어서면 힐

링과 명상은 이미 반쯤 이루어진다

고 강조했다.

도시 아닌 자연 속에서 해야 하

는 것이 마음 수련인가 보다.

◇번뇌와 욕망을 떨치고 싶으면

여기 오세요

속리(俗離)와 법주(法住)

법주사는 553년 의신 조사가 창

건하고 776년 진표 율사가 중창한

천오백 년 고찰이다. 의신 조사는

서역에서 불경을 가져와 절을 지을

곳을 알아보던 중 험준하면서도 수

려한 산세에 탄복해 이곳을 창건지

로 정했다고 한다.

또 진표 율사가 속리산에 오자

밭 갈던 소들이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짐승들의 경배를 목격한 농부들

이 속세를 버리고 그를 따라 입산 수도한 데서 ‘속리’(俗離, 속세를 떠

나다)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법주’(法住)는 부처의 가르침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이다.

한창때 60여 개의 전각과 70여 개의 암자를 거느렸던 법주사는 호 서 지방 제일의 가람이자 미륵신앙 의 요람이다.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면 미륵불 이 출현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 시한다는 미륵신앙은 불교의 유토 피아 사상이다. 미륵불은 힘들고 괴로울 때 의지하는 희망의 부처 이다.

◇법주사의 상징…금동미륵대불 과 팔상전 진표 율사가 청동과 금으로 7년 에 걸쳐 처음 조성했던 금동미륵대 불은 조선조 고종 6년(1872년) 대 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할 때 발행했 던 당백전 화폐의 주조 재료로 쓰

기 위해 몰수당했다.

대 규모로, 만드는 데 청동 116t이

미륵대불은 1963년 시 멘트를 재료로 복원됐으나 붕괴 위기에 처해 해체되고 1990년 청동대불로 다시 조 성됐다. 국난 극복, 민족화합, 월드컵 성 공개최 및 세계평화 의 기원 을 담아 2002년 이 청동대 불에 개금 불사를 한 것 이 현재의 금 동 미륵 대불 이다. 높이 25m 인 이 미륵 불은 단 일 불상 으로는 세계 최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현재 제작 중인 속편의 제

목을 공개하고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

러냈다.

캐머런 감독은 지난 9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D23: 글로벌 팬 이벤트’ 첫날 쇼케이스에서 무대

에 올라 ‘아바타’ 시리즈 3번째 작품의 제

목이 ‘아바타: 파이어 앤드 애시’(아바타: 불과 재)라고 공개했다.

이 영화는 내년(2025년) 12월 19일 개

봉 예정이다.

캐머런 감독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디즈

니 영화 팬 1만2천여명의 열광적인 환호에

놀라며 “나는 이 행사를 위해 뉴질랜드에

서 7천마일을 날아왔는데, 여기서 최고의

아바타 팬들인 여러분을 보니 분명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18년 넘게 작업해 온 판 도라

정말 뿌듯하고, 우리가 만든 작품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매일 시각효과(VFX) 팀원들이 보내오는 새로운 장면을 검토할

때마다 마치 크리스마스 아침과 같은 기

분”이라고 전했다.

또 “이 무모한 모험은 눈을 즐겁게 해줄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이전보

다 더 고조된 감정을 보여준다”며 “여러분

이 사랑할 만한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

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 영화는 여러분이 예상하

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분명히 여러분이 원

하는 영화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그는 이날 아바타 신작의 영상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개막해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D23: 글로벌 팬 이벤트’는 디즈니가 자사

의 영화 팬들을 위해 격년에 한 번씩 여는

대규모 행사로, 배우와 제작진이 무대에 오

르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이

벤트 등이 열렸다. ‘D23’은 100여년의 역

사를 가진 최초의 디즈니 공식 팬클럽 명

칭이기도 하다.

디즈니는 이날 팬들에게 조만간 개봉할

신작들을 대거 소개했고, 일부 작품의 배 우들은 무대에 직접 나와 팬들의 열띤 반

응을 끌어냈다.

새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모아나 2’(올 11월 27일 개봉)를 비롯해 ‘주토피아 2’(내 년 11월 개봉), ‘토이 스토리 5’(2026년 6 월 19일 개봉)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토이스토리 5’는 그동안 이 시리즈를 만

들어온 앤드루 스탠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버즈와 우디, 제시 등 장난감 캐

릭터들이 아이들의 놀이 시간을 빼앗으며

장난감의 존재를 위협하는 디지털 기기들 과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겨울왕국 3’은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며, ‘인크레더블 3’은 아직 개발

중인 단계여서 개봉 일정은 예고되지 않 았다.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애니메

이션으로는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 라

일리의 꿈을 만드는 스튜디오를 그린 ‘드

림 프로덕션’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의 신작 중에는 내년 2월 14일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특히 관심을 받았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에서

팰컨 역으로 나왔던 배우 앤서니 매키가

신작의 주연을 맡았으며, 원로 배우 해리

슨 포드가 미국 대통령을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레드 헐크’가 등장해

그 정체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내년 10월 10일 개봉 예정인 SF영화 ‘트

론: 아레스’를 소개하는 무대에는 주연 배

우인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재러드 레 토가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레타 리 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 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이 목을 끈 뒤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트론: 아레스’에서 컴퓨터 프로그

램인 ‘아레스’가 현실 세계로 들어오게 만

드는 “뛰어난 프로그래머”라고 자신의 역

할을 소개했다. 이 영화는 정교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현실 세계로 넘어오면서 인류

가 인공지능(AI) 존재와 처음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타워즈 시리즈 신작으로는 ‘스켈레톤

크루’, ‘안도르’ 시즌 2, ‘만달로리안과 그로

구’가 소개됐다.

오는 12월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스켈

레톤 크루’에는 영화 ‘미나리’로 유명한 한

국계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연출에

참여한다.

존 패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달 로리안과 그로구’는 2026년 5월 22일 극장 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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