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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THE MIJUCHOSUN E*NEWS

트럼프 책사 배넌, 팟캐스트 쇼서 윤정부 무너지면 한미동맹 위험 “탄핵 외치는 시위자들 3분의 2가 중국에서 날아 들어온다” 폭로

“쿠데타로 인해 한

국이 붕괴되는 모습을 우리는 실시

간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배넌은 “G7, G20에 속한 선진국

들이 무너져가고 있다”며, “현재 한

국은 중국이 지지하는 쿠데타에 맞

서 통제 불능한 상태로, 일본 보다

도 더 큰 동맹국인 한국에는 대통

령을 체포하려는 세력과 저항하는

세력이 시위 중이라서 매우 우려되

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배넌은 이어 “한국에는 6.25 전 쟁 이후 미군 28,000명이 주둔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동맹국으로, 동 북아시아 정세의 균형은 쿠데타의 상황에 따라 달려 있다”고 한국의 현 상황을 심도 있게 전했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존 밀스 전 육군 대령 및 사이버 정

책 담당 국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를 총괄하는 선관위를 조사

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지만, “한

국에는 계엄에 관한 안 좋은 역사

가 있어 탄핵소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대통령의 탄핵을 외

치는 시위자들 3분의 1, 3분의 2가

중국에서 날아 들어온다”고 폭로하

며 “중국의 악의적 영향이 한국을

쓰러트리려 한다”고 했다.

이어 “레거시 미디어(주류 언론)

에서는 탄핵에 관해서만 보도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한 국 시민들은 중국이 주도하는 탄

핵시위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고 했다.

밀스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차기 대선 후보이지만, 부 정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아 대선 에 나올 수 없는 자 이며, 일본과 관 계 개선을 위해 힘 쓴 윤 대통령과 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친중 성향인 이재명 대표는 “주 한 미군을 점령군이라 부르고, 사 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 철폐를 원하며 극도로 반일 주 의 인데, 중국이 주둔지로 삼을까 심히 우려된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은 가장 신뢰할 동맹국 이자 반도체 주요 국가로, 윤 정부 가 무너지면 불안정 해질 수 있는 한국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일 이재명 대표가 중 국 기자들을 포함한 한국 주재

워싱턴 눈폭풍·LA 대형산불 동시 다발적 발생

새해들어 기후 재난으로 전국

기후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워싱

턴을 비롯해 미주 전역에서는 북극

한파, 눈폭풍, 초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이 새해들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워싱턴일원은 지난 주말 5-10인

치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학교 휴

교, 관공서 폐쇄, 교통체증 등 여파

가 9일 현재까지도 이어지면서 주 민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

동부와는 대조적으로 한인이 밀 집으로 거주하고 있는 서부 로스앤

젤레스(LA)에서는 해안가에서 시

작된 산불이 국지성 돌풍을 등에

업고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산불로 인해 LA일대에서는 9일

아침 기준 5명이 숨지고 주택과 건 물을 포함한 1000개 이상의 구조 물이 파괴됐고, 13만명 이상이 대 피 소개 명령을 받았고, 상당수 학 교가 피해을 입었다.

시간이 갈수록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산불은 통제불능 상태로 계

속되고 있다. 특히 한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 하는 글렌데일 동부와 라카냐다 플

린트리지, 몬로비아 북부 지역도 대

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산불이 확산

되면서 한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남부에 속하는 텍사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조지아 주도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폭풍이

예고됐다.

이러한 현상은 북극을 둘러

싼 찬 공기의 흐름인 ‘극 소용돌

이’(polar vortex)가 확장되면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지구온난 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화하면서 대형 재난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 면 작년 11월 기준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미주 전역에서 발생한 피 해규모는 10억달러 이상이고 기후 재난은 24건이다.

유형별로는 폭풍이 17건, 태풍이 4건, 산불이 1건이고, 겨울폭풍이 2건이었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418명으로 집계됐다.

김성한 기자

앤디 김(42·민주·뉴저지 사진) 연방 상원의원은 8일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후 주한미 군 감축 또는 철수를 시도하거나 시사할 경우 “(미국 조야에서 집권 1기 때에 이어) 다시 한번 그것에 맞선 매우 강력한 초당적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날은 김 의원이 연방 상원의 원으로서 한국 등 아시아계 언론 과 처음 대면한 자리였다.

김 의원은 한미 협력 관계에 대 해 “군사적 측면 뿐 아니라 경제와 무역에서도 강해질 것”이라며 “한 미간 전략적 동맹은 군사적 필요 에 대해서만 논의되곤 하는데, 나 는 기술 분야가 그 관계의 핵심 요 소 중 하나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 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한미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며 “ 나는 한국을 책임지는 지위에 누 가 있건 간에 미국은 한국의 곁에 서 있을 것임을 한국민들에게 확

신시키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상황에 대한 견해를 질 문받자 “지금은

‘한강’에 들어서는 순간 귀하는 이미 VIP 입니다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를 기원 드리면서, 소중한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위해서 부족하나마 저희 한강 가족 모두가 여러분의 성원과 배려에 보답드릴 수 있는 감사의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희망이 가득한 2025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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