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THE MIJUCHOSUN E*NEWS
미국에서 고금리로 인해 신규
주택 재고가 10년 전 주택 버블
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
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매
물로 나온 단독주택이 모두 48만1
천채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
록했다.
이중 약 10만채는 이미 완공됐
으나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으
며, 이는 1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
다. 현재 판매 속도라면 이들 재고
를 소진하는 데 9.3개월이 걸릴 것
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긴 것이다.
주택구매자들과 업계에서는 이
러한 상황으로 인해 향후 주택 건
설 전망에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
운데 주택 구매 여건의 핵심인 모
기지 금리 하락을 고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제로 상무부 조사 결과, 단독 주택 착공이 이미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달 연 환산으로 98만2천채가 착공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둔 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도 계절 조 정 연 환산 61만9천채로 지난해 11 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주택가격은 꾸
준히 상승하고 있다. 연방주택금융 청은 4월 단독주택 가격이 지난해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산탄더 US 캐피털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스탠리는 "신 규 주택 재고가 불어나고 있어 신 규 건축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업계는 활

발한 봄철 판매를 기대했으나 실 제 실적은 재앙 수준은 아니었지 만,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고 전했다. 거시경제



30일부터 실시
독립기념일 등 이동이 잦은 시 기를 앞두고 워싱턴 메트로 당국 (WMATA)이 관활하는 DMV 지역 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4월 48 억 달러의 예산 투입 통과 후 부족 한 금액을 충당할 수준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MATA는 “인플 레이션 조정에 따라 요금을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현재 제 공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 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인상액은 기본 지하철 요금이 2 달러에서 2.25달러, 평일 지하철 요금은 이동 거리에 따라 2.25달 러에서 6.75 달러까지, 오후 9시
30분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법무부를
중심으로 코로나 팬데믹 지원금 사
기와 관련 대대적 조사에 나서 초
비상이 걸렸다.
이번 조사와 단속은 연방검찰, 연방수사국, 국세청 등이 합동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른 바 ‘눈먼돈’으로 불렸던 코 로나 긴급재난지원금엔 ‘연방실업
수당’, 종업원급여지원 프로그램 (PPP),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포함 됐다.
연방실업수당과 종업원 급여보 호,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부당하게
수령한 개인과 업체, 그리고 비영리
단체에 대해 대대적인 추적조사가 펼쳐지고 있어 한인사회도 긴장이
증폭되고 있다.
연방검찰은 26일 웨스트체스터


에 사는 올해 37세인 레지널드 포 스터 주니어를 코로나 지원금을 부 당하게 취득하려는 범죄음모를 계 획한 혐의로 체포 기소했다.
포스터 주니어는 비영리단체 ‘Champs Up’ 대표로 이 단체 계 좌를 이용해 신분을 도용하는 수 법으로 150만달러에 달하는 실업


수당을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밝 혀졌다.
특히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 한 실직한 사람들에게 실업 수당을 확대하기 위해 고안된 CARES 법 을 악용해 죄질이 아주 나쁘다.
연방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포 스터 주니어는 22건의 은행사기, 9 건의 우편사기, 5건의 신분도용사 기 등이 적용됐다.
검찰은 주범 포스터 주니어와 범 죄를 공모한 일당 2명도 함께 기소 했는 데,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징역 3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사기신청으로 의 심되는 PPP와 EIDL 신청서 수백 만 건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 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한 기자

워싱턴을 방문 중인 정동영 의 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방미단 은 27일 동포 간담회를 갖고 한미 도맹 강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정동영 단장을 위시해 김병주, 위성락 위원, 이한주 민주연구원 장 등 방미단은 이날 정오 애난데 일 한인타운 인근 코리안커뮤니티 센터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 방 상.하원을 비롯해 한반도 정세 에 밝은 정책 전문가들을 만나 한 반도에서의 남북간 우발적 군사충 돌을 방지하고, 북한 핵문제와 북 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가까운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조약을 체 결한 데 따른 한반도의 평화정책 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단 일행은 “750만 재외동포사회의



김성한 기자

육군사령관,
대낮에 버젓이 이뤄진 볼리비아의 쿠데
타 시도는 처참한 실패로 막을 내렸다.
수도 라파스 도심 대통령궁에 무장한 군
인과 장갑차를 투입해 대통령을 억류했지
만 아무 명분도 지지를 얻지 못한 채 해산
당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26일 오
후 3시께 라파스 시내 무리요 광장에 진
압복을 갖춰 입은 일군의 병사들이 집결 했다. 이들은 장갑차로 광장과 맞닿아 있 는 대통령궁 입구를 들이받고 내부 진입
을 시도했다.
쿠데타를 주도한 건 볼리비아군 육군 수
장이었던 후안 호세 수니가 장군이었다.
대통령궁 내부에 들어선 그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수하들에게 둘러싸인 채 루
이스 아르세 대통령이 이끄는 현 정부를 거세게 비난했다.
“소수만을 위한 게 아닌 진짜 민주주의 를 회복하려고 군부가 일어섰습니다. 우리
지니고 있습니다.”
수니가 장군은 민중봉기와 쿠데타
르난도 카마초와 자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
을 비롯한 여러 정치인과 군부 인사의 석
방을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궁 안에 있던
아르세 대통령과 직접 대면하고 이를 호기
롭게 공개하기도 했다.
아르세 대통령은 즉각 병사를 물리라고
요구했으나 수니가 장군은 이를 거부했다.
권력 강탈을 위한 이 같은 반란의 과정
은 현지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전해졌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쿠데타에 대
한 볼리비아 국민, 군부의 반응은 싸늘하
기만 했다.
주요 노동자 단체를 비롯한 볼리비아 각
계에선 반대 성명이 빗발쳤다.
국제사회에서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물론 브라질과 멕시코 등 주변
국 정상들을 중심으로 규탄이 잇따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니가 장군은 고립무
원에 몰린 처지를 눈으로 확인했다.
아르세 대통령이 군 지휘부를 전격 교체
하자 대통령궁을 점거했던 병사들은 2시
간도 채 되지 않아 전원 철수했다. 군인들이 사라진 무리요 광장에는 경찰 이 진입해 질서회복에 나섰다.
막내린 ‘라이브

된 동기는 아직 명확히 규명하기 힘든 실정이다. 앞서 현지 언론은 수니가 장군이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2025년 차기 대선 에서 당선된다면 군이 나서서 끌어내릴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지난 25일 직위해제됐다고 보도했다. 볼리비아 첫 원주민 출신 대통령인 모 랄레스 전 대통령은 2006년부터 2019년까 지 집권하다가 부정선거 논란이 거세게 일 자 사퇴했고, 그의 정치적 후계자인 아르 세 현 대통령이 후임으로 당선됐다.
1. 입후보자 자격
2. 입후보자
3. 입후보자 등록처 (우편접수, Certified Mail 사용)
4. 입후보자 등록 및 마감일
5. 총회 및 총회장 선거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